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臨床 124 / 氣血 10. 痰飮(담음)


金匱要略(금궤요략), 中醫內科學(중의내과학), 담음오치 (痰飮誤治 - 支飮誤治)

담음 (痰飮)

痰飮病(담음병)이란 痰飮(담음), 懸飮(현음), 溢飮(일음), 支飮(지음) 등을 말하며 標題(표

제)가 되는 痰飮(담음)이란 廣義(광의)이며 이는 각종 飮病(음병)을 가리키고 있다. 따라

서 최초의 조항에 痰飮病(담음병)은 狹義(협의)이며 四飮(사음)의 일종이다. 겸하여 五臟

水(오장수)를 論述(논술)하고 있다.

治療原則(치료원칙)

1) 痰飮(담음) : 脾胃(비위)를 튼튼히 하여 水邪(수사)를 退治(퇴치)하고, 腎(신)을 따뜻이

하여 排尿(배뇨) 시키고, 下焦(하초)를 따뜻이 하여 水邪(수사)를 驅逐(구

축)하고, 表裏(표리)를 동시에 治療(치료)하며, 水邪(수사)를 消去(소거)하

는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2) 懸飮(현음) : 水邪(수사)를 瀉下(사하)시키는 方法(방법)으로 治療(치료)한다.

3) 溢飮(일음) : 發汗法(발한법)으로 治療(치료)하며

4) 至陰(지음) : 利濕(이습), 攻下(공하), 瀉水(사수), 發汗(발한), 溫中(온중) 등의 방법으로

치료한다.

이와 같이 치료법이 다양하나 한결같이 水飮(수음)을 除祛(제거)하는 것을 目的(목적)으

로 하고 있다

1. 常用葯

1) 痰飮(담음) : 수음의 사기에 막혀서 저리고(水濕之邪痺阻), 양기가 불통(陽氣不通)하는

데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약은(先用) : ☆ 桂枝(계지).

2) 胸脇(흉협) 水飮(수음)에 오래 사용되는 약물(見長的葯物) : ☆ 芫花(원화).

3) 消食化積(소식화적), 降氣化痰(강기화담) : ☆ 萊菔子(래복자).

2. 配伍葯

1) 黃芩(황금)10 + 半夏(반하)10 = 熱痰諸症(열담제증)

2) 半夏曲(반하곡)10 + 旋覆花(선복화)6 = 담음병(痰飮爲患)에 속하는 지음(證屬支飮)의

증상은 흉민기단(症見胸悶氣短), 기침이 나오

고(咳逆), 반듯이 누워서는 호흡할 수 없고(倚

息不能平臥), 외형은 마치 부은 것 같으며(外

形如腫) 혹 눈이 아찔하며 머리가 어지럽고 얼

굴색이 검고 어두워 보임을 겸하며(或兼見頭

暈目眩 面色黧黑), 심하가 단단히 굳어 결린다

(心下痞堅).

3) 半夏(반하)10 + 竹茹(죽여)10 = 痰濁爲患(담탁위환), 症見眩暈(증견현운), 虛煩不眠者

(허번불면자)

4) 姜蚕(강잠)6 + 地龍(지룡)10 = 風痰爲患(풍담위환)

5) 冬瓜子(동과자)15 + 甛瓜子(첨과자)15 =(打煎服) 飮停胸間(음정협간), 胸脇脹滿(흉협

창만), 咳嗽吐痰(해수토담) 등증

3. 金匱要略

1) 問曰 夫飮有四 何謂也, 師曰 有痰飮 有懸飮 有溢飮 有支飮. 問曰 四飮何以爲異師曰 其

人素盛今瘦 水走腸間 瀝瀝有聲 謂之痰飮, 飮後水流在脅下 咳唾引痛 謂之懸飮, 飮水

流行 歸於四肢 當汗出而不汗出 身體疼重 謂之溢飮, 咳逆徛息 短氣不得臥 其形如腫

謂之支飮.-(168)

飮病(음병)에는 四種類(사종류)가 있는데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하고 물으니 先生(선

생)이 답하기를 痰飮(담음), 懸飮(현음), 溢飮(일음), 支飮(지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

였다. 다시 묻기를 四飮(사음)이 각기 무엇이 다른가? 하니, 先生이 答하여 이르기를

⑴ 患者(환자)가 平素(평소)에는 肥滿(비만)한 사람이었으나 현재는 身体(신체)가 말라

있으며 물이 腸(장) 안에서 흐르므로 꾸르륵 꾸르륵 腸鳴(장명)을 내는데 이것을 痰

飮(담음)이라 称(칭)하고,

⑵ 물을 마신 다음에 水液(수액)이 脇下部(협하부)에 流注(류주)하고 기침을 하거나 痰

(담)을 뱉을 때 脇下部(협하부)에 疼痛(동통)을 일으키면 이는 懸飮(현음)이라 称

(칭)하며,

⑶ 물을 마신 다음 水液(수액)이 四肢(사지)에 머물러있고 당연히 땀을 흘려야 하는데

도 땀이 나오지 않고 身体(신체)는 아프고 무거운 경우에는 이를 溢飮(일음)이라 称

(칭)한다.

⑷ 기침을 하면 氣(기)가 上逆(상역)하고 숨이 차고 반듯하게 누워있을 수 없으며 患者

(환자)의 形体(형체)가 마치 浮腫(부종)과 같을 때를 支飮(지음)이라 称(칭)한다. 하

였다.

2) 痰飮(담음)

⑴ 病發痰飮者 當以溫藥和之.-(181) 痰飮病(담음병)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溫性(온성)

의 葯(약)으로써 치료해야 한다.

⑵ 脈浮而細滑 傷飮.-(185) 患者(환자)의 脈象(맥상)이 浮(부)하면서 細(세)하고 滑脈

(활맥)한 것은 水飮(수음)에 傷(상)해 있기 때문이다.

⑶ 腹滿 口舌乾燥 此腸間有水氣 己椒藶黃丸 主之.-(194) 腹部(복부)가 膨滿(팽만)하고

입과 혀가 乾燥(건조)한 것은 腸間(장간)에 水氣(수기)가 있기 때문이므로 己椒藶黃

丸(기초력황환)으로 다스린다.

己椒藶黃丸(기초력황환)

≒ 防己(방기)一兩, 椒目(초목)一兩, 葶藶(정력)一兩, 大黃(대황)一兩.

上四味를 粉末로 하여 蜂蜜로 반죽해서 梧桐子 크기의 丸을 만들어 一

日 三回食后에 一粒씩 服用한다. 입안에 津液이 나온다.

만약에 입안이 계속 말라 있으면 葯量을 조금 늘린다. 그래도 입안이

말라있으면 芒硝를 半兩 加한다.

方解 ≡ ① 防己(방기), 椒目(초목), 葶藶(정력) : 水飮(수음)을 이끌어 小便(소변)과

함께 排泄(배설)시킨다.

② 大黃(대황) : 停滯(정체)된 濁氣(탁기)를 大便(대변)과 함께 排泄(배설)시

킨다.

이 處方(처방)은 前后(전후)로 나누어서 消除(소제)하는 方法(방법)으로 腹

部(복부)의 脹滿(창만)을 减(감)하는데, 水飮(수음)을 이끌어 내고, 脾(비)의

機能(기능)을 도와 津液(진액)이 생기게 한다. 만약 입안이 마르면 芒硝(망

초)를 加(가)해서 腹部(복부)의 膨滿(팽만)을 减少(감소)케 한다.

☆ 現在(현재) 이 處方(처방)을 肝硬變(간경변)과 腹水(복수) 등 實證治療(실증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⑷ 假令瘦人 臍下有悸 吐涎沫而癲眩 此水也 五苓散 主之.-(196)

마른 사람이 臍下(제하)가 움찔거리는(痙攣) 느낌이 들고, 침이 나오며 머리가 어지

럽고 眩氣症(현기증)이 나면 이는 水邪(수사)가 內部(내부)에 停留(정유)되어있기

때문인데 이런 때에는 五苓散(오령산)으로 다스린다.

五苓散(오령산)

≒ 澤瀉(택사)一兩一分(10g), 去皮猪苓(거피저령), 茯苓(복령), 白朮(백출) 各

三分(6g), 去皮桂枝(거피계지)二分(2g). 上五味를 粉末로 만들어 方寸匕 정

도의 분량을 白湯에 타서 一日三回 服用한다. 더운물을 많이 마셔서 땀이

나면 낫는다.

方解 ≡ ① 茯苓(복령), 白朮(백출), 澤瀉(택사), 猪苓(저령) : 葯性(약성)이 甘淡(감담)

함으로 腸間(장간)의 水邪(수사)를 小便(소변)을 통해 排出(배출)케 한다.

② 桂枝(계지) : 下焦(하초)를 따뜻이 하여 鬱結(울결)을 解除(해제)하고, 水

道(수도)를 通(통)하게 한다.

3) 懸飮(현음)

⑴ 水在肺 吐涎沫 欲飮水.-(170)

肺(폐)가 水飮(수음)으로 괴로움을 당하면 끊임없이 침을 뱉는 症狀(증상)이 나타나

고, 따라서 목이 마르고 물을 마시려 한다.

⑵ 留飮者 脅下痛引缺盆 咳嗽則輒已.-(175)

痰飮(담음) 患者(환자)는 脇下(협하)가 아프고, 그 아픔이 缺盆(결분)에 이르고, 기

침을 하면 아픔은 더욱 甚(심)해진다.

⑶ 肺飮不弦 但苦喘短氣.-(179)

肺(폐)에 痰飮(담음)이 있는 경우에는 脈象(맥상)은 弦(현)을 나타내지 않고, 단지

喘(천)하여 괴로워하고, 呼吸(호흡)이 促迫(촉박)할 뿐이다.

⑷ 脈沈而弦者 懸飮內痛 病懸飮者 十棗湯 主之.-(187)

脈象(맥상)이 沉(침)하면서 弦(현)한 것은 懸飮(현음)이므로 胸脇部內(흉협부내)에

疼痛(동통)이 있다. 懸飮病(현음병) 患者(환자)는 十棗湯(십조탕)으로 主治(주치)한

다.

十棗湯(십조탕)

≒ 熟芫花(숙원화), 甘遂(감수), 大戟(대극) 各等分(각등분).

上三味 찧어서 체로 밭는다. 별도로 大棗十枚를 달여 九合에서 去滓한 大

棗湯에 앞에서 만든 三味의 粉末을 넣어서 服用하는데 身体가 튼튼한 者

는 一錢匕를 服用하고, 虛弱한 者는 半錢匕를 服用하되 早朝에 溫服하도

록 한다.

※ 服用后 下痢하지 않으면 다음날에는 半錢匕를 加하고, 快便이 이루어지

면 끓인 죽을 먹고 養生하도록 한다.

方解 ≡ 이 處方(처방)은 懸飮(현음)이 內部(내부)에 鬱結(울결)한 것을 攻下(공하)한

다.

① 甘遂(감수) : 經隧(경수, 經脈)의 水濕(수습)을 峻瀉(준사)하고

② 大戟(대극) : 臟腑(장부)의 水濕(수습)을 峻瀉(준사)하며

③ 芫花(원화) : 水飮(수음)의 病巢(병소)를 打破(타파)할 수가 있다.

