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方劑 4. 청열제(淸熱劑)

Aktualisiert: 20. Aug. 2019


4. 청열제(淸熱劑)

청열약(淸熱葯)을 위주로 구성되는 청열제(淸熱劑)는 청열(淸熱), 사화(瀉火), 양혈(凉血), 해

독(解毒), 자음투열(滋陰透熱)의 치료효과(治療效果)를 목적으로 하는 방제(方劑)로써 팔법

(八法) 중에서「청법(淸法)」에 속한다. 온(溫), 열(熱), 화(火)의 삼자(三者)는 일반적으로 온

(溫)이 성(盛)하면 열(熱)이 되고, 열(熱)이 극(極)하면 화(火)와 비슷하게 되는 성향을 나타내

는 등 구별이 있다. 이와 같이 이 삼자(三者)는 실제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그 속성(屬性)은

하나인 것과 같이 모두 리열증(里熱證)에 속한다.


리열증(里熱證)에는 기분(氣分), 혈분(血分), 장부(臟腑) 등으로 나뉘며 치료에 있어서는 청기

분열(淸氣分熱), 청영양혈(淸營凉血), 청열해독(淸熱解毒), 기혈양청(氣血兩淸), 청장부열(淸

臟腑熱), 청허열(淸虛熱) 등의 6 종류로 구분하고 있다.

주의(注意)를 요하는 점이 있다. 청열제(淸熱劑)를 使用하데 합당한 증상(證狀)은 일반적으

로 표증(表證)은 이미 풀리고, 리열(里熱)이 성(盛)하거나, 또한 혹 리열(里熱)이 성(盛)할 지라

도 아직은 결실(結實)되지 않은 상황(狀況)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만약에 리열(里熱)이 실(實)

로 되었다면 공하제(攻下劑)를 쓰는 것이 좋다. 또 한편 사열(邪熱)이 아직도 표(表)에 있으면

우선적으로 표사(表邪)를 풀어줘야 한다. 그러나 표사(表邪)도 남아있고, 리열(里熱)도 있다

면 표리쌍해법(表里双解法)을 써야 한다. 열(熱)이 기분(氣分)에 있는데 혈분(血分)을 치료하

면 사기(邪氣)가 깊이 들어가게 될 것이고, 열(熱)이 혈분(血分)에 있는데 기분(氣分)을 치료

하면 그 치료 효능이 혈분(血分)에 미치지 못한다. 때문에 청열제(淸熱劑)를 응용하려면 반드

시 분청(分淸)의 주차(主次)를 구별하여야만 병(病)을 치료할 수가 있는 것이다.

첫째 : 열증(熱證)의 허실(虛實)을 구별하고, 장열(臟熱)인가, 부열(腑熱)인가를 분별하 여 청

열제(淸熱劑)를 써야 한다.

둘째 : 열증(熱證)의 진가(眞假)를 구별하고 청열제(淸熱劑)를 사용해야하며, 이렇게 사용했

는데도 열(熱)이 물러나지 않는 진음부족증(眞陰不足證)을 분별해야 한다.

셋째 : 청열약(淸熱葯)의 약성은 대체로 고한(苦寒)한 편인데 고한(苦寒)한 약(葯)과 자음약

(滋陰葯)을 오래 복용(服用)하면 위(胃)를 상(傷)하기 쉽고, 혹은 내상중양(內傷中陽)되

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필요시에는 성위(醒胃), 화위제(和胃劑)를 배용하여

양(陽)의 손상(損傷)을 피하고 위(胃)도 장애를 받지 않게 한다.

넷째 : 청열제(淸熱劑)는 약(葯)을 선택하고 방(方)을 조제하는 방법에 따라 결정된다. 반좌

(反佐)에 속하는 방법으로 배합(配合)하는 약량(葯量)은 그것과 군약(君葯) 작용을 하

는 약(葯), 혹은 일반적인 규칙, 用量의 비례와는 엄격한 구별이 있어야 한다. 왜냐하

면 청열한량약(淸熱寒凉葯)을 사용하면 주로 열증(熱證)을 치료하는데 열약(熱葯)을

첨가하여 사용 하는 것은 한열거부현상(寒熱拒否現象)을 제거하기 위해서이지 이열

치열(以熱治熱)이 아니기 때문에 용량을 적절히 줄여서 쓴다. 만약 용량의 주(主)와 차

(次)를 구분하지 않으면 반좌(反佐)의 원래 뜻을 잃는 것이다.

1) 청기분열제(淸氣分熱劑)

⑴ 槪念 : 청기분열(淸氣分熱)의 방제에는 청열제번(淸熱除煩), 생진지갈(生津止渴) 작용

이 있어서 열(熱)이 기분(氣分)에 있거나 열(熱)이 성(盛)하여 진액(津液)을 상

(傷)하거나 혹은 기음양상증(氣陰兩傷證)에 적용한다. 주증(主證)은 장열번갈

(壯熱煩渴), 대한(大汗), 오열(惡熱), 홍대맥(洪大脈) 등으로 나타난다. 혹 열병(熱

病) 후에 여열(余熱)이 남아 있거나, 기음(氣陰)이 모두 상하고 신열다한(身熱多

汗), 심흉번민(心胸煩悶), 구건설홍(口乾舌紅) 등의 증이 나타난다.

