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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renbild서선영

탐방32 변비(便秘) - II

Aktualisiert: 25. Sept. 2019


변비(便秘) - II

10. 辨證施治(변증시치) costive, constipation, obstipation, coprostasis

1) 혈허증(血虛證)

臨床 : 변비병 중에 보는 혈허증의 임상표현은 대변비결(大便秘結), 힘이 달려 안간힘을

다 쓰고(努責乏力), 얼굴색이 밝지 못하며(面色无華), 입술과 혀의 색이 담담하며

(脣舌色淡) 갑자기 눈이 아찔하며 캄캄해지고 머리가 어지러우며(頭暈目眩), 심

장이 두근거리며(心悸), 맥은 실 같이 가늘고 똑똑하다(脈細). 이는 오랜 병으로

몸이 허약해지고(久病体虛), 늙어서 몸이 쇠약하며(年高体衰), 산후 출혈(産后亡

血), 혹은 혈이 부족하고 진액이 적어(血虛津少), 대장을 적셔주지 못하게 되거나

(大腸失于濡潤), 혹은 혈이 모자라 음허내열이 되었기(血少而致陰虛內熱) 때문

이다.

治宜 : 윤장통변(潤腸通便)

方用 : 윤장환(潤腸丸)《심씨존생서(沈氏尊生書)》사하제(瀉下劑)

≒ 당귀(當歸), 생지(生地), 마자인(麻子仁), 지각(枳殼), 도인(桃仁).

2) 기폐증(氣閉證)

臨床 : 기폐증(氣閉證)으로 오는 변비는 대부분 간기가 막혀서 화(火)로 되고(肝鬱化

火), 열결이 위장을(胃腸熱結) 지나므로 기화기능이 폐색 되고(氣機閉塞) 전도

작용의 직분을 잃게 도어(傳導失司) 찌꺼기들이 멈추기(糟粕不行) 때문이다.

症見 : 대변이 뭉쳐지고(大便秘結), 옆구리와 가슴이 부르고 아프며(胸脇脹痛), 트림을

자주 하고(噯氣頻作), 배가 부르며 입이 건조하고(腹脹口乾), 설태는 누렇게 마

르고(舌苔黃燥),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 하거나 혹은 힘을 주어야 짚

이는 맥이 힘이 있다(脈弦數或沉實).

治宜 : 리기(理氣) 소간화위(疏肝和胃), 통폐(通閉) 산결행기(散結行氣)

方用 : 육마탕(六磨湯)《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리기제(理氣劑)

加减 ≒ 침향(沉香), 목향(木香), 오약(烏葯), 지각(枳殼), 대황(大黃).

3) 혈조증(血燥證)

臨床 : 변비병 중에 보는 혈조증의 임상표현은 대변이 나오질 않아 변볼 생각이 없고

(大便秘結), 입과 입술이 건조하며(口脣乾燥), 소변량이 적고(尿少), 정신력이 쇠

약하고 몸도 약하며(形弱神衰), 근육이 빠지고 여위는(肌肉消瘦) 특징을 나타내

고 있다.

이는 오랜 병으로 정혈이 안으로 탈진하고(久病精血內奪), 나이가 들수록 몸은

약해지고(年高体弱) 정혈이 줄어들어 바리며(精血虧乏), 혹은 한, 토, 하를 엄청

지나치게 해서(或汗吐下太過), 진액이 빠지고 혈을 잃어(亡津失血) 진액이 줄고

혈이 적어져(津虧血少) 위와 장을 적셔줄 수 없기(腸胃失濡) 때문이다.

治宜 : 양혈자음(養血滋陰), 윤장통변(潤腸通便).

方用 : 사물탕(四物湯)《화제국방(和劑局方)》

≒ 숙지황(熟地黃), 당귀(當歸), 백작(白芍), 천궁(川芎).

合 오인환(五仁丸)《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 도인(桃仁), 행인(杏仁), 백개자(白芥子), 울이인(鬱李仁), 송자인(松子

仁), 진피(陳皮).

4) 진액휴손증(津液虧損證)

㉠ 음허열적(陰虛熱積)

臨床 : 대부분 평소 몸이 음허(陰虛)하고, 위와 장에 열이 쌓였으며(腸胃積熱), 장도

에 진액이 건조하게 바싹 마르기(腸道津液枯燥) 때문이다. 症見 : 대변이 말

라 뭉쳐지고(大便乾結), 입이 마르고 진액이 적으며(口乾津少), 배가 그득하

게 붓고(腹脹滿), 설태는 건조하며 누렇고(太黃燥),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

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뛴다(脈細數).

