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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57 심계정충(心悸怔忡)

Aktualisiert: 21. Juni 2021



심계정충(心悸怔忡)

심계(心悸)

자각적으로 심장이 뛰고 두근거리면서 불안을 느끼는 병증이다. 일반적으로 진발성을 띠

는데 정서(情緖)에 파동이 생기거나 지나치게 피로하면 발작한다. 이 병의 발생은 정신적

요소 외에 심혈부족(心血不足), 심양허약(心陽虛弱), 신음휴손(腎陰虧損) 혹은 수음정체

(水飮停滯), 어혈(瘀血), 담화(痰火) 등에 의하여 초래된다.

심계(心悸)가 놀라거나 성(怒)을 냄으로서 발작하게 되면 이것을 경계(驚悸)라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 먼 저 심기내허(心氣內虛)의 내적요소가 나타난다.

① 심혈부족(心血不足)에 의하여 발생하면 얼굴이 누렇고, 머리와 눈이 어지러우며,

② 심양쇠약(心陽衰弱)에 의하여 발생하면 얼굴이 희끄무레하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권태

감이 나고 사지와 몸이 차며,

③ 심신휴손(心腎虧損)애 의하여 발생하면 심번(心煩)이 나고 잠이 적으며 머리와 눈이

어지럽고 귀 울림 이 나며 허리가 쑤시고 아프며,

④ 수음정체(水飮停滯)에 의하여 발생하면 심하(心下)가 창만하고 소변이 불리하며 머리

가 어지럽고 심지 어 부종이 생기며 숨이 차고 몸과 사지가 차며,

⑤ 담열상항(痰熱上亢)에 의하여 발생하면 가래가 많고 가슴이 답답하며 잘 놀라고 무서

운 꿈을 꾸며,

⑥ 어혈내조(瘀血內阻)에 의하여 발생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불편하며 심지어 심통이 계

속 발작하고 숨이 차며 설질이 적자색이고 맥이 삭(數) 하거나, 결(結)하고 대(代)한 등

이 나타난다.


정충(怔忡)

심장박동의 극심한 증상이다.《劉完素 ․ 素問玄機原病式》에서는 “심흉이 두근거리는 것

은 정충이다”라고 하였다. 박동은 왕왕 위로 심흉에 이르고 아래로는 배꼽까지 이른다. 이

는 심혈, 심음허손, 심양부족에 의하여 생긴다. 심계와 대체로 같으나 병세가 비교적 중하

다. 심계는 진발성(陳發性)이고, 정충은 대체로 지속성(持續性)이다. 심계에는 허증과 실

증이 있고, 정충은 대부분 편허(偏虛)이다. 일반적으로 심계는 대부분 기능성에 속하고,

정충은 대부분 기질성에 속한다. 이는 양자를 임상에서 구별하는 요점이다. 그러나 일부

정충은 심계가 더욱더 발전한 것으로서 갈라놓을 수 없다. 때문에 임상에서는 언제나 심

계와 정충을 같이 부른다.

1. 參照文(참조문) : 심장병(心臟病)

2. 常用葯(상용약)

1) 心悸(심계), 失眠(실면), 健忘(건망), 多夢(다몽), 多汗者(다한자) 宜用(의용) : ☆ 酸棗仁

(산조인)

2) 血虛萎黃(혈허위황), 心悸失眠(심계실면),又可用于(우가용우) 腎陰不足(신음부족),潮

熱盜汗(조열도한), 耳鳴耳聾(이명이농) : ☆ 熟地(숙지)

3) 養心安神(양심안신) : 柏子仁(백자인),

3. 相須配合(상수배합)과 證治(증치)

1) 磁石(자석)30 + 石菖蒲(석창포)10 =心悸心煩(심계심번)-陰虛陽亢(음허양항)

2) 生棗仁(생조인)15 + 熟棗仁(숙조인)15 = 心悸(심계) - 血虛(혈허) 不能養心(불능양심),

혹 虛火上炎(허화상염)

3) 酸棗仁(산조인)15 + 柏子仁(백자인)12 = 心悸怔忡(심계정충) - 血虛(혈허) 心失所養(심

실소양), 心陽外越(심양외월), 驚悸(경계)

4) 腰骨(요골)30 + 牡蠣(모려)30 = 心悸怔忡(심계정충) - 陰虛陽亢(음허양항), 以致(이치)

心神不寧(심신불영), 煩躁不安(번조불안)

5) 紫石英(자석영)12 + 鐵落(철락)30 = 怔忡(정충)

6) 秫米(출미)15 + 磁朱丸(자주환)10 =(布包) 頭昏心悸(두혼심계)

7) 地錦草(지금초)10 + 分心木(분심목)10 = 心悸(심계), 疼痛(동통) - 中老年(중노년) 陳發

性(진발성) 心房縴顫(심방견전)

8) 桑枝(상지)30 + 桑寄生(상기생)30 = 心悸(심계), 冠心病(관심병), 證屬(증속) 肝腎不足

(간신부족), 陰虛陽亢(음허양항)

4. 症狀(증상)과 治法(치법) 및 葯物配合(약물배합)

1) 心悸(심계)

