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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renbild서선영

기초26 第四章一節 인체의기 6) 기의 병리현상

Aktualisiert: 16. Juli 2021



6) 氣(기)의 病理現狀(병리현상)


필자가 氣(기)는 쉬지 않고 움직인다고 해서 六行學說(육행학설)에서 氣(기)의 續成(속성)은 움직임 그 자체란 뜻으로 “氣曰動者(기왈동자)”라고 밝힌바 있다. 연유하여 氣(기)의 속성을 분석하고 생리적 기능과 병리적 현상을 관찰 하건데, 氣(기)의 생리적 기능의 표현은 動(동), 行(행)으로 나타나며 그 움직임이 어떠한 가속을 받는다거나 구애됨이 없는 동작이지만 병리적 현상은 자연스런 움직임이 될 수 없다. 또 이렇게 부자연스런 움직임에도 虛(허)와 實(실)로 분리되고 있다. 즉 散(산), 入(입), 降(강)의 동작은 虛的動作(허적동작)이며 상대적으로 發(발), 升(승), 出(출)은 實的動作(실적동작)이다. 이 虛實的動作(허실의 동작)이 산출하게 되는 滯(체, 정지되어 남고), 鬱(울, 막혀서 통하지 못하고), 結(결, 맺혀서 형태를 형성하고), , 병리적


⑴ 氣(기)의 證候(증후)

① 氣虛證(기허증)

氣虛證(기허증)이란 유기체의 장부공능이 쇠퇴된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元氣(원기) 부

족이 출현하는 全身性(전신성) 虛弱症狀(허약증상) 일체를 지적하는 말이다. 본증은 年

老(연노)하 거나, 병을 앓고 난 후, 혹은 飮食(음식) 및 過勞(과로)로 장부를 손상(內傷) 받

았거나 혹은 평소 또는 선천적으로 稟賦(품부)가 부족한 것 등등이 모두 虛證(허증)의 范

疇(범주)에 속한다.

임상표현 : 정신이 피로하고 힘이 달리고(神疲乏力), 호흡이 짧고 숨이 차며(呼吸氣短),

목소리가 낮고 약하며(語聲低微), 말하기 힘들고 귀찮으며(少氣懶言), 소식하

고, 음식 향을 잘 모르겠고(納谷少馨) 혹은 얼굴색이 새 하얗게 창백하고(或見面色晄白),

머리가 어 지럽고 갑자기 눈앞이 아찔하며 캄캄해지고(頭暈目眩), 가슴이 두근거리고 땀

을 흘리며(心悸 自汗), 혀가 싱겁게 담담하고(舌淡), 맥은 가늘고 힘없이 무력하다(脈虛細

无力).

本證散見(본증산견) : 臟腑虛損(장부허손) 특히 그중에서도 六臟虛證(육장허증), 表衛不

固(표 위불고), 喘證(천증) 등의 질병 중에

本證分別(본증분별) : 陽虛證(양허증), 氣陷證(기함증) 등.


② 氣陷證(기함증)

氣陷證(기함증)은 先天的(선천적)으로 부족하고, 后天的(후천적)으로도 失調(실조)하여

元氣(원기)가 줄고 감소되어(虧損) 기화기능인 승강작용을 상실하게 됨으로 중기가 下陷

(하함)하게 되는 것이다.

升擧(승거)가 无力(무력)한 증상을 주요 특징으로 하는 것을 가리킨다. 氣虛 證(기허증)을

위주로하는 병변 중에 하나로서 내상잡병에서 많이 볼 수 있다.

臨狀表現(임상표현)은 숨이 차고 힘이 없어 고달프며(氣短乏力), 정신이 피로하고 말하

기 귀 찮으며(神疲懶言), 위완부가 부르고 단단하며(脘腹脹堅), 오랜 설사로 항문이 밑으

로 처져 밖으로 나오고(久泄脫肛), 부녀자의 질이 음부 밖으로 나오며(陰挺), 설 질은 담

담한 것이 넓적하게 크고(舌質淡胖), 맥은 가늘고 느리며 힘이 없다(脈細緩无力).