治宜 : 청열윤장(淸熱潤腸)

方用 : 마자인환(麻子仁丸)《상한론(傷寒論)》공축제(攻逐劑)

≒ 마자인(麻子仁), 작약(芍葯), 지실(枳實), 대황(大黃), 후박(厚朴), 행

인(杏仁).

㉡ 양명열결(陽明熱結) 대장액모(大腸液耗)

臨床 : 몸에 열이 나는데 마치 조숫물이 밀려들듯이 오르고 헛소리를 치며(潮熱譫

語), 눈동자가 불편하고 눈이 밝지 않으며(目中不了了 睛不和), 땀을 많이 흘

리고(汗多), 배가 그득하고 아프며(腹滿痛), 대변은 단단하고(大便硬), 맥은

힘을 주어야 짚이지만 3부맥이 모두 힘이 있고(脈沉實有力), 태는 누렇게 그

을려 보이는(苔焦黃) 부실증(陽明腑實證)을 나타내고 있다.

治宜 : 탕척부열(蕩滌腑熱), 급하존음(急下存陰)

方用 : 대승기탕(大承氣湯)《상한론(傷寒論)》공축제(攻逐劑)

≒ 소승기탕(小承氣湯) 加 대황(大黃)

지실(枳實), 후박(厚朴), 망초(芒硝) 加 대황(大黃).

㉢ 양명열결(陽明熱結)

臨床 : 진액이 바싹 마르고(津液枯槁), 대변이 단단해서 아무리 해도 변을 볼 수 없

는 경우

治宜 : 자윤통도(滋潤通道)

方用 : 밀전도(蜜煎導)《상한론(傷寒論)》

≒ 백밀(白蜜).

5) 비음허증(脾陰虛證)

臨床 : 비음허증(脾陰虛證)의 변비(便秘)는 즉《傷寒論》의 소위 “비약(脾約)” 증이다.

《注解傷寒論 ․ 辨陽明病脈證幷治法》說 “위강비약(胃强脾弱)하여 괄약근에 진

액을(約束津液), 사방으로 분포하지 못하고(不得四布), 다만 방광으로 수송하여

(但輸膀胱), 소변을 자주 보게 하고(致小便數), 대변을 곤난하게 하는 대는(大便

難). 비약환으로(與脾約丸) 윤조하여 통장하도록 돕는다(通腸潤燥)”. 비약환(脾

約丸)은 즉 마자인환(麻子仁丸)이다. 혹은 오인환(五仁丸)《世醫得效方》을 사용

한다.

治宜 : 윤장통변(潤腸通便)

方用 : 마자인환(麻子仁丸)《傷寒論》사하제(瀉下劑), 윤하제(潤下劑).

≒ 마자인(麻子仁), 작약(芍葯), 지실(炙枳實), 대황(大黃), 후박(炙厚朴),

행인(杏仁).

오인환(五仁丸)《世醫得效方》

≒ 도인(桃仁), 행인(杏仁), 백개자(白芥子), 울이인(鬱李仁), 송자인(松子

仁), 진피(陣皮).


▷ 비약(脾約) : 이 말은《傷寒論》에 기록된 말이다. 진액부족(津液不足)에 의하여 대

변이 굳어지는 일종의 병증이다. 대부분 비(脾)의 운화기능이 실조되

고 기가 허하여 진액을 화생시키지 못함으로 장(腸) 안에 진액이 부족하게 되기 때

문에 대변이 굳어지고 배설이 곤란하게 된다.

▷ 약속(約束) : ㉠ 안검(眼瞼) 즉 (안포(眼胞)이다.

㉡ 서의학에서 말하는 괄약근(括約筋)에 해당한다. 예를들면 항문괄약

근, 안륜근과 같이 오므리고 펼치는 근육 등이다.

