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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renbild서선영

기초49 第七章四節 진액대사실상

Aktualisiert: 18. Juli 2019


第七章四節 津液代謝失常(진액대사실상)


진액대사란 실질로 진액이 끊임없이 생성되고, 끊임없이 輸送(수송), 輸布(수포) 分布(분포)와 排泄(배설) 과정이다. 진액의 정상적인 代謝(대사)는 체내 진액의 수송과 분포 생성 배설간의 상대적인 恒定的(항정적) 고정을 유지를 기본조건으로 한다. 津液(진액)의 代謝失常(대사실상)은 진액의 輸布(수포), 진액의 생성과 배설지간의 균형이 파괴된(失去平衡)에 따라 진액의 생성은 부족하고 유실과 배설이 많아져 체내의 진액부족을 초래하게 되며 또한 진액의 수송과 분포실상으로 배설의 장애가 생겨서 체내 진액유동이 완만해져 수액의 체류, 정체, 범람등 병리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津液代謝(진액대사)는 복잡한 생리과정이다.모든 장부의 각종 생리기능이 서로 잘 조화되어야만 정상적인 대사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요약해서 말하면 津液(진액)의 생성, 수송과 분포, 배설은 气(기)의 升降出入(승강출입)운동, 그리고 气(기)의 气化機能(기화기능)에 依據(의거)하여 진행된다. 气(기)의 升降(승강), 出入(출입)운동이 정상적이어야만 진액의 승강출입이 정상적인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그러므로 气(기)의 운동과 기화기능은 사실상 전신의 津液代謝(진액대사)를 조절하고 있다. 관련 장부의 생리기능으로 말하면 진액의 생성은 脾胃(비위)의 運化(운화)를 떠날 수 없으며 진액의 수송과 분포 및 배설은 脾(비)의 정기발산, 肺(폐)의 宣發(선발), 肅降(숙강), 腎(신)과 膀胱(방광)의 气化(기화), 그리고 三焦(삼초)의 疏通(소통)과 調節機能(조절기능)을 떠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장부들의 생리기능이 서로 잘 배합되어 진액대사의 調節機制(조절기제)를 구성하고 진액의 생성, 수송 및 분포, 배설 간의 조화로운 균형을 유지한다.그러므로 气(기)의 升降(승강), 出入運動(출입운동)이 균형을 잃고 气化功能(기화공능)이 정상을 잃거나 肺, 脾, 腎(폐,비,신)등 관련된 장부 또는 관련된 생리기능에서 어느 한 장부, 어느 한 생리기능이 실조되면 津液代謝(진액대사)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따라서 체내의 진액부족 또는 진액의 停滯(정체) 현상이 발생됨에 따라 안으로 水濕(수습) 또는 痰飮(담음)이 생길 수 있다.


1. 津液不足(진액부족)

진액이 부족하다는 것은 유기체가 생리기능을 유지하기에 적절한 진액이 모자라 안으로는 臟腑(장부)와 밖으로는 孔竅(공규), 皮毛(피모)에 대한 濕潤(습윤) 및 滋養(자양)을 상실하게 됨으로써 潤澤(윤택)하지 못하고 乾燥(건조)한 일련의 병리변화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진액부족은 熱邪(열사), 五志(오지)의 火(화)에 의하거나 또는 發熱(발열), 多汗(다한), 吐瀉(토사), 多尿(다뇨), 失血(실혈)을 하였거나 辛燥(신조)한 葯劑(약제)를 잘못 사용한 것 등에 의하여 발생한다.津(진)과 液(액)은 그 성질과 상태, 분포부위, 생리기능 등 면에서 같지 않으며 따라서 津(진) 또는 液(액)이 부족한 病機(병기)와 임상표현에도 일정한 차이가 있다.

津(진)은 비교적 묽고 유동성이 비교적 크며 안으로 血液(혈액)을 충만케 하여 臟腑(장부)를 윤택하게 하고 밖으로는 皮毛(피모)와 孔竅(공규)에 이르기까지 분포됨으로 소모되기도 쉽고, 보충되기도 쉽다(易于耗散, 也易于補充), 무더운 炎夏(염하)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多汗), 혹은 高熱(고열)로 인하여 목이 말라 물이 당기는 것(口渴引飮)이 그러하다. 기후가 건조한 계절에는 흔히 口, 鼻, 皮膚(구,비,피부)가 건조하여 많이 토(大吐) 하거나, 大瀉(대사), 多尿(다뇨)의 경우에 눈이 움푹 꺼지고(目陷), 螺癟(라별), 심하면 轉筋(전근, 痙攣)이 일어나는 것 등은 모두 진액을 상실함으로써 惹起(야기)된 임상표현이다.

