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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20 第三章四節 臟과 臟의 關系(관계)

Aktualisiert: 13. Juli 2019


第三章 四節 臟(장)과 臟(장)의 關系(관계)


東醫學(동의학)은 整體觀念(정체관념)으로부터 출발함으로서 有機體(유기체)의 臟腑(장부)와 經絡(경락)을 비롯한 모든 組織器官(조직기관)의 기능 활동은 孤立(고립)되거나 獨立(독립)된 것이 아니라 상호간에 유기적인 관계로 일체를 이루고 있다는 것과 따라서 인체를 다른 말로 有機體(유기체)라고 부르게 된 점은 이미 여러 번 설명한 바이다. 그와 같이 이들의 개체적 기능 활동은 전체의 한 구성 粒子(입자)로써 유기적 연관을 벗어날 수 없는 생리적 활동이듯이 장과 장, 장과 부 또는 經絡(경락)을 通路(통로)로 하고 있는 각 조직들의 상호간에 각종 정보를 전달하며, 氣血(기혈)과 津液(진액)이 전신에 순환을 통하여 유기체는 조화와 일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이 장에서는 전술한 六行學說(육행학설)에서의 相生(상생), 相克(상극), 相乘(상승), 相侮(상모)의 理論(이론)이 아니라 각 臟腑(장부)와 組織器官(조직기관)간의 生理機能(생리기능)을 위주로 분석하고 종합해 보고자 한다.



1) 心과 肺


機能對照(기능대조)

心臟(심장) 肺臟(폐장)

1) 血(혈)의 運行(운행)을 주관한다. 1) 氣(기)를 주관한다.

2) 心(심)은 神志(신지)를 주관한다. ⑴ 呼吸(호흡)의 기를 주관한다.

⑵ 인체내의 기를 주관한다.

⑶ 血(혈)이 함유하고 있는 廢氣(폐기)를 淨化

(정화) 한다.

2) 宣發(선발)과 肅降(숙강)기능을 주관한다.

3) 水道(수도)를 通調(통조) 시킨다.

4) 모든 脈(맥)이 肺(폐)에 모이고, 心(심)을 도와

血(혈)을 運行(운행)시킨다.

5) 治節(치절) 기능을 주관한다.



모든 血은 다 心에 귀속되고, 모든 氣는 다 肺에 귀속된다는 것은 心이 血의 운행을 주관하고, 肺 가 氣를 주관한다고 하는 것이며, 이는 氣와 血의 상호의존하고, 상호 이용하는 즉 互根互用(호근 호용)의 관계인 것이다. 이 같은 운동법칙은 우리가 이미 음양학설에서 들은 바와 같이 東醫學(동 의학)의 이론 전반이 음양의 도리를 벗어 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 장을 바꾸어 氣血津液 (기혈진액)에서 다시 분석하여 볼 기회가 있겠지만 우선 이 장에서 말하고자 하는 心肺(심폐)의 관계에서 肺는 모든 脈絡(맥락)이 폐에 연계되어 있음으로 모든 기가 집결하는 장소가 되며, 또한 폐의 기능인 宣發(선발)과 肅降(숙강)을 주관하고 있음으로 心이 血을 운행하는 것을 傍助(방조)할 수 있는 것이다. 이로써 혈액이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조건을 肺(폐)가 제공한다는 것은 곧 “氣(기)가 血(혈)을 통솔한다.”는 일반 법칙에 맞는 것이다. 따라서 반대로 혈액이 정상적으로 순 환하여야 만이 호흡의 기능도 역시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므로 한편 날숨(呼氣)은 심과 폐로부터 나온다고 하였는데 이 말은 氣(기)가 血(혈)에 거처한다는 일반 법칙과 일치하는 이론인 것이다. 인간이 태어나는 순간, 전과 이후에 체내의 혈관을 따라 흐르던 혈액순환의 방식이 변화함으로 해서 호흡의 방식도 탯줄을 따라 혈관을 통해 심장으로 숨을 쉬던 胎兒(태아)가 출산과 더불어 코 를 통해 폐로 숨을 쉬게 됨으로 氣道(기도)가 변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아기가 태어나 울음을 터트리는 것은 心肺(심폐)의 영향을 받아 날숨부터 시작하는 호흡방 식인 것이다. 이와 같은 심의 박동과 폐의 호흡을 연결하는 중심 고리는 주로 가슴속에 축적된 “宗氣(종기)” 이 다. 宗氣(종기)는 심맥을 관통하고 호흡을 주관하는 기능이 있음으로 血液循環(혈액순환)과 호흡 간에 조화로운 균형을 잘 유지하도록 한다. 따라서 병리적으로 肺(폐)의 氣(기)가 虛(허)하거나 폐 가 宣發肅降(선발숙강)의 기능을 상실하면 혈액을 운행하는 심의 기능에 영향을 미쳐 血液運行(혈 액운행)에 이상을 초래하게 되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이로 인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박동수가 변화되며 심지어 입술이 새파랗게 되고 혀가 자주 빛으로 변하는 등 積血(적혈)의 병리현상이 나타난다. 반대로 心氣(심기)가 부족하거나 心陽(심양)의 부진으로 인하여 心脈(심맥)에 영향이 미칠 경우에 는 폐의 선발, 숙강 기능이 실조됨으로 기침이 나고 숨이 가쁜 등 肺氣(폐기) 가 上逆(상역)하는 병리현상이 나타난다. 이상과 같이 心肺(심폐)간에 병리적으로 상호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小結(소결)

生理 : 心과 肺의 관계는 氣와 血의 관계이다. 즉 心은 血의 운행을 주관하고, 肺는 氣를 주관하

며, 呼吸(호흡)을 주관한다. 心과 肺 즉 血과 氣는 상호의존하고 상호 이용하는 관계인 것

이다.


病理 1) 肺氣(폐기)가 虛(허)하거나 肺가 宣發(선발)과 肅降(숙강)기능을 잃을 때는 心이 血을 운

행시키는 기능에 영향을 주게 되어서 혈액운행에 이상이 생기게 됨으로 血液(혈액)이

瘀 滯(어체)된 병증을 형성시키므로 가슴이 답답한 胸悶(흉민), 심장박동이 심하게 뛰

는 心悸(심계) 및 입술이 시퍼렇고(脣色靑), 혀가 자주 빛(舌色紫)이 되는 등 證狀이 나

타난다.

2) 心氣(심기) 혹은 心陽(심양)이 부족할 때는 血行(혈행)에 이상이 생겨 心脈(심맥)이 瘀

阻 (어조)되며 肺의 宣發(선발)과 肅降(숙강) 기능에 영향을 주어서 기침이 나고 숨이 차

는 즉 肺氣(폐기)가 上逆(상역)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2) 心과 脾

機能對照(기능대조)

心臟(심장) 脾臟(비장)

1) 血(혈)의 運行(운행)을 주관한다. 1) 運化機能(운화기능)을 주관한다.

2) 心(심)은 神志(신지)를 주관한다. ⑴ 水谷(수곡)을 운화시킨다.

⑵ 水濕(수습)을 운화시킨다.

2) 血(혈)을 주관한다.

⑴ 氣血(기혈)을 産生(산생)하고

⑵ 血球(혈구)를 靜化(정화)하고

⑶ 血(혈)을 統率(통솔)하는 기능을 주관한다.

3) 脾氣(비기)는 상승시키는 기능을 주관한다.

心은 血의 運行(운행)을 주관하고, 脾는 血을 통솔하며 또한 脾는 氣血(기혈)을 生化(생화)하는 원 천이므로 心과 脾는 血로써 그 관계가 밀접하다. 脾의 運化(운화)기능이 정상을 유지하여야만 血液(혈액)을 産生(산생)시키는 기능이 旺盛(왕성)해 질 것이고, 또한 혈액이 충만하여야만 心은 근본을 잃지 않게 된다. 脾氣가 건전하고 왕성하면 脾 의 統血(통혈) 기능이 역시 정상적으로 발휘되며 따라서 혈은 혈관으로부터 출혈되는 일이 없이 脈管(맥관)을 따라 흐르게 된다. 그럼으로 心과 脾의 관계는 주로 혈액의 생성과 운행에서 표현 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에 병리적으로도 심과 비는 서로 영향을 주고 있다. 예컨대 사려가 지나치면 心血(심혈)을 소 모할 뿐만 아니라 脾(비)의 運化(운화)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이와 같은 영향을 받게 되어 脾氣(비 기)가 허약하면 정상적인 運化(운화) 기능을 유지할 수 없게 되고 따라서 氣血生化(기혈생화)의 원천이 无實(무실)해 지고 혈이 虛(허)해지므로 해서 心은 근본을 잃게 되는 것이다. 만일 脾가 혈을 통솔하지 못하여 혈액이 제멋대로 흩어지게 된다면 心血(심혈) 부족을 초래하게 된다. 이와 같은 현상에 의한 임상표현으로는 眩氣症(현기증), 心悸亢進(심계항진), 失眠(실면), 多 夢(다몽), 脹滿(완복창만), 食欲减退(식욕감퇴), 疲困(피곤), 顔色憔悴(안색초췌) 등 心脾兩虛(심비 양허)의 病理變化(병리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小結(소결)

生理 : 心은 血을 運行(운행)시키며, 脾는 血을 産生(산생)하고 血을 統率(통솔)함으로써 心과

脾 의 관계는 血의 形成(형성)과 運行(운행) 두개의 방면에서 표현된다.

