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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renbild서선영

증후54 2. 臟腑證候 2) 肝 ⑩ 寒滯肝脈證

Aktualisiert: 16. Juni 2019



2. 臟腑證候(장부증후)

2) 肝(간)

⑩ 寒滯肝脈證(한체간맥증) 118

한체간맥증은 한사(寒邪)가 안으로 간경(肝經)을 침입하여 간의 소설(疏泄) 기능을 상

실하게 하고 기혈(氣血)이 엉기어서 경맥을 막고, 소복(少腹)에 한사가 엉기어 기(氣)를

막음으로 동통을 나타내는 증후를 가리킨다.

임상표현 : 아랫배가 붓고 아프며(下腹脹痛), 고환을 끌어 당겨서 떨어져 나갈 뜻이 아

프고(牽引睾丸墜痛), 심하면 불알이 졸아들며(陰囊收縮), 따뜻하면 통증이

완만해지고(得熱痛緩), 팔다리가 차고 추워서 떨며(畏寒肢冷), 얼굴색이 새하얗고(面色

晄白), 소변색이 맑고 길게 오래보며(小便淸長), 여자는 대하(帶下)가 차갑고 맑으며(淸

冷), 통경(痛經)을 하고, 설태는 희고 부드러우며, 맥은 힘주어 눌러야 짚이는 데,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 하거나 혹 힘주어 눌러야 짚이는 맥이 팽팽하고 유력하며 꼬인

줄을 누르는 뜻한 것이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4번 이하로 뛴다(脈沉弦或沉緊而遲).

본증상견 : 산기(疝氣), 복통(腹痛), 통경(痛經) 등 질병 중

류증감별 : 한사범위증(寒邪犯胃證), 간양허증(肝陽虛證) 등

변석시치(辨析施治)

㈀ 산기(疝氣)

臨床 : 한체간맥증(寒滯肝脈證) 중에 나타나는 산기병(疝氣病)의 경자(輕者)는 적은

데 소복(少腹)으로부터 고환(睾丸)을 떨어질 듯이 잡아당겨 붓고 욱신거리며

아프고(墜脹疼痛) 아픔이 유유히 멀리 퍼지고(痛勢悠悠), 병은 소복(少腹)을

위주로 하며, 팔다리는 차고 몸은 추위를 수반하며(伴有形寒肢冷), 설태백활

(舌苔白滑), 맥은 힘을 주어야 짚이며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한(脈沉弦)

등 비교적 경(輕)한 한사(寒邪)로 인하여 기화기능이 막혀 요해하는 상태가 그

리심하지 않다.

治宜 : 난간산한(暖肝散寒), 온통병용(溫通幷用).

方用 : 난간전(暖肝煎)《경악전서(景岳全書)》리기제(理氣劑)

≒ 육계(肉桂), 소회향(小茴香), 복령(茯苓), 오약(烏葯)6, 구기자(枸杞子),

당귀(當歸), 침향(沉香), 생강(生姜).

중자(重者) 소복으로부터 배꼽을 둘러쌓고 아프거나 혹은 극심한 교통(絞痛)

은 고환을 잡아 당겨 욱신거리고, 땀을 흘리고, 오한(惡寒)을 수반하며, 손발

이 밑으로부터 차가워져 오르고(手足厥冷),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듯

하며 긴장하고 유력하며 꼬인 줄을 누르는 듯한(脈弦緊) 등 음한내결(陰寒內

結)로 인하여 양기(陽氣)가 쇠미(衰微)한 증상의 표현이다.

治 : 산한지통(散寒止痛)

方 : 대오두전(大烏頭煎)《금궤요략(金匱要略)》

≒ 오두(烏頭), 밀(蜜).

註▷ 산기(疝氣) :

㉠ 일반적으로 체강 내용물이 밖으로 돌출되어 나오는 병증을 가리킨다. 대부

분 기통(氣痛)의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산기(疝氣), 소장기(小腸氣), 소장

기통(小腸氣痛) 혹은 반장기(盤腸氣)하고 한다. 예를 들면 복벽(腹壁), 복고

부(腹股部)에서 돌출되어 나오거나 복강으로부터 아래로 음낭(陰囊)에 들어

간 장산(腸疝) 등이다.

㉡ 생식기, 고환, 음낭의 부분병증을 가리킨다. 예를 들면 남녀 외생식기가 곪

아 고름이 흐르고 뇨도로 부패한 정액 및 혼탁물이 흘러나오며, 고환 혹은

음낭이 종대되고 아픈등의 병증인데 어떤 경우는 복부증상을 겸하여 나타

난다.

