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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renbild서선영

증후82 2.臟腑證候6)臟與臟②心肺氣虛證

Aktualisiert: 20. Juni 2019



2. 臟腑證候(장부증후)

6) 臟與臟(장과장)

② 心肺氣虛證(심폐기허증) 161

심폐기허증(心肺氣虛證)은 심폐양장(心肺兩臟)의 공능쇠약(功能衰弱)으로 인하여 폐

기부족(肺氣不足)과 심기모손(心氣耗損)에 이르는 한 계열의 증상으로 인기(引起)하는

것을 말한다. 본증은 대부분 내상노권(內傷勞倦)으로 심과 폐가 오랜 병으로(心肺久病)

상호간에 영향(相互影響)을 주거나 혹은 다른 장의 병(它臟有病)이 심장(心臟)에 미침

으로 역시 병이 일어난다.

임상표현 : 심동계가 빨라져 가슴이 두근거리며, 호흡이 짧고(心悸氣短), 기침하며(咳

嗽), 숨이 차고(少氣), 호흡이 촉박하여 헐떡거리며(氣喘而促), 활동하면 더욱

심해지고(動則尤甚), 얼굴색이 백지장 같이 희며(面色晄白), 땀을 절로 흘리고(自汗), 감

기에 쉽게 잘 걸리며(易于感冒), 심하면 얼굴과 팔다리에 부종이 일어나고(甚則面浮肢

腫), 입과 입술의 색이 청자색을 띠며(口脣靑紫), 설질은 어둡고 담담하며(舌質淡暗), 태

는 희고 얇으며(苔薄白), 맥은 힘주어 눌러야 짚이고 실같이 가늘며 무력하고 연약 하다

(脈沉細而弱).

본증상견 : 해천(咳喘), 허로(虛勞), 한증(汗證), 궐증(厥證) 등

류증감별 : 심기허증(心氣虛證), 폐기허증(肺氣虛證) 등

변석시치(辨析施治)

심폐기허증(心肺氣虛證)은 대부분 심기허증(心氣虛證)이거나 혹은 폐기허증(肺氣虛

證)의 기초상에서 상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심폐양장(心肺兩臟)의 공능이 모두 부

족함으로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심폐양장(心肺兩臟)은 흉중(胸中)에 있으며 심은 혈을

주관(心主血)하고, 폐(肺)의 호흡(呼吸)은 전신의 기(一身之氣)로써 기는 혈을 다스리며

(氣爲血師), 기는 혈을 추동(推動)(氣行則血行)하고, 혈은 기를 싫고(血能載氣)다니며 혈

은 기를 낳는(而爲氣之母), 기와 혈 양자는 서로 생화하는(氣血兩者相互化生)사이다.

심기가 부족하면(心氣虛則) 폐기를 선발하고 부포하는 것을 돕지 못하므로(不能助肺氣

宣發敷布), 폐기가 줄고 부족하게 된다(而致肺氣虧虛). 폐기(肺氣)가 허손(虛損)되면 심

기(心氣)가 부족하게 되어 심맥(心脈)을 넓히지 못한다.

심(心)이 폐(肺)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이며 폐(肺)가 심(心)에 미치는 영향으로 말미암아

이들은 모두 심폐기허증(心肺氣虛證)에 이르게 된다. 이로써 심계기단(心悸氣短), 호흡

미약(呼吸微弱), 동칙가극(動則加劇), 해수천촉(咳嗽喘促), 자한면부(自汗面浮) 등 증이

나타난다.

㈀ 해천(咳喘) asthma, phthisic

臨床 : 심폐기허증(心肺氣虛證)의 해천(咳喘)은 대부분 해천병이 오래 되었다(咳喘

日久)., 증견(症見)은 기침이 무력(咳嗽无力)하고, 움직이면 심동계가 빨라져

서 가슴이 두근거리며 땀이 나고(動則心悸汗出), 숨이 차고 호흡을 헐떡거린

다(氣短作喘), 심(甚)하면 입과 입술이 푸른 자줏빛이 된다(口脣靑紫).