病理 1) 思慮(사려)가 지나치면 心血(심혈)을 소모시킬 뿐만 아니라 脾의 運化(운화)기능에 영

향을 주게 된다. 脾氣(비기)가 허약하면 運化(운화)기능이 장애를 받아 氣血(기혈)을 산

생하는 源泉(원천)이 견실하지 함으로 血虛(혈허)로 발전하게 되고 따라서 자연히 心은

보양을 잃게 된다. 만일 心의 기능이 부족하면 陽氣(양기)가 虛損(허손)되어 脾는 心陽

(심양)의 溫煦(온후)작용을 잃게 되므로 脾氣(비기)도 따라서 자연 衰弱(쇠약)해 진다.

이와 같이 心脾兩虛(심비양허)의 병리변화를 산생 시키므로 임상에서 心悸(심계), 不眠

多夢(불면다 몽), 食少(식소), 疲勞(피로)등등 증상이 나타난다.

2) 心과 脾에 병리변화가 나타나면 血液循環(혈액순환)은 必然的(필연적)으로 영향을 받

게 되 어 出血(출혈)의 병리변화가 발생함으로 便血(변혈), 尿血(뇨혈), 皮下出血(피하출

혈) 혹은 崩漏(붕루) 등 證狀(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3) 心과 肝

機能對照(기능대조)

心臟(심장) 肝臟(간장)

1) 血(혈)의 運行(운행)을 주관한다. 1) 血液(혈액)을 貯藏(저장)한다.

2) 心(심)은 神志(신지)를 주관한다. 2) 血量(혈량)을 調節(조절)한다.

3) 疏泄(소설) 기능을 주관한다.

⑴ 情緖(정서)를 順調(순조)롭게 조절한다.

⑵ 消化吸收(소화흡수)를 促進(촉진)시킨다.

⑶ 血(혈)의 循行(순행)을 追動(추동)한다.

⑷ 水液代謝(수액대사)를 促進(촉진)시킨다.

心(심)은 혈의 운행을 주관하고, 肝(간)은 혈을 저장한다. 그러므로 인체의 血(혈)은 脾(비)에서 산 출되어 肝(간)에 저장되고, 心(심)에 의하여 전신에 운행되는 것이다. 그럼으로 혈액을 운행하는 心의 기능이 정상적이면 혈액순환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고 따라서 肝에 혈을 저장해야 하는 기능도 역시 정상적인 진행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만약에 肝에 血이 저장되지 않는 다면 心은 근본을 잃게 되며 따라서 혈액은 정상적으로 운행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心과 肝이 혈액운행에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으로 임상에서 “心肝血虛(심간혈 허)” 현상은 흔히 同時(동시)에 나타난다. 心(심)은 神志(신지)를 주관하고, 肝(간)운 疏通(소통)과 排泄(배설)을 주관한다. 사람의 精神(정 신), 意識(의식) 및 思惟活動(사유활동)은 心(심)이 주관하지만 그러나 肝(간)의 소통과 배설 기능 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정상적인 소통과 배설에 障碍(장애)가 발생하면 情志(정지)가 懮鬱(우울)하거나, 鬱滯(울체)되어 傷(상)하게 되는데 흔히 火(화)로 化(화)하여 陰(음)을 상하게 되므로 임상에서 心肝陰虛(심간음허), 心肝火旺(심간화왕) 즉 陰虛(음허)와 火旺(화왕)이 서로 영 향을 주거나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小結(소결)

生理 : 心은 血의 運行(운행)을 주관하고, 肝은 血을 貯藏(저장)하며, 心은 神(신)을 저장하고, 肝

은 疏泄氣能(소설기능)인 疏通(소통)과 排泄(배설)을 주관하며, 情志(정지)와 情緖(정서)

상 태를 조절한다. 때문에 心과 肝의 관계는 주요하게 血液(혈액)을 받아서 運行(운행)하

고, 貯藏(저장)하는 물질에 대한 기능관계와, 精神(정신)과 情緖(정서) 방면으로 표현된

다.

病理 1) 心血이 不足하면 肝은 貯藏(저장)해야할 血이 없어지게 되고, 또한 肝이 血을 저장하지

못하게 되면 心은 血의 影響(영향)을 받지 못하므로 혈액의 운행도 必然的(필연적)으로

정상이 될 수 없다. 때문에 臨床(임상)에서 心肝血虛(심간혈허)가 동시에 나타나는 때

가 많은 것이다.

2) 心과 肝은 모두 血液(혈액)의 滋養(자양)에 依據(의거)되므로 陰血(음혈)이 충족되어야

만 이 心과 肝의 기능은 협조 될 수 있다. 때문에 精神刺戟(정신자극)이 지나치면 체내

에 火 가 産生(산생)되어 陰血(음혈)을 損傷(손상)시킴으로서 心과 肝의 陰虛(음허) 현상

이 생기 거나 心과 肝의 火旺(화왕) 현상이 생기게 되는 복잡한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4) 心과 腎


機能對照(기능대조)

心臟(심장) 腎臟(신장)

1) 血(혈)의 運行(운행)을 주관한다. 1) 精(정)을 貯藏(저장)하고, 生長(생장), 發育

2) 心(심)은 神志(신지)를 주관한다. (발육)과 生殖(생식)을 주관한다.

⑴ 精(정)을 저장한다.

⑵ 生長(생장)과 發育(발육)을 주관한다.

⑶ 生殖(생식)을 주관한다.

2) 淨化(정화) 기능을 주관한다.

⑴ 水液(수액)을 주관한다.

⑵ 血液(혈액)을 정화하여 老廢物(노폐물)을 제

거한다.

⑶ 氣(기)의 受納(수납)을 주관한다.

六行(육행)에서 心(심)은 火(화)에 속하고, 上部(상부)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陽(양)에 속하고, 腎 (신)은 水(수)에 속하며 下部(하부)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陰(음)에 속한다. 陰陽(음양)으로 볼 때 이들은 水火(수화)의 관계이다. 그러나 升降(승강)이론의 견지에서 보면 上部(상부)에 위치한 것은 下降(하강)하는 것이 和(화)의 道理(도리)이고, 下部(하부)에 위치한 것은 上升(상승)하는 것이 順 (순)의 도리인 것이다. 《素問·六微旨大論》에 “상승하다 그치면 하강하는데 하강은 하늘에서부터 시작된다. 하강하다 그 치면 상승하는데 상승은 땅에서부터 시작된다. 天氣(천기)가 하강하면 그 기는 하늘로 치솟는다.” 고 하였다. 이것은 자연계로부터 음양, 水火(수화)의 升降(승강)을 설명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론 적으로 유기체의 心火(심화)는 반드시 腎(신)에 하강해야 하고 腎水(신수)는 반드시 心(심)에 上濟 (상제)해야 한다, 이래야 만이 心腎(심신)간에 生理機能(생리기능)이 조화될 수 있다고 인정한다. 즉 이를 가리켜서 “心腎相交(심신상교) 또는 水火旣濟(수화기제)” 라고 하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만약 병리적인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心火(심화)가 腎(신)에 下降(하강)하지 못하고, 홀로 亢進(항진)하게 되며, 또한 腎水(신수)가 心(심)에 上濟(상제)하지 못 하고 凝結(응결)되기 마 련인데 이와 같이 心腎(심신)간에 생리기능이 그 균형을 잃게 됨에 따라 일련의 병리현상들이 나 타난다. 이를 가리켜서 “心腎不交(심신불교) 또는 水火失濟(수화실제) 혹은 水火不濟(수화불제)라 고 한다. 예컨대 임상에서 볼 수 있는 失眠(실면)을 주요 증세로 하는 心悸亢進(심계항진), 怔忡症(정충증), 마음이 산란한 心煩(심번),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는 腰膝酸(요슬산) 또는 남자가 夢精(몽정)하거 나, 여자가 夢交(몽교)하는 등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는 대개 心腎不交(심신불교)에 속한다. 그리고 心腎·陰陽(심신·음양)간에 관계가 밀접함으로 心(심) 또는 腎(신)에 병리변화가 있을 경우 에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다. 예컨대 腎(신)이 陰虛(음허)하고, 水(수)가 결핍되면 위로 心을 犯(범) 할 수 있는 바 心臟浮腫(심장부종), 心悸亢進(심계항진)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를 “水氣凌心 (수기능심)” 이라고 한다. 心(심)이 陰虛(음허)하면 아래의 腎陰(신음)을 끌어오게 되는 바 陰(음) 이 虛(허)하고 火(화)가 盛(성)한 증세를 초래하게 된다.


小結(소결)

生理 : 心은 火에 소속되는 陽臟(양장)이고, 腎은 水에 소속되는 陰臟(음장)이다. 心과 腎사이는

음양의 도리에 따라 相互依存(상호의존)하며, 相互制約(상호제약)하는 互根互用(호근호

용) 하는 관계로써 이것을 心腎相交(심신상교)라고 부른다.