本證散見(본증산견) : 泄瀉(설사), 胃脘痛(위완통), 脫肛(탈항), 陰挺(음정) 등 질병 중에

本證分別(본증분별) : 氣脫證(기탈증), 淸陽不升證(청양불승증), 氣虛證(기허증), 腎氣不

固證 (신기불고증) 등

③ 氣脫證(기탈증)

氣脫證(기탈증)은 有機体(유기체)의 정기가 엄청 부족하고(正氣虛怯), 원기가 고달프게

쇠약 하며(元氣衰憊), 혈을 따라 기가 빠지고(氣隨血脫), 음양이 갈라서려는(陰陽欲離) 여

러 가지 위급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가리킨다.

본 증상은 대부분 外感(외감) 혹은 內傷(내상)을 위주로 하고, 오랫동안 병이 낫지 않거나

(久病不愈), 정기가 사기를 이기지 못하거나(正不勝邪), 혹은 外傷(외상), 崩漏(붕루), 産后

大出 血(산후대출혈) 등을 병인으로 한다. 항상 병정이 급작히 변화하여 위급증후로 출연

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臨狀表現(임상표현)은 급작히(突然) 물이 흐르듯 땀을 흘리고(大汗淋漓)), 정신이 시들어

빠 지듯 하여몸을 가누지 못하고(精神萎靡), 눈을 감고 입은 벌리고(目 合口張), 얼굴색이

창백(面色蒼白)하고, 숨이 차서 계속 숨쉬기 힘들고(氣短不續), 대소변을 가누지 못하여

절로 나오며(二便自遺), 혀는 싱겁게 담담하며 넓적한 살 덩어리 같이 크고 (舌淡胖), 맥은

미세(脈細微) 하거나 혹은 규대(或芤大) 한 등 증상을 나타낸다.

本證散見(본증산견) : 昏迷(혼미), 戰汗(전한), 中風(중풍), 崩漏(붕루), 産后血暈(산후혈운)

등 本證分別(본증분별) : 證(망음증), 亡陽證(망양증), 氣厥證(기궐증) 등


④ 氣滯證(기체증)

氣滯證(기체증)은 有機体(유기체)의 어느 한 부분, 어느 臟腑(장부), 어느 經絡(경락) 등에

氣 (기)의 승강출입 즉 氣機流通(기기유통)에 障碍(장애)가 발생함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

으로 行 氣(행기)가 不暢(불창)함으로, 不通則痛(불통칙통) 등의 일련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대부분 邪氣(사기)의 침습 또는 정서와 의지가 불편(情志不舒)하거나 혹은 外傷(외상) 등

이 원인이 되며 본증은 疾病(질병)의 早期(조기)에 볼 수 있는 “初病在氣(초병재기)” 즉 正

氣(정 기)도 盛(성)하고 邪氣(사기)도 盛(성)한 탓에 正邪(정사)의 투쟁이 치열한 實證(실증)

에 속한다.

臨床特点(임상특점)은 局部的(국부적)으로 脹(창, 붓고), 悶(민, 둔하고), 痞(비, 결리고), 痛

(통, 아프다). 그 脹悶(창민) 疼痛(동통)은 때로는 輕(경)하고 때로는 重(중)하며, 대체로 부

위가 고정되지 않고(部位多不固定), 항상 그 통증이 공격하듯(攻痛) 하 거나 혹은 통증이

이리저리 달려들듯 숨어들듯(竄痛)하고, 붓고 결리기도(痞脹)하는데 때로 는 가라앉다가

나타나고(時沒時現), 때로는 모여들다가 때로는 흩어지며(時聚時散), 뚱뚱하게 붓고 답답

하다(脹悶而滿). 트림을 하거나(可隨噯氣) 혹은 방귀를 뀌게 되면 좀 편해진다(失氣 而減

輕). 또한 정신적 문제와 관계가 있다(且與精神因素有關), 설태는 얇고(苔薄), 맥은 가야 금

줄울 짚은 듯(脈弦) 하다.

