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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renbild서선영

증후94 2. 臟腑證候 7) 腸 ② 膽熱證

Aktualisiert: 21. Juni 2021


2. 臟腑證候(장부증후)

7) 腸(장)

② 膽熱證(담열증) 181

담열증은 담기가 막혀서 열로 화하거나(膽氣鬱而化熱) 혹은 열에 막혀 담부(膽腑)를

더욱 북돋우어 일어나는 입이 쓰고(口苦), 목구멍이 마르는(咽干) 증상(症狀)을 위주로

하는 일련의 증후를 가리킨다. 대부분 정서상의 이상으로 내장을 상하거나(多因七情

內傷), 혹은 외감 육음(六淫外感)으로 인한 때문이다.

임상표현 : 머리가 어지럽고(頭暈), 귀 울림이 나며(耳鳴), 입 안이 쓰고(口苦), 목구멍이

건조하며(咽干), 마음이 초조하고 답답하며 잠이 들지않고(心煩不寐), 얼굴

과 귀가 붉으며(面紅耳赤), 가슴과 옆구리부위가 그득하고 답답하며 불편하다(胸脇苦

滿), 혀는 붉으며 태는 누렇고(舌紅苔黃),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듯하다(脈弦).

본증상견 : 현운(眩暈), 협통(脇痛), 황달(黃疸), 불매(不寐) 등 병중

류증감별 : 간화상염증(肝火上炎證), 간담습열증(肝膽濕熱證), 간기울결증(肝氣鬱結

證), 심담불영증(心膽不寧證) 등 상호 감별

변석시치(辨析施治)

㈀ 현운(眩暈) giddiness, dizziness,

臨床 : 담열증(膽熱證) 중에서 보는 현운병(眩暈病)은 항상 장기간 근심걱정으로(長

期優慮) 인하여, 담기가 막혀 열로 화해서(膽鬱化熱), 두면부의 7규를 어지럽

히기(上扰淸竅) 때문이다. 대체로 눈앞이 아찔하고 캄캄해지며 머리가 어지

럽고(頭暈目眩), 가슴과 옆구리부위가 그득하고 답답하며 불편하다(胸脇苦

滿)., 입이 쓰고(口苦), 쓴물을 구토하며(嘔吐苦水), 밤잠이 불안하고(夜寐不

安), 꿈을 많이 꾸며(多夢), 혀는 붉고 태는 누렇다(舌紅苔黃), 맥은 길고 가야

금 줄을 누르는 뜻한 것이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는 빠른 맥이다

(脈弦而數).

治宜 : 간담청열(肝膽淸熱).

方用 : 용담사간탕(龍膽瀉肝湯)《의종금감(醫宗金鑑)》

≒ 용담초(龍膽草), 택사(澤瀉), 목통(木通), 차전자(車前子), 당귀(當

歸), 생지(生地), 시호(柴胡), 황금(黃芩), 치자(梔子), 감초(甘草).

㈁ 협통(脇痛)

臨床 : 담열증(膽熱證) 중에 출현하는 협통병(脇痛病)은 언제나 외사가 체내로 깊이

들어와 열로 화하거나(外邪入里化熱) 혹은 정서변화가 조화롭지 못함으로

(七情失調), 담부에 열이 막혀(膽腑鬱熱) 간의 락맥에 숨어 들무로써(竄于肝

絡) 협통(脇痛)이 나고, 겸하여 입이 쓰고 목구멍이 건조해지며(口苦咽干), 쓴

물이 올라온다(泛惡苦水), 마음이 초조하고 괴로워 잠을 못자고(心煩不寐),

대변이 뭉쳐 잘 나오질 않으며(大便秘結), 혀는 붉고 태는 누렇다(舌紅苔黃).,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듯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는

빠른 맥이다(脈弦數).

治宜 : 청간담이조기기(淸肝膽而調氣機)

方用 : 금령자산(金鈴子散)《素問病機氣宜保命集》

≒ 금령자(金鈴子), 연호색(延胡索)

合 좌금환(左金丸)《단계심법(丹溪心法)》화재(化裁)

≒ 황련(黃連), 오수유(吳茱萸).

