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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 3 二. 針灸治療法則(침구치료법칙)

Aktualisiert: 9. Apr. 2022



二. 針灸治療法則(침구치료법칙)

針灸(침구)의 治療法則(치료법칙)은 中醫(중의)의 整體觀念(정체관념)과 辨證論治(변증론치) 基本原理(기본원리)의 지도 하에 결정되었다. 이는 針灸臨床(침구임상)중에서 穴處方選擇(혈처방선택)과 보사조작에 아주 중요한 의의가 있다.

疾病(질병)의 증상표현이 다종다양함과 같이 病理機制(병리기제) 변화도 여러 가지이다. 病因(병인)이 다르고, 患者(환자)의 개체 또한 부동한 차별이 있기 때문에 침구치료중의 千變萬化(천변만화)하는 병태와 병증을 치료하자면 반드시 일정한 원칙에 따라 치료법칙을 지켜야 만이 치료상의 偏差(편차)와 錯誤(착오)를 避免(피면)할 수 있다.


1. 補虛(보허)와 寫實(사실)

疾病(질병)의 發生(발생) 發展(발전)은 모두 必然的(필연적)으로 經絡(경락), 臟腑(장부), 氣血

(기혈)의 盛衰(성쇠)에 영향을 주어 그 표현이 亢奮(항분) 혹은 쇠약하여 實證(실증) 혹은 虛

證(허증)을 형성한다. 이것이 바로 인체가 疾病過程(질병과정)에서의 正氣(정기)와 邪氣(사

기)의 양쪽의 力量對比(역량대비)이다. 實(실)은 邪氣(사기)가 실하고, 虛(허)는 正氣(정기)가

허한것인데 機体(기체)의 두 가지 부동한 病理狀態(병리상태)를 나타낸다. 補(보)와 瀉(사) 두

가지 치료방법은 곧 虛(허)와 實(실)의 부동한 정황에 따라 제정된 治療法(치료법)이다 즉 虛

(허)하면 補(보)하고, 實(실)하면 瀉(사)한다.

補法(보법)은 正氣(정기)를 扶助(부조)하는 작용이 있어 正氣(정기)가 不足(부족)함과 동시에

邪氣(사기)가 盛(성)하지 않은 종류의 疾病治療(질병치료)에 사용한다. 瀉法(사법)은 病邪(병

사)를 除祛(제거)하는 작용이 있어서 邪氣(사기)가 亢盛(항성)함과 동시에 正氣(정기)의 虛弱

(허약)이 썩 돌출하지 않은 종류의 疾病治療(질병치료)에 적용하는데 병세의 邪實(사실)을

위주로하는 병증이다.

보사법칙을 확정한 후 여러 가지 補瀉方法(보사방법)을 응용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보사방

법을 운용함으로써 치료의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

補瀉(보사)의 방법을 선택할 때 반드시 正氣虛弱(정기허약)이 위주인가, 邪氣亢盛(사기항

성)이 위주인가를 구별하는 동시에 반드시 病程勢(병정세)의 緩急(완급)을 주의하여 결정해

야 한다.

예를 들어 正氣(정기)가 몹시 虛(허)할 때는 補虛法(보허법)을 위주로 하고 瀉實法(사실법)도

겸하여 사용하며, 邪氣(사기)가 몹시 實(실)할 때는 瀉實法(사실법)을 위주로 하고 補虛法(보

허법)도 겸한다. 또 두 가지 모두 엄중하면 응당히 補瀉(보사)를 동시에 겸한다. 그러나 치료

중에 만약 正氣(정기)가 아주 虛(허)하면 扶正(부정)이 急務(급무)임을 주의해야 한다.

補瀉方法(보사방법)이외에 또 반드시 取穴(취혈)과 配穴(배혈) 및 針刺方向(침자방향), 깊이,

刺戟量(자극량), 時間(시간)등 주의해야 한다. 임상에서 補虛瀉實(보허사실)의 기본법칙을

장악하는 동시에 또 합리적으로 운용해야만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針灸(침구)의 補瀉方法(보사방법)은 일반적으로 아래의 몇가지 방법을 채용한다.


1) 本經補瀉(본경보사)

한 개 경락 장부의 병리변화가 아직 다른 경락장부에 미치지 않았을 때 본경에서 취혈하

여 보사한다. 이것이 바로 不盛不虛(불성불허) 以經取之(이경취지)란 뜻인데 이 방법을 본

경보사라 한다.


