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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68 2. 臟腑證候 4) 肺 ⑦ 風熱襲肺證

Aktualisiert: 18. Juni 2019



2. 臟腑證候(장부증후)

4) 肺(폐)

⑦ 風熱襲肺證(풍열습폐증) 139

풍열습폐증은 또 풍열범폐증(風熱犯肺證)이라고도 한다. 본증은 외감풍열(外感風熱)

의 사기(邪氣) 혹은 풍한(風寒)이 막혀서 열(熱)이 되어 폐기의 선발과 숙강(肺氣宣降)

기능을 상실케 하는 임상표현을 말한다.

임상표현 : 열이 나고 바람을 싫어하며(惡風發熱), 기침을 하고(咳嗽), 누렇고 빽빽하게

된 가래를 뱉는데(咯痰黃稠), 기침할 때 잘 나오지 않으며(不易咳出), 혀는

붉고(舌紅), 맥은 약간 눌러도 짚이며 힘주어 누르면 약해 지지만 속이 비지 않고 한번

호흡하는데 5번 이상 뛴다(脈浮數)., 혹 인후에 욱신거리는 동통이 나고(或兼見咽喉疼

痛), 탁한 콧물을 흘리며(鼻流濁涕),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 하는(口乾欲飮) 등 증상을

보이고., 중증의 경우에는 호흡이 급촉하고 콧바람을 내며(重症可見氣喘鼻煽), 괴롭고

불안해하고 조급해 하는(煩躁不安) 것을 볼 수 있다.

본증상견 : 감모(感冒), 해수(咳嗽), 천증(喘證), 폐옹(肺癰), 해혈(咳血), 뉵혈(衄血), 수종

(水腫) 등

류증감별 : 담열옹폐증(痰熱壅肺證), 조사범폐증(燥邪犯肺證) 등

변석시치(辨析施治)

㈀ 감모(感冒)

臨床 : 풍열습폐증(風熱襲肺證)중에 나타나는 감모병(感冒病)의 임상특징은 열이 나

고(發熱), 바람과 추위를 싫어하며(微惡風寒), 탁한 콧물을 흘리고 코가 막히

며(鼻塞涕濁), 목이 마르고 갈증이 나며(口乾而渴), 목구멍이 붉게 붓고 욱신

거리며 아프다(咽喉紅腫疼痛)., 기침을 하고(咳嗽), 누런 가래가 빽빽한 것이

끈끈하며(痰黃粘稠), 태는 누렇고 얇으며(苔薄黃), 맥은 약간 눌러도 짚이고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는 빠른 맥이다(脈浮數)., 이는 상초가 풍열

을 받아(風熱上受), 폐가 깨끗하게 숙강을(肺失淸肅)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엽천사(葉天士)가《외감온열편(外感溫熱篇)》에서 “溫邪上受(온사상수), 首先

犯肺(수선범폐).” 라 하였다.

治宜 : 신량해표(辛凉解表), 청폐투열(淸肺透熱).

方用 : 은교산(銀翹散)《온병조변(溫病條辨)》해표제(解表劑)

≒ 은화(銀花), 연교(連翹), 우방자(牛蒡子), 길경(桔梗), 박하(薄荷), 죽엽

(竹葉), 형개수(荊芥穗), 두시(豆豉), 감초(甘草), 노근(蘆根).

- 수전복(水煎服)

㈁ 해수(咳嗽)

臨床 : 풍열습폐증(風熱襲肺證)에 출현하는 해수병(咳嗽病)의 임상특징은 기침을 상

쾌하게 할 수 없고(咳嗽不爽), 누런 가래가 빽빽하며(痰稠而黃), 구갈이 나고

목구멍이 아프며(口渴咽痛), 따라서 두통이 있고(伴有頭痛), 몸에 열이 나며

(身熱), 바람이 싫고(惡風), 땀이난다(汗出)., 이는 풍열이 폐를 침범하여(風熱

犯肺), 폐가 선발과 숙강 기능을 잃었기(肺失宣降) 때문이다.

治宜 : 소풍청열(疏風淸熱), 선폐화담(宣肺化痰).

方用 : 상국음(桑菊飮)《온병조변(溫病條辨)》해표제(解表劑)

≒ 상엽(桑葉), 국화(菊花), 행인(杏仁), 길경(桔梗), 박하(薄荷), 감초(甘草),

로근(蘆根), 연교(連翹).

