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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49 2. 臟腑證候 2) 肝 ⑤ 肝血瘀滯證

Aktualisiert: 15. Juni 2019



2. 臟腑證候(장부증후)

2) 肝(간)

⑤ 肝血瘀滯證(간혈어체증) 115

간혈어체증은 肝(간)이 疏泄機能(소설기능)을 잃게 되고 오랜 세월 氣(기)가 울체되어

(氣鬱日久), 혈분을 어혈이 막게 됨으로써(血分瘀滯) 일어나는 중후이다.

임상표현 : 얼굴색이 푸르고 어두우며 곱게 피지 못하고(面色靑黑不華), 옆구리 아래로

단단한 덩어리가 결리고 아프며(脇下痞硬作痛), 따라서 배가 붓고(伴有腹

脹), 몸이 개을러지며(体倦), 소화불량 식욕감퇴 및 위의 수납기능 정체되는(納呆, 胃納

呆滯)증이 있고, 설질이 검고 붉으며(舌質黯紅), 혀의 변두리로 어혈의 반점이 있고(邊

有瘀斑), 태는 희고(苔白),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듯하다(脈弦).

常見(상견) : 脇痛(협통), 黃疸(황달), 積聚(적취), 肝着(간착), 臌脹(고창)등 병

分別(분별) : 胃脘瘀血證(위완어혈증), 陽明瘀血證(양명어혈증) 등

辨析(변석) 및 施治(시치)

㈀ 협통(脇痛)

臨床 : 간혈어체증(肝血瘀滯證) 중에 나타나는 협통병(脇痛病)은 대부분 가슴과 옆

구리에 통증이 나는데 마치 바늘로 찌르는 뜻하고(胸脇刺痛), 아픈 곳이 이동

하지 않고 고정되었으며(固定不移), 밤이 되면 통증이 심해지고(入夜更甚)

옆구리 아래로 덩어리가 있어서 결린다. 혀는 어두운 자줏빛이며(舌質紫暗),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한 것이 순조롭지 못하며 칼로 대나무를 긁

는 것 같은(脈弦澁) 등등의 증상이다. 병이 오랜 동안 서서히 진행되어 간기

가 막히고(病緩肝鬱日久) 기가 막혀서 혈이 병들은(氣滯血瘀) 어혈이 멈추어

쌓인(瘀血停積) 때문이다.

治宜 : 리기(理氣), 활혈(活血), 화어(化瘀).

方用 : 혈부축어탕(血府逐瘀湯)《醫林改錯》가감(加减)

≒ 당귀(當歸), 생지황(生地黃), 천궁(川芎), 적작(赤芍), 도인(桃仁),

홍화(紅花), 시호(柴胡), 지각(枳殼), 길경(桔梗), 우슬(牛膝), 감초

(甘草).

㈁ 황달(黃疸)

臨床 : 간혈어체증(肝血瘀滯證) 중에 출현하는 황달병(黃疸病)은 대부분 검누런 흑

색을 나타내는(呈黧黑色) 황달을 보이고 색택이 검다(色澤黯滯), 얼굴은 어

둡고 눈은 푸르며(目靑面黑), 소복은 가득하고(少腹滿), 이마 부위가 어둡고

(額上黑), 대변색이 검으며(大便黑), 때로는 묽고(時溏), 혀끝이 붉으며 태는

누렇고 미끈거린다(舌尖紅苔黃膩)., 맥은 힘주어 눌러야 짚이고, 길고 가야

금 줄을 누르는 뜻한 것이 순조롭지 못하고 칼로 대나무를 긁는 것 같다(脈

沉弦而澁). 여로달(女勞疸)에 속하는 간울혈어(肝鬱血瘀) 계통은 비의 기음

(氣陰)이 부족하여 소화기능이 약해짐(脾虛不運)으로 습열이 안에 쌓인(濕熱

內蘊) 때문이라고 훌륭한 답변을 말하고 있다(兪嘉言說).

