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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31 5) 氣血津液 ② 氣陰兩虛證


1. 全身證候(전신증후)

5) 氣血津液(기혈진액)

② 氣陰兩虛證(기음양허증) 49

기음양허증은 機体(기체)의 元氣(원기)와 眞陰(진음, 腎陰)이 모두 부족현상을 동시에

나타내 는 것을 가리키다.

肺, 脾, 腎(폐,비,신) 3 장이 이미 元氣(원기)를 손상 받아 줄어들고, 또 五臟(오장)의 진

액이 안으로 소모 되어(津液內耗), 영음이 부족한(營陰不足) 음허열성(陰虛熱盛)적 임

상표현을 나타낸다.

본증은 항상 온병을 외감한 것이(外感溫病) 내상잡병(內傷雜病)에 미친 中期(중기) 혹

은 后期(후기)에 볼 수 있는 것으로 병이 오래도록 낫지 않거나(經久不愈), 혹은 지나친

汗, 吐, 下(한,토,하)로 氣陰(기음)을 耗傷(모상)하였기 때문이다.

임상표현 : 기력이 부족하고 정신이 피로하며(神疲乏力), 숨이 차고 땀을 흘리며(汗出

氣短), 가래가 적은 마른기침을 하고(乾咳少痰), 소화불량과 식욕감퇴 등 胃

(위)의 수납기능이 정체되며(納呆), 목구멍이 아프고 입이 마르고(口乾咽痛), 갑자기 눈

앞이 아찔하고 캄캄해지며 머리가 어지럽고(頭暈目眩), 오후 해가 질 때에 몸에 열이

나는데 마치 조숫물이 밀려들듯 치밀어 오르고(午后潮熱), 가슴이 두근거리고(心悸),

손과 발바닥에 열이 나며(手足心熱), 허리가 저리고 귀 울림이 나며(腰痠耳鳴), 소변은

적게 보고 대변은 단단하며(尿少便結), 혀가 새빨갛고(舌紅絳) 태는 적으며(苔少),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며 한번 호흡하는데 5번 이상 뛰는 빠른 맥이지만 힘이 없다(脈

細數无力).

본증상견 : 春溫(춘온), 暑溫(서온), 濕溫(습온), 秋燥(추조) 등의 溫病(온병)이 內傷雜病

(내상잡병)에 미치게 되어 胃脘痛(위완통), 肺癆(폐로), 心悸(심계), 勞淋(노

림) 등 병변을 일으킨 질병 중에

본증분별 : 氣血兩虛證(기혈양허증), 陰陽兩虛證(음양양허증) 등

辨析施治(변석시치)

㈀ 외감온열병(外感溫熱病)

㉠ 춘온(春溫)

臨床 : 대부분 봄에 온열한 사기에 감수되어 사열(邪熱)이 기분(氣分)에 들어가고

양명경(陽明經)에 열결(熱結)되어 기진(氣津)을 모상(耗傷)함으로 몸에 열

이 나고 위장(胃腸)의 전도(傳導) 기능을 실직(失職)하게 됨으로,기력을 잃

게 되고 정신이 피로하며(神疲乏力), 입이 건조하고 목구멍이 아프며(口乾

咽痛), 소복이 붓고 그득하며 단단하고(少腹脹滿堅實), 대변이 나오려 하

지 않고(大便秘結), 설태는 누렇게 그을리었으며(苔焦黃), 맥은 힘을 주어

야 짚이고 가늘며 연하다(脈沉弱).

治宜 : 익기양음(益氣養陰), 증액도하(增液導下).

方用 : 신가황용탕(新加黃龍湯)《溫病條辨》공축제(攻逐劑) 加减

≒ 생지황(生地黃), 맥문동(麥門冬), 현삼(玄參), 대황(大黃), 망초

(芒硝), 감초(甘草), 인삼(人蔘), 당삼(黨參), 해삼(海參), 강즙

(姜汁).

