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Autorenbild서선영

臨床 225 / 心系 14. 安神(안신), 葯, 劑.


安神(안신), 安神葯(안신약), 安神劑(안신제)


안신 (安神)

1. 參照文

1) 심화증 (心火證)은 청심안신 (淸心安神) 參照

2) 신지불령 (神志不寧)은 진정안신 (鎭靜安神) 參照

2. 常用葯

1) 安神定驚(안신정경) : ☆ 犀角(서각)

2) 利水滲濕(이수삼습), 健脾安神(건비안신), 利尿(이뇨) : ☆ 茯苓(복령)

3) 養血安神(양혈안신), 活血祛瘀(활혈거어), 凉血消癰(양혈소옹) : ☆ 丹參(단삼)

4) 鎭心安神(진심안신), 心火亢盛(심화항성) 所致(소치) 心神不安(심신불안), 胸中煩熱(흉

중번열), 驚悸不眠(경계불면) 等症(등증) 宜用(의용) : ☆ 朱砂(주사)

5) 潛陽安神(잠양안신), 聰耳明目(총이명목), 納氣平喘(납기평천) : ☆ 磁石(자석)

6) 重鎭安神(중진안신), 又能(우능) 活血散瘀(활혈산어), 利尿通淋(이뇨통림)(血淋), 鎭心

安神(진심안신), 利水(이수), 散瘀(산어) : ☆ 琥珀(호박)

7) 養心安神(양심안신), 心悸(심계), 失眠(실면), 健忘(건망), 多夢(다몽), 多汗者(다한자) 宜

用(의용) : ☆ 酸棗仁(산조인)

8) 養心安神(양심안신), 潤腸通便(윤장통변) : ☆ 柏子仁(백자인)

9) 治痰阻心竅(치담조심규) 所致的(소치적) 精神錯亂(정신착란), 神志恍惚(신지황홀), 驚

癎(경간) 等症(등증) 宜用(의용) : ☆ 遠志(원지)

10) 解鬱安神(해울안신), 安神解鬱(안신해울) 活血消腫(활혈소종): ☆ 合歡皮(합환피)

11) 安神(안신), 化痰開竅(화담개규) : ☆ 遠志(원지)

12) 平肝潛陽(평간잠양), 收斂固澁(수렴고삽), 重鎭安神(중진안신) 功效的(공효적) 葯物(약

물) : ☆ 龍骨(용골)

13) 治濕痰蒙蔽淸竅(치습담몽폐청규) 所致的(소치적) 神志昏迷(신지혼미), 煩躁不安(번조

불안), 頭昏(두혼), 耳聾(이농) 等症(등증)可選用(가선용):☆ 石菖蒲(석창포)

14) 收斂固澁(수렴고삽), 補益生津(보익생진) 安神(안신) : ☆ 五味子(오미자)

15) 益腎固精(익신고정), 補脾止瀉(보비지사), 養心安神的(양심안신적) 葯物(약물) : ☆ 蓮

子(연자)

16) 養血安神(양혈안신) : 丹參(단삼) + 夜交藤(야교등)

안신약 (安神葯)

1. 常用葯(상용약)

酸棗仁(산조인) : 心悸(심계), 失眠(실면), 健忘(건망), 多夢(다몽), 多汗(다한) - 斂汗(렴

한), 又能(우능) 養心安神(양심안신)

柏子仁(백자인) : 養心安神(양심안신), 又能(우능) 潤腸通便(윤장통변)

遠志(원지) : 痰阻心竅(담조심규) 所致的(소치적) 精神錯亂(정신착란), 神志恍惚(신지황

홀), 驚癎(경간) 等證(등증) 宜用(의용) - 安神(안신), 化痰開竅(화담개규).

磁石(자석) : 潛陽安神(잠양안신), 聰耳明目(총이명목), 納氣平喘(납기평천)

朱砂(주사) : 鎭心安神(진심안신), 心火亢盛(심화항성) 所致(소치) 心神不安(심신불안),

胸中煩熱(흉중번열), 驚悸失眠(경계실면).

合歡皮(합환피) : 安神解鬱(안신해울),活血消腫(활혈소종)-解鬱安神最宜(해울안신최의)

琥珀(호박) : 重鎭安神(중진안신), 又能(우능) 活血散瘀(활혈산어), 利尿通淋(이뇨통림,

血淋(혈림))- 鎭心安神(진심안신), 利水散瘀(이수산어)- 硏末冲服(연말충복)

2. 安神劑(안신제)

安神劑(안신제)란 대체로 神志(신지) 즉 精神(정신)의 安定(안정) 또는 精神(정신)을 滋

養(자양)하는 葯物(약물)을 위주로 구성하면 安神作用(안신작용)을 얻게되어 精神不安

疾患(정신불안질환)을 치료하는 方劑(방제)가 되는데 이를 安神劑(안신제)라한다.

精神不安(정신불안) 병의 원인은 매우 많다. 원래 本劑(본제)의 治證(치증)에 대해서 말

한다면, 첫째로 외부로부터 두려움을 받거나 內傷(내상)으로 인한 肝鬱(간울)이 火(화)

로 化(화)하고 內擾心神(내요심신)으로 恐怖(공포), 喜怒(희노), 焦躁(초조), 不安(불안)

등으로 표현되며 일반적으로 대부분 實證(실증)에 속한다. 때문에 놀란 사람은 이를 平

靜(평정)시켜야 한다.