液(액)은 비교적 걸고 유동성이 약하며 주로 臟腑(장부)를 濡養(유양)하고 骨髓(골수), 腦髓(뇌수), 脊髓(척수)를 充養(충양)하며 關節(관절)을 윤활하게 함으로 일반적으로 소모가 비교적 적으나 일단 소모되면 신속한 보충이 힘들다. 熱病(열병) 후기 또는 久病(지병)으로 陰(음)이 손상되었을 경우에 나타나는 舌光紅(설광홍), 无苔或少苔(무태혹소태), 입술과 혀가 마르지만 물을 마시려 하지 않는(脣舌干燥 而不引飮) 것, 수척해지며 살이 빠지는(形瘦肉脫 것, 피부모발이 윤택을 잃는(皮膚毛髮枯槁) 것, 심하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것, 수족이 震顫(진전), 蠕動(연동) 등은 모두 陰液(음액)이 枯渴(고갈)된 임상표현이다.

여기서 반드시 지적해야할 것은 津(진)이 損傷(손상)되고 液(액)이 逸脫(일탈)하는 그 병기와 임상표현은 서로 구별되지만 津(진)과 液(액)은 본래 一體(일체)이며 兩者(양자) 사이에는 생리적으로 互生互用(호생호용)하기 때문에 병리적으로도 서로 영향이 미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津(진)이 손상될 경우 반드시 陰(음)이 손상되고 液(액)이 일탈하는 것은 아니지만 液(액)이 일탈할 경우에는 반드시 津(진)이 손상된다. 그러므로 津(진)이 손상될 경우에 陰(음)의 손상과 液(액)의 일탈은 漸次的(점차적)으로 진행되지만 液(액)이 일탈할 경우에 津(진)은 대단히 심하게 枯渴(고갈)된다.


2. 津液(진액)의 輸布(수포), 排泄障碍(배설장애)

진액의 輸送(수송), 分布(분포)와 排泄(배설)은 津液代謝(진액대사)에서 두 개의 중요한 環節(환절)이다. 이 두 환절의 기능장애는 各異(각이)하지만 그 결과는 모두 체내에서 진액의 비정상적 停滯(정체)를 초래하여 안으로 水濕(수습), 痰飮(담음) 등 병리가 생기는 근본원인으로 된다.津液(진액)의 수송, 분포에 장애가 생기는 것은 진액이 정상적으로 수송, 분포 될 수 없으므로 水濕(수습)이 內生(내생)하고 痰(담,가래)이 盛(성)하게 된다.

진액의 수송, 분포에 장애가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肺(폐)의 宣發(선발)과 肅降機能(숙강기능), 脾(비)의 運化(운화)와 散精(산정), 肝(간)의 疏泄(소설)과 條達(조달), 三焦(삼초)의 水道(수도)의 소통여부 등과 관련된다.

肺(폐)의 宣發(선발) 肅降機能(숙강기능)을 상실하면 痰(담)이 폐에 막히게 되며, 脾(비)가 운화기능을 상실하면 水濕運化(수습운화)와 散精功能(산정공능)이 減退(감퇴)로 津液環流(진액환류) 遲緩(지완)해 짐에 따라 水濕(수습)이 생기고 가래(痰)가 성하게 된다. 肝(간)이 疏通(소통) 排泄機能(배설기능)을 상실하면 气機(기기)가 원활하지 못하여 气滯(기체)가 생기고 진액이 정체됨에 따라 痰(담)이 盛(성)하게 된다. 三焦(삼초)의 水道(수도)가 잘 소통되지 않으면 진액순환에 작접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진액의 배설에도 영향을 미친다. 津液(진액)의 수송, 분포에 장애가 생기는 것은 상술한 여러 가지의 원인으로 말미암은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脾(비)의 운화기능의 쟁애로인한 것이다. 《素問 · 至眞要大論》에 “온깆 濕腫(습종)이 생기는 것은 모두 脾(비)로 인한 것이다.”고 하엮다.