㉡ 서온(暑溫)

臨床 : 대부분 장하(長夏)에 염열(炎熱)의 사열이 땀을 핍박(熱邪逼汗) 함으로 쉽

게 기음(氣陰)을 모상(耗傷)하게 된다.《淸代名醫醫案精華 ․ 金子久醫案》

중증설(中曾說); “經大汗則氣從此外耗, 爲大熱則陰由此內耗” 이라 했다.

만약 서열에 기음을 상하면(暑傷氣陰), 몸에 열이 나고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을 보게 되며, 정신이 피로하고 팔다리가 권태로 우며, 마음이 괴롭

고, 구갈이 나며 맥은 촌관척 3부맥이 무력하다(脈虛而无力).

治宜 : 청서열(淸暑熱), 익기음(益氣陰).

方用 : 왕씨청서익기탕(王氏淸暑益氣湯)《온열경위(溫熱經緯)》加减

≒ 西瓜翠衣(서과취의), 荷葉(하엽), 鮮石斛(선석곡), 麥冬(맥

동), 西洋參(서양삼), 竹葉(죽엽), 知母(지모), 黃連(황연),

生甘草(생감초), 粳米(갱미).

만약 서열(暑熱)을 퇴치하고자 지나치게 극도로 기음(氣陰)을 모손(耗損)하였다

면, 기와 진액의 소모와 탈락을 신중히 방비해야한다(愼防液耗氣脫).

症見 : 발열은 이미 물러났으나(發熱已退), 땀은 멈추지 않고(汗出不止), 괴

롭게 열이 나고 구갈이 나며(口渴煩熱), 기침이 촉박하고 숨이 가빠

헐떡거리며(氣短喘促), 맥이 빨라졌다 늦어졌다 하면서 부(浮)하고

산란하며 크고 무력하다(脈散大无力).

이는 기(氣)가 음(陰)을 고섭(固攝)하지 못하고, 안에서 지키지 못하기

때문에 익기렴음(益氣斂陰)하고 생진고탈(生津固脫)해야 할 급한 상

황이다.

方 : 생맥산(生脈散)《내외상변혹론(內外傷辨惑論)》가감(加减)

≒ 인삼(人參), 맥동(麥冬), 오미자(五味子).

㉢ 습온(濕溫)

臨床 : 기음양허증 중에 습온병은 대부분 땀이 경락을 따라 난다(屢經發汗).

습(濕)의 성질이 끈끈해서 잘 막힘으로(濕性粘滯) 말미암아 습열이 해제

되지 않고 땀을 계속 흘리게 되면 습(濕)에 막혀 기음(氣陰)이 크게 줄고

발열(發熱)과 한출(汗出)이 해제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가슴이 두근거

리고 잘 놀라거나 정신적으로 권태롭기도 하고(神倦氣怯), 흉복부에 백배

(白㾦)가 나는데 그것은 기액(氣液)이 고갈된 고배(枯㾦)(白如枯骨)이다.,

혀는 담담하고(舌淡), 설태는 번들번들하게 미끈거리며(苔滑膩), 맥은 실

같이 가늘고 똑똑하고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는(脈細數) 등

기음이 모두 허한(氣陰兩虛) 고배(枯㾦)의 증후다.

治宜 : 익기양음(益氣養陰), 생진렴액(生津斂液).

方用 : 생맥산(生脈散)《내외상변혹론(內外傷辨惑論)》

≒ 인삼(人參), 맥동(麥冬), 오미자(五味子).

或 : 사삼맥동탕(沙蔘麥冬湯)《온병조변(溫病條辨)》치조제(治燥劑)

≒ 사삼(沙蔘), 맥동(麥冬), 옥죽(玉竹), 천화분(天花粉), 백편두

(白萹豆), 상엽(桑葉), 감초(甘草).

