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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renbild서선영

기초 6 第一章 四節 변증론 변증관념 즉 정체관념

Aktualisiert: 3. Juli 2019



第一章 四節 辨證論(변증론) 辨證觀念(변증관념) 즉 整體觀念(정체관념)


모든 사물은 독립되거나 고립된 것이 아니라 소속된 단체의 일원(一員)으로써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 제약하면서 수평을 유지하는 통일체(通一體)를 형성하고 있는 전일적관념(全一的觀念) 즉 통일성(統一性)과 완전성(完全性)을 함축(含蓄)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중의학은 유물론적 관점과 변증법적 관점을 포함하고 있다.


인체(人體)는 끊임없이 운동하며 일체를 이루는 有機體(유기체)이다. 자연의 모든 사물과 동일하게 운동은 상반된 陰陽(음양)이 消長(소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水平(수평)을 이루고 一體(일체)를 유지해 나가는 矛盾(모순)과 統一(통일)을 반복하는 유기체란 整體性(정체성)을 지닌 것이다. 즉 인체에 각 장부(臟腑) 및 조직기관(組織器官)의 개체는 독립되거나 고립된 것이 아니라 그 자체(自體)의 통일성(統一性)과 완전성(完全性)을 확립해 나가는 것을 생명활동(生命活動) 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한편 인체(人體)와 자연계(自然界)와의 상호관계(相互關係)를 중시(重視)하고 있다. 人体(인체)는 스스로 하나의 유기적(有機的)인 통일체(通一體)로서 인체를 구성하고 있다. 즉 각 장부조직(臟腑組織)과 같은 구성부분이 구조적(構造的)인 면에서 서로 갈라놓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기능적(機能的)인 면에서도 서로 협조(協助)하고, 서로 대방(對方)을 이용(利用)하고 있는 생리적(生理的)인 활동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병리적(病理的)인 면에서도 서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인식(認識)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론 전개는 인체(人體)가 자연(自然)에 적응(適應)하고 자연(自然)을 개조(改造)하는 능동적(能動的)인 활동(活動)을 생명활동(生命活動)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며 또 이 같이 자연환경과의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인체(人體)를 유기체(有機體)로 인식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중의학은 인체(人体)와 자연계(自然界) 즉 내외환경(內外環境)의 통일성(統一性)과 유기체(有機體, 人体) 자체의 전일적(全一的) 사상(思想)을 전일적관념(全一的觀念)이라고 하는데 이런 整體觀念(정체관념)을 바탕으로 하는 한편 고대(古代)의 유물론(唯物論)과 변증법적(辨證法的) 사상(思想)을 채현(採現)하여 유기체의 생리(生理), 병리(病理), 진단법(診斷法), 변증(辨證), 치료(治療) 등 각 측면을 관통(貫通)시키고 있다.


자연계의 모든 사물의 운동은 상반된 음양이 상호간에 消滅(소멸)과 增長(증장)을 거듭하면서 水平(수평)을 형성하여 일체를 이루는 가운데 生成(생성)하고, 發展(발전)하며, 變化(변화)하는 것이라고 인정한다. 《素問 ․ 六微旨大論》에서 陰陽(음양)은 “變化(변화)의 根原(근원)이고 生殺(생살)의 始原(시원)이다.”하였으며 또한 물질세계의 운동과 변화의 근원은 세계의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내부에 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成敗(성패)는 운동에 달려있고 끊임없이 운동하면 변화가 일어난다. . . . 生長(생장)도 變化(변화)도 없으면 靜止(정지)한 때이다.” 라고 하였다.

인체도 마찬가지로 生命(생명)이란 끊임없는 기화운동의 실현이다. 따라서 變化(변화) 운동이 없으면 생명도 없다. 인간의 생명활동은 체내에 상반된 陰陽(음양)이 끊임없는 대립과 투쟁 및 수평과 일체를 이루는 과정의 연속이다.

인간은 자연계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는 한 구성부분이며 인체의 각 組織器官(조직기관) 역시 상호간의 연계가 일체를 이루며 공존하면서 생리적으로나 또는 병리적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 있는 有機体(유기체)인 것이다.


有機体(유기체)의 건강에 대한 精神(정신)과 意識(의식)의 반작용

中醫學(중의학)은 장기간의 의료실천을 통하여 精神活動(정신활동)과 生理活動(생리활동)의 내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예를 든다면 《素問 ․ 天元紀大論》에는 “사람에게는 五臟(오장)과 거기에서 生化(생화)된 五氣(오기)가 있어서 喜, 怒, 思, 憂, 恐(희,노사,우,공)이 있게 된다.”고 하였고 《素問陰陽應象大論》에는 “盧(노)는 肝(간)을 傷(상)하고, 喜(희)는 心(심)을 상하고, 思(사)는 脾(비)를 상하고, 憂(우)는 肺(폐)를 상하고, 恐(공)은 腎(신)을 상한다.” 고 하였다.

인간의 精神活動(정신활동)과 生理活動(생리활동) 과의 관계가 이상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기계적일 수는 없는 일이지만 정신과 의식이 인체의 건강에 대하여 미치는 영향 및 작용에 대한 辨證法的(변증법적) 관점에 대해서는 의심할 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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