④ 大戟(대극)이 大棗(대조)와 相合(상합)하면 脾(비)를 損傷(손상)하지 않는

다.

⑸ 卒嘔吐 心下痞 膈間有水 眩悸者 小半夏加茯苓湯 主之.-(195)

갑자기 嘔吐(구토)가 일어나고, 心窩部(심와부)에 단단한 응어리를 느끼고 胸部(흉

부)에 水邪(수사)가 停留(정유)하고 眩氣症(현기증)이 나며 動悸(동계)를 느끼면 小

半夏加茯苓湯(소반하가복령탕)으로 다스린다.

小半夏加茯苓湯(소반하가복령탕)

≒ 半夏(반하)一升(12g), 生姜(생강)半斤(12g), 茯苓(복령)三~四兩

(4g).- 上三味를 물 七升으로 달여 一升半에서 取해서 二回 溫服

한다.

方解 ≡ ① 半夏(반하), 生姜(생강) : 上逆(상역)하는 氣(기)를 降下(강하)시키어 嘔吐

(구토)를 멈추게 하고

② 茯苓(복령) : 水邪(수사)를 除去(제거)함으로 動悸(동계)와 眩暈(현운)을

멈추게 한다.

⑹ 心下有痰飮 胸脅支滿 目眩 苓桂朮甘湯 主之.-(182)

心窩部(심와부)에 痰飮(담음)이 停留(정유)하면 胸脇部(흉협부)가 膨滿(팽만) 하고

眩氣症(현기증)이 나고 눈이 흐려지는 등 症狀(증상)이 있다.

이는 苓桂朮甘湯(령계출감탕)으로 다스린다.

≒ 茯苓(복령)四兩(8g), 桂枝(계지)三兩(6g), 白朮(백출)三兩(4g), 甘

草(감초)三兩(4g).

上四味를 물 六升으로 달여 三升에서 取하여 三回에 나누어 溫服

하면 小便이 通하게 된다.

方解 ≡ 이 處方은 몸은 따뜻이 하여 痰飮(담음)을 解消(해소)하는 方劑(방제)이다.

① 茯苓(복령) : 葯性(약성)이 淡味(담미)한 것으로 水邪(수사)를 排出(배출)

시키고, 下焦(하초)를 움직여 痰飮(담음)을 消去(소거)시킨

다.

② 桂枝(계지) : 脾胃(비위)를 따뜻이 하여 陽氣(양기)를 흩어지게 한다.

③ 白朮(백출) : 濕邪(습사)를 除去(제거)하고 脾(비)를 튼튼하게 한다.

④ 甘草(감초) : 脾胃(비위)를 調和(조화)시킨다.

⑺ 病者脈伏 其人欲自利 利反快 雖利 心下續堅滿 此爲留飮欲去故也 甘遂半夏湯主之

- (184)

患者(환자)의 脈象(맥상)이 沉伏(침복)하고, 便感(변감)이 끊이지 않으며 下痢(하리)

를 한 후에는 爽快(상쾌)하다. 때로는 이미 下痢(하리)를 하였는데도 心窩部(심와

부)가 여전히 膨滿(팽만)하고 단단한 것은 留飮(유음)이 消散(소산)하고 있기 때문

이다. 이런 症狀(증상)에는 甘遂半夏湯(감수반하탕)으로 다스린다.

甘遂半夏湯(감수반하탕)

≒ 甘遂(감수)大三枚, 半夏(반하)十二枚, 芍葯(작약)五枚, 炙甘草(자감초)

如指大一枚.

上四味를 물 二升으로 달여 半升으로 만들어서 去滓하고 여기에 白蜜

半升을 타서 八合이 되도록 달여 一日에 服用한다.

方解 ≡ 이 처방은 心窩部(심와부)의 留飮(유음)을 除去(제거)한다.

甘遂(감수)로 水飮(수음)을 散結(산결)하고, 半夏(반하)로 痰飮(담음)을 疏散

(소산)한다. 甘遂(감수)가 水飮(수음)을 猛烈(맹 열)히 공격하므로 白蜜(백

밀)과 甘草(감초)로 緩和(완화)시키고, 白芍(백작)으로 收斂(수렴)케 한다.

§ 甘草(감초)와 甘遂(감수)는 相反(상반)하는 葯(약)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여

기서는 水邪(수사)를 除去(제거)하는데 相助(상조)하는 葯(약)으로 作用(작

용)하고 있다.

⑻ 附方 - 『外臺』茯苓飮 治心胸中有停痰宿水 自吐出水后 心胸間虛 氣滿不能食. 消痰

氣 令能食.

茯苓飮(복령음)은 心窩部(심와부)에 停留(정유)하고 있는 痰飮(담음)과 水飮

(수음)을 다스린다.즉 水飮(수음)을 吐(토)하게 되면 心窩部(심와부)는 虛(허)

하게 되어서 氣(기)가 가득 차게 되고 먹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痰氣(담기)

를 解消(해소)시키면 먹을 수가 있게 된다.

『外臺』茯苓飮(복령음)

≒ 茯苓(복령), 人參(인삼), 白朮(백출) 各三兩(各6g), 枳實(지실)

二兩(4g), 橘皮(귤피)二兩半(5g), 生姜(생강)四兩(8g).

上六味를 물 六升으로 달여 一升八合에서 取하여 三回 溫服

하는데 사람이 徒步로 8~9 里를 가는 정도의 時間 間隔을 둔

다.

方解 ≡ 脾(비)가 虛(허)하여 胃(위)에 津液(진액)을 보낼 수가 없고, 水飮(수

음)이 停留(정유)하고, 胸膈部(흉격부)에 停滯(정체)하여 上逆(상역)

하므로 물을 吐(토)한다. 吐(토)한 다음 邪氣(사기)가 사라지고 正氣

(정기)가 虛(허)하게 되므로 氣虛(기허)는 上逆(상역)하고 胸部(흉부)

가 膨滿(팽만)하여 음식물이 들어가지 않는다.

① 茯苓(복령)으로 水液(수액)을 滲透(삼투)시켜서 小便(소변)이 잘 나오

게 하고

② 人參(인삼), 白朮(백출)로 脾氣(비기)를 强化(강화)하여 새로운 水飮

(수음)이 모지지 않게끔 한다.

③ 生姜(생강), 橘皮(귤피), 枳實(지실)은 胃(위)의 內部(내부)에 殘留(잔

유)되어있는 水飮(수음)을 驅除(구제)하고, 痰氣(담기)를 除去(제거)

하여 飮食物(음식물)을 먹을 수있게 한다.

⑼ 咳家 其脈弦 爲有水 十棗湯 主之.-(197)

기침을 자주 하는 患者(환자)가 脈象(맥상)이 弦(현)한 것은 水飮(수음)이 있기 때문

이다. 十棗湯(십조탕) 으로 다스린다.

十棗湯(십조탕)

≒ 熬芫花(오원화), 甘遂(감수), 大戟(대극) 各同量, 大棗(대조)十枚.

- 芫花, 甘遂, 大戟을 찧어서 체로 처서 받아 둔다. 별도로 大棗十枚를물 一

升五合으로 달여서 九合에서 去滓한 大棗湯으로 芫花 甘遂 大戟을 細末

한 것을

① 身体가 튼튼한 者는 一錢匕를

② 身体가 虛弱한 者는 半錢匕를 早朝에 溫服한다. 下痢하지 않으면 다음

날 다시 복용하되 半錢匕를 加하고, 快便을 보게되면 죽을 먹고 養生하

도록한다.


4) 溢飮(일음)

⑴ 胸中有留飮 其人短氣而渴 四肢歷節痛 脈沈者 有留飮.-(176)

痰飮(담음)이 胸部(흉부)에 停留(정유)되면 呼吸(호흡)이 促迫(촉박)해지고, 입안이

마르며, 四肢關節(사지관절)이 아프고, 脈象(맥상)이 沉(침)한데 이는 痰飮(담음)이

停留(정유)하고 있는 표현이다.

⑵ 脈弦數 有寒飮 冬夏難治.-(186)

患者(환자)의 脈象(맥상)이 弦數(현삭)한 것은 寒飮(한음) 症狀(증상)이다. 이런 증

상은 겨울과 여름에는 治療(치료)가 어렵다.

⑶ 病溢飮者 當發其汗 大靑龍湯 主之, 小靑龍湯 亦主之.-(188)

溢飮病(일음병) 환자는 發汗(발한)시켜야 하며 病狀(병상)을 斟酌(짐작)해서 大靑

龍湯(대청용탕)이나 小靑龍湯(소청용탕)으로 다스린다.

大靑龍湯(대청용탕)

≒ 麻黃(마황, 去節)六兩, 桂枝(계지, 去皮)二兩, 炙甘草(자감초)二兩, 杏仁

(행인, 去皮尖)四十个, 生姜(생강)二兩, 大棗(대조)十二枚, 石膏(석고, 如

鷄子大,碎).

上七味 以水九升 先煎麻黃 减二升, 去上沫 內諸葯 煮取三升 去滓 溫服一

升, 取微似汗 汗多者溫粉粉之.

小靑龍湯(소청용탕 )

≒ 麻黃(마황, 去節)三兩, 芍葯(작약)三兩, 五味子(오미자)半升, 乾姜(건강), 炙

甘草(자감초), 細辛(세신), 桂枝(계지, 去皮) 各三兩(各4g), 半夏(반하, 湯洗)

半升(6~10g).

上八味中에서 우선 麻黃을 물 一斗로 달여 二升을 减하고, 위로 뜬 泡沫을

除去한뒤에 그 약물에 나머지 葯 七味를 넣고 다시 달여 三升에서 去滓하고

一升씩 溫服한다.

方解 ≡ 이 處方(처방)은 麻黃湯(마황탕)에서 杏仁(행인)을 除去(제거)하고, 五味子(오

미자), 乾姜(건강), 半夏(반하), 細辛(세신)을 加(가)한 것으로서 寒飮證(한음증)

을 表(표)에서 흩어지게 한다.


5) 支飮(지음)

⑴ 水氣(수기)가 橫膈膜(횡격막)의 胃脘部(위완부)에 滯留(체류)되어 있는 病症(병증)

을 말한다. 위로 肺氣(폐기)의 逼迫(핍박)에 의하여 肅降機能(숙강기능)이 喪失(상

실)되여 升降(승강)이 저애를 받기 때문에 橫膈膜(횡격막)이 障碍(장애)받게 된다.

症狀 : 喘咳上逆(천해상역), 胸滿氣喘(흉만기천) 不可平臥(불가평와) 至於浮腫(지어

부종), 類似慢性肺氣腫(류사만성폐기종), 肺原性心臟病(폐월성심장병).

⑵ 水在心 心下堅築 短氣 惡水不欲飮.-(169)

胃脘部(위완부)에 水飮(수음)이 있으면 往往(왕왕) 心窩部(심와부), 胃脘部(위완부)

에 痞硬(비경, 氣가 막혀 단단해 진것)이 있고, 動悸(동계)가 있으며, 呼吸(호흡)이

促迫(촉박)하고 물을 꺼리어 마시려하지 않는 症狀(증상)이 있다.

