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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renbild서선영

臨床 108 / 瞳神 4. 靑風內障(청풍내장)



청풍내장(靑風內障)

청풍내장(靑風內障)은 발병(起病) 시기가 명확하지 않으며 점차적으로(逐漸) 눈알이

단단하게 굳고(眼珠變硬), 눈동자의 색이 약간 혼탁한(瞳色微混) 것이 마치 푸른 산

에 연기가 자욱한(靑山籠淡烟) 형상과 같아서 시야가 좁아(視野縮窄)지고, 끝내 실명

(終止失明)하는 눈병(眼病)이다. 病名早見于《太平聖惠方》. 환자(患者)의 연령(年齡)

은 주로 20~60세 사이의 남성(男性)에게 많다.

본병은 진전(進展)이 완만(緩慢)고 일반증상이 명현(明顯)하지 못하므로 항상 조기

(早期) 발견을 놓치고(被忍視) 만기(晩期)에 이르러서야 진찰(診察)을 하게 되어서 시

력은 이미 회복할 수 없게 되고 마침내 실명(終止失明)한다. 이와 같으므로 임상상

(臨床上) 본병에 대한 필수 주의사항은 조기진단(早期診斷)과 조기치료(早期治療)이

다.

병인병기(病因病機)

기와 혈이 조화를 잃고(氣血失和) 맥락이 불이(脈絡不利)하여 신수가 어체(神水瘀滯)

되어 본병을 빚어내게 된다.

⑴ 슬퍼서 시름에 겹고, 분노(懮愁忿怒)하는 것은 간울기체(肝鬱氣滯) 기울화화(氣鬱

化火)이며.

⑵ 비습생담(脾濕生痰)하고 담울화화(痰鬱化火)하여 담화승요(痰火升擾)한다.

⑶ 정신적 노력과 사려를 다하고(竭思勞神), 생각이 지나치면(用意太過) 진음(신음)

을 암모(眞陰暗耗)하여 음허화염(陰虛火炎)한다.


임상표현(臨床表現)

발병(發病)할 때 可无 자각증상(自覺症狀)이 없을 수 있고, 혹 지나치게 오래 바라보

아(瞻視過久) 노신이 과도(勞神過度)해진 뒤에 일시적으로 미감(一時微感)하는 어지

러움, 두통(頭暈頭痛)이 나며, 눈알이 창통(眼珠脹痛)하고, 광대뼈부위에 열화가 무

지개처럼 돌고(觀灯火有虹暈), 시물혼화(視物昏花) 등.


변증시치(辨證施治)

⑴ 내치(內治)

기울화화(氣鬱化火)

症狀 : 정지불서(情志不舒), 두목창통(頭目脹痛), 흉협만민(胸脇滿悶), 식소신피(食

少神疲), 심번구고(心煩口苦), 설홍태황(舌紅苔黃), 맥현세(脈弦細).

分析 : 간은 조달하는 것을 즐긴다(肝喜條達). 정지를 펼치지 못하는 사람(情志不

舒者)은 간이 조달 기능을 잃고(肝氣失于條達) 기울(氣鬱)이 되면 용이(容

易)하게 화로 변한다(化火). 화기는 상역(氣火上逆)하는 고로 두목이 창통

(故頭目脹痛)하고, 마음이 번거로우며(心煩), 입에 쓴맛이 도는(口苦) 것이

다. 옆구리는 간맥이 통과하는 곳이어서(脇爲肝脈之所過) 기가 맥락을 막

게 되면 옆구리가 뿌듯하게 부르게 된다(氣阻脈絡則脇脹不適). 간울승비

(肝鬱乘脾)하면 비실건운(脾失健運)하는 고로 음식을 적게 먹고 가슴이 답

답하며(故胸悶食少), 신피핍력(神疲乏力)하다. 설홍태황(舌紅苔黃)하고 맥

이 세(脈細)한 것은 간이 유여하고 비가 부족한 때문이다(乃肝有余脾不足

所致).

治法 : 청열소간(淸熱疏肝)

方葯 : 단치소요산(丹梔消遙散) 가감(加减)

≒ 시호(柴胡), 백작(白芍), 당귀(當歸), 복령(茯苓), 백출(白朮) 各

30, 감초(甘草)15, 생강(生姜)3, 박하(薄荷)2, 단피(丹皮), 치자

(梔子).

만약 간울(肝鬱)하고 음혈휴허(陰血虧虛)가 비교적 심한 사람(較甚者)은

加 숙지(熟地), 여정자(女貞子), 상심자(桑椹子).

- 보조(補助) 당귀(當歸), 작약(芍葯) - 자음양혈(滋陰養血)

만약 간울(肝鬱)하고 화화생풍(化火生風)하면

去 박하(薄荷), 생강(生姜).

加 하고초(夏枯草), 국화(菊花), 구등(鉤藤), 영양각(羚羊角).