⑵ 常用葯

청열사화약 (淸熱瀉火葯) : 청기분실열증(淸氣分實熱證)

석고(石膏)(大寒), 지모(知母)(寒), 노근(蘆根)(寒), 천화분(天花粉)(寒), 치자

(梔子)(寒), 담죽엽(淡竹葉)(寒), 한수석(寒水石)(大寒), 압척초(鴨跖 草)(寒),

고초(夏枯草)(寒), 결명자(決明子)(微寒), 곡정초(谷精草)(平), 청상자(靑箱

子)(微寒), 밀몽화(密蒙花)(微寒).

⑶ 葯의 歸經 肝 : 치자(梔子), 하고초(夏枯草), 결명자(決明子), 곡정초(谷精草), 밀몽화

(密蒙花), 청상자(靑箱子).

膽 : 하고초(夏枯草).

心 : 한수석(寒水石), 죽엽(竹葉), 치자(梔子).

小腸 : 죽엽(竹葉).

三焦 : 치자(梔子).

胃 : 석고(石膏), 한수석(寒水石), 지모(知母), 로근(蘆根), 천화분(天 花粉), 죽

엽(竹葉), 압척초(鴨跖草), 치자(梔子), 곡정초(谷精草)

肺 : 석고(石膏), 지모(知母), 로근(蘆根), 천화분(天花粉), 압척초(鴨 跖草), 치

자(梔子).

大腸 : 결명자(決明子).

腎 : 한수석(寒水石), 지모(知母), 결명자(決明子).

膀胱 : 압척초(鴨跖草).

⑷ 代表方 : 백호탕(白虎湯), 죽엽석고탕(竹葉石膏湯)

① 백호탕 (白虎湯)

≒ 석고(石膏)30, 지모(知母)9, 갱미(粳米)9, 감초(甘草)3.

效用 : 청열생진(淸熱生津)

主治 : 양명기분(陽明氣分)의 열성(熱盛)으로 장열대한(壯熱大汗)하며 얼굴이 붉

고,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煩渴引飮), 맥은 홍대하고 유력하거나(脈洪大有

力) 혹 활삭(滑數)한 증상을 다스린다.

② 죽엽석고탕 (竹葉石膏湯)

≒ 죽엽(竹葉)15, 석고(石膏)30, 반하(半夏)9, 맥문동(麥門冬)15, 인삼(人

參)5, 감초(甘草)3, 갱미(粳米)15.

效用 : 청열생진(淸熱生津) 익기화위(益氣和胃)

主治 : 상한(傷寒), 온열(溫熱), 서병(暑病) 후에 여열(餘熱)이 미청(未淸)하여 기

(氣)와 진액(津液)을 모두 상한 것 과 신열다한(身熱多汗), 심흉번민(心

胸煩悶), 기역욕구(氣逆欲嘔), 구건희음(口乾喜飮) 또는 허번불침(虛煩

不寢), 맥허삭(脈虛數) 설홍태소(舌紅苔少) 등이다.

2) 청영양혈제(淸營凉血劑)

⑴ 槪念 : 청열양혈(淸熱凉血)의 방제(方劑)는 청영투열(淸營透熱), 양혈산어(凉血散瘀), 청

열해독작용(淸熱解毒作用)이 있다. 사열(邪熱)이 영분(營分)에 전해지고 열(熱)

이 혈분(血分)에 들어간 제증(諸證)에 적용된다. 사기(邪氣)가 영분(營分)에 들어

간 증상으로는 신열액심(身熱液甚), 신번소매(神煩少寐)하고 시유섬어(時有譫

語)하며 혹은 기표(肌表)에 반진(斑疹)이 돛아 나는 등 한다. 사기(邪氣)가 혈분

(血分)에 들어간 증상으로는 출혈(出血), 발반(發斑), 여광(如狂), 섬어(譫語), 설강

기자(舌降起刺) 등이다.

⑵ 常用葯 : 영분(營分)과 혈분(血分)에 들어온 사기(邪氣)에는 모두 서각(犀角), 생지황(生

地黃)을 써서 청영양혈(淸營凉血)을 위주로 한다. 그중에 입영(入營)된 사열

(邪熱)은 흔히 기분(氣分)을 전래(傳來)하는 까닭에 은화(銀花), 연교(連翹), 죽

엽(竹葉)을 배용하여 그 투열전기(透熱轉氣)를 촉진토록 한다. 입혈(入血)된

사열(邪熱)은 흔히 박혈망행으로 출혈이 되고 발반(發斑)이 생긴다. 그리고 락

상혈일(絡傷血溢)이 될 때마다 유어(留瘀)가 되기 쉽다. 열(熱)과 혈(血)이 결

(結)하여도 역시 어혈(瘀血) 생김으로 단피(丹皮)와 작약(芍葯)등을 배합하면

산어(散瘀)할 수 있고, 또 양혈(凉血)할 수 있어서 지혈(止血)하게 하고 어혈(瘀

血)이 멎지 않게 된다.

⑶ 葯의 歸經 청열량혈약 (淸熱凉血葯) : 淸血分熱 (血分實熱)

生地黃(寒), 牧丹皮(微寒), 犀角(寒), 紫草(寒), 玄參 (寒), 赤芍(微

寒), 水牛角(寒).