津液(진액)의 排泄(배설)에 장애가 생기면 津液(진액)이 汗(한)과 小便(소변)으로 轉化(전화)되는 기능이 약화되므로 水液(수액)이 排出(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됨에 따라 피부로 넘쳐 水腫(수종)이 발생한다. 진액이 汗(한)으로 화한 것은 주로 肺(폐)의 宣發機能(선발기능)에 의한 것이고 진액이 소변으로 화한 것은 주로 腎(신)의 气化機能(기화기능)에 의한 것이다. 肺(폐)와 腎(신)의 기능이 약화되면 수액의 정체를 惹起(야기)하여 水腫(수종)이 발생되지만 腎(신)의 기화기능은 排泄(배설)을 좌우하는 작용을 한다. 肺(폐)가 선발기능을 상실하고 피부가 막혀 汗(한)을 배설하는데 장애가 생겼지만 代謝(대사)를 거친 진액의 廢液(폐액)은 여전히 소변으로 화하여 체외로 배출될 수 있다. 《靈樞 · 五癃津液別》에 “날씨가 추우면 피부가 막혀 气濕(기습)이 행하지 못하고 水液(수액)이 아래로 내려가 방광에 담겨 소변과 기(溺與氣)로 된다.”고 하였다. 이와 반대로 腎(신)의 기화기능이 약화되어 소변의 生成(생성), 排泄(배설)에 장애가 생기면 水濕(수습)이 泛濫(범람)하게 되어 水腫(수종)이 생긴다.

그러므로 《素問 · 水熱穴論》에 “腎(신)胃(위)의 관문이다. 관문이 제대로 통하지 않으면 수액이 정체되어 憂患(우환)으로 된다.”고 하였다. 즉 “腎者(신자) 胃之關也(위지관야). 關門不利(관문불이) 故聚水而從其類也(고취수이종기류야)“

여기서 지적해야 할 것은 津液(진액)의 輸送(수송), 分布障碍(분포장애)와 排泄障碍(배설장애)는 서로 다른 것이긴 하지만 서로 영향을 주고 서로 因果關係(인과관계)를 이루며 그 결과는 水濕(수습)을 內生(내생)하고 痰(담)을 盛(성)하게 하여 여러 가지 病理變化(병리변화)를 惹起(야기)한다는 점이다.


3. 津液(진액)과 气血的(기혈적) 功能失調(공능실조)

상술한 바와 같이 津液(진액)의 生成(생성)과 輸布(수송분포)와 排泄(배설)은 臟腑(장부)의 气化(기화)와 气(기)의 升降出入(승강출입)에 의하여 진행되며 또한 气(기)는 津液(진액)에 실려 上下(상하), 內外(내외)로 輸送(수송)되어 전신에 분포된다. 그리고 진액이 충족하면 또한 血(혈)이 脈(맥)에 充滿(충만)하고 그 運行(운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된다. 그러므로 津液(진액)과 气血(기혈)의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것은 인체의 생리활동을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중요한 측면인 것이다. 일단 津液(진액)과 气血(기혈)의 조화로운 관계가 파괴되면 담음과 같은 각종 병리변화가 나타난다.

1) 津停气阻(진정기조)

津液(진액)이 停滯(정체)되고 气(기)가 막히는 것은 주로 津液代謝(진액대사)에 장애가 생겨 水濕(수습), 痰飮(담음), 尿閉(뇨폐)로 말미암아 气機(기기)가 막히는 병리상태를 말한다. 水飮(수음)이 肺(폐)를 막으면 肺气(폐기)가 停滯(정체)됨에 따라 宣發(선발), 肅降機能(숙강기능)을 상실하며 따라서 胸滿咳喘(흉만해천), 喘促不能平臥(천촉불능평와), 水飮凌心(수음능심), 阻遏心氣(조알심기), 心陽被抑(심양피억), 則可見(칙가견) 心悸(심계), 心痛(심통)水飮(수음)이 中焦(중초)에 머무르면 脾, 胃(비,위)의 气機(기기)를 막게 됨으로 淸氣(청기)가 上升(상승)할 수 없고 濁氣(탁기)가 下降(하강)할 수 없으며 따라서 頭昏困倦(두혼곤권)머리가 어지럽고 졸리며, 脘腹脹滿(완복창만)하고, 納化呆滯(납화매체) 멍청해지는 등 현상이 나타난다. 水飮停于四肢(수음정우사지), 水飮(수음)이 四肢(사지)에 머무르면 經脈(경맥)이 막히고 따라서 肢体(지체)가 무겁고 창만하며 통증이 생기는 일련의 임상표현이 나타난다.