6) 대장결열증(大腸結熱證)

臨床 : 변비병(便秘病) 중에 대장결열증(大腸結熱證)을 당하면 입이 건조하고 몹시 심

한 갈증으로 물을 잘 마시고(口干煩渴喜飮), 항문이 불로 지지는 듯 뜨거 우며

(肛門灼熱), 소변이 황적색으로 진하고(小便黃赤), 설홍(舌紅), 태황조(太黃燥)하

며 맥은 파도와 같이 오는 맥이 크고 가는 맥이 적으며 한번 호흡하는 사이에 5

번 이상 뛰는 빠른 맥으로 유력하다(脈洪數有力). 이는 조사와 열사가 상호 결탁

하여(燥熱互結), 장도를 막아(癰于腸道), 장부의 기를 폐색시켰기 때문이다(氣機

閉塞而致).

治宜 : 청사결열(淸瀉結熱).

方用 : 양격산(凉膈散)《화제국방(和劑局方)》가감(加减)

≒ 調胃承氣湯(대황(大黃), 망초(芒硝), 감초(甘草))

加 치자(梔子), 황금(黃芩), 연교(連翹), 박하엽(薄荷葉).

7) 대장진휴증(大腸津虧證)

臨床 : 대장진휴증(大腸津虧證)에서 보는 변비(便秘)는 대부분 위장에 열이 있어서(胃

腸有熱), 진액이 열사를 받아(津液受熱邪) 달이고 졸여(煎熬), 장도가 건삽해져

막힌(腸道澁滯) 것으로서, 대변이 말라 뭉쳐지고(大便干結), 입이 마르고 냄새가

나며(口干口臭), 소변색이 붉고 오줌발이 짧아 량이 적은(小便短赤) 증상(症狀)

을 보이며, 혀는 붉고 진액은 적으며 설태는 누렇고(舌紅少津苔黃),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이상 뛰는 빠른 맥이다(脈細數).

治宜 : 설열윤장통변(泄熱潤腸通便).

方用 : 청조윤장탕(淸燥潤腸湯)《의순잉의(醫醇剩義)》

≒ 생지황(生地黃), 숙지황(熟地黃), 당귀(當歸), 마인(麻仁), 과루인(瓜

蔞仁), 울이인(鬱李仁), 석곡(石斛), 지각(枳殼), 청피(靑皮), 금귤(金

橘).

或 : 오인환(五仁丸)《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 도인(桃仁), 행인(杏仁), 백개자(白芥子), 울이인(鬱李仁), 송자인(松子仁),

진피(陣皮).

若 : 연노하고 체허(年老体虛)하며, 음진이 부족(陰津不足)하여, 장액이 줄어서 량이

적음으로(腸液虧少), 장도가 말라 똥을 전도시키지 못하는(无水行舟), 증견(症見)

힘을 쓰지만 배설이 어려운(努責難下), 대변 곤난(大便困難).

治 : 자음윤장(滋陰潤腸)

方 : 천지전(天地煎)《증인맥치(症因脈治)》

加 흑지마(黑芝麻), 호도육(胡桃肉), 생수오(生首烏) 등

≒ 맥문동(麥門冬), 숙지황(熟地黃).

산후변비(産后便秘) : 산후에 기혈을 모손(氣血耗損)함으로 인해서 혈이 부족하고 진

액이 말라(血虛津枯), 장을 물기로 적셔 주지 못해서(腸失濡潤),

대변비결(大便秘結) 증상(症狀)을 보이고, 면색이 창백(面色蒼

白)하며, 갑자기 눈앞이 아찔하고 캄캄해지며 머리가 어지러워

빙빙 돌고(頭暈目眩), 입이 마르며(口干), 혀가 담담하고 진액이

적고(舌淡少津),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다(脈細).

治 : 양혈생진윤장(養血生津潤腸).

方 : 사물마인환(四物麻仁丸)《증인맥치(症因脈治)》

≒ 생지황(生地黃), 당귀(當歸), 백작(白芍), 천궁(川芎),

마인(麻仁), 하수오(何首烏).


노인(老人)은 활동량이 적어서 위장(胃腸)의 전도공능(傳導功能)도 덜하고 약하므로

(减弱), 어느 날 하루아침에(一旦) 대장진액(大腸津液) 역시 줄어(亦虧) 들게 되면 대

변을 6, 7일 심지(甚至)어 8, 9일에 한번(一行) 보게 되고 약을 먹고, 어떤 방법을 구해

도 효과가 없다(有時口服葯不效, 需賴導法). 통변을 하고 난 뒤에 계속해서(導便后連

續) 묽은 변이 뒤를 이어 나올 기미가(幾次稀便) 없고, 또다시 변비를 보인다(繼則又

見便秘). 신체가 허약(若身体虛弱)하고, 산후에 실혈이 과다(産后失血過多)하여, 기

혈이 부족(氣血不足)해서, 진액이 말라붙은 사람(津液干涸者)은, 사하법(瀉下法)을

과용하였거나 혹은 오용하면(過用或誤用下法), 매번 기혈허탈로 넘어지게 됨으로

(每有導致氣血虛脫之弊) 신중하지 않으면 안 된다(不可不愼).

