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四章 氣, 血, 津液(기, 혈, 진액)
氣, 血, 津液(기,혈,진액)이란 각기 다른 성질과 상태 및 기능을 가진 세 가지 물질로써 有機體(유기체)의 臟腑(장부), 經絡(경락) 등 組織器官(조직기관)의 生理活動(생리활동)을 진행시키는 기본물질이다. 氣血(기혈)과 津液(진액)은 모두 水谷(수곡)을 受納(수납)하여 運化(운화)하는 脾胃(비위)의 機能(기능)에 의하여 산출된 精微(정미)한 물질로부터 轉化(전화)된 것으로써 이 三者는 生理的(생리적)으로 또는 病理的(병리적)으로 相互依存(상호의존, 相生)하고, 相互制約(상호제약, 相克)하며, 相互補完(상호보완, 轉化)하는 관계를 갖고 있음으로 生成(생성)과 變化(변화) 즉 消長(소장)을 상호간에 조절하는 一體性(일체성)을 이루고 있다. 그러므로 이들은 陰陽(음양)의 도리에 따라 有機的(유기적) 관계로 상호보존을 진행하는 機能性物質(기능성물질)인 것이다.
① 氣(기)는 부단히 활동하는 매우 강한 활력을 지닌 물질이며 血(혈)은 血液(혈액)을 말하며,
津液(진 액)은 有機體(유기체)가 함유하고있는 모든 水液(수액)을 가리키는 말이다.
② 氣血津液(기혈진액)의 상대적 속성에 의하여 이들을 음과 양으로 나눈다.
㉠ 氣는 推動(추동), 溫煦(온후)의 작용을 하므로 陽(양)에 속하고
㉡ 血과 津液은 液体(액체)로써 滋潤(자윤)하고, 濡養(유양)하는 작용을 함으로 陰(음)에 속
한다.
③ 氣血津液(기혈진액)은 有機體(유기체)의 臟腑(장부), 經絡(경락) 등 組織器官(조직기관)이 생
리활동을 진행하는데 需要(수요)되는 動力(동력)의 原料(원료)로써 작용하며, 또한 이들의
生成(생성)과 轉化(전화) 및 新陳代謝(신진대사)는 또한 臟腑(장부), 經絡(경락) 등 조직기관
의 정상적인 생리기 능에 의존한다. 따라서 氣血津液(기혈진액)과 臟腑(장부) 經絡(경락) 등
組織器官(조직기관) 사이에 상호관계는 生理的(생리적)으로 또는 病理的(병리적)으로 밀접
한 因果關係(인과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④ 中醫學(중의학)에서는 이밖에 인체를 구성하는 기본물질 가운데는 또 하나 “精(정)” 이라는
것이 있다. 中醫學(중의학)에서의 精(정)이란 개념에는 협의적인 것과 광의적인 것으로 나눈
다.
㉠ 狹義的(협의적) : 精(정)은 보통 말하는 生殖(생식)의 精(정)이고,
㉡ 廣義的(광의적) : 氣血津液(기혈진액)과 음식물로부터 攝取(섭취)한 영양물질을 포함한
精微物質 (정미물질)을 의미함으로 이를 精氣(정기)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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