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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renbild서선영

침구 2 一. 針灸治療原理(침구치료원리)

Aktualisiert: 9. Apr. 2022



總論(총론)

一. 針灸治療原理(침구치료원리)


1. 음양조화(陰陽調和)

음양학설(陰陽學說)은 동의학(東醫學)의 모든 영역을 지배함으로 그 응용이 매우 광범위하

다. 인체의 경락(經絡)과 장부(臟腑)는 물론이고 병인(病因), 병기(病機) 및 변증시치(辨證施

治)에 이르기까지 음양(陰陽)의 대립(對立)과 통일(統一)이 반복되는 규률(規律)안에 지배되

고 있다.

인체가 정상적인 정황 중에는 음양(陰陽)은 평행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그러나 만약 외감육

음(外感六淫), 내상칠정(內傷七情)등 질병을 유발시키는 인소(因素)가 인체의 외부나 내부로

부터 영향을 주게 되면 장부(臟腑) 및 경락(經絡)등 조직(組織)과 기관(器官)에 음양실조(陰陽

失調)를 일으킴으로 음양은 그 평행이 파괴되어 질병(疾病)을 발생 시키는 환경으로 전환 된

다.

이와 같이 동의학(東醫學)에서는 음승칙양병(陰勝則陽病), 양승칙음병(陽勝則陰病)의 병리

변화가 양성칙열(陽盛則熱), 음성칙한(陰盛則寒)등의 병증을 만들었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침과 뜸(針灸)으로 병을 치료하는 관건은 병증의 부동한 속성에 따라 음과 양(陰陽)의 어느

한쪽이 편파적으로 왕성하거나 또는 편파적으로 쇠약한(偏盛偏衰) 것을 조절해서 수평을 유

지할수 있도록 함으로 유기적(有機的)인 정체(整体)인 인체를 정상적인 생리공능(生理功能)

쪽으로 전귀(轉歸)시킴으로서 질병을 치료하는 목적에 도달 한다.


침구(針灸)가 능히 음양(陰陽)을 조절하는 원리는 기본상 각이(各異)한 병증에 의하여 상응

된수혈을 선택하며 침구의 특수한 여러 가지 수법을 채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腎陰不足(신음부족)으로 생기는 肝陽上亢(간양상항)의 頭痛(두통) 治療法則(치료

법칙)은 育陰潛陽(육음잠양)으로서 足少陰經穴(족소음경혈)을 취하여 補法(보법)을 사용하

고, 足厥陰經穴(족궐음경혈)을 배합하여 瀉法(사법)을 사용한다. 또 陽氣(양기)가 盛(성)하면

陰氣(음기)가 虛(허)하여 不眠症(불면증)이 생기고 陰氣(음기)가 盛(성)하면 陽氣(양기)가 虛

(허)하여 多眠症(다면증)이 생긴다. 이 두 가지 병은 모두 陰交脈(음교맥)의 會穴(회혈) 照海

(조해)와 陽交脈(양교맥)의 會穴(회혈) 申脈(신맥)을 취하여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不眠症

(불면증)은 응당히 補陰瀉陽(보음사양)하고, 多眠症(다면증)은 응당히 補陽瀉陰(보양사음)해

야 한다. 이것이 바로 치료법에서 從陽引陰(종양인음) 從陰引陽(종음인양)의 법칙을 운용하

여 陰陽調和(음양조화) 작용에 도달하도록 하는 것이다.


2. 扶正祛邪(부정거사)

正(정)은 正氣(정기)를 말하는 것으로, 正氣(정기)는 機体(기체)가 疾病(질병)에 대한 저항능

력을 말한다. 邪(사)는 邪氣(사기)를 말하는 것으로 각종 病因(병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扶正祛邪(부정거사)란 즉 인체의 抵抗力(저항력)을 扶助(부조)하여 病因(병인)에 抵抗(저항)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와 같이 疾病(질병)의 發生(발생)은 正氣(정기)가 상대적인 劣勢

(열세)에 처하고, 邪氣(사기)가 상대적인 優勢(우세)에 처하는 情况(정황)하에서 형성되기 때

문에 疾病(질병)의 發生(발생), 發展(발전), 傳變(전변)등은 모두가 正(정)과 邪(사) 쌍방의 변

화에 따라 역시 변한다는 것을 지적하는 말이다.