歸經 肝 : 生地黃, 牧丹皮, 赤芍, 紫草, 水牛角.

心 : 生地黃, 牧丹皮, 紫草, 水牛角.

胃 : 玄參, 水牛角.

肺 : 生地黃, 玄參.

腎 : 玄參, 牧丹皮.

⑷ 代表方 : 청영(淸營)의 대표적인 방으로는 청영탕(淸營湯)이 있고, 양혈(凉血)의 대표방

으로는 서각지황탕(犀角地黃湯) 등이 있다.

① 청영탕 (淸營湯_

≒ 서각(犀角)2, 생지황(生地黃)15, 원삼(元參)9, 죽엽심(竹葉心)3, 맥문동(麥門

冬)9, 단삼(丹參)6, 황연(黃連)5, 은화(銀花)9, 연교(連翹)6.

效用 : 청영투열(淸營透熱), 양음활혈(養陰活血)

主治 : 사열(邪熱)이 영분(營分)으로 전하여져 신열(身熱)이 밤에 더 심하고 신번소

침(神煩少寢), 간혹 가다 섬어(譫語)를 하며, 눈은 항상 뜨거나 혹은 감기를 잘

하고, 구갈(口渴) 또는 불갈(不渴) 혹은 숨운 반진(斑疹)이 있고, 맥삭(脈數), 설

강건(舌絳乾)하는 등이다.

② 서각지황탕 (犀角地黃湯)

≒ 서각(犀角)1.5~3, 생지황(生地黃)30, 작약(芍葯)12, 모단피(牡丹皮)9.

效用 : 청열해독(淸熱解毒), 양혈산어(凉血散瘀)

主治 : ㉠ 열상혈락(熱傷血絡)으로 인한 토혈(吐血), 뉵혈(衄血), 변혈(便血), 수

혈(溲血)등을 치료하며

㉡ 축혈유어(蓄血留瘀)로 선망여광(善忘如狂), 수수 (漱水) 즉 양치질해

도 물을 마시지 않으며, 흉중번 통(胸中煩痛), 복만(服滿), 대변색흑

(大便色黑) 희당(稀溏) 등이며

㉢ 열(熱)이 심영(心營)을 교란하여 혼광섬어(昏狂譫 語), 반색자흑(斑色

紫黑) 설강(舌絳)에 혓바늘이 돋는 것 등이다.


3) 청열해독제(淸熱解毒劑)

⑴ 槪念 : 청열해독(淸熱解毒)의 방제에는 청열(淸熱)과과 사화(瀉火) 해독작용(解毒作用)

이 있어 삼초(三焦)의 화독열성(火毒熱盛)에 적용된다. 그리고 상중이초(上中二

焦)의 사울생열(邪鬱生熱), 흉격열취(胸膈熱聚)나 혹은 풍열역독(風熱疫毒)이 두

면(頭面) 등에 나타나는 증(證)에도 쓰는 것이다. 삼초(三焦)의 화독열성(火毒熱

盛)의 주증(主證)은 번열(煩熱)이 있고 착어(錯語), 토뉵(吐衄), 발반(發斑)과 외과

의 옹저정독(癰疽疔毒) 등이다. 흉격열취(胸膈熱聚)의 주증은 신열면적(身熱面

赤), 흉격번열(胸膈煩熱), 구설생창(口舌生瘡), 변비수적(便秘溲赤) 등으로 나타

난다. 또 역독(疫毒)이 두면에서 발현되고 두면홍종(頭面紅腫)에 화끈거리면서

아픈 흔통(焮痛), 인후불리(咽喉不利) 등으로 된다. 이와 같은 방제의 구성으로

항상 황금(黃芩), 황연(黃連), 황백(黃柏), 산치자(山梔子), 연교(連翹) 등의 청열사

화(淸熱瀉火)로써 열독(熱毒)을 푸는 것을 위주로 하고 있다. 가령 열취흉격(熱聚

胸膈)에 열이 모이고 변비와 소변색이 붉으면 망초(芒硝), 황련(黃連)을 배용(配

用)하여 통리(通利)케 함으로써 사열(邪熱)을 아래로 인도 한다. 또한 대황(大黃)

을 단독으로 배합하여 설열(泄熱)토록 하여 해독(解毒)을 돕도록 한다. 풍열역독

(風熱疫毒)으로 두면에 홍종이 발생하면 청열해독약(淸熱解毒葯) 중에서 신량소

산제(辛凉疏散劑)를 배용하는 것이 좋다. 예컨대 우방자(牛蒡子), 박하(薄荷), 강

잠(僵蚕) 등으로 기표(肌表)에서 소리(疏利) 시킴으로써 열독을 제거한다.

