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격상목 (撞擊傷目) 1. 中醫眼科學(중의안과학)
당격상목(撞擊傷目)은 안부(眼部)가 상처로 파손된 것이 아니라(无穿破傷口者) 안력
이 둔화된(鈍力)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다.
증상(症狀)과 예후(預后)는 상처의 경중(輕重), 부위(部位) 등에 따라 취결한다.
경자(輕者)는 시력은 무방(視力无妨)하나, 중자(重者)의 시력은 영구성 손상을 보인
다(視力呈永久性損傷). 본증(本症)은 서의학(西醫學)의 기계성(機械性) 비천투성(非
穿透性) 안외상(眼外傷)에 상당(相當)한다.
病因病機(병인병기)
대부분(多因) 둔성물체와 같은(鈍性物体如), 구류(球類), 주먹(拳頭), 곤봉(棍棒) 철괴
(鐵塊), 벽돌(磚石) 등에 의해 안부를 충격 받아서 생긴 곤상(擊傷眼 部) 이거나 혹은
고압액체(高壓液体), 기체(氣滯)로 안부를 충격(冲擊眼部)한 때문이다(所致). 이외에
(此外) 안구의 인근 조직손상(眼球鄰近組織損傷) 혹은 머리에 강열한 진동의 충격을
받으면(頭部受强烈震擊) 역시 안구를 손상할 수 있다(亦可傷及眼珠). 기혈이 손상을
받고(氣血受傷), 조직이 손상을 받아(組織 受損), 기혈이 어체에 이르는 것은(以致氣
血瘀滯) 본증의(是本症的) 주요 병리 기제이다(主要病理機制).
辨證施治(변증시치)
1) 內治(내치)
⑴ 絡傷出血(락상출혈)
證狀 : 안검(眼瞼)이 붇고 퍼렇게 멍이 들었으며(淸紫腫脹) 눈꺼플이 무겁게 내
려앉아 앞을 보기 어렵다(重墜難睜); 혹 눈자위 안에 어혈이 있고(眶內瘀
血), 눈알이 돌출 되었으며(眼珠突出); 혹은 흰자위에 연지와 같은 색의
피가 흘러나왔거나(白睛溢血色似胭脂); 혹은 동신에 피가 흘러 들어가
(血灌瞳神) 시력에 장애가 있거나(視力障碍); 혹은 눈 아래에 출혈로(眼
底出血) 갑자기 소경이 되는(形成暴盲) 등.
分析 : 외부의 어떤 물체에 의해 눈이 손상 되어(外物傷目), 실핏줄을 손상 받아
(血絡受損) 락맥 밖으로 출혈(溢于絡外) 된 것으로서 손상의 원인과 부위
가 각기 다름으로(因所傷部位不同) 증상 표현이 일치하지 않는다(故症狀
表現不一). 그중에(其中以) 동신에 피가 흘러들어 간 것(血灌瞳神)과 안
저출혈이(和眼底出血) 가장 중한 것은(爲最重), 눈알 안의 맥락이(因珠內
脈絡) 자질구레하게 가늘고 그윽히 깊은 까닭이다(幽深細微), 일단 출혈
이 되면(一旦出血), 소산이 쉽지 않고 간단치 않으며(不但不易消散), 또
기타 증상으로 변할 수가 있다(且可導致其他變證).
治法 : 止血爲先(지혈위선), 活血爲后(활혈위후)
方葯 : ① 止血用(지혈용)
十灰散(십회산)
≒ 대계(大薊), 소계(小薊), 하엽(荷葉), 측백엽(側柏葉), 백모근(白
茅根), 천초근(茜草根), 치자(梔子), 대황(大黃),모단피(牡丹皮),
종려피(棕櫚皮).
方中 - ㉠ 大薊, 小薊, 側柏葉, 茅根, 梔子 : 凉血止血(양혈지혈)
㉡ 棕櫚皮(종려피) : 收澁止血(수삽지혈)
㉢ 荷葉, 丹皮, 大黃 : 淸熱凉血(청열양혈), 兼活血化瘀(겸활혈
화어)
② 无繼續出血時(무계속출혈시) 改用 活血化瘀法(활혈화어법)
祛瘀湯(거어탕) 加减(가감).
≒ 생지황(生地黃), 천궁(川芎), 적작(赤芍), 당귀미(當歸尾), 도인
(桃仁), 울금(鬱芩), 택란(澤蘭), 단삼(丹參), 한련초(旱蓮草),
선학초(仙鶴草).