『素問(소문)․至眞要大論(지진요대론)』는 치료원칙에 의하여 重鎭安神治法(중진안신치

법)을 응용함으로써 心肝(심간)의 偏盛證(편성증)을 平調(평조)시키는 것이다. 그 배합

의 특성은 정신을 안정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淸熱葯(청열약)을 위주로 해서 方劑(방제)

를 구성하는 것이며, 그로써 鎭心安神(진심안신), 淸熱除煩(청열제번)의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 둘째로는 근심이 지나쳐서 心肝(심간)의 血(혈)이 부족하여 心神失養(심신실

양)과 心陰不足(심음부족), 虛火內擾(허화내요)로 됨으로써 驚悸(경계), 健忘(건망), 虛

煩不寢(허번불침) 등으로 나타나는 것은 일반적으로 대부분 虛證(허증)에 속한다.

『素問(소문)․陰陽應象大論(음양응상대론)』에 虛者(허자)는 이를 補(보)하라 와 損者(손

자)는 이를 益(익)하라는 治療原則(치료원칙)에 따라 安神滋養(안신자양)의 本法(본법)

을 응용하여 치료한다. 그 배합의 특성은 養血(양혈), 滋陰(자음)과 寧心安神葯(영심안

신약)을 위주로하는 方劑(방제)를 구성하는 것이며 溫通(온통) 補(보)를 위주로 함으로

써 血(혈)은 養心(양심)할 수가 있고 陰升火降(음승화강)의 목적을 달성 할 수가 있다.

정신불안의 하나인 증은 熱(열)로 인한 것과 痰(담)으로 인한 것이 있다. 마땅히 瀉火(사

화: 淸熱劑(청열제) 참조)와 祛痰(거담)의 치법을 분별 응용하여야 하므로, 관계되는 治

法(치법)을 참조함으로써 전면적으로 파악하여 구별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 종류의 方劑(방제)를 임상에서 운용할 시에는 일반적으로 虛實(허실)을 분류하고서

치료를 논 하도록 한다. 다만 病因(병인), 病機(병기)는 항상 서로 인과관계가 있어 증상

은 그에 따라서 복잡하게 나타나며 얼굴에 上述(상술)한 표정이 나타나면 방제의 구성

면에서는 반드시 標本(표본)을 참조하면서 쓰지 않으면 안된다.

예컨대 重鎭(중진)과 滋養(자양)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그것이다.


安神劑(안신제)에는 精神安靜(정신안정)을 重鎭(중진) 즉 강력히 진정시키는 것이 많은

까닭에 金石葯物(금석약물)로 구성된 것은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좋지 않으므로 避免

(피면)하는 것이 脾胃(비위)의 運化(운화)에 障碍(장애)를 면할 수가 있다. 脾胃(비위)가

건전하지 않은 몸이라면 安神劑(안신제)의 두 종류의 方劑(방제)는 모두 주의해서 응용

해야 함으로 반드시 사용시에는 補脾和胃(보비화위)의 약을 배합시켜서 함께 투여하지

않으면 안 된다.

1) 重鎭安神劑(중진안신제) 重鎭安神(중진안신)의 方劑(방제)는 心陽偏亢證(심양편항증)

으로서 煩亂(번란), 失眠(실면), 驚悸(경계), 怔忡(정충) 등의 증상에 사용되는 것이다.

자주 사용하는 약으로는 예컨대 朱砂(주사), 磁石(자석), 龍齒(용치), 珍珠母(진주모) 등

이며 이것으로 心肝偏亢(심간편항)의 陽(양)을 潛鎭(잠진)시킨다.

그 증의 陽(양)이 亢進(항진)할 때마다 陰血(음혈)이 많이 耗傷(모상)되므로 항상 生地黃

(생지황), 熟地黃(숙지황), 當歸(당귀), 등의 滋陰養血(자음양혈), 扶陰配陽劑(부음배양

제)를 배합한다. 心火(심화)의 偏亢(편항)에는 항상 黃連(황련)을 배합하여 그 열을 철저

히 瀉火(사화)한다. 대표방으로는 硃砂安神丸(주사안신환), 珍珠母丸(진주모환), 磁朱

丸(자주환)등이 있다.

⑴ 硃砂安神丸(주사안신환) 또는 安神丸(안신환) 醫學發明(의학발명)

≒ 朱砂(주사)15, 黃連(황련)18, 炙甘草(자감초)16, 生地黃(생지황)8, 當歸

(당귀)8.

用法 : 위의 4味(미)를 細末(세말)로 하는데 朱砂(주사)를 따로 갈아서 水飛(수비)하

여 그늘에 말린다. 湯液(탕액)에 담근 蒸餠(증병)으로 기장쌀 크기로 丸(환)을

만들어 주사가루로 옷을 입힌다. 매번 15丸(환)을 식후에 침으로 삼켜먹는다.

