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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renbild서선영

方劑 20. 용토제 (湧吐劑)

Aktualisiert: 21. Aug. 2019



20. 용토제 (湧吐劑)

⑴ 槪念 : 대체로 담연(痰涎), 숙식(宿食), 독물(毒物) 등을 용토(湧吐)하게 하는 작용을 가진

약제로 구성해서 담궐(痰厥), 식적(食積) 및 독물(毒物)을 오식(誤食)한 것 등을 치

료하는 방제를 통칭 용토제(湧吐劑)라 부르는 것이며 팔법(八法)중 토법(吐法)에 속한

다.

용토제의 작용은 주로 인후(咽喉)와 흉격(胸膈)에 정축(停蓄)된 담연(痰涎), 숙식(宿食),

독물(毒物)을 입을 거쳐 밖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다. 임상 중에 상용되는 경우는 중풍

(中風), 전광(癲狂), 후비(喉痹)의 담연옹성(痰涎壅盛)과 위완(胃脘)에 정류(停留)된 숙식

(宿食), 독물(毒物)이 아직도 위(胃)에 있고 혹은 곽란토사(霍亂吐瀉)가 되지 않는 경우

등이며, 병정(病情)이 급박(急迫)하여 급히 토출(吐出)을 요하는 증에 쓰여 진다. 용토제

(湧吐劑)의 작용은 신속하고 맹렬해서 위기(胃氣)가 상하기 쉽고 기생병(寄生病)은 즉시

멎어지므로 노약자와 임산부의 산후(産后)에는 모두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만약 복용 후 구토가 멎지 않는 자는 강즙(姜汁)을 소량 복용(服用)하거나, 혹은찬 죽이

나 찬 물 등을 복용하면 구토가 멎어진다. 만약 구토가 멎지 않으면 복용한 토약(吐葯)이

다르거나 해구(解救)가 진행되는 중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과체산(瓜蒂散)으로 토(吐)가 멎지 않으면 사향(麝香) 0.03~0.06g이나 정향말

(丁香末) 0.03~0.06g을 복용하면 이것이 해제된다. 삼성산(三聖散)을 복용하고도 토

(吐)가 멎지 않으면 총백전농탕(葱白煎濃湯)을 쓰면 이것이 해제된다. 희연산(稀涎散)

을 복용하여도 토(吐)가 멎지 않는다면 감초(甘草), 관중전탕(貫衆煎湯)을 쓰면 이것이

해제된다.

만약 토(吐)한 후에 기역(氣逆)이 멎지 않으면 화위강역제(和胃降逆劑)를 쓰면 이것이

멎는다. 가령 복약(服葯) 후에 토(吐)하지 않는다면 그 용토(湧吐)를 돕는데 상용되는 방

법으로는 닭털이나 손가락을 목구멍에 넣거나 많은 물을 마심으로써그 토(吐)를 돕도록

하는 것이 좋다.

목으로 구토한 후에는 환자가 바람을 피하도록 함으로써 토(吐)한 후에 몸이 허약(体虛)

해 지는 것과 외감(外感)을 입는 것을 방지한다. 동시에 비위(脾胃)를 조리(調理)하기 위

해 멀건 죽을 먹음으로써 자양(滋養)하고 기름기 있고 잘 소화되지 않는 음식물은 섭취

하지 않음으로써 위기(胃氣)의 불순한 증상을 면하도록 한다.

⑵ 常用葯 : 과체(瓜蒂), 관중(貫衆), 백반(白礬), 식염(食鹽)

⑶ 葯의 歸經 肝經 : 관중(貫衆), 백반(白礬).

脾經 : 관중(貫衆), 백반(白礬).

胃經 : 과체(瓜蒂).

肺經 : 백반(白礬).

大腸 : 백반(白礬).

⑷ 代表方 : ① 과체산(瓜蒂散), ② 삼성산(三聖散), ③ 희연산(稀涎散, 救急稀涎散),

④ 염탕탐토방(鹽湯探吐方).

① 과체산 (瓜蒂散)

≒ 오과체(熬瓜蒂)1, 적소두(赤小豆)1, 향시(香豉, 豆豉).