그러므로 正氣(정기)가 왕성하면 邪氣(사기)가 人体(인체)를 傷(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疾病

(질병)이 發生(발생)하지 못한다. 반대로 正氣(정기)가 부족하면 邪氣(사기)가 侵入(침입)하여

人体(인체)로 하여금 病(병)들게 하는 것이다.

病(병)든 후 만약 正氣(정기)가 恢復(회복)되거나 增强(증강)되면 邪氣(사기)가 물러나 疾病

(질병)이 完治(완치)방면으로 발전하는데 이를 正能勝邪(정능승사)라 한다. 만약 여의치 못

하여 正不勝邪(정불승사)하면 邪氣(사기)가 進攻(진공)하여 疾病(질병)이 위중한 방면으로

약화된다. 때문에 扶正祛邪(부정거사)는 疾病(질병)이 完治(완치)방면으로 발전하게 됨을 보

증해주는 기본원리인 것이다.

針灸(침구)가 능히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부정거사의 작용을 충분히 발휘함으로서 병

리 상태가 정상적인 生理功能(생리공능) 쪽으로 회복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 해서 扶正(부정)

이란 즉 補其不足(보기부족)이며, 祛邪(거사)란 즉 瀉其有余(사기유여)라는 뜻으로써 陰陽

(음양)의 偏盛偏衰(편성편쇠)의 不平行相態(불평행상태)를 調整(조정)하는 針灸治療(침구치

료)의 방법인 것이다.

예를 들면 五輸穴(오수혈) 중에서 補母穴(보모혈)이 바로 扶正(부정)작용이 있으며 또 瀉子

穴(사자혈)은 祛邪(거사) 공능이 있다. 침구치료 과정 중에서 병든 機体(기체)의 正邪消長(정

사소장)과 傳化(전화), 또 病證(병증)의 標本緩急(표본완급)을 구별한 정황하에 이 扶正祛邪

(부정거사) 기본법칙을 채용해야 만이 더욱 훌륭히 치료작용을 발휘시킬 수 있다.


3. 疏通經絡(소통경락)

人体의 經絡(경락)은 內屬于臟腑(내속우장부) 外絡于肢節(외락우지절)로서 전신 각 부위에

망라 되였다. 十二經脈(십이경맥)의 분포는 다음과 같다.

陽經(양경)은 四肢(사지)의 표면에 있고 六腑(육부)에 屬(속)한다. 陰經(음경)은 四肢(사지)의

속에 있고 五臟(오장)에 속한다. 또 역시 十五經絡(십오경락), 奇經八脈(기경팔맥), 經筋(경

근), 經別(경별) 등을 통하여 表里(표리)를 泃通(구통)하며 상하를 연락하여 조성된 氣血循環

(기혈순환)의 完整通路(완정통로)가 정상적인 생리공능을 유지시킨다.

疾病(질병)의 發生(발생)과 發展(발전)을 볼 때 經絡(경락)과 臟腑(장부)는 서로 밀접한 관계

가 있으며 상호 영향을 준다. 병이 외부로부터 발생한 자는, 먼저 經絡(경락)으로부터, 이후

에 臟腑(장부)로 傳(전)하며, 病(병)이 내부로부터 발생한 자는 먼저 臟腑(장부)를, 이후에 經

絡(경락)으로 반영된다.

經絡(경락) 本身(본신)도 질병을 발생하는 인소의 영향을 받을 경우 기혈운행이 不暢(불창)

하게 되면 經氣(경기)가 막히고 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질병을 발생한다.

예를 들면 風寒濕邪(풍한습사)가 경락에 침입되면 경락은 기혈불조로 痹證(비증)을 조성한

다. 어떤 臟腑(장부)의 병리변화가 오래되어 엄중하게된 腸癰證(장옹증)을 예로 든다면 上巨

虛穴(상거허혈) 부근에 압통점이 생긴다. 臟腑病(장부병), 經絡病(경락병)은 모두 경락의 기

혈운행을 疏通(소통)하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경락불통으로 인한 통증 즉 所謂(소위)

痛則不通(통칙불통)은 針(침) 혹 뜸으로 經氣(경기)를 激發(격발)시키어서 氣血(기혈)을 運行

(운행)하며 經絡(경락)의 阻滯(조체) 현상을 제거시킴으로써 止痛(지통) 목적에 도달하게된

다. 이것이 바로 針灸(침구)의 經絡疏通(경락소통) 氣血調和(기혈조화)이며 所謂(소위) 通則

不痛(통칙불통)의 치료작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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