또는 매번 6~9g을 자기 전에 溫水(온수)로 복용한다. 水煎服(수전복)도 하는

데 용량은 원방에 비례하여 病情(병정)을 참작해서 增減(증감)한다.

朱砂(주사)는 갈아서 水飛(수비)하여 湯葯(탕약)으로 送服(송복)한다.

效用 : 鎭心安神(진심안신), 瀉火養陰(사화양음)

主治 : 心火偏亢(심화편항), 陰血不足(음혈부족)으로 인한 失眠(실면), 多夢(다몽)),

怔忡(정충), 驚悸(경계), 심하면 헛구역질이 나고 胸中懊憹(흉중오노)를 자각

하고 舌紅(설홍) 脈細數(맥세삭).

方解 : 본방의 證(증)은 心火偏亢(심화편항), 陰血不足(음혈부족)으로 心養(심양)을

잃은 까닭에 心煩(심번), 失眠(실면), 怔忡(정충)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心火(심화)는 여유가 있고, 陰血(음혈)이 부족한 증이다. 舌紅(설홍) 脈細數(맥

세삭)은 모두가 心經(심경)에 熱(열)이 있어 陰血(음혈)이 內耗(내모)된 까닭이

다.

방중에 朱砂(주사)를 重用(중용) 함으로써 心神(심신)이 매우 平安(평안)하여,

寒(한)으로 熱(열)을 勝(승)할 수 있어 浮游(부유)의 火(화)를 制壓(제압)토록

하였다.

黃連(황련)의 苦寒(고한)으로 瀉火(사화)하고 淸熱除煩(청열제번)토록 하였

다. 兩葯(양약)의 배합으로 함께 瀉火淸熱除煩(사화청열제번)으로 정신을 몹

시 안정시키는 효능을 지니게 됨으로 主葯(주약)으로 썼다.

當歸(당귀)는 養血(양혈)하고, 生地黃(생지황)은 滋陰(자음)한다.

그 耗傷(모상)되 陰血(음혈)을 補(보)하므로 佐葯(좌약)으로 삼았다.

甘草(감초)는 諸葯(제약)을 調和(조화)한다. 합하여 방을 구성하면 하나는 偏

盛(편성)된 火(화)를 瀉(사)하고, 다른 하나는 부족한 陰血(음혈)을 補(보)하므

로 心火(심화)를 하강케 하고 陰血(음혈)을 上昇(상승)케 한다. 安神(안신)을

重鎭(중진)하고 寒(한)으로써 勝熱(승열)케 하는 약을 씀으로써 양쪽을 치료

하는 標本(표본)적인 약이라서 心煩(심번), 失眠(실면)의 모든 증상은 자연히

낫는다.

生鐵落飮(생철락음) 醫學心悟(의학심오)

≒ 天門冬(천문동,去心), 麥門冬(맥문동,去心), 貝母(패모) 各9, 膽星(담성), 橘

紅(귤홍), 遠志肉(원지육), 石菖蒲(석창포), 連翹(연교), 茯苓(복령), 茯神(복

신) 各3, 元參(원삼), 鉤藤(구등), 丹參(단삼) 各5, 辰砂(진사)1, 生鐵絡(생철

락) 三炷看(삼주간을 달인 물로 달인 약)

效用 : 鎭心除痰(진심제담), 寧神定志(영신정지)

主治 : 痰火上擾(담화상요)의 癲狂證(전광증)

比較 : 硃砂安神丸(주사안신환)과 生鐵落飮(생철락음)은 같은 安神定志(안신정지)의

효용이지만 구별이 있다.

硃砂安神丸(주사안신환)은 정신불안을 치료하는데 쓴다. 이는 心火上炎(심화

상염)으로 인해 陰血不足(음혈부족)과 煩亂(번란), 失眠(실면) 등의 모든 증상

이 나타나는 까닭에 安神定志(안신정지)와 瀉火養陰(사화양음)을 함께 투여

함으로써 心火(심화)를 下降(하강)시키고 陰血(음혈)을 상승시킴으로 이 방은

標本(표본) 양면을 치료 할 수 있는 방이 되는 것이다.

生鐵落飮(생철락음)은 精神不安(정신불안)의 한 증세를 치료하는데 쓰며, 痰

火內擾(담화내요)의 癲狂證(전광증)에 속한다. 그러므로 安神定志(안신정지)

와 鎭心除痰(진심제담)을 함께 진행하므로써 痰(담)을 化(화)하게 하여 開竅

(개규)토록하고 神淸志定(신청지정)케 한다.

⑵ 珍珠母丸(진주모환) 原名 珍珠환丸(진주환) 普濟本事方(보제본사방)

≒ 珍珠母(진주모,細末)22.5, 當歸(당귀), 熟地黃(숙지황) 各45, 人參(인삼), 酸

棗仁(산조인), 柏子仁(백자인) 各30(간다), 犀角(서각,깍아서細末), 茯神(복

신), 沈香(침향), 龍齒(용치) 各15.

用法 : 위의 약을 細末(세말)로 갈아서 梧子大(오자대)로 蜜丸(밀환)을 만들어 주사를

입힌다. 매번 40~50환을 金銀花(금은화)와 薄何湯(박하탕)으로 정오와 밤에

잠자기 전에 복용한다.

