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方劑 11. 고삽제 (固澁劑)

Aktualisiert: 20. Okt. 2019



11. 고삽제 (固澁劑)

고삽제(固澁劑)는 수렴(收斂)하는 작용이 있는 약들로 방제를 조성함으로써 기, 혈, 정, 진액

(氣,血,精,津液)이 어떤 이유로 소모되거나, 흩어지거나, 밀려나거나 또는 빠져나가는 증상

(耗散滑脫證)을 치료하는데 쓰이는 방제이다. 십제(十劑) 중에 삽가고탈(澁可固脫)의 범위

에 속한다.

기혈진액(氣血津液)의 활탈산실(滑脫散失)은 병인(病因)과 발병부위(發病部位)가 같지 않

으므로 그 표현도 자한도한(自汗盜汗), 폐허구해(肺虛久咳), 유정활설(遺精滑泄), 소변실금

(小便失禁), 구사구리(久瀉久痢)와 붕루대하(崩漏帶下) 등으로 역시 같지 않다.

이로 말미암아 본 종류의 방제는 각기 다른 작용에 의거하여 고표지한(固表止汗), 렴폐지해

(斂肺止咳), 삽장고탈(澁腸固脫), 삽정지유(澁精止遺)와 고붕지대(固崩止帶) 등 5종류로 나

누어진다.

기혈정진(氣血精津)은 인체(人体)를 자양하는 귀중한 물질이면서 끊임없이 소모(消耗)되고

있음으로 한편 부단히 보충(補充)됨으로써 정상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한번 과도하게 소

모(消耗)되어 정기(正氣)가 휴허(虧虛)하게 되면 그 때마다 활탈불금(滑脫不禁), 산실불수

(散失不收)가 되어 심(甚)하면 생명이 위태롭게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정허(正虛)는 본(本)

이고, 정혈진액(精血津液)의 활탈산실(滑脫散失)은 표(標)이므로 치법(治法)과 용약(用葯)은

상술한 경우에 따른 보익약(補益葯)을 배합하여 나타난 병증과 병의 근원을 치료하는(標治

本治)것을 겸하여야 그 병의 변화를 제거(除祛)할 수 있다.

정기가 허(正虛)하고 활탈산실(滑脫散失)이 비교적 심한 자는 즉 “급(急)하면 그 표(標)를 치

료하라” 하였듯이 우선 고삽법(固澁法)으로 그 나타난 병증(標)을 치료한 연후에 다시 허한

것을 보(補虛)하는 본치법(本治法)을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원기가 크게 줄어(元氣大虧)들게 될 경우에 양기마저 빠져 나가려 하는 즉 죽음에 이르는

위험한 증상(亡陽欲脫證)에 있어서 기를 보하고 양기를 회복시키는(補氣回陽) 대제(大劑)

로써 고탈법(固脫法 : 온리제(溫裏劑) 참조)을 급히 씀으로 위급한 구급(救急)을 만회할 수

가 있다.

그러나 대체로 열병(熱病)의 한출(汗出), 담음해수(痰飮咳嗽), 화동유정(火動遺精), 상식사

리(傷食瀉痢)나 혹은 혈열붕루(血熱崩漏)에 속하면 모두 이 종류의 방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는 문을 닫고 외사(外邪)를 머무르게(留) 하는 폐단이 있기 때문이다.


註 ① 십제(十劑) : 선제(宣劑), 통제(通劑), 보제(補劑), 설제(泄劑), 경제(輕劑), 중제(重 劑),

활제(滑劑), 삽제(澀劑), 조제(燥劑), 습제(濕劑) 등을 말한다.

