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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81 2. - 6) 臟與臟 ① 心肝血虛證

Aktualisiert: 19. Juni 2019


2. 臟腑證候(장부증후)

6) 臟與臟(장과장)

① 心肝血虛證(심간혈허증) 158

심간혈허증은 영혈이 줄어들고(營血耗傷) 이로 말미암아 원천(脾胃)이 부족하 게 되는

것으로서(化源不足), 心(심)과 肝(간)이 血(혈)의 貯藏(저장)을 잃게 되면 精神不安(정신

불안)이 일어나게 되고 주관하던 조직들을 濡養(유양)하지 못하게 되는 일연의 증상들

을 가지키는 말이다. 대부분의 병인은 내장의 장기를 상하여 힘든 일은 쉬 피로해서 할

수 없거나, 오랜 병으로 영혈을 모상(久病耗傷營血) 하였거나 혹은 장기간의 출혈 역시

본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임상포현 :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아찔하고 갑자기 캄캄해지며(頭目眩暈), 심장이 두

근거리고 불안하며 죽을 것만 같아 두렵고(心悸怔忡), 잠을 깊이 이루지 못

하고 건망증이 있으며(失眠健忘), 밤잠이 불안하다(夜寐不安). 부녀자는 경량이 적거나

(月經澁少) 혹은 경혈이 닫혀 월경이 이행되지 못하거나 (經閉不行), 혹은 수족이 당기

고, 얼굴색이 밝지 못하며(面色无華), 혀는 담담하고 태는 얇다(舌淡苔薄), 맥은 가늘고

길며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하거나 혹은 맥이 가늘고 순조롭지 못하며 칼로 대나무를

긁는 것 같다(脈細弦或細澁).

常見(상견) : 不寐(불매), 驚悸(경계), 虛勞(허로), 眩暈(현운), 痙病(경병), 月經病(월경병)

등 질병 중에 볼 수 있는 증상

鑒別(감별) : 心血虛證(심혈허증), 肝血虛證(간혈허증), 肝陰虛證(간음허증), 心脾兩虛證

(심비양허증) 등

辨析(변석) 및 施治(시치)

심(心)은 혈을 주관하고 간(肝)은 혈을 저장한다. 그럼으로 무릇 음혈부족(陰血不足)의

병증이 일어나는 것은 심간(心肝)의 공능에 영향으로 본증을 인기할 가능성이 있다. 다

만 전해오는 일반 설에 의하면 심간혈허증(心肝血虛證)의 형성은 주요하게 내상노권

(內傷勞倦)으로 심(心)의 영혈(營血)이 모상(耗傷) 된다는 것이다.

심(心)은 화(火)에 속하고, 간(肝)은 목(木)에 속한다. 심혈(心血)이 부족하면 자도모기

(子盜母氣)함으로 간이 장혈을 잃게 된다(肝失所藏). 혹은 그 사람이 화원이 부족(化源

不足)하거나, 혹은 만성출혈(慢性失血)로 간에 장혈이 없으면(肝无所藏) 혈이 심을 유

양하지 못한다(血不養心); 오랜 병으로 음혈을 모상(久病耗傷陰血)하게 되면 역시 심

(心)은 그 유양을 잃게 됨으로 본증의 형성은 간실소장(肝失所藏)에 있다.

본증의 임상표현은 주요하게 3개 방면에서 반영(反映)된다.

一是 : 혈허(血虛)의 공동표현(共同表現)은 두운(頭暈), 심계(心悸), 면색무화(面色无華),

경소경폐(經少經閉), 설담(舌淡), 맥세(脈細) 등

二是 : 정신방면(精神方面) 심은 신(神)을 간직하고(心藏神), 간은 혼을 간직하였다(肝藏

魂), 혈허(血虛)하면 신혼(神魂)을 안전히 간직할 수가 없고, 실면건망(失眠健忘)

이 나타나며 밤잠이 불안한(夜寐不安) 등 증이 나타난다.

三是 : 심간(心肝)이 주관하는 체표(体表)의 조직기관(組織器官)의 실양(失養) 에 의한

병증은 안화이명(眼花耳鳴), 수족을 잡아당기고(수족축닉), 입술과 손톱 발톱의

색이 담담하며(脣甲色淡), 여자는 월경량이 적거나 폐경(閉經) 등이다.