應用葯(응용약) : 女貞實(여정실), 함麻油(마유),

① 平冲降氣(평충강기) : 桂枝(계지),

② 鎭驚安神(진경안신) : 金精石(금정석),

③ 氣短心悸(기단심계) : 紅芪(홍기),

⑴ 心陰虛(심음허) - 心腎不交(심신불교), 心悸不寧(심계불영)

① 柏子仁(백자인) 配 牡蠣(모려), 五味子(오미자). . . ≒ 柏子仁丸(백자인환)

② 柏子仁(백자인) 配 麥冬(맥동), 熟地(숙지), 石菖蒲(석창포). . . ≒ 柏子養心丸(백

자양심환)

⑵ 心悸失眠(심계실면) - 心脾不足(심비부족), 心腎不交(심신불교), 健忘(건망)

參照文(참조문) - 심계실면(心悸失眠)

應用葯(응용약) : 羅布麻葉(라포마엽), 珍珠(진주), 蛤蟆油(합마유), 琥珀(호박), 華

山參(화산삼),

① 柏子仁(백자인) 配 牡蠣(모려), 五味子(오미자). . . ≒ 柏子仁丸(백자인환)

② 茯苓(복령) 加 朱砂(주사), 棗仁(조인), 遠志(원지). . . ≒ 安神定志丸(안신정지환)

③ 炒酸棗仁(초산조인) 常與 當歸(당귀), 黃芪(황기), 黨參(당삼). .≒ 歸脾湯(귀비탕)

④ 蓮子(연자) 常與 酸棗仁(산조인), 茯神(복신), 遠志(원지)

⑤ 五味子(오미자) 常與 生地(생지), 麥冬(맥동), 丹參(단삼), 棗仁(조인). . .

⑥ 龍骨(용골) 常與 朱砂(주사), 酸棗仁(산조인), 柏子仁(백자인)

⑦ 龍眼肉(용안육) 單用(단용),

⑧ 龍眼肉(용안육) 常配 黃芪(황기), 人參(인삼), 當歸(당귀), 酸棗仁(산조인). . ≒ 歸

脾湯(귀비탕)

⑨ 遠志(원지) 加 朱砂(주사), 龍齒(용치), 石菖蒲(석창포)

⑶ 心腎不交(심신불교), 心悸不寧(심계불영), 心煩少寐(심번소매),夢遺健忘(몽유건망)

① 柏子仁(백자인) 配 麥冬(맥동), 熟地(숙지), 石菖蒲(석창포). . . ≒ 柏子養心丸(백

자양심환)

② 炒酸棗仁(초산조인) 可與 麥門冬(맥문동), 生地黃(생지황), 遠志(원지). . . ≒ 天

王補心丹

③ 遠志(원지) 配 인삼(人參), 용치(龍齒). . . . ≒ 안신정지환(安神定志丸)

⑷ 心悸氣短(심계기단)

應用葯(응용약) - 益氣養陰(익기양음) : 黃精(황정),

① 附子(부자) 加 人參(인삼), 桂枝(계지) - 心陽調和營衛(심양조화영위)

⑸ 心悸易驚(심계이경)

應用葯(응용약) : 朱砂(주사),

- 淸心鎭驚(청심진경), 安神解毒(안신해독) : 靈砂(령사),

⑹ 水濕停蓄(수습정축)

⑴ 標本兼顧(표본겸고)

① 茯苓(복령) 加 白朮(백출). . . ≒ 五苓散(오령산), 苓桂朮甘湯(령계출감탕)

⑵ 水氣凌心(수기능심)

① 茯苓(복령) 加 桂枝(계지),白朮(백출),生姜(생강)... ≒ 茯苓甘草湯(복령감초탕)

⑺ 血虛(혈허)

① 阿膠(아교) 常配 黃芪(황기), 當歸(당귀), 熟地(숙지)

2) 心悸怔忡(심계정충)

⑴ 養血安神(양혈안신)

① 延胡索(연호색) 加 夜交藤(야교등)

⑵ 心虛(심허)

① 靈芝(영지) 單種(단종) 或加 當歸(당귀), 白芍(백작), 龍眼肉(용안육)

3) 怔忡(정충)

5. 辨證施治(변증시치)

1) 심계병(心悸病) cardiac impulse

⑴ 양허증(陽虛證)

臨床 : 심계병 중에 출현하는 양허증은 대부분 심양이 불진 하기(心陽不振) 때문이다.

주요증상은 심장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어지러우며(心悸頭暈), 팔다리가 차고

몸은 추우며(形寒肢冷), 기력이 없고 정신이 피로하며(神疲乏力), 설태가 희고

(舌苔白), 맥은 실같이 가늘고 꾹 눌러야 짚이는 데 한번 호흡하는 사이에 5번

이상 뛴다(脈細弱而數).

治宜 : 진분심양(振奮心陽)

方用 : 령계출감탕(苓桂朮甘湯)《傷寒論》거담제(祛痰劑)

≒ 복령(茯苓), 계지(桂枝), 백출(白朮), 감초(甘草).