⑶ 膈上病痰 滿喘咳吐 發則寒熱 背痛腰疼 目泣自出 其人振振身瞤劇 必有伏飮.(177)

肺(폐), 胃(위) 등이 痰飮(담음)을 앓고 있으면 숨이 차고, 腹部(복부)가 膨滿(팽만)하

며, 기침을 하고, 痰(담)을 吐(토)한다. 發病(발병)하면 추위를 꺼리며 發熱(발열)하

고, 등과 허리가 아프며, 양쪽 눈에서 눈물이 나온다. 患者(환자)의 身体(신체)가 甚

하게 떨리는데 이는 분명 痰飮(담음)이 潛伏(잠복)해 있기 때문일 것이다.

⑷ 夫病人飮水多 必暴喘滿 凡食少飮多 水停心下 甚者則悸 微者短氣 脈雙弦者寒也 皆

大下後喜虛 脈偏弦者飮也.-(178)

痰飮病(담음병) 患者(환자)는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시기 때문에 갑자기 숨이 차고

腹部(복부)가 膨滿(팽만)하는 경우가 있다. 아마도 먹은 것이 적고 마시는 것이 많

기 때문에 물이 心窩部(심와부)에 머무르고 病狀(병상)이 比較的(비교적) 무거우면

心窩部(심와부)에 動悸(동계)를 느낀다. 病狀(병상)이 가벼운 경우는 呼吸(호흡)이

促迫(촉박)한 것을 느끼는 일이 있다. 脈象(맥상)이 兩側(양측) 모두 弦脈(현맥)으로

나타나는 것은 寒證(한증)인데 이는 峻下劑(준하제)로 瀉下(사하)한 다음에 흔히 볼

수 있는 虛象(허상)이다. 脈象(맥상)이 한쪽만 弦脈(현맥)으로 나타나는 것이 飮病

(음병)이다.

⑸ 支飮亦喘而不能臥 加短氣 氣脈平也.-(180)

支飮(지음)도 呼吸(호흡)이 괴롭고, 누워서 잠을 잘 수 없는 症狀(증상)이 있으며 甚

(심)할 때에는 肺飮(폐음)보다 呼吸(호흡)이 促迫(촉박)하고 그 脈象(맥상)은 平靜

(평정)하다.

⑹ 夫短氣 有微飮 當從小便去之 苓桂朮甘湯主之. 方見上 腎氣丸 亦主之. 方見 婦人雜

病中.-(183)

呼吸(호흡)이 促迫(촉박)한 것은 微小(미소)한 水飮(수음)이 停留(정유)하고 있기 때

문이니, 小便(소변)을 通(통)하게 하여 水飮(수음)을 除去(제거)해야 하는데 이에는

苓桂朮甘湯(령계출감탕)으로 다스린다. 또한 腎氣丸(신기환) 亦是(역시) 좋은 처방

이다.

苓桂朮甘湯(령계출감탕)

≒ 茯苓(복령)四兩, 桂枝(계지)三兩, 白朮(백출)三兩, 甘草(감초)二兩.

上四味 以水六升 煎取三升 分溫三服 小便則利.

腎氣丸(신기환)

≒ 熟地黃(숙지황), 山茱萸(산수유), 山葯(산약), 牡丹皮(모단피), 澤瀉(택사), 茯

苓(복령), 炮附子(포부자), 桂枝(계지).

方解 ≡ ① 苓桂朮甘湯(령계출감탕)은 胃(위)에 陽氣(양기)가 不足(부족)하고, 水邪

가 움직이지 않으며, 心窩部(심와부)에 輕微(경미)하게 水飮(수음)이 남

아 있고, 呼吸(호흡)이 促迫(촉박)한 것을 다스린다.

② 腎氣丸(신기환)은 腎(신)이 虛證(허증)으로 물을 吸收(흡수)할 수 없기 때

문에 물이 心窩部(심와부)에서 넘치고, 呼吸(호흡)이 促迫(촉박)한 것을

다스린다. 患者(환자)의 形体(형체)나 脈象(맥상)의 相違(상위)를 診察(진

찰)하여 위의 兩處方(양처방)을 使用(사용)해야 할 줄 안다.

⑺ 膈間支飮 其人喘滿 心下痞堅 面色黧黑 其脈沈緊 得之數十日 醫吐下之不愈 木防己

湯主之. 虛者卽愈 實者三日復發 復與不愈者 宜木防己湯去石膏 加茯苓芒哨湯主之

- (189)

胃(위)에 支飮病(지음병)이 있는 患者(환자)는 숨이 차고, 腹部(복부)가 膨滿(팽만)하

며, 心窩部(심와부)에 단단한 응어리를 느끼고, 顔色(안색)이 노랗고 거무스레하며,

脈象(맥상)은 沉緊(침긴)하다. 病(병)이 들어 數十日(수십일)이 되어, 醫師(의사)가

吐瀉(토사)의 방법을 사용하여도 病(병)이 낫지 않는 경우에는 木防己湯(목방기탕)

으로 主治(주치)한다. 그러나 木防己湯(목방기탕)으로는 虛症(허증)인 경우는 治愈

(치유)할 수 있으나, 實證(실증)인 경우는 3일후 再發(재발)하게 되는데 이렇게 再發

(재발)하여 낫지 않는 實證(실증)의 경우에는 木防己湯去石膏加茯苓芒硝湯(목방기

탕거석고가복령망초탕)으로 主治(주치)한다. (※ 停飮(정음)을 除去(제거)하는 葯物

(약물)을 重用(중용)하도록 해야 한다.)

木防己湯(목방기탕)

≒ 木防己(목방기)三兩(6g), 石膏(석고)鷄卵大十二枚(外臺에는 鷄卵大三枚)

(24g), 桂枝(계지)二兩(4g), 人參(인삼)四兩(8g).

上四味를 물 六升으로 달여 二升에서 取하여 二回, 溫服한다.

方解 ≡ ① 이 處方(처방)은 正(정)을 扶(부)하고, 邪(사)를 祛(거)하는 扶正祛邪(부정

거사)의 方葯(방약)이다.

② 木防己(목방기) : 水氣(수기)를 散(산)하고,

③ 石膏(석고) : 肺熱(폐열)을 肅淸(숙청)하며,

④ 桂枝(계지) : 陽氣(양기)를 通(통)하게 하여 水氣(수기)를 除去(제거)하게

하고

⑤ 人參(인삼) : 氣(기)를 補益(보익)하여 脾胃(비위)를 따듯이 한다.

正氣(정기)가 恢復(회복)되어서 盛(성)해지면 水飮(수음)은 自然(자연)히 흩어

지게 된다.

木防己加茯苓芒硝湯(목방기가복룡망초탕)

≒ 木防己(목방기)二兩(4g), 桂枝(계지)二兩(4g), 人參(인삼) 四兩

(8g), 芒硝(망초)三合(8g), 茯苓(복령)四兩(8g).

上五味中에서 芒硝를 除外한 四味를 물 六升으로 달여 二升

에서 去滓한 약물에 芒硝를 넣고 다시 달여 二回로 나누어 溫

服한다. 小便이 잘 나오면 病은 낫는다.

方解 ≡ ① 이 處方은 木防己湯(목방기탕)에서 石膏(석고)를 除去(제거)하고, 芒硝(망

초)와 茯苓(복령)을 加味(가미)한 것이다.

② 芒硝(망초) : 鹹味(함미)한 寒性(한성) 葯(약)으로서 心窩部(심와부)의 단단

한 응어리를 除去(제거) 할 수 있고,

③ 茯苓(복령) : 甘味(감미)한 淡性(담성) 葯(약)으로서 痰飮(담음)을 排出(배

출)시킬 수 있다.

④ 芒硝(망초)와 茯苓(복령)을 동시에 사용하여 停飮(정음)을 除去(제거)하는

작용을 强化(강화)한 것이다.

⑤ 石膏(석고) : 水邪(수사)의 結實(결실)을 고칠 수 없으므로 이것을 除外(제

외)한 것이다.

⑻ 心下有支飮 其人苦冒眩 澤瀉湯 主之.-(190)

心窩部(심와부)에 支飮(지음)이 있는 患者(환자)는 머리가 어지럽고 갑자기 눈이 캄

캄한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澤瀉湯(택사탕)으로 다스린다.

澤瀉湯(택사탕)

≒ 澤瀉(택사)五兩(15g), 白朮(백출)二兩(6g).

上二味를 물 二升으로 달여 一升에서 取하여 二回로 나누어서 溫服한다.

方解 ≡ ① 이 처방은 비교적 가벼운 支飮(지음)을 治愈(치유)시킬 수 있다.

② 澤瀉(택사) : 腎臟(신장)의 機能(기능)을 도와 小便(소변)을 利(이)롭게 하

여 陰邪(음사)를 排泄(배설)시키며

③ 白朮(백출) : 脾土(비토)를 補益(보익)하여 飮邪(음사)가 積滯(적체) 되지

않도록 한다.

⑼ 支飮胸滿者 厚朴大黃湯 主之.-(191)

支飮病(지음병)으로 胸部(흉부)가 膨滿(팽만)한 감을 느낄 때는 厚朴大黃湯(후박대

황탕)으로 다스린다.

※ 어떤 醫家(의가)는 본조의 “胸滿(흉만)”은 "腹滿(복만)"의 잘못된 記載(기재)라고

본다. 그렇지 않다면 中焦(중초)를 다스리는 厚朴大黃湯(후박대황탕)을 사용한

수 없다고 主張(주장)하고 있다. 실지로 임상에서 病(병)을 진찰할 때 환자의 체

질의 情况(정황), 症狀(증상), 脈象(맥상) 등을 全面的(전면적)으로 분석해야 한

다. 따라서 이 처방은 일반적으로 實證(실증)의 支飮(지음) 환자에게는 사용할

수가 있으나 胸滿(흉만), 腹滿(복만)만으로는 이 처방을 사용하는 根據(근거)로

삼을 수는 없다.

厚朴大黃湯(후박대황탕)

≒ 厚朴(후박)一尺, 大黃(대황)六兩, 枳實(지실)四枚.

上三味를 물 五升으로 달여 二升에서 取하여 二回로 나누어서 溫服한

다.

方解 ≡ ① 厚朴(후박), 枳實(지실)은 行氣(행기)하므로 胸膈部(흉격부)의 鬱積(울

적)한 氣(기)를 除去(제거)하여 膨滿感(팽만감)을 除去(제거)시킨다.

上焦(상초)의 氣를 通하게 하므로 따라서 水邪(수사)도 利水(이수)되어

사라진다.

② 大黃(대황)은 水邪(수사)를 通(통)하게 하고 飮邪(음사)를 通下(통하)케 한

다.

⑽ 支飮不得息 葶藶大棗瀉肺湯 主之.-(192)

支飮病(지음병)으로 呼吸(호흡)이 困難(곤난)한 것은 葶藶大棗瀉肺湯(정력대조사

폐탕)으로 다스린다.

葶藶大棗瀉肺湯(정력대조사폐탕) ≒ 葶藶子(정력자), 大棗(대조).

