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풍 (白屑風)
머리비듬 - 기부(肌膚)가 열(熱)한데다 바람을 맞아 풍사(風邪)가 땀구멍으로 침입하고
울체(鬱滯)가 오래되어 혈(血)이 조(燥)하여 기표(肌表)의 자양(滋養)이 실조되는데서
생긴다. 흔히 청춘기후에 남성(男性)에 많고, 머리에 잘 발생한다. 또 얼굴 비익(鼻翼)
이하(耳下) 등에도 만연된다. 두피(頭皮)에는 마르고 가루 모양의 흰 비듬이 비교적 많
고 머리를 빗거나 긁을 때 잘 떨어지며 떨어진 후에 또 생긴다. 개중에는 누런색의 기
름기가 있는 비듬이거나, 더뎅이거나 혹은 작은 구진(丘疹)이 동반하고, 심하게 가려웁
고,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는데 특히 머리 정수리와 옆이 심하다. 이 증상은 脂溢性皮膚
炎(지일성피부염)과 비슷하다.
辨證施治(변증시치)
1) 風熱血燥(풍열혈조)
證狀 : 皮損干燥(피손간조) 有糠秕狀鱗屑(유강비상린설), 瘙痒(소양), 頭髮干 枯无光
澤(두발간고무광택), 伴有脫髮(반유탈발), 舌質紅(설질홍), 苔薄 白(태박백),
脈弦細(맥현세).
治法 : 養血潤燥(양혈윤조), 疏風淸熱(소풍청열).
方葯 : 祛風換肌丸(거풍환기환)
≒ 威靈仙(위령선), 石菖蒲(석창포), 何首烏(하수오), 苦參(고삼), 牛
膝(우슬), 蒼朮(창출), 大胡麻(대호마), 天花粉(천화분), 甘 草(감
초), 川芎(천궁), 當歸(당귀)
加减 - ① 瘙痒甚者(소양심자) :
加 白鮮皮(백선피).- 祛風止痒(거풍지양)
② 皮膚干燥者(피부간조자) :
加 麥冬(맥동), 玉竹(옥죽), 玄參(현삼).- 養陰潤燥(양음윤조)
2) 風熱蘊結(풍열온결)
證狀 : 皮損有紅斑(피손유홍반), 表面糜爛(표면미란), 滲液或有黃色(삼액혹유 황색),
油膩性痂皮(유니성가피), 味腥而粘(미성이점), 可伴胸悶(가반흉 민), 口苦納
差(구고납차), 便干溲赤(변간수적), 舌紅(설홍), 苔黃膩(태황 니), 脈濡數(맥유
삭).
治法 : 淸熱利濕(청열이습), 通腑導滯(통부도체)
方葯 : 龍膽瀉肝湯(용담사간탕)
≒ 龍膽草(용담초), 黃芩(황금), 梔子(치자), 柴胡(시호), 木通(목통),
車前子(차전자), 澤瀉(택사), 當歸(당귀), 生地(생지), 甘草(감초).
加减 - ① 大便干結者(대변간결자) :
加 生大黃(생대황).- 瀉熱通便(사열통변)
② 納呆者(납매자) :
加 川朴(천박), 陳皮(진피).- 理氣除濕(리기제습).
2. 驗方(험방)
症狀 : 諸風上冲(제풍상충), 頭暈(두훈), 視物不淸(시물불청), 鼻塞(비색), 耳鳴(이명),
皮膚瘙痒(피부소양), 頭痒(두양), 머리에 비듬이 생긴다.
消風散(소풍산)
≒ 荊芥(형개)10, 甘草(감초)10, 人參(인삼), 茯苓(복령), 白僵蚕(백강잠), 川
芎(천궁), 防風(방풍), 藿香(곽향), 蟬退(선퇴), 羌活(강활) 各5, 陳皮(진
피)3, 厚朴(후박)3, 茶葉(차엽). - 水煎服(수전복)
或硏末(혹연말) 每次(매차) 15g 淸水(청수) 혹 溫酒調服(온주조복)
3. 單方(단방)
1) 머리비듬 : 側柏葉(측백엽)을 닳여서 머리를 감는다.
2) 백설풍(白屑風) 은진(癮疹) 우피선(牛皮癬) 습진(濕疹).-혈허풍조적(血虛風燥的) 건
조탈설(乾燥脫屑) 비후조조(肥厚粗糙) 군열(皸裂) 모발건고(毛髮乾枯) 두훈목화(頭
暈目花) 면색창백(面色蒼白) 맥세이무력(脈細而无力).
治 : 양혈거풍(養血祛風)
方 : 당귀음자(當歸飮子)《外科正宗》옹양제(癰瘍劑)
≒ 사물탕(四物湯, 당귀(當歸), 천궁(川芎), 숙지(熟地), 백작(白芍)) 가(加)
형개(荊芥), 방풍(防風), 황기(黃芪), 하수오(何首烏), 백질려(白疾藜),
감초(甘草).
3) 백설풍(白屑風).- 초기(初起) 피부미양(皮膚微痒), 구칙(久則) 점생백설(漸生白屑),
환처(患處) 건조조조(乾燥粗糙).
方 : 거풍환기환(祛風換肌丸)《外科正宗》옹양제(癰瘍劑)
≒ 호마인(胡麻仁), 창출(蒼朮), 우슬(牛膝), 석창포(石菖蒲), 고삼(苦蔘),
하수오(何首烏), 천화분(天花粉), 위령선(威靈仙), 당귀(當歸身), 천
궁(川芎), 감초(甘草).