註▷기겁(氣怯) : 겁(怯)이란 허약 혹은 놀라 당황한다는 뜻이다. 담기(肝氣)가

부족하여 가습이 두근거리고, 잘 놀라거나 중기가 허약하여

숨이 차고 권태하며 말소리가 낮은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가리킨다.

註▷백배(白㾦) : 습온병 과정 중에서 목, 목덜미, 가슴, 배 등 부위 의 피부에

나타나는 작은 흰 물집으로써 모양이 수정과 같고 터지면 담

황색의 장액이 흘러나온다. 그 색깔이 희고 광채가 나기 때문에 정배(晶

㾦)라고도 한다. 이것은 습열이 기분(氣分)에 울결조체(鬱結阻滯)되는데

서 발생하게 된다. 배색(㾦色)이 광채가나는 것은 습열의 사기가 밖으로

나가는 기제(機制)이고, 배색(㾦色)이 말라 희면 고배(枯㾦)라고 하는 것

으로 이는 기액(氣液)이 고갈된 증후이다.

㉣ 추조(秋燥)

臨床 : 가을(秋)은 기후가 조(燥)한 때(秋燥)이고, 조사(燥邪)는 쉽게 폐(肺)를 상

(傷)하게 한다. 한편 조(燥)는 쉽게 열(熱)로 변하고 기음(氣陰)을 손상시킴

으로 신열(身熱)과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을 하며(乾咳无痰), 갈증이 나고

숨을 몰아쉬며 기침을 하고(氣喘口渴), 마음이 괴롭고 귀찮으며(心煩), 가

슴과 옆구리가 부르고 답답하고(胸脇脹悶), 코와 입이 건조하며(口鼻乾

燥), 설태는 적고(苔少), 혀끝으로부터 돌아가면서 변두리 색이 붉고(舌邊

尖紅),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는

(脈細數) 등 증

治宜 : 청폐윤조(淸肺潤燥).

方用 : 청조구폐탕(淸燥救肺湯)《의문법율(醫門法律)》治燥劑 加减

≒ 석고(石膏), 상엽(桑葉), 인삼(人蔘), 호마인(胡麻仁), 아교(阿

膠), 맥문동(麥門冬), 행인(杏仁), 비파엽(枇杷葉), 감초(甘草).

만약 조사가 열로 변하면(燥邪化熱) 폐위를 뜨겁게 살라 손상하고(灼傷肺胃), 진

액이 손상되어(津液內耗), 폐와 위의 기와 음이 모두 부족하게(肺胃氣陰兩虛) 된

다.

症見 : 습사가 막혀 몸에 열이 나고(身熱不揚), 전에 없던 마른기침을 하며(乾咳

不已), 가슴과 배가 은은하게 아프고(胸腹隱痛), 위완유작열감(胃脘有灼

熱感), 인건구갈(咽乾口渴), 설조태박(舌燥苔剝),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

똑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뛴다(脈細數).

내모(內耗) : 내상(內傷)을 의미하며 ㉮ 병인과 병증으로 나눈다. 혹 칠정(七情)에

변화가 생기거나 혹은 음식을 과식하거나 혹은 배가 고프거나, 혹은

지나치게 피로하거나, 혹은 과도한 성생활 등에 의하여 장기(臟氣)가 손상된 병

증을 가리킨다. ㉯ 타박상 등에 의하여 체내의 장기가 손상되었거나 혹은 무거

운 짐을 메거나 하는 힘든 일로 기혈이 손상된 것을 가리킨다.

신열불양(身熱不揚) : 습사가 막힌 일종의 열상(熱象)을 형용한 것인데 그 특점은

체표에 손을 처음 댈 때는 뜨거운 감이 그리 없지만 좀 오

래 대고 있으면 손에 뜨거운 감을 느끼게 한다.

治 : 청양폐위(淸養肺胃)

方 : 사삼맥동탕(沙蔘麥冬湯) 치조제(治燥劑) 加减

≒ 사삼(沙蔘), 맥동(麥冬), 옥죽(玉竹), 천화분(天花粉), 백편두

(白萹豆), 상엽(桑葉), 감초(甘草).

