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조풍 (骨槽風)
1. 참조문(參照文)
1) 아통(牙痛) 참조
2. 中醫耳鼻喉科學
槪念
骨糟風(골조풍)은 牙槽骨(아조골)에 병이 있으며, 아조골이 腐壞(부괴) 되고, 심하면 혹
死骨(사골)을 形成(형성)하는 特徵(특징)이 있다.
症見(증견) : 귀 앞과 뺨(耳前腮頰) 사이에 紅腫(홍종), 疼痛(동통)이 나고 터진 구멍으로
고름이 흐르며(潰口流膿) 뼈가 썪고(腐骨) 오래 낫지 않는다(日久難愈).
《重樓玉鑰》卷上曰 ; “무릇 골조풍자(凡骨槽風者)는 初起(초기)에 牙骨(아골)과 뺨이 아
프나(腮內疼痛) 빨갛게 붓지도 않고(不紅不腫) 瞼骨(검골)에 惟連(유연)한 사람이 骨糟
風(골조풍)이다.” 또 穿腮毒(천시독)이라 하는데 頜骨(합골) 骨髓炎(골수염)이 구슬을
궨 것 같다(穿珠). 臨床(림상)에서 下頜骨(하합골)을 위주로 발생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된
다.
病因病理(병인병리)
대부분 평소에 齒牙(치아) 保護(보호)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서, 충치로 치아가 부식
되고(牙齒齲蝕), 풍화 사기의 독이(風火邪毒) 침입하고 들어 앉아 循經(순경)을 上灼(상
작)하는 邪毒(사독)이 비교적 성한(較盛) 것으로 근골을 침습하고(深襲筋骨) 牙槽骨(아
조골)에 結聚(결취) 되어서, 牙槽骨(아조골)이 손상을 받아 곪고 썩어서(腐壞成膿) 뺨을
뚫고 나오게(穿腮而出) 된 것이다.
診斷要点(진단요점)
本病(본병)은 牙槽骨(아조골) 腐壞證(부괴증)으로 대부분 齲齒(우치)가 있고, 치아가 곪
는(牙癰) 일이 反復發作(반복발작)하거나 혹은 頜骨(합골) 損傷(손상)의 病史(병사)가
있고, 국부 즉 환부가 紅腫疼痛(홍종동통), 潰膿(궤농)이 明顯(명현)하며 병정이 비교적
길고, 터진 창구가 잘 낫지 않는다(潰口難愈). 혹은 壞死(괴사)된 부서진 뼈가(碎骨)가
흘러나온다.
診斷時(진단시)에 주의할 점은 牙癰(아옹)과의 鑒別(감별)이다. 牙癰(아옹)의 病變(병
변)은 잇몸 부근(牙齦處)에 局限性高突(국한성고돌)이 나타나고, 따라서 뺨과 얼굴이
빨갛게 붓고 아픈(腮頰紅腫疼痛) 症狀(증상)이 있고, 다만 病(병)은 아직 牙槽骨(아조골)
에 침입하지 않아 牙槽骨(아조골)은 腐壞(부괴)되지 않았으며. 死骨(사골)도 형성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증정은 비교적 경하다(證情較輕)는 것을, 이로써 감별할 수 있는 것이
다(可資鑒別).
辨證施治(변증시치)
病情的急緩(병정적급완), 病程長短(병정장단), 邪正的偏勝(정사적편승) 등 兩型(양형)
으로 나누는 것을 변증시치의 근거로 삼는다.
1) 邪熱熾盛(사열치성)
主證 : 本病(본병)은 대부분 下頜骨(하합골)에서 보게 된다.
初起(초기)에 下頜骨(하합골)에 疼痛(동통)이 나고, 점차 심해져서(逐漸加劇),
여러 개 치아가 솟고 흔들리며(多个牙齒松動), 음식물을 감히 씹을 수 없고(不
敢咬物), 씹으면 동통이 극열(咬則疼痛劇烈)해지며, 患側(환측)의 뺨과 얼굴이
불을 사르는 듯이 뜨겁고 빨갛게 부으며(腮頰紅腫焮熱) 병행해서 고름이 터져
흐를 수도 있고(幷可穿潰流膿), 潰后(궤후)에 症狀(증상)은 약간 减輕(감경)할
수는 있으나 다만 창구가 쉽게 아물지 않으며(但潰口不易愈合,) 口脣(구순)에
麻木感(마목감)이 있다. 全身(전신)에 憎寒壯熱(증한장열)이 날 수 있고, 頭痛
(두통), 口臭(구취), 便秘(변비), 舌紅(설홍), 苔黃(태황), 혹은 黃膩(황니)하며 脈
弦數(맥현삭)하다.