㈀ 불매(不寐)

臨床 : 마음이 허전하고 잠이 오질 않으며(虛煩不眠), 꿈속에 수많은 사물이 모두 어

지럽기만 한(夜夢紛紜) 특징이 있고 겸하여 머리가 아찔하고 눈이 빙빙 돌며

어지럽고(眩暈), 자각적으로 심장이 뛰고 두근거리며 불안한(心悸) 등 증이 있

다. 이는 영혈이 부족(營血不足) 함으로 허화가 내요(虛火內擾)한 것이다. 그럼

으로 심번불매(心煩不寐)의 징상이 있는 것으로써 즉《金匱要略》“虛勞虛煩不

得眠(허로허번불득면)”이라 했다. 간혈허칙(肝血虛則) 혼불안장(魂不安藏)이

므로 야몽분운(夜夢紛紜)하고 경공불영(驚恐不寧)한 것이다.

治宜 : 보혈양간(補血養肝), 영심안신(寧心安神).

方用 : 산조인탕(散棗仁湯)《금궤요략(金匱要略)》

≒ 산조인(酸棗仁), 지모(知母), 천궁(川芎), 복령(茯苓), 감초(甘草).

㈁ 경계(驚悸)

臨床 : 심장이 비교적 심하게 박동함으로 심계항진을 느끼고 마음이 불안해(心中動

悸不寧)하고 담허기겁으로 두려워하며 의심이 많고 잘 놀라는(膽怯易驚) 특징

이 있으며 겸하여 머리가 빙빙 돌면서 어지럽고, 안화가 날며(頭暈眼花), 얼굴

색이 밝지 못하고(面色无華), 맥상이 실같이 가늘고 마치 칼로 대나무를 긁는

뜻하거나(脈象細澁) 혹은 맥박이 때때로 멈추는(結代) 등 증이 있다.

주요한 원인은 심혈을 손상하여 줄어들므로(心血耗損) 정신이 불안하고 스스

로 안정을 찾지 못한다(神不自安). 움직이면 심동계가 빨라지는 것은(故動而

悸) 간혈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肝血不充) 발생하는 “경해(驚駭)”이며 또

기타 혈허증을 볼 수 있다(且有其它血虛見證). 맥은 혈맥(경맥)을 위주로 하고

(脈爲血府), 혈이 혈맥에 충분하지 못하면(血少脈道不充), 혈의 흐름이 불이하

므로(血流不利), 맥이 실같이 가늘고 마치 칼로 대나무를 긁는 뜻한(脈細而澁)

것이다. 만약 심기가 허(心氣之虛)함을 겸하게 되면 맥이 때때로 멈추게 되는

증상을(結代之象) 보인다.

治宜 : 양혈영심(養血寧心), 안신정경(安神定驚)

方用 : 천왕보심단(天王補心丹)《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 숙지황(熟地黃), 인삼(人蔘), 현삼(玄參), 단삼(丹參), 맥동(麥冬), 천

동(天冬), 당귀(當歸), 오미자(五味子), 복령(茯苓), 길경(桔梗), 산조

인(酸棗仁), 백자인(柏子仁), 주사(朱砂), 원지(遠志).

合 사물탕(四物湯)《和劑局方》

≒ 당귀(當歸), 백작(白芍), 천궁(川芎), 숙지황(熟地黃).


註▷ 혈지부(血之府) : 혈맥(血脈)을 가리킨다. 혈이 경맥내에 모여 있기 때문에 혈지

부(血之府) 즉 혈부(血府)라고 한다.

㈂ 허로(虛勞)

臨床 : 심간혈허증(心肝血虛證)의 임상표현 중에 비교적 많은 허로병(虛勞病)의 특징

은 전신혈허(全身血虛)의 증상이 명현하고, 심계정충(心悸怔忡), 두운실면(頭

暈失眠), 이명안화(耳鳴眼花) 등 증상이 모두 있고 또 식후에 하픔을 하며(胃納

欠佳), 배가 붓고 숨이 차며(腹脹氣短), 정신이 피로하고 힘이 없다(神疲乏力).

여자는 월경량이 극히 적어서 약간 비치는 둥 마는 둥하며(月經澁少) 혹 폐경

으로 월경이 오지 않으며(經閉不行), 면색창백무화(面色蒼白无華)하고, 입술,

손톱 발톱과 맥이 모두 혈허의 증상을 나타내며 그 병정은 역시 길다(其病程

亦長).

