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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renbild서선영

기초43 第六章一章 4. 음식, 노일 5. 외상

Aktualisiert: 17. Juli 2019


第六章一章 病因(병인)과 發病(발병)

4. 飮食(음식), 勞逸(노일),

5. 外傷(외상)


4. 飮食(음식), 勞逸(노일) 飮食(음식), 勞動(노동), 休息(휴식)은 인류가 생존하고 건강을 유지하

는 필수조건이다. 그러나 음식은 일정하게 절제되어야 하고 勞動(노동)과 休息(휴식)을 합리

적으로 설정되어야 한다. 만일 그렇이 못할 경우에는 인체의 生理機能(생리기능)에 영향을

주어 氣機(기기)가 騷亂(소란)되거나 正氣(정기)가 損傷(손상)을 초래하게 되면 질병을 일으

킬 수 있다.

1) 飮食不節(음식불절)

人体(인체)의 생명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절대적 물질은 飮食(음식)이다. 그러나 음식의 質

量(질량)이 인체의 건강에 적합한 정도를 벗어나서 부적절한 영양분, 불결한 식품과 개인

의 선호도에 따른 偏食(편식) 등은 언제나 질병이 발생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飮食物(음

식물)은 脾(비)와 胃(위)에 의하여 소화된다. 따라서 음식을 절제하지 않으면 주로 脾(비)와

胃(위)를 損傷(손상)을 주게 되므로 脾胃(비위)의 升降機能(승강기능)이 常失(상실)되거나

失調(실조)로 인한 聚濕(취습), 生痰(생담), 火熱(화열) 등 병리적 현상이 나타난다.

⑴ 飢飽失常(기포실상)

기포실상이란 지나치게 배가 고프거나 배부른 상태를 말한다. 음식은 適當量(적당량)

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배가 고프거나 배부른 정도가 정상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면 모

두 질병이 생길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飮食(음식)이 부족하면 氣血(기혈)의 生化

源泉(생화원천)의 결핍으로 자연 충족한 기혈보충을 約束(약속)할 수 없기 때문에 氣血

(기혈)의 减少(감소)와 衰退(쇠퇴)로 병리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와 반대로 暴飮暴食

(폭음폭식)으로 지나치게 배가 부르고 지나친 섭취로 脾(비)와 胃(위)의 소화, 흡수, 신

진대사 능력을 초과하므로 음식물의 阻滯(조체)가 생기고 脾胃(비위)가 損傷(손상)을

받아 胃腸(위장)에 음식물이 가득차고 딸꾹질(呃氣)이 나고 부패한 신물이 목으로 올라

오고, 구토, 설사 등 食傷(식상)과 脾胃(비위) 병증이 나타난다. 《素問 · 痹論》에는 “음식

을 배(곱)으로 먹으면 腸胃(장위)를 傷(상)한다.”고 했다. 이런 병증은 대체로 어린이들

에게 많다. 그 이유는 脾胃(비위)가 성인보다 아이들이 弱(약)하기 때문이다. 食滯(식체)

가 오래 가면 얹혀서 熱(열)로 된다. 冷, 寒, 凉(냉,한,량)이 생기면 이에 傷(상)하고 또 濕

(습)이 모여 痰(담)이 생길 수 있다. 어린아들의 食滯(식체)가 오래가면 疳積(감적)으로

발전하며 手, 足, 胸部(수,족,흉부)에 熱(열)이 나고 마음이 답답하고 자주 울고 배에 음

식이 가득차고 낮색이 누렇고 근육이 줄어드는 등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평소에 늘 과

분하게 먹으면 소화불량에 걸릴 뿐만 아니라 氣血(기혈) 유통에 영향을 주어 筋脈(근

맥)이 鬱滯(울체)하고 痢疾(이질)이나 痔疾(치질)에 걸린다. 《素問 · 生氣通天論》에는

“飽食(포식)함으로 해서 筋脈(근맥)이 橫解(횡해)하고 腸睏(장곤)이 痔疾(치질)로 변한

다.”고 하였다. 맛있고 영양가가 높은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쉽게 內熱(내열)이

생기고 심지어 惡性腫起(악성종기) 등 병증이 생긴다. 《素問 · 生氣通天論》에는 “고급

영양을 가진 음식을 얼마나 먹었는가에 의하여 건강정도가 결정된다.”고 하였다.