- 증(增) 청열(淸熱), 평간(平肝), 식풍(熄風)의 공효(功効)

만약 간비혈허(肝脾血虛)하면

소요산(逍遙散) 加 생지(生地) 혹은 숙지(熟地) ≒ 흑소요산(黑消遙散)

흑소요산(黑消遙散)

≒ 시호(柴胡), 당귀(當歸), 백작(白芍), 백출(白朮), 복령(茯苓) 각30,

자감초(炙甘草)15, 생강(生姜), 박하(薄荷)., 加 생지황(生地黃) 혹

숙지황(熟地黃).


담화승요(痰火升擾)

症狀 : 두현목통(頭眩目痛)하고, 심번이계(心煩而悸)하며, 식소담다(食少痰多)하

여 흉민오심(胸悶惡心)하고, 구고설홍(口苦舌紅)하며, 태황이니(苔黃而膩)

하고, 맥은 현활 하거나 혹은 활삭(脈弦滑或滑數)하다.

分析 : 담화가 상역하여 상초를 어지럽히며(痰火升擾), 경락으로 스며들어(流竄經

絡), 위로 두부(頭部)의 7 규를 덮어씌우므로(上蒙淸竅) 머리가 아찔하고 눈

이 아프다(頭眩目痛). 담화가 안을 어지럽힘으로(痰火內擾) 심신이 불안(心

神不安)하고, 위가 화강기능을 잃음으로써(胃失和降), 마음이 번거롭고 가

슴이 뛰며(故心煩而悸), 음식을 적게 먹고 가래가 많음으로(食少痰多) 인하

여 속이 물렁거리고 가슴이 답답(胸悶惡心)하며, 입 안이 쓰고(口苦), 혀는

붉으며 태는 누렇고 미끈거리고(舌紅苔黃膩),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

는 뜻한 것이 흐름이 순조롭고 원활하거나 혹은 순조로우면서 한번 호흡하

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는 빠른(脈弦滑或滑數) 맥이다.

治法 : 음허풍동(陰虛風動).

方葯 : 황연온담탕(黃連溫膽湯)

≒ 진피(陳皮)9, 반하(半夏)6, 복령(茯苓)5, 감초(甘草)3, 죽여(竹

茹)6, 지실(枳實)6, 황연(黃連).

方解 - ① 진피(陳皮), 반하(半夏), 복령(茯苓), 감초(甘草)-(二陣湯) : 조습거담(燥濕

祛痰), 리기화위(理氣和胃)

② 죽여(竹茹), 지실(枳實) : 담위청열(膽胃淸熱), 강역화위(降逆和胃)

③ 황연(黃連) : 청열조습(淸熱燥濕), 제번지구(除煩止嘔)


음허풍동(陰虛風動)

症狀 : 일을 하고 난 뒤에는 눈에 증상이 더욱 중해 지는데(勞倦后眼症加重), 눈이

붓고 머리가 아찔하며 어지럽고(頭眩眼脹), 동신이 산대해져(瞳神略有散

大), 시물이 혼몽(視物昏朦)하거나 혹은 광대뼈 부위가 등불처럼 채색을 두

르고 있으며(或顴灯火有虹暈),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귀울림이 나며(失面

耳鳴), 손과 발바닥 및 얼굴에 열감이 일어나고(五心煩熱), 구조인건(口燥咽

乾)하며, 설강소태(舌絳少苔)하고, 맥은 세삭(脈細數)하다.

分析 : 지나치게 일을 하게 되면(勞倦太過), 음혈이 줄어들어(陰血虧虛), 신수가 간

목을 함양하지 못하게(水不涵木)되어, 간풍이 위로 떠돌므로(肝風上旋) 귀

울림이 나고 머리가 아찔하게 되며(以致頭眩耳鳴), 눈알이 붓고 아프며(眼

珠脹痛), 눈동자가 약간 흩어진다(瞳神微散). 음이 모자라고 혈이 적어(陰虛

血少) 눈동자를 양생치 못하므로(瞳神失養) 시물이 어둡다(則視物昏朦). 광

대뼈 부위가 등불처럼 채색을 두르고 있고(觀灯火有虹暈), 밤에 자리에 누

워도 잠을 이루지 못하며(夜臥失眠), 손과 발바닥 및 얼굴에 번열이 나고(五

心煩熱), 입과 목구멍이 건조하며(口燥咽乾), 혀가 진홍색에 태가 적고(舌絳

少苔), 맥이 세삭(脈細數)한 등은 모두 음이 모자라고 혈이 적음으로 말미암

은(皆由陰虛血少) 것으로 수가 화를 견제하지 못한 때문이다(水不制火所

致).

治法 : 자음양혈(滋陰養血), 유간식풍(柔肝熄風).