⑵ 常用葯

청열해독약 (淸熱解毒葯) :

금은화(金銀花)(寒)(附葯 忍冬藤), 연교(連翹)(微寒), 포공영(蒲公英)(寒), 자

화지정(紫花地丁)(寒), 야국화(野菊花)(微寒), 청대(靑黛)(寒), 관중(貫衆)(微

寒), 천심연(穿心蓮)(寒), 대청엽(大靑葉)(大寒), 판람근(板藍根)(寒), 어성초

(魚腥草)(微寒), 금교맥(金蕎麥)(平), 홍등(紅藤)(平), 사간(射干)(寒), 마발(馬

勃)(平), 백두옹(白頭翁)(寒), 패장초(敗醬草)(微寒)(附葯 墓頭回), 산두근(山

豆根)(大寒)(附葯 北頭根), 마치현(馬齒莧)(寒), 아담자(鴉膽子)(寒), 조휴(蚤

休)(微寒), 지금초(地錦草)(平), 권삼(拳蔘)(凉), 반변련(半邊蓮)(寒), 백화사설

초(白花蛇舌草)(寒), 산자고(山慈菇)(寒), 토복령(土茯苓)(平), 웅담(熊膽)(寒),

사계청(四季靑)(寒), 루로(漏蘆)(寒), 백렴(白蘞)(微寒), 녹두(綠豆)(寒) (附葯

綠豆衣).

⑶ 葯의 歸經 肝 : 포공영(蒲公英), 자화지정(紫花地丁), 야국화(野菊花), 청대(靑黛), 관중

(貫衆), 패장초(敗醬草), 마치현(馬齒莧), 용담초(龍膽草),아담자(鴉膽子),

조휴(蚤休), 지금초(地錦草), 권삼(拳蔘), 산자고(山慈菇),토복령(土茯苓),

웅담(熊膽).

膽 : 연교(連翹), 웅담(熊膽).

心 : 금은화(金銀花), 연교(連翹), 자화지정(紫花地丁), 대청엽(大靑葉), 판람

근(板藍根), 반변련(半邊蓮), 웅담(熊膽), 백렴(白蘞), 사계청(四季靑), 녹

두(綠豆).

小腸 : 천심연(穿心蓮), 반변련(半邊蓮), 백화사설초(白花蛇舌草).

脾 : 관중(貫衆), 금교맥(金蕎麥).

胃 : 금은화(金銀花), 포공영(蒲公英), 천심연(穿心蓮), 대청엽(大靑葉), 판람

근(板藍根), 청대(靑黛), 금교맥(金蕎麥), 산두근(山豆根), 지금초(地錦

草), 루로(漏蘆), 백화사설초(白花蛇舌草), 산자고(山慈菇), 토복령(土茯

苓), 백렴(白蘞), 녹두(綠豆).

肺 : 금은화(金銀花), 연교(連翹), 야국화(野菊花), 천심연(穿心蓮), 대청엽(大

靑葉), 청대(靑黛), 어성초(魚腥草), 금교맥(金蕎麥), 사간(射干), 산두근

(山豆根), 마발(馬勃), 반변련(半邊蓮), 사계청(四季靑).

大腸 : 천심연(穿心蓮), 홍등(紅藤), 패장초(敗醬草), 백두옹(白頭翁), 마치현(馬

齒莧), 용담초(龍膽草), 아담자(鴉膽子), 지금초(地錦草), 권삼(拳蔘), 백화

사설초(白花蛇舌草).

⑷ 代表方

사화해독(瀉火解毒)을 위주로 하는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이 있고, 하행(下行) 시킴으

로써 통리도열(通利導熱)케 하는 양격산(凉膈散)이 있으며 신량소산(辛凉疏散)하는 공

능에 청열해독제(淸熱解毒劑)를 배합한 보제소독음(普濟消毒飮)이 있다.

이밖에 청열해독(淸熱解毒)의 방제의 일종으로 옹양제(癰瘍劑)가 포괄되어 청열해독

작용의 약간의 방이 있으나 열독옹양(熱毒癰瘍)의 치료에 치중됨으로 장(章)에서 넣기

로 하였다. 그러나 방제의 효용분류로는 청열해독의 범위에 속한다.

① 황련해독탕 (黃連解毒湯)

≒ 황련(黃連)3~9, 황금(黃芩), 황백(黃柏) 各6, 치자(梔子)9.

效用 : 사화해독(瀉火解毒)

主治 : 일체의 실열화독(實熱火毒)과 삼초(三焦)의 열성증(熱盛證)으로서 대열

번조(大熱煩躁), 구조인건(口燥咽乾), 착어(錯語), 불면(不眠) 등

② 양격산 (凉膈散)

≒ 천대황(川大黃) 박초(朴硝, 芒硝), 람감초(爁甘草) 各600, 산치자인(山梔子

仁), 박하(薄荷), 황금(黃芩) 各300, 연교(連翹)1250.

效用 : 사화통변(瀉火通便), 청상설하(淸上泄下)

主治 : 상중(上中) 이초(二焦)에 사울(邪鬱)로 열이 생기고 흉격열취(胸膈熱聚)로

말미암아 신열구갈(身熱口渴), 면적순초(面赤脣焦), 흉격번열(胸膈煩熱)에

구설생창(口舌生瘡) 혹은 인통토뉵(咽痛吐衄), 변비수적(便秘溲赤) 또는 대

변불창(大便不暢), 설홍태황(舌紅苔黃) 맥활삭(脈滑數) 등이다.

③ 보제소독음 (普濟消毒飮)

≒ 황금(黃芩, 酒炒), 황련(黃連, 酒炒) 各15, 진피(陳皮, 去白), 생감초(生甘

草), 현삼(玄參), 시호(柴胡), 길경(桔梗) 各6, 연교(連翹), 판람근(板藍

根), 마발(馬勃), 우방자(牛蒡子), 박하(薄荷) 各3, 강잠(僵蚕), 승마(升麻)

各2.