⑵ 飮食不潔(음식불결)

불결한 음식을 먹으면 여러 가지 胃腸道(위장도) 질병이 일어날 수 있으며 腹痛(복통),

嘔吐(구토), 泄瀉(설사), 痢疾(이질) 등에 걸리거나 또는 寄生虫病(기생충병)에 걸릴 확

률이 높다. 예를 들면 蛔虫(회충), 蟯虫(요충), 寸白蟲(촌백충) 등 병에 걸린다. 임상에서

는 복통이나고 異物(이물)을 먹기 좋아하고 낮색이 누렇고 여위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만일 蛔虫(회충)이 腸道(장도)에 들어가면 腹部(복부)에 劇痛(극통)이 생기는데 때때로

발작하며 회충을 토하고 四肢(사지)가 지각을 잃는 蛔厥證(회궐증) 등에 걸린다. 만일

부패하거나 변질한 독이 있는 음식을 먹는다면 심한 腹痛(복통)이 생기고 嘔吐(구토)하

는 등 中毒症狀(중독증상)이 나타나며 중한 경우에는 昏迷(혼미)가 오거나 死亡(사망)

에 이른다.《金匱要略 · 禽獸魚蟲禁忌幷治第二十四》에는 穢飯(예반, 변질한 밥), 餒肉

(뇌육, 변한 물고기) 등은 모두 사람을 해친다. .... 六畜(육축)이 저절로 죽은 것은 모두

病(병)으로 죽은 것이므로 먹어서는 않된다.“고 하였다. 毒(독)이 있는 음식을 誤食(오

식)하면 機體(기체)가 中毒(중독)된다.

⑶ 偏食(편식)

飮食(음식)은 적당히 여러 가지를 조화롭게 먹어야 한다. 그래야 인체에 需要(수요)되

는 여러 가지 영양을 섭취할 수 있으나 偏食(편식)은 이를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또 한편 음식을 너무 찬 것이나 더운 것을 먹거나 五味(오미) 중에 좀 편식한다면 陰陽

(음양)이 失調(실조)되거나 일부 영양부족으로 질병이 생긴다.음식을 너무 차게 먹거나

너무 뜨겁게 먹는 경우

① 생것과 찬 것을 過食(과식) 하면 脾(비)와 胃(위)의 陽氣(양기)에 손상을 주어 寒(한)

과 濕(습)이 內生(내생)하며 腹痛(복통)이 나고 泄瀉(설사)하는 병증으로 발전한다.

② 만일 맵고 뜨겁고 건조한 熱(열)한 음식을 편식하면 胃腸(위장)에 熱(열)이 축적되어

서 渴症(갈증)이 나고 胃(위)에 음식물이 가득찬 脹滿感(창만감)이 나며 便秘(변비)

가 생기거나 痔疾(치질) 등 병증이 생긴다.

③ 음식 五味(오미) 중에 편식하는 경우 인체의 精神(정신)과 氣血(기혈)은 모두 五味

(오미)에서 資生(자생)하며 五味(오미)와 五臟(오장)은 각기 親和性(친화성)을 갖고

있다.

㉠ 《素問 · 至眞要大論》에는 “五味(오미)가 胃(위)에 들어가서 腐熟(부숙)된 뒤에 각

기 親和的臟器(친화적장기)로 歸順(귀순)하는데 신맛은 먼저 간으로 들어가고(酸

先入肝), 쓴맛은 먼저 심장으로 들어가며(苦先入心), 단맛은 먼저 비장에 들어가

고(甘先入脾), 매운맛은 먼저 폐로 들어가며(辛先入肺), 짠맛은 먼저 신장으로 들

어간다(鹹先入腎)”고 하였다. 만일 어느 음식을 편식하기를 즐기면 그에 해당하

는 臟器(장기)는 단면적으로 왕성할 것이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내장간에 불균형