效用 : 滋陰淸熱(자음청열), 鎭心安神(진심안신)

主治 : 陰血不足(음혈부족), 肝陽偏亢(간양편항)으로 인한 精神不安(정신불안)으로

밤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고 때로는 驚悸(경계)하고, 頭目眩暈(두목현운)하며

脈細弦(맥세현) 등이다.

方解 : 본방의 治證(치증)은 陰血皆虛(음혈개허)로 말미암아 心肝陽亢(심간양항) 上

擾(상요)가 되면 頭目眩暈(두목현운)이 되고, 內動(내동)하면 神(신)의 臟守(장

수)를 못하므로 神志不寧(신지불영), 少寐(소매), 驚悸(경계)등이 나타난다.

本方(본방)에는 人參(인삼), 當歸(당귀), 熟地黃(숙지황)을 重用(중용)하여 養

血滋陰(양혈자음), 益氣生血(익기생혈)하면 陰血不足(음혈부족)의 근원을 치

료하게 된다.

珍珠母(진주모), 龍齒(용치)로 平肝潛陽(평간잠양), 鎭心安神(진심안신)함으

로써 驚悸(경계)를 가라 앉히면 心肝陽亢(심간양항)의 標(표)가 다스려진다.

棗仁(조인), 白芍(백작), 茯神(복신)으로 安神定志(안신정지)토록 함으로써 寧

心入寢(영심입침)케 한다. 犀角(서각), 沈香(침향)을 본방에 배합하면 전자는

그 鎭驚(진경)의 效能(효능)이 있고 후자는 浮陽(부양)을 攝納(섭납)하는 작용

을 한다. 辰砂(진사), 金銀花(금은화)를 쓰면 鎭驚安神作用(진경안신작용)을

한다.

위의 것을 종합적으로 배합하면 標本(표본)을 배합한 方(방)이 되므로 陰腹陽

潛(음복양잠), 心肝昇制(심간승제), 驚悸(경계), 少寢(소침)의 모든 증상을 낫

게 할 수가 있다.

본방은 滋陰益血(자음익혈)과 平肝(평간), 寧心(영심)을 병용해서 배합함으로

써 순전한 痰熱(담열), 痰火(담화)로 인한 驚悸(경계), 少寢(소침)의 증에는 아

직 적당치 않음으로 해서 그 誤補留邪(오보유사)를 피하도록 한다.

⑶ 磁朱丸(자주환) 原名 神曲丸(신곡환) 備急千金要方(비급천금요방)

≒ 磁石(자석)60, 朱砂(주사)30, 神曲(신곡)120. 用法 : 위의 약을 細末(세말)로

하여 梧子大(오자대)로 蜜丸(밀환)을 만든 다음, 매일 3丸(환)씩 服用(복용)한

다.

現代用法 : 위의 약을 硏末(연말)해서 蜜丸(밀환)을 만들어서 1일 2회 6g씩

溫水(온수)로 복용한다.

效用 : 重鎭安神(중진안신), 潛陽明目(잠양명목).

主治 : 水火不濟(수화불제)로 인한 心悸失眠(심계실면), 耳鳴耳聾(이명이농), 視物昏

花(시물혼화)와 癲癎(전간)도 치료한다.

方解 : 본방의 治症(치증)은 水(수)가 火(화)를 不濟(불제)함으로 인한 心陽偏亢(심양

편항)으로 心腎(심신)이 교류되지 않는 까닭으로 나타 나는 心悸(심계), 失眠

(실면) 등이다. 腎(신)은 精(정)을 藏(장)하고 髓(수)를 만든다.

『靈樞(령추)․海論(해론)』에서 말하기를「髓海(수해)가 부족하면 머리가 흔들

리고 耳鳴(이명)이 난다」고 하였다. 본증의 耳鳴(이명), 耳聾(이농)은 모두 腎

精(신정)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腎精(신정)이 부족하면 눈에 上注

(상주)할 수가 없어 視物(시물)에 昏花(혼화)가 어른거린다.

방중에 磁石(자석)은 腎(신)에 들어가 益陰潛陽(익음잠양), 重鎭安神(중진안

신)한다. 朱砂(주사)는 入心(입심)하여 安神定志(안신정지)할 수 있다.

두 약을 합용하면 첫째로 滋腎潛陽(자신잠양)함으로써 水火(수화)를 旣濟(기

제)하고 心腎(심신)이 交通(교통)되어 入寢(입침)할 수 있고, 腎精(신정)이 內

充(내충)되어서 귀와 눈이 淸明(청명)해 진다. 둘째로 安神定志(안신정지)케

됨으로써 心安神藏(심안신장)케 된다.

六穀(육곡) 즉 神曲(신곡)은 본방에서 健脾(건비)를 도와주는 효능을 발휘함

으로써 磁石(자석)의 胃害(위해) 성분을 방지한다. 또한 꿀을 배합하여 補中和

胃(보중화위)하고 脾胃散精(부위산정)을 촉진토록 해서 腎精(신정)을 충족시

키면 제증은 물러난다.

