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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renbild서선영

탐방45 설사 - II

Aktualisiert: 29. Sept. 2019


설사 - II

7. 辨證施治(변증시치) purgative

1) 양허증(陽虛證)

臨床 : 양허증 중에 출현하는 설사병은 대부분 오랜 설사로 비위(脾胃)의 양기(陽氣)를 손

상하였기 때문에 정상적인 소화 작용이 이루어지지 않고(運化无權) 혹 신양부족

(腎陽不足)으로 명문화가 쇠약한(命門火衰) 때문이다. 주요증상은 배가 찬 것이 두

렵고(腹部畏寒), 배가 아프며 장(腸)에서 소리가 나고(腸鳴腹痛), 대변 량이 적고 묽

으며(大便溏薄), 맥상은 힘주어 눌러야 짚이며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지만 무력하

다(脈象沉細无力).

治宜 : 온양지사(溫陽止瀉)

方用 : 비위양허자(脾胃陽虛者) 리중탕(理中湯)《傷寒論》온리제(溫裏劑)

≒ 인삼(人參), 백출(白朮), 건강(乾姜), 감초(甘草).

신양허자(腎陽虛者) 사신환(四神丸)《증치준승(證治准繩)》溫裏劑

≒ 파고지(破故紙), 오수유(吳茱萸), 육두구(肉荳蔲) 오미자(五味子).

2) 기함증(氣陷證)

臨床 : 설사가 끝나지 않고 계속되어 온 “구사(久瀉)”를 볼 수 있다. 이것은 대부분 음식노

권(陰食勞倦)으로 인한 내상비위(內傷脾胃)에 병인을 두고 있다. 위허(胃虛)하면 음

식을 부숙(腐谷) 시키지 못하고, 비허(脾虛)하면 수곡(水谷)을 운화(運化)하지 못하

게 되는데 이런 상태가 오래되면 원기(元氣)가 휴허(虧虛)하게 되어서 중기(中氣)가

하함(下陷)하게 되고 대장(大腸)이 전도하는 직분을 잃게 되어(傳化失司) 고삽(固

澁)하는 기능에 경중이 없다(无權).

症見 : 엷고 묽은 변을 조금보고(大便稀薄), 설사가 오랜 동안 멎지 않고(久泄韍止) 시도

때도 없이 설사를 하고(下利无度), 대변을 따라 방구(矢氣)를 뀌게 되고, 따라서 소

화불량 식욕감퇴 등 위(胃)의 수납기능이 정체되며 정신이 피로하고(神疲納呆), 소

복이 가득차서 부르고(少腹脹滿), 설질담(舌質淡)하고 태는 엷고 미끈거리며(苔薄

膩) 맥은 힘을 주어야 짚이는 것이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나 연하고 무력하다(脈沉

而細濡无力).

治宜 : 온삽고탈(溫澁固脫) 보익원기(補益元氣)

方用 : 가여륵산(訶黎勒散) 혹 가이륵산(訶梨勒散)《금궤요략(金匱要略)》

≒ 가이륵(訶梨勒).

或 : 진인양장탕(眞人養臟湯)《和劑局方》고삽제(固澁劑)

≒ 백출(白朮), 인삼(人參), 육두구(肉荳蔲), 가자(訶子), 앵속각(罌粟殼), 백

작(白芍), 당귀(當歸), 육계(肉桂), 목향(木香), 감초(甘草).

3) 한습증(寒濕證)

臨床 : 한습증 중에 설사병의 임상표현은 매번 맑고 묽은 설사를 하고(泄瀉淸稀), 심한 경

우는 마치 물똥을 보고, 배에서 소리가 나며 아프고(腹痛腸鳴), 완부가 답답하고 식

량이 적거나(脘悶食少) 혹은 표한증(表寒證)을 겸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한습을

외감한(外感寒濕) 사기가 위장을 침습하였거나(侵襲胃腸) 혹은 생냉한 음식을 과

식하여(過食生冷), 비의 운화가 건전하지 못하여(脾失健運), 한습이 안에 가득 차서

(寒濕內盛) 전도작용을 실직(傳導失司) 하였기 때문이다.

治宜 : 해표산한(解表散寒), 방향화탁(芳香化濁).

方用 :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화제국방(和劑局方)》거습제(祛濕劑)

≒ 곽향(藿香), 자소(紫蘇), 백지(白芷), 길경(桔梗), 백출(白朮), 후박(厚朴),

반하곡(半夏曲), 대복피(大腹皮), 복령(茯苓), 귤피(橘皮), 감초(甘草), 생

강(生姜), 대조(大棗).