治宜 : 보혈익심간(補血益心肝)하는 동시에 건비익기(健脾益氣)하여 그 원천을 돕는

다(助其化源).

方用 : 귀비탕(歸脾湯)《婦人良方》

≒ 인삼(人蔘), 백출(白朮), 황기(黃芪), 복령(茯苓), 용안육(龍眼肉), 당귀(當

歸), 원지(遠志), 산조인(酸棗仁), 목향(木香),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

조(大棗).

合 사물탕(四物湯)《和劑局方》화재(化裁)

≒ 당귀(當歸), 백작(白芍), 천궁(川芎), 숙지황(熟地黃).

㈃ 현운(眩暈)

臨床 : 심간혈허증(心肝血虛證)의 현운병(眩暈病)의 특징은 현운의 시작(眩暈時作)되

면 머리가 빙빙 돌며 어지럽고 캄캄해지며(頭昏而暈), 업무에 과로하면 심해

지고(勞累則甚), 겸하여 기타 증상으로 복 수 있는 것은 혈허(血虛)로 인하여

뇌수(腦髓)를 상영(上榮)할 수 없게되는 것이다.

治宜 : 보기생혈(補氣生血).

方用 : 당귀보혈당《內外傷辨惑論》

≒ 당귀(當歸)6, 황기(黃芪)30. - 수전복(水煎服)

合 백미탕(白薇湯)《본사방(本事方)》가감(加减)

≒ 백미(白薇) 당귀(當歸) 인삼(人蔘) 감초(甘草).

㈄ 경병(痙病)

臨床 : 간혈허증(肝血虛證)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병(痙病)은 평소에 혈허(血虛)한 사

람이거나 혹은 실혈(失血), 산후에 영혈이 다하여 비므로(營血虛竭), 근맥(筋

脈)을 유양(濡養)하지 못하게 되는 소위 혈허생풍(血虛生風)이다. 《장경악(張

景岳)》說 “陰虛血少之輩(음허혈소지배), 不能榮養筋脈(불능영양근맥), 以致抽

掣痙仆(이치추체경부).” 라 했다. 그 병증특징은 사지를 쭉 뻗거나 혹은 수족을

잡고 부들부들 떨며. 대부분 움직임이 별로 없고(미미이동), 또 눈과 머리가 아

찔하고 물체가 빙빙 돌며 어지러움을 수반한다(且伴有頭目眩暈), 가슴이 두근

거리는 심동계를 자각하고 마음이 두렵고 불안하며(心悸不寧), 얼굴색이 누렇

게 뜨거나(面色萎黃) 혹 창백(蒼白)하며, 혀는 담담하고 태는 적으며(舌淡苔

少), 맥은 실같이 가늘고 무력하다(脈細无力).

治宜 : 양혈유간(養血柔肝), 식풍지경(息風止痙)

方用 : 경자(輕者) - 보간탕(補肝湯)《醫宗金鑑》

≒ 당귀(當歸), 백작(白芍), 천궁(川芎), 숙지(熟地), 산조인(酸

棗仁), 맥문동(麥門冬), 목과(木瓜), 감초(甘草).

或 팔진탕(八珍湯)《正体類要》加 식풍지품(息風之品)

≒ 인삼(人蔘), 백출(白朮), 복령(茯苓), 자감초(炙甘草), 당

귀(當歸), 백작(白芍), 천궁(川芎), 숙지황(熟地黃).

- 水煎服

중자(重者) - 대정풍주(大定風珠)《溫病條辨》治風劑, 加减.

≒ 백작(白芍), 건지황(乾地黃), 맥문동(麥門冬), 아교(阿

膠), 마인(麻仁), 오미자(五味子), 구판(龜板), 별갑(鱉甲),

모려(牡蠣), 감초(甘草), 계자황(鷄子黃).