散見(산견) : 胃脘痛(위완통), 胸痛(흉통), 腹痛(복통), 肋痛(늑통), 腰痛(요통), 痛經(통경), 鬱

證(울증) 등 질환 중에서 볼 수 있다.

分別(분별) : 氣逆證(기역증), 氣滯血瘀證(기체혈어증), 氣滯下痢證(기체하리증), 痰氣互結

證 (담기호결증) 등


⑤ 氣逆證(기역증)

氣逆證(기역증)은 閉(폐), 胃(위), 肝(간) 등의 氣機(기기)가 升降出入(승강출입)하는 기능이

상실됨으로 당연히 내려가야 할 元氣(원기)가 내려가지 못하고, 당연히 들어가야 할 것이

못 들어가는가 하면, 올라가야할 것이 无度(무도)하게 行氣(행기)가 不順(불순)해져서 반

대로 逆上(역상)하는 각종 증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본증은 실증을 위주로 하며 기타 外邪

(외사), 食滯(식체), 火熱(화열), 痰濁(담탁) 情緖抑鬱(정서억울) 등이 병인과 관계된다.

주요임상표현은 咳嗽上氣(해수상기), 氣促喘息(기촉천식), 혹 딸꾹질을 연속하고(呃逆連

聲), 트림을 거두지 못하고(噯氣不除),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하며(惡心嘔吐), 위가 뒤집혀

피를 토하거나(翻胃吐血), 혹은 頭痛(두통), 갑자기 아찔하면서 눈앞이 캄캄해지고 어 지러

우며(眩暈), 설태는 얇고 미끈미끈(舌苔薄膩)하거나 혹은 누렇고 미끈미끈(黃膩)하고, 설

질은 붉으며(質紅(질홍), 맥은 순조롭고 원활하며 한번 호흡하는 사이에 5번 이상 뛰는 빠

른 맥이거나(脈滑數) 혹은 가야금 줄을 짚은 듯하고 빠른(弦數) 증상을 나타낸다.

散見(산견) : 咳嗽(해수), 喘證(천증), 呃逆(애역), 嘔吐(구토), 翻胃(번위) 등 질병 중에

分別(분별) : 中風水逆證(중풍수역증), 病后虛羸氣逆證(병후허리기역증), 氣滯證(기체증),

氣閉證(기폐증) 등


⑥ 氣閉證(기폐증)

氣閉證(기폐증)은 사기로 가득차서 막히고(邪氣壅盛), 기기가 역란 하여(氣機逆亂), 음양

이 상반하므로(陰陽乘戾), 9규(耳,目,口,鼻,前,后陰)가 막혀 불통하는(導致九竅閉塞不通)

위급한 증상이 나타나는(危急症狀)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본증은 風, 火, 痰, 瘀(풍,화,담,

어)의 邪 氣(사기)가 청규를 폐색(閉塞淸竅) 함으로 발생하게 되는 實證(실증)을 위주로 병

증이다.

臨狀表現(임상표현)은 급작이 정신과 의지가 미혹해지고(驟然神志昏迷), 성급해지고 불안

해 하며(躁動不安), 얼굴이 붉고 귀가 먹고(面赤耳聾), 숨소리가 거칠고 가래 끓는 소리가

나며(氣粗痰鳴), 이를 굳게 맞물려 입을 다물고(牙關緊閉), 양손에 주먹을 쥐고(兩手握固),

大便秘結(대변비결), 小便不通(소변불통), 설태는 누렇거나 혹은 두텁고 미끈 미끈(舌苔黃

或厚膩) 하며 맥은 현삭(脈弦數) 하거나 혹은 활하고 침하다(或滑沉).

