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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33 第四章四節 2) 기와 진액 관계

Aktualisiert: 16. Juli 2019


第四章四節 2) 氣(기)와 津液(진액)과의 관계

氣는 陽(양)에 속하고, 津液(진액)은 음에 속한다. 氣와 津液과의 관계는 氣와 血과의 관계와 유사 하다.

津液의 生成(생성), 輸布(수포), 排泄(배설)은 氣의 升降出入(승강출입) 운동 및 氣의 氣化(기화), 溫煦(온후), 推動(추동), 固攝(고섭) 작용에 의존하며, 氣는 혈액뿐만 아니라 津液(진액)에도 의존함으로서 체내에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津液(진액) 역시 氣의 載体(재체, 운반체)가 된다.


⑴ 氣(기)가 津液(진액)을 生成(생성)시킨다.

津液(진액)은 섭취한 음식물을 원천으로 하고 胃(위)의 “游溢(유일)한 精氣(정기)”와 脾(비)가

운화한 水谷(수곡)의 精氣(정기)에 의하여 생성된다. 그러므로 脾胃(비위)의 氣가 왕성하면

津液(진액) 역시 충분하게 化生(화생)되고, 脾胃(비위)의 氣가 허약하면 진액의 생성이 활발

하지 못하므로 津液不足(진액부족)을 초래하게 된다. 때문에 임상에서 氣(기)와 津(진)이 모

두 쇠약한 증세를 보게 된다. 註 游溢(유일) : 胃의 초보적 소화기능에 의하여 산출된 精氣(정

기)로써 많은 水液(수액)을 함유한 물질의 형태 즉 넘칠 듯이 출렁거리는 모양을 이르는 말

이다.


⑵ 氣(기)는 津(진)을 運化(운화)시킨다.

津液(진액)은 氣의 升降出入(승강출입) 운동에 의하여 輸布(수포, 수송 및 분포)되고, 땀과

오줌으로 만들어 체외에 배설된다. ◎ 脾氣(비기)의 散精(산정, 升淸)과 轉輸(전수), ◎ 肺氣

(폐기)의 宣發(선발)과 肅降(숙강), ◎ 膈(격)의 推動(추동)과 傳化(전화), ◎ 腎(신)의 蒸騰(증

등)과 氣化(기화)에 의하여 津液(진액)이 전신에 輸布(수포)되고, 끊임없이 순환하는 代謝作

用(대사작용)을 통하여 남은 진액이 汗液(한액, 땀)과 尿液(뇨액, 오줌)으로 화하여 체외로

배설됨으로써 생리적 균형이 유지된다. 氣의 升降出入(승강출입) 운동이 원활하지 못하면

津液(진액)의 수포와 배설에도 支障(지장)을 초래하게 되며, 어떤 원인으로 인하여 진액의

수포와 배설에 장애가 생기고 진액이 停滯(정체) 또는 結集(결집)되면 氣의 升降出入(승강

출입)운동도 따라서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氣가 虛(허)하고 停滯(정체)되어서 진

액이 정체를 초래하는 것을 氣가 水를 行(행)하지 못하였다고 하고, 진액이 정체되어 氣機

(기기)가 원활하지 못한 것을 水가 멎고, 氣가 停滯(정체)되었다고 한다. 兩者(양자)가 상호

인관관계를 이루면서 체내의 水, 濕(수습), 痰, 飮(담음)과 같은 病理的(병리적) 산물이 형성

되고, 나아가서는 水의 부족으로 인한 병리 변화가 일어난다. 때문에 임상치료에서는 氣를

行(행)하게 하고, 水를 원활하게 하는 방법을 함께 사용함으로 마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⑶ 氣(기)는 津(진)을 固攝(고섭)하고, 津液(진액)이 氣(기)를 運載(운재)한다.