- 곱게 갈아서(細末), 오래된 술로 비저 환을 만드는데(陳酒調和爲
丸) 녹두 크기만 하게 한다(如綠豆大).
4) 백설풍(白屑風), 독창(禿瘡), 개창(疥瘡), 일절양창(一切痒瘡).- 습사침음(濕邪浸淫)
신구질환(新久疾患) 신상신하(身上身下) 혹건혹습(或乾或濕) 양다통소(痒多痛少).
方 : 일소광(一掃光)《外科正宗》옹양제(癰瘍劑)
5) 백설풍(白屑風), 분자(粉刺), 주조비(酒糟鼻).
方 : 전도산세제(顚倒散洗劑)(顚倒散)《中醫外科學》옹양제(癰瘍劑)
6) 백설풍(白屑風),- 두부피부(頭部皮部) 소양조홍(瘙痒潮紅) 기백설(起白屑) 모발건고
(毛髮乾枯) 탈발(脫髮).
治 : 거풍지양(祛風止痒)
方 : 백설풍정(白屑風酊)《中醫外科臨床手冊》옹양제(癰瘍劑)
≒ 고삼(苦蔘)40, 토근피(土槿皮)20, 사상자(蛇床子)40, 박하뇌(薄荷
腦)10.
- 사미조성(四味組成) 박하(薄荷) 外 연세말(硏細末) 선용(先用) 75%
주정(酒精) 80호승(毫升), 장약분(將葯粉) 삼투(滲透) 방치(放置) 육
소시(六小時), 연후(然后) 가입(加入) 75% 주정(酒精) 920호승(毫
升) 의조삼록(依照滲漉) 분차가입법(分次加入法), 취득(取得) 정제
(酊劑)1000호승(毫升), 최후가입(最后加入) 박하뇌(薄荷腦) 즉성(卽
成), 용시(用時) 차찰환처(搽擦患處) 매일(每日) 3~5차(次). 유미란
자금용(有糜爛者禁用)
7) 蛇膽霜(사담상); 蝮蛇膽汁(복사담즙) 0.5 毫升(호승), 加雪花膏基質(가설화 고기질)
500, 混勻(혼균), 用溫水洗患處后(용온수세환처후), 待干(대간). 擦 皮損處(찰피손
처), 日二次(일이차).- 適用于(적용우) 本病各證(본병각증)
8) 何首烏(하수오), 當歸(당귀)10, 胡麻仁(호마인)8, 生地(생지)15, 花粉(화분), 苦參
(고삼) 各6. 白蒺藜(백질려)10,- 水煎服(수전복), 每日(매일) 1劑(제). - 活用于(활
용우) 風熱血燥證(풍열혈조증)
4. 民方(민방)
1) 비듬
① 加味消遙散(가미소요산)
≒ 茯苓(복령), 白朮(백출), 當歸(당귀), 芍葯(작약) 各6, 甘草(감초)3, 柴
胡(시호), 丹皮(단피), 梔子(치자) 各4, 生姜(생강), 薄荷(박하) 各2.
② 麻杏薏甘湯(마행의감탕) ≒ 麻黃(마황), 杏仁(행인), 甘草(감초), 薏苡仁(의이인).
③ 消風散(소풍산)
≒ 防風(방풍), 木通(목통), 牛蒡子(우방자), 蒼朮(창출), 荊芥(형개), 蟬蛻(선
태), 知母(지모), 苦參(고삼), 黑芝麻(흑지마), 當歸(당귀), 地黃(지황).
④ 溫淸飮(온청음)
≒ 生地(생지), 當歸(당귀), 川芎(천궁), 黃芩(황금), 芍葯(작약).
東醫寶鑑(동의보감)
머리에 白屑(백설)이 나는 경우 머리에 白屑(백설)이 나는 症(증)은 肺(폐)의 症(증)이
다. 肺(폐)는 皮毛(피모)를 主管(주관)하는 고로 風熱(풍열)로 인해서 頭皮(두피)가 燥
(조)하고 가려우며 白屑(백설)이 나니 消風散(소풍산)이 주치한다. (綱目) 頭風(두풍)에
白屑(백설)이 나며 燥(조)하고 가려운데 藜蘆煎湯(려로전탕)으로 머리를 씻고 마를 때
에 藜蘆末(려로말)을 머리에 문질러서 피부 속에 侵入(침입)시킨 二日間(이일간)쯤 繃
帶(붕대)로 싸매어 두면 가려운 증이 없어지니 1회에 듣지 않으면 다시 한 번 더 試用
(시용)한다.(入門)
消風散(소풍산)《入門․東醫寶鑑》
≒ 荊芥(형개), 甘草(감초) 各一錢, 人參(인삼), 茯苓(복령), 白僵蚕(백강잠), 川芎(천
궁), 防風(방풍), 藿香(곽향), 蟬殼(선각), 羌活(강활) 各五分, 陳皮(진피), 厚朴(후
박) 各三分을 細茶一握入(세차일악입), 同煎服(동전복)하고 혹은 作末(작말)하
여 每二錢(매이전)을 茶淸(다청) 혹은 溫酒(온주)로 調下(조하)한다.(入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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