① 水火旣濟(心腎相交)

② 精精精血互生(정혈호생)

③ 精神互用(정신호용)

病理 : 心 혹은 腎의 陰陽失調(음양실조)로써 心腎相交(심신상교)의 생리기능이 破壞(파괴)되

면 여 러 가지 병리변화가 발생한다.

① 腎陰(신음)이 부족하게 되면 心陰(심음)을 자양시키지 못하므로 심음이 虛(허)해져서

상 대적인 心陽(심양)을 抑制(억제, 견제)하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심양이 홀로

亢進 (항진)하게 됨으로 心腎不交證(심신불교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따라서 心悸(심

계), 不眠 (불면), 多夢(다몽), 腰下肢酸軟(요하지산연), 남자는 遺精(유정), 여자는 夢

交(몽교) 증 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② 腎陽(신양)이 虛(허)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腎陰(신음)이 偏盛(편성)하여 체내에 水濕

(수 습)이 氾濫(범람)될 때는 心을 침습하게 됨으로 心悸(심계), 水腫(수종, 浮腫), 숨

이 차는(氣短) 등등의 水氣凌心(수기능심)의 병리변화가 나타난다.




5) 心과 膈


機能對照(기능대조)

心臟(심장) 膈臟(격장)

1) 血(혈)의 運行(운행)을 주관한다. 1) 氣血(기혈)을 轉化(전화)시키다.

2) 心(심)은 神志(신지)를 주관한 2) 推動作用(추동작용)을 하다.

⑴ 呼吸(호흡)을 推動(추동)하다.

⑵ 代謝作用(대사작용)을 추동하다.

3) 保護(보호) 작용을 한다.

心은 氣血運行(기혈운행)을 주관하고, 膈은 氣血運行(기혈운행)을 追動(추동)하고, 傳化(전화)를 주 관함으로써 心과 膈은 인체의 혈액순환에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心이 주관하는 모든 혈맥은 膈을 通過(통과)하고 있고, 肺의 호흡기능에 의존하는 心의 혈액 운행 작용과, 肺의 宣發(선발)과, 肅降機能(숙강기능)에 의존하는 膈의 傳導(전도)작용도 혈액순환을 추 동하고 있다. 또 한편 肺氣(폐기)와 膈氣(격기)의 力量對比(역량대비)도 호흡기능을 추동 하므로 이들은 모두 혈액순환을 傍助(방조)하는 유기체의 기능을 각기 分割(분할)한 상태에서 협동하여 완성시키는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心은 六行(육행)에서 火(화)에 속하고 神志(신지)를 주관하며, 膈(격)은 六行(육행)에서 氣(기)에 속하고 感動(감동)을 주관하므로 精神(정신), 意識(의식) 思惟活動(사유활동)과 感情(감정) 간의 관 계는 氣血(기혈)의 순환상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고리가 되는 것이다. 만약에 心火(심화)가 激動(격동)하면 膈氣(격기)의 감정이 紊亂(문란)해지며, 감정의 无理(무리)는 올바른 정신과 의식 및 사유활동을 기대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장기간 이런 생활을 持 續(지속)하게 되면 유기체를 쉬지 않고 끊임없이 순환하는 氣血(기혈)에 병리변화가 발생하게 되 고 이 같은 변화는 모든 질환을 惹起(야기)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小結(소결)

生理 ① 膈은 水谷精微(수곡정미)를 氣血津液(기혈진액)으로 轉化(전화) 시키는데 참여하고, 有

機 體(유기체)의 臟腑(장부) 및 組織器官(조직기관)의 需要(수요)에 따라 적절히 傳導

(전도)하 며, 心은 君主之官(군주지관)으로서 六臟六腑(육장육부), 四肢百骸(사지백해)

및 전신을 滋養(자양)해야할 영양물질의 공급을 해 혈액을 수송하고 분포한다.

② 心의 정신 사유활동과 膈의 感動(감동)은 유기체의 일정한 情緖(정서)를 유지시킴으로

臟 腑(장부) 및 조직기관의 기능과 작용을 안정적으로 완수하도록 한다. 病理 : 氣血運

行(기혈운행)과 津液(津液代謝(진액대사)의 不暢(불창)으로 인한 각종 순환결핍증을

동반하는 질환이 발생하게 되고, 건전하고 활발한 情志活動(정지활동)의 장애로 精神

(정 신)과 思惟(사유)가 우울하고, 울적하며 사물에 대한 판단이 명랑하지 못하고, 부정적이다.




6) 肺와 脾

機能對照(기능대조)

肺臟(폐장) 脾臟(비장)

1) 氣(기)를 주관한다. 1) 運化機能(운화기능)을 주관한다.

⑴ 呼吸(호흡)의 기를 주관한다. ⑴ 水谷(수곡)을 운화시킨다.

⑵ 인체내의 기를 주관한다. ⑵ 水濕(수습)을 운화시킨다.

⑶ 血(혈)이 함유하고 있는 廢氣(폐기)를 2) 血(혈)을 주관한다.

淨化(정화) 한다. ⑴ 氣血(기혈)을 産生(산생)하고

2) 宣發(선발)과 肅降(숙강)기능을 주관한다. ⑵ 血球(혈구)를 靜化(정화)하고

3) 水道(수도)를 通調(통조) 시킨다. ⑶ 血(혈)을 統率(통솔 )하는 기능을

4) 모든 脈(맥)이 肺(폐)에 모이고 心(심)을 도와 주관한다.

血(혈)을 運行(운행)시킨다. 3) 脾氣(비기)는 상승시키는 기능을 주

5) 治節(치절)기능을 주관한다. 관한다.

肺와 脾의 유기적 관계는 주로 氣를 생성하고 津液(진액)을 輸送(수송)하고, 分布(분포)하며, 代謝 (대사)시키는 측면과 혈액을 淨化(정화)하는 기능을 들 수 있다. 유기체의 氣를 生成(생성)시키는 것은 주로 肺의 호흡기능과 脾의 運化機能(운화기능)에 의거하는 것으로 肺가 吸入(흡입)한 자연계의 淸氣(청기)와 脾胃가 음식물을 운화하여 산출한 水谷精微(수 곡정미)가 有機體(유기체)의 氣血津液(기혈진액)을 구성하는 주요한 물질적 바탕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肺의 호흡기능과 脾의 운화기능이 건전하고 왕성한 가 또는 부족한 가에 따라 유기체의 건강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모든 기혈진액이 肺에서 氣體를 교환하며, 脾는 기혈진액을 運化(운화)할 뿐 아니라 血을 산 생하고 淨化(정화, 赤血球)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肺와 脾는 氣血과 津液을 정화하는 기능상의 유 기적인 관계를 들 수 있다. 津液(진액)을 輸送(수송)하고 分布(분포)하며 代射(대사)하는 것은 주로 肺臟(폐장)의 宣發(선발), 肅降(숙강) 기능 및 水路(수로)를 소통하고 조절하는 기능과 脾臟(비장)의 水液運化(수액운화), 진 액의 수송과 분포 기능에 의존한다. 肺의 기능은 脾의 운화기능을 돕고 있으므로 內濕(내습)의 발생을 방지한다. 脾臟(비장)은 진액을 수송하면서 肺에 精氣(정기)를 보내주는데 이것은 肺가 水路(수로)를 소통, 조절하는 전제가 될 뿐만 아니라 사실에 있어서는 肺의 생리활동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 므로 진액의 수송, 분포와 대사에서 이 양자는 相互利用(상호이용) 관계가 있는 것이다. 肺와 脾는 병리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주고 있는데 주로 기의 생성부족과 수액대사의 이상으로 인 한 양면에서 나타난다. 예컨대 脾氣(비기)가 虛(허)하면 흔히 肺氣(폐기)의 부족을 초래하며(土生 金), 脾(비)의 운화기능이 건전하지 못하여 진액대사에 장애가 생기게 되면 수액이 정체되므로 痰 (담)과 묽은 가래로 되기 때문에 肺(폐)의 宣發(선발), 肅降(숙강)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肺 氣(폐기)가 上逆(상역)하게 됨으로 기침을 하고, 痰(담)이 많아지는 등 임상표현이 나타난다. 그러 므로 “脾(비)는 痰(담)이 생기는 근원이고, 肺(폐)는 痰(담)을 담는 그릇이다.”고 하였다. 물론 肺 病(폐병)이 오래되면 脾(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그것은 脾(비)의 운화기능에 이상과 또는 脾(비)의 氣虛(기허) 현상을 초래하여 消化不良(소화불량), 脹滿(창만, 헛배가 부르고), 泄瀉(설사), 심지어는 浮腫(부종) 등 병리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바 이것을 “上病及中(상병급중)” 이라고 하며 또 한편 “培土生金(배토생금)”이라고 하는 것이다. 즉 전자는 上焦(상초)의 병이 中焦(중초)에 미쳤다는 뜻으로 “肺病이 脾胃를 傷(상)하게 한 것”이 라는 질병의 轉移(전이)를 말한 것이고, 후자는 土를 돋우어 주어 金을 낫게 하는 “治療方法(치료 방법)을 말한 것으로 이들을 또한 이론적 기초 원리로 삼고 있다.