⑾ 嘔家本渴 渴者爲欲解 今反不渴 心下有支飮故也 小半夏湯 主之.-(193)

嘔吐(구토)를 하는 환자는 本來(본래) 목이 말라서 이를 解消(해소)하려고 할 터인

데 이 患者(환자)의 입이 마르지 않는 것은 心窩部(심와부)에 支飮(지음)이 있기 때

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小半夏湯(소반하탕)으로 다스린다.

☆ 嘔吐(구토)하고 渴症(갈증)을 느끼는 것은 飮邪(음사)가 嘔吐(구토)와 함께 사라

지는 表現(표현)이다.

小半夏湯(소반하탕)

≒ 半夏(반하)一升, 生姜(생강)半斤, (各12g).

上二味를 물 七升으로 달여 一升半에서 去滓하고 二回로 나누어 溫服

한다.

方解 ≡ ① 半夏(반하) : 葯性(약성)이 辛燥(신조)하다.

辛味(신미)는 凝結(응결)을 散(산)하게 하고, 燥性(조성)은

飮邪(음사)를 驅逐(구축)할 수가 있다.

② 生姜(생강) : 半夏(반하)의 悍性(한성)을 抑制(억제)하는 동시에 上逆

(상역)하는 氣(기)를 흩어지게 하여 嘔吐(구토)를 멈추게

한다.

⑿ 夫有支飮家 咳煩胸中痛者 不卒死 至一百日或一歲 宜十棗湯.-(198)

支飮患者(지음환자)가 기침을 하며, 胸痛(흉통)이 있고 초조해 하는 경우는 갑자기

死亡(사망)하지 않으면 病勢(병세)가 百日(백일) 이상으로부터 一年(일년)이 넘는

다. 十棗湯(십조탕)으로 다스린다.

⒀ 久咳數歲 其脈弱者可治 實大數者死, 其脈虛者必苦冒 其人本有支飮在胸中故也 治

屬飮家.-(199)

기침을 하기를 이미 수년이나 되고 그 脈象(맥상)이 弱(약)한 者(자)는 症狀(증상)과

脈象(맥상)이 일치 하므로 治愈(치유)가 가능하지만, 그 脈象(맥상)이 實大(실대)하

고 數(삭)한 것은 症狀(증상)과 脈象(맥상)이 일치하지 않으므로 預后(예후)가 좋지

않다. 脈(맥)이 虛象(허상)인 者(자)는 반드시 머리가 어지럽고 현기증이 나는데 이

것은 支飮(지음)이 胸中(흉중)에 있기 때문이다. 治療(치료)에는 飮病患者(음병환

자)에 속한 治法(치법)으로 한다.

⒁ 咳逆徛息 不得臥 小靑龍湯 主之.-(200)

기침으로 氣(기)가 上逆(상역)하여 숨이 차서 어깨를 들먹이며 숨을 쉬고, 누워서

잠을 잘 수가 없다. 이런 경우에는 小靑龍湯(소청용탕)으로 다스린다.

小靑龍湯(소청용탕)

≒ 麻黃(마황)9, 桂枝(계지)6, 芍葯(작약)9, 乾姜(건강), 細辛(세신), 五味子(오

미자) 各3, 半夏(반하)9, 炙甘草(자감초)6.

§-㉠ 靑龍湯下已 多唾口燥 寸脈沉 尺脈微 手足厥逆 氣從少腹上冲胸咽 手足痺 其面翕

熱如醉狀 因復下流陰股 小便難時復冒者 與茯苓桂枝五味甘草湯 治其氣衝.-(201)

小靑龍湯(소청용탕)을 服用(복용)한 후에 痰(담)과 침을 많이 뱉고, 입이 乾燥(건조)

하며, 寸脈(촌맥)이 沉(침)하고 尺脈(척맥)이 微(미)하며, 四肢(사지)가 冷(냉)하고,

氣(기)가 下腹部(하복부)로부터 胸部(흉부) 혹은 咽喉部(인후부)까지 치밀어 오르

며, 手足(수족)이 痲痹(마비)되고, 患者(환자)의 顔面(안면)이 술에 醉(취)한 사람처

럼 붉고 熱(열)에 떠있는 뜻 하다가 갑자기 아래로 향해 사타구니로 해서 다리 內側

(내측)에 이르는 것을 느끼게 된다. 동시에 小便(소변)보기가 困難(곤난)하고 때로

는 머리가 어지러운 眩氣症(현기증)을 느낀다. 이런 경우에는 茯苓桂枝五味甘草湯

(복령계지오미감초탕)으로 다스린다.

桂苓五味甘草湯(계령오미감초탕)

≒ 茯苓(복령)四兩, 桂枝(계지)四兩, 炙甘草(자감초)三兩, 五味子(오미

자)半升.

上四味를 물 八升으로 달여 三升에서 去滓하여 三回 溫服한다.

方解 ≡ ① 이 處方(처방)은 陽氣(양기)를 通(통)하게 하고 陰氣(음기)를 調和(조화)

시켜서 陽氣(양기)를 扶(부)하고 寒飮(한음)을 解消(해소)시키며, 上逆(상

역)하는 氣(기)를 降下(강하)시키는 治療方法(치료방법)을 목적으로 한

고 있다.

② 茯苓(복령) : 水氣(수기)의 排出(배출)을 돕고

③ 桂枝(계지) : 陽氣(양기)를 補(보)하며 上逆(상역)하는 氣(기)를 降下(강

하)시키며

④ 甘草(감초) : 中焦(중초)를 補益(보익)하고

⑤ 五味子(오미자) : 陰氣(음기)를 收斂(수렴)시킨다.

§-㉡ 衝氣卽低 而反更咳 胸滿者 用桂苓五味甘草湯去桂 加乾薑細辛 以治其咳滿-(202)

桂苓五味甘草湯(계령오미감초탕)을 복용한 후에 氣(기)의 上逆(상역)은 가라앉았

지만 오히려 기침이 늘고 胸部(흉부)가 膨滿(팽만)하는 경우에는 桂苓五味甘草湯

(계령오미감초탕)에서 桂枝(계지)를 除去(제거)하고 乾姜(건강)과 細辛(세신)을 加

味(가미)하면 기침과 胸滿(흉만)을 치료할 수 있다.

苓甘五味姜辛湯(령감오미강신탕)

≒ 茯苓(복령)四兩(8g), 甘草(감초), 乾姜(건강), 細辛(세신) 各三兩

(6g), 五味子(오미자)半升(6g).

上五味를 물 八升으로 달여 三升에서 去滓한후 一日三回 半升씩

溫服한다.

方解 ≡ ① 上逆(상역)하던 氣(기)가 가라앉았으므로 桂枝(계지)로 氣(기)를 가라앉

힐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桂枝(계지)를 除去(제거)한 것이다.

② 肺部(폐부)에 寒飮(한음)이 潛伏(잠복)하고 있으므로 乾姜(건강), 細辛(세

신)을 加味(가미)하여 寒飮(한음)을 흩어지게 한 것이다.

③ 茯苓(복령), 五味子(오미자), 甘草(감초)를 아울러 복용하여 寒飮(한음)을

驅除(구제)하고, 膨滿(팽만)을 除去(제거)하며 기침을 멈추게 한 것이다.

§-㉢ 咳滿卽止 而更復渴 衝氣復發者 以細辛乾薑爲熱藥也 服之當遂渴 而渴反止者爲支

飮也 支飮者 法當冒 冒者必嘔 嘔者復內半夏 以去其水.-(203)

苓甘五味姜辛湯(령감오미강신탕)을 服用(복용)한 후 기침과 胸滿證(흉만증)이 好

轉(호전)되였는데도 입안이 마르고, 氣(기)가 上逆(상역)하는 症狀(증상)이 再發(재

발)하고 있다. 이것은 細辛(세신), 乾姜(건강)이 熱葯(열약)이기 때문에 當然(당연)

히 입안이 마르지만, 현재 마르지 않는 것은 支飮(지음)이 있기 때문이다. 支飮病

(지음병) 患者(환자)는 일반적으로 머리가 어지럽고 眩氣症(현기증)이 나는데 이런

경우에는 嘔吐(구토)하기 쉽다. 嘔吐(구토)를 한다면 다시 半夏(반하)를 넣어 水飮

(수음)을 除去(제거)해야 한다.

桂苓五味甘草去桂加乾薑細辛半夏湯(복령오미감초거계가건강세신반하탕)

≒ 茯苓(복령)四兩, 甘草(감초), 細辛(세신), 乾姜(건강) 各二兩, 五味子(오

미자)半升, 半夏(반하)半升.

上六味를 물 八升으로 달여서 三升에서 去滓하고 半升씩 一日三回

溫服한다.

方解 ≡ ① 支飮(지음)이 心窩部(심와부)에 있으면 陽氣(양기)는 반드시 阻害(조해)

되고 抑制(억제) 되는데 이것은 飮邪(음사)와 寒邪(한사)가 서로 結付(결

부)되기 때문이며 그래서 역시 苓甘五味姜辛湯(령감오미강신탕)의 처방

에 半夏(반하)를 加味(가미)한다.

② 半夏(반하)는 水飮(수음)을 驅逐(구축)하고 氣(기)의 上逆(상역)을 抑制

(억제)하여 嘔吐(구토)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 水去嘔止 其人形腫者 加杏仁主之 其證應內麻黃 以其人遂痺 故不內之 若逆而內之

者 必厥 所以然者 以其人血虛 麻黃發其陽故也.-(204)

桂苓五味甘草去桂加乾薑細辛半夏湯(계령오미감초거계가건강세신반하탕)을 복용

한 후 水飮(수음)은 除去(제거)되고 嘔吐(구토)가 停止(정지) 하였는데 患者(환자)

의 身体(신체)에 浮腫(부종)이 있는 경우에는 杏仁(행인)을 加味(가미)해서 치료해

야 한다. 이 症候(증후)는 本來(본래) 麻黃(마황)을 加(가) 해야 하지만 환자의 手足

(수족)에 痲痹(마비)를 느끼고 있으므로 加(가)해서는 안 된다. 만약 禁忌(금기)를

違反(위반)하고 麻黃(마황)을 사용한다면 患者(환자)는 반드시 手足(수족)이 冷(냉)

해진다. 이는 患者(환자)의 血(혈)이 虛(허)한데다가 다시 麻黃(마황)으로 發汗(발

한)시켜 陽氣(양기)를 잃게 했기 때문이다.

苓甘五味加姜辛半夏杏仁湯(령감오미가강신반하행인탕)

≒ 茯苓(복령)四兩, 甘草(감초)三兩, 五味子(오미자)半升, 乾姜(건강)三兩,

細辛(세신)三兩, 半夏(반하)半升, 杏仁(행인)半升.

上七味를 물 一斗로 달여 三升에서 去滓하고 半升씩 一日三回 溫服한

다.

解 ≡ ① 患者(환자)는 水邪(수사)가 除去(제거)되고 嘔吐(구토)가 멈추었는데도 身

体(신체)에 浮腫(부종)이 생기는 것은 氣(기)가 浮上(부상)하기 때문이며, 이

것은 支飮(지음)이 浮腫(부종)의 形(형)으로 나타난 症候(증후)이다.

