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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20 담음(痰飮)

Aktualisiert: 25. Sept. 2019



담음(痰飮)

痰飮(담음)이란 病因(병인)과 證狀(증상)에 근거하여 명명한 것인데 廣義(광의)와 狹義(협

의)로 말한다면 다음과 같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 廣義(광의)에서 말하는 痰飮(담음)은 여러 가지 水飮病(수음병)을 총칭한 것으로써

체내의 水液運化(수액운화)가 불리하여 體腔(체강), 四肢(사지)등에 정체된 질병을

말한다. 그 病因(병인)은 대부분 脾, 肺, 腎(비,폐,신) 3장의 機能(기능)이 失調(실조) 됨으

로 해서 또한 臟(장)과 臟(장)간에 영향을 줌으로 해서 발병의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脾陽(비양)의 運化(운화)가 失調(실조)되면 三焦(삼초)의 氣化(기화)가 障碍(장애)를 받음

에 따라 水飮(수음)이 체류하게 되는데 이것이 병인의 주요 원인이 된다.

둘째 狹義(협의)에서 말하는 痰飮(담음)역시 水飮病(수음병)의 일종으로써 虛實(허실)로

분류한다. 虛證(허증)은 주로 가슴과 옆구리가 그득하고 脘部(완부)에서 振水音(진

수음)이 들리며, 맑은 침(淸涎)을 토하고, 머리가 어지러우며(頭暈), 심장이 두근거리고(心

悸亢進), 숨이 차고(氣短), 몸이 여위는데(消瘦) 이런 중상은 脾腎陽虛(비신양허)에 의하여

水穀(수곡)이 運化(운화)되지 못하고, 水飮(수음)이 위와 장(胃腸)에 흩어짐으로 해서 생긴

다. 이와 같기 때문에 마치 幽門梗塞(유문경색)에 의하여 일어나는 위저류와 비슷하다.

實證(실증)은 주로 胃脘部(위완부)가 딴딴하고 그득하며 설사하고, 瀉(사)한 후에 좀 편안

한 감이 나지만 잠시 후 위완부가 다시 딴딴해지면서, 그득하고 水液(수액)이 腸內(장내)

에서 振水音(진수음)을 내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水飮(수음)이 胃腸(위장)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痰飮病(담음병)이란

痰飮(담음), 懸飮(현음), 溢飮(일음), 支飮(지음) 등을 말하며 標題(표제)가 되는 痰飮(담음)

이란 廣義(광의)이며 이는 각종 飮病(음병)을 가리키고 있다. 따라서 최초의 조항에 痰飮

病(담음병)은 狹義(협의)이며 四飮(사음)의 일종이다. 겸하여 五臟水(오장수)를 論述(논

술)하고 있다.

治療原則(치료원칙)

1) 痰飮(담음) : 脾胃(비위)를 튼튼히 하여 水邪(수사)를 退治(퇴치)하고, 腎(신)을 따뜻이

하여 排尿(배뇨) 시키고, 下焦(하초)를 따뜻이 하여 水邪(수사)를 驅逐(구

축)하고, 表裏(표리)를 동시에 治療(치료)하며, 水邪(수사)를 消去(소거)하

는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2) 懸飮(현음) : 水邪(수사)를 瀉下(사하)시키는 方法(방법)으로 治療(치료)한다.

3) 溢飮(일음) : 發汗法(발한법)으로 治療(치료)하며

4) 至陰(지음) : 利濕(이습), 攻下(공하), 瀉水(사수), 發汗(발한), 溫中(온중) 등의 방법으로

치료한다.

이와 같이 치료법이 다양하나 한결같이 水飮(수음)을 除祛(제거)하는 것을 目的(목적)으

로 하고 있다

1. 參照文(참조문) : 1) 담핵(痰核)

2) 부록(附錄) - 화담(化痰)

2. 應用葯(응용약) - 祛痰(거담) : 前胡(전호), 薺苨(제니), 細辛(세신, 족두리풀

① 痰飮積聚(담음적취) : 牽牛子(견우자),

② 溫經通陽(온경통양) : 桂枝(계지),

③ 淸化熱痰(청화열담) : 昆布(곤포),

④ 消積軟堅(소적연견), 破瘀散結(파어산결) : 惱砂(뇌사)

