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臨床 117 / 氣血 8. 衄血(뉵혈)



뉵혈 (衄血) : 비혈 (鼻血)

1. 참조문 (參照文)

1) 출혈(出血), 비혈(鼻血, 鼻衄), 자반병(紫斑病) 參照

2) 실혈(失血) 참조

3) 토혈(吐血) 참조

2. 配伍葯(배오약)

1) 女貞子(여정자)10 + 旱蓮草(한련초)10 = 鼻衄(비뉵) 齒衄(치뉵) - 陰虛火旺(음허화왕),

迫血妄行(박혈망행) 以致

2) 白茅根(백모근)30 + 白茅花(백모화)10 = 衄血(뉵혈) - 血熱妄行(혈열망행)

3) 丹皮(단피)10 + 丹參(단삼)10 = 衄血(뉵혈) - 풍열이 혈분에 침입하여(風熱入于血分),

피하에 출혈이 되는(以致皮下出血) 等症

4) 花蕊石(화예석)10 + 鐘乳石(종유석)15 = 衄血(뉵혈)

5) 三七(삼칠)10 + 白及(백급)10 = 衄血(뉵혈)

3. 금궤요략(金匱要略)

1) 病人面無血色 无寒熱 脈沈弦者衄, 浮弱 手按之絶者 下血, 煩咳者必吐血.

患者(환자)의 顔色(안색)은 血色(혈색)이 없어 蒼白(창백)하고, 發熱(발열)하지 않는다.

脈象(맥상)은 沈(침)하며 弦(현)한 경우에는 衄血(뉵혈)이 나온다. 脈象(맥상)이 浮(부)

하며 弱(약)하여 손으로 세게 눌러도 찾을 수 없는 사람은 便血(변혈)을 過多(과다)하

게 排泄(배설)한 境遇(경우)이며, 頻煩(빈번)하게 기침을 하는 사람은 吐血(토혈)하게

된다.

2) 師曰 尺脈浮 目睛暈黃 衄未止, 暈黃去 目睛慧了 知衄今止.

先生(선생)이 말씀하시기를 尺脈(척맥)이 浮(부)하고, 눈이 노랗게 되며, 物體(물체)가

흐리고 어두워서 識別(식별)하기 어려운 것은 아직 衄血(뉵혈)이 멈추지 못하고 있음

이다. 만일 눈에 黃色(황색)이 없어지고, 物體(물체)가 분명히 잘보이게 되면 그때는

衄血(뉵혈)이 停止(정지)되였음을 알 수 있다. 고 하셨다.

3) 又曰 從春至夏衄者太陽 從秋至冬衄者陽明.

또 말씀하시기를 봄으로부터 여름에 걸쳐서 衄血(뉵혈)을 하는 사람은 太陽病(태양

병)에 속하고, 가을로부터 겨울에 걸쳐서 衄血(뉵혈)을 하게 되는 사람은 陽明病(양명

병)에 속한다고 하셨다.

§ 어떤 註釋家(주석가)는「太陽病(태양병)은 外(외)를 主(주)하고, 봄과 여름에는 陽氣

(양기)가 盛(성)하게 되므로 이때의 鼻血(비혈)은 보통 太陽病(태양병에 屬(속)한다.

陽明病(양명병)은 里(리)를 主(주)하고, 가을과 겨울에는 陽氣(양기)가 內伏(내복)하므

로 이때의 鼻血(비혈)은 대개 陽明病(양명병)에 屬(속)한다.」고 主張(주장)하고 있다.

이것은 讀者(독자)에게 病因(병인)에 관한 槪念(개념)을 認識(인식)시켜 주는 것이다.

이른바 太陽病(태양병)은 주로 病因(병인)이 外感(외감)에 있으며, 陽明病(양명병)은

그 病因(병인)이 內傷(내상) 즉 臟腑(장부)의 津液(진액)이 損耗(손모)하고, 三焦(삼초)

의 邪熱(사열)이 뜨거워져서 타는 듯이 되기 때문에 일어난다고도 생각되고, 혹은 陽

明病(양명병)의 熱(열)은 實證(실증)이라는 사실을 가리키고 있다고도 생각된다. 다만

病因(병인)이 外感(외감) 또는 內傷(내상) 등 어느 것이든 鼻血(비혈)에는 대부분 熱證

(열증)이 보이기 때문에 그 밖의 證候(증후)와 結付(결부)해서 症狀(증상)을 辨別(변별)

하여 病因(병인)을 判別(판별)해야 할 것이며 本條(본조)의 槪念(개념)에 制約(제약)되

어서는 안 된다. - - 라고 하였다.