② 앞의 處方(처방)에 杏仁(행인)을 加味(가미)해서 肺氣(폐기)를 열어줌으로

써 주치한다. 肺氣(폐기)가 열리면 水飮(수음)이 動(동)하고, 浮腫(부종)은

자연히 사라진다.

§-㉤ 若面熱如醉 此爲胃熱上衝熏其面 加大黃以利之-(205)

얼굴이 술에 취한 것처럼 熱이 나는 것은 胃熱이 上冲하여 顔面을 뜨겁게 하기 때

문이다. 이런 때는 大黃을 加해서 胃熱을 排除해야 한다.

苓甘五味加姜辛半杏大黃湯(령감오미가강신반행대환탕)

≒ 茯苓(복령)四兩(8g), 甘草(감초)三兩, 五味子(오미자)半升, 乾姜(건강)三

兩, 細辛(세신)三兩 (各6g), 半夏(반하)半升(10g), 杏仁(행인) 半升, 大黃(대

황)三兩 (各6g).

上八味를 물 一斗로 달여서 三升에서 去滓하고 一日三回 半升씩 溫服한

다.

方解 ≡ ① 이 處方(처방)은 上記(상기)의 處方(처방)과 對比(대비)해야 하는데 上記

(상기)의 처방은 水飮(수음)으로 寒邪(한사)를 띠고, 身体(신체)가 붙는 것

을 治療한다. 그러나 이 처방은 水飮(수음)으로 胃熱(위열)을 띠고, 顔面

(안면)에 發熱(발열)이 있는 것을 治療(치료)한다. 그래서 大黃(대황)을 加

味(가미)하여 大便(대변)을 通下(통하)게 해서 胃熱(위열)을 消除(소제)시

킨다.

② 乾姜(건강), 細辛(세신)의 熱葯(열약)이 있으나 각기각처에 葯效(약효)를

발휘하므로 相反(상반) 또는 相沖(상충)하는 일은 없다.


6) 五臟(오장) 痰飮病(담음병)

⑴ 水在肺 吐涎沫 欲飮水.-(170)

肺(폐)가 水飮(수음)으로 괴로움을 당하면 끊임없이 침을 뱉는 症狀(증상)이 나타나

고, 따라서 목이 마르고 물을 마시려 한다.

⑵ 水在脾 少氣身重.-(171)

脾(비)가 水濕(수습)으로 괴로움을 당하면 身体(신체)가 가라앉는 듯이 무거운 症狀

(증상)이 나타나고 呼吸(호흡)역시 促迫(촉박)해지는 것을 느낀다.

⑶ 水在肝 脅下支滿 嚔而痛.-(172)

肝經(간경)의 水飮(수음)은 肝經(간경)의 經脈(경맥)이 脇肋部(협늑부)에 퍼져있기

때문에 脇下(협하)가 膨滿(팽만)하고 재채기를 하며 脇腹(협복)이 당기고 疼痛(동

통)을 느끼는 등 證狀(증상)이 되어 나타난다.

⑷ 水在腎 心下悸.-(173)

腎臟(신장)에 水飮(수음)이 있는 것은 水氣(수기)가 上逆(상역)하기 때문이며(이른

바 水氣(수기)가 心(심)을 凌(능)한다), 心窩部(심와부)가 動悸(동계)를 하는 症狀(증

상)이 나타난다.

⑸ 夫心下留飮 其人背寒冷 如手大.-(174)

心窩部(심와부)에 痰飮(담음)이 停留(정유)되면 患者(환자)의 등에 손바닥 크기의

부분에 寒氣(한기)를 느낀다.


7) 兼證

⑴ 痰飮病(담음병)과 嘔吐(구토)

① 先渴後嘔 爲水停心下 此屬飮家 小半夏茯苓湯 主之.-(206)

먼저 입안이 마르고, 후에 嘔吐(구토)를 하는 것은 水飮(수음)이 心窩部(심와부)

에 머무르기 때문인데 이것은 水飮病患者(수음병환자)로서 小半夏茯苓湯(소반

하복령탕)으로 다스린다.

小半夏加茯苓湯(소반하가복령탕)

≒ 半夏(반하)一升(12g), 生薑(생강)半斤(12g), 茯苓(복령) 三~四

兩(4g).

上三味를 물 七升으로 달여 一升半에서 取해서 二回 溫服한

다.

方解 ≡ ㉠ 半夏(반하), 生姜(생강) : 上逆(상역)하는 氣(기)를 降下(강하)시키어 嘔

吐(구토)를 멈추게 하고

㉡ 茯苓(복령) : 水邪(수사)를 除去(제거)함으로서 動悸(동계)와 眩暈(현

운)을 멈추게 한다.

② 先嘔却渴者 此爲欲解, 先渴却嘔者 爲水停心下 此屬飮家 嘔家本渴 今反不渴者

以心下有支飮故也 此屬支飮.-(293)

먼저 嘔吐(구토)하고, 나중에 입이 마르는 것은 疾病(질병)이 解除(해제) 되려는

證候(증후)이다. 먼저 입이 마르고, 나중에 嘔吐(구토)하는 것은 水邪(수사)가 心

窩部(심와부)에 停留(정유)하고 있기 때문이므로 이는 水飮病(수음병) 환자에 속

한다. 嘔吐(구토)를 하는 사람은 本來(본래) 입이 마를 것이다. 그런데 지금 입이

마르지 않는 것은 心窩部(심와부)에 支飮(지음)이 있기 때문이므로 이는 支飮病

(지음병)이다.


4. 中醫葯學

1) 痰熱結胸(담열결흉)

方 : 小陷胸湯(소함흉탕) ≒ 半夏(반하)12, 黃連(황련)6, 瓜蔞實(과루실)大一枚(30g).

2) 痰結腸(담결장)

方 : 小陷胸湯 ≒ 半夏(반하)12, 黃連(황연)6, 瓜蔞實(과루실)30.


5. 中醫內科學

痰飮

1) 槪述

⑴ 定義 : 痰飮是 指體內水液輸布運化失常停積于某些部位的一類病證

痰 : 淡 指水一類的 物質 流動性 病理産物

飮 : 液狀物 以水爲代表 飮 水也 "淡飮" "流飮"

一源三岐

濕, 痰, 飮 ; 一源三岐 均爲津液 不歸正化而形成的 病乏産物

濕 : 濕性重着 粘滯 每多遷延 難却 - 濕聚可以成飮

痰 : 痰多稠厚 病无處 不到 - 飮凝可以成痰

飮 : 飮則淸稀 每多停積 于胸腹四肢 - 濕聚飮 - 聚 → 痰

《金匱》 首創 所患部位而分爲 : 痰飮, 溢飮, 懸飮. 支飮

《張仲景》病痰飮者 當以 溫葯和之 - 治療原則

⑵ 討論範圍 : 《金匱》痰飮爲主 凡水液運行失常 停積 于人體某部位 出現 咳喘 胸脇疼

痛 或 胃脘 滿 腸中鹿鹿有聲 或泛溢 四肢而浮腫 均雖痰飮範圍 痰證 不

在此列

⑶ 參考病名 : 慢性氣管炎 支氣管哮喘 參出性胸膜炎 膽囊炎 胃腸功能紊亂 不完全性

幽門梗阻 肺心病 心衰所致的浮腫 等

2) 病因病機

外感寒邪 ┓→ 三焦氣化失常 →┏ 肺 : 通調澁滯 ┓

飮食不節 ┫ ┣ 脾 : 運化无權 ┫→ 陽虛陰盛 津液停聚 → 痰飮

勞欲所傷 ┛ ┗ 腎 : 蒸化失司 ┛

3) 類證鑑別

⑴ 與水氣病鑑別

痰飮 : 積聚在人體局部的病證

水氣病 : 水腫 - 泛 周身作腫的病證. 飮 - 其形如腫, 飮流行歸四肢 - 溢飮

⑵ 與濕病鑑別

濕病 : 多由脾陽虛 不能運化 致外感時令 環境之濕 或內傷生冷之濕 內困脾腎發生

脘悶 納朔 胸 便 外則體倦 肢末不溫或浮腫

痰飮 : 水走腸間 鹿鹿有聲 濕病則无

4) 辨證論治(변증론치)

⑴ 辨證要点(변증요점) : 辨四飮(변사음) 《金匱》 飮留胃腸(음류위장)

① 胃中有振水音(위중유진수음)→ 痰飮(담음)

② 飮停脇下(음정협하)→ 則胸脇痛(흉협통) 咳嗽轉甚(해수전심)→懸飮(현음)

③ 飮停肺部(음정폐부)→ 而見 咳喘不得臥(해천불득와)→ 支飮(지음)

部水飮(국부수음) 擴散(확산) 泛溢于 四肢(범일우 사지)→ 溢飮(일음)

☆ ⑵ 治療原則 : 當以溫約和之

⑶ 證治分類(증치분류)

① 痰飮(담음) : 狹義(협의) - a. 脾陽虛弱(비양허약) b. 飮留胃腸(음유위장)

脾陽虛弱(비양허약)

主證 : 胸脇支滿(흉협지만), 心下痞悶(심하비민), 胃中有振水音(위중유진수음),

脘腹喜溫(완복희온), 畏冷背寒(외냉배한), 嘔吐(구토), 滑水粘涎(활수점

연), 水入易吐(수입이토), 頭暈目眩(두운목현), 食少便溏(식소변당), 舌苔

白滑(설태백활), 脈弦細而滑(맥현세이활).

治法 : 溫脾化飮(온비화음)

方葯 : 苓桂朮甘湯(령계출감탕)

≒ 茯苓(복령)12, 桂枝(계지)9, 白朮(백출)6, 炙甘草(자감초)6.

加 半夏(반하), 生姜(생강), 澤瀉(택사), 猪苓(저령).

飮留胃腸(음유위장)

主證 : 心下堅滿(심하견만), 或痛(혹통), 或 腹泄溏便(복설당변) 泄而堅滿不除

(설이견만불제), 胃中進水音(위중진수음), 口舌干燥苔膩(구설간조태니),

脈沉弦(맥침현) 或伏(혹복).

治法 : 攻下逐飮(공하축음)

方葯 : 1) 水飮在腸(수음재장)

己椒藶黃丸(기초력황환)

≒ 防己(방기), 椒目(초목), 葶藶子(정력자), 大黃(대황),

加 白朮(백출), 茯苓(복령), 車前子(차전자), 砂仁(사인), 陳

皮(진피).

2) 水飮在胃(수음재위)

甘遂半夏湯(감수반하탕)

≒ 甘遂(감수), 半夏(반하), 芍葯(작약), 甘草(감초).

加 白芥子(백개자), 萊菔子(래복자). .

☞ ※ § 甘遂(감수), 半夏(반하) - 相反相成(상반상성).

② 懸飮(현음)

主證 : 胸脇脹痛(흉협창통), 呼吸咳唾引痛(호흡해수인통), 轉側時亦痛(전측시

역통), 氣短息促(기단식촉), 苔白(태백) 或滑潤(혹활윤), 脈弦(맥현).

現代 : 胸膜炎(흉막염) 治法 : 攻逐水飮(공축수음).