⑤ 消腫散結(소종산결) : 大戟(대극),

⑥ 治痰的要葯(치담적요약) : ☆ 陳皮(진피), - 燥濕化痰(조습화담)

⑦ 軟堅散結(연견산결) : 海蛤殼(해합각),

⑧ 痰飮痞滿(담음비만) : 香附(향부),

⑨ 痰飮(담음), 痰氣(담기) : ☆ 前胡(전호),

⑩ 痰熱壅肺(담열옹폐) : ☆ 魚腥草(어성초),

1) 痰飮(담음) : 수음의 사기에 막혀서 저리고(水濕之邪痺阻), 양기가 불통(陽氣不通)

는데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약은(先用) : ☆ 桂枝(계지).

2) 胸脇(흉협) 水飮(수음)에 오래 사용되는 약물(見長的葯物) : ☆ 芫花(원화).

3) 消食化積(소식화적), 降氣化痰(강기화담) : ☆ 萊菔子(래복자).

3. 常用葯(상용약)

1) 射干(사간) : 祛痰利咽(거담이인) 作用(작용)을 하는 葯物(약물). 熱痰壅盛(열담옹성),

咽喉腫痛(인후종통), 淸熱解毒(청열해독)

2) 陳皮(진피) : 燥濕化痰(조습화담), 降逆止嘔(강역지구), 行氣健脾(행기건비) 治療(치

료) 濕濁中阻(습탁중 조)로 嘔吐涎沫(구토연말)하는 증상

3) 枳實(지실) : 理氣肝胃(리기간위), 化痰消痞(화담소비)하는 葯物(약물). 破氣消積(파

기소적), 化痰除痞(화 담제비)

4) 白芥子(백개자) : 溫肺祛痰(온폐거담) 又能 利氣散結(이기산결) 通絡止痛(통락지통)

의 葯物(약물)

5) 礞石(몽석) : 頑痰(완담), 老痰(노담), 痰粘膠結(담점교결)의 首選葯物(수선약물)

6) 白前(백전) : 降氣祛痰(강기거담)

4. 特秀功効(특수공효) 및 要葯(요약)

1) 濕痰的要葯(습담적요약) : 半夏(반하) - 燥濕化痰(조습화담), 降逆止嘔(강역지구), 消

痞散結(소비산결),

2) 皮裏膜外之痰要葯(피리막외지담요약) : 白芥子(백개자)- 溫肺化痰止咳(온폐화담지

해)),利氣散結(리기산결)

3) 痰飮之證要葯(담음지증요약) : 茯苓(복령) - 利水滲濕(이수삼습), 健脾寧心(건비영

심).

4) 治痰的要葯(치담적요약) : 陳皮(진피) - 理氣健胃(리기건위), 燥濕化痰(조습화담)

5. 相須配合(상수배합)과 治症(치증)

1) 黃芩(황금)10 + 半夏(반하)10 = 熱痰諸症(열담제증)

2) 半夏曲(반하곡)10 + 旋覆花(선복화)6 = 담음병(痰飮爲患)에 속하는 지음(證屬支飮)

의 증상은 흉민기단(症見胸悶氣短), 기침이 나오고(咳

逆), 반듯이 누워서는 호흡할수 없고(倚息不能平臥), 외

형은 마치 부은 것 같으며(外形如腫) 혹 눈이 아찔하며

머리가 어지럽고 얼굴색이 검고 어두워 보임을 겸하며

(或兼見頭暈目眩 面色黧黑), 심하가 단단히 굳어 결린

다(心下痞堅).

3) 半夏(반하)10 + 竹茹(죽여)10 = 痰濁爲患(담탁위환), 症見眩暈(증견현운), 虛煩不眠

者(허번불면자)

4) 姜蚕(강잠)6 + 地龍(지룡)10 = 風痰爲患(풍담위환)

5) 冬瓜子(동과자)15 + 甛瓜子(첨과자)15 =(打煎服) 飮停胸間(음정협간), 胸脇脹滿(흉

협창만), 咳嗽吐痰(해수토담) 등증

6) 佛手(불수) + 香櫞(향연) : 疏肝理氣(소간리기),, 又能 和中化痰(화중화담) 葯物

7) 昆布(곤포) + 海藻(해조) : 淸痰軟堅(청담연견).