심간혈허증(心肝血虛證)에서 보는 부인(婦人)의 주요표현은 월경(月經) 및 태산(胎産)

방면의 병변이다. 부인이 월경이 과다(月經過多)하고, 붕루 하혈이 멈추지 않거나(崩

漏不止) 혹 산후에 혈을 상하거나(産育傷血), 또 심간혈허증(心肝血虛證)이 한 개의 중

요 원인으로 발생하게 된다. 심간혈허(心肝血虛)로 혈해(血海)를 채울 수 없어서(不能

充盈), 충임맥의 유양을 잃으므로(冲任失養) 항상 월경후기(月經后期), 혹은 월경과소

(月經過少)를 나타낸다. 그 특징은 경혈량이 적고(經血量少), 색담(色淡)하며, 소복이 빈

것 같으면서 아프고(小腹空痛), 또 현운과 심계(眩暈心悸)가 있고, 얼굴색이 누렇게 뜨

고(面色萎黃), 혀는 담담하고(舌淡), 맥은 실같이 가늘 은(脈細) 등 혈허(血虛)를 나타낸

다. 만약 임신기에 있을 때면(若在孕期), 태아의 발육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로써

“임신복통(妊娠腹痛)” 혹은 “태동불안(胎動不安)”의 증상이 가능하다. 만약 혈허가 음에

미치게 되면(血虛及陰), 음허로 풍이 움직이게 되어(陰虛風動), 자간(子癇)을 일으킬 가

능성이 있다. 산후(産后)에 심간혈허(心肝血虛)하면 언제나 보게 되는 것은 산후혈운

(産后血暈) 및 경병(痙病)이다.

주위 해야 할 점은 심간혈허증(心肝血虛證)은 혈허증(血虛證) 한 방면뿐이다. 심, 간,

비, 신(心,肝,脾,腎) 등 장(臟)이 균등하게 영혈의 생화(營血生化)와 관계됨으로 말미암

은 것이다.

심은 혈을 주관하고(心主血), 간은 혈을 저장하며(肝藏血), 비는 영혈을 산생하는 원천

이고(脾爲營血化生之源), 또 혈맥을 능히 통솔하고 혈액을 고섭하므로 출혈을 막고(又

能統攝血脈), 신정은 영혈로 전화(轉化)할 수 있음으로(腎精可化生營血), 소위 생기재

신이라(所謂生機在腎) 하였다. 그러므로 혈허는 장부의 병변(臟腑的病變)으로 반영(反

映)된다. 심간혈허증(心肝血虛證)은 자연 심간(心肝) 양장을 위주로 하며 타장(它臟)이

겸하게 된다면 다만 비장(脾臟)의 병변(病變)이 가능하다. 비허로 불운(脾虛不運)하면

화원이 고갈(化源告竭)되고, 수곡정미(水谷精微)로 영혈 화생이 불가능하므로(不能化

生營血) 혈이 부족하게 된다(而致血虛). 그러므로 비가 혈을 통솔하지 못하므로(脾不統

血), 쉽게 출혈병이 있고(易有失血之患), 심간(心肝)의 혈부족 (血不足)을 반복하게 된

다. 때문에 심간혈허증(心肝血虛證) 중에는 항상 비기허의 증후(脾氣虛的症候)를 겸하

고 있다.

마치 소화불량과 같은 위의 수납기능의 정체와 복부가 그득히 창만(納呆腹脹)하고, 음

식무미(飮食无味)하며 권태핍력(倦怠乏力) 등의 증상이다. 치료 중에는 언제나 보양심

간(補養心肝)하는 동시에 혈(血)을 보하고, 건비익기(健脾益氣)하여 화원을 돕도록(以

助化源) 한다.


註▷ 자간(子癇) : 임신간증(妊娠癇證) 또는 자모(子冒)라고도 한다.

임신 6~7 개월 후 혹은 해산시(解産時)에 갑자기 현훈이 나면서 땅

에 쓰러지고 인사불성이 되며, 사지에 경련이 일어나고 아관긴급(牙關緊急)이 생

기며 눈을 곧추 뜨고 입으로 흰 거품을 토하며 심지어 각궁반장(角弓反張)이 생기

고 얼마 후에 정신을 차츰 차리며 때때로 시발시지(時發時止)하는 것을 가리킨다.

무릇 임신 6~7 개월 이상 되는 임신부에게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어지러우며, 혈

압이 높고, 하지가 부으며, 단백뇨(蛋白尿)가 나타나면 속히 검사하여 제때에 예

방과 치료를 해야 한다. 이 병의 원인은 평소에 주로 신음(腎陰)이 허(虛)하고, 간

양(肝陽)이 상항(上亢)한 데서 생기며, 산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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