② 삽가고탈(澁可固脫) : 수렴성(收斂性)의 약물로써 활탈(滑脫)하여 고(固)하지 못하 는

질병을 치료한다는 말이다. 가령 환자가 다한(多汗) 혹은 병후

에 자한(自汗)은 체허(体虛)로 위기(衛氣)를 고수(固守)치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고삽

(固澁)이란 고섭(固攝), 수삽(收澁) 이라고도 하는데 정기(精氣)의 모산 (耗散)이나 활

탈불수(滑脫不收)로 자한(自汗), 도한(盜汗), 구사(久瀉), 탈항(脫肛), 유정(遺精), 조설

(早泄), 실혈(失血), 붕루(崩漏), 대하(帶下) 등을 치료하는 방법을 말한다. 또 활탈(滑

脫)이란 활설(滑泄)이라고도 하는데 오랫동안 설사(久泄)하여 기가 아래로 함몰하여

빠져나감(氣陷下脫)으로 해서 생기는 병이다. 증상은 설사 (泄瀉)가 멎지 않아 밤낮으

로 설사하여 음식(飮食)이 줄고, 수족이 차가우며(手足 厥冷) 혹은 통통하게 붓거나

(腫脹), 몸이 춥고 숨이 차며(氣短), 몸이 쇠약해지거나 혹은 허열(虛熱)이 발생하거나

한다. 활설(滑泄)로 한(寒)이 있으면 한활(寒滑)이라 하고, 열(熱)이 있으면 열활(熱滑)

이라한다.

1) 고표지한제(固表止汗劑)

⑴ 槪念 : 고표지한제(固表止汗劑)는 주리가 견고하지 못하여(衛氣不固) 땀구멍이 열려

있음으로 땀이 절로 나오거나(自汗證) 음이 허하니 상대적으로 양이 성해져서

허열이 있게 되면(陰虛有熱), 밤잠이 들면 땀을 흘리는 증상(盜汗證)이 생기는

데 이런 증상들에 적용된다.

⑵ 常用葯

익기고표약(益氣固表葯)은 황기(黃芪). 익음렴한약(益陰斂汗葯)인 모려(牡蠣).

⑶ 葯의 歸經 肝經 : 모려(牡蠣).

脾經 : 황기(黃芪).

肺經 : 황기(黃芪).

腎經 : 모려(牡蠣).

⑷ 代表方 ① 옥병풍산(玉屛風散) ② 모려산(牡蠣散)

① 옥병풍산(玉屛風散)

≒ 방풍(防風), 황기(黃芪) 各30, 백출(白朮)60.

效用 : 익기고표지한(益氣固表止汗)

主治 : 표허자한(表虛自汗)으로 풍사(風邪)에 잘 걸리는 증을 주치한다.

② 모려산 (牡蠣散)

≒ 황기(黃芪), 마황근(麻黃根), 모려(牡蠣) 各30.

效用 : 고표렴한(固表斂汗)

主治 : 모든 허증과 부족(諸虛不足)으로 인한 몸에서 늘 땀이 흐르고(身常汗出), 밤

에 잘 때 더욱 심하며 오래도록 멎지 않고, 심장박동이 급히 뛰고 쉽게 놀라

고 두려워하며(心悸驚惕), 숨이 차고 답답하고 피로하다(短氣煩倦).

2) 렴폐지해제(斂肺止咳劑)

⑴ 槪念 : 렴폐지해제(斂肺止咳劑)는 오랜 기침으로(久咳肺虛), 기음을 소모하여 허약 함

(氣陰耗傷)으로 해서 기침이 촉박하고 숨을 몰아쉬며 헐떡거리면서 기침 하게

되며 땀을 절로 흘리고(喘促自汗), 맥은 허삭한(脈虛數) 증에 적용된다.

⑵ 常用葯

렴폐지해약(斂肺止咳葯) : 오미자(五味子), 앵속각(罌粟殼), 오매(烏梅) 등

익기양음약(益氣養陰葯) : 인삼(人參), 아교(阿膠) 등

⑶ 葯의 歸經 肝經 : 오매(烏梅), 아교(阿膠).

心經 : 오미자(五味子).

脾經 : 오매(烏梅), 인삼(人參).

肺經 : 오미자(五味子), 앵속각(罌粟殼), 오매(烏梅), 인삼(人參), 아교(阿膠).

大腸 : 앵속각(罌粟殼), 오매(烏梅).

腎經 : 오미자(五味子), 앵속각(罌粟殼), 아교(阿膠).

⑷ 代表方

구선산(九仙散)

≒ 인삼(人參), 관동화(款冬花), 길경(桔梗), 상백피(桑白皮), 오미자 (五味子), 아교

(阿膠), 패모(貝母) 各2, 오매(烏梅)6, 밀자앵속각 (蜜炙罌粟殼)6.