4) 衄家不可汗 汗出必額上陷脈緊急 直視 不能眴 不得眠.

衄血(뉵혈) 환자를 發汗法(발한법)으로 治療(치료)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땀이 난 다

음에 관자놀이의 經脈(경맥)이 緊急(긴급)한 脈象(맥상)을 나타나면서, 노려보는 視線

(시선)을 하고, 눈을 깜박이지 못하면 잠이 들 수 없다(不眠症).

5) 下血 先便後血 此遠血也 黃土湯主之.

便血(변혈)을 보는데 먼저 大便(대변)이 나온 뒤에 出血(출혈)이 되는 것은 遠血(원혈)

즉 肛門(항문)으로부터 떨어진 腸道(장도)에서 出血(출혈)된 것으로 이는 黃土湯(황토

탕)으로 다스린다.

黃土湯(황토탕)

≒ 乾地黃(건지황), 白朮(백출), 炮附子(포부자), 黃芩(황금), 阿膠(아교), 甘草(감

초) 各三兩, 伏龍肝(복용간, 黃土, 竈中土)半斤.

- 上七味를 물 八升(팔승)으로 달여 三升(삼승)에서 취해서 二回(이회)로 나누

어 溫服(온복)한다.

方解 ≡ ※ 이 處方(처방)은 원래 便血(변혈)을 治療(치료)하는 것으로 吐血(토혈)

과 衄血(뉵혈)도 치료가 가능하므로 이에 소개한 것이다. 遠血(원혈)이란 血

(혈)이 虛(허)하게 되어 滑脫(활탈)되서 便(변)과 함께 黯赤色(암적색)의 血

(혈)을 下泄(하설)하게 되는 것으로서 반드시 따뜻하게 하여 補益(보익)하게

해서 血(혈)이 滑脫(활탈)하는 것을 治療(치료)해야 하는데 黃土湯(황토탕)

이 적합한 遠血(원혈) 對症處方(대증처방)이다.

① 黃土(황토) : 操氣(조기)를 溫(온)하게 하고, 脾(비)에 들어가 白朮(백출),

附子(부자), 甘草(감초)와 더불어 脾(비)를 튼튼히 하고, 氣

(기)의 虛證(허증)을 補益(보익)한다.

② 阿膠(아교), 地黃(지황) : 補血(보혈)하고,

③ 黃芩(황금) : 苦寒(고한)한 葯性(약성)으로 辛溫(신온)한 葯性(약성)이 過

度(과도)하게 되지 않도록 한다.

6) 心氣不足(심기부족)의 吐血(토혈), 衄血(뉵혈)에는 瀉心湯主之(사심탕주지). 心氣(심

기)가 不足(부족)하여 吐血(토혈)하고, 衄血(뉵혈, 鼻血)하는 경우에는 瀉心湯(사심탕)

으로 다스린다.

瀉心湯(사심탕)

≒ 大黃(대황)二兩, 黃連(황련)一兩, 黃芩(황금)一兩. (各6g).

- 上三味를 물 三升(삼승)으로 달여 一升(일승)에서 取(취)하여 1회에 服用(복

용)한다.

方解 ≡ 本方(본방)은 實熱(실열)을 淸除(청제)하는 것으로서 熱(열)이 사라지면 心氣

(심기)가 충족하여 吐血(토혈), 衄血(뉵혈)은 자연히 멈춘다. 그러므로 본방은

火邪(화사)가 內部(내부)에서 盛(성)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血症(혈증)을 치료하

는 외에 內部(내부)의 濕熱(습열)이 積滯(적체)되어있는 諸病(제병) 즉 黃疸(황

달), 外科(외과)의 皮膚潰瘍(피부궤양), 腫氣(종기)에 이르기까지 나아가 便秘

(변비) 등 上焦(상초), 中焦(중초)의 熱(열)이 盛(성)한 症候(증후)가 겹친 경우

및 三焦(삼초)의 積熱(적열)이 원인된 目赤腫痛(목적종통)등을 치료한다.