方葯 : 十棗湯(십조탕)

≒ 芫花(원화), 甘遂(감수), 大戟(대극) 各等分(각등분) 加 砂仁(사

인), 半夏(반하), 生姜(생강).

③ 溢飮(일음)

主證 : 肢体浮腫(지체부종), 甚則身重而疼痛(심칙신중이동통), 咳喘(해천), 多痰

涎(다담연), 胸悶心悸(흉민심계), 乾嘔不渴(건구불갈), 혹 惡寒无汗(오한

무한), 苔白(태백), 脈弦緊(맥현긴).

治法 : 宣肺化飮(선폐화음)

方葯 : 小靑龍湯(소청용탕) 加 茯苓(복령), 桑皮(상피), 杏仁(행인), 澤瀉(택사).

④ 支飮(지음)

主證 : 咳逆喘滿不得臥(해역천만 불득와), 吐白色 泡沫痰涎(토백색 포말 담연),

經久不愈(경구불유), 甚則面浮跗腫(심하면 얼굴과 발등이 붇고), 苔白膩

(태백니), 脈弦緊(맥현긴).

現代 : 肺氣腫(폐기종),肺原性心臟病(폐원성심장병),心力衰竭(심력쇠갈)

治法 : 溫肺化飮(온폐화음)

方葯 : 小靑龍湯(소청용탕)

≒ 麻黃(마황)9, 芍葯(작약)9, 細辛(세신)3, 乾姜(건강)3, 炙甘草

(자감초)6, 桂枝(계지)6, 半夏(반하)9, 五味子(오미자)3.


6. 임상(臨床)

廣義(광의)의 痰飮(담음)은 여러 가지의 水飮病(수음병)을 총칭한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체내의 水液運化(수액운화)가 不利(불리)하여 體腔(체강), 四肢(사지)등에

정체된 질병을 말한다. 그 병인은 대부분 脾(비), 肺(폐), 腎(신) 三臟(삼장)의 機能失調(기

능실조)와 관련되며 또한 상호 영향을 준다. 특히 脾陽(비양)의 運化(운화)가 失調(실조)

되어 三焦(삼초)의 氣化(기화)가 障碍(장애)됨으로 水飮(수음)이 滯留(체류)되는 것이 주

요 원인이다.

狹義(협의)의 痰飮(담음)은 水飮病(수음병)의 일종으로서 虛證(허증)과 實證(실증)으로

나눈다.

虛證(허증)은 주로 가슴과 옆구리가 그득하고 脘部(완부)에서 振水音(진수음)이 들리고

맑은 침을 토하며 머리가 어지럽고 心悸가 亢進되며 숨이 차고 여위는데

이것은 脾腎陽虛(비신양허)에 의해 水谷運化(수곡운화)가 되지 못해서 水飮(수음)이 胃

腸(위장)에 흩어지는데서 생긴다. 이는 幽門梗塞(유문경색)에 의하여 일어나는 위저류

와 비슷하다.

實證(실증)은 주로 胃脘部(위완부)가 딴딴하고 그득하며 설사하고 설사한 후이면 좀 편

안한감이 나지만 위완부가 또 딴딴해 지면서 그득하고 수액이 창자에서

유동하며 소리를 내는(腸鳴)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수음이 위장에 머물러있는 데서

생긴다.

水陰內停證(수음내정증)은 인체내에 水飮(수음) 운행과 수송 분포(輸布)를 상실하게 됨

으로 水(수)가 머물러 음(水停爲飮)이 되고, 유기체의 가슴과 배에 모여 積(적)이 되며, 胃

腸(위장) 혹은 四肢(사지)등 각기 다른 부위에 나타나는 일종의 症狀(증상)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金匱要略》에서 말하는 “痰飮(담음)” 을 말한다. 본 증상은 脾胃(비위)가 陽氣

虛弱(양기허약)으로 정상적인 소화기능을 이행하지 못하고(不運), 氣化(기화)기 不利(불

리)하므로 水飮(수음)이 停聚(정취)되어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 內傷雜病(내상

잡병)에서 볼 수 있다.

임상표현 : 胃(위)에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나고(胃中有振水音), 腸(장)에서는 물을 거

르는 소리가 나며(腸間漉漉有聲), 팔다리가 붓고 무거우며(四肢重腫), 가슴이

답답하고 옆구리가 아프고(胸悶脇痛), 가래기 침을 하며 기침 하면 아프고(咳唾引痛), 천

식을 하며 호흡이 짧아 숨이 차고(喘息氣短), 구토하고 거품이 있는 침을 토하며(嘔吐涎

沫). 등어리에 손바닥 크기만큼의 면적이 차갑고(背部冷如掌大),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아찔하며 캄캄해지고(頭暈目眩), 얼굴에 약간의 부종이 생기며(顔面略浮), 설태는 희고

미적미적하다(苔白膩).,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 한데 혹간 맥을 꾹 눌러야 짚인

다(脈弦或沉弦).

본증상견 : 痰飮(담음), 懸飮(현음), 支飮(지음), 溢飮(일음), 眩暈(현운) 등

본증분별 : 水濕泛濫證(수습범람증), 痰證(담증) 등

辨析施治(변석시치)

본증은 수음(水飮)이 모이고(停聚) 쌓이는(停積) 부위가 일정하지 않고 수음의 침습을 받

은 장부(臟腑) 역시 각기 다름으로 그 병기(病機)에 의한 임상표현 또한 다르다.


痰飮(담음)

1) 담음(痰飮)

臨床 : 수음내정(水飮內停)이 위장(胃腸)이라면 대부분 병인은 음식을 절제 하지 못하

고(飮食不節), 마음 내키는 대로 먹거나(恣飮无度), 혹 일과 운동을 피하고 편하

게 쉼으로 내장을 상해서(勞倦內傷), 비위(脾胃)가 손상 받아, 중초(中焦)의 양기가 떨

치고 잃어나지 못함으로, 비(脾)의 운 화기능이 실추되고, 수액이 머물러 음(飮)이 되

고 “담음(痰飮)”으로 발전하게 된다.

⑴ 증상(症狀) : 현재 몸이 여위고, 위완부와 배가 그득하면서 아프며, 위에서 물 떨어

지는 소리가 나고, 장에서는 거르는 소리가 나며, 입과 혀가 건조하고

(口乾舌燥), 얼굴과 눈이 부숭하게 붓고(面目虛浮) 대변은 단단하며(大

便干結), 설태는 누렇고 미끈거리고(舌苔黃膩), 맥은 순조롭고 원활하

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이상 뛴다(脈滑數).

治宜 : 분소수음(分消水飮) 건운도하(健運導下)

方用 : 기초력황환(己椒藶黃丸)《金匱要略》거담제(祛痰劑) 加减

≒ 방기(防己), 초목(椒目), 정력자(葶藶子), 대황(大黃).


⑵ 증상 : 담음정우흉격(痰飮停于胸膈).- 흉협은통(胸脇隱痛) 설태점니(舌苔粘膩) 맥

활(脈滑) 담연(痰涎)이 흉격(胸膈)의 상하(上下)에 숨어 있어 갑자기 흉배(胸

背), 경항(頸項), 요과(腰胯) 등이 참을수 없이 아프고, 근골(筋骨)이 낚시 바

늘로 끌어당기는 듯이 아프며, 자주 움직이며 가만히 있지 않고 혹은 수족

냉비(手足冷痺), 담타(痰唾)가 조점(稠粘)하고 밤에는 목에서 담명(痰鳴)이

나며 연타(涎唾)를 많이 흘리는 증(症) 등이다.

치 : 거담축음(祛痰逐飮)

방 : 공연단(控涎丹)《三因極一病證方論》사하제(瀉下劑)

≒ 감수(甘遂), 대극(大戟), 백개자(白芥子)., 各等分.

⑶ 증상 : 음유흉협(飮留胸脇) 혹 음유위장(飮留胃腸) 근심체고(根深蒂固).- 병미경공

하이하리(病未經攻下而下利) 수리이수음복생(雖利而水飮復生), 심하견만

(心下堅滿).

방 : 감수반하탕(甘遂半夏湯)《金匱要略》사하제(瀉下劑)

≒ 감수(甘遂), 반하(半夏), 작약(芍葯), 자감초(炙甘草), 봉밀(蜂蜜).

⑷ 담음(痰飮).

방 : 지실리중환(枳實理中丸)《和劑局方》온리제(溫里劑)

⑸ 폐신음허(肺腎陰虛)적 담음(痰飮).

해수담천(咳嗽痰喘) 요슬산연(腰膝酸軟) 설홍소태(舌紅少苔) 맥세삭(脈細數)

방 : 금수육군전(金水六君煎)《景岳全書》거담제(祛痰劑)

⑹ 주식생담(酒食生痰).

장기음주(長期飮酒) 흉격창민(胸膈脹悶) 설태백니(舌苔白膩) 맥활(脈滑).

방 : 순기소식화담환(順氣消食化痰丸)《瑞竹堂經驗方》거담제(祛痰劑)

2) 현음(懸飮)

臨床 : 水飮이 옆구리 부위에 체류되어 있는 증상을 가리킨다. 이것이 위로 胸部에 있

지 않고, 아래로 腹部에 있지 않기 때문에 懸飮이라 한다. 주요표현은 옆구리

밑이 그득하여 불편하거나 혹은 좀 붓고, 기침이 나거나 침을 뱉을 때 양옆구리가 켕

기고 脈沉弦 하다. 심할 때는 기침이 더욱 심해지고 가슴과 옆구리에 비기가 그득하여

아프면서 쇄골상와까지 켕기고, 헛구역이 나고, 숨이 차며, 머리가 아픈 등 증상을 동

반한다. 이는 滲出性肋膜炎(삼출성륵막염) 등 疾病(질병)과 비슷하다.

⑴ 증상 : 해수(咳嗽) 흉협인통(胸脇引痛) 심하비경(心下痞硬) 건구단기(乾嘔短氣) 두

통목현(頭痛目眩) 태활(苔滑) 맥현활(脈弦滑). 역치(亦治) 수종복창(水腫腹

脹) 속실증자(屬實證者).

방 : 십조탕(十棗湯)《傷寒論》사하제(瀉下劑)

≒ 대극(大戟), 원화(芫花), 감수(甘遂), 대조(大棗).

⑵ 증상 : 흉협(胸脇)에 수음(水飮)이 머무르고 쌓이게(停積) 되는 경우에 대부분의 병

인은 경맥(經脈)이 한습(寒濕)에 젖어(浸漬) 요해를 받기 때문이다(受阻). 양

쪽 옆구리에 분포된 간맥(肝脈)이 불화(不和)하고, 폐(肺)의 선발과 숙강 기

능이 상실되면(肺失宣肅), 승강(升降)을 주관하는 기화기능이 실추됨으로 해

서 음정(飮停)을 제거하지 못하게 된 것을 “현음(懸飮)” 이라 한다. 증상은 기

침을 하며 가래를 밭게 되고 아프다(咳唾引痛), 통증이 옆구리 아래로부터

결분혈(缺盆穴)에 이르고, 기침하며 몸을 돌리고 호흡 할 때 동통이 더욱 극

심해지며, 호흡이 짧고 촉박하다., 설태는 희고, 맥은 힘주어 눌러야 짚이며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뜻 하다(脈沉弦).