2) 異經補瀉(이경보사)

經絡(경락) 臟腑(장부)에 발생한 病理變化(병리변화)가 상호 영향을 주며 彼虛此實(피허차

실) 혹은 彼實此虛(피실차허) 정황이 생겼을 때 침구의 보사법이 어느 한 경 혹은 本臟腑

(본장부)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경락의 수혈을 배합하여 補虛瀉實(보허사실)의 치료작

용을 발휘해야 한다. 예를 들면 合谷(합곡)과 復溜(복류)를 배합하면 두 경을 合用(합용)하

는 처방이 되며 부동한 수법을 사용하면 그 효과도 각이하다

瀉法(사법)을 사용하면 感冒无汗(감기무한)증을 치료하며, 補法(보법)을 사용하면 陰虛盜

汗(음허도한)증을 치료한다.


3) 이상 두 가지 방법 이외 또 五輸穴(오수혈)의 子母補瀉(자모보사)법과 輸募穴(수모혈), 原

絡穴(원락혈), 會穴(회혈), 郄穴(극혈)등과 배합하여 사용한다.


2. 淸熱(청열)과 溫寒(온한)

疾病(질병)의 性質(성질)을 놓고 말하면 寒證(한증)과 熱證(열증) 두 종류가 있다.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熱性(열성)에 속하는 질병은 반드시 淸熱(청열)하고 寒性(한성)에 속하는 질병은

반드시 溫寒(온한)하여야 한다. 즉 熱證(열증)은 淸法(청법)을 사용하고, 寒證(한증)은 溫法

(온법)을 사용하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治熱以寒(치열이한), 治寒以熱(치한이열) 두 개의 큰

법칙이다.

熱邪(열사)가 表(표) 혹은 里(리)에 있는 實證(실증)은 瀉熱(사열)의 방법으로 熱邪(열사)를 宣

泄(선설)하면 邪氣(사기)가 없어진다. 예를 들면 熱閉空竅(열폐공규)로 인한 精神昏迷(정신

혼미) 人事不省(인사불성)은 얕게 찌르고 速(속)한 出針法(출침법)을 사용한다. 또 삼능침으

로 大椎(대추), 太陽(태양), 十二井穴(십이정혈)에 점자출혈하면 淸熱泄毒(청열설독) 醒神開

竅(성신개규)작용 을 한다. 만약 熱(열)이 심하여 사기가 없어지지 않으면 이상의 방법을 반

복적으로 사용한다. 경락 장부의 虛熱證(허열증)은 淸補兼施(청보겸시) 법으로 치료해야 한

다.

寒邪(한사)가 表(표) 혹은 里(리)에 入(입)하였고 또 陰寒內生(음한내생)된 질병은 반드시 溫

寒(온한), 祛寒(거한), 溫通(온통)등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면 장부가 허하여 한기가

내부로부터 생기는 증상은 深刺(심자)하여 留針(류침)하며 적당히 애구법을 사용하여 扶正

助陽(부정조양), 溫散寒邪(온산한사)한다. 만약 한사가 表(표)에 침습되어 경맥이 막히면 사

지에 통증이 생기는데 淺刺(천자) 疾出(질출) 혹은 삼능침으로 點刺出血(점자출혈) 방법으로

病邪(병사)를 宣泄(선설) 함으로서 통증을 없앤다.

淸熱(청열)과 溫寒(온한)은 서로 상반된 두 가지 病性(병성)의 부동한 病候(병후)에 대한 치료

방법이다. 針(침) 혹은 뜸(灸)의 수법으로 經絡(경락)을 疏通(소통)하며 氣血(기혈)을 調節(조

절)하여 치료목적에 到達(도달)한다. 예를 들면 熱證(열증)은 透天凉法(투천량법) 寒證(한증)

은 燒散火法(소산화법)으로 熱(열)을 내리고 寒氣(한기)를 없앤다.


3. 標本(표본)과 緩急(완급)

本病(본병), 標病(표병) 또 치료의 緩(완)과 急(급)을 잘 구별하는 것은 치료조치를 확정하는

步驟(보취)이다. 辨證論治(변증론치) 중에서 標(표)와 本(본)을 치료하는 先后原則(선후원칙)

은 急(급)할 때 標(표)를 치료하고, 緩(완)할 때 本(본)을 치료하는 것이다. (急則治其標, 緩則

治其本) 또 표본이 모두 급할 때 標本兼治(표본겸치)한다. 이것이 바로 三大原則(삼대원칙)

으로 된다. 주로 질병의 主要(주요)와 次要(차요)방면, 치료조치등 발병의 선후 순서를 해결

한다. 복잡한 병리변화와 번다한 증상은 반드시 질병의 主要(주요)와 次要(차요)를 구별해야

하는데 이는 아주 중요하다.