8) 대장허한증(大腸虛寒證)

臨床 : 대장허한증(大腸虛寒證)의 변비(便秘)는 대부분 노인에게서 볼 수 있는 것 으로

서 이는 중초(中焦)와 하초(下焦)에 양기가 허약(陽氣虛弱)하여, 따뜻하지 못 해

서(不能溫煦), 한사가 엉키고 막혀 (寒邪凝滯), 혼탁한 음이 안에 모이고(濁陰內

聚), 장부지기의 운행을 막아 요해하며(阻遏氣機), 대장의 전도(傳導)를 어렵게

함으로 대변이 내려가기가 껄끄럽게 막히고 어려워(滯澁難下), 복통이 비교적

중하고(腹痛較重), 따뜻한 것을 좋아하나 손을 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喜暖

而不喜按).

治宜 : 온양조기산한(溫陽助氣散寒).

소간리기(疏肝理氣), 온산결합(溫散結合), 산한지통(散寒止痛)

方用 : 천태오약산(天台烏葯散)《의학발명(醫學發明)》

去 청피(靑皮), 천련자(川楝子),

加 화마인(火麻仁), 당귀(當歸), 육계(肉桂), 육종용(肉蓗蓉).

≒ 오약(烏葯), 목향(木香), 소회향(小茴香), 량강(良姜), 빈낭(檳榔), 청피

(靑皮), 천련자(川楝子), 파두(巴豆).

或加服 : 반유환(半硫丸)《和劑局方》

≒ 반하(半夏), 유황(硫黃), 생강즙(生姜汁).

9) 습조기분증(濕阻氣分證)

臨床 : 습사(濕邪)가 기분(氣分)에 조체(阻滯)되어 결장(대장)에 대변이 가득차고(少腹

便滿), 대변불통(大便不通)하며 신지가 몽롱한 것 같고(神識如蒙) 설태는 때가

끼어 더럽고 미끈미끈한(舌苔垢膩) 증상을 위주로 하는 것은 습열(濕熱)이 장도

(腸道)의 기기(氣機)를 비조(痹阻)하여서 전도(傳導)를 실상(失常)시킨 소치(所

致)에 속하는 것이다.

治宜 : 청화습탁(淸化濕濁), 선통기기(宣通氣機).

方用 : 선청도탁탕(宣淸導濁湯)《온병조변(溫病條辨)》

≒ 저령(猪苓), 복령(茯苓), 한수석(寒水石), 잠사(蚕砂), 조각자(皂角刺).

10) 습열화조증(濕熱化燥證)

습열화조(濕熱化燥)하여 하주대장(下走大腸)하면 두 가지(兩種)의 정황(情况)이 나타나

는데

하나는 조사(燥邪)가 음락(陰絡)을 손상하면 열박혈행(熱迫血行)하므로 변혈(便血)이

있고, 대부분 번조(煩躁), 작열(灼熱)하고 땀을 흘리지만 열이 사라지지 않으며

(有汗不退), 목이 말라 자주 성급하게 물을 마시고(煩躁渴飮), 색이 진한 소변을 적게 보

는(小溲短赤) 등 특징이 있다. 유독 열(熱)이 성한(偏盛) 사람은 혈색(血色)이 대체로 깨

끗하고(鮮), 유독 습(濕)이 중한(偏重) 사람은 혈색(血色)이 대체로 어둡다(暗). 이것은

습열화조(濕熱化燥)가 깊이 영혈에 들어간(深入營血) 열독치성(熱毒熾盛)에 속하는 것

으로 음락(陰絡)을 손상한 때문이다. 이는 청열양혈(淸熱凉血)을 위주로 치료함이 마땅

하다.

엽천사(葉天士)는 “入血就恐耗血動血(입혈취공모혈동혈), 直須凉血散血(직수량혈산

혈).”라 하였다.