治宜 : 공축수음(攻逐水飮).

方用 : 십조탕(十棗湯)《金匱要略》瀉下逐水劑 加减

≒ 대극(大戟), 원화(芫花), 감수(甘遂), 대조(大棗).

⑶ 증상 : 음정흉협(飮停胸脇), 해타인통(咳唾引痛) 호흡곤란(呼吸困難) 해역(咳逆) 기

천식촉(氣喘息促) 불능평와(不能平臥), 병측(病側) 늑간창만(肋間脹滿), 맥침

현(脈沉弦) 혹 현활(弦滑).

방 : 초목괄루탕(椒目栝樓湯)《醫醇剩義》거담제 (祛痰劑)

≒ 천초목(川椒目), 괄루인(栝樓仁), 정력자(葶藶子), 상백피(桑白

皮), 질려(蒺藜). 생강(生姜), 반하(半夏), 진피(陣皮), 복령(茯苓),

자소자(紫蘇子).

⑷ 증상 : 사범흉폐(邪犯胸肺) 한열왕래(寒熱往來) 신열기복(身熱起伏) 한소(汗少) 혹

발열불오한(發熱不惡寒) 유한이열불해(有汗而熱不解) 해수소담(咳嗽少痰)

기급(氣急) 흉협자통(胸脇刺痛) 호흡(呼吸), 전측시(轉側時) 동통가중(疼痛加

重), 심하비경(心下痞硬) 건구(乾嘔) 구고인건(口苦咽乾) 설태박황(舌苔薄黃)

맥현삭(脈弦數).

방 : 시지반하탕(柴枳半夏湯)《醫學入門》거담제(祛痰劑)

≒ 시호(柴胡), 지각(枳殼), 반하(半夏), 괄루인(栝樓仁), 행인(杏仁),

길경(桔梗), 황금(黃芩), 감초(甘草), 청피(靑皮).

⑸ 증상 : 락기불화(絡氣不和), 흉협동통(胸脇疼痛)흉민불서(胸悶不舒) 흉통여작(胸痛

如灼) 호흡불창(呼吸不暢) 혹유민해(或有悶咳) 태박(苔薄) 설질암(舌質暗) 맥

현(脈弦).

방 : 향부선복화탕(香附旋復花湯)《溫病條辨》거담제(祛痰劑)

≒ 향부(香附), 선복화(旋復花), 반하(半夏), 복령(茯苓), 이미(苡

米), 진피(陣皮), 소자상(蘇子霜).


3) 일음(溢飮)

⑴ 臨床 : 수음(水飮)이 좌우 팔다리(四肢)로 넘친(橫溢) 것을 일음이라 하는데 대부분

평소에 음사(飮邪)가 있는데다가 또 외감(外感)을 받아 주리(腠理)가 폐색

(閉塞)되서 수음(水飮)이 기표(肌表)로 넘쳐 나오게 되어 “일음(溢飮)”이 되

는 것이다.

증상은 사지(四肢)에 약간의 부종(微腫)이 있고, 땀이 날 수도 있고, 나지 않

을 수도 있으며, 신체는 무겁고 아프다. 만약 표한(表寒)과 리음(里飮)이 모

두 성(盛)하면 발열(發熱)과 오한(惡寒)을 돌아 가며 볼 수 있다., 흰 거품이

많은 가래를 뱉으며 기침한다.

治宜 : 발한해표(發汗解表) 온화리음(溫化里飮)

方用 : 소청용탕(小靑龍湯)《金匱要略》가감(加减)

≒ 麻黃(마황)9, 芍葯(작약)9, 細辛(세신)3, 乾姜(건강)3, 炙甘草(자감

초)6, 桂枝(계지)6, 半夏(반하)9, 五味子(오미자)3.

만약 음사(飮邪)가 막혀서 열(熱)이 되고, 발열(發熱)하고, 성급하고 조급해 하며 괴

롭고(煩躁), 입이 마르고(口乾), 설태가 누렇고 흰 것이 함께 나타나고, 맥은

가볍게 눌러도 짚이는 것이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것 같으며 한번 호흡하

는 동안에 5번 이상 뛴다(脈浮而弦數).

治 : 발한해표(發汗解表) 겸청울열(兼淸鬱熱) 이화음사(而化飮邪)

方 : 대청용탕(大靑龍湯)《금궤요략(金匱要略)》신온해표제(辛溫解表劑)

≒ 마황(麻黃), 계지(桂枝), 행인(杏仁), 석고(石膏), 감초(甘草), 생강(生

姜), 대조(大棗).

⑵ 증상 : 水飮(수음)이 体表(체표) 및 皮下組織(피하조직)에 체류되어 있는 것을 가리

킨다. 일반적인 水氣病(수기병)과 같다. 主要症狀(주요증상)은 몸이 아프고

사지가 부으며 무겁거나 喘咳(천해) 등이 나타난다. 이는 心臟病水腫(심장

병수종), 腎臟炎水腫(신장염수종) 등과 비슷하다.


4) 지음(支飮)

臨床 : 痰飮(담음), 水氣(수기)가 橫膈膜(횡격막)의 胃脘部(위완부)에 체류되어있는 病

症(병증)을 말한다. 이로 肺氣(폐기)의 핍박에 의하여 肺(폐)의 肅降機能(숙강기

능)이 상실되어 升降(승강)이 저애를 받기 때문에 橫膈膜(횡격막)이 障碍(장애)받게 된

다. 主要症狀(주요증상)은 喘咳上逆(천해상역)하고 가슴이 그득하며 숨이 차고 숨이

막혀 반듯하게 누울 수 없으며 심지어는 浮腫(부종)이 생긴다. 이는 慢性肺氣腫(만성

폐기종) 및 그에 의하여 일어나는 肺原性心臟病(폐원성심장병) 등 질병과 비슷하다.

⑴ 증상 : 천만(喘滿) 심하비견(心下痞堅) 면색려흑(面色黧黑) 脈沉緊.

방 : 木防己去石膏加茯苓芒硝湯(목방기거석고가복령망초탕)《金匱要略》

≒ 목방기(木防己), 계지(桂枝), 인삼(人蔘), 복령(茯苓) 망초(芒硝).

⑵ 증상 : 지음심하계(支飮心下悸) 두목혼현(頭目昏眩).

방 : 택사탕(澤瀉湯)《金匱要略》거담제(祛痰劑)

≒ 택사(澤瀉), 백출(白朮).

⑶ 증상 : 복만(腹滿) 해역기식(咳逆徛息) 단기불득와(短氣不得臥) 심하시통(心下時痛)

복만(腹滿) 대변비결(大便秘結).

방 : 후박대황탕(厚朴大黃湯)

≒ 후박(厚朴), 대황(大黃, 錦紋), 지실(枳實).

⑷ 臨床 : 흉폐(胸肺)에 수음(水飮)이 머무른 경우는 대부분 평소에 담음(痰飮)이 성

(盛)하고 오래 경과해도 낫지 않은데다 외사(外邪)를 감수하게 되어 폐(肺)가

선발(宣發)과 숙강(肅降)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기를 따라 음이 상역(飮隨氣

逆) 함으로 “지음(支飮)”이 된다.

증상은 손으로 가슴을 누르고 숨을 쉬며 기침을 하고(咳逆倚息), 호흡이 짧

고 누울 수 없으며, 몸은 마치 부종병과 같다. 가래량이 많고 흰 거품

이 있으며,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 한 것이 팽팽하게 긴장하고 유

력하며 꼬인 줄을 누르는 것 같다(脈弦緊).

治宜 : 온폐화음(溫肺化飮)

方用 : 소청용탕(小靑龍湯)《金匱要略》辛溫解表劑 加减

≒ 마황(麻黃), 계지(桂枝), 작약(芍葯), 건강(乾姜), 세신(細辛), 오미자

(五味子), 반하(半夏), 자감초(炙甘草).


5) 습담(濕痰)

⑴ 습담(濕痰).- 해수담다(咳嗽痰多) 색백(色白) 태백윤(苔白潤) 맥활(脈滑)

방 : 이진탕(二陣湯)《和劑局方》거담제(祛痰劑)


6) 풍담(風痰)

⑴ 증상 : 현운(眩暈) 두통(頭痛) 태백니(苔白膩) 맥현활(脈弦滑)

방 : 반하백출천마탕(半夏白朮天麻湯)《醫學心悟》거담제(祛痰劑)

≒ 이진탕(二陣湯, 반하(半夏), 운령(云苓), 진피(陣皮), 감초(甘草))

加 백출(白朮), 천마(天麻).

만약 두통중(頭痛重) : 加 만형자(蔓荊子). .

⑵ 증상(風痰屬寒) : 수족완마(手足頑麻) 구안왜사(口眼歪斜) 담연옹색(痰涎壅塞) 설태

백니(舌苔白膩) 맥침활유력(脈沉滑有力)

방 : 청주백환자(靑州白丸子)《和劑局方》거담제(祛痰劑)

≒ 반하(半夏), 천남성(天南星), 천오두(川烏頭), 백부자(白附子).

7) 열담(熱痰)

⑴ 담허담열상요(膽虛痰熱上擾).- 허번불매(虛煩不寐) 경계구오(驚悸嘔惡)

방 : 온담탕(溫膽湯)《千金方》거담제(祛痰劑)

≒ 이진탕(二陣湯, 반하(半夏), 운령(云苓), 귤피(橘皮), 감초(甘草)) 加 죽여

(竹茹), 지실(枳實).

령방(另方) : 반하(半夏), 진피(陣皮), 감초(甘草), 죽여(竹茹), 지실(枳實),

생강(生姜).

⑵ 열담(熱痰).- 해수담다(咳嗽痰多), 질점이황(質粘而黃), 구고인건(口苦咽乾), 태황니

(苔黃膩), 맥활삭(脈滑數).

방 : 청금화담탕(淸金化痰湯)《統旨方》거담제(祛痰劑)

≒ 황금(黃芩), 산치자(山梔子), 길경(桔梗), 맥문동(麥門冬), 상백피(桑

白皮), 패모(貝母), 지모(知母), 과루인(瓜蔞仁), 귤홍(橘紅), 복령(茯

苓), 감초(甘草).

8) 조담(燥痰)

⑴ 증상 : 창해(嗆咳) 각담불리(咯痰不利) 인후건조(咽喉乾燥) 舌紅少苔.

방 : 패모괄루산(貝母栝樓散)《醫學心悟》거담제(祛痰劑)

≒ 패모(貝母), 괄루(栝樓), 천화분(天花粉), 복령(茯苓), 귤홍(橘紅), 길

경(桔梗).

9) 담궐(痰厥)

⑴ 증상 : 돌연혼궐(突然昏厥), 후유담성(喉有痰聲), 설태백니(舌苔白膩), 맥침활(脈沉

滑).

방 : 도담탕(導痰湯)《濟生方》거담제(祛痰劑)

≒ 반하(半夏), 진피(陣皮), 지실(枳實), 복령(茯苓), 남성(南星), 감초(甘草).