⑵ 심기혈양허증(心氣血兩虛證)

臨床 : 마음이 불편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心悸不寧), 심중(心中)이 공허(空虛)한 증상

을 위주로 하고 얼굴색이 새하얗고(面色晄白), 몸은 게을러지고 정신은 피로하

며(神疲体倦), 땀이 절로 흐르고(自汗), 설질은 담담하며(舌質淡), 맥은 가늘고 연

하여 꾹 눌러야 짚인다(脈弱). 대부분 평소에 몸이 허약하고(素体虛弱), 심장에

기혈이 부족하다(心中氣血不足). 심주혈(心主血) 주신지(主神志)라 했다. 때문

에 심장에 기혈이 부족하다는 것은 심장신(心臟神)을 잃게 되는 결과에 이르게

됨으로 이를 가리켜서 신실소장(神失所藏)이라 한다. 즉 신(神)이 거처를 잃는다

는 것이다. 병인에는 출혈이 과다했거나(失血過多) 혹은 병을 앓고 난 뒤에 조리

가 적절하지 못하여 (病后失調), 기혈이 부족하게 되서(氣血虛少) 심장이 유양

(濡養)을 잃게 되었기(心失所養) 때문이다.《難經 ․ 二十二難》에 “혈주유지(血主

濡之)” 와 같은 설(說)이다.

治宜 : 보기양혈(補氣養血), 양심영신(養心寧神)

方用 : 귀비탕(歸脾湯) 《제생방(濟生方)》 보익제(補益劑)

≒ 인삼(人參), 백출(白朮), 황기(黃芪), 복령(茯苓), 용안육(龍眼肉), 산조인

(酸棗仁), 목향(木香), 당귀(當歸), 원지(遠志),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

조(大棗).

⑶ 심맥비조증(心脈痹阻證)

臨床 : 심계병 중에 출현하는 심맥비조증의 임상표현은 가슴이 두근 거리는 증상이 빈

번하게 발작하고(心悸頻作), 가슴이 꽉 막힌 것이 퍼지지 않고 답답하여 번민하

거나(胸悶不舒) 혹은 심통이 마치 포병이 둔병한 것과 같고(心痛陣作), 입술과

얼굴색이 어두운 자줏빛이며(面脣紫黯), 맥은 꾹 힘주어 눌러야 짚이는 맥이 길

고 가야금줄을 누르는 뜻 하거나 혹은 대나무를 칼로 긁는 뜻 하다(脈沉弦或澁).

대체로 심중(心中)에 양기(陽氣)가 떨치고 일어나지 못하므로 인해서 혈액운행

을 잘 펼치 지 못하거나(不暢), 혹 경맥(經脈)이 풍한습사(風寒濕邪)의 침습을 받

아서 심기가 요해(要害)되어 피로한(心氣疲阻) 탓에 일상적인 혈액운행을 이행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治宜 : 실증(實證) - 활혈통락(活血通絡) 양심안신(養心安神).

허증(虛證) - 보기양심(補氣養心) 안신정지(安神定志)

方用 : 실증(實證) - 도홍사물탕(桃紅四物湯)《醫宗金鑑》加味

≒ 도인(桃仁), 홍화(紅花), 생지황(生地黃), 당귀(當歸), 초백작(炒白

芍), 천궁(川芎)., 加 계지(桂枝), 복신(茯神), 당삼(黨參).

허증(虛證) - 양심탕(養心湯)《證治准繩》(安神劑) 加 단삼음(丹參飮)《時方歌括》

≒ 황기(黃芪), 복신(茯神), 백복령(白茯苓), 반하곡(半夏粬), 당귀(當

歸), 천궁(川芎), 원지(遠志), 산조인(酸棗仁), 백자인(柏子仁), 오

미자(五味子), 인삼(人參), 육계(肉桂),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

조(大棗)., 加 단삼(丹參), 단향(檀香), 사인(砂仁).

⑷ 혈허증(血虛證)

臨床 : 심계병중에서 보는 혈허증의 임상표현은 심장이 두근 거리고(心悸), 머리가 어

지러우며(頭暈), 잠자리에 꿈을 많이 꾸며 자다 깨면 잠을 잃고(失眠多夢), 얼굴

색이 희고 영화롭지 못하며(面白无華), 힘이 없고 게으르며(倦怠乏力), 설질은

붉고 담담하고(舌質淡紅), 맥은 실 같이 가늘고 똑똑하지만 연하고 꾹 눌러야 짚

인다(脈細弱) 이것은 지나친 근심 걱정을 하고(思慮過度), 심한 노동으로 심비를

상했거나(勞傷心脾), 혹은 오랜 병으로 몸이 허약해지고(久病体虛), 기혈이 부

족하거나(氣血不足), 혹은 과다한 출혈을 하고(失血過多), 소모하여 심의 기능

을 상실했기 때문이다(心失所用).

治宜 : 보혈양심(補血養心) 익기안신(益氣安神).

方用 : 귀비탕(歸脾湯)《제생방(濟生方)》보익제(補益劑)

≒ 인삼(人參), 백출(白朮), 황기(黃芪), 복령(茯苓), 용안육(龍眼肉), 산조인

(酸棗仁), 목향(木香), 당귀(當歸), 원지(遠志),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

조(大棗).