☞ 本方(본방)은 癲癎(전간) 치료에도 쓰이는데 이는 重鎭潛陽(중진잠양)을 취함

으로써 肝風(간풍)이 內動(내동)하는 것을 平息(평식)시키는 효능이 있기 때

문이다. 다만 癲癎病(전간병)은 일반적으로 癲(전)과 癎(간)으로 나누어지는

데 본 방은 癇證(간증)에서 나타나는 肝風(간풍)이 內動(내동)할 때에 사용하

는 것이 비교적 적합하다. 따라서 發作期(발작기)에는 化痰劑(화담제)를 결합

해서 사용하도록 한다.

2) 滋養安神劑(자양안신제)

滋養安神(자양안신)의 方劑(방제)는 陰血不足(음혈부족), 虛陽偏亢證(허양편항증)으로

서 虛煩少寢(허번소침), 心悸盜汗(심계도한), 夢遺健忘(몽유건망), 舌紅苔少(설홍태소)

등으로 나타나는 증의 치료에 常用(상용)된다.

상용되는 葯(약)으로는 生地黃(생지황), 知母(지모), 麥門冬(맥문동), 當歸(당귀) 등으로

滋陰養血(자음양혈)한다.

棗仁(조인), 柏子仁(백자인), 五味子(오미자), 小麥(소맥)등을 배합하여 養心安神(양심안

신)케 한다.

본 방제 배합의 특성은 本治(본治)와 虛治(허치)를 위주로 함과 동시에 收斂靈心劑(수

렴영심제)를 사용함으로써 정신을 안정시킨다. 代表方(대표방)으로는 酸棗仁湯(산조

인탕), 天王補心丹(천왕보심단), 甘麥大棗湯(감맥대조탕) 등이 있다.

⑴ 酸棗仁湯(산조인탕) 金匱要略(금궤요략)

≒ 炒棗仁(초조인)15~18, 甘草(감초)3, 知母(지모)8~10, 茯苓(복령)10, 川

芎(천궁)3~5.

用法 : 위의 5味(미)를 8 升(승)의 물로 먼저 산조인을 달여서 6 升(승)에서 다른 약제

들을 넣고 3 升(승)에서 取(취)해 3회로 나누어 溫服(온복)한다.

效用 : 養血安神(양혈안신), 淸熱除煩(청열제번).

主治 : 虛勞虛煩(허로허번)으로 잠을 못자고 心悸盜汗(심계도한), 頭目眩暈(두목현

운), 咽乾口燥(인건구조), 脈細弦(맥세현).

方解 : 본방은 원서에 虛勞虛煩(허로허번)으로 잠을 못자는 병을 주로 치료한다고

씌어져 있다. 心悸盜汗(심계도한), 咽乾口燥(인건구조)는 모두 肝血不足(간혈

부족)으로 혈이 養心(양심)을 못하기 때문이다. 陰虛內熱(음허내열)로 말미암

아 虛煩不眠(허번불면) 心悸盜汗(심계도한)이 생긴다. 頭目眩暈(두목현운)은

血虛肝旺(혈허간왕), 虛陽(허양)이 上擾(상요)돤 때문이다.

方中(방중)에 棗仁(조인)을 먼저 달이고 重用(중용)하는 것은 肝血(간혈)을 養

(양)하고 心神(심신)을 다스리는 主葯(주약)이기 때문이다.

川芎(천궁)을 佐葯(좌약)으로 하여 肝血(간혈)을 調養(조양)하고, 茯苓(복령)은

精神(정신)을 안정시키고, 知母(지모)는 부족한 陰(음)을 補(보)하고 內炎(내

염)의 火(화)를 다스리며, 이들은 모두 滋淸兼備(자청겸비)의 효능을 發揮(발

휘)한다. 甘草(감초)는 淸熱調和葯(청열조화약)이다. 모든 약을 배합하면 養

血安神(양혈안신), 淸熱除煩(청열제번)의 효능이 생긴다.

心肝(심간)의 血(혈)을 滋養(자양)하는 근원은 陰勝陽潛(음승양잠)에 있다. 이

렇게 하면 失眠(실면)과 일체의 陰虛陽浮(음허양부)의 증은 모두 자연히 낫게

된다.

定志丸(정지환) 雜病源流犀燭(잡병원류서촉)

≒ 人參(인삼), 茯苓(복령), 茯神(복신) 各90, 菖蒲(창포), 姜遠志(강원지) 各60, 朱

砂(주사)30, 內半(내반)은 옷을 입힌다.

用法 : 위의 약을 밀환으로 하여 매번 2錢(6g)을 취침시에 끓인 물로 복용한다.

效用 : 補心益智(보심익지), 鎭怯安神(진겁안신).

主治 : 心怯善怒(신겁선노), 夜臥不安(야와불안) 등이다.

方解 : 본방과 酸棗仁湯(산조인탕)은 같은 安神滋養(안신자양)의 효능이 있으나 구

별이 있다.

본방은 心氣不足(심기부족)의 心怯善恐(심겁선공), 夜臥不安證(야와불안증)

의 치료에 쓰이는 까닭에 방에서는 補心益智(보심익지), 鎭怯安神(진겁안신)

을 위주로 하였으므로 이로써 심기가 왕성하게 되면 心怯(심겁), 不眠(불면)

등의 증상은 자연히 물러나는 것이다.