標(표)와 本(본)의 함의는 아주 광범하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標(표)는 현상이고 本(본)은 本

質(본질)이다. 질병을 놓고 말하면 病原因(병원인)은 本(본)이고 證狀(증상)은 標(표)이다. 인

체로 말하면 속은 본이고, 겉은 표이다. 正邪(정사)로 말하면 正氣(정기)는 本(본)이고 邪氣

(사기)는 標(표)이다. 병리변화의 부위로 말하면 內臟(내장)은 本(본)이고, 体表(체표)는 標

(표)이다. 질병 발생의 선후를 본다면 먼저생긴 병은 본이고, 繼發(계발)된 병은 標(표)이다.

病程(병정)으로 말하면 오래된 병은 本(본)이고 새로운 병은 標(표)이다. 標(표)와 本(본)은 대

립될 뿐만 아니라 또 상호 연계가 있으며 主要(주요)와 次要(차요)가 부동하고 新久(신구)가

불일치한 두 개의 방면이다. 때문에 標(표)와 本(본)은 응당히 臨床(임상)에서 나타나는 구체

정황에 의하여 잘분별해야 한다. 또 病程(병정)과 病勢(병세)에 따라 부동한 치료순서를 채용

해야 한다.


1) 緩則治本(완칙치본)

本(본)을 치료하는 것은 疾病(질병)을 해제하는 근본방법이다. 특수한 정황 이외에 일반적

질병은 모두 이 방법을 채용한다. 예를 들면 扶正祛邪(부정거사), 病因治療(병인치료), 治

其先病(치기선병)등이다.


2) 急則治標(급칙치표)

標病(표병)은 本病(본병)보다 急(급)할 때 먼저 標病(표병)을 치료하고 후에 본병을 치료해

야 함이 당연한 治順(치순)이다. 이는 病勢(병세)의 甚化(심화)와 弱化(약화)를 避免(피면)

할수 있으며 또 질병의 완치에도 유리하다. 예를 들면 어떤 병은 大小便(대소변)이 통하지

못하는데 이 때는 반드시 먼저 대소변을 통하게 한 다음 다시 本病(본병)을 치료해야 한다.

大出血(대출혈) 患者(환자)는 먼저 止血(지혈)시키고 지혈된 후에야 다시 本病(본병)을 치

료해야 한다. 병든 후 또 새로운 感氣(감기)가 들었을 때 반드시 먼저 感氣(감기)를 치료하

고 후에 원래 병을 치료해야 한다. 急則治標(급칙치표)는 病症勢(병증세)를 완화시키며 새

로운 병을 해제하여 본병 치료에 유리한 조건을 만드는데 있다. 이 같은 治順(치순) 법칙의

최종목적은 역시 본병치료를 효과 있게 하기 위함이다.


3) 標本兼治(표본겸치)

標病(표병)과 本病(본병)이 모두 급할 때 어느 한쪽만 먼저 치료하거나 중시해서는 안 된

다. 그렇기 때문에 표본동치의 방법을 취해야 한다. 예를 들면 本(본)에 里證(리증)이 있는

데 또 다시 外邪(외사)가 침습 되였거나 혹은 表證(표증)이 완전히 해제되지 안았을 때 또

里證(리증)이 나타나면 이는 表里同病(표리동병)으로 標本(표본)이 모두 急(급)하므로 表

裏双解(표리쌍해)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標(표)와 本(본), 急(급)과 緩(완) 모두 상대적이며 또 변동적 이다. 임상에서 운용할 때 그

原則(원칙)도 지켜야 할 뿐만 아니라 또 그 변화와 시기를 영활히 장악해야 한다.


4. 局部(국부)와 整体(정체)

中醫學(중의학)적 整體觀念(정체관념)의 지도 하에서 疾病(질병)을 治療(치료)할 때 局部(국

부)와 整体(정체)간의 관계를 잘 장악해야 한다. 병증의 구체정황에 따라 국부치료의 선택

정체치료의 선택 혹은 두 가지를 겸하여 치료할 수 있다.


1) 局部治療(국부치료) 일반적으로 국부증상에 국부적인 치료를 실행한다. 예를 들면 口噤(구금)은 地倉(지창), 頰車(협거)를 취하고, 鼻塞(비색)은 迎香(영향), 巨髎(거료)를 취하며, 頭痛(두통)은 百會(백회), 太陽(태양)을 취하는 방법이다.


