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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4 / 2. 사진(四診) 2.1. 망진(望診)

Aktualisiert: 22. Juli 2019



2. 사진(四診)

사진은 질병(疾病)을 진찰(診察)할 때 사용하는 망(望), 문(聞), 문(問), 절(切) 등 4가지 기본방법(基本方法)을 가리킨다. 의사가 시각(視覺)으로 환자(患者)의 전신(全身)과 국부(局部)의 신색(神色)과 형태(形態)의 변화를 관찰(觀察)하는 것을 망진(望診)이라고 하고, 청각(聽覺)과 후각(嗅覺)에 의하여 환자(患者)의 음성(音聲)과 기미(氣味)의 변화를 분별하는 것을 문진(聞診)이라 하며, 환자(患者) 및 환자와 함께 진찰하러온 사람에게 자세히 문의하여 질병의 발생과 발전과정, 현재 증상 및 질병과 관계되는 것들의 정황(情況)을 요해(了解)하는 것을 문진(問診) 이라 하고, 환자의 맥박(脈搏)을 짚고, 환자의 완복(脘腹), 수족(手足) 및 기타부위를 만지고 눌러보는 것을 절진(切診)이라고 한다. 인체(人体)는 하나의 유기적(有機的)인 정체(整体)로서 국부의 병리변화(病理變化)가 전신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내장의 병리변화도 오관(五官), 사지(四肢) 및 체표(体表) 등 각기 개별적인 방면으로 반영한다. 《단계심법(丹溪心法)》에서 말한 바와 같이 “그의 내장정황을 알려면 밖을 관찰하여야 하며, 밖을 진찰하여 그 내장 정황을 알 수 있는 것은 내장의 정황이 밖에 드러나는 현상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하였다. 그럼으로 사진(四診)의 방법으로 각개 방면에 나타나는 증상(症狀)과 체징(体徵)을 진찰(診察)하고 질병의 병인(病因), 병기(病機)를 요해하여 변증론치(辨證論治)의 근거로 삼는 것이다. 망, 문, 문, 절(望,聞,問,切)은 질병을 진찰하고 요해하는 4가지의 방법으로써 각기 자체의 독특(獨特)한 작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서 서로 대체할 수 없는 것이다. 때문에 임상에서는 이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응용하고 있는 것이며 이를 가리켜서 사진합참(四診合參)이라고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병증(病證)을 전면적이고 계통적으로 료해(了解)할 수 있고,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2.1. 망진(望診)

망진(望診)의 개념(槪念)과 내용(內容)

망진은 의사가 시각(視覺)을 이용하여 환자의 신색형태(神色形態), 국부표현(局部表現), 설상(舌象) 및 분비물(分泌物)과 배설물(排泄物)들의 색질변화(色質變化)를 관찰하여 건강(健康)과 질병정황을 요해하는 진단방법(診斷方法)이다. 망진(望診)의 주요내용은 인체의 신, 색, 형, 태(神,色,形,態) 등을 관찰하여 체내(體內)의 변화를 파악(把握)하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의 신, 색, 형, 태(精神,面色,形体,姿態) 등은 모두 정상적인 표현을 하고 있으며, 만일 이상(異常)한 현상으로 나타난다면 이는 곧 병태(病態)로 판단하는 것이다. 일부 병(病)은 신(神) 혹은 색(色) 등 단 한 개의 방면에만 이상반영을 나타내지만, 또한 일부 병에서는 신, 색, 형, 태(神,色,形,態) 등 수개의 방면에 변화를 나타낸다. 동의학에서는 장기적인 실천을 통하여 인체의 외부는 오장육부(五臟六腑)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면부(面部), 설부(舌部)와 장부(臟腑)의 관계는 더욱 밀접한 것임을 증명하였다. 때문에 인체의 외부(体表)를 관찰함으로써 기체(機体)의 병리변화(病理變化)를 요해할 수 있는 것이다. 망진(望診)의 내용은 정체적(整体的)인 것과 국부적(局部的)인 것 두 가지로 나누지만 응용할 때에는 그렇게 엄밀하게 구분하지 않는다. 본절에서는 망진(望診)을 신(神), 색(色), 형(形), 태(態), 두(頭), 경(頸), 오관(五官), 설상(舌象), 피부(皮膚), 락맥(絡脈), 배설물(排泄物)과 분비물(分泌物) 등으로 나누어 고찰(考察)하려 한다. 설진(舌診)과 면부오색진(面部五色診)은 모두 머리, 경부(頸部)와 오관(五官)의 망진에 소속 되나 진단(診斷)에서 의의가 비교적 크므로 따로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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