4) 습열증(濕熱證)

臨床 : 습열증 중에 설사병의 임상표현은 복통설사(泄瀉腹痛)를 하며 설사가 몹시 급박(瀉

下急迫)하거나 혹은 설사 후에도 상쾌하지 않고(瀉而不爽), 변이 황갈색에 냄새가

심하게 나고(糞色黃褐而臭),항문을 불로 지지는 뜻한 작열감(肛門灼熱)이 있으며,

구갈(口渴)이 나고, 소변색은 누렇고 량이 적은(小便短黃)등 “습열하주(濕熱下注)”

의 특징이다. 이는 습열사기(濕熱邪氣)에 감수되거나 혹은 기름진 음식과 술을 좋

아(嗜酒酪肥甘)하여 위장을 상해서(傷及胃腸), 전도 작용을 실직(傳化失常) 함으로

습열이 아래로 내려간(濕熱下注) 때문이다.

治宜 : 청화습열(淸化濕熱)

方用 : 갈근령연탕(葛根苓連湯)《상한론(傷寒論)》가감(加减)

≒ 갈근(葛根), 황금(黃芩), 황련(黃連), 감초(甘草).

5) 비양허증(脾陽虛證)

臨床 : 비양허증(脾陽虛證)에 나타나는 설사(泄瀉)는 혹 폭포수처럼 쏟아놓는 물 같은 변

으로(暴注水瀉) 단시간 내에 비양(脾陽)을 크게 잃게 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만성복사(慢性腹瀉)로 병정이 길고(病程日久), 먹은 음식이 소화되지 않으며(飮食

不化), 병이 얼기설기 엉기어 질질 끌고 낫지 않으며(纏綿不愈), 때로는 중하고 때

로는 경하기도 하면서(時輕時重), 은은하게 아픈 배가(腹痛隱隱), 따뜻하게 해주면

풀린다(得溫則舒). 즉《素問 ․ 臟氣法時論》에 이르기를 소위 “비에 병이 있는 사람

으로(脾病者), 허증 환자는 배가 그득하고(虛者腹滿), 장에서 소리가 나며(腸鳴), 저

녁식사 때에 설사를 하는데(飱泄), 소화 되지 않은 음식이다(食不化)”. 라고 하였다.

이는 대체로 비위(脾胃)가 허약(虛弱)함으로 음한(陰寒)이 내생(內生) 하였기 때문

이다. 《景岳全書 ․ 泄瀉》說 “비가 약한 사람은(脾弱者), 허로 인하여 설사를 쉽게

하게 되고(因虛所以易瀉) 설사로 인하여 허증이 낫게 된다(因瀉所以愈虛). 관문의

덮개가 견고하지 못하여(盖關門不固), 설사를 따라 기를 잃게 되고(則氣隨瀉去), 기

를 잃게 되니 양이 약해지고(氣去則陽衰), 양이 약해지니 이어서 중초에 한이 생긴

다(陽衰則寒從中生)”. 하였다

治宜 : 조리원기(調理元氣), 온중건비(溫中健脾), 원기충족(元氣充足), 비양래복(脾陽來

復), 기사즉지(其瀉卽止).

方用 : 양위전(養胃煎)《경악전서(景岳全書)》

≒ 온위음(溫胃飮)

≒ 인삼(人蔘), 백출(白朮), 편두(扁豆), 진피(陣皮), 건강(乾姜), 당귀(當

歸), 감초(甘草).

만약 - 익히지 않은 차가운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고(過食生冷), 안에 음한이 가득차서

(陰寒內盛), 얼음이 깔리고 서늘하게 막혀서(凉遏氷伏), 비양이 엄중하게 침해를 받

아(重伐脾陽), 청기가 승산하지 못함으로서(致使淸氣不升), 탁기가 하강하지 못하

고(濁氣不降), 묽고 맑고 변을 설사하고(泄瀉淸稀), 배는 그득하고 아프며(腹滿而

痛), 맥은 힘을 주어 눌러야 짚이는 것이 팽팽히 긴장하고 유력하며 꼬인 줄을 누르

는 것 같아 진다(脈來沉緊). 혹은 겸하여 계속 구토를 한다(嘔吐不止).

治宜 : 온중거한(溫中祛寒), 건비보기(健脾補氣).

方用 : 리중탕(理中湯)《상한론(傷寒論)》가감(加减)

≒ 인삼(人蔘), 백출(白朮), 건강(乾姜), 감초(甘草).