分析 : 風火邪毒(풍화사독)이 骨槽(골조)에 深入(심입)하여 筋骨(근골)을 蒸灼(증작)
하므로 아래턱뼈에 동통이 극열(下頜骨疼痛劇烈)하고, 熱邪(열사)가 腐灼(부
작)하므로 骨質(골질)이 敗壞(패괴)한다. 오래되면 牙槽骨(아조골)위 牙齒附
(아치부)가 곪게 되는데 牙槽骨(아조골)이 이미 腐壞(부괴)되면 치아가 솟아
흔들리고 견고하지 못하므로(牙齒松動不固), 음식물을 씹을 힘이 없고(咬物无
力), 씹으면 동통이 심해진다(咬則疼痛更甚).
牙槽骨(아조골)이 敗壞(패괴)되면 뺨과 얼굴에 파급됨으로(波及腮頰), 뺨과 얼
굴이 빻갛게 붓고 아프며(故腮頰紅腫疼痛) 농액이 얼굴을 뚫고나와 뺨에 흐르
는(膿液穿過腮頰流出) 潰口(궤구)를 형성하므로 병위가 비교적 깊은(病位較
深) 까닭에 사독이 쉽게 소진되지 않고(邪毒不易消盡) 창구가 낫기 어렵다(瘡
口難愈). 사열이 왕성함으로(因邪熱盛) 전신증상은 또한 비교적 명현하고(故
全身症狀也較明顯), 증한장열이 있으며(有憎寒壯熱) 頭痛(두통), 口臭(구취),
便秘(변비) 등 症狀(증상)이 혀와 맥에 나타난다(舌脈表現).
治療 ⑴ 內治 : 祛風散火(거풍산화), 淸熱解毒(청열해독)
方葯 : 淸陽散火湯(청양산화탕)《焦氏喉科枕秘》加 姜蚕(강잠)
≒ 升麻(승마), 白芷(백지), 黃芩(황금), 牛蒡子(우방자), 連
翹(연교), 石膏(석고), 防風(방풍), 當歸(당귀), 荊芥(형
개), 白蒺藜(백질려), 甘草(감초).
方解 : ① 荊芥(형개), 防風(방풍), 白芷(백지).- 升散風邪(승산풍사).
② 牛蒡子(우방자), 白蒺藜(백질려), 升麻(승마).- 疏風散熱
③ 黃芩(황금), 石膏(석고), 連翹(연교).- 淸熱解毒(청열해독).
④ 當歸(당귀).- 活血化瘀(활혈화어).
⑤ 甘草(감초).- 調和諸葯(조화제약).
⑥ 姜蚕(강잠).- 搜風散結(수풍산결). 熱盛者用(열성자용)
黃連解毒湯(황련해독탕)《外治秘要》 合 仙方活命飮(선방활명음)《校注婦人
良方》加減
黃連解毒湯(황연해독탕)
≒ 黃連(황련)3~9, 黃芩(황금), 黃柏(황백)各6, 梔子(치자)14枚.
- 瀉火解毒(사화해독).
모든 實熱火毒(실열화독)과 三焦(삼초)의 熱盛證(열성증)으로
大熱煩躁(대열번조)하고, 口燥咽乾(구조인건), 錯語(착어), 不眠
(불면) 等.
仙方活命飮(선방활명음)
≒ 白芷(백지), 貝母(패모), 防風(방풍), 赤芍(적작), 生歸尾(생귀
미), 皂角刺(조각자), 炙穿山甲(자천산갑), 天花粉(천화분), 乳
香(유향), 沒葯(몰약) 各3, 金銀花(금은화), 陳皮(진피) 9.
- 淸熱解毒(청열해독), 消腫潰堅(소종궤견), 活血止痛(활혈지통)
癰瘍腫毒(옹양종독)의 初起(초기) 熱毒壅聚(열독옹취) 氣滯血瘀(기체혈
어)로 인한 紅腫焮痛(홍종흔통) 혹은 身熱冷汗(신열냉한), 苔薄白(태박
백), 或黃(혹황) 脈數有力(맥삭유력).