散見(산견) : 中風(중풍), 昏迷(혼미), 癃閉(융폐), 便秘(변비), 耳聾(이농), 小兒驚風(소아경

풍) 등 질병중에 볼 수 있다.

分別(분별) : 氣逆證(기역증), 熱入心包證(열입심포증), 熱結胃腸證(열결위장증), 痰火上蒙

證 (담화상몽증) 등


臟腑證候(장부증후)

① 心氣虛證(심기허증)

心氣虛證(심기허증)은 心臟(심장)의 功能活動(공능활동)이 부족함으로 心神(심신)이 不安

(불안)하고 기가 무력(行氣无力)하여 혈의 운행이 지체(血運遲滯)되는 일련의 증상이 나타

나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본 증상은 대체로 과도한 노동으로 內臟(내장)을 상하였거나(內

傷勞 倦), 상한병을 잘못 치료하여(傷寒誤治) 심기를 지나치게 소모(耗傷心氣)하게 됨으로

나타나 게 되는 것이다.

主要臨床表現(주요임상표현)은 심장이 두근거리며 죽을 것만 같아 두려워 근심하며(心悸

怔忡), 호흡이 짧고 힘에 부치고(氣短乏力) 움직이면 더욱 심해 지고(活動后尤甚), 가슴이

답답하여 번민하게 되는 적절치 못함을 겸하게 되고(兼見胸悶不 適), 정신이 피로하며 땀

을 절로 흘리고(神疲自汗) 안색이 희끄무레(面色晄白) 하고, 혀는 담 담하고 태는 적으며

(舌淡苔薄), 맥은 세약(脈細弱)하다.

散見(산견) : 驚悸(경계), 不寐(불매), 胸痹(흉비), 癲證(전증), 虛勞(허로) 등 질환 중에

分別(분별) : 心陽虛證(심양허증), 心血虛證(심혈허증), 心脾兩虛證(심비양허증), 心肺氣虛

證 (심폐기허증), 心膽氣虛證(심담기허증) 등


② 肝氣鬱結證(간기울결증)

肝氣鬱結證(간기울결증)은 정서와 의지가 잘 펴지지 못하게(情志不暢)됨으로 간기가 막히

고 역겨워하는 증상으로서 간이 소설을 잃게 되고 기화기능이 막히게 되어(氣機鬱滯) 肝木

(간 목)이 條達(조달) 기능을 이행하지 못하게 됨으로 나타나는 모든 증상을 가리킨다.

主要臨床表現(주요임상표현)은 정신적으로 억울하고(精神抑鬱), 흉협이 그득한 것이 답답

하거나(胸脇滿悶) 혹은 아프고(疼痛), 한숨을 잘 쉬며(善太息), 아랫배가 부르고 아프며(小

腹脹痛), 정상적인 대변을 보지 못하고(大便失常), 부녀자에게는 월경불조가 있고(月經不

調), 설태는 얇고(苔薄), 맥은 가여금 줄을 짚은 듯(脈弦)하다.

散見(산견) : 癲證(전증), 脇痛(협통), 胃脘痛(위완통), 腹痛(복통), 梅核氣(매핵기), 積聚(적

취) 月經病(월경병) 등과 精神(정신) 및 神志(신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질병

중에 서 볼 수 있는 증상이다.

分別(분별) : 肝氣橫逆證(간기횡역증), 脾濕肝鬱證(비습간울증)등


③ 脾氣虛證(비기허증)

脾氣虛證(비기허증)은 脾氣不足(비기부족) 혹은 中氣不足(중기부족)이라고도 한다. 비기

허증 은 비장의 운화기능이 건전하지 못하여(脾不健運), 원기가 부족하게 되는 증후를 가

리키는 것이다. 정기를 잃게 되면 허가 된다(精氣奪則虛).