或 : 자감초탕(炙甘草湯)《상한론(傷寒論)》보익제(補益劑)

≒ 자감초(炙甘草), 대조(大棗), 생강(生姜), 아교(阿膠), 인삼(人參), 맥문

동(麥門冬), 생지황(生地黃), 계지(桂枝), 화마인(火麻仁).

⑸ 심혈허증(心血虛證)

臨床 : 심계병중에 보는 심혈허증의 임상표현은 심장이 두근거리고(心悸), 건망증이 심

하며(善忘), 마음이 괴롭고(心煩), 밤잠을 적게 자며(少寐), 머리가 어지럽고(頭

暈), 설태가 맑끔히 깨끗하며(苔凈),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고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뛴다(脈細數). 이는 심장에 혈이 부족(心血不足)하고, 영혈이

손상 받아 줄어서(營血虧損), 혈액이 맥관에 차지 못하고(血脈不充) 부족하기 때

문이다.

治宜 : 양음보혈(養陰補血)

方用 : 사물탕(四物湯)《和劑局方》 加 산조인(酸棗仁), 백자인(柏子仁), 원지(遠志).

≒ 숙지황(熟地黃), 당귀(當歸), 백작(白芍), 천궁(川芎)., 加味.

⑹ 기음양허증(氣陰兩虛證)

臨床 : 대부분 평소에 신체가 허약하고 비위가 부족한데다, 과도한 사려(思慮)로 심혈

을 모상(耗傷)함으로 혈이 부족하고(血虛) 음액이 줄어들므로(陰虧) 비, 위, 심

(脾,胃,心)의 기음양허(氣陰兩虛)가 출현 하게 되는 것이다. 症見 : 심장이 두근

거리고 마음이 불편하며(心悸不寧), 갑자기 눈이 아찔하며 캄캄해지고 머리가

어지러우며(頭暈目眩), 얼굴색이 창백하고(面色蒼白), 목구멍이 아프며 입은 마

르고(口乾咽痛), 손과 발바닥에 열이 나며(手足心熱), 기력은 떨어져 힘이 약하

고 정신은 피로하고 게으르며(神疲乏力), 혀는 붉으면서 담담하고(舌淡紅), 설태

는 적으며(苔少),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거나 혹은 맥이 느리고 규칙적 또는 불규칙적으로 멈춘다(脈細數或結代).

治宜 : 익기양심(益氣養心), 자음영신(滋陰寧神).

方用 : 천왕보심단(天王補心丹)《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 숙지황(熟地黃), 인삼(人蔘), 현삼(玄參), 단삼(丹參), 맥동(麥冬), 천동

(天冬), 당귀(當歸), 오미자(五味子), 복령(茯苓), 길경(桔梗), 산조인

(酸棗仁), 백자인(柏子仁), 주사(朱砂), 원지(遠志)

或 : 자감초탕(炙甘草湯)《상한론(傷寒論)》보익제(補益劑) 加减

≒ 자감초(炙甘草), 대조(大棗), 아교(阿膠), 생강(生姜), 인삼(人蔘), 맥

문동(麥門冬), 생지황(生地黃), 계지(桂枝), 화마인(火麻仁).

⑺ 심화항성증(心火亢盛證)

臨床 : 심계병(心悸病) 중에 출현하는 심화항성증(心火亢盛證)은 임상에서 심장의 두

근거리고(心悸), 입이 마르고(口乾), 조급하고 답답하며(煩躁), 마음이 불편하고

(心神不寧), 변이 마르 고(便乾), 혀는 붉고(舌紅), 맥은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

번 이상 뛰는(脈數) 등은 대부분 심양이 홀로 항진하여(心陽獨亢), 심이 유양할

곳을 잃거나(心失所養) 혹은 정서가 변하여 화(火)로 되기(五志化火) 때문이다.

治宜 : 청심강화(淸心降火). 청열해독(淸熱解毒).

方用 : 삼황사심탕(三黃瀉心湯)《金匱要略》淸熱劑., 일명 사심탕(瀉心湯)

≒ 대황(大黃), 황련(黃連), 황금(黃芩).

或 : 양격산(凉膈散)《화제국방(和劑局方)》청열제(淸熱劑)

≒ 調胃承氣湯(대황(大黃), 망초(芒硝), 감초(甘草))

加 치자(梔子), 황금(黃芩), 연교(連翹), 박하엽(薄荷葉).

⑻ 심기허증(心氣虛證)

臨床 : 경계는 심기허증(心氣虛證)에 속한다. 항상 심중(心中)이 공허(空虛) 함을 자각

하고 당황하고 두려워 불안하고(惶惶不安), 잘 놀라고 몹시 두려움으로 근심 걱

정을 하게 되고 병행하여 신피핍력(神疲乏力)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짧

아 숨이 차거나 혹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땀을 흘리며 맥은 대부분 무력하거나

혹은 규칙적으로 또는 불규칙적으로 쉬는 맥을 겸 한다(結代).

治宜 : 양심익기(養心益氣), 안신정계(安神定悸).

方用 : 양심탕(養心湯)《증치준승(證治准繩)》안신제(安神劑)

≒ 황기(黃芪), 복신(茯神), 백복령(白茯苓), 반하곡(半夏曲), 당귀(當歸), 천

궁(川芎), 원지(遠志), 산조인(酸棗仁), 육계(肉桂), 백자인(柏子仁), 오미

자(五味子), 인삼(人蔘),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조(大棗).