津液(진액)의 排泄(배설)은 氣의 推動作用(추동작용)과 氣化作用(기화작용)에 의하여 진행

된다. 津液代謝(진액대사)의 정상적인 新進(신진)과 舊退(구퇴)의 균형을 잡는데도 氣의 固

攝作用(고섭작용)에 의한다. 그러므로 氣가 虛(허)하거나, 氣의 固攝作用(고섭작용)이 감퇴

되면 반드시 津液(진액)의 流失(유실)을 초래하게 되는데 이 같은 임상표현은 多汗(다한), 漏

汗(루한, 自汗), 多尿(다뇨), 遺尿(유뇨) 등과 같은 병리적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을 말한다.

또 한편 津液(진액)은 氣의 載体(재체)이기 때문에 多汗(다한), 多尿(다뇨), 嘔吐(구토), 泄瀉

(설사) 등으로 대량의 진액이 유실된 상황에서는 津(진)과 함께 氣가 逸脫(일탈)하는 증세가

나타난다. 《金匱要略心典》에서 “吐瀉(토사)하고 나면 반드시 氣가 부족하게 된다.”고 한 것

은 바로 이런 의미이다.

⑷ 病理現狀(병리현상) 氣(기)와 津(진)의 證候(증후)

① 氣陰兩虛證(기음양허증)

기음양허증은 機体(기체)의 元氣(원기)와 眞陰(진음, 腎陰)이 모두 부족현상을 동시에 나

타나는 것을 가리키다. 이미 肺, 脾, 腎(폐,비,신) 3 장이 元氣(원기)를 손상 받아 줄어든 증

상이 있고, 또 五臟(오장)의 진액이 안에서 소모 되고(津液內耗), 혈과 진액이 부족한(營

陰不足) 음이 허하고 열이 왕성한(陰虛熱盛) 임상표현을 한다. 본증은 항상 온병을 외감

한 것이(外感溫病) 내상잡병(內傷雜病)에 미친 中期(중기) 혹은 后期(후기)에 볼 수 있는

것으로 병이 오래도록 낫지 않거나(經久不愈), 혹은 지나친 汗, 吐, 下(한,토,하)로 氣陰(기

음)을 耗傷(모상)하였기 때문이다.

임상표현 : 기력이 부족하고 정신이 피로하며(神疲乏力), 숨이 차고 땀을 흘리며(汗出氣

短), 가래가 적은 마른기침을 하며(乾咳少痰), 소화불량과 식욕감퇴 등 胃(위)

의 수납기능이 정체되고(納呆), 목구멍이 아프며 입이 마르고(口乾咽痛), 갑자기 눈앞이

아찔하고 캄캄해지며 머리가 어지럽고(頭暈目眩), 오후 해가 질 때에 몸에 열이 나는데

마치 조숫물이 밀려들듯 치밀어 오르고(午后潮熱), 가슴이 두근 거리고(心悸), 손과 발바

닥에 열이 나며(手足心熱), 허리가 저리고 귀 울림이 나며(腰痠耳鳴), 소변은 적게 보고

대변은 단단하며(尿少便結), 혀의 색 새빨갛고(舌紅絳) 태는 적으며(苔少),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며 한번 호흡하는데 5번 이상 뛰는 빠른 맥이지만 힘이 없다(脈細數无力).

본증상견 : 春溫(춘온), 暑溫(서온), 濕溫(습온), 秋燥(추조) 등의 溫病(온병)이 內傷雜病(내

상잡병)에 미치게 되어 胃脘痛(위완통), 肺癆(폐로), 心悸(심계), 勞淋(노림) 등

병변을 일으킨 질병 중에

본증분별 : 氣血兩虛證(기혈양허증), 陰陽兩虛證(음양양허증) 등

② 痰氣互結證(담기호결증)

담기호결증은 또한 鬱痰證(울담증)이라고도 하는 것으로 담과 기가 鬱結(울결) 됨으로 말

미암아 신체의 각 부위에 출현하게 되는 일연의 증상을 말한다. 본증은 대부분 七情所傷

(칠정소상) 즉 情緖不安(정서불안)과 기가 막혀서 담을 要害(요해) 함(氣滯痰阻)으로 말미

암아 발현하게 된다.