方中 - ㉠ 當歸, 赤芍, 桃仁, 澤瀉, 丹參 : 活血化瘀(활혈화어)
㉡ 川芎, 鬱金 : 行氣(행기)
㉢ 生地, 旱蓮草 : 凉血止血(양혈지혈) 以防再度出血(이방재도
출혈)
⑵ 氣滯血瘀(기체혈어)
證狀 : 黑睛混濁(흑정혼탁), 혹 眼底水腫(안저수종), 혹 其他部位受傷(其他部位
受傷(기타부위수상), 視力劇降(시력극강), 眼珠刺痛(안주자통), 혹 脹痛
(창통) 등
分析 : 파편에 충격을 받아(因破物撞擊) 눈알이 손상 되고(損及眼珠), 경미한 락
맥의 손상으로 출혈(絡傷出血)을 보게 되고, 다만 조직을 손상받아(但組
織受傷) 기혈(氣血)의 실화(失和)로 흑정이 혼탁(黑睛混濁)해지고, 안저
에 수종(眼底水腫)이 보이는 등 눈은 신(神)이 이르는 곳으로(目爲至寶)
구조가 정세하며(構造精細) 시물(視物)에 따라 색을 변별(辨別)하는 공능
을 가지고 있는데(辨色之功能), 이 상처로(今有所傷) 시력이 극히 떨어지
게 되고(視力劇降), 심지어 실명하게 된다(甚至失明).
손상으로 인해서 생긴 어는(因傷致瘀), 불통하는(瘀則不通) 고로 눈알이
따가운 통증(故眼珠刺痛)이 있거나 혹 창통(脹痛)이 있다.
治法 : 행기활혈(行氣活血), 화어지통(化瘀止痛).
方葯 : 桃紅四物湯(도홍사물탕) 加味(가미).
≒ 당귀(當歸)12, 초백작(炒白芍)10, 생지황(生地黃)15, 천궁(川
芎)8, 도인(桃仁)6, 홍화(紅花)4.- 수전복(水煎服)
方中 - ㉠ 桃仁, 紅花, 赤芍, 當歸, 川芎 : 行氣活血祛瘀(행기활혈거어)
㉡ 生地黃 : 凉血淸熱.
諸葯 : 氣血流通, 瘀消痛止.
만일 - ㉠ 黑睛混濁(흑정혼탁) : 加 木賊, 菊花, 蟬蛻 等 - 退翳明目(퇴예명목)
㉡ 眼底水腫(안저수종) : 加 澤瀉, 前仁, 茯苓 等 - 利水消腫(이수소종)
㉢ 畏光流泪(외광유루) : 加 羌活, 防風, 膽草 等 - 祛風淸熱(거풍청열)
㉣ 疼痛加劇(동통가극) : 加 乳香, 沒葯 等 - 化瘀止痛(화어지통)
晶珠混濁則(정주혼탁칙) 按驚震內障治療(안경진내장치료).
本症后期(본증후기) 酌情轉用(작정전용) 補益肝腎之劑(보익간신지제)
以恢復功能(이화복공능), 提高視力(제고시력).
2) 外治(외치)
⑴ 眼瞼出血時(안검출혈시) 可用 鮮生地(선생지), 혹 生大黃粉(생대황분), 혹 白夢
卜(백몽복) 搗爛外敷(도란외부)
⑵ 상처를 받은 1~2일후 使用 熱敷(열부)를 사용하거나 혹은 술에 반죽한 칠리산
을(用酒調 七厘散) 피부를 문지른다(外擦), 다만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
다(但勿使之 進入眼內)
⑶ 동신에 피물이 흘러들었을 때(血灌瞳神) 可選用 : 三七(삼칠), 丹參(단삼), 紅花
(홍화), 川芎液(천궁액), 환부에 전이자를 도입(局部電離子導入).
⑷ 黑睛混濁(흑정혼탁) 黃芩(황금), 千里光(천리광) 등의 眼葯水(안약수)를 눈에
떨어뜨린다..
⑸ 眶內出血(광내출혈), 眼珠突出者(안주돌출자) 안대를 대거나(加壓包扎) 혹 차
가운 찜질을 함께(或結合冷敷) 한다.
⑹ 眼珠刺痛(안주자통)
可用 : 生地(생지), 紅花(홍화), 芙蓉葉(부용엽)을 짓찧은(搗爛) 것을 계란 흰자위
로 맑게 개은(用鷄蛋淸調勻) 것을 가제 천으로 싸서 아픈 눈에 붙이어(隔
紗布墊敷患眼) 청열 소어 지통을 취한다(取其淸熱消瘀止痛).
임상 (臨床)
1) 당격상목(撞擊傷目).- 락상출혈(絡傷出血) 혈지어정(血止瘀停), 안검청자(眼瞼靑
紫) 종창(腫脹), 중추난정(重墜難睜) 광내어혈(眶內瘀血) 안
구돌출(眼球突出) 백정일혈(白睛溢血) 색사연지(色似胭脂)
혈관동신(血灌瞳神) 시력장애(視力障碍) 안저출혈(眼底出
血) 형성폭맹(形成暴盲).
방 : 거어탕(祛瘀湯)《中醫眼科學講義》치목제(治目劑)
≒ 생지황(生地黃), 천궁(川芎), 적작(赤芍), 당귀미(當歸尾), 도인(桃仁),
울금(鬱芩), 택란(澤蘭), 단삼(丹參), 한련초(旱蓮草), 선학초(仙鶴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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