⑵ 外治(외치)
① 吹葯(취약) : 牙齦紅腫(아은홍종), 疼痛(동통).- 可吹敷(가취부).
氷硼散(빙붕산)《外科正宗》
≒ 玄明粉(현명분), 朱砂(주사), 硼砂(붕사), 冰片(빙편).
② 敷葯(부약) : 腮頰紅腫(시협홍종), 外敷(외부)
淸凉膏(청양고)《醫宗金鑑》
≒ 風化石灰(풍화석회), 淸水(청수), 將石灰(장석회,陳者佳) 與水攪
澤(여수교택), 待澄淸后(대징청후) 吹去水面浮衣(취거수면부의)
取中間淸水(취중간청수), 每水(매수) 1 分, 加 麻油(마유) 1 分, 調
勻(조균), 裝甁備用(장병비용). 涂傷面(도상면) 每日數次(매일수
차).
③ 切開(절개) : 아래턱 얼굴 부위(頜面部)가 발갛게 붓고 이미 고름이 있는
사람은(紅腫已有膿液者) 切開排膿(절개배농) 하는데 방치
해서 흐르도록 하는 것이 응당하다.
2) 氣血虧虛(기혈휴허)
主證 : 潰口(궤구)가 오래토록 낫지 않고, 묽고 맑은 고름이 흐르며(流膿淸稀) 부골이
형성되면(腐骨形成) 궤구가 노출(潰口露出)되게 된다.
全身(전신)에 微熱(미열)이 있고, 頭昏目眩(두혼목현)하며, 精神困倦(정신곤
권)하고, 食少(식소) 舌淡苔白(설담태백), 脈細弱(맥세약)하다.
分析 : 평소 몸이 허약(素體虛弱)하거나 혹 오래 병을 앓아(久病), 정기가 부족한 틈을
타고 사기가 침입하여(正不勝邪) 기혈을 손상(氣血損傷)하고, 사독이 체류(邪
毒滯留)하고 邪毒(사독)에 의한 腐蝕(부식)을 근절 시키지 못함으로 창구가 아
물기 어렵다(故瘡口難愈); 안으로는 뼈가 괴사되고(內有死骨), 묽고 맑은 고름
(膿液淸稀)이 차고 골조가 부패(骨槽腐敗)함으로 이가 의지할 곳이 없어(齒无
依靠) 최우에는 떨어지게 된다(以至最后脫落). 기혈이 부족(氣血不足)해서 頭
昏(두혼), 目眩(목현), 精神倦怠(정신권태) 등을 보는 것이다.
治療 ⑴ 內治 : 宜補養氣血(의보양기혈), 托毒外出(탁독외출).
方葯 : 中和湯(중화탕)《醫宗金鑑》
≒ 人參(인삼), 黃芪(황기), 白朮(백출), 當歸(당귀), 白芍(백작), 川
芎(천궁), 白芷(백지), 桔梗(길경), 肉桂(육계), 甘草(감초), 生姜
(생강), 大棗(대조), 藿香(곽향), 麥冬(맥동).
方解 : ① 人參(인삼), 黃芪(황기), 白朮(백출), 當歸(당귀), 白芍(백작), 大棗(대
조), 甘草(감초), 川芎(천궁).- 補氣補血(보기보혈), 培元扶正(배원부
정).
② 白芷(백지), 桔梗(길경).- 排膿(배농).
③ 川芎(천궁), 當歸(당귀).- 和血(화혈), 活血(활혈).
④ 肉桂(육계), 生姜(생강).- 溫中(온중).
만일 陰寒太過(음한태과), 形寒肢冷(형한지냉), 痠楚隱痛(산초은통), 面色晄
白少華(면색황백소화), 神志倦怠(신지권태), 脈沉細(맥침세).
方 : 陽和湯(양화탕)《外科全生集》
≒ 熟地(숙지)30, 肉桂(육계)3, 麻黃(마황)2, 廘角膠(녹각교)9, 白芥
子(백개자)6, 姜炭(강탄)2, 生甘草(생감초)3.
- 溫陽補血(온양보혈), 散寒通滯(산한통체).
陰疽(음저)는 陽虛寒凝證(양허한응증)에 속하며 貼骨疽(첩골저), 脫疽
(탈저), 流注(유주) 鶴膝風(학슬풍) 등이며, 患處(환처)가 漫腫无頭(만종
무두)하고 痠痛无熱(산통무열), 皮色不變(피색불변), 口中不渴(구중불
갈), 舌苔淡白(설태담백), 脈沉細(맥침세).