或 : 귀비탕(歸脾湯)《부인량방(婦人良方)》補益劑, 安神劑.

≒ 인삼(人蔘), 백출(白朮), 황기(黃芪), 복령(茯苓), 용안육(龍眼肉), 당귀(當

歸), 원지(遠志), 산조인(酸棗仁), 목향(木香),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조

(大棗).

⑼ 수기능심증(水氣凌心證)

臨床 : 심계병(心悸病) 중에 출현하는 수기능심증(水氣凌心證)의 임상표현은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하며(心悸), 호흡이 짧아 숨이 차고(氣短), 가슴이 답답하며(胸

悶), 팔다리는 차고 몸은 추우며(形寒肢冷), 설질은 담담하고 태는 희며(舌質淡

苔白), 맥은 힘을 주어 눌러야 짚이는(脈沉) 등 특징이 있다. 이는 대부분 비신이

양허(脾腎陽虛)하여, 수액을 증등(蒸登) 하는 작용이 불가능해지고(不能 蒸化水

液), 수음이 모여(停聚爲飮) 위로 심을 침범하기(上凌于心) 때문이다.

治宜 : 익기(益氣) 온양(溫陽) 행수(行水)

方用 : 계지감초용골모려탕(桂枝甘草龍骨牡蠣湯)《상한론(傷寒論)》

≒ 계지(桂枝), 감초(甘草), 용골(龍骨), 모려(牡蠣).

⑽ 심간혈허증(心肝血虛證)

臨床 : 심장이 비교적 심하게 박동함으로 심계항진을 느끼고 마음이 불안해(心中動悸

不寧)하고 담허기겁으로 두려워하며 의심이 많고 잘 놀라는(膽怯易驚) 특징이

있으며 겸하여 머리가 빙빙 돌면서 어지럽고, 안화가 날며(頭暈眼花), 얼굴색이

밝지 못하고(面色无華), 맥상이 실같이 가늘고 마치 칼로 대나무를 긁는 뜻하거

나(脈象細澁) 혹은 맥박이 때때로 멈추는 (結代)등 증이 있다. 주요한 원인은 심

혈을 손상하여 줄어들므로(心血耗損) 정신이 불안하고 스스로 안정을 찾지 못

한다(神不自安). 움직이면 심동계가 빨라지는 것은(故動而悸) 간 혈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肝血不充) 발생하는 “경해(驚駭)”이며 또 기타 혈허증을 볼수 있

다(且有其它血虛見證). 맥은 혈맥(경맥)을 위주로 하고(脈爲血府), 혈이 혈맥에

충분 하지 못하면(血少脈道不充), 혈의 흐름이 불이하므로(血流不利), 맥이 실같

이 가늘고 마치 칼로 대나무를 긁는 뜻한(脈細而澁) 것이다. 만약 심기가 허(心

氣之虛)함을 겸하게 되면 맥이 때때로 멈추게 되는 징상을(結代之象) 보인다.

治宜 : 양혈영심(養血寧心), 안신정경(安神定驚)

方用 : 천왕보심단(天王補心丹)《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 숙지황(熟地黃), 인삼(人蔘), 현삼(玄參), 단삼(丹參), 맥동(麥冬), 천

동(天冬), 당귀(當歸), 오미자(五味子), 복령(茯苓), 길경(桔梗), 산조

인(酸棗仁), 백자인(柏子仁), 주사(朱砂), 원지(遠志).

合 사물탕(四物湯)《和劑局方》

≒ 당귀(當歸), 백작(白芍), 천궁(川芎), 숙지황(熟地黃).


註▷ 혈지부(血之府) : 혈맥(血脈)을 가리킨다. 혈이 경맥내에 모여 있기 때문에 혈지부

(血之府) 즉혈부(血府)라고 한다.

⑾ 심비양허증(心脾兩虛證)

臨床 : 심비양허증(心脾兩虛證)에 출현하는 병중에 경계정충(驚悸怔忡)은 심동계가 빨

라져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두렵고 불안(心悸不安)하며, 얼굴색이 밝지 못하고

(面色不華), 눈이 아찔하며 물체가 빙빙 돌고 머리가 어지러우며(頭暈目眩), 혀

는 담홍색(舌淡紅)이고,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지만 꾹 눌러야 짚이는(脈細

弱)맥을 위주로 하는 특징이 있다. 대체로 사려가 과도(思慮過度)하고 과도한 노

동으로 심비를 상했기(勞傷心脾) 때문이다. 사려로 비를 상하는(思慮傷脾) 것은,

무릇 심혈만 상한 것이 아니라(不但耗傷心血) 또한 비위의 생화의 원천을 쉽게

영향함으로서(又易影響 脾胃生化之源) 기혈이 모두 줄게 되고(因而氣血兩虧),

위로 심을 떠받들 능력이 없으므로(不能上奉于心), 접속의 감이 있고 없음에 따

라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하게 된다(故見心悸不安, 有无所接續之感).

治宜 : 건비익기(健脾益氣), 보혈양심(補血養心).

方用 : 사물탕(四物湯)《화제국방(和劑局方)》

≒ 당귀(當歸), 백작(白芍), 천궁(川芎), 숙지황(熟地黃).