小結(소결)

生理 : 脾(비)는 운화를 주관하고 기혈이 산생되는 원천이며 肺는 호흡을 주관하고 전신의 氣

(기)를 주관 한다. 脾(비)는 위에서 흡수된 津液(진액)을 운화시키고 肺는 宣發(선발), 肅

降(숙강) 기능을 주관하며 水道(수도)를 소통하고 조절(通調) 시킨다. 때문에 肺와 脾의

관계는 기의 형성 과 수액의 신진대사 두 개 방면으로 표현된다.

病理 1) 脾氣가 虛(허)한 때에는 경상적으로 肺氣의 不足을 일으키기 때문에 기침이 나고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나며, 肺病(폐병)이 오래가면 脾氣가 損傷(손상)되어 消化(소화)되지 않

고 배 가 붓고((腹脹) 泄瀉(설사)와 같은 脾氣虛(비기허)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2) 脾의 운화기능이 消失(소실)되어 水液(수액)을 운화시키지 못하고 濕(습)이 몰려 痰(담)

혹은 水(수)로 되면 肺의 宣發(선발) 기능에 영향을 주어 기침이 나게 된다. 즉 病은 肺

에서 나타나지만 根源(근원)은 脾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肺病(폐병)이 오래가면 반대

로 脾를 영향하므로 脾가 水濕運化(수습운화) 기능이 消失(소실)되어 대변이 묽거나 심

지어 水腫(수종) 등 증상이 나타난다.



7) 肺와 肝


機能對照(기능대조)

肺臟(폐장) 肝臟(간장)

1) 氣(기)를 주관한다. 1) 血液(혈액)을 貯藏(저장)한다.

⑴ 呼吸(호흡)의 기를 주관한다. 2) 血量(혈량)을 調節(조절)한다.

⑵ 인체내의 기를 주관한다. 3) 疏泄(소설) 기능을 주관한다.

⑶ 血(혈)이 함유하고 있는 廢氣(폐기)를 ⑴ 情緖(정서)를 順調(순조)롭게 조절

淨化(정화) 한다. 한다.

2) 宣發(선발)과 肅降(숙강)기능을 주관한다 ⑵ 消化吸收(소화흡수)를 促進(촉진)

3) 水道(수도)를 通調(통조) 시킨다. 시킨다.

4) 모든 脈(맥)이 肺(폐)에 모이고 心(심)을 도와 ⑶ 血(혈)의 循行(순행)을 追動(추 동)

血(혈)을 運行(운행)시킨다. 한다.

5) 治節(치절) 기능을 주관한다. ⑷ 水液代謝(수액대사)를 促進(촉진)

시킨다.


肺(폐)와 肝(간)의 관계는 주로 氣機(기기)의 조절 측면에서 표현된다. 肺는 下降(하강)을 주관하 고, 肝은 上升(상승)을 주관하면서 양자는 서로 一升一降(일승일강)의 조화를 이루는데 이것은 전 신에 氣機(기기)의 暢達(창달)과 調和(조화)를 위한 중요한 고리로 되고 있다. 만일 肝升(간승)이 지나치거나, 肺降(폐강)이 미치지 못하면 氣化上逆(기화상역)을 초래하여 咳逆上氣(해역상기)가 나 타나고 심지어 咯血(각혈)하는 등 병리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을 “肝火犯肺(간화범폐)”라고 한다. 반대로 肺(폐)가 淸肅(청숙)의 기능을 상실하면 안으로 燥熱(조열)이 성하여 肝(간)에 영향 을 미치게 되므로 肝(간)이 疏通(소통), 排泄(배설)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되고 따라서 기침이 나는 동시에 옆구리가 켕기면서 아프고, 머리가 아찔하며 아프고, 얼굴이 붉어지고 눈이 充血(충혈)되는 등 증세가 나타난다.


小結(소결)

生理 : 肝은 升發(승발)을 주관하고 肺는 肅降(숙강) 기능을 주관한다. 肝이 上升(상승)되고 肺

는 下降(하강)되어 氣의 運行이 순조롭게 되고 따라서 氣血은 정상적으로 循行(순행)하

고 臟 腑(장부)의 기능상태도 정상이 된다. 肝과 肺의 관계는 주요하게 氣機(기기)의 升

降(승강) 과 氣血(기혈)의 운행 방면에서 표현된다.

病理 : 肝과 肺의 생리기능이 失調(실조)되면 氣機(기기)의 升降(승강)과 氣血(기혈)의 運行(운

행) 방면의 病理變化(병리변화)가 나타난다.

① 만일 肝이 지나치게 上升(상승)하거나 肺의 下降(하강)이 모자라면 氣와 火가 上逆(상

역)하여 기침이 나고, 숨이 차거나, 咯血(각혈)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肝火犯肺

(간화범폐)라고 한다.

② 반대로 肺의 肅降機能(숙강기능)이 失調(실조)되고 潮熱(조열)이 內盛(내성)되면 肝을

영 향을 주므로 肝의 調達(조달), 疏泄(소설) 기능이 파괴되어 기침이 나는 동시에 脇

脹痛 (협창통), 頭暈痛證(두운통증), 面目紅(면목홍) 증상이 나타난다.

註 : 潮熱(조열)이란 熱이 마치 조수처럼 밀려온다는 표현이다. 대체로 유기체에 陰

(음) 이 부족한탓에 상대적으로 양이 亢盛(항성)된 병리적 임상표현이다. 潮熱(조

열) 은 약 37.5℃정도로써 주로 해질 무렵에 나타나는데 밤잠을 잘 때 땀을 심하

게 흘리는 盜汗(도한)증을 겸하게 된다.

陰虛(음허) 현상은 肺(폐) 보다는 腎(신)을 더욱 치중한다.




8) 肺와 腎


機能對照(기능대조)

肺臟(폐장) 腎臟(신장)

1) 氣(기)를 주관한다. 1) 精(정)을 貯藏(저장)하고, 生長(생장), 發

⑴ 呼吸(호흡)의 기를 주관한다. 育(발육)과 生殖(생식)을 주관한다.

⑵ 인체내의 기를 주관한다. ⑴ 精(정)을 저장한다.

⑶ 血(혈)이 함유하고 있는 廢氣(폐기)를 ⑵ 生長(생장)과 發育(발육)을 주관한다

淨化(정화) 한다. ⑶ 生殖(생식)을 주관한다.

2) 宣發(선발)과 肅降(숙강)기능을 주관한다. 2) 淨化(정화) 기능을 주관한다.

3) 水道(수도)를 通調(통조) 시킨다. ⑴ 水液(수액)을 주관한다.

4) 모든 脈(맥)이 肺(폐)에 모이고 心(심)을 도와 ⑵ 血液(혈액)을 정화하여 老廢物(노폐

血(혈)을 運行(운행)시킨다. 물)을 제거한다.

5) 治節(치절) 기능을 주관한다. ⑶ 氣(기)의 受納(수납)을 주관한다.

肺(폐)와 腎(신)의 관계는 주로 呼吸運動(호흡운동), 水液代謝(수액대사)와 血液淸潔(혈액청결)의 세 가지 측면에서 표현된다. 腎은 水를 주관하는 장기이고, 肺는 水의 上源(상원)이며, 肺의 宣發 (선발)과 肅降(숙강) 및 水路(수로)를 소통하고 조절하는 기능은 腎의 氣化作用(기화작용)에 의거 하고 있다. 반대로 水를 주관하는 腎은 肺의 기능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므로 肺가 宣發(선발), 肅 降(숙강) 및 水路(수로)를 疏通(소통), 調節(조절)하는 직책을 상실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腎에 그 영향이 미쳐서 小便(소변)이 적어지고 심지어 浮腫(부종)까지 이른다. 腎이 氣化作用(기화작용)을 상실하고 關門(관문)의 작용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 물이 범람하여 浮腫(부종)이 오고 심 지어 喘息(천식), 咳逆(해역)으로 인하여 누워 있지 못하게 된다. 《素問·水熱穴論》에 “그 根本 (근본)은 腎에 있고, 末端(말단)은 肺에 있는데 모두 물을 저장하고 있다.” 고 하였다. 肺는 날숨(呼氣)을 주관하고 腎은 들숨(吸氣)를 주관하고 있다. 때문에 肺의 호흡기능은 들숨을 주관하는 腎의 협조가 순조로워야 한다. 다시 말해서 腎氣가 충족하여야만, 들숨의 기가 肺의 肅 降(숙강)을 타고 下降(하강)하여 腎으로 내려가 수용될 수 있다. 그러므로 “肺는 기의 主幹(주간) 이고 腎은 氣의 뿌리이다.”는 설이 있다. 만일 腎의 정기가 부족하면 氣를 흡입함에 있어서 당길 힘이 부족함으로 기가 위로 浮上(부상)하게 되거나 肺氣(폐기)가 오랫동안 虛(허)하게 될 것이며 이런 중세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腎에 영향이 미치게 되어 腎이 氣를 수용할 수 없게 되므로 조금 만 움직여도 숨이 찬 증세가 나타난다. 肺와 腎은 陰液(음액)을 상호 資生(자생)시킨다. 腎陰(신음)은 전신에 陰液(음액)을 조절 한다 그러므로 肺陰(폐음)이 虛(허)하면 腎陰(신음)에 그 영향이 미치게 되고, 반대로 신음이 허하여도 폐음과 신음이 허한 현상이 흔히 동시에 나타나며, 따라서 顴部(권부, 광대뼈 부위)가 붉은 색이 되고, 骨蒸熱(골증열), 盜汗(도한), 마른기침(乾咳),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腰膝酸)는 등 증세가 나타난다. 肺와 腎은 血(혈)과 津液(진액)을 淸除(청제)한다. 肺는 호흡을 통하여 자연의 淸氣(청기)와 인체 의 廢氣(폐기)를 교환하므로 血液(혈액)과 津液(진액)을 淸潔(청결)하게 하며, 腎은 칼리움과 나트 리움의 比例的(비례적) 傾斜(경사)에 의하여 血로부터 산출한 津液(진액)에서 老廢物(노폐물)을 걸 러 尿液(뇨액)을 산출함으로 혈과 진액의 淸潔(청결)을 유지한다.


