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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70 2. 臟腑證候 4) 肺 ⑨ 寒痰阻肺證

Aktualisiert: 18. Juni 2019


2. 臟腑證候(장부증후)

4) 肺(폐)

⑨ 寒痰阻肺證(한담조폐증) 142

한담조폐증은 寒邪(한사)와 痰(담)이 함께 어울려 氣道(기도)를 막고 어지럽힘으로써

肺臟(폐장)이 宣發(선발)과 肅降(숙강) 기능을 상실하게(肺失宣降) 되는 현상이 나타나

는 즉 寒痰(한담)이 肺(폐)를 어지럽게 하는 일종의 증상을 말한다. 대부분 풍한 사기에

감수된(外感風寒) 것을 잘못 치료(誤治) 했거나 혹은 痰(담)이 盛(성)한 비만 체질인 사

람이 한사에 걸리거나(罹感寒邪), 혹은 중초에 양기가 부족하여(中陽不足), 氣(기)가 진

액으로 化(화)하지 못함으로(氣不化津), 한담이 안에서 생기는(寒痰內生) 때문이다.

임상표현 : 천식으로 기침을 하며(咳嗽氣喘), 가래 색이 희고 맑고 묽어서 잘 뱉으며(咯

痰色白而淸稀), 찬것을 대하게 되면 더욱 심해지고(遇冷則甚), 목구멍에서

가래 끓는 소리가 나며(喉間痰鳴), 가슴의 膈肌(격기)가 그득하고 답답해 번민하며(胸

膈滿悶), 추위를 두려워하고(畏寒肢冷), 설태는 희고 윤활하며(舌苔白滑), 맥은 힘을 주

어 눌러야 짚이고 한번 호흡하는 사이에 4번 이하로 뛰는 맥이다(脈沉遲) .

본증상견 : 哮證(효증), 胸痛(흉통), 喘證(천증), 感冒(감모), 咳嗽(해수) 등 痰病(담병) 중

유사증후 : 水寒射肺證(수한사폐증), 風寒犯肺證(풍한범폐증), 肺陽虛證(폐양허증) 등

감별

辨析施治(변석시치)

㈀ 효증(哮證)

臨床 : 한담조폐증(寒痰阻肺證) 중에 출현하는 효병(哮病)의 임상표현은 호흡(呼吸)

이 급촉(急促)하고, 목구멍 사이에서 으르렁거리는 가래 끓는 소리가 나며(喉

間有哮鳴音), 흰 가래가 끈끈하고(痰白而粘), 혹은 거품이 많고 얇고 묽으며

(稀薄多沫), 흉격이 그득하고 답답한 것이 마치 막혀서 통하지 않는 것 같고

(胸膈滿悶如窒), 얼굴색에 푸른 띠를 띠고 어두움에 묻혀 있으며(面色晦滯帶

靑), 설태는 희고 번들번들하며(苔白滑), 맥은 약간 눌러도 짚이고, 팽팽히 긴

장하고 유력하며 꼬인 줄을 누르는 것 같은(脈浮緊) 등 “냉효(冷哮)” 증상(症

狀)의 특징이다. 이는 한담이 머무르고 있으면서(寒痰留伏), 폐기를 막고 요해

(肺氣閉阻) 하기 때문이다.

治宜 : 온폐산한(溫肺散寒), 활담이규(豁痰利竅).

方用 : 사간마황탕(射干麻黃湯)《금궤요략(金匱要略)》해표제(解表劑)

≒ 사간(射干), 마황(麻黃), 생강(生姜), 세신(細辛), 자원(紫菀), 관동

화(款冬花), 오미자(五味子), 반하(半夏), 대조(大棗).

㈁ 흉통(胸痛) cardiagra, pectoralgia

證狀 : 한담조폐증(寒痰阻肺證) 중에 출현하는 흉통병(胸痛病)의 임상특징은 가슴

속이 아프고 답답하며(胸中悶痛), 아플 때는 통증이 가슴으로부터 잔등을 뚫

고 나가는 것 같고(痛時徹背), 숨이 차고 호흡이 급촉하여 헐떡거리며(氣短喘

促), 기침하면서 거품이 들어있는 가래를 토한다(咳吐痰沫)., 이는 한담이 모

여 뭉쳐져서(寒痰結聚), 폐기가 요해를 받아(肺氣受阻), 흉부의 양기가 떨치고

일어나지 못하기(胸陽不振) 때문이다.

治宜 : 온폐화담(溫肺化痰), 통양강역(通陽降逆).

方用 : 괄루해백반하탕(栝蔞薤白半夏湯)《金匱要略》리기제(理氣劑) 加减

≒ 괄루(栝樓), 해백(薤白), 반하(半夏), 백주(白酒).