㈂ 천증(喘症)

臨床 : 풍열습폐증(風熱襲肺證) 중에 나타나는 천증병(喘症病)의 임상특징은 호흡이

급촉하여 숨을 급히 몰아쉬고(喘促氣急), 심하면 콧방울이 벌렁거리며(鼻翼

搧動), 기침하고(咳嗽), 빽빽한 가래가 색이 누렇고(痰稠色黃), 뱉어 내기가 어

렵다(難以咯出)., 이는 폐에 풍열이 있어서(風熱在肺), 열이 가득차고 기가 막

혀서(熱盛氣壅), 폐기가 상역하기(肺氣上逆) 때문이다.

治宜 : 청열해표(淸熱解表), 선폐평천(宣肺平喘).

方用 : 마행석감탕(麻杏石甘湯)《상한론(傷寒論)》

≒ 마황(麻黃), 행인(杏仁), 감초(甘草), 석고(石膏).

㈃ 폐옹(肺癰)

臨床 : 풍열습폐증(風熱襲肺證) 중에 출현하는 폐옹병(肺癰病)의 임상특징은 바람이

싫고(惡風), 열이 나며(發熱), 기침하며 가래는 적고 끈끈하고(咳嗽痰少而粘),

가슴이 아프며(胸痛), 기침을 할 때 더욱 심하고(咳時尤甚), 호흡이 불리하며

(呼吸不利), 입과 코가 건조하고(口乾鼻燥), 설태는 누렇고 얇으며(舌苔薄黃),

맥은 약간 눌러도 짚이고 순조롭고 월활한 맥이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

상 뛰는 빠른 맥이다(脈浮滑而數)., 이는 풍열(風熱)에 상한 것으로, 담열이 폐

를 사르기(痰熱灼肺) 때문이다.

治宜 : 소산풍열(疏散風熱), 청폐화담(淸肺化痰).

方用 : 은교산(銀翹散)《온병조변(溫病條辨)》해표제(解表劑) 加 어성초(魚腥草) 등.

≒ 은화(銀花), 연교(連翹), 우방자(牛蒡子), 길경(桔梗), 박하(薄荷), 죽엽

(竹葉), 형개수(荊芥穗), 두시(豆豉), 감초(甘草), 노근(蘆根).

- 수전복(水煎服)

㈄ 해혈(咳血)

臨床 : 풍열습폐증(風熱襲肺證)중에 출현하는 해혈병(咳血病)의 임상특징은 기침으

로 목구멍이 헐고(喉痒咳嗽), 가래에 실 같은 혈사(痰中帶血)가 섞여 나오며,

입과 코가 건조하고(口乾鼻燥), 혀는 붉다(舌紅)., 이는 풍열을 감수하여(外感

風熱), 열에 의하여 폐의 락맥을 상한(熱傷肺絡) 때문이다.

治宜 : 청열윤폐(淸熱潤肺), 영해지해(寧咳止咳).

方用 : 상행탕(桑杏湯)《온병조변(溫病條辨)》치조제(治燥劑)

≒ 상엽(桑葉), 행인(杏仁), 사삼(沙蔘), 상패모(象貝母), 두시(豆豉), 치자

피(梔子皮), 이피(梨皮).

㈅ 뉵혈(衄血)

臨床 : 풍열습폐증(風熱襲肺證) 중에 출현하는 비뉵병(鼻衄病)의 임상특징은 콧속

(비강)이 건조하고 코피를 흘리고(鼻乾衄血), 입과 목구멍이 건조하며(口乾咽

燥), 혀는 붉고(舌紅), 맥은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뛴다(脈數)., 이는

풍열사기가 폐를 침범하여(風熱犯肺), 혈을 핍박함으로 혈이 제멋대로 행(迫

血妄行) 하기 때문이다.

治宜 : 청설폐열(淸泄肺熱), 양혈지혈(凉血止血).

方用 : 사백산(瀉白散)《소아약증직결(小兒葯證直訣)》청열제(淸熱劑)

≒ 상백피(桑白皮), 지골피(地骨皮), 갱미(粳米), 감초(甘草).

㈆ 수종(水腫) gastralgia,

臨床 : 풍열습폐증(風熱襲肺證) 중에 출현하는 수종병(水腫病)의 임상표현은 눈꺼풀

이 붓고(眼瞼浮腫), 계속해서 사지(四肢)와 전신(全身)에 부종이 미치게 된다.