小結(소결)

生理 : 肺는 水의 上源이고 腎은 水를 주관한다. 肺는 呼吸(호흡)을 주관하고 腎은 氣를 받아들

이 므로(納氣) 肺와 腎의 관계는 주요하게 水液代謝(수액대사)와 呼吸運動(호흡운동) 두

방면 에서 표현된다. 이외에 金은 水를 産生(산생)하고 水는 金을 濕潤(습윤)시키므로 肺

陰(폐 음)과 腎陰(신음)사이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다. 肺(폐)는 호흡을 통하여 氣體(기체)

를 청결하게 하며 腎(신)은 기화기능을 통하여 人體(인 체)의 老廢物(노폐물)을 淸除(청

제)한다.

病理 1) 腎의 精氣(정기)가 부족하거나 혹은 肺의 氣虛(기허)가 오랜 시일 지속되면 腎을 損傷

(손상)시켜 氣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므로 움직이면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난다.

2) 肺가 宣發(선발)과 肅降(숙강) 기능을 잃고 水道(수도)를 通調(통조)시키지 못하면 腎의

病理變化(병리변화)를 일으키므로 小便(소변)이 적거나 水腫(수종)이 나타난다.

3) 腎의 病理變化로써 氣化機能(기화기능)이 破壞(파괴)되면 水液(수액)이 체내에서 氾濫

(범람)하여 肺를 侵犯(침범)하므로 肺의 기능이 정상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어 水腫(수

종), 咳 嗽(해수), 喘息(천식)과 숨이 차서 눕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4) 肺陰虛(폐음허)는 腎陰不足(신음부족)을 일으키고 腎陰虛(신음허)도 肺陰(폐음)을 濕

潤(습 윤)시키지 못하므로 肺腎陰虛(폐신음허)가 나타난다. 이때에는 顴紅(권홍)과 盜

汗(도한)이 생기며 마른기침이 나고 가래에 피가 섞이고 男子는 遺精(유정), 女子는 月

經不調(월경불 조) 증상이 나타난다.




9) 肺와 膈


機能對照(기능대조)

肺臟(폐장) 膈臟(격장)

1) 氣(기)를 주관한다. 1) 氣血(기혈)을 轉化(전화)시키다.

⑴ 呼吸(호흡)의 기를 주관한다. 2) 推動作用(추동작용)을 하다.

⑵ 인체내의 기를 주관한다. ⑴ 呼吸(호흡)을 推動(추동)하다.

⑶ 血(혈)이 함유하고 있는 廢氣(폐기)를 ⑵ 代謝作用(대사작용)을 추동하다.

淨化(정화) 한다. 3) 保護(보호) 작용을 한다.

2) 宣發(선발)과 肅降(숙강)기능을 주관한다.

3) 水道(수도)를 通調(통조) 시킨다.

4) 모든 脈(맥)이 肺(폐)에 모이고 心(심)을 도와

血(혈)을 運行(운행)시킨다.

5) 治節(치절) 기능을 주관한다.

肺는 호흡을 주관하고, 인체의 모든 氣(기)가 모이는 곳이며, 장부 및 인체의 각 조직기관의 정상 적인 기능을 발휘하도록 激發(격발)시키고, 追動(추동)하는 작용을 한다. 膈(격)은 자연계와 인체 의 氣壓(기압)의 力量對比(력량대비)로 肺(폐)의 호흡기능을 傍助(방조)하고, 장부 및 인체의 각 조직기관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발휘하도록 激發(격발)시키고, 追動(추동)하는 작용을 傍助(방조)한 다. 인체의 모든 기는 肺(폐)에 모이고 膈(격)을 통하여 흩어지는 것이다. 肺(폐)의 肅降(숙강) 기능과 膈(격)의 전도 작용으로 인체의 모든 기를 全身(전신)으로 皮毛(피모)에 이르기까지 수송하고 분포 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肺(폐)와 膈(격)의 관계는 극히 밀접하여 마치 肺(폐)의 작용은 着手(착수)와 같고, 膈(격)의 기능 은 完遂(완수)와 같다. 때문에 일시적이라도 이들의 작용에 互換(호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례, 걸리고, 재체기, 딸꾹질 등을 하게 된다. 肺(폐)의 宣發(선발), 肅降(숙강) 작용과 膈(격)의 傳道(전도) 기능은 유기체의 代謝作用(대사작용) 을 촉진한다. 臟(장)과 腑(부) 기능을 가일층 촉진하고 특히 腸道(장도)의 蠕動(연동, 꿈틀꿈틀 거 리는) 작용을 傍助(방조)하여 消化道(소화도)의 정상적 傳導(전도) 작용을 촉진시키며 氣血津液(기 혈 진액)을 물질로 하여 전신의 세포에 이르기까지 傳導(전도)하여 濕潤(습윤)시키고, 滋養(자양) 하며, 新陳代謝(신진대사)를 完遂(완수)한다. 때문에 모든 疾患(질환)의 病因(병인)이 各異(각이)하 지만 疾病(질병)의 진행과 발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분적 결과는 細胞(세포)의 破壞(파괴)로 나타 나고, 치료상의 好轉(호전) 또한 細胞(세포)의 回復(회복)으로 귀결되는 바 인체내외의 氣(기)의 활동을 重視(중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볼 수도 있다.


小結(소결)

生理 : 膈은 分割(분할)을 主宰(주재)하여 水谷精微(수곡정미)를 유기체의 수요에 따라 적절히

분 할하여 氣血津液(기혈진액)으로 轉化(전화)시키는데 참여하고, 肺는 宣發(선발), 肅降

(숙강), 通調水道(통조수도) 및 治節(치절) 기능에 의하여 기혈진액을 三焦(삼초)를 통해

서 六臟六腑(육장육부) 및 전신, 四肢百骸(사지백해)에 輸送(수송), 分布(분포)할 수 있도

록 追動 力(추동력)을 傍助(방조)한다.

病理 : ① 膈과 肺에 의한 激發(격발) 작용에 이상이 생기면 내장의 聯動(연동) 작용이 활발하지

못하므로 水谷精微(수곡정미)의 산출이 급격히 줄고, 消化道(소화도)에 이상으로 변

비 혹은 소화되지 못한 곡물을 배설하게 되는데 특히 纖維質(섬유질)이 많은 菜蔬類

(채소 류)를 배설한다.

② 肺의 通調水道(통조수도)의 傍助(방조)를 받은 膈의 傳化(전화) 작용에 이상이 생기면

膈脈(격맥)이 瘀阻(어조)되고, 津液(진액)이 逆流(역류)되어 肺의 宣發(선발), 肅降(숙

강) 기능에 영향을 주게 됨으로 기침이 나고 숨이 차는 즉 肺氣(폐기)가 上逆(상역)하

는 證 狀(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病變(병변)으로 이어진다.

㉠ 痰(담)이 盛(성)하여 肺(폐)에는 가래가 많고,

㉡ 움직이면 숨이 찬다.(動則氣短)

㉢ 肌肉(기육)에는 痰核(담핵)이 생긴다.

㉣ 상응하는 조직기관에 水氣(수기)가 범람하게 된다. 水腫(수종), 便溏(변당).

㉤ 따라서 肌肉(기육)에 浮腫(부종), 痰核(담핵), 腫氣(종기), 癭瘤(영류), 瘰癧(라력), 連

珠瘡(연주창), 腫瘍(종양) 등 水液代謝(수액대사)의 缺乏(결핍)과 血液循環(혈액 순

환)의 결핍으로 생기는 疼痛(동통)등을 유발한다. 또 한편上熱下寒(상열하한), 上

寒下熱(상한하열), 遍身汗出(편신한출) 등의 증상 역시 膈과 肺의 相互不調(상호불

조)가 그 원인에 一助(일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疑惑(의혹)이 있다.