處方 : 서각지황탕(犀角地黃湯)《천금요방(千金要方)》

≒ 서각(犀角, 水牛角), 생지황(生地黃), 모단피(牡丹皮), 작약(赤芍葯).

- 水煎服

열성자(熱盛者) : 加 현삼(玄參), 자초(紫草). 등류(等類)

습성자(濕盛者) : 加 곽향엽(藿香葉), 선창포(鮮菖蒲). 등품(等品)

만약 재발하여 : 하혈(下血), 설질(舌質)이 벗겨진 것 같이 반질반질한 것이 마치

감(柿)과 같은 사람이 먼저 하혈(下血)의 조짐(先兆)이 있으면 역

시 미리 준비하여 졸라매어 두는 것이(未雨綢繆) 마땅하다.

만약 하혈(下血)이 과다하거나 혹 혈허(血虛)한 환자가 하혈(下血)이 멈추지 않

고, 면색(面色)이 창백(蒼白)하며, 땀을 흘리며 팔다리가 차며(肢冷汗出) 맥이 몹

시 가늘고 약하여 끊어질 듯한(脈微細) 사람은 실혈(失血)이 과다하여 기가 의지

할 곳을 잃은(氣失依附) 것으로 정기가 장탈(正氣將脫)하는 위험한 증후이다. 할

수 있는 한 신속히(亟宜) 익기고탈(益氣固脫) 해야 한다.

可用 : 독삼탕(獨參湯)《십약신서(十葯神書)》

≒ 인삼(人參), 대조(大棗).

원기가 돌아오면(固住元氣后) 이어서(繼進)

황토탕(黃土湯)《금궤요략(金匱要略)》

≒ 조심황토(竈心黃土)25, 아교(阿膠), 백출(白朮), 건지황(乾地黃), 포

부자(炮附子), 감초(甘草), 황금(黃芩)9.

- 加水 1500 毫升, 煮取 600 毫升, 分兩次溫服.

부양익음(扶陽益陰), 삽장지혈(澁腸止血)한다.

다른 하나는 대장이 조결(燥結大腸)하면 음식 찌꺼기가 결체되고(糟粕結滯), 혹은 변은

묽은데 막혀서 변을 보고 난 뒤가 상쾌하지 못하며(溏秘不爽), 수반해서 몸

에 열이 물러가지 않고(身熱不退), 배가 붙고 풀리지 않으며(腹脹不舒) 심지어 상규(上

竅, 七竅)가 막히고 정신이 맑지 못해 헛소리를 치는데(竅阻神昏譫妄) 이는 조열(燥熱)

이 내결(內結)하여 대소변을 보지 못하는(下无出路) 때문이다.

治宜 : 의미하지(宜微下之), 청설열사(淸泄熱邪).

方用 : 소승기탕(小承氣湯)《상한론(傷寒論)》

≒ 대황(大黃)12, 자지실(炙枳實)9, 후박(厚朴)6.

만약 습열병환(濕熱病患)이 오래 되면(多日) 홍진이 몸에 퍼지는(身布紅疹) 것을

보게 되고, 잠 고대처럼 헛소리를 치며(夢語如譫), 설질은 붉고 진액이 없어 거칠

고(舌質紅糙无津), 맥상이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듯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

에 5번 이상 뛰는 빠른 맥인(脈象弦數) 사람은 습온(濕溫)이 화조(化燥)하고, 사기

가 영기에 숨어들어(邪竄入營), 점점 진액이 말라 들어가는 기세이다.

治宜 : 신속히(亟宜) 생진(生津)하고 량영(凉營)하는 중제(重劑)를 사용하여 설열

구액(泄熱救液) 하도록 해야 하며 풍이 일어날 것을 대비(防其動風) 대비

해야 한다.

方用 : 영양구등탕(羚羊鉤藤湯)《통속상한론(通俗傷寒論)》가감(加减)

≒ 영양각(羚羊角), 상엽(桑葉), 천패모(川貝母), 생지황(生地黃),

구등(鉤藤), 국화(菊花), 복신목(伏神木), 작약(芍葯), 감초(甘

草), 죽여(竹茹).

减 : 백작(白芍), 구등(鉤藤).