임상표현 : 정신과 의지가 불순하게 막혀서(精志鬱結), 성정이 조급해지고 화를 잘 내며

(急躁易怒), 가슴과 옆구리가 그득하고 답답하며(胸脇滿悶), 한숨과 같은 심호

흡을 잘 쉬거나(善太息) 혹은 목구멍에 마치 매실의 씨 같은 것이 걸린 뜻 하거나(咽喉如

有梅核堵塞) 혹은 가시가 걸린 뜻 하여 삼키기 힘들거나(呑咽梗阻) 혹은 정신과 의지가

어리석고 미련하거나 미친것 같기도 하며(神志痴呆), 혹은 혹이나 연주창이 발생하며(或

發癭瘤瘰瀝), 설태는 얇고 미끈거리며(舌苔薄膩), 맥은 순조롭고 원활한 것이 길고 현악

기 줄을 누르는 듯하며 실 같이 가늘다.(脈弦細而滑).

본증상견 : 胸痹(흉비), 梅核氣(매핵기, 목구멍에 이물감), 噎膈(열격, 삼키면 목구멍이 막

히는 병증), 癲(전, 미친 지랄병), 癭瘤(영류, 혹), 瘰癧(라력, 연주창) 등 질병 중

본증분류 : 肝脾不調證(간비불조증), 肝胃不和證(간위불화증) 등

③ 氣熱煉津證(기열연진증)

기열연진증은 상초 기분에 열의 기세가 성하고(氣分熱熾), 불을 살라 진액을 굽는 듯 말리

는듯(燔灼津液)한 열로 괴로워하며(煩熱), 口渴(구갈) 등의 증상을 보게 되는 것을 말한

다. 대체로 衛(위, 体表)로 들어온 溫熱(온열)의 邪氣(사기)로 말미암은 것이다.

임상표현 : 성급하고 조급해지고 괴로워하며 열이 나고(發熱煩躁), 구갈로 물을 마시려하

며(口渴欲飮), 심장의 開竅(개규)인 혀가 마르고(心舌乾), 설태의 색은 누렇거

나 혹은 희고(苔或黃或白), 혀의 변두리는 돌아가며 색이 붉고(舌邊色紅), 맥은 한번 호흡

하는 사이에 5번 이상 뛰는 빠른 맥이다(脈數).

본증상견 : 溫病(온병) 중에

본증분류 : 熱扰胸膈證(열우흉격증), 暑傷津氣證(서상진기증) 등 氣(기)와 津液(진액)의

臟腑證候(장부증후)

㉠ 水氣凌心證(수기능심증)

수기능심증은 水飮(수음)이 안에 머물러(內停) 심의 양기를 막고 요해함으로(阻遏心

陽), 주요하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는(心悸氣短) 일연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대체로 비장과 신장에 양기가 허(脾腎陽虛)함으로 인해서거나 혹은 심장

과 신장의 양기가 허(心腎陽虛)한 탓으로 인하여 나타나게 되는 증후이다.

임상표현 : 갑자기 눈앞이 아찔하고 캄캄해지며 어지럽고 심장이 두근 거리며(心悸眩

暈), 속 이 울렁거리고 구토하며(惡心嘔吐), 팔다리가 차고 몸은 춥고(形寒

肢冷), 숨이 차며(氣短), 오줌이 잘 나오질 못하고(小便不利), 가슴과 위완부가 그득하

고 결리며(胸脘痞滿), 목은 마르지만 물을 마시려하지 않고(渴而不欲飮), 설태는 희고

미끈거리며(舌苔白膩), 맥은 힘주어 눌러야 짚이는데 길고 현악기 줄을 누르는 뜻 하

거나 혹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한 맥이 순조롭고 원활하다(脈沉弦或細滑).