㈂ 천증(喘證) asthma, phthisic

臨床 : 한담조폐증(寒痰阻肺證) 중에 출현하는 천병(喘病)의 임상특징은 호흡이 급

촉해서 헐떡거리며(呼吸喘促), 희고 묽은 가래를 뱉는데(咯痰白稀), 잘 뱉어지

고(喜唾), 가슴이 그득하며 구역질을 하고(胸滿嘔逆), 입은 담담하며 식욕감퇴

소화불량 등 위의 수납기능이 정체되고(口淡納呆), 팔다리가 서늘하며 추위

가 두렵다(畏寒肢冷)., 이는 비양이 부족(脾陽不足) 함으로 중초가 한해서(寒

從中生), 습이 모여 담이 생기고(聚濕生痰), 위로 폐가 마르기(上乾于肺) 때문

이다.

治宜 : 온화한담(溫化寒痰), 강기지해(降氣止咳).

方用 : 령감오미강신탕(苓甘五味姜辛湯)《金匱要略》거담제(祛痰劑).

≒ 복령(茯苓), 감초(甘草), 오미자(五味子), 건강(乾姜), 세신(細

辛).


한담조폐증(寒痰阻肺證)은 항상 풍한범폐(風寒犯肺)로 말미암거나 혹은 평소에 담

병이 있는데다(素有痰疾), 풍한에 걸려서(復爲風寒) 유발(誘發)한 것이기 때문에 역

시 풍한범폐(風寒犯肺)에 의한 감모(感冒)를 많이 보게 되고, 해수(咳嗽) 등의 질병

중에 숨이 찬 기침(咳嗽氣短)을 하며, 희고 묵은 가래를 뱉으며, 목구멍 사이에서 가

래 끓는 소리가 나고(喉間痰鳴), 가슴속 격기가 그득하며 답답하고(胸膈滿悶), 태는

희고 번들번들한(苔白滑) 등의 증상이다. 치료는 선폐(宣肺)를 기초로 하고 소풍산

한(疏風散寒)하며 온폐화담(溫肺化痰) 하는 약물로 보좌하도록 한다.

한담조폐증(寒痰阻肺證)이 있는 그 병기(病機)가 연진(演進)하는 과정 중에는 항상

2가지의 정황이 수반되는 것을 볼 수 있다.

㉮ 자병범모(子病犯母) 즉 폐(肺)의 질환이 비(脾)에 미쳐서 운화기능이 불이 해져서

(運化失職), 식욕부진(食欲不振)이 나타나고, 소리 내어 토하려 하나 내용물이 없

으며(泛噁欲嘔), 묽고 엷은 변을 보고(大便溏薄), 배가 붓고 장에서 소리가 나는

(腹脹腸鳴) 등 외습에 의하여 비위의 운화에 영향을 받은(濕困脾胃) 증(證)

㉯ 모병급자(母病及子) 즉 폐(肺)의 질환이 신(腎)에 미쳐서 신양부족(腎陽不足)으로

허리와 무릎이 약하고 신큰거리며(腰膝酸軟), 밤에 소변을 많이 보고(夜多小便),

숨이 차서 헐떡거리며(氣短而喘), 가래에 검은 점이 섞이고(痰有黑点), 량이 많으

며 쉽게 뱉고(量多而稀), 양쪽 발이 서늘하고 춥다(兩足寒冷)., 심하면 혹 배가 붓

고 부종이 일며(腹脹浮腫), 여명설사(黎明泄瀉)등 증(症).


註▷ 범오욕구(泛噁欲嘔) : 범오(泛噁)를 오심(惡心)이라고도 한다. 위완내(胃脘內)에 담탁,

습사, 식체 등이 있어서 토하려고 하나 토하기 어렵고, 맑은 침이 올라오

거나 혹은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구(嘔) 또한 소리는 나지

만 내용물이 나오질 않는 것을 이르는 말이므로 범오욕구는 속이 울렁거리고 메스꺼

워 소리 내어 토하려 하나 내용물이 없는 것을 말한다.

註▷ 여명설사(黎明泄瀉) : 동이 틀 녘에 설사를 하는 것으로 오경설(五更泄) 또는 신설(晨

泄)이라고도 한다. 매일 아침 날이 밝기 전에 배에서 소리가 나

면서 설사하기 때문에 진설(辰泄, 五更泄)이라고 한다. 병인(病因)은 주로 신양(腎陽)

이 허하고 명문지화(命門之火)가 부족하여 비위(脾胃)를 온양(溫養)시키지 못하기 때

문에 신설(晨泄)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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