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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renbild서선영

임상 55 / 肝系 5. 肝着(간착)



간착 (肝着)

옛 병명이다.《金匱要略》에 “착(着)이란 사기가 체류되어 있다는 뜻이다. 간장의 기혈이

울체되어 가슴과 옆구리에 비기(痹氣)가 있어서 답답하고 불편하며 심지어 뿌듯하면서

아프고 만져주면 편안한 감이 나고 또 더운 것을 마시기 좋아하는 병증이다.

1. 임상(臨床)

1) 간혈어체증(肝血瘀滯證)

臨床 : 간착병(肝着病) 중에 출현하는 간혈어체증(肝血瘀滯證)은 대체로 가슴과 옆구

리가 가득 부르고(胸脇脹滿) 찌르는 뜻한 아픔이 나는데 아픈 곳이 고정되었

으며(痛處不移) 구역질을 하며 시큼한 물을 삼키고(呑酸作嘔), 목이 마르고 뜨

거운 물을 마시려하며(口渴欲熱飮), 따뜻하게 해주면 좀 풀리고(得熱稍舒), 설

질이 어두운 자줏빛이며(舌質紫暗), 맥이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고 순조롭지

못하며 마치 대나무를 칼로 긁는 뜻한(脈細澁) 등의 증상이다.

治宜 : 행기산체활혈(行氣散滯活血)

方用 : 선복화탕(仙復花湯)《금궤요략(金匱要略)》

加 합환화(合歡花), 백자인(柏子仁), 사과락(絲瓜絡).

≒ 선복화(旋復花), 총경(葱莖), 신강(新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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