으로 損傷(손상)을 초래함으로 여러 가지 病變(병변)이 생긴다. 그러므로

㉡ 《素問 · 生氣通天論》에는 “신맛을 너무 많이 먹으면 肝氣(간기)가 넘쳐나고 脾氣

(비기)가 없지고(味過于酸, 肝氣以津, 脾氣乃絶); 짠맛을 너무 먹으면 大骨氣(대골

기)가 쇠약해지고 근육이 줄어들며 心氣(심기)가 억제되고(味過于咸, 大骨氣勞,

短肌, 心氣抑); 단맛을 너무 많이 먹으면 心氣(심기)가 가득차고 검은 색을 띠게

되고 腎氣(신기)가 균형을 잡지 못하고(味過于甘, 心氣喘滿, 色黑, 腎氣不衡); 쓴

맛을 너무 많이 먹으면 脾氣(비기)가 유순하지 못하고 胃氣(위기)가 두꺼우며(味

過于苦, 脾氣不濡, 胃氣乃厚); 매운맛을 너무 많이 먹으면 筋脈(근맥)이 沮弛(저

이)되며 정신을 잃는다(味過于辛, 筋脈沮弛, 精神乃央)” 고 하였다.

㉢ 《素問 · 五臟生成篇》에는 짠 것을 많이 먹으면 脈(맥)이 凝泣(응읍)하고 변색하고

(多食咸, 則脈凝泣而変色); 쓴 것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마르고 머리카락이 빠진

다(多食苦, 則皮槁而毛拔); 매운 것을 많이 먹으면 脈(맥)이 급히 뛰고 손톱과 발

톱이 마르고(多食辛, 則脈急而爪枯); 신 것을 많이 먹으면 살에 장알과 주름이 생

기고 입술이 터지고(多食辛則肉胝䐢而脣揭); 단 것을 많이 먹으면 뼈가 아프고

머리카락이 빠진다(多食甘則骨痛而發落)“고 하였다. 그러므로 五味(오미)는 골고

루 적당히 먹어야 하며 평상시 음식을 편식하지 말아야 하며 병에 걸릴 때는 음식

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飮食(음식)과 病變(병변)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따

라서 음식은 치료를 輔助(보조)할 수 있으며 질병의 호전을 촉진한다. 이를 지키

지 못할 때는 질병이 가중될 수 있다.


2) 勞逸(노일) - 勞動(노동)과 休息(휴식)

노동과 휴식에는 과도한 노동과 과도한 휴식 두 가지가 포함된다. 정상적인 노동과 체육

단련은 氣血流通(기혈유통)에 이롭고 체질도 증강할 수 있다. 필요한 휴식은 피로를 제거

하고 体力(체력)과 腦力(뇌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체력을 증강시킬 수 있으므로 病(병)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과도한 노동 및 房勞過度(방노과도), 혹 過度(과도)한 安逸(안일)

등 전혀 노동하지 않거나 운동하지 않는 장기간의 휴식은 병을 일으키는 因素(인소)가 될

수 있다.

⑴ 過勞(과로) 과도한 노동에는 과도한 勞力(노력), 과도한 精神勞動(정신노동), 과도한 性

關系(성관계) 3 가지가 포함된다.

勞力(노력)이 과도하다는 것은

장기간 힘을 과도하게 써서 피로가 쌓여 病(병)에 걸린다는 것을 말한다. 勞力(노력)이

과도하면 氣(기)를 傷(상)하고 오래되면 氣(기)가 감소되고 힘이 쇠퇴해지며 정신이 피

로해지고 여윈다. 《素問 · 擧痛論》에서는 “疲勞(피로)하면 氣(기)가 소모되고” “疲勞(피

로)하면 숨이차고 땀이나며 내외적으로 모두 한도를 초과하므로 氣(기)가 消耗(소모)된

다.”고 하였다. 《素問 · 宣明五氣篇》에서는 “오랫동안 서있으면 骨(뼈)를 傷(상)하고 오

랫동안 걸으면 筋(근)을 傷(상)한다.”고 하였는데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