① 黃芩(황금), 黃連(황련) : 心火(심화)를 瀉下(사하)하고, 濕熱(습열)을 除去(제

거)하며,

② 大黃(대황) : 止血(지혈)하게 함으로 瘀血(어혈)을 泄下(설하)시킬 수가 있다.

4. 耳鼻咽喉科(이비인후과)

診斷要点(진단요점)

鼻衄(비뉵)은 코에서 出血(출혈)하는 症狀(증상)에 붙여진 病名(병명)으로서 곧 鼻衄(비

뉵)의 診斷(진단)이 가능한 증상이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출혈은 아니다.

다만 臨床上(임상상) 기타부위의 출혈을 제외한 鼻腔(비강)으로부터 출혈되는 사람으로

제한한다. 咽喉(인후) 및 肺胃(폐위)의 출혈을 鼻衄(비뉵)으로 誤診(오진)하지 않도록 해

야 한다.

辨證施治(변증시치)

1) 肺經熱盛(폐경열성)

症狀 : 鼻中出血(비중출혈), 点滴而出(점적이출), 色鮮紅(색선홍), 量不甚多(량불심다)

하며, 콧구멍이 건조하고(鼻腔干燥) 확근한 열감이 나며(炘熱感), 겸하여 咳嗽

痰少(해수담소), 口干身熱(구간신열), 舌尖邊紅(설첨변홍), 苔薄白膩干(태박백

니간)하며, 脈浮數或數(맥부삭혹삭).

治法 : 疏風淸熱(소풍청열), 凉血止血(양혈지혈).

方葯 : 桑菊飮(상국음) 加 丹皮(단피), 白茅根(백모근), 山梔子(산치자).

≒ 桑葉(상엽)7.5, 菊花(국화)3, 杏仁(행인)6, 連翹(연교)5, 薄荷(박하)2.5,

桔梗(길경)6, 甘草(감초)2.5, 葦根(위근)6.

方解 - ① 桑菊飮(상국음) : 淸熱宣肺(청열선폐)

② 丹皮(단피), 白茅根(백모근), 山梔子(산치자) : 凉血止血(양혈지혈).

2) 胃熱熾盛(위열치성)

症狀 : 鼻中出血(비중출혈) 量多(량다) 血色鮮紅(혈색선홍) 혹은 深紅(심홍)하며, 코

안이 건조하고(鼻內干燥), 입이 마르며(口干), 입에서 냄새가 나고(口臭), 목이

몹시 말라 물을 마시며(煩渴引飮), 대변이 말라 단단하게 뭉치고(大便燥結), 소

변색이 붉고 량이 적으며(小便短赤), 설질이 붉고(舌質紅) 설태가 누렇고 건조

한 것이 두터우며(苔黃厚干), 맥은 파도와 같이 오는 맥이 트고 가는 맥이 작으

며 빠르다(脈洪大而數).

治法 : 淸泄胃火(청설위화), 凉血止血(양혈지혈).

方葯 : 犀角地黃湯(서각지황탕) 加 石膏(석고), 知母(지모).

≒ 犀角(서각)1.5~3, 生地黃(생지황)30, 芍葯(작약)12, 牡丹皮(모단

피)9.

加减 - 大便干燥(대변간조) : 加 大黃(대황), 瓜蔞仁(과루인). - 通腑泄熱(통부설열)

3) 肝火上逆(간화상역)

症狀 : 많은 코피를 흘리며(鼻衄量多) 혈색은 심홍하고(血色深紅),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며(頭痛頭暈), 입 안이 쓰고 목구멍이 건조하며(口苦咽干), 가슴과 옆구리

가 그득하며 불편하고(胸脇苦滿), 얼굴과 눈이 붉으며(面紅目赤) 갑자기 화를

잘 내며(急躁易怒), 설질이 붉고(舌質紅), 태가 누르며(苔黃), 맥은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한 것이 빠르다(脈弦數).

治法 : 淸肝瀉火(청간사화), 凉血止血(양혈지혈).

方葯 : 龍膽瀉肝湯(용담사간탕) 加 羚羊角(영양각), 玫瑰花(매괴화).

≒ 龍膽草(용담초), 柴胡(시호) 各6, 黃芩(황금), 梔子(치자), 木通(목

통), 車前子(차전자), 生地(생지) 各9, 澤瀉(택사)12, 當歸(당귀)3,

甘草(감초)6.