6) 비기허증(脾氣虛證)

臨床 : 비기허증 중에 설사병(泄瀉病)의 임상표현은 비교적 만성설사에서 많이 볼 수 있

다. 또 이를 비허설사(脾虛泄瀉) 라고도 부른다. 주요 임상표현은 설사가 오랫동안

낫지 않고(久瀉不愈), 음식이 소화되지 않으며(谷食不化), 대변이 때로는 묽고 때로

는 설사를 하기도 하는데(大便時溏時瀉), 때로는 경하고 때로는 중해지며(時輕時

重), 식사를 많이 하거나 혹은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면 배가 부르면서(腹脹) 장에

서 소리가 나고(腸鳴), 복사(腹瀉)를 하게 되는 횟수가 많아진다.

비기허약(脾氣虛弱)으로 연유하여 소화기능이 일정하지 못하고 수습이 소화되지

않고(水濕不化), 먹은 음식이 소화(消化)되지 않는 등 청탁을 가리지 못함으로(淸濁

不分) 대변이 묽거나 설사를 하게되어(大便溏瀉) 오랜 동안 설사가 낫지 않는다.

《沈氏尊生書》曰 “유설의 한 증상을(濡泄一症) 또 동설이라고 부른다(又名洞泄).

습이 심해져서된 것은(乃爲濕自甚), 즉 비허 설사이다(卽脾虛泄也). 토가 허함으로

수습을 견제할 수 없으며(由土虛不能制濕水), 위와 장이 견고 하지 못하면(腸胃不

固) 습이 반하여 병이 되는 것이다(濕反勝而成病).라고 하였고 장경악(張景岳)은

《景岳全書 ․ 雜病謨》에서 모든 설사 치료를 위한 논설에서 “만약 비허로 인한 설

사를 멈추려면(若止因脾虛者) 오직 사군자탕(四君子湯), 삼출탕(參朮湯), 삼령백출

산(蔘苓白朮散) 등에 속하는 방약을 위주로 사용함이 마땅하다(之屬爲宜)”. 라고 하

였다.

治宜 : 익기건비(益氣健脾), 삼습지사(滲濕止瀉).

方用 : 사군자탕(四君子湯)《補益劑》

≒ 인삼(人蔘), 백출(白朮), 복령(茯苓), 감초(炙甘草).

삼출탕(參朮湯)《증치준승(證治准繩)》보익제(補益劑)

≒ 인삼(人蔘), 백출(白朮), 황기(黃芪), 복령(茯苓), 진피(陣皮), 감초(甘草).

삼령백출산(蔘苓白朮散)《和劑局方》보익제(補益劑)

≒ 인삼(人蔘), 복령(茯苓), 백출(白朮), 산약(山葯), 초감초(炒甘草), 백편두

(白萹豆), 길경(桔梗), 연자육(蓮子肉), 사인(砂仁), 의이인(薏苡仁), 대

조탕(大棗湯).

▷ 유설(濡泄) : 즉 유사(濡瀉)를 말한다. 유사란 배에서 소리가 나고 설사를 하지만 묽은

대변을 배설할 뿐이고 배는 아프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脾(비)는 燥(조)한 것을 좋아하고 濕(습)한 것을 싫어한다. 때문에 이는 습기(濕氣)가

편승(偏勝)하면 비양(脾陽)이 활발하지 못하게 되어 수습(水濕)을 운화하는 기능에 장

애가 생기므로 유사(濡瀉)가 생긴다는 말이다.

《素問 ․ 陰陽應象大論》에 “濕勝則濡瀉(습승칙유사)”이라 했다. 즉 습기편승에 의하여

나타나는 설사의 병리를 가리키는 말로써 濕(습)이 勝(승)하면 濡瀉(유사)가 생긴다.

하였다.

7) 비허습곤증(脾虛濕困證)

臨床 : 비허습곤증(脾虛濕困證)에서 보는 설사(泄瀉)의 임상표현은 혹 비양이 부족하거

나(脾陽不足), 체내에서 한습이 생김으로(寒濕內生) 수가 기화하지 못하거나(水不

化氣), 혹은 생냉한 음식을 과식 하였거나(過食生冷), 밖으로부터 한습의 사기가

침습하여(濕寒外侵), 비가 건전한 운화기능을 잃게 됨으로써(脾失健運), 비위가

일승일강(一升一降)하는 기능을 잃게 되어(升降失調), 升淸(승청)과 降濁(강탁)의

분할이 안 되고(淸濁不分), 음식이 소화되지 않아(飮食不化), 대변이 묽고 맑으며

(大便淸稀), 심지어 물 같은 변을 보게 된다(甚至如水樣便). 장에서 소리가 나고 배

가 아프며(腹痛腸鳴), 설태는 희고 미끈거리며(舌苔白膩), 맥은 위로 뜬 것이 가늘

고 연하며 한번 호흡하는 사이에 4번 뛰고 느리다(脈濡緩).