精神勞動(정신노동)이 과도하다고 하는 것은

생각하는 바가 지나쳐 心臟(심장)과 脾臟(비장)이 過勞(과로)로 傷(상)하는 것을 두고 하

는 말이다. 《素問 · 陰陽應象大論》에는 “脾臟(비장)이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을 思(사)라

고 한다.”고 했으며 心(심)은 주로 血(혈)에 神(신)을 숨겨두고 있기 때문에 思慮(사려)와

精神疲勞(정신피로)가 과도하면 心血(심혈)을 消耗(소모)하고 傷(상)하며 脾氣(비기)가

손상되어 心神(심신)이 失養(실양)으로 인하여 心悸(심계), 健忘(건망), 失眠(실면), 多夢

(다몽) 및 脾臟(비장)의 運轉(운전)이 失職(실직)으로 인한 納呆(납매), 腹脹(복창), 便溏

(변당)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性生活(성생활)이 과도하다는 것은

성생활에 절도가 없이 과도하다는 것을 두고 말한다. 腎(신)은 精液(정액)을 저장하며

주로 그것을 보존한다. 腎精(신정)을 과도하게 배설하지 말아야 한다. 만일 性生活(성

생활)이 過度(과도)하거나 頻煩(빈번)하여 腎精(신정)이 消耗(소모)되고 傷(상)한 경우

임상에서 종종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맥이 없으며(腰膝酸軟), 眩暈症(현운증)이 나

고 耳鳴(이명)이 나며 정신을 차릴 수 없고(精神萎靡), 성기능이 감퇴되거나 遺精(유정),

早泄(조설), 심하면 陽痿(양위)등 병증이 생긴다.

⑵ 過度安逸(과도안일)

勞動(노동)과 運動(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한가로운 생활을 장기간 하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런 생활은 절대 편안한 삶이 될 수 없다. 인체는 매일 적당한 활동을 需

要(수요)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인체의 氣血(기혈)이 제대로 疏通(소통)한다. 만일 장기

간 노동하지 않고 체육단련을 회피하면 인체의 氣血(기혈)이 通(통)하지 않고 脾胃(비

위)의 공능이 감소 또는 약화되어 입맛이 없고 脈(맥)이 없으며 정신이 萎靡(위미)하며

肢体(지체)가 연약해 지거나 비대해 지며 가슴이 뛰고 땀이 나는 등 증상이 생기거나 이

로 인하여 다른 병이 발생할 수 있다. 《素問 · 宣明五氣篇》에는 “오랫동안 누워 있으면

氣(기)를 傷(상)한다.”고 하였는데 이 이치를 말한 것이다.


5. 外傷(외상) 외상에는 槍彈(창탄)이나 칼(金刃)에 傷(상)한 것, 넘어지거나 얻어맞아서(跌打) 상한 것, 무

거운 짐을 들다가(持重) 상한 것, 물과 불에 댄 火傷(화상), 凍傷(동상) 및 벌레와 짐승에게 물

린 상처(虫獸傷) 등이 포괄된다. 槍彈(창탄), 金刃(금인), 跌打損傷(질타손상) 등과 같은 와상

은 피부나 근육에 瘀血(어혈)이 생기고 붓고 아프며(腫痛), 출혈이 생기고 힘줄이 상하거나

骨節(골절)이 생기고 탈골이(筋傷骨折, 脫臼)이 생길 수 있다. 중할 경우에는 內臟(내장)이 손

상되거나 出血(출혈)이 지나치면 昏迷(혼미)해지고 神經痙攣(신경경련)이 생기고 心臟虛弱

(심장허약) 虛脫(허탈) 등 엄중한 병변이 생길 수 있다.