팔다리가 무겁고 관절이 시큰거리며(肢節酸重), 소변색이 누렇고 잘 나오질

못하고(小便色黃不利), 열이 나며 바람 쐬는 것이 싫고(惡風發熱), 목구멍이

빨갛게 붓고 욱신거리며 아프고(咽喉紅腫疼痛), 혀는 붉고(舌紅), 맥은 약간

눌러도 짚이며 순조롭고 월활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는 빠른

맥이다(脈浮滑數). 이는 풍열의 사기가 밖으로부터 침습하여(風熱外襲), 폐가

선산(宣散) 기능을 잃고(肺氣失宣), 수도를 소통하고 조절하는(水道通調, 水液

代謝) 기능 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治宜 : 산풍청열(散風淸熱), 선폐행수(宣肺行水).

方用 : 월비가출탕(越婢加朮湯)《금궤요략(金匱要略)》

≒ 마황(麻黃), 석고(石膏), 감초(甘草), 대조(大棗), 백출(白朮), 생강

(生姜).

본증(本症)의 병기(病機)가 전귀(轉歸)하는 과정은 항상 사람에 따라 지역에 따라 다르

다(因人因地而異). 평소에 체질이 건장한 사람(体質素盛者)이 있고, 풍열(風熱)이 쉽게

폐(肺)를 침습하여 열사(熱邪)가 폐를 막거나 혹은 담열(痰熱)이 폐를 막는 등 평소에 체

질이 허약한 사람(体質素虛者)으로서 쉽게 기와 음이 모두 허(氣陰兩虛) 하거나 혹은

양기가 빠져나가려는(陽氣欲脫) 증상이 있다. 또 사람의 나이와 거주하는 지역이 다른

환경은 역시 본증의 병기가 전변하는데 영향을 준다.

풍은 봄철의 주기이다(風爲春之主氣), 그래서 풍열습폐증(風熱襲肺證)은 언제나 봄철

에 쉽게 걸리는 질환인(春季罹患) 특징이 있다.

한편 끝없이 넓은 평야가 있는가 하면 남방의 물고장(南方水鄕)의 땅이 있다. 풍열이

폐를 침습한(風熱襲肺) 사람은 밖으로부터 습(濕)의 침습을 받은 풍열재표(風熱在表)

징후를 나타내는 전형(典型)이 아니라 현재 신열이 불양(身熱不揚)하고, 지체가 곤중한

(肢體困重) 등 증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임상에서 변증 분석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다.

풍열습폐(風熱襲肺)가 있는 병기(病機)가 통과(演進)하는 과정 중에는 3종의 정황을 볼

수 있다.

㉮ 사열이 진액을 소모함(熱耗津液)으로 말미암아 폐의 진액이 손상을 받아 줄어들게

(肺津虧損) 되어 코가 건조하고(鼻燥), 목구멍이 마르며(咽乾), 약간 기침을 하고 가

래를 뱉지 않으며(少咳), 벙어리처럼 말을 못하고(音啞), 몸에 열이 나는데 마치 조

숫물이 밀려들듯이 치밀어 오르며 잠이 들면 땀을 흘리고(潮熱盜汗), 오후 해질녘에

는 양쪽 볼이 붉어지며(午后顴紅), 혀는 붉고 태는 적으며(舌紅少苔), 맥은 실 같이

가늘고 똑똑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는 빠른 맥이다(脈細數). 이는 음

진휴모(陰津虧耗)의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 사열에 의하여 폐의 락맥이 손상되다(熱傷肺絡), - 폐의 락맥이 손상을 받으면(肺絡

受損), 혈이 핍박을 견디지 못하고 제멋대로 행하여(迫血妄行), 코피를 흘리게 되고

(出現鼻衄), 기침을 하며 피를 토하고(咳血), 기침을 하지 않으며 피를 토하는(咯血)

등 혈이 열을 받아 제멋대로 행하는(血熱妄行) 증상을 나타낸다.

㉰ 풍열이 막혀 발끈해지면(風熱怫鬱), 부지런히 진과 액을 달구어 담을 이루고(劫津煉

液成痰), 가슴이 답답해하고(出現胸悶), 호흡이 급촉해서 헐떡거리며 기침을 하고

(咳嗽喘促), 목구멍에서 가래가 끓는 소리가 나며(喉中痰鳴), 누렇고 빽빽한 가래를

뱉거나(咯痰黃稠) 혹은 비린내가 나는(腥臭) 등 폐에 열담이 막힌(痰熱壅肺) 증상을

나타낸다.

임상에서는 인과(因果)를 상세히 가려 표본(標本)을 명석(明析)하게 함으로서 변증에

확실한 의거로(辨證准確)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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