合 천왕보심단(天王補心丹)《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 숙지황(熟地黃), 인삼(人蔘), 현삼(玄參), 단삼(丹參), 맥동(麥冬),

천동(天冬), 당귀(當歸), 오미자(五味子), 복령(茯苓), 길경(桔梗),

산조인(酸棗仁), 백자인(柏子仁), 주사(朱砂), 원지(遠志).

⑿ 심신양허증(心腎陽虛證)

臨床 : 심신양허증(心腎陽虛證)에서 보는 경계정충병(驚悸怔忡病)의 표현은 심장이 두

근거리고(心悸) 숨이 차며(氣短) 호흡이 촉박(息促)하고, 팔다리가 서늘하고 부

종이(肢冷浮腫) 생기는데 그 심계(心悸)는 심중이 공허(心中空虛)하고, 두렵고

근심스러우며 잘 놀라고(惕惕易驚), 가슴이 뛰며 불편하다(悸動不寧), 활동하면

더욱 심해지는(動則尤甚) 특징이 있다. 대부분 양기가 부족(陽氣不足)하므로 수

음이 상역(水飮上逆)한 때문이다. 《傷寒明理論》說 “其停飮者(기정음자), 由水停

心下(유수정심하), 心主火而惡水(심주화이오수), 水旣內停(수기내정), 心不自安

(심불자안), 則爲悸也(칙위계야)”라 하였다.

治宜 : 온양이수(溫陽利水), 진역정계(鎭逆停悸).

方用 : 령계출감탕(苓桂朮甘湯)《상한론(傷寒論)》

≒ 복령(茯苓), 계지(桂枝), 백출(白朮), 감초(甘草).

合 사역탕(四逆湯)《상한론(傷寒論)》

≒ 부자(附子), 건강(乾姜), 감초(甘草).

或 : 계지감초용골모려탕(桂枝甘草龍骨牡蠣湯)《상한론(傷寒論)》加减

≒ 계지(桂枝), 감초(甘草), 용골(龍骨), 모려(牡蠣).

⒀ 담기허증(膽氣虛證)

臨床 : 담기허증(膽氣虛證)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질병 중에 경계(驚悸)가 나타내는 증상표

현은 머리가 어지럽고 헛구역질을 하며(頭暈欲嘔), 의심이 많고 두려워하며 잘 놀

라고(膽怯易驚), 자나 깨나 불안하며(坐臥不安), 마음이 허전하고 괴로워 잠이 들

지 않으며(虛煩不得眠), 한숨을 잘 쉬고(善嘆息), 시물이 모호하며(視物模糊), 마음

이 초조하고 답답하다(煩躁多痰)., 음식을 적게 먹고, 토하려 하나 토하기 어렵고

맑은 침이나 혹은 신물이 올라오며(食少泛惡),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듯하

고 맥이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다(脈弦細)., 태는 미끈미끈한(苔膩) 것이, 칠정에 의

해 내장을 상한(七情內傷) 계통의 질환으로서, 장부의 기능 활동이 어지럽게 역행

하고(氣機逆亂), 담열이 상초를 요란 시키기(痰熱上扰) 때문이다.

治宜 : 화담강탁(化痰降濁), 온담영신(溫膽寧神).

方用 : 온담탕(溫膽湯)《천금방(千金方)》가감(加减)

≒ 반하(半夏), 진피(陣皮), 감초(甘草), 죽여(竹茹), 지실(枳實), 생강(生姜).


註▷ 범오(泛惡) : 오심(惡心)이라고도 한다. 위완내(胃脘內)에 담탁(痰濁), 습사(濕邪), 식

체(食滯) 등이 있어서 메스꺼워 토하려고 하나 토하기 어렵고, 맑은 침

혹은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가리킨다.


2) 정충병(怔忡病)

⑴ 심기혈양허증(心氣血兩虛證)을 통하여

臨床 : 심장이 두근거리고(心悸), 잘 놀라며(易驚), 마음이 혼란스럽고 괴롭고(心中煩亂),

잠이 들면 꿈을 많이 꾸게 된다(睡眠多夢). 대부분 심신(心神)이 불안(不安)하기 때

문이다. 항상 심간(心肝)이 열화(熱火)가 왕성하거나 혹은 간담(肝膽)의 기허(氣

虛)와 관계되고 있다.

治宜 : 자음양혈(滋陰養血), 청심사화(淸心瀉火)

方用 : 주사안신환(硃砂安神丸)《난실비장(蘭室秘藏)》안신제(安神劑)

≒ 주사(朱砂), 황련(黃連), 생지(生地), 당귀(當歸), 자감초(炙甘草).

⑵ 심혈허증(心血虛證)

臨床 : 정충병중에 보는 심혈허증의 임상표현은 심장이 몹시 두근거리고(心悸陳作), 잘

놀라며 쉽게 두려워하고(善驚易恐), 밤잠이 불편하며(夜寐不寧), 조급하고 괴롭고

(煩躁), 혀는 붉으며(舌紅),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듯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뛴다 (脈弦數). 대체로 혈이 모자라 부족하여(血虛不足), 장부를

영양할 수 없기(臟腑失養) 때문이다.