이는 폐기가 허쇠(肺氣虛衰)하고 심에 연루되면(累及于心) 혈액운행(血液運

行)이 무력해 진다.

治宜 : 보폐정천(補肺定喘), 익기양심(益氣養心)

方用 : 보폐탕(補肺湯)《영류검방(永類鈐方)》

≒ 인삼(人蔘), 황기(黃芪), 숙지황(熟地黃), 오미자(五味子), 자원(紫菀),

상백피(桑白皮).

㈁ 허로(虛勞)

臨床 : 심폐기허증(心肺氣虛證)의 허로병은 숨이 차고 심동계가 빨라져서 가슴이

두근거리는(氣短心悸) 증상을 위주로 하고, 겁에 질린 말로 목소리가 낮고(聲

低語怯), 얼굴색이 희고 땀을 절로 흘리며(自汗面白), 밤잠이 불안(夜寐不安)

하고, 몸은 게으르며 맥이 없거나(身倦乏力) 혹은 겸하여 호흡이 촉박하고 숨

을 헐떡거리며 기침을 한다(或兼咳喘氣促). 이는 심폐기허(心肺氣虛)로 인하

여 종기가 부족(宗氣不足)하고, 기가 혈의 운행을 돕지 못하여(氣不助運), 심

맥이 무력(心脈无力)한 대문이다.

治宜 : 보익심폐(補益心肺) 위주(爲主)

方用 : 보폐탕(補肺湯)《영류검방(永類鈐方)》

≒ 인삼(人蔘), 황기(黃芪), 숙지황(熟地黃), 오미자(五味子), 자원(紫菀),

상백피(桑白皮).

㈂ 한증(汗證)

臨床 : 심폐기허증(心肺氣虛證) 환자에게 나타나는 한증(汗證)의 주요 임상표현은

땀을 흘리며 추워서 떨거나(汗出惡風) 혹은 땀을 흘리며 심동계가 빨라져 가

슴이 두근거리고(汗出心悸), 밤잠이 편하지 않고(夜寐欠寧), 얼굴색이 백지장

모양 희고(面色晄白), 항상 감기에 잘걸리며(常易感冒),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나 가늘고 연하여 꾹눌러야 짚인다(脈細而弱)., 설태는 희고 얇다(舌苔

薄白). 땀은 심액(汗爲心液)이고, 폐는 피모와 배합(肺合皮毛)하므로 심과 폐

가 기허하면(心肺氣虛則) 피모가 견고하지 못하여(皮毛不固) 체외로 땀을 흘

리는(汗液外泄) 한출증(汗出症)을 나타낸다.

治宜 : 양심익기고표(養心益氣固表),

方用 : 옥병풍산(玉屛風散)《단계심법(丹溪心法)》

≒ 방풍(防風), 황기(黃芪), 백출(白朮).

合 계지감초탕(桂枝甘草湯)《상한론(傷寒論)》가감(加减)

≒ 계지(桂枝), 감초(甘草).

㈃ 궐증(厥證)

臨床 : 심폐기허증(心肺氣虛證) 환자에게 나타나는 궐증(厥證)에서는 숨이 차고 호

흡이 미약하여(氣短息微) 자연스럽게 계속 이어지지 못하고(不相接續), 심동

계가 빨라져 가슴이 두근거리며 마음이 불안하고(心悸不寧), 땀을 흘리며 팔

다리가 차고 서늘하다(汗出肢冷)., 혹 심한 경우에는 얼굴색이 창백해지며 돌

연히 정신을 잃고 넘어지는 것을(突然昏倒, 面色蒼白) 볼 수 있다. 대부분 평

소에 몸이 허약한데다가(素体虛弱) 겸하여 과도하게 일에 억매이거나(勞累

過度), 슬픔으로 인하여 마음에 상처를 받은(悲所傷) 때문이다.《내경(內經)》

에서 소위(所謂) “勞則氣耗(노칙기모)” “悲則氣消(비칙기소)”라 하였듯이 심

폐(心肺)의 기(氣)가 혹 밖으로 흩어지거나 혹은 아래로 함몰하게 되면 기기

작용이 역란(氣機逆亂) 하게 되고 심하면 허탈(甚則虛脫)하게 된다.