《醫門法律》“여로달(女勞疸)로 황달이 된 환자는 어혈이 적체되어 새로운 피

가 해당하는 경에 돌아가지 못해서다(血瘀不行).” 라고 하였다.

여로달(女勞疸) : 《金匱要略》에 의하면 황달유형의 하나이다. 몸이 누렇고,

이마가 검게 어두우며, 방광이 붓고 아랫 배가 그득하며 소

변은 통(通)하고, 대변은 검으며, 저녁이면 손과 발바닥에 열감이 나지만 오

히려 오한(惡寒)이 나는 감을 느끼게 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금궤요략에서는 이 증상을 주색(酒色)이 과도 하거나 복창에 의하여 일어난

다고 인정한다.

임상소견에 근거하여 이 증상은 황달병(黃疸病) 후기에 많이 나타나는 것으

로서 기혈양허(氣血兩虛), 탁사어조(濁邪瘀阻)의 증후와 같다. 흔히 옆구리

밑에 적괴가 그득하면서 아프고 피부색이 검어지고 이마에 색소가 침착되

며 설질이 암적색이고 맥이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하며 실같이 가늘고

똑똑한(脈弦細)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 심하면 고창(臌脹)이 발생한다.

治宜 : 소어(消瘀) 화습(化濕) 청열(淸熱).

方用 : 초석반석산(硝石礬石散)《금궤요략(金匱要略)》

加 호장(虎杖),단삼(丹參), 천초(茜草)

≒ 초석(硝石), 반석(礬石), (대맥(大麥)).

㈂ 간착(肝着) 옛 병명이다.

《金匱要略》에 “착(着)이란 사기가 체류되어 있다는 뜻이다. 간장의 기혈이 울체되

어 가슴과 옆구리에 비기(痹氣)가 있어서 답답하고 불편하며 심지어 뿌듯하면서

아프고 만져주면 편안한 감이 나고 또 더운 것을 마시기 좋아하는 병증이다.

臨床 : 간혈어체증(肝血瘀滯證) 중에 출현하는 간착병(肝着病)은 대체로 가슴과 옆

구리가 가득 부르고(胸脇脹滿) 찌르는 뜻한 아픔이 나는데 아픈 곳이 고정

되었으며(痛處不移) 구역질을 하며 시큼한 물을 삼키고(呑酸作嘔), 목이 마

르고 뜨거운 물을 마시려하며(口渴欲熱飮), 따뜻하게 해주면 좀 풀리고(得

熱稍舒), 설질이 어두운 자줏빛이며(舌質紫暗), 맥이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

고 순조롭지 못하며 마치 대나무를 칼로 긁는 뜻한(脈細澁) 등의 증상이다.

治宜 : 행기산체활혈(行氣散滯活血)

方用 : 선복화탕(仙復花湯)《금궤요략(金匱要略)》

加 합환화(合歡花), 백자인(柏子仁), 사과락(絲瓜絡).

≒ 선복화(旋復花), 총경(葱莖), 신강(新絳).

㈃ 적취(積聚)

臨床 : 간혈어체증(肝血瘀滯證) 중에 출현하는 적취병(積聚病)은 대부분 옆구리 아

래로 덩어리가 있는데(脇下有塊), 단단하게 굳은 것이 아니라 말랑말랑하고

(軟而不堅), 덩어리가 이동하지 않고 한자리에 고정되어 있으며(塊物固定不

移), 그와 함께 붓고 아픔을 볼 수 있다(脹痛幷見). 태는 얇고 적으며(苔薄),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한(脈弦) 증상이다.

간울기체(肝鬱氣滯)에 의한 병은 어혈 계통으로서(繼而瘀血), 오랜 동안 어

혈이 흩어지지 않고(日久不散), 모여서 덩어리를 이룬 때문이다(聚結成塊所

致).

治宜 : 리기(理氣) 활혈(活血) 소적(消積).

方用 : 금령자산(金鈴子散)《소문병기보명집(素問病機保命集)》

≒ 금령자(金鈴子), 연호색(延胡索).