治宜 : 보혈양심(補血養心) 진경안신(鎭驚安神)

方用 : 귀비탕(歸脾湯)《濟生方》合 자주환(磁朱丸)《千金方》

≒ 인삼(人參), 백출(白朮), 황기(黃芪), 복령(茯苓), 용안육(龍眼肉), 당귀(當

歸), 원지(遠志), 산조인(酸棗仁), 목향(木香),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조

(大棗).,

合 자석(磁石), 주사(朱砂).

3) 심계정충(心悸怔忡)

⑴ 기혈양허증(氣血兩虛證)

臨床 : 심계정충병 중에 사려가 깊고 시름과 근심에 싸이고(憂愁思慮), 과도한 노동으로

심비를 손상하고(勞傷心脾), 기혈을 모손하여(氣血耗損),혈이 심을 양생하지 못한

다(血不養心).

症見 : 심장이 두근거리고 두렵고 잘 놀라며 불안하고(心悸怔忡), 건망증이 있으며

밤잠을 잃고(健忘失眠), 게으르며 정신이 피로 하고(神疲倦怠), 식사할 생각

이 없으며(納食不思), 혀는 담담하고(舌淡),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다(脈細).

治宜 : 기혈쌍보(氣血雙補), 심비동치(心脾同治)

方用 : 귀비탕(歸脾湯)《제생방(濟生方)》加 주사(朱砂), 용치(龍齒) 등

≒ 인삼(人參), 백출(白朮), 황기(黃芪), 복령(茯苓), 용안육(龍眼肉), 산조인(酸

棗仁), 목향(木香), 당귀(當歸), 원지(遠志),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조(大

棗).

症見 : 또 기혈양허(氣血兩虛)로 인하여 밤잠을 잘 때 꿈을 많이 꾸고 잠을 잘 깨고(多夢

易醒), 한번 깨면 잠을 잃고(失眠), 심장이 두근거리며(心悸), 건망증이 있고 머리가

팽창하고(頭脹健忘), 힘이 없고 정신이 피로하며(神疲乏力), 얼굴색이 밝지 못하고

(面色少華), 혀는 담담하며(舌淡), 태는 얇고(苔薄), 맥은 실같이 가늘며 똑똑하지만

연해서 꾹 눌러야 짚인다(脈細弱).《類證治裁 ․ 不寐》篇曰 “사려상비(思慮傷脾), 비

혈휴손(脾血虧損), 경년불매(經年不寐).”라 하였다.

治宜 : 익기생혈(益氣生血), 영신정지(寧神定志).

方用 : 귀비탕(歸脾湯)《제생방(濟生方)》보익제(補益劑)

≒ 인삼(人參), 백출(白朮), 황기(黃芪), 복령(茯苓), 용안육(龍眼肉), 산조인(酸

棗仁), 목향(木香), 당귀(當歸), 원지(遠志),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조(大

棗).

或 : 양심탕(養心湯)《증치준승(證治准繩)》안신제(安神劑)

≒ 황기(黃芪), 복신(茯神), 백복령(白茯苓), 반하곡(半夏曲), 당귀(當歸), 천궁

(川芎), 원지(遠志), 산조인(酸棗仁), 백자인(柏子仁), 육계(肉桂), 오미자(五

味子), 인삼(人參),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조(大棗).

⑵ 심음허증(心陰虛證)

臨床 : 심계, 정충에 출현하는 심음허증의 임상표현은 심장의 박동을 비교적 심하게 뛰므

로 환자는 심계항진을 느낄 뿐만 아니라 외관상으로도 박동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어서(心中動悸), 몹시 불안하고, 가슴이 답답한 번민이 풀리지 않고(胸悶不

舒), 마음이 허전하여 괴로워 잠을 잃고(虛煩失眠), 잠이 들면 꿈을 많이 꾸게 되며

(多夢), 입과 목구멍이 건조하고(口燥咽乾), 혀는 붉고 진액은 적으며(舌紅少津), 맥

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는(脈細數) 증상을

위주로 하며 심한 환자는 심중동계(心中動悸)을 스스로 어찌하지 못하고(不能自

主), 죽을 것만 같은 두려움에 동요되고(惕惕若驚), 심통이 일어나고, 손과 발바닥

및 얼굴에 귀찮게 열이 나며(五心煩熱), 땀이 절로 나고, 잠이 들면 땀을 흘리게 되

며(盜汗自汗), 맥은 귀칙 또는 불규칙적으로 멎는(脈結代)등 증상.

효용 : 자음양혈(滋陰養血), 보심안신(補心安神).

方用 : 천왕보심단(天王補心丹)《섭생비부(攝生秘剖)》안신제(安神劑)

≒ 당귀(當歸), 지황(地黃), 천동(天冬), 맥동(麥冬), 산조인(酸棗仁), 백자인

(炒柏子仁), 원지(遠志), 인삼(人蔘), 현삼(玄參, 元參), 단삼(丹參), 운령

(云苓), 길경(桔梗), 오미자(五味子), 진사(辰砂).