10) 담울(痰鬱)

⑴ 담기울결(痰氣鬱結) : 정신억울(精神抑鬱) 신지매사(神志呆傻) 어무륜차(語无倫次)

설태니(舌苔膩) 맥현활(脈弦滑)

방 : 순기도담탕(順氣導痰湯)《類證治裁》祛痰劑

≒ 도담탕(導痰湯, 반하(半夏), 복령(茯苓), 진피(陣皮), 감초(甘草), 남

성(南星), 지실(枳實)) 加 목향(木香), 향부(香附), 오약(烏葯).

11) 담음수주장간증(痰飮水走腸間證).- 복만(腹滿) 구설건조(口舌乾燥) 수주장간(水走腸

間) 력력유성(瀝瀝有聲).

방 : 기초력황환(己楸藶黃丸)《金匱要略》거담제(祛痰劑)

≒ 방기(防己), 초목(椒目), 정력자(葶藶子), 대황(大黃).

12) 담음구토(痰飮嘔吐).- 토이불갈(吐而不渴) 심하유지음(心下有支飮)

방 : 소반하탕(小半夏湯)《金匱要略》거담제(祛痰劑) ≒ 반하(半夏), 생강(生姜).

13) 담음토후불식증(痰飮吐后不食證).- 심흉중유(心胸中有) 정담숙수(停痰宿水) 자토출

수후(自吐出水后) 심흉간허(心胸間虛) 불능식(不能食).

방 : 복령음(茯苓飮)《外台秘要》引張仲景方 거담제(祛痰劑)

≒ 복령(茯苓), 백출(白朮), 인삼(人蔘), 지실(枳實), 귤피(橘皮), 생강(生姜).

14) 비양허증(脾陽虛證)

臨床 : 담음병(痰飮病) 환자에게서 보는 비양허증(脾陽虛證)의 임상표현은 비양(脾陽)

이 부족함으로, 기의 기능 활동에 경중 및 대소를 분별하지 못하여(氣化无權),

수액을 위로 끌어올려 흩어지게 하고(升散) 흐르게 하지 못함으로(不能行水),

심하(心下)에 수음(水飮)이 머무르게 되고, 위(胃)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振水

有聲)나며, 위와 배를 손으로 잡아 주고 따뜻하게 해주는 것을 좋아하고(脘腹喜

溫喜按), 가슴과 옆구리를 그득히 받쳐주고(胸脇支滿), 잔등은 차갑고 추우며

(背部寒冷), 숨이 차고 심장이 두근거린다(心悸氣短).

治宜 : 온비화음(溫脾化飮) 《金匱要略 ․ 痰飮咳嗽病脈證幷治》云 “夫短氣有微飮(부단

기유미음), 當從 小便去之(당종소변거지), 苓桂朮甘湯(령

계출감탕) 主之(주지)”.

方用 : 령계출감탕(苓桂朮甘湯)《금궤요략(金匱要略)》

≒ 복령(茯苓), 계지(桂枝), 백출(白朮), 감초(甘草).

15) 비기허증(脾氣虛證)

臨床 : 비기(脾氣)가 허한 담음병(痰飮病) 환자의 담음(痰飮)은 필히 묽고 맑으며(淸稀)

혹은 거품(泡沫)이 많고 담음 량도 또한 많아 기침을 할 때 쉽게 밖으로 나온다.

중초(中焦)의 비기부족으로 인해서 소화기능(運化)이 건전하지 못하므로 수습

(水濕)이 불화(不化)하고 진액(津液)이 안에 머무르고(內停), 습이 모여서 담을

이루게 된다(濕聚成痰). 그럼으로 “비(脾)는 생담(生痰)의 원천(源泉)이므로 담

(痰)을 치료하는 데는 비(脾)를 치료하지 않고서는 안 된다”.라고 하였다.

治宜 : 《醫宗必讀 ․ 痰飮》曰 “비가 허하여 습해지면(脾土虛濕), 정기를 승산하기 어렵

고(淸者難升), 탁기를 하강하기 어려워(濁者難降) 장을 막고 머무른(留中滯腸)

혼탁한 앙금이 담을 이룬다(淤而成痰). 그럼으로 담을 치료 하자면 먼저 비를

보하여(故治痰先補脾), 비가 다시 정상적으로 건전한 운화를 하도록 함으로서

(脾復健運之常), 담이 스스로 없어지도록 하는 것이다(而痰自化)”.

方用 : 이진탕(二陳湯)《화제국방(和劑局方)》

≒ 반하(半夏), 진피(陳皮), 복령(茯苓), 감초(甘草), 생강(生姜), 오매(烏梅).

백출환(白朮丸)《결고가진(潔古家珍)》

≒ 백출(白朮), 남성(南星), 반하(半夏).

육군자탕(六君子湯)《부인량방(婦人良方)》가감(加减)

≒ 인삼(人參), 복령(茯苓), 백출(白朮), 감초(甘草). 진피(陳皮),반하(半夏).

16) 비허습곤증(脾虛濕困證)

臨床 : 비허습곤증(脾虛濕困證)에서 보는 담음(痰飮) - 비기(脾氣)가 허(虛)하면 건전

한 운화기능을 잃게 되고, 수습(水濕)의 불화(不化)로 습(濕)이 모이고 음(飮)이

정체되어서(聚濕停飮) 진액으로 폐(肺)가 잠기게 되면서 기침을 하며 담(痰) 량

이 많아지게 되고(則咳痰量多), 담이 묽고 색이 희며(色白而稀), 또 겸하여 음식

량이 적고(兼有食少), 위가 부르며(脘脹), 변이 묽다(便溏)., 몸은 힘이 없으며

(乏力), 설태는 희고 미끈거리며(舌苔白膩), 맥은 순조롭고 원활하거나 혹은 맥

이 위로 뜨고 가늘며 연하다(脈滑或濡).

治宜 : 건비조습(健脾燥濕)

方用 : 이진탕(二陳湯)《화제국방(和劑局方)》

≒ 반하(半夏), 운령(云苓), 노귤홍(老橘紅), 감초(甘草).

혹 비양허(脾陽虛)로 한습에 막혀 비가 불통하게 되면(寒濕困脾), 필히 천식으

로 오랫동안 기침을 하게 되고(久咳喘息), 한음이 안에 가득 차게 되며(寒飮內

盛), 담음의 량이 많고(痰飮量多) 또 거품이 있다(且有泡沫)., 겸하여 추운 것이

두렵고 팔다리가 차며(兼有畏寒肢冷) 혹은 얼굴과 눈에 부종이 생긴다(面目浮

腫).

治 : 온비폐이화담(溫脾肺而化痰) 거담제(祛痰劑)

方 : 령감오미강신탕(苓甘五味姜辛湯)《금궤요략(金匱要略)》

≒ 복령(茯苓), 감초(甘草), 오미자(五味子), 건강(乾姜), 세신(細辛).

혹 비양이 일어나지 않아(脾陽不振), 수음이 소화되지 못하고(水飮不化) 위에

음(飮)이 쌓이게 되면(積飮于胃), 필히 위안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나고

(則必胃中有振水聲), 또 흉협이 그득하면서(且有胸脇支滿), 잔등에 손바닥

크기의 면적이 차갑고(背冷如掌大), 속이 울렁거리며(惡心), 맑은 침과 가래

를 뱉고(嘔吐淸水痰涎), 숨이 차며 가슴이 두근 거리고(心悸氣短), 머리가

아찔하면서 눈이 어둡고(頭目昏眩), 설태는 희고 윤활하다백활(舌苔白滑),

治 : 온비화음(溫脾化飮).

方 : 령계출감탕(苓桂朮甘湯)《금궤요략(金匱要略)》

≒ 복령(茯苓), 계지(桂枝), 백출(白朮), 감초(甘草).

총결 한습이 음으로 변하여(寒濕化飮), 음사로 됨으로(終爲陰邪, 故)《金匱要略 ․ 痰飮

咳嗽病脈幷治》에서 제출(提出)하기를 “담음병 환자는(病痰飮者), 따뜻한 약을 사용하

여야 응(和)할 것이니(當以溫葯和之)” 이를 치료원칙으로 해야 한다. 라고 했다.

17) 신양허수범증(腎陽虛水泛證)

臨床 : 담음병(痰飮病) 중에 음유장위(飮留腸胃)에 있고, 가슴과 옆구리가 그득 하게

버티고(胸脇支滿), 위(胃)에서는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나며(脘部有振水音), 맑은

침과 가래를 구토하고(嘔吐淸水痰涎), 아랫배가 당기며(小腹拘急), 배꼽아래가

툭툭 뛰고(臍下動悸), 소변이 잘 나가지 않으며(小便不利), 설태는 잿빛이고 미

끈거리며(舌苔灰膩), 맥은 순조롭고 원활하며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듯한

(脈弦滑) 특징이 있다. 대부분 신양허쇠(腎陽虛衰)로 말미암아 증등기화작용을

잃고(失于蒸化), 방광이 기를 화생하는데 경중을 가리지 못하여(膀胱氣化无

權), 수액이 위장 안에 머무른(水液內停腸胃) 때문이다.

治宜 : 온양이수(溫陽利水).

方用 : 금궤신기환(金匱腎氣丸)《금궤요략(金匱要略)》

≒ 숙지황(熟地黃, 或乾地黃), 산수유(山茱萸), 산약(山葯), 모단피(牡

丹皮) 택사(澤瀉) 복령(茯苓), 부자(炮附子), 계지(桂枝).

合 오령산(五苓散)《상한론(傷寒論)》

≒ 계지(桂枝), 백출(白朮), 복령(茯苓), 택사(澤瀉), 저령(猪苓).


담음오치 (痰飮誤治)

1. 임상 (臨床)

1) 지음오치(支飮誤治)

⑴ 진양소허(眞陽素虛) 지음외한리음(支飮外寒裏陰) 복(服) 소청용탕(小靑龍湯)

① 인발(引發) 충기상역(冲氣上逆) 원양수상(元陽受傷)

② 다타구조(多唾口燥) 수족궐역(手足厥逆) 혹 수족마목불인(手足麻木不仁)

기종소복상충흉인(氣從少腹上冲胸咽) 면흡열여취상(面翕熱如醉傷) 소변

난(小便難) 혼무(昏瞀) 촌맥침(寸脈沉) 척맥미(尺脈微).

방 : 계령오미감초탕(桂苓五味甘草湯)《金匱要略》거담제(祛痰劑)

③ 복용(服用) 계령오미감초탕(桂苓五味甘草湯)후 충기즉견하강(冲氣卽見下

降) 단(但) 해수(咳嗽) 흉만증(胸滿證) 복발(復發).

방 : 영감오미강신탕(苓甘五味姜辛湯)《金匱要略》거담제(祛痰劑)

④ 복용(服用) 영감오미강신탕(苓甘五味姜辛湯)후 해만즉지(咳滿卽止) 충기복

발(冲氣復發) 현모구역(眩冒嘔逆) 자(者).

방 : 桂苓五味甘草去桂加乾姜細辛半夏湯《金匱要略》祛痰劑

⑤ 복용 d) 방약(方葯)후 수음거(水飮去) 구역지(嘔逆止) 形體浮腫者.

방 : 苓甘五味加姜辛半夏杏仁湯《金匱要略》거담제(祛痰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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