용법 : 과체(瓜蒂)와 적소두(赤小豆)를 각각 따로 갈아서 체로 친 산(散)을 합

쳐서 일전비(一錢匕) 2g을 취하여 놓고 향시(香豉) 일합(一合)를 열탕

(熱湯) 일비합(一匕合)으로 달여 멀건 죽처럼 되면 찌꺼기는 버리고 즙

(汁)과 산(散)을 합쳐서 이를 따뜻하게 해서 돈복(頓服)한다. 만일 토하

지 않으면 소량을 더 첨가하면 신속히토하게 되어 곧 멎어진다.

현대용법 : 과체(瓜蒂)와 적소두(赤小豆)를 각각 갈은 것 1g씩을 잘섞어서 두

시(豆豉)9g을 달인 물로 송복(送服)한다.

주의 : 출혈로 혈이 부족한자(諸亡血虛者)는 과체산(瓜蒂散)을 써서는 않

된다.

效能 : 담연숙식(痰涎宿食)을 용토(湧吐)

主治 : 가래, 침과 음식 등이 위에 머무르게 되고(痰涎宿食), 가슴과 위가막힘

(胸脘壅滯)으로 인해서 가슴과 배에 단단한 것이 결리고 답답하며(胸中

痞硬), 괴롭고 불안하기만 하고(懊憹不安), 기(氣)가 인후(咽喉)로 상충

(上冲)되어 숨쉬기가 어려우며, 촌맥(寸脈)이 약하게뛰는 환자를 다스린

다.

② 삼성산 (三聖散)

≒ 방풍(防風)5, 초과체(炒瓜蒂)5, 여로(黎蘆)3.

모두 거칠게 빻아서(粗末) 물로 달여(水煎) 천천히 복용한다. 용토가 되면 복

약을 계속할 필요가 없다.

效能 : 용토풍담(湧吐風痰)

主治 : 중풍폐증(中風閉證)으로, 말 소리를 낼 수 없게 되어 번민하고(失音悶亂), 입

과 눈이 비뚤어(口眼喎斜)지거나 혹은 인사불성(人事不省)으로 사람을 알아

보지 못하고, 어금니를 물고 입을 굳게 다물고(牙關緊閉)있으며, 맥은 부활

실(脈浮滑實)한 증상을 다스린다.

③ 희연산 (稀涎散)

≒ 저아조각(猪牙皂角)15, 백반(白礬)30.

이상의 2미(味)를 잘게 부수고(細末) 다시 곱게 빻아 가루로 만든다.

보통 반전(半錢)1.5g을 사용하나 심하면 삼전(三錢)9g을 온수(溫水)로 조복

(調服)한다.

效能 : 개관용토(開關湧吐)

主治 : 중풍폐증(中風閉證)의 담연옹성(痰涎壅盛), 후중(喉中)에서 골골하는 가래

가 끓는 담성(痰聲)이 나고 기가 단절되어 통하지 못하며(氣閉不通), 마음과

정신이 어두워 번민하며(心神瞀悶), 팔다리를 가누지 못하고(四肢不收) 혹

은 눕거나 엎드릴 수 없으며(倒臥不省) 혹은 입이 마치 비뚤어진 것 같고(口

角似歪) 맥상(脈象)은 활실유력(滑實有力)하다. 또한 후비(喉痹)도 치료된

다.

④ 염탕탐토방 (鹽湯探吐方)

≒ 식염(食鹽)

극히 짠 염탕(鹽湯) 6000㎖를 달여 2000㎖에 취하여 따뜻하게 마시면

(熱飮) 숙식(宿食)을 모조리 토하게 된다. 만일 토하지 않으면 다시 복용

하여 토할 때까지 복용하는데 3번토하게 되면즉시 멎어지며 정지된다.

效能 : 용토숙식(湧吐宿食)

主治 : 숙식(宿食)이 정체되어 소화되지 않거나 혹은 건곽란(乾霍亂)이 일고 토

(吐) 하고자 하지만 토하여지지 않고, 사(瀉) 하고자 해도 사(瀉)할 수 없

으며 마음이 꽉 찬 것이 답답하고 괴로운(心煩滿) 것을 다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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