8) 白前(백전) + 前胡(전호) : 祛痰(거담), 降肺氣(강폐기). 痰涎壅肺(담연옹폐)로 인한

咳喘(해천) 病證(병증)에 適合(적합)한 葯物

6. 症狀(증상)과 治法(치법) 및 葯物配合(약물배합)

1) 瀉水逐痰(사수축담) 不傷脾胃(불상비위)

① 大棗(대조) 加 大戟(대극), 芫花(원화), 感受(감수). . . ≒ 十棗湯(십조탕)

2) 溫脾化飮(온비화음)

① 白朮(백출) 配 桂枝(계지), 茯苓(복령). . . ≒ 苓桂朮甘湯(령계출감탕)

3) 淸肺化痰(청폐화담)

⑴ 痰火壅滯(담화옹체), 痰黃粘稠(담황점조), 咳吐不利(해토불이)

① 佛手(불수) 配 貝母(패모), 瓜蔞(과루)

4) 胸中痰飮(흉중담음)

⑴ 積飮(적음)

① 常山(상산) 常配 甘草(감초). 水煎和蜜(수전화밀) 溫服(온복) - 然此法今已少用

5) 寒痰(한담) 6) 濕痰(습담)

⑴ 留飮(류음) 應用葯(응용약) : 蒼朮(창출), 澤瀉(택사),

7) 痰飮內停(담음내정) 應用葯(응용약) : 枳殼(지각),

8) 頑痰膠結(완담교결)

⑴ 咳逆喘急(해역천급) 應用葯(응용약) : 靑礞石(청몽석),

⑵ 墜痰下氣(추담하기) 應用葯(응용약) : 金礞石(금몽석),

7. 祛痰劑(거담제)

1) 燥濕化痰劑(조습화담제)

⑴ 二陳湯(이진탕)

≒ 半夏(반하)15, 橘紅(귤홍)15, 白茯苓(백복령)9, 炙甘草(자감초)5.

- 燥濕化痰(조습화담), 理氣和中(리기화중).

⑵ 溫膽湯(온담탕)

≒ 半夏(반하)6, 竹茹(죽여)6, 枳實(지실)6, 陳皮(진피)9, 炙甘草(자감초)3, 茯

苓(복령)5.- 理氣化痰(리기화담), 淸膽和胃(청담화위).

⑶ 茯苓丸(복령환)

≒ 半夏(반하)60, 茯苓(복령)30, 枳殼(지각)15, 朴硝(박초)7.5.

- 燥濕行氣(조습행기), 軟堅消痰(연견소담).

2) 淸熱化痰劑(청열화담제)

⑴ 淸氣化痰丸(청기화담환)

≒ 瓜蔞仁(과루인), 陳皮(진피), 黃芩(황금), 杏仁(행인), 枳實(지실), 茯苓

(복령) 各30, 南星(남성), 半夏(반하) 各45.

⑵ 小陷胸湯(소함흉탕)

≒ 黃連(황련)6, 半夏(반하)12, 瓜蔞實(과루실)30.

- 淸熱化痰(청열화담), 寬胸散結(관흉산결).

⑶ 滾痰丸(곤담환)

≒ 大黃(대황), 片黃芩(편황금) 各 240, 礞石(몽석)30, 沉香(침향)15.

- 瀉火逐痰(사화축담).

3) 潤燥化痰劑(윤조화담제)

⑴ 貝母瓜蔞散(패모과루산)

≒ 貝母(패모)5, 瓜蔞(과루)3, 花粉(화분), 茯苓(복령), 橘紅(귤홍), 桔梗

(길경) 各 2.5. - 潤肺淸熱(윤폐청열), 理氣化痰(리기화담)

4) 溫化化痰劑(온화화담제)

⑴ 苓甘五味姜辛湯(령감오미강신탕)

≒ 茯苓(복령)12, 甘草(감초)6, 乾姜(건강)9, 細辛(세신)6, 五味子

(오미자)6. - 溫肺化飮(온폐화음)

⑵ 三子養親湯(삼자양친탕)

≒ 白芥子(백개자)6, 蘇子(소자)9, 菜菔子(채복자)9.

- 降氣快膈(강기쾌격), 化痰消食(화담소식).