解 : 熟地(숙지), 廘角膠(녹각교).- 補血(보혈).
麻黃(마황), 白芥子(백개자), 肉桂(육계), 炮姜(포강).- 辛溫祛散(신온거
산), 陰寒之邪(음한지사), 以溫陽散寒斂瘡(이온양산한렴창)
⑵ 外治
① 敷葯(부약)
陽和解凝膏(양화해응고)《外科證治全生集》
≒ 鮮牛蒡全草(선우방전초)1500, 鮮白鳳仙梗(선백봉선경) 120,
川芎(천궁)30, 川附子(천부자), 桂枝(계지), 大黃(대황), 當歸
(당귀), 肉桂(육계), 官桂(관계), 草烏(초오), 川烏(천오), 地龍
(지용), 姜蚕(강잠), 赤芍(적작), 白芷(백지), 白蘞(백렴), 白及
(백급), 乳香(유향), 沒葯(몰약) 各60, 續斷(속단), 防風(방풍),
荊芥(형개), 五靈脂(오령지), 木香(목향), 香櫞(향연), 陳皮(진
피) 各30, 麝香(사향)30, 蘇合油(소합유)120,麻油(마유)5000.
- 解毒散結(해독산결), 補托排膿(보탁배농), 祛除腐骨(거제부
골), 斂口止痛(렴구지통).
亦可用
眞君妙貼散(진군묘첩산)《外科正宗》
≒ 硫黃末(유황말)5斤, 養麥面(양맥면)5斤, 白面(백면)5斤.
② 切開(절개) : 切開潰口(절개궤구),刮除腐骨(괄제부골),鉗取死骨(겸취사골)
③ 拔牙(발아) : 치아를 뽑는다.
3. 임상 (臨床)
1) 골조풍(骨槽風) 및 풍열유아(風熱乳蛾) 후옹(喉癰) 음허후선(陰虛喉癬) 급후풍(急喉
風) 아옹(牙癰) 아선(牙宣) 비양후(飛揚喉) 구미(口糜). 방 : 빙붕산(冰硼酸)《外科正
宗》인후제(咽喉劑) ≒ 현명분(玄明粉), 붕사(硼砂, 月石), 빙편(冰片), 주사(朱砂).
2) 골조풍(骨槽風).- 풍화상박(風火相搏) 사열치성(邪熱熾盛), 초기(初起) 하합골동통
(下頜骨疼痛) 축점가극(逐漸加劇) 아치송동(牙齒松動) 교물칙(咬物
則) 아통가극(牙痛加劇) 시협홍종흔열(腮頰紅腫焮熱) 심자(甚者) 천궤류농(穿潰流
膿) 궤후불이유합(潰后不易愈合) 구순마목(口唇麻木) 증한장열(憎寒壯熱) 두통(頭
痛) 구취(口臭) 대변비결(大便秘結) 소변황적(小便黃赤) 설질홍(舌質紅) 태황니(苔黃
膩) 맥현삭(脈弦數).
방 : 청양산화탕(淸陽散火湯)《焦氏喉科枕秘》구치제(口齒劑)
≒ 형개(荊芥), 방풍(防風), 승마(升麻), 백지(白芷), 황금 (黃芩), 감초(甘
草), 우방자(牛蒡子), 석고분(石膏粉), 백질려(白疾藜), 당귀(當歸), 연
교(連翹).
3) 골조풍(骨槽風).- 기혈휴허(氣血虧虛), 궤구일구불유(潰口日久不愈) 류농청희(流膿
淸稀) 유부골형성(有腐骨形成) 종궤구노출(從潰口露出), 신유미열
(身有微熱) 두혼목현(頭昏目眩) 정신곤권(精神困倦) 식소(食少) 설
담태백(舌淡苔白) 맥세약(脈細弱).
방 : 중화탕(中和湯)《醫宗金鑑》 구치제(口齒劑)
≒ 인삼(人蔘), 황기(黃芪), 백출(白朮), 감초(甘草), 당귀(當歸), 백작(白芍),
천궁궁(川芎窮), 맥동(麥冬), 곽향(藿香), 유육계(油肉桂), 길경(桔梗), 백
지(白芷), 생강(生姜), 대조(大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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