지나친 노동으로 모르는 사이에 음혈을 손상 받아(勞倦所傷 陰血暗耗), 심신이 양생을 잃

고(心神失養), 정신이 의지 할 곳이 없게 됨으로(神无所附), 심동계(心動悸)가 불안하게 빨

라지고(故悸動怔忡不安), 귀찮게 몸에 열이 나며 잠이 들면 땀을 흘리게 되고(煩熱盜汗),

혀는 붉고(舌紅),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고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는(脈細

數), 음허증상(陰虛症狀)을 나타낸다. 《丹溪心法 ․ 驚悸怔忡》云 “覺心跳者 血少” “怔忡者

血虛” 심장이 뛰는 것을 자각하는 환자는 심혈이 적고, 심동계가 빨라 불안한 환자는 심혈

이 빈 것이다. 라하였다.

治宜 : 양심안신(養心安神), 보신자음(補腎滋陰).

方用 : 백자양심환(柏子養心丸)《体仁滙編》

≒ 백자인(柏子仁), 구기자(枸杞子), 맥문동(麥門冬), 당귀(當歸), 석창포(石

菖蒲), 복신(茯神), 현삼(玄參), 숙지황(熟地黃), 감초(甘草).

⑶ 심기음양허증(心氣陰兩虛證)

臨床 : 대부분 평소에 기(氣)가 허(虛)하고, 외사(外邪)가 인체의 허한 틈을 타서 침습한 사

열내침(邪熱內侵)으로 심음(心陰)을 모상(耗傷)한 때문이다.

임상표현 : 심동계가 빨라져 가슴이 두근거리고(心中動悸), 불안하고 두려워 근심

하며 (惕惕不安), 손과 발바닥에 열이 나고(手足心熱), 밤잠을 잘 때 꿈을

많이 꾸게 되며(夜間多夢), 혀의 변두리와 끝이 붉고(舌邊尖紅), 설태는 적으며(苔

少), 맥은 규칙적으로 또는 불규칙적으로 때때로 멈춘다(脈結代).

治宜 : 익기(益氣) 양음(養陰) 영심(寧心).

方用 : 천왕보심단(天王補心丹)《世醫得效方》

≒ 숙지황(熟地黃), 인삼(人蔘), 현삼(玄參), 단삼(丹參), 맥동(麥冬),

천동(天冬), 당귀(當歸), 오미자(五味子), 복령(茯苓), 길경(桔梗),

산조인(酸棗仁), 백자인(柏子仁), 주사(朱砂), 원지(遠志).

⑷ 심담불영증(心膽不寧證)

臨床 : 경계정충(驚悸怔忡)에 걸린 심담불영증(心膽不寧證)의 특점(特点)은 마음이 항상

두렵고 근심걱정을 하며(心常惕惕), 자나 깨나 불안하고(坐臥不安), 잘놀라고 쉬 두

려워하며(善驚易恐), 혹은 심중이 공허(心中空虛)하고, 때때로 사로잡인 사람과 같

은 느낌이 들고(時有如人狀捕之感), 약간이라도 놀라거나 꾸지람을 받거나(稍受驚

嚇) 혹은 마음에 걸리는 음향이 울려 나옴을 들으면(聞響動則心中) 가슴이 두근거

리고 불편하며(悸動不寧), 심하면 크게 헛소리를 치며 가슴을 잡고 절절매고(甚則

胸中譫譫大動), 이와 함께 잠잘 때 불편한 꿈을 꾸게 되고(幷見夢寐不寧), 숨이 차

고 땀을 흘리며(汗出氣短), 혀는 담담하고(舌淡),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

한 것이 실같이 가늘고 똑똑한(脈弦而細) 등증(等症)을 나타낸다. 중요한 것은 심허

담겁(心虛膽怯)하며, 스스로 안정을 찾지 못하는 것이다(不能自安而致). 誠如《醫方

類聚》所言 “心虛則多驚, 膽虛則多恐, 此皆氣血不實, 臟腑虛傷, 風邪所干, 入于經

絡. 膽氣衰微, 故令神思恐怯而多驚悸也.” 심(心)이 허(虛)하면 놀람(驚)이 많고, 담

(膽)이 허(虛)하면 의심하며 두려워(恐)함이 많다.

이는 모두 기혈(氣血)이 부실(不實)하고, 장부(臟腑)가 건실(健實)하지 못해서, 풍사

(風邪)가 경락으로 들어가 범한 때문이다. 담기가 쇠약해짐으로 두려운 마음과 무

서운 생각으로 가슴에 두근거리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治宜 : 양심익기(養心益氣), 장담진경(壯膽鎭驚) 위주(爲主), 칙심안담장(則心安膽壯) 공구

자실(恐懼自失), 경계불작(驚悸不作).

方用 : 평보진심단(平補鎭心丹)《화제국방(和劑局方)》 ≒

≒ 인삼(人蔘), 맥동(麥冬), 오미자(五味子), 복령(茯苓), 복신(茯神), 육계(肉

桂), 숙지(熟地), 감초(甘草), 용치(龍齒), 산약(山葯), 차전자(車前子), 원

지(遠志), 산조인(酸棗仁), 주사(朱砂), 천동(天冬).

合 자주환(磁朱丸)《천금방(千金方)》 가감(加减)

≒ 자석(磁石), 주사(朱砂), 신곡(神曲, 六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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