5) 治風化痰劑(치풍화담제)

⑴ 半夏白朮天麻湯(반하백출천마탕)

≒ 半夏(반하)9, 天麻(천마), 茯苓(복령), 橘紅(귤홍) 各6, 白朮(백

출)15, 甘草(감초)4. - 燥濕化痰(조습화담), 平肝熄風(평간식풍).

⑵ 定癎丸(정간환)

≒ 天麻(천마), 貝母(패모), 半夏(반하), 茯苓(복령), 茯神(복신) 各 30, 膽南星

(담남성), 石菖蒲(석창포), 全蝎(전갈), 甘草(감초), 姜蚕(강잠), 眞琥珀(진

호박), 燈草(등초) 各15, 陳皮(진피), 遠志(원지) 各20, 丹參(단삼), 麥門冬

(맥문동)各60, 辰砂(진사)9. - 滌痰熄風(척담식풍)

⑶ 止嗽散(지수산)

≒ 桔梗(길경), 荊芥(형개), 紫菀(자원), 百部(백부), 白前(백전) 各1Kg, 甘草

(감초)375, 陳皮(진피)500. - 止咳化痰(지해화담), 疏表宣肺(소표선폐).

⑷ 麥門冬湯(맥문동탕)

≒ 麥門冬(맥문동), 半夏(반하), 人參(인삼), 甘草(감초), 粳米(갱미), 大棗

(대조). - 祛痰(거담)

8. 辨證施治(변증시치)

담음(痰飮)

1) 水陰內停證(수음내정증)

수음내정증은 인체내에 水飮(수음) 운행과 수송 분포(輸布)를 상실하게 됨으로 수

(水)가 머물러 음(水停爲飮)이 되고, 유기체의 가슴과 배에 모여 積(적)이 되며, 胃腸

(위장) 혹은 四肢(사지)등 각기 다른 부위에 나타나는 일종의 症狀(증상)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金匱要略》에서 말하는 “痰飮(담음)” 을 말한다.

본 증상은 脾胃(비위)가 陽氣虛弱(양기허약)으로 정상적인 소화기능을 이행하지 못

하고(不運), 氣化(기화)기 不利(불리)하므로 水飮(수음)이 停聚(정취)되어서 나타나

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 內傷雜病(내상잡병)에서 볼 수 있다.

임상표현 : 胃(위)에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나고(胃中有振水音), 腸(장)에서는 물

을 거르는 소리가 나며(腸間漉漉有聲), 팔다리가 붓고 무거우며(四肢重

腫), 가슴이 답답하고 옆구리가 아프고(胸悶脇痛), 가래기 침을 하며 기침 하면 아프

고(咳唾引痛), 천식을 하며 호흡이 짧아 숨이 차고(喘息氣短), 구토하고 거품이 있는

침을 토하며(嘔吐涎沫). 등어리에 손바닥 크기만큼의 면적이 차갑고(背部冷如掌

大),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아찔하며 캄캄해지고(頭暈目眩), 얼굴에 약간의 부종이

생기며(顔面略浮), 설태는 희고 미적미적하다(苔白膩).,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

는 뜻 한데 혹간 맥을 꾹 눌러야 짚인다(脈弦或沉弦).

본증상견 : 痰飮(담음), 懸飮(현음), 支飮(지음), 溢飮(일음), 眩暈(현운) 등

본증분별 : 水濕泛濫證(수습범람증), 痰證(담증) 등

辨析施治(변석시치)

본증은 수음(水飮)이 모이고(停聚) 쌓이는(停積) 부위가 일정하지 않고 수음의 침습

을 받은 장부(臟腑) 역시 각기 다름으로 그 병기(病機)에 의한 임상표현 또한 다르

다.

⑴ 담음(痰飮)

臨床 : 수음내정(水飮內停)이 위장(胃腸)이라면 대부분 병인은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고(飮食不節), 마음 내키는 대로 먹거나(恣飮无度), 혹 일과 운동을 피

하고 편하게 쉼으로 내장을 상해서(勞倦內傷), 비위(脾胃)가 손상 받아, 중

초(中焦)의 양기가 떨치고 잃어나지 못함으로, 비(脾)의 운화기능이 실추

되고, 수액이 머물러 음(飮)이 되고 “담음(痰飮)”으로 발전하게 된다.