2) 整體治療(정체치료) 일반적으로 病因(병인), 病機(병기)에 대한 대책으로 병증이 소속된 經絡輸穴(경락수혈)에 치료를 진행한다. 예를 들면 肝陽上亢(간양상항)으로 인한 眩暈證(현운증)은 足厥陰經(족궐음경)의 太冲(태충)과 足少陰經(족소음경)의 照海穴(조해혈)을 취하여 腎陰(신음)을 滋養(자양)하고 肝風(간풍)을 平熄(평식)하여 頭暈目眩(두운목현)증을 해제한다. 또 風寒(풍한)이 外束(외속)하여 생기는 感氣頭痛(감기두통)은 手陽明經(수양명경)의 合谷(합곡)과 手少陽經(수소양경)의 外關穴(외관혈)을 취하여 驅寒解表(구한해표)시키어 表邪(표사)가 제거되므로써 頭痛(두통), 惡寒證(오한증)이 없어진다.


3) 局部(국부)와 整體兼治(정체겸치)

病因(병인)의 치료를 중시 할 뿐만 아니라 국부증상의 치료도 중시하여 두 가지 방법을 결

합해서 施行(시행)한다. 예를 들면 脾虛(비허)로 인한 泄瀉症(설사증)은 膀胱經(방광경)의

大腸輸(대장수)와 足陽明經(족양명경)의 足三里(족삼리), 天樞穴(천추혈)을 배합하여 泄瀉

(설사)를 치료하고, 또 足太陰經(족태음경)의 三陰交(삼음교)와 膀胱經(방광경)의 脾兪穴

(비수혈)을 취하여 脾(비)를 補(보)하면 脾臟(비장)이 건강해져서 泄瀉(설사)가 멈춰진다.

針灸(침구)로 疾病(질병)을 치료하려면 整体(정체)와 局部(국부)의 밀접한 관계를 잘 장악

하여 그 통일적 특성을 이용하여 辨證論治(변증론치), 選穴配方(선혈배방)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하여야만 〈머리 아프면 머리를 치료하고, 발이 아프면 발을 치료하는〉 偏面性(편

면성)을 避免(피면)할 수 있다.

腧穴(수혈)의 주요 치료작용을 보면 어떤 腧穴(수혈)은 일반적으로 국부치료작용만 있다.

예를 들면 承泣(승읍)은 눈병(眼病), 巨髎(거료)는 얼굴병을 치료한다. 그러나 어떤 腧穴(수

혈)은 치료작용이 아주 광범하다. 국부병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의 질병도 치료한

다. 예를 들면 氣海穴(기해혈), 大椎穴(대추혈), 足三里穴(족삼리혈)등은 局部(국부)와 전신

질병을 치료하는 작용 이외에 또 補健穴(보건혈)로도 전신작용이 있다. 때문에 침구치료

는 整體觀念(정체관념)의 지도 하에서 반드시 부동한 수혈의 主治(주치), 功能(공능), 穴性

(혈성) 또한 적당한 배합 등을 잘 장악해야 좋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5. 同病異治(동병이치)와 異病同治(이병동치)

同病異治는 동일한 질병에 부동한 치료방법을 쓰고, 異病同治는 부동한 질병에 동일한 차료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런 치료법칙의 이론근거는 질병의 病機(병기)의 異(이)와 同(동)

에 따라 이것을 표준으로 한다.

1) 同病異治(동병이치)

어떤 질병은 병든 위치와 증상이 相同(상동)하다. 그러나 病機(병기)와 病因(병인)의 不同

(부동)으로 그 病性質(병성질)이 다르다. 때문에 부동한 치료방법을 사용한다.

예를 들면 肝氣犯胃(간기범위)로 인한 胃痛症(위통증)은 疏肝和胃(소간화위) 行氣止痛(행

기지통)법을 治法(치법)으로 채용하고, 足厥陰經(족궐음경) 足陽明經(족양명경)의 유관된

穴(혈)로 처방을 조성하며 手法(수법)은 瀉法(사법)을 사용한다.

脾胃虛寒(비위허한) 寒邪傷胃(한사상위)로 인한 胃痛症(위통증)은 補脾健胃(보비건위) 溫

中散寒(온중산한)법을 治法(치법)으로 채용하고, 足太陰(족태음), 足陽明經(족양명경) 背

兪穴(배수혈)의 유관되는 穴(혈)로 처방을 조성하며 手法(수법)은 補法(보법)을 사용한다.

또 灸法(구법)도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동일한 병도 그 病機(병기)가 부동함으로 치

료법도 부동함을 설명한다.


2) 異病同治(이병동치)

어떤 질병은 병든 부위와 증상이 아주 부동하여 두 가지 부동한 병증을 나타낸다. 그러나

그 病機(병기)가 일치하기 때문에 동일한 치료방법을 사용한다.