㉥ 각종 皮膚病(피부병) - 皮膚乾燥(피부건조), 濕疹(습진), 瘡瘍(창양), 瘡癬(창선), 皮

膚瘙痒(피부소양), 비듬 즉 鱗屑(린설) 등등



10) 肝과 脾


機能對照(기능대조)

肝臟(간장) 脾臟(비장)

1) 血液(혈액)을 貯藏(저장)한다. 1) 運化機能(운화기능)을 주관한다.

2) 血量(혈량)을 調節(조절)한다. ⑴ 水谷(수곡)을 운화시킨다.

3) 疏泄(소설) 기능을 주관한다. ⑵ 水濕(수습)을 운화시킨다.

⑴ 情緖(정서)를 順調(순조)롭게 조절한다. 2) 血(혈)을 주관한다.

⑵ 消化吸收(소화흡수)를 促進(촉진)시킨다. ⑴ 氣血(기혈)을 産生(산생)하고

⑶ 血(혈)의 循行(순행)을 追動(추동)한다. ⑵ 血球(혈구)를 靜化(정화)하고

⑷ 水液代謝(수액대사)를 促進(촉진)시킨다. ⑶ 血(혈)을 統率(통솔)하는 기능을 주

관한다.

3) 脾氣(비기)는 상승시키는 기능을 주관

한다.


肝(간)은 血液(혈액)을 저장하고, 疏通(소통)과 排泄(배설)을 주관하며, 脾(비)는 血液(혈액)을 統率 (통솔)하고, 運化(운화)를 주관하며, 氣血을 생성하는 원천이다. 肝脾의 관계는 우선 肝의 소통과 배설기능과 脾의 운화기능 간의 상호 영향을 주는 관계에서 나타난다. 脾의 운화기능은 간의 소설과 배설기능에 의존하는 것이므로 간의 기능이 정상이면 脾의 기능도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만일 간의 기능이 상실되면 비의 운화기능에 영향을 주어 肝脾不和(간비불 화)의 병리적 현상을 야기 시킨다. 따라서 정신이 우울하고, 가슴과 옆구리가 脹滿(창만)하고, 배 가 창만 하거나 아프고 설사를 하는 등 증세가 나타난다. 肝과 脾는 혈액을 생성시키고, 저장 및 운행을 추동 하는 등 관계가 밀접하다. 脾의 운화가 건전 하고 왕성해야만 혈액을 생성하는 원천이 견고할 뿐 아니라 혈액이 脈絡(맥락)을 溢出(일출)하는 일이 없고 따라서 혈액을 저장할 수 있게 된다. 만일 脾(비)가 虛(허)한 탓으로 氣血을 생성하는 원천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면 출혈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자연 肝血의 부족을 초래하게 된다. 그리고 脾胃(비위)가 濕熱(습열)로 鬱蒸(울증)하고, 膽熱(담열)로 담즙을 液泄(액설)하게 되면 黃疸 (황달)이 온다. 이로써 병리적으로 肝病(간병)이 脾에 轉移(전이)되고, 脾病(비병)이 肝에 영향을 미치므로, 肝과 脾는 상호간에 병리적으로 흔히 서로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小結(소결)

生理 : 肝은 疏泄氣能(소설기능)을 가지고 있고, 脾는 運化機能(운화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肝 은 血을 貯藏(저장)하고, 脾는 氣血(기혈)을 産生(산생)시키고 統率(통솔)한다. 그와 같

이 肝과 脾의 관계는 주요하게 疏泄(소설) 및 排泄(배설)과 運化(운화)의 관계가 있고, 血

의 貯藏(저장)과 統率(통솔)사이의 관계로써 消化(소화)와 血液(혈액) 두개 방면에서 表

現(표현)된다.

病理 ① 만약 肝의 疏泄氣能(소설기능)이 消失(소실)되여 脾 혹은 胃를 侵犯(침범)하면 脾胃

(비위) 의 정상적인 升降(승강)과 運化(운화)에 영향을 주게되고, 情緖(정서)에도 영향

을 미치게 됨으로 精神(정신) 상태가 懮鬱(우울)하고, 옆구리가 뿌듯하며, 배가 붓고,

少食(소식) 및 大便不調(대변불조)와 같은 肝胃不和(간위불화) 또는 肝脾不調(간비불

조)의 병증이 나타난 다.

② 반대로 脾가 運化機能(운화기능)을 잃으면 水濕(수습)이 체내에 머무르고 나아가 熱을

産 生시키므로 濕熱(습열)이 肝과 膽의 疏泄氣能(소설기능)에 영향을 주게 되어 黃疸

(황달)이 생길 수 있다.

③ 脾虛(비허)로써 血을 産生시키지 못하거나, 脾가 血을 統率(통솔)하지 못하면 出血(출

혈) 이 甚(심)하게 발생하는 수 가 생기고 이로 인하여 肝血不足(간혈부족)으로 진행되

는 수가 있다.



11) 肝과 腎

機能對照(기능대조)

肝臟(간장) 腎臟(신장)

1) 血液(혈액)을 貯藏(저장)한다. 1) 精(정)을 貯藏(저장)하고, 生長(생장),

2) 血量(혈량)을 調節(조절)한다. 發育(발육)과 生殖(생식)을 주관한다.

3) 疏泄(소설) 기능을 주관한다. ⑴ 精(정)을 저장한다.

⑴ 情緖(정서)를 順調(순조)롭게 조절한다. ⑵ 生長(생장)과 發育(발육)을 주관한

⑵ 消化吸收(소화흡수)를 促進(촉진)시킨다. ⑶ 生殖(생식)을 주관한다.

⑶ 血(혈)의 循行(순행)을 追動(추동)한다. 2) 水液(수액)을 주관한다.

⑷ 水液代謝(수액대사)를 促進(촉진)시킨다. ⑴ 尿液(뇨액)을 産出(산출)하고

⑵ 血(혈)을 靜化(정화)하여 老廢物

(노폐물)을 除祛(제거)한다.

3) 氣(기)의 收納(수납)을 주관한다.

肝(간)과 腎(신)의 관계는 극히 밀접하여 肝腎同源(간신동원)이란 말이 있다. 肝(간)은 血(혈)을 저장하고, 腎은 精氣(정기)를 저장한다. 또한 精(정)과 血(혈)의 관계는 相互資生(상호자생), 相互轉 化(상호전화)의 관계인 것이다. 血液(혈액)의 생성은 腎에 있는 精氣(정기)의 기화작용에 의한 것 이고 또한 腎에 精氣(정기)가 충만한 것은 血(혈)의 資養(자양)에 의한 것이다. 그러므로 精氣(정기)가 혈액을 산생하고 또한 혈액이 精氣(정기)로 化(화)할 수 있다는 물증이 된 다. 그래서 정과 혈은 원천이 같다고 말하는 즉 精血同源(정혈동원)이라고 한다. 따라서 병리적으로도 精氣(정기)와 血液(혈액)은 상호 영향을 주게 된다. 만약에 腎에 精氣(정기) 가 부족하게 되면 肝血(간혈) 부족을 초래하게 되고, 반대로 肝血(간혈)이 부족하면 역시 腎의 精氣(정기)가 따라서 부족하게 된다. 그리고 疏通(소통)과 排泄(배설)을 주관하는 肝(간)과 封藏 (봉장)을 주관하는 腎과의 사이에 相互制約(상호제약), 相互補完(상호보완)의 관계가 형성되는데 이것은 주로 부녀자의 월경과 남자의 射精(사정) 기능에서 표현된다. 만약에 양자가 균형을 잃으 면 부녀자의 월경 주기가 비정상적이 되어 經量(경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또는 월경이 사라지는 현상이 생기고, 남자는 遺精(유정)하거나, 陽强不泄(양강불설)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肝과 腎은 그 근원이 같으므로 陰陽(음양) 간에도 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 肝腎(간신)의 陰(음) 은 相互制約(상호제약)하고 상호 調和(조화)로운 균형을 이루고 있으므로 병리적으로도 흔히 서 로 영향을 준다. 예컨대 腎陰(신음)이 부족하면 肝陰(간음)의 부족을 야기 시키게 되고 이렇게 되면 陰(음)이 陽(양)을 억제하지 못하여 肝陽(간양)의 亢進(항진)을 초래할 수 있게 된다. 이것 을 가리켜서 水不函木(수불함목)이라 한다. 즉 腎水(신수)가 肝木(간목)을 涵養(함양)하지 못한다 는 말이다. 또한 肝陰(간음)이 부족하게 되면 腎陰(신음)의 虛(허)를 초래하게 되어 相火(상화, 腎 陽, 命門火)가 亢進(항진)하게 된다. 반대로 肝火(간화)가 지나치게 盛(성)하면 腎陰(신음)이 억눌 려서 腎陰(신음)이 부족한 병리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註 ① 封藏(봉장)이란 腎臟(신장)을 두고 하는 별명으로 閉藏(폐장)이라고도 한다. 이는 한번 저

장 하면 내놓지 않는다는 뜻이다.