酸棗仁湯(산조인탕)은 肝血不足(간혈부족)과 血(혈)이 養心(양심)을 못하는

虛煩不眠證(허번불면증)의 치료에 쓰이는 것이다. 그래서 방에서는 養血寧心

(양혈영심), 淸熱除煩(청열제번)위주로 함으로써 心臟(심장)의 血(혈)을 養(양)

하게 하여 陰昇陽潛(음승양잠)케 하면 虛熱(허열)이 물러나고 虛煩不眠(허번

불면) 등의 증은 자연히 낫게 되는 것이다.

⑵ 天王補心丹(천왕보심단) 生秘剖(섭생비부)

≒ 酒洗生地黃(주세생지황)120, 人參(인삼,微炒), 丹參(단삼,微炒), 元參(원

삼,微炒), 白茯苓(백복령), 五味子(오미자,烘), 炒遠志(초원지), 桔梗(길경)

各15, 酒洗當歸身(주세당귀신), 天門冬(천문동), 麥門冬(맥문동), 炒柏子

仁(초백자인), 酸棗仁(산조인)各60.

用法 : 위의 약을 細末(세말)해서 梧子大(오자대)로 밀환을 만들어 朱砂(주사)3, 5錢

(전)으로 옷을 입힌 것을 空腹(공복)에 끓인 물로 3錢(전)을 服用(복용)한다.

또는 圓眼湯(원안탕)도 좋다.

다만 胡荽(호유,향초), 大蒜(대산,마늘), 蘿卜(나복,무우), 腥魚(성어), 燒酒(소

주)를 삼가 한다.

現代用法(현대용법) : 細末(세말)로 해서 小蜜丸(소밀환)을 만들어 朱砂(주사)

로 옷을 입힌 것을 매번 9g을 溫水(온수)로 送下(송하)한

다. 또 水煎服(수전복)해도 되며 용량은 原方(원방)에 비

례하여 참작해서 减量(감량)한다.

效用 : 滋陰養血(자음양혈), 補心安神(보심안신).

主治 : 陰虧血少(음휴혈소)로 인한 虛煩少寢(허번소침), 心悸神疲(심계신피), 夢遺健

忘(몽유건망), 大便乾結(대변건결), 口舌生瘡(구설생창), 舌紅少苔(설홍소태),

脈細數(맥세삭) 등이다.

方解 : 본방의 證(증)은 陰虧血少(음휴혈소)로 말미암은 心腎(심신)의 陰(음)이 부족

한 탓으로 인한 것이다. 虛煩少寢(허번소침), 心悸神疲 (심계신피)는 모두 陰

虛血少(음허혈소)로 陰虛陽亢(음허양항)이 생긴다. 夢遺健忘(몽유건망)은 心

(심)이 動(동)하면 神(신)은 上(상)에서 흔들리고 遺精(유정)은 下(하)로 간다.

血燥津枯(혈조진고)한 까닭에 大便(대변)이 순조롭지 못하고, 舌(설)은 心(심)

의 外候(외후)라서 心火(심화)가 上炎(상염)하는 까닭에 口舌(구설)에서 瘡(창)

이 생기는 것이다.

본방에서 生地黃(생지황)을 重用(중용)함으로써 첫째로 腎水(신수)를 滋(자)

하여 補陰(보음)하도록 하였다. 水(수)가 생기면 火(화)를 制(제)할 수가 있는

것이다. 둘째로 血分(혈분)에 들어가 養血(양혈)케 하였다.

血(혈)이 不燥(불조)하면 津(진)이 自潤(자윤)하므로 주된 葯(약)으로 삼는다.

玄參(현삼), 天門冬(천문동), 麥門冬(맥문동)에는 甘寒滋潤作用(감한자윤작

용)이 있어서 虛火(허화)를 다스리는 효능을 발휘한다.

丹參(단삼), 當歸(당귀)는 補血(보혈)과 養血(양혈)을 돕는 작용을 한다. 이와

같이 이상은 모두 滋陰(자음), 補血(보혈)을 위해 구성되었다.

방중에 人參(인삼), 茯苓(복령)은 益氣寧心(익기영심)케 하며, 酸棗仁(산조인),

五味子(오미자)의 酸味(산미)로써 心氣(심기)를 收斂(수렴)하고 心神(심신)을

평안케 한다. 柏子仁(백자인), 遠志(원지), 朱砂(주사)는 養心安神(양심안신)케

한다. 이상은 모두 心氣(심기)를 補(보)하고 寧心安神(영심안신)을 위해 구성

되었다.

兩組(양조)를 배합하면 첫째로는 陰血不足(음혈부족)의 本(본)을 補(보)하고,

둘째로는 虛煩少寢(허번소침)의 標(표)를 다스려 標本(표본)의 양쪽을 치료하

게 되면 陰血(음혈)이 虛(허)하지 않은데도 생겨났던 모든 증상은 자연히 낫게

된다.

방중에 桔梗(길경)은 葯氣(약기)를 싣고 上行(상행)하는 작용을 발휘하는데

쓰여 진다.