예를 들면 肝膽熱邪(간담열사)의 上逆(상역)으로 인한 두통증과 肝膽之氣(간담지기)의 鬱

結(울결)로 인한 脇痛(협통)은 비록 두 가지 증상이지만 그러나 모두 肝膽經脈(간담경맥)

의 不利(불리)로 인한 병이기 때문에 모두 足厥陰(족궐음), 足少陽經(족소양경)의 穴(혈)과

유관되는 背輸穴(배수혈)을 택하여 치료한다. 또 直腸(직장), 子宮(자궁), 胃(위), 腎(신) 등

의 內臟下垂(내장하수)는 비록 病發生(병발생) 부위와 구체증상은 각이 하지만 그 病機(병

기)는 모두 中氣下陷(중기하함)이므로 百會(백회), 中脘(중완), 氣海(기해) 등 穴(혈)을 擇

(택)한다. 이것이 益氣升陷(익기승함) 병 인데 병부위, 병증은 부동하나 病機(병기)가 동일

하므로 동일한 치료법을 사용한다.


6. 因時(인시), 因地(인지), 因人制宜(인인제의)

因時, 因地, 因人制宜는 임상에서 질병 치료시 반드시 부동한 계절의 기후, 부동한 거주지역

과 환자의 年齡(연령), 体質(체질), 病史(병사)등 부동한 정황에 적합한 치료방법을 制定(제

정)하는 법칙이다.

四時(사시) 기후변화의 부동함에 따라 봄은 따뜻하고 바람이 많이 불며, 여름은 무덥고, 가을

은 서늘하며 건조하고, 겨울은 몹시 춥다. 이런 변화는 모두 사람의 生理(생리), 病理(병리)에

일정한 영향을 준다. 특히 기후가 비정상이면 질병은 더욱 많이 발생된다. 因時制宜(인시제

의)는 즉 부동한 계절의 특점에 따라 임상치료를 부동한 방법으로 진행한다. 예를 들면 여름

은 무덥기 때문에 濕(습)이 많은 계절의 특점이 있다. 그러므로 치료시 濕(습)과 熱(열)이 섞

인 계절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예로 渴症(갈증), 泄瀉(설사), 嘔吐(구토), 發熱(발열)등 증상은

반드시 淸熱化濕(청열화습), 祛暑健脾(거서건비)등 조치를 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또 예를

들면 咳嗽症(해수증)이 만약 가을철에 발생하면 燥(조)가 肺陰(폐음)을 傷(상)한 것을 고려하

여 手太陰(수태음)의 尺澤穴(척택혈)을 補(보)하고, 手陽明(수양명)의 合谷(합곡)을 瀉(사)하

여 滋陰淸熱(자음청열)해야 함이 마땅하다.

사람이 거처하는 조건, 생활환경, 거주지역, 기후상태, 생활습관의 차별이 사람의 생리상태

와 병리표현에 아주 큰 영향을 준다. 때문에 사용되는 치료방법이 완전히 같으면 안 된다. 예

를 들면 추운 지방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몹시 추운 환경에 있기 때문에 風寒

邪氣(풍한사기)가 침습되어 寒痹證(한비증)에 걸리기 쉽다. 치료는 溫經驅寒(온경구한)법을

사용한다. 溫熱地方(온열지방)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濕熱(습열)한 환경에 있기 때문에 濕

熱邪氣(습열사기)가 침습되어 着痹證(착비증)이 발생하기 쉽다. 치료는 淸熱化濕(청열화습)

법을 사용한다. 비록 痹證(비증) 치료시 宣痹止痛(선비지통)을 위주로 하지만 구체적인 치료

방법에서 응당히 중점이 있어야 한다.

구체적인 임상 중에 또 환자의 体質强弱(체질강약), 性別差異(성별차이), 年齡差異(연령차

별), 질병 과정이 길고 짧음, 직업과 생활환경의 부동함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침구치료 시

환자의 키와 몸집 등에 의하여 輸穴(수혈)의 위치와 針刺深度(침자심도) 또 치료방법 처방 등

을 결정 해야 한다. 예를 들면 동일한 병증에 어떤 환자는 쉽게 得氣(득기)되고, 針感覺(침감

각)도 강하며 시간이 길다. 그러나 어떤 환자는 得氣(득기)가 어렵고 針感覺(침감각)이 약하

며 시간이 짧다. 이것은 바로 개체의 차이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因時(인시), 因地(인지), 因人制宜(인인제의)는 상호 연계가 아주 밀접하며, 그 의미는 치료할

때 사람과 자연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각종 차별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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