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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75 위증(痿證)

위증(痿證)

參照文(참조문).

1) 근골(筋骨)

2) 근맥구련(筋脈拘攣)

3) 기육마비(肌肉麻痹) - 소아마비후유증(小兒麻痹后遺症)

4) 사지무력(四肢无力) 辨證施治(변증시치)


위증(痿證)

위증(痿證)을 痿躄(위벽)이라고도 한다. 이 말은 《素問 ․ 痿論》에 四肢(사지)와 몸이 萎縮

(위축)되어 기능을 상실한 병이다. 초기에는 대부분 下肢(하지)가 무력하고 점차 손발이

연약해지며 筋肉(근육)이 마비되고 皮膚(피부)가 마르며 윤택한 빛을 잃는 등 증상으로 발

전한다. 개중에는 高熱 (고열)이 난후에 四肢(사지)가 萎縮(위축)되어 움직일 수 없는 경우

가 있는데 그 病因(병인)은 肺熱葉焦(폐열엽초)에 의해 邪熱(사열)이 血液(혈액)을 灼傷(작

상)하거나 혹은 陽明濕熱(양명습 열)에 의하여 힘줄이 손상되고 힘줄이 늘어나서 收縮(수

축)되지 않거나 혹은 肝腎缺損(간신결 손), 精血不足(정혈부족)에 의하여 힘줄(筋脈)을 滋

養(자양)하지 못하는 등 病理的變化(병리적변 화)가 弛緩性麻痺(이완성마비)와 비교적 비

슷하다. 예를 들어 小兒麻痹后遺症(소아마비후유증) 및 기타 筋肉疾病(근육질병)들이 그

러 하다. 病因(병인)과 證狀(증상)에 따라 筋痿(근위), 脈痿(맥위), 骨痿(골위), 肉痿(육위) 등

으로 나눈다.

1) 습열증(濕熱證)

臨床 : 위증병중에 나타나는 습열증의 임상표현은 지체가 위축 되어 들 수 없고 마르고

연약무력(肢体痿軟无力)하고 겸하여 약간 부을 수도 있고, 나무토막처럼 뻣뻣하

며(痲木), 하지(下肢)가 더욱 심(尤甚)하고 혹 발열하며, 위와 배(脘腹)가 결리고

답답하며, 소변을 볼 때 깔깔하면서 따가운 통증(小便澁痛)이 있는 것이 증상의

특징이다.

이는 습지에서 오랫동안 기거하거나(久居濕地), 혹 수중작업(水中作業) 등을 하

는 사이에 외부로부터 습사(濕邪)가 침입을(外濕侵入) 받은 것을 일찍이 제거하

지 못하여 머물게 되고(留而不去)이 습사에 막혀 열이 되었거나(鬱久化熱), 혹 음

식을 절제하지 못하고(飮食不節), 맛있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선호 함으로(嗜食

肥甘), 비위를 손상시키고(損傷脾胃), 체내에 습이 생겨서(濕從內生), 습열이 쌓이

게 되며(蘊濕積熱), 근맥에 습열이 침음(浸淫)한 때문이다.

治宜 : 청열이습(淸熱利濕)

方用 : 가미이묘산(加味二妙散)《잡병원유서촉(雜病源流犀燭)》加减

≒ 황백(黃柏), 창출(蒼朮), 당귀미(當歸尾), 우슬(牛膝), 방기(防己), 비해

(萆薢), 구판(龜板).

2) 기혈양허증(氣血兩虛證)

臨床 : 기혈양허(氣血兩虛)에 의한 위증(痿證) 환자는 대부분 사열(邪熱)에 기(氣)를 상하

고 진이 줄어들며(傷氣耗津) 양명위경(陽明胃經)이 생화작용을 가리지 못하므로

수곡정미(水谷精微)를 전신에 고루 보내지 못하여(无以灌四旁), 종근을 적셔주고

(潤宗筋), 속골이 주관하는 관절의 소통을(主束骨而利關節) 이루지 못한다. 또한

비위허약(脾胃虛弱)은 항상 간(肝)의 장혈(藏血) 부족을 초래한다. 간은 근을 주관

하는데(肝主筋), 간혈의 부족(肝血不足)으로는 근맥을 유양할 수 없게(无以濡養

筋脈) 됨으로 위(痿)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症見 : 몸과 팔다리가 마비되고 연약하여 무력해지고(肢体痿軟无力), 근육 살이 마치 깍

은 뜻이 여위고(肌肉瘦削), 음식을 전보다 적게 먹으며(飮食减少), 힘이 없으며 정

신이 피로하거나(神疲乏力), 혹 눈앞으로 불꽃이 날고 머리가 어지러우며(頭暈眼

花), 입은 쓰고 몸이 무거우며(身重口苦), 혀는 붉고 담담하며(舌淡紅), 태는 얇은

것이 누렇고 미끈거리며(苔薄黃膩),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며 길고 마치 가

야금 줄을 누르는 듯하다(脈細弦).