정황에 따라(可酌情) 加 犀角(서각), 生石膏(생석고), 黃連(황련), 竹茹(죽여),

靑蒿(청호). : 上焦(상초)의 熱邪(열사)를 淸瀉(청사)

시킨다.

4) 肝腎陰虛(간신음허)

症狀 : 붉은 색 코피가 나며(鼻衄色紅), 때로는 멈추고 대로는 발작하는데(時作時止),

그 량이 많이 않으며(量不多), 입안에 진액이 적고 마르며(口干少津), 머리가

어지럽고 안화가 날며(頭暈眼花), 귀 울림이 나고(耳鳴), 심장 박동이 빠르며

(心悸), 밤잠을 잃고(失眠), 손과 발바닥 및 얼굴에 번열이 나며(五心煩熱), 설

질이 붉고 야들야들(舌質嫩紅) 하거나 혹은 진홍색에 진액이 적고(或絳而少

津) 설태가 적으며(舌苔少), 맥은 실같이 가늘고 빠르다(脈細數).

方葯 : 知柏地黃丸(지백지황환) 加 旱蓮草(한련초), 藕節(우절), 阿膠(아교).

≒ 熟地(숙지)24, 山茱萸(산수유), 山葯(산약) 各12, 澤瀉(택사), 茯苓

(복령), 丹皮(단피) 各9., 知母(지모), 黃柏(황백) 各60.

만일 출혈이 많아 피를 많이 잃게 되면(耗血多) :

宜用 膠艾四物湯(교애사물탕)

≒ 熟地黃(숙지황,或乾地黃)12, 當歸(당귀)9,白芍(백작)12,

川芎(천궁)6, 阿膠(아교)9, 艾葉(애엽)9, 甘草(감초)6.

5) 脾不統血(비불통혈)

症狀 : 담홍색의 코피가 스며나는데(鼻衄滲滲而出 色淡紅) 그 량이 혹 많거나 혹은 적

으며(量或多或少) 얼굴색이 피지 못하고(面色不華) 음식이 감소하고(飮食減少)

정신이 피로하여 말을 할 의욕이 없으며(神疲懶言), 혀는 담담하고 태는 얇으

며(舌淡苔薄) 맥맥이 느리고 약하다(脈緩弱).

治法 : 健脾益氣(건비익기), 攝血止血(섭혈지혈).

方葯 : 歸脾湯(귀비탕) 去 生姜(생강) 加 側柏葉(측백엽), 地楡(지유).

≒ 白朮(백출), 茯神(복신), 黃芪(황기), 龍眼肉(용안육), 酸棗仁(산조인) 各

30, 人參(인삼), 木香(목향) 各15, 甘草(감초)8, 當歸(당귀)3, 遠志(원지,

蜜炙)3.

1) 耗血(모혈)이 많아 血虛(혈허)가 되면 面色(면색)이 蒼白(창백)해지고, 心悸(심계)가

나며, 神疲(신피)하고, 脈細(맥세) 등이 나타나므로 이상의 辨證用葯(변증용약)이외

에 和營養血(화영양혈)의 방법을 배합할 수 있고 黃精(황정), 首烏(수오), 桑椹子(상

심자), 生地(생지) 등의 養血(양혈)하는 약을 적당히 가입할 수도 있다.

2) 만일 음혈을 모상(陰血耗傷)한 것이 건너가 양기에 까지 미치게 되어(涉及陽氣) 양

기가 쇠미하게(陽氣衰微)된 사람은 보기섭혈(補氣攝血) 방법을 응용하여 위태로움

에서 구해야 한다(救逆扶危). 방용(方用)은 독삼탕(獨參湯) 혹은 삼부탕(參附湯)을

선용(選用)한다.

5. 경험집방

症狀 : 대토뉵(大吐衄), 대뉵혈(大衄血)을 치료(治療)한다. 아래에서는 음(陰)이 허(虛)하

고, 위에서는 인영맥(人迎脈)이 성(盛)하여 진양(眞陽)이 흩어져 혈(血)이 넘쳐난

다. 육맥(六脈)이 침(沉)하고 세(細)하며 손발이 차고 아주 위급(危急)하다.

진음전(鎭陰煎)

≒ 숙지황(熟地黃)10, 우슬(牛膝)10, 택사(澤瀉)7.5, 육계(肉桂)5, 자감초(炙甘

草)5, 포부자(炮附子)5~10.

加味 - ① 오심구토(惡心嘔吐) : 加 건강(乾姜, 炒黃)5~10.