治宜 : ㉠ 수습내생(水濕內生)에 의한 습곤비양(濕困脾陽)의 치료법에는 경자(輕者)와 중

자(重者)로 구분하여 시치 한다.

㉮ 경자(輕者) : 온비조습(溫脾燥濕) 및 삼담(滲淡)을 분리해야 한다.

方用 : 평위산(平胃散)《화제국방(和劑局方)》

≒ 창출(蒼朮), 후박(厚朴), 진피(陣皮), 감초(甘草).

위령탕(胃苓湯)《단계심법(丹溪心法)》

≒ 평위산(平胃散) 合 오령산(五苓散) = 창출(蒼朮), 후박(厚朴),

진피(陣皮), 감초(甘草), 관계(官桂, 桂枝), 백출(白朮), 택사(澤

瀉), 복령(茯苓), 저령(猪苓), 생강(生姜), 대조(大棗).

㉯ 중자(重者) : 온보비양(溫補脾陽)하여 양(陽)을 부추겨서 조(燥)하게 함으로

음습(陰濕)이 스스로 물러나게 한다.

方用 : 좌관전(佐關煎)《경악전서(景岳全書)》

≒ 후박(厚朴), 진피(陣皮), 산약(山葯), 백편두(白萹豆), 저령(猪

苓), 택사(澤瀉), 건강(乾姜), 육계(肉桂), 감초(甘草).

㉡ 외습내침(外濕內侵)에 의한 습곤비토(濕困脾土)로 설사를 하는 사람은 오한발

열(惡寒發熱), 두통(頭痛) 등 표증을 겸하고, 팔다리와 몸이 시큰거리고 저리며

아프고(肢体痠楚), 입안이 끈끈하고 미끈거리는(口中粘膩) 등 증상이 있다.

治 : 방향화습(芳香化濕), 온산표습(溫散表濕), 건비관중(健脾寬中).

方 :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和劑局方》거습제(祛濕劑)

≒ 곽향(藿香), 자소(紫蘇), 백지(白芷), 길경(桔梗), 백출(白朮), 후

박(厚朴), 반하곡(半夏曲), 대복피(大腹皮), 복령(茯苓), 귤피(橘

皮),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조(大棗).

8) 비기하함증(脾氣下陷證)

證狀 : 중기하함(中氣下陷) - 중초의 기가 아래로 함몰하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증상(症

狀)을 보게 되는데 위와 배가 아래로 쳐지고, 부르며(脘腹墜脹), 혹 구설(久泄), 구

리(久痢), 붕루(崩漏), 탈항(脫肛), 자궁탈수(子宮脫垂) 등과 같은 내장하수(內臟下

垂) 등이 나타난다.

治宜 : 건비익기(健脾益氣), 승양거함(升陽擧陷).

處方 :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비위론(脾胃論)》보익제(補益劑)

≒ 황기(黃芪), 인삼(人蔘), 백출(白朮), 당귀신(當歸身), 승마(升麻), 시호

(柴胡), 진피(陣皮), 자감초(炙甘草).

승함탕(升陷湯)《의학충중삼서록(醫學衷中參西彔)》보익제(補益劑)

≒ 황기(黃芪, 生箭芪), 지모(知母), 시호(柴胡), 길경(桔梗), 승마(升麻).

거원전(擧元煎)《경악전서(景岳全書)》보익제(補益劑)

≒ 인삼(人蔘), 황기(炙黃芪), 감초(炙甘草), 백출(白朮), 승마(升麻).