效用 : 렴폐지해(斂肺止咳), 익기양음(益氣養陰)

主治 : 오랜 기침(久咳)이 그치지 않고, 폐허(肺虛)하고 기가 약하며(肺 虛氣弱), 기침

이 심하면 숨을 몰아쉬며 기침하면서 콧물 눈물 을 흘리고 땀을 흘리게 되며

(氣喘自汗), 맥이 허삭(脈虛數)한 증상을 치료한다.


3) 삽장고탈제(澁腸固脫劑)

⑴ 槪念 : 삽장고탈제(澁腸固脫劑)는 비신허한(脾腎虛寒)으로 이질 설사(瀉痢)가 끝나지

않고(日久)있어 활탈이 멈추지 못하는(滑脫不禁) 등의 병증에 적용된다.

⑵ 常用葯

삽장지사약(澁腸止瀉葯) : 적석지(赤石脂), 육두구(肉荳蔲), 가자(訶子), 오미자(五味

子) 등이고

온보비신약(溫補脾腎葯) : 보골지(補骨脂), 육계(肉桂), 건강(乾姜), 백출(白朮) 등 이다.

⑶ 葯의 歸經 肝經 : 육계(肉桂).

心經 : 오미자(五味子), 육계(肉桂), 건강(乾姜).

脾經 : 육두구(肉荳蔲), 보골지(補骨脂), 육계(肉桂), 건강(乾姜), 백출(白朮).

胃經 : 적석지(赤石脂), 육두구(肉荳蔲), 건강(乾姜), 백출(白朮).

肺經 : 가자(訶子), 오미자(五味子), 건강(乾姜).

大腸 : 적석지(赤石脂), 육두구(肉荳蔲), 가자(訶子).

腎經 : 오미자(五味子), 보골지(補骨脂), 육계(肉桂).

⑷ 代表方 ① 진인양장탕(眞人養臟湯) ② 사신환(四神丸) ③ 도화탕(桃花湯)

① 진인양장탕(眞人養臟湯)

≒ 인삼(人參)6, 당귀(當歸)9, 배백출(焙白朮)12, 육두구(肉荳蔲, 面 裏\

煨)12, 육계(肉桂)3, 자감초(炙甘草)6, 백작(白芍)15, 목향(木香, 不見

火)9, 가자(訶子)12, 밀자앵속각(蜜炙罌粟殼)20.

效用 : 삽장고탈(澁腸固脫), 온보비신(溫補脾腎)

主治 : 오랜 이질 설사(久瀉久痢)로 비신이 허한(脾腎虛寒)함으로 대변 이 물

처럼 설사(大便滑脫)하게 되는 것이 멎지 않고, 배가 아픈 데(腹痛) 손

으로 감싸 안거나 따뜻하게 해주면 편안해(喜按喜溫) 지며, 혈변의 설

사(下痢赤白)를 하거나. 혹은 피고름의 변(便膿 血)을 밤과 낮을 가리

지 않고 보게 되며, 변 후 항문부위에 변기(便氣)가 남아있어 뒤가 무직

하고(里急后重), 배와 배꼽이(臍 腹) 몹시 아프며(痛甚), 식사량이 줄고

피로하며 게을러지는(食 少倦怠) 등을 증상을 주치한다.

② 사신환 (四神丸)

≒ 육두구(肉荳蔲)60, 보골지(補骨脂)120, 오미자(五味子)60, 침초오수유 (浸

炒吳茱萸)30.

效用 : 온보비신(溫補脾腎), 삽장지사(澁腸止瀉)

主治 : 비신이 허한(脾腎虛寒)함으로 인하여 새벽녘에 배가 아프며 설사를 하고

(五更泄瀉), 음식생각이 없거나, 혹은 오랜 설사가(久瀉)가 낮지 않으며, 배

가 아프고 허리가 저리며 사지가 냉하고(腹痛腰痠肢冷), 정신이 피로하고

고달파지고 힘이 빠지는 듯한(神疲乏力) 등을 주치 한다.

③ 도화탕 (桃花湯)

≒ 적석지(赤石脂)30, 건강(乾姜)9, 갱미(粳米, 멥쌀)30.