加 : 석곡(石斛), 백미(白薇), 단피(丹皮) 등

만약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고 쓰러져 정신을 못 차리고(神昏痙厥), 각궁반

장(角弓反張)하는 풍상(風象)인 사람은 그 정황을 분별하여야 한다. 경련

을 일으키며 정신이 어두운데(發痙神昏), 맥은 홍삭하고 유력(脈洪數有力)

하더라도 개설(瀉)이 불효(開泄不效)한 것은 습열(濕熱)이 화조(化燥)하여

흉격(胸膈)에 맺힌 것에 속한다.

治宜 : 청흉격(淸胸膈), 통변비(通便秘).

方用 : 양격산(凉膈散)《화제국방(和劑局方)》

≒ 調胃承氣湯(대황(大黃), 망초(芒硝), 감초(甘草)) 加 치자(梔

子), 황금(黃芩), 연교(連翹), 박하엽(薄荷葉).

- 수전복(水煎服)

여러 날 변을 보지 못한 사람(多日不大便者)

症見 : 수족을 떨며 내두르고(手足顫動), 심하면 혹 계종을 일으키고(甚或瘛瘲), 정신이

권태롭고 맥은 무력하며(神倦脈虛), 혀는 진홍색이고 태는 적으며(舌絳苔少), 수시

로 탈증을 보이는 사람(時時欲脫者)은, 음정이 크게 줄어들고(陰精大虧), 허풍내동

(虛風旋擾)이 있다.

治宜 : 극의(亟宜) 자음잠양(滋陰潛陽), 식풍고탈(熄風固脫).

方用 : 대정풍주(大定風珠)《온병조변(溫病條辨)》

≒ 백작(白芍), 건지황(乾地黃), 맥문동(麥門冬), 아교(阿膠), 마인(麻仁), 오

미자(五味子), 구판(龜板), 별갑(鱉甲), 모려(牡蠣), 감초(甘草), 계자황(鷄

子黃).


註▷ 계종(瘈瘲) : 보통 추풍(抽風)이라고 하는데 소아경풍(小兒痙風)의 한 증상이다.

계 (瘈)는 힘줄이 당기면서 줄어드는 것이고, 종(瘲)은 힘줄이 이완되어

늘어난 것이다. 계종은 손발이 수시로 신축되는 상태를 형용하는 것인데 이는 열극

생풍(熱極生風), 간풍내동(肝風內動)의 증후이다.


11) 液乾便結證(액건변결증)

온병(溫病)으로 인해 리열이 옹성(里熱壅盛)하여, 화작진상(火灼津傷)하며 열결리실(熱

結里實)로 대장이 전도기능을 잃게 되거나(失下), 혹은 음식 찌꺼기가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균형 있게 지켜지지 않거나(下之未當), 혹은 아래로 화락하게 행하지 않아(未得暢

行) 적체(積滯)되고 진액을 소모하며 말라서(津液虧耗), 대장에 조결(大腸燥結)하므로,

변비불통(便秘不通)을 위주로 하는 일종의 증상(症狀)을 액간변결증(液干便結證)이라

부른다. 임상표현 : 신열불퇴(身熱不退)하고, 해질 저녁 무렵(申時 16시)에 더욱 심하고

(日晡益甚), 땀이 나며(有汗), 입과 입술이 건조하고(口干脣燥) 혹은 갈라지며(或裂), 목

이 마르고 찬물을 좋아하며(渴喜冷飮), 배가 그득하고(腹滿), 여러 날 변을 보지 못하여

대변이 건결(大便干結多日不行)하고 심하면 신혼섬어(神昏譫語)하며, 설질이 진홍색

이고 진액이 적으며(舌質紅絳少津), 설태는 건조하고 누렇거나 혹은 검게 말랐으며(舌

苔黃燥或干黑), 맥은 힘주어 눌러야 짚이고 약하거나 혹은 실 같이 가늘고 한번 호흡하

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는 빠른(脈沉弱或細數) 등이다.

본증상견 : 춘온(春溫), 풍온(風溫) 등의 질병중(疾病中)에

본증분류 : 열결위장증(熱結胃腸證), 상한급하증(傷寒急下證), 혈허변비증(血虛便秘

證), 내상적(內傷的)위화변결증(胃火便結證) 등과 감별(鑒別)

辨證施治(변증시치)

액간변결증(液干便結證)은 온병(溫病) 계통의 열사내결(熱邪內結)로 말미암아 불같은

열로 진액을 살라 진액이 줄어들어(灼津耗液) 대장이 바싹 말라서(大腸枯燥) 물 없는

곳에 배를 띄운 격이라(无水行舟) 그런 고로 조박이 정체(糟粕停滯)를 조성(造成)하게

되는 것이므로 증수행주(增水行舟)를 위주로 하는 치료 법칙을 세워야 한다.