9) 청양불승증(淸陽不升證)

臨床 : 청양불승증 중에 보는 泄瀉病(설사병)의 임상표현은 오랜 설사가 끝날 줄 모르고

(久瀉不止), 심하면 혹 항문이 밑으로 빠져나오고(甚或脫肛), 얼굴색이 누렇게 시

들어 빠지고(面色萎黃), 팔다리에 힘이 빠지며(肢倦乏力), 위와 배가 그득하고 답

답한 것이 펴지지 않고(脘腹悶脹不舒), 혀는 담담하고 태는 희며(舌淡苔白), 맥은

실같이 가늘고 연하여서 힘을 주어야 짚이는(脈細弱)등 “비기하함(脾氣下陷)”적

특징을 나타낸다. 이는 脾胃(비위)가 虛弱(허약)하여, 소화기능이 분별을 잃고 뒤

죽박죽이 되어서(運化失權), 물과 곡식이 소화되지 않고(水谷不化), 따라서 청탁

을 분별하지 못하므로(淸濁不分), 精氣(정기)를 상승시키지 못하고 되돌려 하강시

킴으로 설사가 된 것이다. “上升精華之氣, 反下降而爲泄瀉”

治宜 : 건비(健脾) 익기(益氣) 지설(止泄).

方用 : 삼령백출산(蔘苓白朮散)《태평혜민화제국방(太平惠民和劑局方)》

≒ 인삼(人蔘), 복령(茯苓), 백출(白朮), 산약(山葯), 초감초(炒甘草), 백편

두(白萹豆), 길경(桔梗), 연자육(蓮子肉), 사인(砂仁), 의이인(薏苡仁),

대조탕(大棗湯).

10) 신양허증(腎陽虛證)

臨床 : 신양허증(腎陽虛證) 중에 출현하는 설사병(泄瀉病)은 대부분 동이 트기 전에(黎

明之前), 배꼽 주위가 아프기 시작하고(臍周作痛), 장에서 소리가 나며 설사를 한

다(腸鳴泄瀉). 설사를 하고 나면통증이 감소되고(瀉后痛减), 팔다리가 차고 추위

가 두려운(肢冷畏寒) 등 오경설사(五更泄瀉)의 특징이다. 이는 신양이 부족(腎陽

不足) 함으로 명문화가 부족하여 비토를 양생하지 못함으로(火不生土), 비의 운

화가 건실하지 못한(脾運失健) 때문이다.

治宜 : 온신건비(溫腎健脾).

方用 : 사신환(四神丸)《부인량방(婦人良方)》

≒ 보골지(補骨脂), 오수유(吳茱萸), 육두구(肉豆寇), 오미자(五味子).

生姜(생강), 大棗(대조).

11) 간비불조증(肝脾不調證)

臨床 : 간비불조증(肝脾不調證) 중에 출현하는 설사병(泄瀉病)의 특징은 평소에 늘 흉협

이 결리고 답답하며(胸脇痞悶), 식사량이 적고 트림을 하며(噯氣食少), 매번 정지

(情志)에 영향을 받게 되면 분노(憤怒)하고, 억울(抑鬱)해 하거나 혹은 정신긴장

(精神緊張)을 할 때 즉 복통설사(腹痛泄瀉)가 발생한다. 이는 비기가 평소에 부족

하거나(脾氣素虛) 혹은 식체(食滯)와 습울(濕鬱)이 있거나 해서이며, 정지로 간을

상하면(情志傷肝), 매번 간은 소설기능을 상실하게 되고(肝失疏泄), 옆으로 거슬

러 비를 범하고(橫逆犯脾) 비는 운화기능을 잃게(脾失健運)되므로 수곡을 소화하

지 못하게 된다(水谷不化). 《경악전서(景岳全書)․ 설사(泄瀉)》篇曰 “凡遇怒氣便

作泄瀉者(범우노기변작설사자), 必先以怒時挾食(필선이노시협식), 致傷脾胃(치

상비위), 故但有所犯(고단유소범), 卽隨觸而發(즉수촉이발), 此肝脾二臟之病也

(차간비이장지병야) 盖以肝木克土(개이간목극토), 脾氣受傷而然(비기수상이

연).” - 무릇 노하면 설사하는 사람은, 화가 낳을 때 밥을 꾸역꾸역 먹으면 필시 비

위(脾胃)를 상하게 되는데 단지 이로 인하여 촉발된 것이라면 이는 간비(肝脾) 2

장의 병이다. 간목(肝木)이 토(土)를 견제함이 지나치게 되면 비기가 손 상을 입는

것은 당연하다. 라고 하였다.

治宜 : 억간부비(抑肝扶脾)

方用 : 통사요방(痛瀉要方)《단계심법(丹溪心法)》

≒ 백출(白朮) 백작(白芍) 진피(陣皮) 방풍(防風).