治宜 : 익기고탈(益氣固脫)

方用 : 독삼탕(獨參湯)《십약신서(十葯神書)》

≒ 인삼(人參).

或 : 사미회양음(四味回陽飮)《경악전서(景岳全書)》가감(加减)

≒ 사역탕(四逆湯) 가(加) 인삼(人蔘) : 인삼(人蔘) 부자(附子) 포강

(炮姜) 감초(甘草).

심폐기허증(心肺氣虛證)은 대부분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서 볼 수 있고, 또는 천식으로

오랫동안 기침을 한(久病咳喘) 사람에게서 볼 수 있다. 심, 폐(心,肺)의 기화 기능이 견

고하지 못하므로(氣機不固) 위외공능이 부족(衛外功能不足) 하여 병자(病者)는 항상

외사(六淫)에 쉽게 감수된다(常易感受外邪). 특히 매년 가을과 결울의 천기가 한냉한

때는(秋冬天氣寒冷時), 병정이 가중(病情加重)된다. 또한 폐(肺)의 선발과 부포(宣發敷

布)의 공능에 영향을 줌으로 진액을 불포(津液不布)하게 되므로, 진액이 모여서 엉기

어 담음을 형성한다(凝聚而成痰飮). 심양이 불진(心陽不振)하면 심기허(心氣虛)로 수

액(水液)을 온화(溫化)하지 못하게 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수종(水腫)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본증은 담음수습(挾痰飮水濕)과 함께 어울려서 많은 병을 이루는 것으

로 허실협잡(虛實挾雜)을 위주로 하는 본허표실(本虛標實, 假實) 증(證)이다.

외사(外邪) 및 담음(痰飮)이 존재하면 또 일보 발전하여 심폐(心肺)의 공능에 영향을

주어 해천(咳喘), 기단(氣短), 심계(心悸) 등 증상(症狀)으로 병정(病情)은 엄중해 진다.

심폐기허증(心肺氣虛證)은 혈액운행(血液運行)을 추동(推動)하는 기능을 무력하게 하

여 어혈(瘀血)이 일어나며, 구순청자(口脣靑紫), 설질자암(舌質紫暗), 맥상삽체(脈象澁

滯) 등 혈행어조(血行瘀阻)의 현상을 나타낸다. 치료할 때는 심폐(心肺)의 기(氣)를 보

익(補益)한 기초위에서 활혈화어(活血化瘀)하는 약물을 좌약(佐葯, 輔助)으로 사용한

다.

이외에 심폐기허증(心肺氣虛證)은 혹 이르던 늦던 간에(或早或晩) 요구되는 것은 비

신(脾腎)의 공능(功能)이다. 혹 폐허가 비에 미치어(肺虛及脾)서 자식이 어미의 기를

훔치거나(子盜母氣), 혹 화불생토(火不生土)하여 어미의 병이 자식에 미치게 되면(母

病及子) 이들은 모두 비에 전해지므로(傳之于脾) 비기가 허쇠(脾氣虛衰)하게 된다. 또

한 만약에 폐허가 신에 미치거나(肺虛及腎) 혹 심양이 신양을 따뜻하게 덮여주지 못하

면(心陽不能溫暖腎陽) 다시 신기(腎氣)의 부족(不足)이 일어나게 되고 신불납기(腎不

納氣)로 기단천촉(氣短喘促)의 증상(症狀)이 가중(加重)된다. 만약 신기가 부족(腎氣不

足)하면 수습이 범람(則水濕泛濫)하게 되어 수기가 위로 심폐를 침범(水氣上凌心肺)

하는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병정(病情)은 진일보 발전한다. 심폐기허증(心肺氣虛證)

의 발전은 최후에 기탈(氣脫)로 음양이 이결(陰陽離決)하려 하므로 생명을 위태롭게

(危及生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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