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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renbild서선영

기초32 第四章四節 1) 氣와 血의 관계

Aktualisiert: 15. Juli 2019


第四章四節 氣血津液의 相互關係


氣血津液(기혈진액) 간의 相互關係(상호관계)는 性質(성질), 狀態(상태), 機能(기능)면에서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 삼자는 모두 脾胃(비위)의 運化機能(운화기능)에 의하여 생성된 水谷(수곡)의 精氣(정기)로 형성된 것으로서 유기체를 구성하고,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기본물질이다. 또한 이 삼자의 생리적 기능으로 상호 依存(의존)하고, 상호 制約(제약)하며, 상호 補完(보완)하는 관계를 갖고 있다. 그러므로 生理的(생리적) 혹은 病理的(병리적) 상황에서 氣, 血, 津液(기,혈,진액)은 상호 밀접한 관계가 있다.


1) 氣(기)와 血(혈)의 관계

氣(기)는 陽(양)에 속하고, 血(혈)은 陰(음)에 속한다. 《難經·二十二難》에서는 “氣(기)는 煦

(후, 따뜻함)를 掌管(장관, 차지해서 맡아봄)하고, 血은 濡(유, 촉촉이 적심)를 장관한다.”고

했다. 이것은 氣(기)와 血(혈)의 기능의 차이를 요약한 말이다. 그러나 氣와 血은 또 “氣는 血

을 통솔하고, 血은氣를 낳는”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氣가 血을

운행(推動)시키고, 固攝(고섭, 출혈을 방지)히며, 血이 氣를 낳고, 氣를 싫고 운행하는 등 4

가지 관계가 있다.

⑴ 氣(기)가 血(혈)을 生成(생성)시킨다.

氣가 血을 生成시킨다는 것은 血의 구성 및 그 생성과정이 陰氣(음기)와 陽氣(양기)의 운

동변화인 氣化機能(기화기능)에 의존되었음을 말한다. 血의 주요 구성부분인 營(영)과

津液(진액)은 脾胃(비위)의 運化作用(운화작용)에 의하여 생성되는 水谷(수곡)의 精氣(정

기)로부터 生化(생화) 된다. 즉 攝取(섭취)된 飮食物(음식물)이 水谷(수곡) 精氣(정기)로

전화되고, 營氣(영기)와 津液(진액)이 붉은 색의 血로 轉化(전화)되는데 이 과정은 시종

氣의 운동, 變化(변화)에 의하여 진행다. 그래서 氣가 血을 생성시킨다고 하는 것이다. 氣

가 盛(성)하면 血의 化生(화생) 기능도 강하고, 氣가 虛(허)하면 血의 生化(생화) 기능도 약

해지며 심지어 血이 虛(허)해진다. 그래서 임상에서 血이 虛(허)한 병증을 치료할 때 흔히

氣를 돕는 약물을 함께 배합하여 씀으로서 치료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이것으로 氣가 血

을 생성시킨다는 이론을 임상실천에 적용한 것이다.


⑵ 氣(기)가 血(혈)을 運行(운행)시킨다.

血은 陰(음)에 속하고 停的(정적)인 것에 속한다. 그럼으로 血은 스스로 운행하지 못하

고, 氣의 推動(추동)에 의하여 운행되기 때문에 氣에 의하여 운행되고, 氣가 停滯(정체)되

면 血은 瘀(어)로 변화된다. 혈액의 순환운행은 心氣(심기)의 推動(추동), 肺氣(폐기)의 宣

發(선발), 肝氣(간기)의 疏泄(소설), 膈氣(격기)의 傳導(전도) 작용에 의하여 진행된다. 그

러므로 氣가 虛(허)하면 추동력이 약해고, 氣가 停滯(정체)되면 血의 운행이 원활하지 못

해서 血이 積滯(적체)되고 심지어 脈絡(맥락)이 막혀서 瘀血(어혈)이란 병리적 산물로 발

전하게 되는 것이다. 氣의 기능이 逆亂(역란)하면 血의 운행도 氣의 升降出入(승강출입)

의 異常(이상)에 의하여 逆亂(역란)하게 된다. 만일 血이 氣를 따라 升(승)하면 얼굴이 붉

어지고, 눈이 붉어지며, 머리가 아프고, 심한 경우에는 咯血(각혈)을 한다. 또는 血이 氣를

따라 陷降(함강)하면 아랫배가 붓고, 심한 경우에는 便血(변혈), 尿血(뇨혈) 및 부녀자의

下血(하혈), 崩漏(붕루) 등 증세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臨床(임상)에서 血의 運行(운행)

이失調(실조)되는 것을 치료할 때 흔히 氣를 돕고, 氣의 운행을 도우며 또는 氣를 내리게

하는 등 氣를 다스리는 약물을 배합함으로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氣가 血을 운행시

킨다는 이론을 임상실천에 적용한 것이기 때문이다.