症狀 : 현재 몸이 여위고, 위완부와 배가 그득하면서 아프며, 위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나고, 장에서는 거르는 소리가 나며, 입과 혀가 건조하고(口乾舌

燥), 얼굴과 눈이 부숭하게 붓고(面目虛浮) 대변은 단단하며(大便干結), 설

태는 누렇고 미끈거리고(舌苔黃膩), 맥은 순조롭고 원활하며 한번 호흡하

는 동안에 5번 이상 뛴다(脈滑數).

治宜 : 분소수음(分消水飮) 건운도하(健運導下)

方用 : 기초력황환(己椒藶黃丸)《金匱要略》거담제(祛痰劑) 加减

≒ 방기(防己), 초목(椒目), 정력자(葶藶子), 대황(大黃).

⑵ 현음(懸飮)

臨床 : 흉협(胸脇)에 수음(水飮)이 머무르고 쌓이게(停積) 되는 경우에 대부분의

병인은 경맥(經脈)이 한습(寒濕)에 젖어(浸漬) 요해를 받기 때문이다(受

阻). 양쪽 옆구리에 분포된 간맥(肝脈)이 불화(不和)하고, 폐(肺)의 선발과

숙강 기능이 상실되면(肺失宣肅), 승강(升降)을 주관하는 기화기능이 실추

됨으로 해서 음정(飮停)을 제거하지 못하게 된것을 “현음(懸飮)” 이라 한

다. 증상은 기침을 하며 가래를 밭게 되고 아프다(咳唾引痛), 통증이 옆구

리 아래로부터 결분혈(缺盆穴)에 이르고, 기침하며 몸을 돌리고 호흡 할

때 동통이 더욱 극심해지며, 호흡이 짧고 촉박하다. 설태는 희고 맥은 힘

주어 눌러야 짚이며 길고 가야금 줄 누르는 뜻 하다(脈沉弦).

治宜 : 공축수음(攻逐水飮).

方用 : 십조탕(十棗湯)《金匱要略》瀉下逐水劑 加减

≒ 대극(大戟), 원화(芫花), 감수(甘遂), 대조(大棗).

⑶ 지음(支飮)

臨床 : 흉폐(胸肺)에 수음(水飮)이 머무른 경우는 대부분 평소에 담음(痰飮)이 성

(盛)하고 오래 경과해도 낫지 않은데다 외사(外邪)를 감수하게 되어 폐(肺)

가 선발(宣發)과 숙강(肅降)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기를 따라 음이 상역(飮

隨氣逆) 함으로 “지음(支飮)”이 된다. 증상은 손으로 가슴을 누르고 숨을

쉬며 기침을 하고(咳逆倚息), 호흡이 짧고 누울 수 없으며, 몸은 마치 부종

병과 같다. 가래 량이 많고 흰거품이 있으며,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

는 뜻 한 것이 팽팽하게 긴장하고 유력하며 꼬인 줄을 누르는 것 같다(脈

弦緊).

治宜 : 온폐화음(溫肺化飮)

方用 : 소청용탕(小靑龍湯)《金匱要略》辛溫解表劑 加减

≒ 마황(麻黃), 계지(桂枝), 작약(芍葯), 건강(乾姜), 세신(細辛), 오미

자(五味子), 반하(半夏), 자감초(炙甘草).

⑷ 일음(溢飮)

臨床 : 수음(水飮)이 좌우 팔다리(四肢)로 넘친(橫溢) 것을 일음이라 하는데 대부

분 평소에 음사(飮邪)가 있는데다가 또 외감(外感)을 받아 주리(腠理)가 폐

색(閉塞)되서 수음(水飮)이 기표(肌表)로 넘쳐 나오게 되어 “일음(溢飮)”이

되는 것이다. 증상은 사지(四肢)에 약간의 부종(微腫)이 있고, 땀이 날 수

도 있고, 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신체는 무겁고 아프다. 만약 표한(表寒)과

리음(里飮)이 모두 성(盛)하면 발열(發熱)과 오한(惡寒)을 돌아가 며 볼 수

있다., 흰 거품이 많은 가래를 뱉으며 기침한다.

治宜 : 발한해표(發汗解表) 온화리음(溫化里飮)

方用 : 소청용탕(小靑龍湯)《金匱要略》가감(加减)


만약 음사(飮邪)가 막혀서 열(熱)이 되고, 발열(發熱)하고, 성급하고 조급해하며

괴롭고(煩躁), 입이 마르고(口乾), 설태가 누렇고 흰 것이 함께 나타나고, 맥

은 가볍게 눌러도 짚이는 것이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것 같으며 한번 호

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뛴다(脈浮而弦數).