治宜 : 보중익기(補中益氣), 양혈유간(養血柔肝)

方用 :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비위론(脾胃論)》보익제(補益劑)

≒ 황기(黃芪), 인삼(人參), 백출(白朮), 당귀신(當歸身), 승마(升麻), 시호

(柴胡), 진피(陳皮), 자감초(炙甘草).

或加 : 사물탕(四物湯)《화제국방(和劑局方)》가감(加减)

≒ 당귀(當歸), 백작(白芍), 천궁(川芎), 숙지황(熟地黃).

註 ▷ 종근(宗筋)

삼음삼양(三陰三陽)의 경근(經筋)이 전음부에 회합되는 것을 종근이라 한다.

따라서 종근이란 남녀의 생식기를 가리칸다.

▷ 경근(經筋)이란 12 정경과 12 경별 외에 또하나의 순환계통을 가리킨다. 그 특징

은 체표에서 순환하며, 사지 말단의 손톱과 발톱에서 시작하여 사

지의 팔목, 팔굽, 겨드랑이와 발목, 무릎, 엉덩이 사이로 구불구불 돌아 근육사이

에 관통되고 목에 이르러 머리와 얼굴에서 끝난다. 침구사전 “십이경별”참조

3) 비기허증(脾氣虛證)

臨床 : 비기(脾氣)가 허한 위병(萎病) 환자의 임상표현은 팔다리가 힘이 없이 시드는(四

肢萎軟无力) 증상이 점점 가중 되는(逐漸加重) 것이다. 양명위경과 오행의 토비

는 팔다리와 기육을 주관하며(陽明脾土主四肢肌肉), 종근을 적셔주고(潤宗筋),

근골을 결속시키며 관절을 이롭게 한다(束筋骨而利關節), 비토가 허하면 기혈적

어(脾土虛則氣血少) 종근을 적셔 줄 수 없고(宗筋失潤), 근골이 느슨하게 이완되

며(筋骨弛緩), 팔다리가 마비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된다(四肢痿廢不用),

治宜 : 그럼으로 위증 치료는 양명경 하나만 취한다는 설이 있다(故有 “治痿獨取陽明”

之說).《醫學正傳 ․ 痿證》云 “비를 상하면 팔다리가 능숙하게 활동하지 못한다는

것을(脾傷則四肢不能) 모든 위증 발생에 사용하고 있다(爲用而諸痿作矣). . . 양명

을 건실하게 하여 종근을 적셔주고(陽明實則宗筋 潤), 근골을 결속하며 관절을

이롭게 하는데 능하도록 하는(能束骨而利關節矣)것이. 위증 치료법이다(治痿之

法). 따라서 건비하여 익기토록(益氣健脾) 한다.

方用 : 사군자탕(四君子湯)《화제국방(和劑局方)》

≒ 인삼(人蔘), 백출(白朮), 복령(茯苓), 감초(炙甘草).

삼령백출산(蔘苓白朮散)《화제국방(和劑局方)》補益劑 加减

≒ 인삼(人蔘), 복령(茯苓), 백출(白朮), 산약(山葯), 초감초(炒甘草), 백편

두(白萹豆), 길경(桔梗), 연자육(蓮子肉), 사인(砂仁), 의이인(薏苡仁),

대조탕(大棗湯).

4) 청양불승증(淸陽不升證)

臨床 : 위벽병(痿躄病) 중에 나타나는 청양불승증(淸陽不升證)의 임상표현은 팔다리가

마비되어 연약하고 무력해서 위축되어 사용이 불가능하고(肢体痿軟无力), 몸에

살이 파리하게 여위며(肌肉消瘦), 점점 더욱 가중되고(逐漸加重), 묽은 변을 보며

소식하고(食少便溏), 얼굴이 붓고 색이 밝지 못하며(面浮而无華), 기력이 없고 정

신이 피로하며(神疲乏力), 설태는 희고 얇으며(舌苔薄白), 맥은 힘을 주어야 짚이

며 실같이 가늘 은(脈沉細) 등 “기허위(氣虛痿)”적 증상을 위주로 하고 있다.

이는 굶주림으로 일에 쉽게 지치고(飢餓勞倦), 비위에 손상이 미쳐서(傷及脾胃),

비기가 청양을 불승함으로(脾氣不升), 폐기가 진액을 불포하게 되고(肺氣不布),

기육과 근맥을(氣肉筋脈) 적셔주고 영양함을 잃게(失于濡養)되기 때문이다.

《證治滙補》에서 지적하기를 “氣虛痿者(기허위자), 困飢餓勞倦(곤기아노권), 胃

氣一虛(위기일허), 肺氣先絶(폐기선절), 百骸溪谷(백해계곡), 皆失所養(개실소

양). . . . 凡人病后(범인병후) 手足痿弱者(수족위약자), 皆屬氣虛(개속기허), 所謂

脾卽病(소위비즉병), 不能爲胃行其津液(불능위위행기진액), 四肢不得(사지불득)

禀水谷氣(품수곡기) 而不用也(이불용야).”라 하였다.