附方(부방) 柏子養心丸(백자양심환) 体仁滙編(체인회편)

≒ 柏子仁(백자인)120, 枸杞子(구기자)90, 麥門冬(맥문

동), 當歸(당귀), 石菖蒲(석창포), 茯神(복신) 各30, 玄

參(현삼), 熟地黃(숙지황) 各60, 甘草(감초)15.

用法 : 위의 약제를 硏末(연말)하여 梧桐子大(오동자대)로 蜜丸(밀환)을 지어

매번 4, 50丸(환)을 복용한다.

效用 : 養心安神(양심안신), 補腎滋陰(보신자음).

主治 : 營血不足(영혈부족), 心腎失調(심신실조)로 인한 精神恍惚(정신황홀),

怔忡驚悸(정충경계), 夜寢多夢(야침다몽), 健忘盜汗(건망도한)등이다.

枕中丹(침중단) : 舊名 孔聖枕中丹(공성침중단) 備急千金要方(비급천

금요방)

≒ 龜板(구판), 龍骨(용골), 遠志(원지), 菖蒲(창포).

用法 : 細末(세말)로 해서 매번 2g (1方寸匕(1방촌비))을 복용한다. 혹은 蜜丸

(밀환)으로 하여 매법 3錢(전,9g)을 黃酒(황주)로 送服(송복)한다.

效用 : 寧心益智(영심익지), 潛鎭安神(잠진안신)

主治 : 心神不安(심신불안), 健忘失眠(건망실면)을 다스린다.

方解 : 天王補心丹(천왕보심단), 柏子養心丸(백자양심환), 枕中丹(침중단) 은

다 같은 虛煩不眠(허번불면)을 치료하는 것이지만 방제의 구성에는 같

지 않은 점이 있다.

天王補心丹(천왕보심단)은 滋陰補血(자음보혈), 益氣寧心(익기영심)과

心氣(심기)를 收斂(수렴)하고 養心安神(양심안신)을 병용

하여 標治(표치)와 本治(본치)를 겸비하면서 本治(본치)를 위주로 치료

하는 方劑(방제)이다.

柏子養心丸(백자양심환)은 補腎滋陰(보신자음), 寧心安神(영심안신)케

함으로써 滋補(자보)를 위주로 해서 구성된 방제이다.

枕中丹(침중단)은 寧心益智(영심익지)와 潛鎭安神(잠진안신)을 겸용함

으로써 心腎(심신)의 交通(교통)을 위주로 구성된 방제이다.

天王補心丹(천왕보심단)과 硃砂安神丸(주사안신환)은 구별이 있다.

天王補心丹(천왕보심단)은 滋補收斂(자보수렴), 養心安神(양심안신)을

위주로 함으로써 陰血不足(음혈부족), 虛煩不眠證(허번불

면증)의 치료에 쓰여 진다.

硃砂安神丸(주사안신환)은 鎭心安神(진심안신), 瀉火陰養(사화음양)을

위주로 함으로써 心火上炎(심화상염), 陰血不足(음혈부족)

으로 煩亂(번란), 失眠症(실면증)의 치료에 쓰여 진다.

⑶ 甘麥大棗湯(감맥대조탕) 金匱要略(금궤요략)

≒ 甘草(감초)9, 小麥(소맥)9~15, 大棗(대조)5~7枚.

用法 : 위의 3味(미)를 물 6升(승)으로 달여서 하루 3회 溫服(온복)한다.

效用 : 養心安神(양심안신), 和中緩急(화중완급)인데 역시 脾氣(비기)를 補(보)하는

것이다.

主治 : 臟躁(장조)로 인한 精神恍惚(정신황홀), 항상 슬퍼하고 울고자 하며 자기 마음

데로 하지 못하고, 睡眠不安(수면불안), 심하면 言行失常(언행실상), 빈번히

하품을 하며 舌紅苔少(설홍태소)등을 주치한다.

方解 : 臟躁(장조)는 대체로 心虛(심허)와 肝鬱(간울)로 인한 질환으로써 神志(신지)

가 失常(실상)되는 각종 증상으로 精神恍惚(정신황홀), 睡眠不安(수면불안)

등이 있는데 이;것은 모두 心養(심양)을 못해서 精神(정신)이 舍(사)를 지키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疾患(질환)이다.

방중에 甘草(감초)는 甘緩和中(감완화중)과 養心(양심)으로 急迫(급박)을 緩

(완)하게 하였으며, 小麥(소맥)의 微寒(미한)으로 養心寧神(양심영신)을 도왔

고, 大棗(대조)는 脾氣(비기)를 補益(보익)하고 肝急(간급)을 緩(완)하게 함과

동시에 心虛(심허)를 치료한다.

三味(삼미)의 甘葯(감약)을 配用(배용)하면 甘緩滋補(감완자보), 柔肝緩急(유

간완급), 寧心安神(영심안신)의 효능을 발휘한다.

이른바肝(간)을 앓으면 急(급)이라는 痙變症狀(경변증상)으로 괴로움을 당한

다. 이럴 때는 신속히 甘味(감미)를 주어서 急(급)을 緩和(완화)시켜야 한다.

『素問(소문)․臟氣法時論(장기법시론)』 본방의 구성은 곧 이 배합원칙에 속하

는 것이다.