② 기허맥약(氣虛脈弱)하고, 맥상(脈象)이 극히 미약(微弱)하면 : 加 인삼(人參).

症狀 : 비출혈(鼻出血)이 멎지 않는 것을 치료(治療)한다.

천근산(茜根散)

≒ 천근(茜根), 아교주(阿膠珠), 황금(黃芩) 各15, 측백엽(側柏葉)10, 생지황

(生地黃)10, 자감초(炙甘草)7.5, 생강(生姜)1片.

症狀 : 비출혈(鼻出血)이 멎지 않고 맥(脈)이 삭(數)하고 유력(有力)한 것을 치료(治療)한

다.

도씨생지금연탕(陶氏生地芩蓮湯)

≒ 당귀(當歸), 적작(赤芍), 생지(生地), 향부자(香附子), 황금(黃芩),

치자(梔子), 측백엽(側柏葉) 各10, 황련(黃連)7.5, 적복령(赤茯

苓)5, 길경(桔梗)5, 우절(藕節)10개, 감초(甘草)2.5. 동변(童便).


6. 임상 (臨床)

1) 뉵혈(衄血).- 혈색선홍(血色鮮紅) 번조(煩躁) 구건(口乾) 뇨적(尿赤) 설홍태황(舌紅苔

黃) 맥현삭(脈弦數).

방 : 천근산(茜根散)《景岳全書》리혈제(理血劑)

2) 뉵혈(衄血) 토혈(吐血).- 혈색선홍(血色鮮紅) 구건인조(口乾咽燥) 설강(舌絳) 맥삭이유

력(脈數而有力).

방 : 사생환(四生丸)《婦人良方》리혈제(理血劑)


3) 혈허증(血虛證)

臨床 : 출혈성 장병중에 보는 혈허증의 임상표현은 비뉵(鼻衄), 치뉵(齒衄), 심하면 혹

기뉵(肌衄), 얼굴색이 하얗고(面色晄白), 머리가 어지러우며 눈에 불꽃이 날고

(頭暈眼花), 심장이 두근거리며(心悸), 정신이 피로하고 힘이 없는(神疲乏力) 등

이는 과다한 출혈(失血過多)로, 혈이 부족한 것이 기역시 줄게 되었고(血虛氣亦

虧), 따라서 기가 혈을 통섭하지 못하게 됨으로(氣不攝血), 출혈이 멎지 않는 것

이다(故血出不止).

治宜 : 보기섭혈(補氣攝血)

方用 : 인삼귀비탕(人參歸脾湯)《부인량방(婦人良方)》보익제(補益劑)

≒ 인삼(人參), 백출(白朮), 복령(茯苓), 황기(黃芪), 용안육(龍眼肉), 산

조인(酸棗仁), 당귀(當歸), 원지(遠志), 목향(木香), 감초(甘草).

4) 혈열증(血熱證)

臨床 : 혈열증에 속하는 토혈(吐血), 뉵혈(衄血), 각혈(咯血), 변혈(便血), 뇨혈(尿血)을

막론하고 출혈성 질병으로 혈색이 선홍색이며, 혀가 붉고(舌紅), 맥이 한번 호

흡 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는(脈數) 공통된 증상은 대부분 외감풍열에 의한 조

사(外感風熱燥邪)로 폐경의 락맥이 열사로 상한(熱傷肺絡) 경우로서 ; 혹 매운

음식을 선호하여(嗜食辛辣), 위장이 온열하거나(溫熱于胃腸), 혹은 사무(事務)

가 마음먹은 대로 뜻과 같이 성취되지 못하여(情志不遂), 희, 노, 사, 우, 공(喜,

怒,思,憂,恐)의 정서가 화(火)로 화하거나(五志化火), 혹은 힘들고 괴로운 일을

과도하게 함으로(煩勞過度), 심화가 항성하여(心火亢盛), 열이 소장으로 전이되

거나(移熱于小腸), 혹은 오랜 병으로 간신의 음이 줄어(久病肝腎陰虧), 명문의

상화가 망령되이 날뛰게 되는(相火妄動) 상황을 가리켜서 한편 “혈득열칙비(血

得熱則沸)”라 하였다. 즉 혈이 열을 얻으면 끓는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혈맥이

열에 상하고(熱傷血脈), 양경의 락맥을 상하게 되면 혈이 밖으로 넘쳐 나오고

(陽絡傷則血外溢), 음경의 락맥을 상하게 되면 혈이 안으로 넘치게 되는(陰絡傷

則血內溢) 것이라 했고 《장경악(張景岳)》說 “동자다유화(動者多由火), 화성칙

핍혈망행(火盛則逼血妄行)”이라 하였다. 이 역시 활동하는 자는 열(火)이 많음

으로 말미암아 열화가 가득하면 혈을 핍박하여 망동케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치료는 양혈지혈(凉血止血)을 위주로 함을 치료원칙의 기본으로 하는 것이다.

