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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37 2. 臟腑證候 1) 心 ④ 心氣虛證



2. 臟腑證候(장부증후)

1) 心(심)

④ 心氣虛證(심기허증) 81

心氣虛證(심기허증)은 心臟(심장)의 功能活動(공능활동)이 부족함으로 心神(심신)이

不安(불안)하고 기가 무력(行氣无力)하여 혈의 운행이 지체(血運遲滯)되는 일련의 증

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본 증상은 대체로 과도한 노동으로 內臟(내장)을 상하였거나(內傷勞倦), 상한병을 잘

못 치료하여(傷寒誤治) 심기를 지나치게 소모(耗傷心氣)하게 됨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

이다.

임상표현 : 심장이 두근거리며 죽을 것만 같아 두려워 근심하며(心悸怔忡), 호흡이 짧

고 힘에 부치고(氣短乏力) 움직이면 더욱 심해지고(活動后尤甚), 가슴이 답

답하여 번민하게 되는 적절치 못함을 겸하게 되고(兼見胸悶不適), 정신이 피로하며 땀

을 절로 흘리고(神疲自汗) 안색이 새하얗고(面色晄白), 혀는 담담하며 태는 적고(舌淡

苔薄), 맥은 실같이 가늘고 연하여 꾹 눌러야 짚인다(脈細弱).

散見(산견) : 驚悸(경계), 不寐(불매), 胸痹(흉비), 癲證(전증), 虛勞(허로) 등 질환 중에

分別(분별) : 心陽虛證(심양허증), 心血虛證(심혈허증), 心脾兩虛證(심비양허증) 心肺氣

虛證(심폐기허증), 心膽氣虛證(심담기허증) 등

辨析(변석) 및 處方(처방)

심기허증(心氣虛證)의 병인은 대부분 노동 및 사려가 과도하여 정기(正氣)를 모상(耗

傷)하였거나 혹은 선천적인 품부(稟賦)가 부족하여 심기(心氣)의 근본이 허하거나 혹

은 늙어서 몸이 약하고, 장기(臟氣)가 날로 쇠퇴하거나 혹은 오랜 병으로 기혈이 허약

해져 위로 심(心)에 미친 때문이다. 이외에 오랜 비증(痹證)이 안으로 들어가 심(心)에

머물게 되거나 혹은 병을 앓고 난 후 지나치게 땀을 흘리게 되어 심양(心陽)에 미치게

되면 역시 본증을 일으키게 된다. 심(心)은 오장육부(六臟六腑)의 대주(大主)로써 그

주요 생리공능은 신명(神明)과 혈맥(血脈)의 방면을 주관한다. 그럼으로 심기허증(心

氣虛證)의 주요표현의 첫째는 정신의식(精神意識) 및 사유활동(思惟活動) 방면과 신지

(神志)를 포괄하고, 정지(情志), 어언(語言) 등 공능적 장애를 나타낸다.

《靈樞 ․ 本神》曰 “심기가 허하면 슬퍼하고(心氣虛則悲)” “장신을 상하게 되면 자신을

잃고 위태롭고 두려워한다(神傷則恐懼自失)” 때문에 항상 불안해하고 놀란 가슴을 진

정해야 하며(驚悸不安), 건망증과 잠을 잃고(失眠健忘), 소리내어 울고 싶고 슬프다가

기쁘고(喜悲欲哭), 잘 노하고 많이 근심하며(多憂善怒), 정신이 황홀하며(精神恍惚), 홀

로 재잘재잘 중얼 거리는(喃喃獨語) 등 증상을 보이고, 둘째는 심기(心氣)가 부족함으

로 혈맥운행(血脈運行)에 영향을 미침으로 말미암아 국부(局部) 혹은 전신의 기혈부족

의 병증을 나타낸다. 기력이 없고 정신이 피로하며(神疲乏力),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짧아 숨이 차거나(氣短胸悶) 혹 가슴이 아프다(胸痛), 때로는 절로 땀을 흘리며(時自汗

出), 얼굴색이 새하얗고(面色晄白), 혀는 담담하며 맥은 가늘고 연하여 꾹 눌러야 짚인

다(舌淡脈弱), 혹 심하면 입과 입술이 프른 자줏빛이고(甚或口脣靑紫), 맥상은 느리고

규칙적으로 또는 불규칙적으로 정지 하는(脈象結代) 등 증을 보인다.