精(정)이 변화하여 氣(기)가 되는데 精(정)은 또한 水谷(수곡)에 의해서 산출되는 것으로 이

같은 水谷運化(수곡운화), 吸收(흡수), 輸布(수포) 등은 모두 비기의 성쇠에 의뢰된다. 만약

비기가 부족하게 되면 운화를 잃게 되고 수곡을 소화하지 못하게 된다(不化). 따라서 精

(정) 이 줄고(谷不化則精少), 정이 적으면 따라서 기가 쇠(精少則氣衰)해 지는 것이다.

【脾胃論 ․ 陰食勞倦所傷始爲熱中論】중에 “脾胃氣衰(비위기쇠), 元氣不足(원기부족)”이라

했다. 그 원인은 대체로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거나(飮食不節), 노동을 과도하게 하거나(勞

倦過 度), 오랫동안 근심하고 그리워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憂思日久), 비토를 손상 받는다

(損傷脾 土)., 혹은 선천적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원기가 부족하여(禀賦不足), 평소에 몸

이 허약하 거나(素体虛弱), 혹은 연노하여 신체가 쇠약(年老体衰)하거나 혹은 중병을 앓다

가 막 나은 때에(大病初愈) 양생에 신중하지 못한(調養失愼) 등등이다.

主要臨床表現(주요임상표현)은 食欲不振(식욕부진), 음식을 먹으면 곧 배가 부르거나(食入

卽 飽) 혹은 식후 위완부가 붓고 그득하며(食后脘腹脹滿), 입에 선 음식맞을 모르고(口不知

味), 심한 사람은 음식 생각이 전혀 없으며( 全不思食), 대변 량이 적고 묽으며(大便溏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精神不振), 기가 적고 말하기 귀찮아하며(少氣 懶言(소기나언), 팔다

리를 가누지 못하며(四肢不收), 게으르고 눕기를 좋아하며(倦怠嗜臥), 얼 굴색이 시들어 밝

지 못하고(面色萎黃不華), 몸이 여위고(消瘦), 설질이 담담(舌質淡) 하거나 혹은 담담하면

서 넓적하게 크고 잇발 자국이 있고(或淡胖有齒痕), 설태는 희고 얇으며(舌苔 薄白), 맥은

약하고 무력(脈弱无力)하다.

散見(산견) : 泄瀉(설사), 胃脘痛(위완통), 腹痛(복통), 水腫(수종), 痰飮(담음), 哮喘(효천), 痿

證(위증), 虛勞(허로), 小兒疳積(소아감적) 등 질병 중에

分別(분별) : 脾陽虛證(비양허증), 脾虛濕困證(비허습곤증), 心脾兩虛證(심비양허증), 相混

淆 (상혼효). 임상에서 주의해서 감별하도록 한다.


④ 脾氣下陷證(비기하함증)

脾臟(비장)이 中焦(중초)에 있기 때문에 脾氣(비기) 역시 中氣(중기)하고 한다. 또한 脾氣下

陷證(비기하함증) 역시 氣虛下陷症(기허하함증)이라 하는가 하면 中氣下陷症(중기하함증)

이라 고도 하듯이 脾氣(비기)가 주관하는 것은 升(승)이다. 만약에 비기가 줄어(脾氣虛虧)

부족하 게 되면 水谷精微(수곡정미)를 升提(승제)하는 기능이 불가능(不能升散)하게 되고,

심지어 밑 으로 떨어져서 들어 올리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臟氣(장기)가 下陷(하함)하게

되면, 泄瀉(설 사), 崩漏(붕루) 등을 하게 되고 이 또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나아가 臟器

(장기)가 아래 로 내려앉는 下垂症(하수증) 등이 나타나게 된다. 이것이 모두 脾氣下陷證

(비기하함증)에 의 한 일련의 증상들이다. 병인은 과도한 노동으로 상했거나(勞傷過度) 혹

은 부녀자가 과다하게 출산을 하였거나(婦女 孕産過多), 산후에 정당한 몸조리를 소홀히

한(産后失于調護) 탓으로 비기를 손상(損傷脾氣) 하게 된 것이 원인이 된 것이다.