12) 비신양허증(脾腎陽虛證)

臨床 : 비신양허증(脾腎陽虛證)에서 보는 설사병(泄瀉病)은 필견 설사병이 오래된 사람

으로써(必見久泄病者) 비양이 불진(脾陽不振)함으로, 수곡이 불화(水谷不化)하

고, 대부분 곡식이 완전히 소화되지 않은 맑고 묽은 설사를 하며(多瀉下淸稀而完

谷不化), 신양이 부족한 설사(腎陽不足則泄瀉)는 대부분 해가 뜰 무렵에 있어서

(多在黎明), 즉 닭이 울 때 설사 한다고 해서 소위 계명사(卽所謂鷄鳴瀉)라 하거나

혹은 오경설사(五更泄瀉)라고도 하는 것으로, 소복냉통(少腹冷痛), 외한지량(畏

寒肢凉) 등 과 같은 일파(一派) 음한양허의 증상(陰寒陽虛之象)으로 나타난다.

治宜 : 온보비신지양(溫補脾腎之陽).

方用 : 부자리중탕(附子理中湯)《염씨소아방론(閻氏小兒方論)》

≒ 附子(부자), 白朮(백출), 乾姜(건강), 黨參(당삼), 炙甘草(자감초).

合 오미자산(五味子散)《보제본사방(普濟本事方)》

≒ 오미자(五味子), 오수유(吳茱萸).

或 사신환(四神丸)《부인량방(婦人良方)》가감(加减)

≒ 보골지(補骨脂), 오수유(吳茱萸), 육두구(肉豆寇), 오미자(五味子).生姜(생

강), 大棗(대조).

13) 위한증(胃寒證)

臨床 : 위한증(胃寒證) 중에 출현하는 구토(嘔吐), 설사병(泄瀉病)의 임상표현의 특징은

구토(嘔吐), 복사(腹瀉)를 위주로 한다. 그 위완동통(胃脘疼痛)은 병세가 비교적

경(輕)하지만 병행하여 장명(腸鳴) 및 배꼽주위에 창통(臍周脹痛)을 수반한다.

대체로 무더운 여름철에(暑夏之季), 차고 서늘한 음식을 과식(過食寒凉)하거나

혹은 이슬과 서늘한 바람이 부는 로천(露天)의 땅에 누워 밤잠을 잠으로 말미암

아(夜臥風凉露天之地), 한사가 경락을 거치지 않고 직접 위부에 침습하여 병리

변화를 일으킨다(寒邪直中胃府引起).

한의 성질은 엉기고 껄끄러워(寒性凝澁), 기화기능이 막혀서 요해되고(阻滯氣

機), 중초의 양기가 손상을 받으므로(中陽受損), 위의 화강기능이 상실되고(胃失

和降) 또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과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이 상교(相交)

함으로서 한사(寒邪)가 장사이에 들어가 머물게(竄留腸間) 됨으로, 배꼽 주위에

창통(臍周脹痛), 장명(腸鳴), 복사(腹瀉) 등 장한증상(腸寒症狀)을 나타내게 된다.

治宜 : 온중산한지통(溫中散寒止痛).

方用 : 후박온중탕(厚朴溫中湯)《내외상변혹론(內外傷辨惑論)》

≒ 후박(厚朴), 운령(云苓), 감초(甘草), 초구인(草蔲仁), 건강(乾姜), 생강

(生姜), 진피(陣皮), 목향(木香).

본증의 임상소견은 대부분 외감(外感)에 의한 오한(惡寒), 신통(身痛), 두통(頭痛)등 증

상(症狀)을 겸한다.

治宜 : 온중해표(溫中解表).

方用 : 향소산(香蘇散)《화제국방(和劑局方)》


14) 대장습열증(大腸濕熱證)

臨床 : 대장으로 습열이 내려옴(濕熱下注大腸)으로써, 대장이 전도(傳導)와 변화기능

(變化機能)을 실직(失職)한 설사(泄瀉)는 대변이 누렇고 탁하며(便物黃濁), 마치

된 죽 같이 문드러졌거나(糜), 혹은 황수(黃水)와 같은 것이 냄새가 심하게 나며

(臭甚), 대변을 볼 때 항문에 뜨거운 작열감(灼熱感)이 있다.

治宜 : 승발대장청기(升發大腸淸氣), 청화습열(淸化濕熱).

方用 : 갈근령연탕(葛根苓連湯)《상한론(傷寒論)》

≒ 葛根(갈근), 黃芩(황금), 黃連(황연), 甘草(감초).