무릇 병인으로 인하여 병위(病位)가 부동(不同)함으로 구체적인 치료 역시 서로

다르다.

疾病 : 해혈자(咳血者)

治宜 : 자음윤폐(滋陰潤肺), 양혈지혈(凉血止血)

方用 : 백합고금탕(百合固金湯)《醫方集解》조즙암(趙蕺庵) 치조제(治燥劑)

≒ 생지황(生地黃), 숙지황(熟地黃), 맥문동(麥門冬), 백합(百合), 당귀

(當歸), 초작약(炒芍葯), 패모(貝母), 감초(甘草), 현삼(玄參), 길경(桔

梗).

疾病 : 뉵혈(衄血), 토혈(吐血)

治宜 : 청위사화(淸胃瀉火), 양혈지혈(凉血止血)

方用 : 옥녀전(玉女煎)《경악전서(景岳全書)》加减 청열제(淸熱劑)

≒ 석고(石膏) 숙지황(熟地黃) 맥문동(麥門冬) 지모(知母) 우슬(牛膝).

或 : 청간사화(淸肝瀉火)

方 : 용담사간탕(龍膽瀉肝湯)《난실비장(蘭室秘藏)》加减

≒ 용담초(龍膽草), 황금(黃芩), 치자(梔子), 택사(澤瀉), 목통(木通), 차

전자(車前子),당귀(當歸), 생지(生地), 시호(柴胡), 감초(甘草).

5) 풍열습폐증(風熱襲肺證)

臨床 : 비뉵병(鼻衄病) 중에 출현하는 풍열습폐증(風熱襲肺證)의 임상특징은 코에서

코피를 흘리고(鼻乾衄血), 입과 목구멍이 건조하며(口乾咽燥), 혀는 붉고(舌紅),

맥은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뛴다(脈數)., 이는 풍열사기가 폐를 침범하

여(風熱犯肺), 혈을 핍박함으로 혈이 제멋대로 행(迫血妄行) 하기 때문이다.

治宜 : 청설폐열(淸泄肺熱), 양혈지혈(凉血止血).

方用 : 사백산(瀉白散)《소아약증직결(小兒葯證直訣)》청열제(淸熱劑)

≒ 상백피(桑白皮), 지골피(地骨皮), 갱미(粳米), 감초(甘草).

6) 조사범폐증(燥邪犯肺證)

臨床 : 비뉵(鼻衄) 중에 조사범폐증(燥邪犯肺證)의 임상특징은 마른 코에서 코피가 나

고(鼻燥而衄), 입이 마르고 가래가 적은데 사례가 들어 기침을 하고(口乾咳嗆痰

少), 혀는 붉고(舌紅), 맥은 가볍게 눌러도 짚이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

상 뛰는 빠른 맥이며(脈浮數)., 혹은 몸에 열이 있다(或有身熱). 이는 조열이 폐

를 침범하여(燥熱犯肺), 혈을 핍박함으로 혈이 제멋대로 행하기(迫血妄行) 때문

이다.

治宜 : 청열생진(淸熱生津), 양혈지혈(凉血止血).

方用 : 사삼맥동탕(沙蔘麥冬湯)《온병조변(溫病條辨)》치조제(治燥劑)

≒ 사삼(沙蔘), 맥동(麥冬), 옥죽(玉竹), 천화분(天花粉), 백편두(白萹豆),

상엽(桑葉), 감초(甘草).

7) 심비양허증(心脾兩虛證)

臨床 : 심비양허증(心脾兩虛證)으로 인한 출혈병(出血病) 중에 뉵혈(衄血), 변혈(便血),

뇨혈(尿血), 피하출혈(皮下出血), 부녀붕루(婦女崩漏) 등은 출혈량이 많고(出血

量多), 혈색이 담홍(血色淡紅)색이며,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며(心悸氣短),

얼굴색이 밝지 못하고(面色无華), 입술과 손발톱의 색이 흰 것(脣甲色白)을 위

주로 하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 심비가 허약(心脾虛弱)하고 심이 혈을 주관하지

못하므로(心不主血), 비가 혈을 통섭하지 못하는(脾不統血) 때문이다(所致).