본증상견 : 心悸(심계), 眩暈(현운), 咳喘(해천), 등 질병 중에

본증분류 : 心陽虛證(심양허증), 腎陽虛證(신양허증) 등

㉡ 水寒射肺證(수한사폐증)

수한사폐증은 寒邪(한사)와 水氣(수기)가 肺臟(폐장)을 침범하여 나타나는 肺氣失宣

(폐기실선), 寒水逆阻(한수역조) 등의 임상표현을 말하는 것이다. 대부분 담음이 머물

게 되거나(宿罹痰飮) 혹은 수종(水腫) 병에 또 한사를 감수(復感寒邪)하게됨으로 해서

한사가 수음을 이끌기(寒邪引動水飮) 때문에 나타나게 되는 증후이다.

임상표현 : 천식으로 숨을 몰아쉬며 기침을 하고(咳嗽氣喘), 묽고 흰 많은 침과 가래를

뱉으며(痰涎多而稀白), 얼굴색은 창백하거나 혹은 어두컴컴하고(面色蒼白

或晦暗), 팔 다리는 차고 몸은 추우며(形寒肢冷), 심한 경우에는 가슴이 그득하고 호흡

이 촉박하여(甚則胸滿息促), 반듯하게 누울 수 없고(不能平臥), 눈이 어두워지고 머리

가 어지러우며(頭暈目眩), 부종이 얼굴과 눈에(面目浮腫)일고, 설태는 희고 미끈거리

며(苔白膩), 맥은 위로 뜬 것이 실같이 가늘고 연하며 한번 호흡하는 사이에 4번 뛰는

느린맥이거나 혹은 순조롭고 원활한 맥이다(脈濡緩或滑).

본증상견 : 飮證(음증), 水腫(수종), 癃閉(융폐, 소변불리, 배뇨곤난), 喘證(천증)등 질병

본증분류 : 水氣凌心證(수기능심증), 腎陽虛水泛證(신양허수범증), 寒痰阻肺證(한담

조폐증) 등

㉢ 痰瘀互結證(담어호결증)

담어호결증은 담이 막히고(痰滯), 병든 혈(血瘀)이 서로 結集(결집)하여 氣化機能(기화

기능)을 가로막고 險(험)하게 要害(요해)하는(阻碍氣機) 일연의 임상표현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본증은 臟腑(장부)의 功能(공능)이 失調(실조)되고, 병등 혈(血瘀)과 습이

나은 痰(담)이 모이거나 혹은 담에 막혀 血行(혈행)이 방해를 받아(痰滯碍血) 혈이 병

(瘀)들게 되는 痰滯(담체) 와 瘀血(어혈)이 서로 결집(交結) 되기 때문이다.

임상표현 : 瘀阻(어조)된 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표현을 하지만 주요하게 - 무겁고 뻣

뻣한 마목감이 들며(麻木沉重), 바늘로 찌르는 듯한 자통감이 고정된 자리

에서 나며(刺痛不移), 오래 경과해도 낫지 않으며(經久不愈), 차가움을 만나면 더욱 심

해진다(遇寒尤甚). ; 체내에 종물의 덩어리가 있는 경우(体內腫塊) 한 자리에 고정되어

이동하지 않고(固定不移), 정신적 판단이 맑지 못하거나(神識不淸) 혹은 불안해하고

성급하고 조급해서 사리분별을 못하고(狂躁不安), 혀의 색이 어두운 자줏빛이며(舌質

暗紫), 태는 두텁고 미끈거린다(舌苔厚膩).

본증상견 : 胸痹(흉비), 痹證(비증), 肺癰(폐옹), 狂證(광증), 中風后遺證(중풍후유증),

癥痂(징가) 등 질병 중에

본증분류 : 風痰證(풍담증), 血瘀證(혈어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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