效用 : 온중삽장(溫中澁腸)

主治 : 오랜 설사(久痢)가 낫지 않고, 변(便)에 피고름(膿血)이 섞이고, 색이 어두

운 것이 풀리지 않으며(色暗不解), 소변이 잘 나가지 않고(小便 不利), 배가

아픈데 손으로 감싸 안거나 따뜻하게 해주면 편안해 지 는(腹痛喜按喜溫)

등을 주치한다.

註 ① 삽장고탈(澁腸固脫) : 삽장지사(澁腸止瀉)라고도 한다. 대변활설(大便滑泄), 대

변활 탈(大便滑脫)을 치료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 방법은

하리(下 痢)가 오래도록 멎지 않고, 사기(邪氣)는 이미 쇠약(衰弱)해지고, 내장

(內臟)은 허 한(虛寒)하거나 혹은 때때로 사하(瀉下)시킴으로써 장도(腸道)가 고

섭(固攝)하지 못하여 대변활탈(大便滑脫)이 멎지 않거나 혹은 농혈(膿血)이 섞

인 하리(下痢)를 할 때에 적용된다.

② 리급후중(里急后重) : 하리(下痢)한 후에도 대변이 장도(腸道, 直腸, 肛門部)에 남

은 기미(氣味)가 있어 상쾌(爽快)하지 않으며 뒤가 무직하

고 또는 고통이 수반되며 몇 번이고 변의(便意)를 최촉(催促)하는 것을 말한다.

빈번 하게 변의(便意)를 최촉(催促)해도 배변(排便)은 희소(稀少)하고 주로 항문

부(肛門 部)의 급박(急迫)한 동통(疼痛)으로 괴로워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4) 삽정지유제(澁精止遺劑)

⑴ 槪念 : 삽정지유제(澁精止遺劑)는 신허(腎虛)로 신장(腎臟)이 봉장(封臟)으로써의 기

능을 상실(失藏)하고, 정관이 견고하지 못함(精關不固)으로 인한 정액을 흘리

거나(遺精滑泄) 혹은 신장이 허함으로 통섭하지 못함(腎虛不攝)과 방광(膀胱)

의 실약(失弱)함으로 인한 오줌을 싸거나(遺尿), 소변을 자주 보는(尿頻) 등 증

상에 적용된다.

⑵ 常用葯

① 신허(腎虛) 유정(遺精)에 쓰이는 보신삽정약(補腎澁精葯)으로는 사원질려(沙苑蒺

藜), 연수(蓮須), 검실(芡實) 등을 위주로 방제를 구성한다.

② 신허(腎虛) 유뇨(遺尿)에 상용되는 고신지유약(固腎止遺葯)으로는 상표소(桑螵蛸),

익지인(益智仁) 등이 있다.

⑶ 葯의 歸經 肝經 : 상표소(桑螵蛸).

心經 : 연수(蓮須). 脾經 : 사원질려(沙苑蒺藜), 연수(蓮須), 검실(芡實), 익지

인(益智仁).

腎經 : 사원질려(沙苑蒺藜), 연수(蓮須), 검실(芡實), 상표소(桑螵蛸), 익지인

(益智仁).

⑷ 代表方 : ① 금쇄고정환(金鎖固精丸) ② 상표소산(桑螵蛸散) ③ 축천환(縮泉丸)

① 금쇄고정환 (金鎖固精丸)

≒ 초사원질려(炒沙苑蒺藜), 증검실(蒸芡實) 연수(蓮須) 各60, 소자용골

(酥炙龍骨), 염수자모려(鹽水煮牡蠣) 各30.

效能 : 보신삽정(補腎澁精)

主治 : 신허로 정이 줄어(腎虛精虧) 들므로 인한 밤낮으로 정액을 흘려 버리

므로(遺精滑泄), 정신적으로 지치고 힘이 빠지며(神疲无力), 사지가 저

리고 연약해지며(四肢痠軟), 허리가 저리고 귀에서 소 리가 나는(腰痠

耳鳴) 등 증상을 다스린다.

② 상표소산 (桑螵蛸散)

≒ 상표소(桑螵蛸), 원지(遠志), 창포(菖蒲), 용골(龍骨), 인삼(人參), 복신(茯

神), 당귀(當歸), 초자귀갑(醋炙龜甲) 各30.