效用 : 소풍산사(疏風散邪), 청열해독(淸熱解毒)

主治 : 대두온(大頭瘟)으로 풍열역독(風熱疫毒)의 사기(邪氣)가 상초(上焦)에

옹(壅)하여 두면에 발(發)해서 오한발열(惡寒發熱), 두면홍종(頭面紅腫)

으로 화끈 거리며 아프고, 눈을 뜨지 못하며, 인후불리(咽喉不利), 설조

구갈(舌燥口渴), 설홍태황(舌紅苔黃) 맥삭유력(脈數有力) 등이다.

4) 기혈양청제(氣血兩淸劑)

⑴ 槪念 : 기혈양청(氣血兩淸)의 방제는 청기양혈(淸氣凉血), 사화해독작용(瀉火解毒作

用)을 지니고 있어 역독(疫毒)이나 열독(熱毒)이 내외(內外)에 충만되고 기분(氣

分), 혈분(血分)이 모두 교란을 받은 증에 적용되는 것이다. 증으로는 대열번갈

(大熱煩渴) 위주의 기분열성(氣分熱盛)으로 나타난다. 토뉵(吐衄), 발반(發斑) 위

주의 혈열망행(血熱妄行), 신혼섬어(神昏譫語) 위주의 열독내함(熱毒內陷) 등은

모두가 기혈양번(氣血兩煩)의 증(證)이다. 그래서 약(葯)으로는 석고(石膏), 지모

(知母)를 위주로 청기(淸氣)토록하고, 서각(犀角), 생지(生地)를 위주로 양혈해독

(凉血解毒)케 하며, 황금(黃芩), 황련(黃連), 황백(黃柏) 즉 삼황(三黃)의 사화해독

(瀉火解毒) 위주로 청열해독(淸熱解毒)이 되게 하였다.

⑵ 常用葯 : 석고(石膏), 지모(知母), 서각(犀角), 생지황(生地黃), 황련(黃連), 황금(黃芩), 황

백(黃柏).

⑶ 葯의 歸經 肝 : 서각(犀角), 생지황(生地黃), 황련(黃連), 황금(黃芩)

心 : 서각(犀角), 생지황(生地黃), 황련(黃連)

肺 : 지모(知母), 황금(黃芩)

脾 : 석고(石膏),

胃 : 석고(石膏), 지모(知母), 서각(犀角), 황련(黃連), 황금(黃芩)

大腸 : 황련(黃連), 황금(黃芩), 황백(黃柏).

腎 : 지모(知母), 생지황(生地黃), 황백(黃柏).

膀胱 : 황백(黃柏).

⑷ 代表方

청온패독음(淸瘟敗毒飮)

≒ 生石膏-大劑180~240 中劑60~120 小劑24~36, 小 生地黃-大18~30,

中9~15 小6~12, 烏犀角-大18~24 中9~15 小6~12, 眞川連-大12~18

中6~12 小3~4, 梔子, 桔梗, 黃芩, 知母, 赤芍, 玄參, 連翹, 甘草, 丹皮, 鮮

竹葉 (以上 十味 原書에 用量記載가 없다.)


5) 청장부열제(淸臟腑熱劑)

⑴ 槪念 : 청장부열(淸臟腑熱)의 방제는 장부(臟腑)와 경락(經絡)의 사열(邪熱)을 청해(淸

解)하는 작용이 있어 다른 장부사열(臟腑邪熱)의 편성(偏盛)과 다른 화열증후(火

熱證候)를 생기게 하는데 使用된다.

⑵ 常用葯 : 소속 장부(臟腑)의 화열증후(火熱證候)에 따라서 청열방약(淸熱方葯)을 분별

해서 사용한다.

예컨대

심경열성(心經熱盛) : 황련(黃連), 치자(梔子), 목통(木通)을 사용하여 사화청심(瀉火淸

心)케 하고

간담실화(肝膽實火) : 용담초(龍膽草), 하고초(夏枯草), 청대(靑黛)를 사용하여 사화청

간(瀉火淸肝)케 하며

폐열치성(肺熱熾盛) : 황금(黃芩), 상백피(桑白皮), 석고(石膏), 지모(知母)를 사용해서

청폐설열(淸肺泄熱)케 하고

비위열성(脾胃熱盛) :

① 방풍(防風), 석고(石膏), 산치자(山梔子)의 승강병용(升降幷用)하여 적열승산(積熱升散)케 하고

② 황련(黃連), 승마(升麻), 생지황(生地黃)을 사용하여 청위양혈(淸胃凉血)토록 한다.

③ 위열음허(胃熱陰虛) : 석고(石膏), 숙지(熟地), 맥동(麥冬)을 사용해서 청위자음(淸胃

滋陰)케하고

④ 장부사열(臟腑邪熱) : 백두옹(白頭翁), 황련(黃連), 황백(黃柏)을 사용해서 청장(淸

腸)토록헤서 열독(熱毒)을 풀어준다.

⑤ 기체혈어(氣滯血瘀) : 당귀(當歸), 작약(芍葯), 목향(木香), 빈랑(檳榔)을 사용해서 행

기화혈(行氣和血)케 한다.