治 : 발한해표(發汗解表) 겸청울열(兼淸鬱熱) 이화음사(而化飮邪)

方 : 대청용탕(大靑龍湯)《금궤요략(金匱要略)》신온해표제(辛溫解表劑)

≒ 마황(麻黃), 계지(桂枝), 행인(杏仁), 석고(石膏), 감초(甘草), 생강

(生姜), 대조(大棗).

臨床 : 담음병(痰飮病) 환자에게서 보는 비양허증(脾陽虛證)의 임상표현은 비양

(脾陽)이 부족함으로, 기 의 기능 활동에 경중 및 대소를 분별하지 못하여

(氣化无權), 수액을 위로 끌어올려 흩어지게 하고(升散) 흐르게 하지 못함

으로(不能行水), 심하(心下)에 수음(水飮)이 머무르게 되고, 위(胃)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振水有聲)나며, 위와 배를 손으로 잡아 주고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을 좋아하고 (脘腹喜溫喜按), 가슴과 옆구리를 그득히 받쳐주고(胸

脇支滿), 잔등은 차갑고 추우며(背部寒冷), 숨이 차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心悸氣短).

治宜 : 온비화음(溫脾化飮)

《金匱要略 ․ 痰飮咳嗽病脈證幷治》云 “夫短氣有微飮(부단기유미음), 當從

小便去之(당종소변거지), 苓桂朮甘湯(령계출감탕) 主之(주지)”.

方用 : 령계출감탕(苓桂朮甘湯)《금궤요략(金匱要略)》

≒ 복령(茯苓), 계지(桂枝), 백출(白朮), 감초(甘草).


비기허증(脾氣虛證)

臨床 : 비기(脾氣)가 허한 담음병(痰飮病) 환자의 담음(痰飮)은 필히 묽고 맑으며

(淸稀) 혹은 거품(泡沫)이 많고 담음 량도 또한 많아 기침을 할 때 쉽게 밖

으로 나온다. 중초(中焦)의 비기부족으로 인해서 소화기능(運化)이 건전

하지 못하므로 수습(水濕)이 불화(不化)하고 진액(津液)이 안에 머무르고

(內停), 습이 모여서 담을 이루게 된다(濕聚成痰). 그럼으로 “비(脾)는 생담

(生痰)의 원천(源泉)이므로 담(痰)을 치료하는 데는 비(脾)를 치료하지 않

고서는 안 된다”.라고 하였다.

治宜 : 《醫宗必讀 ․ 痰飮》曰 “비가 허하여 습해지면(脾土虛濕), 정기를 승산하기

어렵고(淸者難升), 탁기를 하강하기 어려워(濁者難降) 장을 막고 머무른

(留中滯腸) 혼탁한 앙금이 담을 이룬다(淤而成痰). 그럼으로 담을 치료하

자면 먼저 비를 보하여(故治痰先補脾), 비가 다시 정상적으로 건전한 운화

를 하도록 함으로서(脾復健運之常), 담이 스스로 없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而痰自化)”.

方用 : 이진탕(二陳湯)《화제국방(和劑局方)》

≒ 반하(半夏), 진피(陳皮), 복령(茯苓), 감초(甘草), 생강(生姜), 오매

(烏梅).

백출환(白朮丸)《결고가진(潔古家珍)》

≒ 백출(白朮), 남성(南星), 반하(半夏).

육군자탕(六君子湯)《부인량방(婦人良方)》가감(加减)

≒ 인삼(人參), 복령(茯苓), 백출(白朮), 감초(甘草). 진피(陳皮), 반하

(半夏).


비허습곤증(脾虛濕困證)

臨床 : 비허습곤증(脾虛濕困證)에서 보는 담음(痰飮) - 비기(脾氣)가 허(虛)하면

건전한 운화기능을 잃게 되고, 수습(水濕)의 불화(不化)로 습(濕)이 모이고

음(飮)이 정체되어서(聚濕停飮) 진액으로 폐(肺)가 잠기게 되면서 기침을

하며 담(痰) 량이 많아지게 되고(則咳痰量多), 담이 묽고 색이 희며(色白而

稀), 또 겸하여 음식량이 적고(兼有食少), 위가 부르며(脘脹), 변이 묽다(便

溏)., 몸은 힘이 없으며(乏力), 설태는 희고 미끈거리며(舌苔白膩), 맥은 순

조롭고 원활하거나 혹은 맥이 위로 뜨고 가늘며 연하다(脈滑或濡).