方葯 : 아교계자황탕(阿膠鷄子黃湯)

≒ 진아교(陳阿膠)6, 백작(白芍)9, 석결명(石決明)15, 쌍구등(雙

鉤藤)6, 대생지황(大生地黃)12, 청자초(淸炙草)1.8, 생모려

(生牡蠣)12, 락석등(落石藤)9, 복신목(茯神木)12, 계자황(鷄

子黃)2枚(先煎代水).

음허상왕자(虛火尙旺者) : 加 지모(知母), 황백(黃柏), 지골피(地骨皮).

- 류강허화(流降虛火)


간신양휴(肝腎兩虧)

症狀 : 병이 오래되면 동자가 점차 흩어져서(病久瞳神漸散) 중심에 시력이 나날이

감소(中心視力日減)되고 시야는 확실하게 좁혀지고(視野明顯縮窄), 눈알은

붓고 단단해지며(眼珠脹硬), 눈을 아래로 깔아 젖꼭지를 향해 보고(眼底視

乳頭), 음경이 쏙 들어가고(生理凹陷) 더욱 깊이 옆으로 넓어져서(加深擴

大) 심하면 술잔 같은 모양으로 되며(甚至呈杯狀), 안색은 창백(顔色蒼白)

하다. 전신증(全身症)은 두운이명(頭暈耳鳴), 실면건망(失眠健忘), 요슬산

연(腰膝痠軟), 설담(舌淡), 맥세(脈細), 혹은 얼굴이 희고(或面白), 지냉(肢

冷), 정신권태(精神倦怠), 설담태백(舌淡苔白), 맥침세무력(脈沉細无力)하

다.

分析 : 병이 오래가면 원기가 쇠약해지고(病久元氣衰奮), 간신의 정혈이 줄어들어

(肝腎精血虧損), 눈을 양육치 못하여(目竅失養), 신광이 쇠미(神光衰微)해

지는 고로 시력이 감퇴되는(故視力減退) 것이다.

시선은 젖꼭지를 향하고(視爲乳頭) 안색은 창백하며 혈색이 없고(顔色蒼白

无血色), 가운데가 움푹하게 들어간 것이 마치 술잔과 같은 것은 정혈(精血)

의 유양(濡養)을 잃었기 때문이다. 병이 있은 후(旣病之后) 맥도가 조색(脈

道阻塞)되어 신수가 어체(神水瘀滯)된 고로 눈알이 붓고 단단하며 감각이

없다(故眼珠脹硬不感). 두운이명(頭暈耳鳴)하며, 실면건망(失眠健忘)하고,

요슬산연(腰膝痠軟), 설담(舌淡), 맥세(脈細) 등은 모두 간신정혈(肝腎精血)

이 부족(不足)한 전신증(全身症)이다.

만약 약환겸유(若還兼有) 얼굴이 희고(面白), 사지가 차며(肢冷), 정신적으

로 지치고 의욕이 없으며(精神倦怠), 야간에 오줌을 많이 보고(夜間多尿),

설담태백(舌淡苔白), 맥침세(脈沉細)한 것은 오로지 신양이 부족으로 치우

친(則偏腎陽不足) 것이다.

治法 : 보익간신(補益肝腎)

方葯 : 기국지황환(杞菊地黃丸)

≒ 숙지황(熟地黃)25, 산수유(山茱萸), 산약(山葯) 各12, 택사(澤

瀉), 복령(茯苓), 단피(丹皮) 各9, 구기자(枸杞子), 국화(菊花) 各

9. / 자음양간(滋陰養肝).

간신정혈부족(肝腎精血不足) : 加 토사자(菟絲子), 오미자(五味子), 당귀

(當歸), 백작(白芍), 천궁(川芎).

或 신기환(腎氣丸) 加減

≒ 건지황(乾地黃)240, 산약(山葯), 산수유(山茱萸) 各120, 택사(澤

瀉), 복령(茯苓), 단피(丹皮) 各 90, 계지(桂枝), 부자(附子) 各30.

육미환(六味丸)의 자양신음적(滋養腎陰的) 기초상(基礎上)에서

加 육계(肉桂), 부자(附子)하여 수중보화(水中補火)하고 신기를

고무시켜(鼓舞腎氣) 음양을 협조한다(協助陰陽).

만약 기혈부족을 겸하면(兼氣血不足) : 加 당삼(黨參), 황기(黃芪), 당귀(當

歸), 백작(白芍), 천궁(川芎) 등

⑵ 외치(外治)

局部使用縮瞳劑 : 1% 丁公藤, 或 1~2% 毛果芸香鹼液, 每日滴眼 3~4 次, 亦可視

病情而定.

⑶ 침자료법(針刺療法) : 참견(參見) - 녹풍내장(綠風內障)

⑷ 기타료법(其他療法) : 경상술(經上述)로 치료가 불효(治療不效)하면 서의수술치

료(西醫手術治療)를 결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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