⑶ 청장부열약(淸臟腑熱葯) :

황련(黃連), 치자(梔子), 목통(木通), 용담초(龍膽草), 하고초(夏枯草), 청대

(靑黛), 황금(黃芩), 상백피(桑白皮), 석고(石膏), 지모(知母), 승마(升麻), 생

지황(生地黃), 맥문동(麥門冬), 작약(芍葯), 시호(柴胡), 지골피(地骨皮), 진

피(陳皮).

歸經 肝 : 황연(黃連), 용담초(龍膽草), 하고초(夏枯草), 청대(靑黛), 생지황 (生地黃),

백작(白芍), 적작(赤芍), 시호(柴胡), 진피(秦皮).

膽 : 용담초(龍膽草), 하고초(夏枯草), 황금(黃芩), 시호(柴胡), 진피(陳皮).

心 : 황연(黃連), 치자(梔子), 목통(木通), 생지황(生地黃), 맥문동(麥門 冬).

小腸 : 목통(木通).

脾 : 석고(石膏), 승마(升麻), 백작(白芍), 시호(柴胡).

胃 : 황연(黃連), 치자(梔子), 용담초(龍膽草), 청대(靑黛), 황금(黃芩), 석고(石

膏), 지모(知母), 승마(升麻), 맥문동(麥門冬), 시호(柴胡).

肺 : 치자(梔子), 청대(靑黛), 황금(黃芩), 상백피(桑白皮), 지모(知母), 승마(升

麻), 맥문동(麥門冬), 지골피(地骨皮).

大腸 : 황연(黃連), 황금(黃芩), 승마(升麻), 진피(秦皮).

腎 : 지모(知母), 생지황(生地黃), 지골피(地骨皮).

膀胱 : 목통(木通).

三焦 : 치자(梔子), 시호(柴胡).

⑷ 代表方 대표방제(代表方劑)에는

청심경열(淸心經熱)에 도적산(導赤散), 간담실화(肝膽實火)에는 용담사간탕(龍膽瀉肝

湯), 청폐열(淸肺熱)에 사백산(瀉白散), 비위적열(脾胃積熱)에 사황산(瀉黃散), 청위산

(淸胃散), 위열음허(胃熱陰虛)에는 옥여전(玉女煎), 장부습열(臟腑濕熱)에는 백두옹탕

(白豆翁湯), 작약탕(芍葯湯) 등을 사용(使用)한다.

① 도적산(導赤散)

≒ 생지황(生地黃), 목통(木通), 생감초초(生甘草梢) 各等分

청심양음(淸心養陰) 이수통림(利水通淋)

② 용담사간탕(龍膽瀉肝湯)

≒ 용담초(龍膽草)6, 황금(黃芩)9, 치자(梔子)9, 택사(澤瀉)12, 목통(木通)9,

차전자(車前子)9, 당귀(當歸)3, 생지황(生地黃)9, 시호(柴胡)6, 생감초(生

甘草)6.

- 사간담실화(瀉肝膽實火) 청하초습열(淸下焦濕熱)

③ 사백산(瀉白散)

≒ 지골피(地骨皮)30, 상백피(桑白皮)30, 자감초(炙甘草)3.

- 사폐청열(瀉肺淸熱), 지해평천(止咳平喘)

④ 사황산(瀉黃散)

≒ 곽향엽(藿香葉)21, 산치자(山梔子)6, 석고(石膏)15, 감초(甘草)90, 방풍(防

風)120.

- 사중복화(瀉中伏火)

청위산(淸胃散)

≒ 생지(生地)12, 당귀신(當歸身)6, 단피(丹皮)9, 황련(黃連)3~5, 승마(升麻)6.

- 청위양혈(淸胃凉血)

⑤ 옥녀전(玉女煎)

≒ 석고(石膏)15~30, 숙지(熟地)9~30, 맥동(麥冬)6, 지모(知母)4.5, 우슬(牛

膝)4.5

- 청위자음(淸胃滋陰)

⑥ 백두옹탕(白豆翁湯)

≒ 백두옹(白頭翁)15, 황백(黃柏)12, 황련(黃連)4~6, 진(秦皮)12.

- 청열해독(淸熱解毒) 량혈지리(凉血止痢)

작약탕(芍葯湯)

≒ 작약(芍葯)15~20, 당귀(當歸)9, 황련(黃連)5~9, 빈랑(檳榔)5, 목향(木香)5,

초감초(炒甘草)5, 대황(大黃)9, 황금(黃芩)9, 육계(肉桂)2~5.

- 조화기혈(調和氣血), 청열해독(淸熱解毒).

6) 청허열제(淸虛熱劑)

⑴ 槪念 : 청허열(淸虛熱)의 방제(方劑)는 양음투열(養陰透熱)과 청열제증(淸熱除蒸)의 작

용을 갖고 있다. 이 방제는 열병(熱病) 후기(後期)에 적용하며, 사기(邪氣)가 완

전히 물러나지 않은 사유미진(邪留未盡)상태로 음액(陰液)이 이미 상(傷)하였거

나, 열이 식어 서늘해지는 모열조량(暮熱朝凉)으로 설홍태소(舌紅苔少)하고 혹

은 간신음허(肝腎陰虛)로 말미암아 골증조열(骨蒸潮熱)이나 구열(久熱)이 불퇴

(不退)하는 허열증(虛熱證)이 나타난다.