㈀ 경계(驚悸)

臨床 : 경계는 심기허증(心氣虛證)에 속한다. 항상 심중(心中)이 공허(空虛) 함을 자

각하고 당황하고 두려워 불안하고(惶惶不安), 잘 놀라고 몹시 두려움으로 근

심 걱정을 하게 되고 병행하여 신피핍력(神疲乏力)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호

흡이 짧아 숨이 차거나 혹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땀을 흘리며 맥은 대부분 무

력하거나 혹은 규칙적으로 또는 불규칙적으로 쉬는 맥을 겸한다(結代).

治宜 : 양심익기(養心益氣), 안신정계(安神定悸).

方用 : 양심탕(養心湯)《증치준승(證治准繩)》안신제(安神劑)

≒ 황기(黃芪), 복신(茯神), 백복령(白茯苓), 반하곡(半夏曲), 당귀(當歸),

천궁(川芎), 원지(遠志), 산조인(酸棗仁), 육계(肉桂), 백자인(柏子仁),

오미자(五味子), 인삼(人蔘),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조(大棗).

或 : 귀비탕(歸脾湯)《부인량방(婦人良方)》補益劑, 安神劑.

≒ 인삼(人蔘), 백출(白朮), 황기(黃芪), 복령(茯苓), 용안육(龍眼肉),

당귀(當歸), 원지(遠志), 산조인(酸棗仁), 목향(木香),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조(大棗).

㈁ 불매(不寐) sleeplessness, hyposomnia, insomnia.

臨床 : 불매의 특징은 하루 종일(盡日) 정신적으로 지치고 피곤하며 게으로고, 혼곤

하게 깊이 잠이나 자려하고, 밤이 되면 잠을 이루기 어렵고, 꿈을 많이 꾸고

잘 놀라는 등이다.

治宜 : 양심안신(養心安神)

方用 : 안신정지환(安神定志丸)《의학심오(醫學心悟)》안신제(安神劑)

≒ 복신(茯神), 복령(茯苓), 인삼(人蔘), 원지(遠志), 석창포(石菖蒲),

용치(龍齒), 주사(朱砂).

㈂ 흉비(胸痹) cardiagra, pectoralgia

臨床 : 심기허증(心氣虛證)에 흉비의 표현은 흉통(胸痛)으로 시작하고, 가슴이 답답

하고, 심동계가 빨라지며, 기침을 하며 숨이 차고, 기력이 없고 땀을 흘린다.

治宜 : 익기통양선비(益氣通陽宣痹)

方用 : 인삼탕(人蔘湯)《금궤요략(金匱要略)》온리제(溫里劑)

≒ 인삼(人蔘), 백출(白朮), 건강(乾姜), 감초(甘草).

或 : 생맥산(生脈散)《내외상변혹론(內外傷辨惑論)》보익제(補益劑) 加减

≒ 인삼(人參), 맥동(麥冬), 오미자(五味子).

㈃ 전증(癲證)

臨床 : 심기허증(心氣虛證)의 전증은 정신이 황홀하고 조용히 일을 저지르며 언제

나 홀로 있기를 원하고, 대체로 슬퍼서 소리 내어 울려하거나 혹은 울고 웃기

를 반복하며, 혼자서 재잘재잘 중얼거리는(喃喃自語) 등

治宜 : 영심안신(寧心安神).

方用 : 진사묘향산(辰砂妙香散)《화제국방(和劑局方)》종류를 加减

≒ 산약(山葯), 복령(茯苓), 복신(茯神), 황기(黃芪), 인삼(人蔘), 원지

(遠志), 길경(桔梗), 목향(木香), 감초(甘草), 주사(朱砂),사향(麝香).

감맥대조탕(甘麥大棗湯)《金匱要略》을 먼저 사용할 수 있다.

≒ 감초(甘草), 소맥(小麥), 대조(大棗).

㈄ 허로(虛勞)

臨床 : 심기허증(心氣虛證)에 나타나는 허로병의 임상표현은 언제나 경계(驚悸), 실

면(失眠), 몽유(夢遺), 정신이 피로해 지쳐있고(神疲), 호흡이 짧아 숨이 차고

(短氣), 땀을 흘리는(汗出) 등 증을 본다.

治宜 : 보익심기(補益心氣)를 대법(大法)으로

方用 :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화제국방(和劑局方)》

≒ 인삼(人蔘), 백출(白朮), 복령(茯苓), 감초(炙甘草), 당귀(當歸), 지

황(地黃), 백작(白芍), 천궁(川芎), 황기(黃芪), 육계(肉桂).