② 命門(명문)이란 말은《靈樞·根結》에서 처음으로 거론된 말이다. 거기서 말하기를 “명문이

라는 것은 目(목)이다”라고 하였다. 《難經·三十六難》에서 처음으로 “腎이 라고 하는 것이

두 개인데 다 腎이 아니라 좌측의 것이 신이고 우측의 것은 명문이다. 명문은 神精(신정)

이 들어 있는 것이고 原氣(원기)가 매여 있는 곳이다. 그래서 남자의 명문에는 精氣(정기)

가 들어 있고, 여자의 명문은 胞(포, 女子胞, 子宮)와 연계 된다.”고 제출하였는데 이로써

점차 후세의 醫術家(의술가)들에게 주목되어 명문의 부위 및 그 생리기능 등에 대하여 논

쟁이 있 게 되고 여러 가지 相異(상이)한 견해를 제출하기에 이른 것이다.

③ 相火(상화)란 腎陽(신양)을 일컫는 말로써 命門火(명문화)라고도 부른다. 腎은 下焦(하초)

에 있고, 水臟(수장)이며, 大腸(대장)과 表里(표리)를 이루는 陰臟(음장)이다. 그런데도 불

구하 고 腎陽(신양)이라고 하는 것에 대하여 陰中之陽(음중지양)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이 를 틀렸다고 말하기보다는 충분한 이해에 접근하지 못했다고 보아야 한다. 보다

근접한 이 해는 腎의 氣化機能(기화기능)에 의하여 熏蒸(훈증)하는 溫煦(온후)한 陽氣(양

기)를 일컫는 말이라고 이해하는 쪽이다.


小結(소결)

生理 : 肝은 血을 저장하고 腎은 精을 저장하며 肝은 疏泄氣能(소설기능)을 주관하고 腎은 閉藏

(폐장,封藏) 기능을 주관한다. 肝과 腎사이의 관계는 주요하게 精과 血 사이의 상호간 資

生(자생)과 轉化(전화), 疏泄(소설)과 藏(폐장)사이의 관계 등에서 표현된다.

病理 : ① 腎陰(신음)이 부족하면 흔히 肝陰不足(간음부족)을 일으키고 陰이 陽을 抑制(억제)하

지 못 하므로 肝陽(간양)의 亢進(항진)이 나타나 머리가 어지럽고(頭暈), 눈앞이 아찔

한(目眩) 증상이 나타난다.

이것은 水가 木을 涵養(함양)하지 못하는 병리변화이다.

② 肝陰(간음)이 부족하게 되면 腎陰(신음)의 虛損(허손)으로 나타나 命門(명문)의 相 火

(상화)가 亢進(항진)하는 병리변화가 나타난다.

③ 肝火(간화)가 旺盛(왕성)하면 腎水(신수)를 消耗(소모)시키므로 腎陰不足(신음부족)

의 病證(병증)이 생긴다.

④ 腎精(신정)이 虛損(허손)되면 肝血(간혈)의 부족을 일으키고 반대로 肝血不足(간혈부

족)이 면 腎精(신정)의 虛損(허손)을 일으킨다.

⑤ 肝의 疏泄氣能(소설기능)이 지나치면 腎의 閉藏(폐장) 기능을 잃게되므로 女子는 월

경이 앞당겨지고 량이 많으며, 男子에는 遺精(유정)과 滑泄(활설)이 나타난다.

⑥ 腎氣(신기)의 閉藏(폐장) 기능이 過度(과도)하면 肝의 疏泄氣能(소설기능)을 抑制(억

제)하 므로 女子는 月經이 늦추어 지고 量이 적고 심지어 閉經(폐경)이 생기며, 男子

는 勃起(발 기)된 陰莖(음경)이 사그라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12) 肝과 膈

機能對照(기능대조)

肝臟(간장) 膈臟(격장)

1) 疏泄(소설) 기능을 주관한다. 1) 氣血(기혈)을 轉化(전화)시키다.

⑴ 情緖(정서)를 順調(순조)롭게 조절한다. 2) 推動作用(추동작용)을 하다.

⑵ 消化吸收(소화흡수)를 促進(촉진)시킨다. ⑴ 呼吸(호흡)을 推動(추동)하다.

⑶ 血(혈)의 循行(순행)을 追動(추동)한다. ⑵ 代謝作用(대사작용)을 추동하다

⑷ 水液代謝(수액대사)를 促進(촉진)시킨다. 3) 保護(보호) 작용을 한다.

2) 血液(혈액)을 貯藏(저장)한다.

3) 血量(혈량)을 調節(조절)한다.


肝(간)과 膈(격)의 기능은 상호 傍助(방조)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肝의 疏泄(소설)과 調達(조달) 은 膈(격)의 傳化(전화)와 追動(추동)기능의 도움을 받아 완수하며, 膈은 자연계의 氣壓(기압)과 인체의 기압 간에 力量對比(력량대비)에 의하여 압력의 수평을 유지하기 위하여 활동함으로 장부 의 기능을 追動(추동)하는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肝의 기능을 激發(격발)시키고 疏泄 (소설) 기능으로 전개되는 調達(조달) 작용을 追動(추동)하게 된다. 그러므로 간은 격의 상호 보완적 도움이 없이는 기능을 완수할 수 없다. 그와 같이 膈(격)은 간의 기능이 虛(허)하면 역시 그 기능활동은 空虛(공허)하다. 만약에 격이 간의 기능을 적절히 받아서 이행하지 못하게 되면 鬱滯(울체)와 積滯(적체)를 초래하 게 되는 병리적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이고, 격의 기능활동이 肝(간)의 傍助(방조)를 받지 못한다 면 기능은 있으되 내용과 목적을 잃었으므로 공허한 활동으로 臟腑(장부)와 전신 組織器官(조직기 관)에 氣血(기혈)을 조달하지 못함으로 인한 병리변화가 진행될 수 있다.


小結(소결)

生理 ① 膈은 分割(분할)을 主宰(주재)하여 水谷精微(수곡정미)를 유기체의 需要(수요)에따라

氣血 津液(기혈진액)으로 적절히 轉化(전화)를 傍助(방조)하고, 六臟六腑(육장육부) 및

전신에 傳導(전도)를 가능케 하자면 肝의 疏泄(소설) 기능과 調達(조달) 작용의 傍助를

받아야 비 로써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② 肝과 膈(격)은 기능상 상호 補完(보완)하는 작용을 함으로 膈의 傳化(전화) 작용은 肝의

藏血(장혈)과 血量(혈량)을 조절하는 功能(공능)에 동참한다.

病理 : 肝(간)과 膈(격)의 상호 기능상 불협화음적 病理變化(병리변화)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에

관한 질환으로 예견되는 肝血虛(간혈허), 筋肉痙攣(근육경련), 轉筋(전근), 筋萎縮(근위

축), 筋肉疼痛(근육동통), 爪甲裂紋(조갑열문), 視力減退(시력감퇴), 眼病(안병), 頭痛(두

통) 등등 의 질환에서 고찰해야 할 필요가 있다.




13) 脾와 腎


機能對照(기능대조)

脾臟(비장) 臟(신장)

1) 運化機能(운화기능)을 주관한다. 1) 精(정)을 貯藏(저장)하고, 生長(생장), 發

⑴ 水谷(수곡)을 운화시킨다. 育(발육)과 生殖(생식)을 주관한다.

⑵ 水濕(수습)을 운화시킨다. ⑴ 精(정)을 저장한다.

2) 血(혈)을 주관한다. ⑵ 生長(생장)과 發育(발육)을 주관한다.

⑴ 氣血(기혈)을 産生(산생)하고 ⑶ 生殖(생식)을 주관한다.

⑵ 血球(혈구)를 靜化(정화)하고 2) 水液(수액)을 주관한다.

⑶ 血(혈)을 統率(통솔)하는 ⑴ 尿液(뇨액)을 産出(산출)하고

기능을 주관한다. ⑵ 血(혈)을 靜化(정화)하여 老廢物(노폐

3) 脾氣(비기)는 상승시키는 기능을 물)을 除祛 (제거)한다.

주관한다. 3) 氣(기)의 收納(수납)을 주관한다.


脾(비)는 后天(후천)의 근본이고, 腎(신)은 先天(선천)의 근본이다. 脾(비)가 건전하게 운화기능을 발휘하여 水谷精微(수곡정미)를 생성하려면 반드시 腎陽(신양, 相火)의 溫煦(온후)함에 힘을 입어 야 한다. 그러므로 “脾陽(비양)의 뿌리는 腎陽(신양)에 있다.”고 한다. 또한 腎의 精氣(정기)는 수 곡정미에 의하여 培育(배육)되고 資養(자양)되어야 만이 끊임없이 보충되어서 충실해지고, 成熟(성 숙)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脾와 腎은 생리적으로 后天(후천)과 先天(선천)의 관계를 갖고 있 으면서 상호 資助(자조)하고, 促進(촉진)한다. 經常的(경상적)으로도 흔히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서로 인과적 관계에 있다. 腎陽(신양)이부족하 면 脾陽(비양)을 溫煦(온후)하게 할 수 없고, 따라서 배가 차고 아프며, 下利淸谷(하리청곡), 五更 瀉(오경사), 水腫(수종) 등 증세가 나타난다. 脾陽(비양)이 오랫동안 虛(허)하면 腎陽(신양)도 虛 (허)하게 되어 脾腎陽虛(비신양허)의 병증이 나타난다.