⑶ 氣(기)가 血(혈)을 固攝(고섭)시킨다.

氣가 血을 固攝(고섭)한다는 것은 出血(출혈)을 방지하는 혈의 기능을 요약해서 표현한

것이다. 血은 주요하게 氣의 固攝作用(고섭작용)에 의해 脈(맥)을 통하여 운행 하면서도

脈管(맥관)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게 되는 것이다. 만일 氣가 虛(허)하고 따라서 固攝作用

(고섭작용)이 약해지면 각종 출혈 증세가 생기는 수가 있는데 이것을 氣不攝血(기불섭

혈)이라 한다. 임상치료에서 血에 대한 氣의 固攝作用(고섭작용)을 높여주는 방법을 씀으

로 止血(지혈)시킬 수 있다. 이상에서 말한 血에 대한 氣의 3 가지 작용을 가리켜서 “氣가

血을 통솔한다. 고 하는 것이다. 즉 生化作用(생화작용), 推動作用(추동작용), 固攝作用

(고섭작용)을 말한다.


⑷ 血(혈)은 氣(기)의 母體(모체)이다.

血이 氣의 母라고 하는 것은 血이 氣를 産生(산생)하며 載体(재체) 즉 氣(기)를 싫어 운반

하는 물체란 것이다. 한편 氣를 가리켜서 氣曰動者(기왈동자)라고 하였듯이 氣(기)의 속

성은 한시도 머물러 있지 못하므로 강력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 역시 血에 의하여 충분한 영양을 공급 받음으로써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氣는 활

동력이 매우 강하여 逸脫(일탈)하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血과 津液(진액)에 의존함으로

서 만이 체내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만일 氣가 그의 모체인 혈과 진액이 어떠한 이유

로 과부족의 현상에 직면하게 된다면 依據(의거)할 곳을 잃어버리게 됨으로 뿌리를 잃은

격이라 浮散(부산)되어 氣脫(기탈)이 생긴다. 그러므로 血이 虛(허)하면 氣 역시 쇠약해지

기 쉽고, 血이 일탈되면 氣도 일탈된다. 이런 경우를 氣隨血脫(기수혈탈)이라 하는 것이

다. 만일 大出血(대출혈)이 발생할 경우 血따라 氣가 일탈하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 그럼

으로 治療(치료)할 때는 반드시 止血(지혈)과 함께 補血(보혈)하는 한편 補氣(보기)해야

하는 것이 逸脫(일탈)을 固攝(고섭)하는 방법이며 치료하는 도리이다.


⑸ 病理現狀(병리현상) 氣血(기혈)의 證候(증후)

① 氣血兩虛證(기혈양허증) 기혈양허증은 機体(기체)의 元氣(원기)가 부족한 것으로 源

泉(원천, 稟賦(품부), 腎精(신정), 元氣(원기))이 비어 고갈되고(化源匱乏), 기가 혈을

생산하지 못하기(氣不生血) 때문에 氣(기)와 血(혈)의 양쪽이 모두 감소되는 즉 인체

의 생명활동에 물질적 기초가 부족하게 되고, 장부의 功能(공능)이 衰退(쇠퇴)되는

일종의 임상표현이다.

본증은 대부분 飢餓(기아)와 과도한 노동으로 장부를 손상 받았거나(陰食勞倦內傷)

혹은 오랜 동안 병이 낫지 않거나(久病不愈) 혹은 어떤 이유로 출혈을 하게 되고 출

혈로 인하여 기를 소모하게 된(失血耗氣) 때문이다.

임상표현 : 기력이 없고 정신이 피로하며(神疲乏力), 호흡이 짧고 숨이 차며(呼吸氣

短), 눈앞에 불꽃이 날고 머리가 어지러우며(頭暈眼花), 가슴이 두근거리

고 두려우며 잠을이루지 못하고(心悸失眠), 얼굴색이 창백하고 밝지 못하며(面色蒼

白无華), 팔다리가 나무토막 처럼 뻣뻣하고 마비되며(手足麻木), 손톱의 색이 멀쑥하

게 담담하거나(指甲色淡) 혹은 월경량이 적고(月經量少), 월경이 묽고 색이 담담하며

(色淡質稀), 붕루를 하거나 스며나듯 하고(血崩漏下), 혀는 예쁘게 야들야들하고 담

담하며(舌淡而嫩),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한데 연해서 꾹 눌러야 짚이며 힘이 없다

(脈細弱无力).

본증상견 : 虛勞(허로), 眩暈(현운), 心悸怔忡(심계정충), 痿證(위증), 不寐(불매), 月經

不調(월경불 조), 各種出血性疾病(각종출혈성질병)

본증분별 : 氣陰兩虛證(기음양허증), 氣虛血瘀證(기허혈어증) 등

② 氣虛血瘀證(기허혈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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