燒燙傷(소탕상)

燒傷(소상)과 燙傷(탕상)은 대부분 高溫(고온)의 물품, 끓는 물이나 끓는 기름 또는 불 등에

의하여 타거나 텐 후에 생긴다. 輕(경)할 경우에는 근육, 피부가 손상 받아 상한 부위가 붉어

지고 붓고 열이 나며 아프고 피부가 건조해 지거나 물집이 생기고水泡) 몹시 아프다. 중할 경

우에는 근육, 힘줄, 뼈의 통증이 없어지고(損傷肌肉筋骨使痛覺消失), 상처표면이 이겨놓은

가죽같거나 희어지고 노르스름해지거나 재로 된다. 엄중한 경우에는 상처면이 지나치게 크

고 국부적인 증상 외에 늘 강렬한 아픔과 火毒(화독)이 안으로 침습하고 体液(체액)의 증발

또는 滲出(삼출)하며 답답해 하고 불안을 느끼며 열이 나고 입안이 마르고(口干), 소변 량이

적어지고 심지어 사망한다.


凍傷(동상)

동상은 인체가 低溫(저온)의 침습을 받아 생기는 전신적 또는 국부적 손상을 가리키는 것이

다. 특히 북방의 겨울철에 늘 보게 되는 병이다. 氣溫(기온)이 낮고 凍結期間(동결기간)이 길

수록 동상정도도 더욱 엄중해 진다. 전신적인 동상은 寒(한)이 陰邪(음사)이기 때문에 陽氣

(양기)가 쉽게 손상 받으므로 陰寒(음한)이 지나치게 盛(성)하면 체온과 혈액순환의 推動機

能(추동기능)이 상실 되어 惡寒(오한)이 나고 체온은 점차 하강하게 되고(体溫逐漸下降), 낯

색이 창백(面色蒼白)해지고, 입술과 혀(脣舌), 손톱이 청자색(指甲靑紫色)을 띠고 감각이 마

비(感覺痲木)되며, 신경이 피곤(神疲乏力)하고 힘이 없거나 혼미하여 잠이 오고(昏睡), 호흡

이 감소, 약화(呼吸减弱)되고, 맥이 늦어지고 약(脈遲細)해 진다.만일 제때에 구급치료를 하

지 않으면 사망하게 된다. 국부적인 동상은 손, 발 귀바퀴, 코끝, 낯 부위(面頰)에 많이 생긴

다. 발병초기에 언 부위가 寒氣(한기)의 침습으로 經脈(경맥)이 경련을 일으키고 氣血(기혈)

이 凝結(응결)되어 通(통)하지 않고 동상을 입은 국부의 온도와 영양공급에 영향을 주어 국부

의 피부가 창백해지고 얼어서 痲痹(마비)되고 계속 그럴 경우에는 환부는 붓고 紫色(자색)을

띠며 가렵고 아프고(痒痛), 熱(열)이 나거나 크고 작은 輸布(수포)가 생기며 그 수포가 터지면

쉽게 感染(감염)된다. 그러므로 《諸病源候論 · 卷三十五》에는 “엄동이 오는 달에는 風雪寒

(풍설한) 毒氣(독기)의 침습을 받아 근육과 피부를 상하고 血氣(혈기)가 막혀 손발에 동상이

생기고 붉게 굿고 아프며 凍瘡(동창)이 생긴다.”고 하였다.


虫獸傷(충수상)

벌래(곤충)와 짐긍에게 물려서 생긴 상처에는 毒邪(독사), 猛獸(맹수), 狂犬(광견) 등에 물려

서 상했거나 全蝎(전갈)이나 벌레에 쏘인 상처 등이 포괄 된다. 상처가 경할 경우에는 국부에

손상을 받아 붓고 아프며(腫痛), 出血(출혈)이 생기는 등 현상이 나타난다. 상처가 중할 경우

에는 內臟(내장)에 손상을 받거나 出血(출혈)이 심해 사망에 이른다. 毒蛇(독사)에[ 물렸을 경

우 전신중독 증상이 나타나는데 만일 제때에 구급치로를 하지 못하면 종종 중독으로 사망하

게 된다. 狂犬(광견)에 물렸을 경우 처음에는 국부가 아프고 출혈하며 傷處(상처)가 아문 후

에 한 시기의 潛伏期(잠복기)를 지난 다음 갑갑하고(煩躁), 공포증과 불안(惶恐不安(황공불

안)을 느끼며, 이를 악물며(牙關緊閉), 경련을 일으키며(抽畜), 물을 두려워 하고(恐水), 바람

을 두려워하는(恐風) 등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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