效能 : 심신(心腎)을 조보(調補)하고, 삽정지유(澁精止遺)

主治 : 심신이 모두 허함(心腎兩虛)으로 인하여 소변을 자주(小便頻數) 보 게 되

거나 혹은 미감(米泔)즉 쌀뜨물 같은 색깔의 오줌을 누게 되 고 심신이

황홀하며(心神恍惚), 건망증이 있고 식사량이 줄며(健忘 食少), 그리고

오줌을 싸거나(遺尿), 정액을 흘리는(滑精) 등 증상 을 다스린다.

③ 縮泉丸 ≒ 오약(烏葯), 익지인(益智仁) 각등분(各等分).

效能 : 온신거한(溫腎祛寒), 축뇨지유(縮尿止遺)

主治 : 하원(신장의 원기)가 허하고 차며 서늘함(下元虛冷)과 소변을 자주보는

(小便頻數) 것과 소아가 오줌을 싸는(小兒遺尿) 등 증상을 다스린다.

註 ① 삽(澁) : 수렴(收斂) 즉 수속(收束) 또는 거두어들인다는 뜻이다.

② 리급후증(里急後重) 리급(里急)은 복리급통(腹裏急痛)의 생략(省略)이고, 후중

(後重)은 항중(肛重)이다. 나올 뜻 하면서 나오지 않는 증세로서 설사의 한가지

다.


5) 고붕지대제(固崩止帶劑)

⑴ 槪念 : 고붕지대제(固崩止帶劑)는 부녀자의 혈붕폭주(血崩暴注)와 대하(帶下), 임리

(淋漓) 등에 적용된다.

⑵ 常用葯

고붕지대약(固崩止帶葯)으로는 춘근피(椿根皮), 흑형개(黑荊芥), 적석지(赤石脂) 등

으로 방제를 구성한다.

⑶ 葯의 歸經 肝經 : 춘피(椿皮), 형개수(荊芥穗).

胃經 : 춘피(椿皮), 적석지(赤石脂).

肺經 : 형개수(荊芥穗).

大腸 : 춘피(椿皮), 적석지(赤石脂).

⑷ 代表方 ① 고경환(固經丸) ② 완대탕(完帶湯)

① 고경환 (固經丸)

≒ 황금(黃芩), 백작(白芍), 귀판(龜板) 各30, 춘근피(椿根皮)21, 황백(黃 柏)9,

향부자(香附子)7.5.

效用 : 자음청열(滋陰淸熱) 지혈고경(止血固經)

主治 : 음허로 인한 허열(陰虛內熱)로 월경이 끝이지 않는 것(經行不止)과 경혈이

쏘다지듯이 나오거나 스며나듯 흘러나오고(崩中漏下), 혈색은 심홍(血色

深紅)이거나 또는 자흑색(紫黑色)의 핏 덩어리가(瘀塊)가 섞이고, 가슴이

답답하며 괴롭게 열이 나고(心胸煩熱), 배가 아프고 오줌색이 붉으며(腹痛

溲赤), 혀는 붉고(舌紅), 맥은 현삭(脈弦數)한 등을 주치한다.

② 완대탕 (完帶湯)

≒ 토초백출(土炒白朮)30, 초산약(炒山葯)30, 인삼(人參)6, 주초백작(酒炒 白

芍), 주초차전자(酒炒車前子)9, 창출(蒼朮)9, 감초(甘草)3, 진피(陳 皮)1.5,

흑개수(黑芥穗)1.5, 시호(柴胡)1.8.

效用 : 보중건비(補中健脾) 화습지체(化濕止滯)

主治 : 비장이 허하고 간기가 울결 되어(脾虛肝鬱), 습탁이 아래로 하주(濕 濁下

注)함으로 인한 맑고 묽으며 냄새가 없는(淸稀无臭) 백색(白色) 혹은 담황

색의 대하(淡黃帶下)가 있고, 면색이 희고 광택이 나며(面 色白光), 몸은

게으로고 대변이 묽으며(倦怠便溏), 혀는 싱겁게 담담 하고 태는 희며(淡

舌白苔), 맥은 완(脈緩)하거나 혹은 유약한(脈濡弱) 등 증상을 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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