主要臨床表現(주요임상표현)은 몸이 여위고(消瘦), 얼굴색이 희며(面白), 호흡이 짧고(短

氣), 말소리가 겁에 질린 사람처럼 낳고(言聲低怯), 게으로고 맥 빠지고 고달프며(倦怠乏

力),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아찔하며 캄캄해지기도 하고(頭暈目眩), 혹은 땀이 절로 나오며

(自汗)., 식사량이 적고(少食), 헛배가 부르고(腹脹), 병이 묽으며(便 溏), 오랫동안 설사를 하

고(久泄), 자궁이 처져 내려앉고(子宮脫垂), 배꼽아랫배가 무겁게 떨 어져 내려가는 감이 들

고(自感臍腹以下重墜) 혀는 담담하거나 혹은 혀 주위에 잇발 자국이 있으며(舌淡或有齒痕)

맥은 세약하고 무력(脈細弱无力)하다.

常見(상견) : 오랜 설사(久泄), 오랜 이질(久痢), 崩漏(붕루), 脫肛(탈항), 子宮脫垂(자궁탈수)

등 질병 중에

分別(분별) : 脾氣虛證(비기허증), 脾不統血證(비불통혈증), 혹 脾腎陽虛證(비신양허증) 등



⑤ 肺氣虛證

(폐기허증) 肺氣虛證(폐기허증)은 폐장의 功能(공능)이 감소되고 약해지므로 경중을 다스

리는 절도가 없고(治節无權), 설발과 숙강기능을 잃게 되는(宣降失職) 일련의 기능상실로

인하여 종기가 허 약(宗氣虛弱)해 지고, 폐기가 상역(肺氣上逆)하며, 升合失司(승합실사)하

고, 衛外不固(위외불 고)하는 등의 임상표현등이 출현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본증은 대체

로 秉賦不足(병부부족), 積勞內傷(적노내상), 혹 久病耗損(구병모손)의 所致(소치)이다.

주요임상표현은 천식기침으로 숨을 몰아쉬고(喘咳氣短(천해기단), 겁에 질린 사람처럼 음

성이 낳으며(聲音低怯), 땀을 절로 흘리며 바람을 두려워하고(自汗畏風), 감기 에 잘 걸리며

(容易感冒), 얼굴은 희고 정신은 피로하며(面白神疲), 혀는 담담하고 넓적하게 크며 태는 희

고(舌胖質淡苔白), 맥은 허약(脈虛弱)하다.

常見(상견) : 咳嗽(해수), 哮喘(효천), 自汗(자한), 虛勞(허로) 등 질병 중에 볼 수 있다.

分別(분별) : 肺陽虛證(폐양허증), 肺氣陰兩虛證(폐기음양허증), 心肺氣虛證(심폐기허증),

脾 肺氣虛證(비폐기허증), 腎不納氣證(신불납기증) 등


⑥ 肺氣衰絶證(폐기쇠절증)

폐기쇠절증은 폐장의 기능이 모두 쇠약해 져서(肺臟功能衰竭) 폐가 주관하는 氣(기)의 기능

이 불가능해 지므로(不能主氣) 宗氣(종기)가 쇠약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而出現的

宗氣 衰敗), 호흡을 잘 못하게 되며(呼吸失司), 심하면 기의 활동인 승강출입이 폐지되는(甚

則升降 出入廢止) 등의 임상표현을 말하는 것이다. 본증은 대체로 오랜 병에 의해 소모성

손상(久病耗損)으로, 정기가 부족하고 약해(正氣虛衰) 지거나 혹은 정기와 사기가 서로 투

쟁(正邪交爭)하다가 사기가 왕성해지고 정기가 쇠약해진 (邪盛正衰) 탓으로(致使) 기화기

능이 역란(氣機逆亂)하여 음과 양이 모두 약해져서 음양 관계 가 끊어지게 됨으로 이루어

진(陰陽衰絶而成) 것이다.