治宜 : 보심비(補心脾), 익기섭혈(益氣攝血).

方用 : 귀비탕(歸脾湯)《제생방(濟生方)》가감(加减)

≒ 인삼(人蔘), 백출(白朮), 황기(黃芪), 복령(茯苓), 용안육(龍眼肉), 산조인

(酸棗仁), 목향(木香), 당귀(當歸), 원지(遠志),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

조(大棗).

8) 간신음허증(肝腎陰虛證) 혈증(血證)

臨床 : 혈증은 치뉵(齒衄)과 같은 역시 간신음허(肝腎陰虛)의 표현을 하는 증후 이다.

이는 정지로 내장을 상하고(情志內傷), 욕정에 빠져(縱情色欲), 간과 신의 음이

줄어들거나(肝腎陰虧), 음허로 내열(陰虛內熱)이 일어나, 맥락을 살라 손상시키

므로(灼傷脈絡), 락맥이 손상을 받아 혈이 넘쳐(絡傷血溢)흐르기 때문이다.

출혈하는 그 혈색은 담홍(淡紅)하고, 잇몸은 부어서 들뜨며 잇 발은 흔들리고

(齦浮齒搖) 약간 아픈(微痛) 것을 특징으로 한다. 《景岳全書 ․ 血門》云 “血從齒

縫牙齦中出者(혈종치봉아은중출자), 名爲齒衄(명위치뉵). 此手足陽明二經及

(차수족양명이경급) 足少陰腎家之病(족소음신가지병). 腎水不足(신수부족), 口

不臭(구불취), 牙不痛(아불통), 但齒搖不堅(단치요불견), 或微痛不甚(혹미통불

심), 而牙縫時多出血者(이아봉시다출혈자), 此腎陰不固(차신음불고), 虛火偶動

而熱(허화우동이열).” - 피가 이를 꿰매듯 이를 따라 잇몸 사이로 출혈하는 것을

치뉵 이라 한다. 이는 수족양명 2경 및 족소음신의 병이다. 신수가 부족하고, 입

에서 냄새가 나지 않으며, 이도 아프지 않지만 단지 이가 흔들리고 견고하지 못

하며, 혹 약간의 통증은 심하지 않고, 이를 꿰고 돌며 많은 출혈을 하는 사람은

신음이 견고하지 못하여 허화가 뜻하지 않게 움직여 열이 나는 것이다. 라고 하

였다.

治宜 : 자음강화(滋陰降火), 양혈지혈(凉血止血).

方用 : 자수청간음(滋水淸肝飮)《의종기임편(醫宗己任編)》

≒ 숙지황(熟地黃), 산수유(山茱萸), 산약(山葯), 모단피(牡丹皮), 택사

(澤瀉), 복령(茯苓), 당귀신(當歸身,) 백작(白芍), 시호(柴胡), 산치자

(山梔子), 조인(棗仁).

合 천근산(茜根散)《경악전서(景岳全書)》

≒ 천초근(茜草根), 황금(黃芩), 아교(阿膠), 측백엽(側柏葉), 생지(生地),

감초(甘草).

5. 민방 (民方)

1) 코피 : 빈발(頻發)

膠艾湯(교애탕)

≒ 艾葉(애엽), 地黃(지황), 當歸(당귀), 芍葯(작약), 川芎(천궁), 甘草(감초).

14 Ansichten0 Kommentare

Aktuelle Beiträge

Alle ansehen

Israel

臨床 363 /♧ 痔(치) - 痔疾(치질)

1 槪念(개념) 882 人体直腸末端粘膜下和(인체직장말단점막하화) 肛管皮膚下(항관피부하) 靜脈叢發生擴張和 (정맥총발생확장화) 屈曲所

臨床 362 / 耳部 3. 耳眩暈(이현운) ♧

耳眩暈(이현운) 1 槪念(개념) 1251 眩暈是目眩頭暈(현운시목현두운), 卽眼花潦亂(즉안화요란), 頭部旋轉不定的病證(두부선전 부정적병증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