2) 气隨液脫(기수액탈)

气(기)가 津液(진액)을 따라 逸脫(일탈)한다는 것은 진액이 지나치게 유실되면 气(기)가 依據(의거)할 대상을 잃게 되어 진액을 따라 갑작스럽게 体外(체외)로 逸脫(일탈)하는 병리상태를 말한다. 흔히 高熱(고열)로 인하여 진액이 상실되거나,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진액이 상실되거나, 심한 嘔吐泄瀉(구토설사)로 진액이 상실될 경우에 발생ᄒᆞᆫ다. 《傷寒論 · 陽明病篇》에 “땀을 많이 흘리면 陽(양)을 잃게 된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津液(진액)이 体外(체외)로 排泄(배설)되고 陽氣(양기)도 진액을 따라 잃게 되는 병리변화를 말하는 것이다.그리고 《景岳全書 · 泄瀉》에 “관문이 굳건하지 못하면 气(기)가 배설되고 气(기)가 배설되면 陽(양)이 衰(쇠)한다.”고 하였다. 《金匱要略心典 · 痰飮篇》에도 “구토설사가 甚(심)하게 되면 气(기)가 虛(허)하게 된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자주 심한 구토, 설사를 하게 되면 正气(정기)가 津液(진액)과 함께 逸脫(일탈)함으로 耗傷(모상)됨을 말한 것이다.

3) 津枯血燥(진고혈조)

津液(진액)이 枯渴(고갈)되고 血(혈)이 燥熱(조열)한다는 것은 津液(진액)이 缺乏(결핍), 枯渴(고갈)로 인하여 血燥虛熱(혈조허열) 혹은 血燥生風(혈조생풍)을 초래하는 병리상태를 말한다. 진액은 혈액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며 진액과 혈은 후천적인 水谷精微(수곡정미)로부터 생성된 것이다. 高熱(고열)로 인하여 진액이 손상되고 火傷(화상)으로 인하여 진액이 損耗(손모)되고 대량 출혈로 진액이 逸脫(일탈)하고 陰虛癆熱(음허노열)로 인하여 진액이 暗耗(암모)될 경우에 진액의 고갈과 혈의 燥熱(조열)을 초래하게 되는데 증상표현은 心煩(심번, 마음이 답답하고), 鼻咽干燥(비인간조, 코와 인후가 마르고), 혹은 五心煩熱(오심번열), 肌肉消瘦(기육소수, 몸이 수척해지고), 皮膚干燥(피부간조, 피부가 건조하고) 혹 皮膚甲錯(피부갑착,피부가 껄끄럽고) 幷有皮膚瘙痒(병유피부소양, 가려우며) 或落皮屑(낙피설, 혹은 살비늘이 떨어지다.) 등이 그 임상표현이다.

4) 津虧血瘀(진휴혈어)

津液(진액)의 결여로 인하여 血瘀(혈어)가 생긴다는 것은 주로 진액의 손상으로 인하여 형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 병리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흔히 高熱(고열), 火傷(화상)이나 嘔吐泄瀉(구토설사), 大汗(대한) 등의 요인에 의하여 초래된다. 진액이 대량으로 소모되면 혈의 용량이 감소되고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못하게 되며 따라서 血瘀(혈어)의 병리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원래 진액이 부족한 기초 상에서 舌質紫絳(설질자강) 또는 瘀點(어점), 瘀斑(어반), 斑疹(반진) 등 임상표현이 나타난다. 周學海(주학해) 《讀醫隨筆 · 卷三》에 “血(혈)은 배와 같고 津液(진액)은 물과 같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진액이 熱灼(열작)되어 손상되면 血瘀(혈어)가 초래되는 병리과정을 설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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