15) 대장허한증(大腸虛寒證)

臨床 : 대장허한증(大腸虛寒證) 중에 출현하는 설사병(泄瀉病)의 임상표현은 변(便)이

묽고 가벼운 것이 마치 오리 똥과 같으며(便物溏薄如鴨糞), 색이 연하고 냄새가

나지 않는다(色淺不臭).

《難經 ․ 五十七難》所說에서 “大腸泄者(대장설자), 食已窘迫(식이군박), 大便色白

(대변색백)” 이라고 한 바와 같으며 심하면 곡식이 전혀 소화되지 않고(甚則完

谷不化), 거침없이 마구 묽은 설사를 하며(溏瀉无度), 수족이 따뜻하지 않다(手足

不溫).

治宜 : 산한지사(散寒止瀉).

方用 : 부자리중환(附子理中丸)《화제국방(和劑局方)》가감(加减)

≒ 인삼(人蔘), 건강(乾姜), 백출(白朮), 부자(附子), 감초(炙甘草).

16) 소장허한증(小腸虛寒證)

臨床 : 소장허한증(小腸虛寒證) 중에 설사(泄瀉)는 매번 대부분의 변이 때로는 묽고 때

로는 설사(時溏時瀉)하는데, 이를 계속 반복(遷延反復)하고, 소화되지 않은 곡식

을 배설하며(完谷不化), 식량이 감소되거나(飮食减少), 혹은 식후에 위가 답답하

고 적절하지 못하며(脘悶不適), 조금만 기름진 음식을 먹어도(稍進油膩食物), 대

변차수가 확실하게 증가하고, 얼굴색이 누렇게 시들고(面色萎黃), 정신이 피로

하며 권태롭고(神疲倦怠), 맥은 실같이 가늘며 똑똑하나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4번 뛰고 느리다(脈細緩). 이는 대체로 비기가 허약(脾氣虛弱)하고, 소장(小腸)

이 청탁을 분별하지 못하며(淸濁不分), 수곡(水谷)을 정미(精微)로 소화하지 못

하기 때문이다.

《雜病源流犀燭 ․ 泄瀉源流》說 “泄瀉, 脾病也. 脾受濕不能泄瀉, 致傷闌門元氣,

不能合幷水谷, 幷入大腸而 成瀉” 라 하였은즉 설사는 또한 비장의 병이다. 설사

는 비장이 습을 받아들이지 못하여, 원기의 문(腎門, 命門火)을 막아 손상되게

된 것으로 수곡이 화합하지 못한 체 대장으로 함께 들어가 설사를 이룬 것이다.

라고 했다. 만약 비양이 이미 약하여(中陽已衰), 한기가 안에 가득 차면(寒氣內

盛) 맑은 물 같은 변을 설사하거나(瀉下淸水), 혹 음식물 찌꺼기가(食物殘渣) 있

고, 수족이 따뜻하지 않으며(手足不溫), 맥이 팽팽히 긴장하고 유력하여 꼬인 줄

을 누르는 것 같거나 혹은 한번 호흡하는 사이에 4번 이하로 뛰거나(脈緊或遲),

혹은 힘주어 눌러야 짚이는 맥이 실같이 가늘고 무력하다(沉細无力). 《靈樞 ․ 口

問篇》曰 “中氣不足, 溲便爲之變, 腸爲之苦鳴” 라 하였는데 이는 중초의 기가 부

족하면 변이 물같이 변하고, 장에서 고통스런 소리가 난다. 라고 한 것이다.

治宜 : 온운중양(溫運中陽).

方用 : 삼령백출산(蔘苓白朮散)《太平惠民和劑局方》

≒ 인삼(人蔘), 복령(茯苓), 백출(白朮), 산약(山葯), 초감초(炒甘草), 백편

두(白萹豆), 길경(桔梗), 연자육(蓮子肉), 사인(砂仁), 의이인(薏苡仁),

대조(大棗).

리중탕(理中湯)《상한론(傷寒論)》

≒ 인삼(人蔘), 백출(白朮), 건강(乾姜), 감초(甘草).

17) 비위양허증(脾胃陽虛證)

臨床 : 비위양허증(脾胃陽虛證) 중에 볼 수 있는 설사병(泄瀉病)의 표현은 창자에서 소

리가 나고 배가 아프며(腸鳴腹痛), 대변보는 차수가 늘고(便次增多), 완전히 소

화되지 않은 곡식이 나오며(完谷不化), 심한 경우 배가 차갑고 아프며(腹中冷

痛), 먹은 음식을 그대로 설사 하는(下利淸谷) 등 대체로 비위가 양허(脾胃陽虛)

로 인해 음한이 내성(陰寒內盛)하고, 운행이 무권(運行无權)하여, 수곡이 소화되

지 않고(水谷不化), 청탁을 분별하지 못하기(淸濁不分) 때문이다.

