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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renbild서선영

증후42 2. 臟腑證候 1) 心 ⑨ 心脈痹阻證



2. 臟腑證候(장부증후)

1) 心(심)

⑨ 心脈痹阻證(심맥비조증) 95

심맥비조증은 심맥에 담(痰)이 막히거나 혹은 병든 혈이 경락을 막아 요해하거나(血瘀

阻塞) 혹은 기(氣)가 허(虛)해서 혈(血)의 운행을 추동(推動)하지 못하는 즉 기혈(氣血)

운행불창(運行不暢)을 야기(惹起)하는 등의 증상을 말한다. 병을 유발하는 요인은 왕

왕 과도한 노동으로 기(氣)를 상(傷)하거나, 뜻과 의지가 잘 풀리지 않거나(情志不舒)

혹은 탁한 담이 모여서 엉키게 되는(痰濁凝集) 등등이 병인이 되고 있다.

임상표현은 가슴이 답답하게 꽉 막히고 펴지지 않으며(胸悶不舒), 심장 혹은 심장 주변

이 아프고(心痛或心前區), 흉골 뒤가 아파서 번민하며(胸骨后悶痛), 혹은

통증이 팔 안쪽으로 이어지거나(臂內側痛), 어깨와 잔등으로 이끌리며(痛引肩背), 중

한 경우에는 통증을 참을 수가 없다(重則不可忍), 때로는 멈추었다가 시작하며(時作時

止), 호흡은 짧고 심장은 두근 거리며(心悸氣短), 입술(口脣) 얼굴색(面色)과 손톱은 청

자(指甲靑紫) 색이고, 혀는 어두운 자줏빛이고(舌質紫黯), 혀의 변두리로는 멍든 핏자

국으로 얼룩이 졌으며(舌邊有瘀斑), 맥은 칼로 대나무를 긁는 듯 껄끄럽거나 혹은 규칙

적으로 또는 불규칙적으로 맥이 쉬었다가 뛰거나 혹은 힘주어 눌러야 짚이는 맥이 길

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같다(脈澁或結代或沉弦).

본증상견 : 심계(心悸), 심통(心痛), 흉비(胸痹) 등 질병 중에

류증감별 : 간울기체증(肝鬱氣滯證) 등

변석(辨析)과 치료(治療)

㈀ 심계(心悸) cardiac impulse

臨床 : 심맥비조증(心脈痹阻證) 중에 출현하는 심계병의 임상표현은 가슴이 두근

거리는 증상이 빈번하게 발작하고(心悸頻作), 가슴이 꽉막힌 것이 퍼지지 않

고 답답하여 번민하거나(胸悶不舒) 혹은 심통이 마치 포병이 둔병한 것과 같

고(心痛陣作), 입술과 얼굴색이 어두운 자줏빛이며(面脣紫黯), 맥은 꾹 힘주

어 눌러야 짚이는 맥이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하거나 혹은 대나무를 칼

로 긁는 뜻하다(脈沉弦或澁). 대체로 심중(心中)에 양기(陽氣)가 떨치고 일어

나지 못하므로 인해서 혈액운행을 잘 펼치지 못하거나(不暢), 혹 경맥(經脈)

이 풍한습사(風寒濕邪)의 침습을 받아서 심기가 요해(要害)되어 피로한(心氣

疲阻) 탓에 일상적인 혈액운행을 이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治宜 : 실증(實證) - 활혈통락(活血通絡) 양심안신(養心安神).

허증(虛證) - 보기양심(補氣養心) 안신정지(安神定志)

方用 : 실증(實證) - 도홍사물탕(桃紅四物湯)《醫宗金鑑》加味

≒ 도인(桃仁), 홍화(紅花), 생지황(生地黃), 당귀(當歸),

초백작(炒白芍), 천궁(川芎)., 加 계지(桂枝), 복신(茯

神), 당삼(黨參).

허증(虛證) - 양심탕(養心湯)《證治准繩》안신제(安神劑)

加 단삼음(丹參飮)《시방가괄(時方歌括)》

≒ 황기(黃芪), 복신(茯神), 백복령(白茯苓), 반하곡(半夏

粬), 당귀(當歸), 천궁(川芎), 원지(遠志), 산조인(酸棗

仁), 백자인(柏子仁), 오미자(五味子), 인삼(人參), 육계

(肉桂),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조(大棗)., 加 단삼

(丹參), 단향(檀香), 사인(砂仁).

㈁ 심통(心痛) Herzleid

臨床 : 심맥비조증(心脈痹阻證) 중에 출현하는 심통병의 임상표현은 대체로 심통

(心痛) 혹은 가슴이 답답하며 통증이 발작(胸悶作痛) 하며, 혀의 색이 어두운

자줏빛(舌質紫黯) 이고, 맥이 순조롭지 못하고 대나무를 칼로 긁는 뜻 하거

나 힘주어 눌러야 짚이는 맥이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것 같다(脈澁或沉

弦). 대부분 심맥을 병든 혈이 요해(心脈瘀阻)하고, 흉중(胸中)에 기화기능을

막고 요해(氣機阻遏) 함으로 “불통칙통(不通則痛)” 즉 통(通)하지 목하니 아

프다(痛)는 것이다.

治宜 : 활혈화어(活血化瘀) 관흉정통(寬胸定痛)

方用 : 혈부축어탕(血府逐瘀湯)《의림개착(醫林改錯)》리혈제(理血劑)

≒ 당귀(當歸), 생지(生地), 천궁(川芎), 적작(赤芍), 도인(桃仁), 홍화

(紅花), 시호(柴胡), 지각(枳殼), 길경(桔梗), 우슬(牛膝), 감초(甘

草).

㈂ 흉비(胸痹) cardiagra, pectoralgia

臨床 : 심맥비조증(心脈痹阻證) 중에 출현하는 흉비병의 임상표현은 가슴이 답답

해서 숨을 몰아쉬고(胸悶氣憋), 통증이 은은하게 발작하며, 심장이 두근거리

고, 혀의 태는 얇고 적으며 혹 미끈거리고 설질이 어둡거나 혹은 새빨갛고

(舌質黯或紅絳) 맥은 가늘고 똑똑하며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것 같은(脈

弦細) 것이 특점이다.

대체로 흉양(胸陽)이 떨치고 일어나지 못하고(不振), 심기(心氣)가 부족하여

혈맥을 요해(血脈痹阻) 하게 되고 혹은 한사가 경맥에 엉키어(寒凝脈泣) 심

맥을 막고 요해(心脈阻遏) 하기 때문이다.

治宜 : 통양(通陽), 선비(宣痹), 산한(散寒).

方用 : 괄루해백반하탕(括蔞薤白半夏湯)《金匱要略》리기제(理氣劑)

≒ 괄루(括蔞), 해백(薤白), 반하(半夏), 백주(白酒).

或用 : 오두적석지환(烏頭赤石脂丸)《金匱要略》온리제(溫裏劑) 加味

≒ 오두(烏頭), 적석지(赤石脂), 촉초(蜀椒), 건강(乾姜), 포부자(炮附子).,

加 단삼(丹參), 도인(桃仁), 홍화(紅花), 향부(香附) 등 활혈리기약(活

血理氣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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