治宜 : 건비조습(健脾燥濕)

方用 : 이진탕(二陳湯)《화제국방(和劑局方)》

≒ 반하(半夏), 운령(云苓), 노귤홍(老橘紅), 감초(甘草).

혹 비양허(脾陽虛)로 한습에 막혀 비가 불통하게 되면(寒濕困脾), 필히 천식

으로 오랫동안 기침을 하게 되고(久咳喘息), 한음이 안에 가득 차게 되며

(寒飮內盛), 담음의 량이 많고(痰飮量多) 또 거품이 있다(且有泡沫)., 겸하

여 추운 것이 두렵고 팔다리가 차며(兼有畏寒肢冷) 혹은 얼굴과 눈에 부

종이 생긴다(面目浮腫).

治 : 온비폐이화담(溫脾肺而化痰) 거담제(祛痰劑)

方 : 령감오미강신탕(苓甘五味姜辛湯)《금궤요략(金匱要略)》

≒ 복령(茯苓), 감초(甘草), 오미자(五味子), 건강(乾姜), 세신

(細辛).

혹 비양이 일어나지 않아(脾陽不振), 수음이 소화되지 못하고(水飮不化) 위에

음(飮)이 쌓이게 되면(積飮于胃), 필히 위안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나고

(則必胃中有振水聲), 또 흉협이 그득 하면서(且有胸脇支滿), 잔등에 손바

닥 크기의 면적이 차갑고(背冷如掌大), 속이 울렁거리며(惡心), 맑은 침과

가래를 뱉고(嘔吐淸水痰涎), 숨이 차며 가슴이 두근거리고(心悸氣短), 머

리가 아찔하면서 눈이 어둡고(頭目昏眩), 설태는 희고 윤활하다백활(舌苔

白滑),

治 : 온비화음(溫脾化飮).

方 : 령계출감탕(苓桂朮甘湯)《금궤요략(金匱要略)》

≒ 복령(茯苓), 계지(桂枝), 백출(白朮), 감초(甘草).


총결 한습이 음으로 변하여(寒濕化飮), 음사로 됨으로(終爲陰邪, 故)《金匱要略 ․

痰飮咳嗽病脈幷治》 에서 제출(提出)하기를 “담음병 환자는(病痰飮者), 따

뜻한 약을 사용하여야 응(和)할 것이니(當以溫葯和之)” 이를 치료원칙으로

해야 한다. 라고 했다.


신양허수범증(腎陽虛水泛證)

臨床 : 담음병(痰飮病) 중에 음유장위(飮留腸胃)에 있고, 가슴과 옆구리가 그득하

게 버티고(胸脇支滿), 위(胃)에서는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나며(脘部有振水

音), 맑은 침과 가래를 구토하고(嘔吐淸水痰涎), 아랫배가 당기며(小腹拘

急), 배꼽아래가 툭툭 뛰고(臍下動悸), 소변이 잘 나가지 않으며(小便不利),

설태는 잿빛이고 미끈거리며(舌苔灰膩), 맥은 순조롭고 원활하며 길고 가

야금 줄을 누르는 듯한(脈弦滑) 특징이 있다. 대부분 신양허쇠(腎陽虛衰)로

말미암아 증등기화작용을 잃고(失于蒸化), 방광이 기를 화생하는데 경중을

가리지 못하여(膀胱氣化无權), 수액이 위장 안에 머무른(水液內停腸胃) 때

문이다.

治宜 : 온양이수(溫陽利水).

方用 : 금궤신기환(金匱腎氣丸)《금궤요략(金匱要略)》

≒ 숙지황(熟地黃, 或乾地黃), 산수유(山茱萸), 산약(山葯), 모단피

(牡丹皮) 택사(澤瀉) 복령(茯苓), 부자(炮附子), 계지(桂枝).

合 오령산(五苓散)《상한론(傷寒論)》

≒ 계지(桂枝), 백출(白朮), 복령(茯苓), 택사(澤瀉), 저령(猪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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