⑵ 常用葯 : 방제(方劑)를 구성할 때 자음청열(滋陰淸熱)하는 별갑(鱉甲), 지모(知母), 생지황(生地黃)과 청투복열(淸透伏熱)의 청호(靑蒿), 진교(秦艽), 시호(柴胡), 지골피(地骨皮) 등으로 항상 배합한다.

⑶ 葯의 歸經 肝 : 별갑(鱉甲), 생지황(生地黃), 청호(靑蒿), 진교(秦艽), 시호(柴胡).

膽 : 청호(靑蒿), 진교(秦艽), 시호(柴胡).

心 : 생지황(生地黃), 脾 : 시호(柴胡).

胃 : 지모(知母), 진교(秦艽), 시호(柴胡).

肺 : 지모(知母), 지골피(地骨皮).

腎 : 별갑(鱉甲), 지모(知母), 생지황(生地黃), 청호(靑蒿), 지골피(地 骨皮).

三焦 : 시호(柴胡).

⑷ 代表方 : 청호별갑탕(靑蒿鱉甲湯), 진교별갑산(秦艽鱉甲散), 청골산(淸骨散) 등

① 청호별갑탕 (靑蒿鱉甲湯)

≒ 청호(靑蒿)6, 별갑(鱉甲)15, 세생지황(細生地黃)12, 지모(知母)6, 단피

(丹皮)9.

效能 : 양음투열(養陰透熱)

主治 : 온병(溫病) 후기(後期)에 음액(陰液)이 모상(耗傷)되고, 사기(邪 氣)가

음분(陰分)에 참복한 것과 해질 저녁에는 미열이 있고 새벽녘에는 서

늘한 야열조량(夜熱早凉)에 열퇴무한(熱退無汗)하고 설홍태소(舌紅苔

少) 맥세삭(脈細數)등을 다스린다.

② 진교별갑산 (秦艽鱉甲散)

≒ 지골피(地骨皮), 시호(柴胡), 별갑(鱉甲), 소자(酥炙) 各30, 진교(秦艽),

지모(知母), 당귀(當歸) 各15.

效能 : 자음양혈(滋陰養血), 청열제증(淸熱除蒸)

主治 : 풍로병(風勞病), 골증도한(骨蒸盜汗), 몸은 여위고(肌肉消瘦), 입술과

뺨이 붉으며(脣紅頰赤), 오후조열(午后潮熱), 기침하며 괴롭도록 피로

하다(咳嗽困倦). 맥미삭(脈微數)을 다스린다.

③ 청골산 (淸骨散)

≒ 은시호(銀柴胡)5, 호황련(胡黃蓮), 진교(秦艽), 별갑(鱉甲, 소자(酥炙), 지골피

(地骨皮), 청호(靑蒿), 지모(知母) 各3, 감초(甘草)2.

效能 : 허열(虛熱)과 허열로 인한 골증조열(骨蒸潮熱)을 물리친다.

主治 : 음허내열(陰虛內熱) 허로골증(虛勞骨蒸)으로 오후 또는 야간에 조열(潮熱)

이 나는 것과 팔다리가 찌는 듯이 괴롭게 열이나며(肢蒸心煩), 잠이들면 땀

이나며 목구멍이 마르고(嗌乾盜汗), 설홍태소(舌紅苔少)하고 맥은 세삭(脈

細數)한 것을 다스린다.

註 ① 착어(錯語) : 의식이 정상인데도 언어가 착란(錯亂)되어 말한 후 스스로 착어(錯

語)를 알게 되는 증상으로 심기(心氣)가 허하여 정(精)과 신(神)이 부

족해서 생기는 것이다.

② 대두온(大頭瘟) : 흔히 “항아리 손님”이라고 하며 머리가 붓는 유행성감모(流行

性感冒), 대두역(大頭疫), 뇌수종(腦水腫), 대두풍(大頭風), 대두

상한(大頭傷寒)이라고도 하는 온독(溫毒)의 일종이다.

③ 풍노병(風勞病) : 감기로 말미암아 생기는 해수(咳嗽), 도한(盜汗) 등이 있는 노증

(勞證)이다.

④ 노열(勞熱) 혹은 로열(勞熱)

㉠ 허로발열(虛勞發熱)을 말한다.

㉡ 각종 만성(慢性) 소모성질병(消耗性疾病)에서 나타나는 발열현상을 말하며,

오로칠상(五勞七傷)으로 생기는 허열(虛熱)이다.

㉢ 중기부족(中氣不足) 폐기허약(肺氣虛弱) 각가지 피로로 인하여 생기는 미열

(微熱) 증상 등을 말한다.

⑤ 골증(骨蒸) 이란

㉠ 증병(蒸病)의 하나로서 골증(骨蒸)이면 그 발열상태가 골수(骨髓)에서 투발

(透發)되는 것 같다는 것을 형용해서 이렇게 부른다. 노병(勞病)의 부류로서

음허내열(陰虛內熱)로 인해서 생긴다. 증상은 조열(潮熱), 도한(盜汗), 천식

(喘息)을 하며 힘이 없다. 심번(心煩), 잠을 깊이 못자고(不寐), 손바닥이(手心)

항상 뜨겁고, 소변색 황적(黃赤)하다.