본증(本證)은 부동(不同)한 질병(疾病) 중에 있거나 혹은 동일한 질병의 부동한 정황(情

况) 중에 부동한 표현이 있을 수 있다.

㈀ 춘온액간변결증(春溫液干便結證) 춘온액간변결증(春溫液干便結證)은 2종의 정형

(情形)으로 분류할 수 있다.

㉠ 장위적체불현(腸胃積滯不顯)

臨床 : 온병(溫病) 후기(后期)에, 왕성했던 열사(邪熱太盛)를 말끔히 청제(淸除)할

수 없을 때에 사열이 증작(邪熱蒸灼)하게 되어, 상진모액(傷津耗液)하며,

위장이 고조(胃腸枯燥)하고, 수송이 불리(輸送不利)하여, 조박이 정결(糟

粕停結)되는 “无水舟停(무수주정)”이 출현하는 현상에 이른다. 이와 같은

환자는 화성(火盛)과 진상(津傷)이 모두 심한 것이 명확하고, 대체로 구조

순열(口燥脣裂)하며, 신열유한(身熱有汗)하고, 맥세설간(脈細舌干) 등 증

상이 있다. 변결(便結)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복만복통(腹滿腹痛)이 없고,

다만 변결(便結)이 오래 되었을 때 배가 부르고 불편한(腹滿不適) 감을 느

끼게 된다(始感). 다만 복통거안(腹痛拒按) 등의 현상은 적다. 이 증후에 대

하여 공하법(攻下法)을 사용하면 진액(津液)을 상하게 됨으로 불가하다.

治宜 : 증수행주(增水行舟)

方用 : 증액탕(增液湯)《온병조변(溫病條辨)》

≒ 玄參(현삼), 麥冬(맥동), 生地黃(생지황).- 水煎服(수전복)

㉡ 위장소유적체(胃腸素有積滯)

臨床 : 평소에 위장에 적체(積滯)가 있는 사람이, 결열(結熱)하며, 온병질환 후기

에(患溫病后), 양쪽의 열이 서로 합하며(兩熱相合), 열체호결(熱滯互結)하

면, 극히 쉽게 양명경에 리실증을 조성(極易造成, 陽明里實)하므로, 부기가

불통(腑氣不通)하는 현상(現象)이 나타난다. 열이 출로가 없게 됨으로써

(致使熱无出路), 점점 변결(便結)을 형성하게 된다. 화(火)가 더욱 성해지면

(火愈盛) 음(陰)이 더욱 상하는(陰愈傷) 악성순환(惡性循環) 현상이다. 이

증후의 특점은 발병이 오래지 않은(發病不久) 즉 복만경통(腹滿硬痛)하며,

변결불행(便結不行)하고, 신체는 장열불퇴(身体壯熱不退)하며, 혹 심하면

조열섬어(潮熱譫語)하고, 설태 노황(舌苔老黃)하거나 혹은 황후(黃厚) 등

실열징상(實熱徵象)이 있고 동시에 역시 점차 구갈순열(口渴脣裂)하고, 설

조소진(舌燥少津)하며, 맥세무력(脈細无力) 등 음액모상(陰液耗傷)의 상

(象)을 보는데 이는 “반실반허(半實半虛)”에 속하는 허실래잡(虛實來雜)이

므로 공하(攻下)와 구음(救陰)을 겸시(兼施)해야 한다.

治宜 : 공하여구음(攻下與救陰)

方用 : 증액승기탕(增液承氣湯)《온병조변(溫病條辨)》

≒ 현삼(玄參), 맥문동(麥門冬), 생지황(生地黃), 대황(大黃), 망초

(芒硝).