《素問 ․ 至眞要大論》說 “諸病水液(제병수액), 澄沏淸冷(징절청냉), 皆屬于寒(개

속우한)”라 했다.

治宜 : 온중산한(溫中散寒), 건비지사(健脾止瀉).

方用 : 리중탕(理中湯)《傷寒論》 加 부자(附子), 육계(肉桂).

≒ 인삼(人蔘), 백출(白朮), 건강(乾姜), 감초(甘草).

《河間六書 ․ 泄瀉》指出 “脾泄者, 腹脹滿注. . . . 健中及理中湯” 治之.

비허로 설사하는 사람은 배가 그득하게 물이 흐르는데. . . 건중탕(建中湯) 및 리

중탕(理中湯)으로 다스린다. 라고 하였다.

18) 식상비위증(食傷脾胃證)

臨床 : 식상비위증(食傷脾胃證)으로 인한 설사병(泄瀉病) 중에 주요표현은 배가 아프

고 창자에서 소리가 나며(腸鳴腹痛), 사하한 분변은 냄새 맡기 어려운 악취가

나고(瀉下糞便 惡臭難聞), 변을 보고 난 뒤에는 통증이 감소하나(瀉后痛减), 위

완은 풀리지 않고(胃脘不舒), 그득히 붓고 트림을 하며(噯氣脹滿), 음식을 먹을

생각이 나지 않고(不思飮食), 설태에 탁하게 때가 끼거나(舌苔垢濁) 혹은 두텁고

기름지다(厚膩). 대체로 과량의 음식을 먹거나(飮食過量)혹 불결하고 생냉한 음

식물을 과식(過食生冷不潔之物)함으로 말미암아 비위의 승강기능을 실조(脾胃

升降失調)하고 전도기능을 잃은(傳導失職) 때문이다.

《景岳全書 ․ 泄瀉》篇說 “飮食不節(음식불절), 起居不時以致脾胃受傷(기거불시

이치비위수상), 則水反爲濕(칙수반위습), 谷反爲滿(곡반위만), 精華之氣不能輸

化(정화지기불능수화), 乃致合汚下降而 瀉利作矣(내치합오하강이사이작의)”

治宜 : 소식도체(消食導滯)

方用 : 보화환(保和丸)《단계심법(丹溪心法)》

加 목향(木香), 지실(枳實), 백출(白朮), 차전자(車前子).

≒ 산사(山楂), 신곡(神曲), 반하(半夏), 복령(茯苓), 진피(陣皮), 연교(連翹),

래복자(萊菔子).- 초맥아탕(炒麥芽湯) 송하(送下)

겸유(兼有) 후중배변불상자(后重排便不爽者)

方 : 지실도체환(枳實導滯丸)《내외상변혹론(內外傷辨惑論)》加减

≒ 대황(大黃), 지실(枳實), 신곡(神曲), 복령(茯苓), 황금(黃芩), 황

련(黃連), 백출(白朮), 택사(澤瀉).

19) 서겸한습증(暑兼寒濕證)

臨床 : 하령설사(夏令泄瀉) 중에 서겸한습증(暑兼寒濕證)의 표현을 위주로 발열오한

(發熱惡寒), 두동(頭疼), 오심구토(惡心嘔吐), 복통장명(腹痛腸鳴)하며, 설사(泄

瀉)하고, 설태는 백니(舌苔白膩)하다. 이는 여름철에 탐량수한(貪凉受寒)한데다

겸하여 서(暑)와 습(濕)이 서로 얼기고 설기어서(兼挾暑濕交阻)위장(胃腸)의 기

기가 불화(氣機不和)한 대문이다.

治宜 : 散寒解暑(산한해서), 化濕理氣(화습리기).

方用 : 藿香正氣散(곽향정기산)《和劑局方》加减(가감)

≒ 곽향(藿香), 자소(紫蘇), 백지(白芷), 길경(桔梗), 백출(白朮), 후박(厚

朴), 반하곡(半夏曲), 대복피(大腹皮), 복령(茯苓), 귤피(橘皮), 감초

(甘草), 생강(生姜), 대조(大棗).


섬어(譫語) ⇒ 신혼(神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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