☞ 본방이 현대의 히스테리와 신경쇠약 치료에 쓰이는 것은 心虛(심허)와 肝鬱

(간울)의 辨證(변증)에 의지한 것이다.

3. 臨床

1) 心煩不寐(심번불매) 高熱(고열)

⑴ 淸營湯(청영탕)

≒ 丹參(단삼), 生地(생지), 玄參(현삼), 竹葉心(죽엽심)

⑵ 天王補心丹(천왕보심단)

≒ 麥門冬(맥문동), 酸棗仁(산조인), 生地(생지)

2) 養血安神(양혈안신) : 丹參(단삼), 夜交藤(야교등)

3) 心陰不足(심음부족), 虛煩失眠(허번실면), 驚悸怔忡(경계정충)

① 柏子仁(백자인), 酸棗仁(산조인), 五味子(오미자), 茯苓(복령)

4) 淸心安神(청심안신) : 熱病后期(열병후기), 余熱未淸(여열미청)

⑴ 百合(백합), 知母(지모) ≒ 百合知母湯(백합지모탕)《金匱要略》

治百合病誤汗傷陰(치백합병오한상음)

⑵ 百合(백합) 地黃汁(지황즙) ≒ 百合地黃湯(백합지황탕)《金匱要略》

治百合病(치백합병) 未經(미경), 汗(한), 吐(토), 下(하) 病形如初者(병형여초자).



註▷

怔忡(정충) : 정충이란 心臟(심장)이 몹시 뛰는 일종의 病證(병증)이다. 이 뛰는 動悸(동계)

는 위로는 心胸(심흉)에서 아래로는 臍腹(제복)에 이르기도 한다. 이 병은 心

悸(심계)의 일종이라 볼 수가 있다. 다만 心悸(심계)나 驚悸(경계)보다 더 심한

것이라 할 수 있다.

心悸(심계) : 單發的(단발적)이지만 怔忡(정충) 대부분 持續的(지속적)이다. 心悸(심계)에

는 虛(허)와 實(실)이 있으나 怔忡(정충)은 대부분이 虛(허)이다. 心悸(심계)는

機能的(기능적)이지만 怔忡(정충)은 器質的(기질적)인 이 점이 兩者(양자)의

구별 要點(요점)이다.

原因(원인)으로는 陰血(음혈)이 欠損(흠손)되어 心養(심양)을 하지 못하거나

心陽(심양)이 부족하여 水飮(수음)이 上逆(상역)되거나 혹은 돌연 놀라거나

恐怖(공포)에 떨 경우 등이다.

懊憹(오노) : 즉 오노란 胸膈(흉격)에서 일종의 灼熱(작열), 嘈雜症(조잡증)을 느끼는 證狀

(증상)이다. 病因(병인)은 發汗(발한)이 제대로 안되었거나 瀉下法(사하법)을

誤用(오용)하여 外邪(외사)가 里(리)로 들어가서 胃腑(위부)를 침해하였기 때

문이다. 急性熱病(급성열병), 胃腸炎(위장염)에서 볼 수 있다.

嘈囃(조잡)이란 가슴앓이인데 胃中(위중)에 空虛感(공허감)이 있어 飢(기)한 듯하면서 飢

(기)하지 않고, 아픈 듯하면서 아프지 않고, 따끔따끔 뜨거운 듯하면서 鎭

靜(진정)을 못하는 것이다.

癲癎(전간) : 發作性(발작성) 神志異常(신지이상)의 질병으로 그 특성은 發作時(발작시)에

돌연 昏倒(혼도)하며 거품을 吐出(토출)하고 두 눈을 上視(상시)하고 四肢(사

지)가 抽畜(추축)되고 혹은 猪羊(저양)의 울음소리를 내는데 깨어난 후에는 피

로감을 느낄뿐 正常人(정상인)과 다를 바 없으며 보통 不定期的(부정기적)으

로 발작이 반복된다.

그런데 十歲(십세) 이상의 경우를 癲(전)이라 하고 十歲(십세) 이하를 癎(간)이

라고도 하며, 또 癲(전)은 精神錯亂症(정신착란증)을 말하고, 癎(간)은 發作性

(발작성) 精神異常(정신이상)을 말하기도 한다.

臟躁(장조) : 일종의 發作性(발작성) 精神病(정신병)으로 여성에게 많다. 우선精神(정신)의

憂鬱(우울), 幻覺(환각), 感情(감정)의 不安定(불안정), 知覺過敏(지각과민) 혹

은 知覺遲鈍(지각지둔) 등의 前期症狀(전기증상)을 나타낸다.

發作時(발작시)에는 煩悶(번민)을 自覺(자각)하고, 焦躁(초조)해 하고, 까닭 없

이 斷食(단식)하거나 슬퍼서 慟哭(통곡)하고, 심하면 추축되지만 面色(면색)

만은 蒼白(창백)하지 않고, 의식도 완전히 소실되지 않는 점이 癲癎(전간)과는

다르다. 本證(본증)은 癔病(억병) 즉 히스테리에 속한다.


14 Ansichten0 Kommentare

Aktuelle Beiträge

Alle ansehen

Comments


Commenting has been turned off.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