㈁ 풍온병액간변결증(風溫病液干便結證)

臨床 : 풍온(風溫) 사기(邪氣)의 외습(外襲)으로 인하여 병이 일어나므로(起病), 항

상 해수(咳嗽)가 있고, 머리와 목구멍에 동통이 나며(頭疼咽痛), 맥이 부대

(脈浮大)한 등 태음표증(太陰表證)의 증상을 나타낸다. 설질은 약간 붉은

빛이 돌고(稍紅) 설태는 얇고 희기만하다(仍薄白). 풍온(風溫)은 전변이 가

장 빨라(傳變最速) 흔쾌(很快)히 대변을 볼 수 없고, 저녁 해질녘(신시 4시

전후)에 열이 나며 땀이 절로 흐르고(晡熱自汗), 구갈(口渴), 맥세삭(脈細

數) 등의 증상(症狀)이다. 다만 배가 붙고 아프지 않기를 바라며(只要 无腹

滿腹痛) 거듭 열상진액(熱傷津液)으로 물이 없어 배가 뜨지 못하는(无水舟

停) 형국이니 당연히 증액탕(增液湯)으로 적셔야(潤) 한다.

治宜 : 養陰增液(양음증액), 증수행주(增水行舟).

方用 : 증액탕(增液湯)《온병조변(溫病條辨)》

≒ 玄參(현삼), 麥冬(맥동), 生地黃(생지황).- 水煎服(수전복)

또는 음허(陰虛)한 사람의 온병(溫病) 질환(疾患)은 부족(不足)한 음(陰)이 도리어

열(熱)을 소비(耗) 해서 다시 장조변결을 조성하기 쉽다(更易造成腸燥便

結)., 이 증(證)은 열조변결(熱燥便結), 혹은 아랫배가 그득하고 아픔이(下腹

滿痛) 심하더라도, 다만 기를 받아들이지 못함이 엄중하여(不任承 氣之峻)

맥이 가늘고 혀가 건조(脈細舌干)하여도 역시 증수행주법(增水行舟法)으로

치료함이 마당하다. 禀賦素弱或高年之人病溫(품부소약혹고년지인병온)

선천적으로 약하거나(禀賦素弱) 혹은 나이가 많은 늙은이가(年高之人) 온

병에(病溫) 걸린 것은 이미 기혈이 쇠약함으로 해서(因氣血已衰), 장위가 전

송이 무력(腸胃傳送无力)하며, 불로 사르는 뜻한 열은 극히 쉽게 조결하고

(一被熱灼則極易燥結), 열이 빠져나갈 길이 없게 되면(致熱无去路), 진기를

더욱 상하고(津氣愈傷), 매번 正氣(정기)가 虛(허)하고 邪氣(사기)가 實(실)

한 現象(현상)이 나타난다.

症見 : 신열(身熱), 복만변결(腹滿便結), 구간설조(口干舌燥), 권태소기(倦怠少氣),

어성저미(語聲低微), 호흡천약(呼吸淺弱) 등에는 보사를 겸한 방이 주효할

수 있다.(當攻補兼施方可奏效).

만약 온병으로 인하여 위장에 열이 뭉친(若溫病熱結胃腸) 것은 경하한 후

에야 변이 통한다(經下后 便通)., 다만 맥이 고요하고(但脈靜), 몸에 열이 나

지 않으며(身不熱), 혀에 진액이 돌아 왔는데도 또 수일이 지나도 대변을 보

지 못하는 사람(舌上津回而又數日不大便者), 혹은 변을 보고 난 뒤에도 설

태가 줄거나 물러나지 않고(或下后舌苔未盡退), 입에 약간 갈증이 나며(口

微渴), 얼굴이 약간 붉고(面微赤), 맥은 좀 빠르며(脈微數), 몸에 미열이 있

는 사람(身微熱者)은 모두 위장에 진액이 아직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 속함

으로(均屬腸胃津液未復), 설사를 시키는 것(下法)은 불가하며(不可再下),

역시 증액해서 윤장도록 해야 한다(亦須增液潤腸). 품부음허지인(禀賦陰虛

之人) 선천적으로 음허한 사람은(禀賦陰虛之人), 이미 온병을 앓고(旣患溫

病), 액상변결(液傷便結)하며, 치료시기를 노친지 오래되어 항상 음액이 막

히고 말라서(遷延失治常致陰液干涸), 망음을 조성하고(造成亡陰), 동풍(動

風) 등 위태로운 것이다(危象).

증견(症見) : 번조불안(煩躁不安), 혼미섬망(昏迷譫妄), 설태간흑(舌苔干黑)

혹 수족전동(或手足顫動), 설홍이권(舌紅而卷), 신혼광조(神昏

狂躁)등 필수급시구치(必須及時救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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