주요임상표현은 호흡이 미약하고, 호흡을 계속할 수 없거나(氣不得續) 혹은 때로는 끊었다

가 잇는 것을 반복하며(時斷時續), 구슬 같은 땀을 흘리고(汗出如珠), 추위를 무 서워하며

서늘한 것을 두려워(怯寒畏冷)하고, 얼굴색이 새하얗게 빛나거나 혹은 검붉은 어두 운색

(面色晄白或紫暗)이고, 혀는 담담하거나 혹은 푸른 자주 빛(舌淡或靑紫)이며, 맥은 위로 떠

서 흩어지고 규칙이 없거나(脈浮散无倫) 혹은 미약하고 힘이 없다(或微弱无力), 심한 경우

는 호흡이 정지된다(甚則呼吸停止).

常見(상견) : 임종직전에 나타나는 상견병증, 대체로 위중한 병 后期(후기)에 출현하게 되

는 肺氣衰絶證(폐기쇠절증),호흡이 정지되고 생명이 종결되는 순간 적극적인

구급조치를 취해야 하는 때

分別(분별) : 肺氣虛證(폐기허증), 肺氣陰兩虛證(폐기음양허증), 腎不納氣證(신불납기증) 등



⑦ 腎氣虛證(신기허증)

腎氣虛證(신기허증)은 신장의 원기가 허약함(腎中元氣虛衰)으로 腎(신)이 주관하는 功能减

退 (공능감퇴) 증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대체로 선천적으로 원기를 부족하게 받고(先天不

足) 태어 낳거나, 과도한 노동으로 신장을 상했거나(勞損過度), 오랜 병고가 신장에 미치는

(久病 及腎) 등의 원인으로 引起(인기) 된다.

主要臨床表現(주요임상표현)은 듣는 귀가 점차 약해지고(聽力减退), 귀 울림이 나며(耳鳴),

머리가 어지럽고(頭暈),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며(腰膝酸軟), 한밤에 소변을 많이보고(夜

間多尿), 성교시 사정이 급하며(滑精早泄), 혀는 담담하고 태는 희며(舌淡苔白), 맥은 가늘

고 약한(脈細弱) 등증

常見(상견) : 耳鳴(이명), 耳聾(이농), 虛勞(허로), 腰痛(요통), 陽萎(양위), 遺精(유정), 眩暈

(현운) 등 질병 중에서 볼 수 있는 증상이다.

分別(분별) : 腎陽虛證(신양허증), 腎氣不固證(신기불고증), 腎不納氣證(신불납기증) 등


⑧ 腎氣不固證(신기불고증)

腎氣不固證(신기불고증)은 신기가 줄고 부족(腎氣虧虛)하여 봉장으로써의 고섭하는 기능

을 잃게 됨으로(封臟固攝失職) 인하여 방광이 뇨도를 결속(묶는)하는 기능을 잃게 되고(而

引起 膀胱失約), 정관이 견고하지 못하게(精關不固)된다. 이런 증후가 오랜 세월 이어지거

나(由于年高) 혹은 과도한 오동으로 신장을 손상하는(或勞 損) 등이 원인이 된 것이다(因素

所致).

주요임상표현은 맑은 소변을 아주 자주 보고(小便頻數而淸) 특히 야간에 매우 심하며(尤其

夜間爲甚), 소변을 보고 난 뒤에도 소변기가 남아 있거나(溺后余瀝不盡) 혹은 소변을 방울

방울 흘리며(失禁), 정액을 절로 흘리거나 성교 때 사정을 서두르며(遺精早泄), 허리와 무릎

이 저리고 약하며(腰膝痠軟), 부여자의 대하가 색이 희고 묽고 맑으며(白帶淸稀), 임신한 태

아의 활동이 불안하고 낙태가 잘 되며(胎動易滑), 설태는 희고 설질이 담담하며(苔 白質淡),

맥은 힘을 주어야 짚이며 가늘다(脈沉細).