㉢ 복부에 심한 동통을 가리키는데 대소변이 통하지 않는 증후가 겸하여 나타

난다. 예를 들면《素問 ․ 長刺節論》에 병이 아랫배에 있어서 배가 아파 대소

변을 보지 못하는데 이를 산(疝, 헤르니아)라고 한다. 하였고 《素問 ․ 骨空

論》에는 “독맥에 병이 있어. . . 아랫배에서 위로 심을 향해 치밀어 올라와

아프고 대소변이 굳고 막혀서 나오지 않는 것을 충산(冲疝)이라고 한다.”하

였다.

㉣ 칠산(七疝) 고서(古書)에 산기(疝氣)를 7가지로 나누었는데

㉮ 《諸病源候論》에 궐산(厥疝), 징산(癥疝), 한산(寒疝), 기산(氣疝), 반산(盤

疝), 부산(胕疝), 랑산(狼疝)을 가리키다.

㉯ 《儒門事親》에 한산(寒疝), 수산(水疝), 근산(筋疝), 혈산(血疝), 기산(氣

疝), 호산(狐疝), 퇴산(㿗疝)을 가리킨다.

㉰ 《醫宗必讀》에 충산(冲疝), 호산(狐疝), 퇴산(㿗疝), 궐산(厥疝),가산(痂疝),

궤산(潰疝), 궤륭산(潰癃疝)을 가리킨다.

㈁ 복통(腹痛)

臨床 : 한체간맥증(寒滯肝脈證) 중에 나타나는 복통증은 역시 소복동통(小腹疼痛)을

위주로 배 전체와 옆구리로 통세(痛勢)가 파급되고 또 갑자기 꼼작할 수 없고

(拘急感) 유별나게 산기(疝氣)가 고환을 끌어 당겨 아프다.

治宜 : 소간리기(疏肝理氣), 온산결합(溫散結合).

方用 : 천태오약산(天台烏葯散)《의학발명(醫學發明)》리기제(理氣劑)

≒ 오약(烏葯), 목향(木香), 소회향(小茴香), 량강(良姜), 빈낭(檳榔),

청피(靑皮), 천련자(川楝子), 파두(巴豆).

㈂ 통경(痛經)

臨床 : 한체간맥증(寒滯肝脈證) 중에 나타나는 부인 통경병의 임상표현은 대부분 월

경이 시작하기 전에 소복이 욱신거리고 아프며(小腹疼痛), 월경색이 검게 맑

고 묽으며(經色黑淸稀), 팔다리가 차갑고(四肢淸冷), 따뜻하게 해주면 통증이

감소되며(得溫痛感), 대하가 흐르고(帶下淋漓), 혀는 담담하고 태는 희며 미끈

거리고(舌淡苔白膩),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한데 힘주어 눌러야 짚인다(脈

細沉).

治宜 : 온경리기(溫經理氣), 산한지통(散寒止痛).

方用 : 온경탕(溫經湯)《금궤요략(金匱要略)》경산제(經産劑) 가감(加减)

≒ 오수유(吳茱萸), 당귀(當歸), 천궁(川芎), 작약(芍葯), 인삼(人蔘), 계지

(桂枝), 아교(阿膠), 모단피(牡丹皮), 생강(生姜), 반하(半夏), 맥문동(麥

門冬), 감초(甘草).

한체간맥증(寒滯肝脈證)은 여러 질병 중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간(肝)의 락맥(絡

脈)을 따라 한사(寒邪)가 응체(凝滯)된 공통된 병기(病機)를 위주로 하고 있다. 그럼으

로 본증은 양기가 부족(陽氣不足)하고 음한이 내성(陰寒內盛)한 사람에게서 잘 발생

한다. 양허로 인하여 한이 체내에 발생하고(因陽虛生內寒), 한사가 엉기어 통증이 되

는 것이다(寒凝則痛). 병기(病機)가 연화(演化)하는 과정 중에 항상 2가지의 정황이

있게 마련인데 하나는 한사가 밖으로부터 침범하여(寒邪外犯), 간경(肝經)의 기화기

능을 막고 요해하는(氣機阻滯) 실사(實邪)를 위주로 하고, 다른 하나는 평소에 양기

가 부족하여(素体陽虛) 음한이 체내에 가득하고(陰寒內盛), 간맥에 한사가 엉긴(寒凝

肝脈), 허한(虛寒)을 위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응당히 지적해야 할 것은 질병이 발전하는 연변(演變) 과정 중에 한사가 엉긴것은(寒

凝) 역시 열(熱)로 화(化) 해야 한다. 한사가 엉키어 맥이 저리고 아픈 것은 또한 어혈

(瘀血)과 같은 변증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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