治宜 : 補中益氣(보중익기)

方用 : 補中益氣湯(보중익기탕)《脾胃論(비위론)》

≒ 황기(黃芪), 인삼(人蔘), 백출(白朮), 당귀신(當歸身), 승마(升麻), 시호

(柴胡), 진피(陣皮), 자감초(炙甘草).

5) 조사범폐증(燥邪犯肺證)

臨床 : 위병(痿病) 중에 조사범폐증(燥邪犯肺證)의 임상특징은 양쪽 발이 마비되고 연약

하여 사용할 수 없으며(兩足痿軟不用), 구갈이 나고 마음이 괴로우며(心煩口渴),

사례가 들어 기침을 하고 목구멍이 아프고 건조하며(咳嗆喉痛而乾), 소변 량이

적고 색이 진하며 뜨겁고 아프다(小便短赤熱痛), 피모가 바싹 마르는데(皮毛乾

枯). 이는 조열이 폐의 진액을 소모, 손상시키고(燥熱耗傷肺津), 근맥을 적시며 양

생함을 잃었기 때문이다.

治宜 : 청열윤조(淸熱潤燥), 자음양혈(滋陰養血).

方用 : 자조양영탕(滋燥養營湯)《증인맥치(證因脈治)》

≒ 당귀(當歸), 생지황(生地黃), 백작(白芍), 진교(秦艽), 황금(黃芩), 형개

(荊芥), 모단피(牡丹皮), 서각(犀角), 감초(甘草).

6) 신정부족증(腎精不足證)

臨床 : 신정부족증자(腎精不足證者) 중에 위증(痿證)이 출현은 하지(下肢)가 점차 시들

고 약해져 사용할 수 없게 되며(痿弱不用), 허리와 척추가 시큰시큰 쏘고 연약하

며(腰脊酸軟), 겸하여 눈이 아찔하고 캄캄해지며 어지럽고(兼有眩運), 정액을 절

로 흘리며(遺精), 잠자리에 오줌을 싸는(遺尿) 특징이 있다. 대부분 지나친 성생

활을 하였거나(房勞過度) 혹은 오랜 병으로 정기를 소모하여 줄어들 어서(久病

精氣虧耗), 간신이 손상을 받아 줄어든(肝腎虧損) 때문이다.

治宜 : 보익간신(補益肝腎).

方用 : 호잠환(虎潛丸)《단계심법(丹溪心法)》

≒ 구판(龜板, 酒炙), 황백(黃柏, 酒炒), 지모(知母, 酒炒), 숙지황(熟地黃), 백

작(白芍), 쇄양(鎖陽), 호골(炙虎骨), 진피(陣皮), 건강(乾姜).

7) 비신양허증(脾腎陽虛證)

臨床 : 비신양허증자(脾腎陽虛證者)의 위증(痿證)은 몸이 약하며 팔다리가 차갑고(形怯

肢寒), 얼굴색이 희며(面色晄白), 눈꺼풀이 내려앉고(目胞下垂), 팔다리에 힘이

없으며(四肢乏力), 심한 사람은 일어서서 걷지 못하고(甚者不能步履站立), 물을

마시고 삼킬 힘조차 없다(飮水呑嚥无力). 그 병기(病機)에 대하여 이동원(李東垣)

은《脾胃論 ․ 脾胃勝衰論》 認爲, 大抵因脾胃虛弱 “胃病則下流乘腎, 土克水則骨之

无力, 是爲骨萎, 令人骨髓空虛, 足不能履地”. 이미 인지하고 있는 바와 같은 비위

허약(脾胃虛弱)으로 인한 것과는 다른 이론을 말하였는데 “위병(胃病)은 아래로

내려가 신(腎)을 억제하며, 토(土)가 수(水)를 견제(克)함으로 골(骨)이 무력해져

서 골(骨)이 위축된다. 그 사람은 골수(骨髓)가 비어 공허함으로 발로 땅을 딛고

일어설 수 없다.”라고 하였다.

治宜 : 온보비신(溫補脾腎)

方用 : 귀비탕(歸脾湯)《제생방(濟生方)》보익제(補益劑)

≒ 인삼(人參), 백출(白朮), 황기(黃芪), 복령(茯苓), 용안육(龍眼肉), 산조인

(酸棗仁), 목향(木香), 당귀(當歸), 원지(遠志),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

조(大棗).

合 우귀환(右歸丸)《경악전서(景岳全書)》가감(加减)

≒ 녹각교(鹿角膠), 숙지황(熟地黃), 산약(山葯), 산수유(山茱萸), 두중(杜

仲), 당귀(當歸), 구기자(枸杞子), 토사자(菟絲子), 부자(附子), 육계(肉

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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