㉡ 이십삼증(二十三蒸)의 하나, 치아(齒牙)가 검어진다. 요통(腰痛), 족역(足逆),

냉감(冷疳), 충(虫)이 장(臟)을 식(食)하는 등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⑥ 오로칠상(五勞七傷)

㉠ 오로(五勞) : 지나친 노동과 적절한 휴식이 부족함으로 발생한 인체의 손상을

말하는 것으로 심노(心勞), 간노(肝勞), 비노(脾勞), 폐노(肺勞), 신노(腎勞) 등

오장에 손상이 생긴 질병을 가리킨다.【證治要訣】에서는 오로(五勞)란 오장

(五臟)의 손상이다. 라고 하였고【醫學綱目】에서는 “오로란 무엇인가? 심혈의

손상(心勞血損), 간신의 손상(肝勞神損), 비식의 손상(脾勞食損), 폐기의 손상

(肺勞氣損) 신정의 손상(腎勞精損)이다. 라고 하였다.

㉡ 칠상(七傷)

一節 : 【諸病源候論․虛勞候】에서는

첫째로는 지나치게 먹으면 비(脾)를 손상 시키고,

둘째로는 몸시 노여워하면 기가 거슬러 위로 올라가 간(肝) 을 손상시

키고,

셋째로는 무거운 것을 들거나 습한 땅에 오래 앉아 있으면 신(腎)을 손

상시키고,

넷째로는 몸이 차거나 찬 음식을 먹으면 폐(肺)를 손상시키고,

다섯째로는 근심 걱정 사려가 지나치면 심(心)을 손상시키고,

여섯째로는 바람, 비, 추위 더운 것은 몸(身)을 손상시키고,

일곱째로는 심한 두려움을 억제하지 못하면 지(志)를 손상시킨다. 라고

하였다.

二節 : 【諸病源候論․虛勞候】에 신기휴손(腎氣虧損)의 7가지 증상을 열거 하였

는데

첫째로는 음한(陰寒)이고,

둘째로는 음위(陰萎)이며,

셋째로는 리급(里急)이 생기는 것이며,

넷째로는 정액을 절로 흘리는 유정(遺精)이고,

다섯째로는 정기(精氣)가 적고 음경(陰莖)밑이 습한 것이며,

여섯째로는 정(精)이 맑고 차가우며 정액이 희박한 것이고

일곱째로는 소변이 고삽(固澁)하여 소변을 보려 하지만 나가지 않는 것

으로 임병에 의하여 소변이 흐리거나 소변이 잘 나가지 않

는 것이라고 하였다.

三絶 : 기쁨(喜), 노여움(怒), 근심(憂), 생긱(思), 슬픔(悲), 두려움(恐), 놀램(驚)

정신정지변화의 7가지 표현을 가리키는데 이는 외부의 사물에 대한 정

서적 반응이다. 따라서 이들이 병을 일으키는 요소로 인정하는바 이와

같은 정신활동이 지나치게 강렬하고 오래 지속되면 장부기혈의 기능

에 영향을 주거나 혹은 내장에 먼저 병변이 생기고 나아가서 정신활동

에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을 지적한다.

四節 : 【신농본초경】에 약물배합에서의 7가지 각이한 작용을 가리킨다. 즉 단

행(單行), 상수(相須), 상사(相使), 상외(相畏), 상오(相惡), 상살(相殺), 상

반(相反)을 칠정(七情)이라 하는데 본절은 이장에 해당되지 않는다.

188 Ansichten0 Kommentare

Aktuelle Beiträge

Alle ansehen

方劑 21. 옹양제(癰瘍劑)

21. 옹양제(癰瘍劑) ⑴ 개념(槪念) 등창, 종기, 부스럼 같이 피부가 헐은 옹저창양(癰疽瘡瘍)을 치료하기 위해 쓰이는 방제 를 옹양제(癰瘍劑)라고 한다. 이런 종류의 방제는 주로 환부의 독을 해소하고 부은 것을 내리게 하는 해독소종(解毒消腫)과 안으로 곪은 농을 제거하는 탁리배농(託裏排膿) 및 새살이 돋아나고 상처가 아물게 하는 생기렴창(生肌斂瘡)의 작

方劑 20. 용토제 (湧吐劑)

20. 용토제 (湧吐劑) ⑴ 槪念 : 대체로 담연(痰涎), 숙식(宿食), 독물(毒物) 등을 용토(湧吐)하게 하는 작용을 가진 약제로 구성해서 담궐(痰厥), 식적(食積) 및 독물(毒物)을 오식(誤食)한 것 등을 치 료하는 방제를 통칭 용토제(湧吐劑)라 부르는 것이며 팔법(八法)중 토법(吐法)에 속한 다. 용토제의 작용은 주로 인후(咽喉)와 흉격(胸膈)에 정축

方劑 19. 구충제 (驅虫劑)

19. 구충제 (驅虫劑) ⑴ 槪念 대체로 구충약물(驅虫葯物)을 위주로 방이 구성되어 인체의 기생충병(寄生蟲病)을 치료 하는데 쓰이는 방제(方劑)를 가리켜서 구충제(驅虫劑)라고한다. 인체의 기생충병에는 종류가 상당히 많고 치법(治法) 또한 각기 다르다. 본제(本劑)는 소 화도(消化道)의 회충(蛔虫)과 요충(蟯虫), 조충(條虫 : 寸虫), 구충(鉤虫)등의 기생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