註 ① 下利淸谷(하리청곡) :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泄瀉(설사)하는 것

② 五更瀉(오경사) : 腎陽不足(신양부족)으로 새벽녘이 되면 배가 아프고 대변(설사)을 보게

되는 증상


小結(소결)

生理 : 脾는 后天(후천)의 根本(근본)이고 腎은 先天(선천)의 근본이다. 脾腎(비신) 관계는 後天(후 천)과 先天(선천)의 관계로써 주요하게 先天(선천)과 後天(후천)의 資生(자생) 및 水液代謝 (수액대사)에서 표현된다.

病理 ① 腎陽(신양)이 부족하면 脾陽(비양)을 溫陽(온양)하지 못하므로 복부가 차고 아프며 대

변이 묽은(溏便) 證狀이 나타난다.

② 脾陽虛(비양허)가 오래 지속되면 腎陽(신양)을 損傷(손상)시켜 脾腎陽虛(비신양허)의

병증 으로 춥고, 四肢(사지)가 冷(냉)하며 面色(면색)이 희고 허리가 시큰시큰하고, 小

腹冷痛(소 복냉통), 消化(소화)되지 않은 大便을 보거나(下利淸谷), 五更瀉(오경사), 早

泄症(조설증) 이 있다.

③ 脾病(비병)이 腎에 영향을 주거나 혹은 腎病(신병)이 脾에 영향을 주면 모두 水液代謝

(수액대사)를 장애 하므로 수액의 정상적인 輸送(수송)과 分布(분포) 및 排泄(배설)에

영향을 주어 소변량이 적거나, 水腫(수종) 등이 나타난다.




14) 脾와 膈


機能對照(기능대조)

脾臟(비장) 膈臟(격장)

1) 運化機能(운화기능)을 주관한다. 1) 氣血(기혈)을 轉化(전화)시키다.

⑴ 水谷(수곡)을 운화시킨다. 2) 推動作用(추동작용)을 하다.

⑵ 水濕(수습)을 운화시킨다. ⑴ 呼吸(호흡)을 推動(추동)하다.

⑶ 血(혈)을 統率(통솔)하는 기능을 ⑵ 代謝作用(대사작용)을 추동하다.

주관한다. 3) 保護(보호) 작용을 한다.

2) 血(혈)을 주관한다.

⑴ 氣血(기혈)을 産生(산생)하고

⑵ 血球(혈구)를 靜化(정화)하고

⑶ 血(혈)을 統率(통솔)하는 기능을

주관한다.

3) 脾氣(비기)는 상승시키는 기능을

주관한다.


脾(비)의 運化機能(운화기능) 및 升淸(승청) 작용과 膈(격)의 傳導(전도) 작용은 상호 보완적 관계 를 가지고 있다. 脾(비)는 氣血(기혈)을 生化(생화)하는 원천으로써 유기체의 기초적인 물질을 산 생하고 膈은 이와 같은 물질에 힘입어 傳導(전도) 작용의 활력으로 전신에 血液(혈액)과 津液(진 액)을 전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만약에 이들의 기능상에 상호 不助(불조)로 인한 병리적 변화가 惹起(야기)되는 경우는 代謝缺乏 (대사결핍)으로 인한 각종질환이 유발할 수 있다.

小結(소결)

生理 : 脾는 升淸(승청) 작용으로 水谷精微(수곡정미)를 運化(운화)하고, 膈은 分割(분할)을 主

宰 (주재)하는 작용으로 수곡정미를 유기체의 需要(수요)에 따라 氣血津液(기혈진액)으

로 적절 히 分割(분할)하고, 傳化(전화)시킨다. 그러므로 수곡정미를 産出(산출)하고 그

를 적절히 輸送(수송)과 分布(분포)를 공동으로 완수한다.

病理 : 氣血津液(기혈진액)은 人体의 生命活動에 기초적인 물질이며, 動力(동력)이다. 만약에

膈과 脾의 不助(불조)로 인한 병리적 현상은 각종의 질병이 誘發(유발)하게 되는 원인으

로 발전할 수 있다. 氣血津液(기혈진액)의 부족 현상으로는 氣虛證(기허증), 血虛證 (혈

허증), 氣血兩虛(기혈양허), 津液不足(진액부족)으로 인한 질병이 나타난다. 消化不良(소

화불량), 疲勞(피로), 虛弱(허약), 肌肉離脫(기육이탈), 胃脘部不舒(위완부불서), 腹痛(복

통), 泄瀉(설사), 便秘(변비) 및 목이 좀 마르고 따뜻한 물을 마시는 등등

㉠ 脾氣(비기)가 虛弱(허약)하면 氣血津液(기혈진액)을 생산하는 원천을 잃게 됨으로 膈

은 傳導(전도)할 공급원을 잃게 되어 따라서 虛弱해 진다.

㉡ 膈氣가 虛弱하면 氣血津液을 수송하고 분포할 수 없게됨으로 阻滯(조체)되면, 物質

(물 질)은 病理的産物(병리적산물)로 변화되는 단계에서 肺의 宣發(선발), 肅降(숙강)

기능 의 傍助(방조)마저 잃게 되는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臨床時(임상시)

에 주목해서 관찰해야 할 부분이다.




15) 腎과 膈


機能對照(기능대조)

腎臟(신장) 膈臟(격장

1) 精(정)을 貯藏(저장)하고, 生長(생장), 1) 呼吸(호흡)을 추동推動(추동) 한다.

發育(발육)과 生殖(생식)을 주관한다. 2) 氣血(기혈)을 전화전화시킨다.

⑴ 精(정)을 저장한다. 3) 推動作用(추동작용)을 한다.

⑵ 生長(생장)과 發育(발육)을 주관한다. 4) 謝作用(대사작용)을 한다.

⑶ 生殖(생식)을 주관한다. 5) 保護機能(보호기능)

2) 水液(수액)을 주관한다.

⑴ 尿液(뇨액)을 産出(산출)하고

⑵ 血(혈)을 靜化(정화)하여 老廢物(노폐물)을

除祛(제거)한다.

3) 氣(기)의 收納(수납)을 주관한다.


呼吸(호흡)은 肺(폐)가 주관하는 기능이지만 腎(신)은 吸氣(흡기)를 주관하여 納氣(납기)를 완성함 으로서 腎은 肺를 傍助(방조)하여 호흡을 추동하고 納氣(납기)를 완성한다고 하는 이론이다. 또한 膈(격)은 자연계의 大氣壓(대기압)과 유기체의 內壓(내압) 간에 力量對比(력량대비)에 의하여 안정 되고 順理(순리)로운 호흡을 진행시킨다. 때문에 腎(신)과 膈(격)은 肺(폐)와 함께 호흡기능에 동 참하고, 안정된 氣体活動(기체활동)을 완성시키는 것이다. 腎이 尿液(뇨액)을 産出(산출)해 내는 기능상의 과정은 나트리움과 칼리움의 比例傾斜(비례경사)에 의하여 혈액으로부터 腎錐体(신추체)를 통해 滲出(삼출)되는 尿液(뇨액)은 腎小盞(신소잔), 腎大盞 (신대잔), 腎盂(신우)와 輸尿管(수뇨관)을 통해 膀胱(방광)에 저장되었다가 排泄(배설)되는 것이다. 주요하게 腎錐体(신추체)를 거치는 뇨액은 전체 수액중에서 1% 정도가 되고 나머지는 체내로 환 원되는 것이다. 膈의 기능상 세포와 세포사이에 진액의 流通(유통)을 追動(추동)시키는 작용으로 代謝(대사)의 기능을 완수하는 膈의 기능은 腎의 뇨액산출을 傍助(방조)하는 것이다. 여기서 腎이 수액을 주관하는 과정에서 유기체의 정화를 위하여 多量(다량)의 血(혈)과 津液(진액) 을 세척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小結(소결)

生理 : 膈은 分割(분할)을 主宰(주재)하여 水谷精微(수곡정미)를 유기체의 각 장부와 조직기관

의 需要(수요)에 따라 적절히 氣血津液(기혈진액)으로 轉化(전화)시키는데 참여하고, 腎

은 封 藏(봉장, 閉藏)으로서 精氣(정기)를 저장하고, 水液代謝(수액대사)를 이룩함으로서

腎과 膈 은 상호의존하고 보완하는 생리적 기능을 갖고 있다.

病理 : 臨床時(임상시)에 腎의 氣化機能(기화기능)의 虛實(허실)과 膈에 의한 유기체의 代謝作

用 (대사작용)의 缺乏(결핍)에 관한 병리변화에 대하여 주의 있는 관찰을 요하는 것이다.

代謝缺乏(대사결핍)에 관한 病證(병증)에는 여러 장부가 관여된 병리현상이지만 특히

腎과 膈에 의하여 공동으로 이끌어 가는 기능상의 결핍여부에 관하여 주목해서 관찰을

요하는 부분이다. 즉 물질의 淸潔(청결)을 유지함과 원활한 傳導作用(전도작용)은 代謝

缺乏(대사결 핍)에 대한 예방과 치료의 근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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