合 실소산(失笑散)《국방(局方)》경산제(經産劑)

加 청피(靑皮), 진피(陳皮), 삼능(三棱), 아출(莪朮).

≒ 오령지(五靈脂), 포황(蒲黃).

㈄ 고창(臌脹)

고창이란 배가 불어나서 마치 북과 같고 피부색이 누르며, 맥락(脈絡)이 나타나는

등을 특징으로 하는 병증이다.

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정지(情志)가 울결(鬱結)되고 기의 운행(運行)이 실조되어 간비(肝脾)가 손상되었

거나 음식물을 절제하지 않고 지나치게 과음함으로서 비위(脾胃)가 손상되어 운

화(運化)가 실조(失調) 되었거나, 충적(虫積) 혹은 기타 전염병에 의하여 간비가 손

상되고 기혈(氣血)이 장애(障碍) 받았을 때 나타난다. 병변은 대부분 간, 비, 신(肝,

脾,腎) 3장(臟)에 있고 또 서로 영향을 주어 기혈(氣血), 수탁(水濁)이 배속에 쌓이

기 때문에 배가 점차 몹시 불어나게 됨으로 고창이 생긴다. 만일 환자의 머리와 얼

굴, 사지 등이 수척(瘦瘠)하고 배만 크게 불어나면 단복고(單腹臌)라 하고, 그 모양

이 거미와 비슷하기 때문에 지주고(蜘蛛臌) 라고도 한다.

臨床 : 고창병(臌脹病) 중에 출현하는 간혈어체증(肝血瘀滯證)은 대체로 얼굴색이

검누렇게 어둡고(面色黧黑), 배가 그득하여 크게 붓고 단단하며(腹大堅滿),

복부에 시퍼런 정맥이 구불구불 빳빳하게 들고 일어나고(腹部靑筋怒起), 도

리어 팔다리는 여위고(四肢反瘦), 심한 경우 천식으로 눕지 못하며(甚則喘

息不得臥), 대소변이 잘 나가지 않고(二便不暢), 설질은 어두운 자줏빛이며

(舌質紫黯), 맥은 힘주어 눌러야 짚이는 맥으로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듯

한(脈沉弦) 증상이다. 병은 기가 막히고 혈어가 경(經)을 막아 새로운 피가

돌지 못함으로(氣滯血瘀) 말미암아 물이 고이게 되고(繼而水停) 물과 어혈

이 상호 결집한 때문이다(水瘀互結所致).

治宜 : 소만제습(消滿除濕), 활혈축수(活血逐水).


양허자(陽虛者) : 좌이온양(佐以溫陽)

方用 : 계지거작약가마신부자탕(桂枝去芍葯加麻辛附子湯)《금金匱要略》

≒ 계지(桂枝), 생강(生姜), 감초(甘草), 대조(大棗), 마

황(麻黃), 세신(細辛), 포부자(炮附子).

合 격하축어탕(膈下逐瘀湯)《醫林改錯》리혈제(理血劑)

≒ 당귀(當歸), 천궁(川芎), 적작(赤芍), 도인(桃仁), 홍화(紅花),

모단피(牡丹皮), 오령지(五靈脂), 연호색(延胡索), 오약(烏

葯), 향부(香附), 지각(枳殼), 감초(甘草).

음허자(陰虛者) : 좌이양음(佐以養陰)

方用 : 도홍사물탕(桃紅四物湯)《국방(局方)》

≒ 지황(地黃), 당귀(當歸), 적작(赤芍), 천궁(川芎), 도인(桃仁), 홍

화(紅花).

合 소착음자(疏鑿飮子)《제생방(濟生方)》거습제(祛濕劑) 加减

≒ 상륙(商陸), 택사(澤瀉), 적소두(赤小豆), 초목(椒目), 목통(木

通), 복령피(茯苓皮), 대복피(大腹皮), 빈낭(檳榔), 강활(羌活),

진교(秦艽), 생강(生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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