常見(상견) : 遺精(유정), 遺尿(유뇨), 勞淋(노림), 尿濁(뇨탁), 帶下(대하), 胎漏(태루) 등 질병

중에 볼 수 있다.

分別(분별) : 腎氣虛證(신기허증), 腎不納氣證(신불납기증) 등 腎不納氣證(신불납기증)


⑨ 胃氣虛證(위기허증)

胃氣虛證(위기허증)은 胃氣不足(위기부족)으로 水谷(수곡)을 受納(수납)하고 腐熟(부숙)하

는 功能(공능)이 减弱(감약)하여 胃(위)가 和降(화강)하는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되는 임상

증상 을 나타내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대체로 규칙적인 식생활을 못하는 것이(飮食失節)

원인 이 되어 몸이 허약해져서 피로하고 게을러지거나(勞倦虛損) 혹은 구토와 설사를 많이

해서 (吐瀉大過) 위기를 상하게 되었기 때문이다(傷及胃氣所致).

주요임상표현은 위완부가 은은하게 아프고(胃脘隱痛), 손으로 잡아주면 통증이 감소되며

(按之痛减), 음식생각이 없거나(不思飮食), 혹은 식사한 음식이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食后

不易消化) 혹은 식후에 곧 토하게 된다(食入則吐). 겸하여 기가 적고 말할 의욕 이 없으며

(常兼見少氣懶言) 말소리가 낳고 미약하며(語聲低微), 얼굴색이 누렇게 시들은(面色 萎黃)

등 증상을 볼 수 있고, 설질은 담담하며 채는 희고(舌質淡苔白), 맥은 허약(脈虛弱) 하 다.

常見(상견) : 胃脘痛(위완통), 嘈雜(조잡), 呃逆(애역), 噯氣(애기), 嘔吐(구토), 虛勞(허로), 妊

娠惡阻(임신오조) 등 질병 중에

分別(분별) : 脾氣虛證(비기허증), 胃陽虛證(위양허증), 中氣不足證(중기부족증), 肝氣犯胃

證 (간기범위증) 등


⑩ 胃氣上逆證(위기상역증)

胃氣(위기)는 아래로 내려 보내는(降)것이 順理(순리)이다. 그러나 위가 순리를 상실하고 반

역하여 상역(胃失和降反而上逆)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葉天士說》“脾且升則健(비차

승칙건) 胃且降則和(위차강칙화)”라고 했다. 즉 비장은 마땅히 위로 끌어 올려야 건전한 것

이고, 위장은 마땅히 아래로 통강시켜야 조화를 이룬다고 하였 다. 또《朱肱說》“足陽明之氣

下行(족양명지기하행) 今厥而上行(금궐이상행), 故爲氣逆(고위기 역)” 라 했는데 이 논설 역

시 위기는 하행하는 것인데 이것이 상행하는 것은 예로부터 기가 역행하는 것이라 했다. 라

고 말하고 있다. 본증은 대부분 外感六淫(외감육음), 內傷七情(내상칠정), 飮食不節(음식불

절), 脾胃虛弱(비위 허약) 등으로 인하여 胃氣(위기)가 通降(통강)을 常失(상실)하여 생긴 것

이다.

주요임상표현은 음식생각이 없고(不思飮食), 위완부가 부르고 아프며(脘部脹痛), 속이 울렁

거 리고 구토하며(惡心嘔吐), 트림하고(噯氣), 딸꾹질 하며(呃逆), 맥은 길고 가 야금 줄을 누

르는 것 같으면서 순조롭고 원활하다脈弦滑(맥현활). 설태는 얇고 희거나(舌苔 薄白) 혹은

희고 미끈미끈하다(或白膩).

常見(상견) : 呃逆(애역), 噯氣(애기), 嘔吐(구토), 反胃(반위)등 질병 중에서 볼 수 있다.

分別(분별) : 胃失和降證(위실화강증), 肝氣橫逆證(간기횡역증), 冲氣上逆證(충기상역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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