환자의 연령, 성별 및 체질이 모두 다름으로써 심기허증(心氣虛證)의 임상특징도 다르

다. 일반적으로 심기허증은 대부분 노년 및 오랜 병으로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서 보게

된다. 그 표현은 경계(驚悸), 불매(不寐), 흉비(胸痹)를 위주로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아동에게 있어서는 선천의 품부가 부족(禀賦不足)함으로 호흡이 짧아 숨이 차고(氣

短), 기력이 부족하며 심동계가 빨라지는 것을(心悸乏力) 쉽게 볼 수 있고, 심한 경우에

는 입과 입술이 푸른 자줏빛 이고(口脣靑紫) 운동을 하면 기침을 하는(動則作喘) 등의

증상을 제외하고, 늘 외사(外邪)를 감수하고 이로인하여, 병정(病情)이 발전되거나 혹

은 치료시기를 놓쳤거나 잘못된 치료로 심기허증(心氣虛證)이 이루어지게 된다.

부인(婦人)의 심기허증(心氣虛證)은 상술한 병증 이외에 또 월경(月經), 태산(胎産)의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심기허(心氣虛)란 화불생토(火不生土) 즉 심화(心火)가 비토(脾

土)를 양생(養生)하지 못함으로 비허(脾虛)가 되어 혈맥을 통섭(統攝)할 능력이 불가능

하게 됨으로 월경과다(月事過多) 혹은 붕루증(崩漏症)을 일으킬 수 있다. 해산시(解産

時)에 과다한 출혈(出血過多)로 혈을 따라 기를 잃게 되면(氣隨血去), 혈운(血暈)이 있

게 된다. 무릇 이 계통의 각종병기는 모두 심기허(心氣虛)를 위주로 하고 있다. 따라서

그 치료는 역시 보익심기(補益心氣)를 기초로 하되 각기 다른 구체적인 정황을 근거로

하여 각기 다른 치료방법을 채용함이 마땅하다.

계절에 따라 기후가 다르고 심기허증의 병기변화 역시 부동하다. 여름철에 뜨겁게 타

오르는 열기에(夏季炎熱) 쉼게 진액(津液)을 모상(耗傷)함으로 여름철 심기허증은 언

제나 심음부족(心陰不足)을 겸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겨울철은 한냉(寒冷) 함으로 쉽

게 양기(陽氣)를 모상(耗傷) 함으로 겨울철의 심기허증(心氣虛證)은 또 대부분 심양부

족(心陽不足)을 겸하게 된다. 각기 다른 계절에 따라 심기허증의 변치(辨治), 처방(處

方), 용약(用葯)은 음허(陰虛) 혹은 양허(陽虛)에 따라 다른 것이다.

심기허증의 발전은 대부분 손상이 심양(心陽)에 미침으로써 심양허증(心陽虛證)에 이

르게 된다. 만약 양허(陽虛)가 발전하고 또 수액의 온화(溫化)로 영향을 받아 담음(痰

飮), 수종(水腫)이 된 환자의 심양허증을 구체적으로 헤아려 볼 수 있다.

음양이 호근(互根)하고, 기혈(氣血)은 상호 자생적(自生的) 관계이다. 심기허로 인하여

기(氣)가 생혈(生血)이 불가능하고, 심음(心陰)이 점차적으로 줄어들며, 또한 심혈허증

(心血虛證)에 이르게 되거나 혹 심기혈허증(心氣血虛證) 심기음양허증(心氣陰兩虛證)

이 된 것의 그 치료는 보익심기(補益心氣)를 외에 음혈(陰血)을 돌보아야 함이 마땅하

다.

심기허(心氣虛)의 중증(重證) 치료가 만약 시급 및 불가능하거나 혹은 병정이 발전하

여 심기허탈(心氣虛脫) 혹은 심양허탈(心陽虛脫)을 쉽게 일으키게 되면 정신을 잃고

아무것도 인식할 수 없으며(昏暈不省), 눈을 감고 입을 벌리며(目合口開), 땀을 흘리고

얼굴색은 희며(面白汗出), 팔다리가 차가워져 오르고(四肢逆冷), 맥은 몹시 가늘고 연

하여 누르면 끊어지려 한다(脈微細欲絶), 급히 익기 회양 고탈의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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