㈂ 황달(黃疸) icterus, jaundice

臨床 : 담열증(膽熱證) 중에 보는 황달병(黃疸病)은 언제나 계절병사가 밖으로부터

침습하여(時邪外襲), 울이불달(鬱而不達), 담즙(膽汁)이 정상적인 소설(疏泄)

을 이루지 못함으로 살과 피부로 넘쳐 나와(外溢肌膚) 아래로 흘러 방광으로

(下注膀胱) 이끌려 간다. 얼굴과 눈(面目), 살과 피부(肌膚) 및 오줌색이 모두

노랗다(溲色皆黃).

治宜 : 청열퇴황(淸熱退黃)

方用 : 인진호탕(茵陳蒿湯)《傷寒論》 加 황백(黃柏), 지실(枳實), 차전자(車前子) 등

≒ 인진(茵陣), 대황(大黃), 치자(梔子).

㈃ 불매(不寐)

臨床 : 담열증 중에 보는 불매병(不寐病)은 정지불수(因情志不遂)로 인하여, 혹은 놀

라고 두려우며 우울(驚恐憂鬱)함으로, 기화기능이 실조되고(氣機失調), 담열

이 안으로 심신을 요란함으로(膽熱內扰心神), 밤잠이 불안한(夜寐不安) 증상

을 보고, 잘 놀라고 심장이 두근거리며(心悸易驚), 혀는 붉고 태는 누러며(舌

紅苔黃), 맥은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는 빠른 맥이다(脈數).

治宜 : 소담사열(疏膽瀉熱), 좌이안신(佐以安神).

方用 : 온담탕(溫膽湯)《천금방(千金方)》 加 야교등(夜交藤).

≒ 반하(半夏), 진피(陣皮), 감초(甘草), 죽여(竹茹), 지실(枳實), 생강(生姜).


담부(膽腑)는 간(肝)과 표리를 이루며 천품(天稟)이 춘목(春木)의 기(氣)로서 그 성질이

조달(條達)이어서 간에 의뢰된 담즙(膽汁賴肝)의 소설(疏泄)은 운화(運化)를 돕는다. 담

열증의 병기(病機)가 연변(演變)하는 과정 중에 소설을 상실(疏泄失常)함으로 말미암

아 비위공능(脾胃功能)에 쉽게 영향을 주어 마치 담열이 횡역(膽熱橫逆)함으로 담위불

화증(膽胃不和證)을 형성(形成)하게 되고 위완이 창만하고 아프다(胃脘脹滿疼痛).,

트림이(噯氣) 나고, 위 속에 신물이 치밀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가며, 배

고픈 것 같으나 고프지 않고 아픈 것 같으나 아프지 않으며 오농(懊憹)이 있어서 편안

하지 않고(呑酸嘈雜), 흉협의 불편이 풀리지 않으며(胸脇不舒), 화를 잘 내고 초조해하

며 괴로워한다(煩躁易怒)., 설태는 얇고 누른 황색이며(舌苔薄黃), 맥은 길고 가야금 줄

을 누르는 듯하다(脈弦).

이런 담열증을 치료하는데 주의를 요하는 것은 고한(苦寒)한 약물을 과용해서는 안 되

는 것이다. 고한(苦寒)한 약물을 과용하면 위(胃)를 상(傷)하게 된다.


註▷ 오농(懊憹) : 이 말은 《상한론(傷寒論)》에서 나온 말이다. 왕필창의 의계변증에서는

“오농의 증상은 심하에 열이 마치 불과 같이 뜨거워 불안하게 하는데 토하

게 하면 멎는다.”라고 하였다. 이것은 횡격막사이가 뜨겁고 조잡감이 나는 것을 자각

하는 증상이다. 병 부위가 횡격막의 명치 끝에 있기 때문에 이것을 “심중오농(心中懊

憹)” 이라고도 한다. 병인은 대부분 표증에 있을 때 타당한 발한법(發汗法)을 쓰지 않았

거나, 오치(誤治)로 사하약(瀉下葯)을 사용함으로써 외사(外邪)가 리(里)롤 들어가 황격

막에 있으면서 외부로 나타내는 것이다. 급성열병 혹은 위장염의 병적과정에서 나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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