만약 온사의 열독이(溫邪熱毒), 깊이 하초에 침입하여(深入下焦), 진음(腎陰)을

손상하거나(耗傷眞陰), 혹 발한법으로 치료를 잘못 사용함으로(誤用汗法),

회출현(會出現) 가슴이 두근거리고(心悸), 벼락을 치는 뜻 쓸려나가는 뜻 하

는 불안함을(震蕩不安) 나타내며, 절로 땀이 나는데 멎지 않는 환자는(自汗

不止者), 심신에 기음이 모두 허한(心腎氣陰兩虛) 탓으로 이 같은 표현을 주

로 하게 된다.

治 : 익기진섭(益氣鎭攝), 부정배원(扶正培元).

方 : 구역탕(救逆湯)《온병조변(溫病條辨)》치풍제(治風劑) 加减

≒ 감초(甘草), 건지황(乾地黃), 백작(白芍), 맥문동(麥門冬), 아교(阿膠),

용골(龍骨), 모려(牡蠣).

加减 - 맥허대욕산자(脈虛大欲散者) : 加 인삼(人參)

㈁ 내상잡병 기음양허증(氣陰兩虛證)은 2개 혹은 그 이상의 장부(臟腑)에 영향을 미친

다.

㉠ 위완통(胃脘痛) gastralgia, gastrodynia,

臨床 : 대부분 음식을 마음 내키는 대로 먹고 절제하지 못함으로(飮食不 節), 평

소에 비위가 허약한데다가(脾胃素虛), 정서 또한 불안정하여 내장을 상하

게 되고(更加七情內傷), 간기가 조달기능을 잃고 울체됨으로(肝氣鬱滯),

기가 막히고 화(火)로 변하여(氣鬱化火), 간목(肝木)이 옆에 있는 위토(胃

土)를 범하게 되어(橫逆犯胃), 위음(胃陰)을 열로 살라 손상을 끼침으로(灼

傷胃陰), 이는 비, 위, 간(脾,胃,肝)이 기음(음양)이 모두 부족한(脾胃肝之氣

陰兩虛)표현을 위주로 한다.

症見 : 위완이 그득하게 붓고 은은히 아프며(胃脘隱痛脹滿), 배가 심하게 부르면

아프고(脹甚于痛), 헛구역질을 하고, 배고픈 것 같으나 배가 고프지 않고,

아픈 것 같으나 아프지 않으며 또 오농(懊憹)이 있어서 편안하지 않고(嘈

雜口乾), 기력이 약하며 정신도 피로하고(神疲乏力), 때때로 트림을 하며

(時有噯氣), 대변은 묽고 가벼우며 량도 적다(大便溏薄)., 위완부가 때때로

불같이 뜨거운 열감(灼熱感)이 나고, 혀는 붉고(舌紅), 설태는 적으며(苔

少),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며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하나 무력하다

(脈細弦无力).

조잡(嘈雜) : 위완(胃脘), 심와부(心窩部)의 증상이다.

《우박(虞搏) ․ 醫學正傳》에서는 “조잡은 증(證)으로서 배고픈

것 같으나 배가 고프지 않고, 아픈 것 같으나 아프지 않으며 또 오농(懊憹)

이 있어서 편안하지 않은 상태인 것이다. 그 증상은 트림이 겸하여 나타나

거나 혹은 비기(脾氣)가 창만(脹滿)되는 것이 함께 나타나면서 점차 위완

(胃脘)이 아프게 된다. . .”라고 하였다. 여기서 아픈 것은 음식물을 먹으면

멎는다. 이는 대부분 담화(痰火), 간위불화(肝胃不和), 위열(胃熱) 또는 혈

허(血虛) 등에 의하여 생기는데 궤양병(潰瘍病)과 위염(胃炎) 등 병에서 비

교적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오농(懊憹) : 상한론(傷寒論)에 가록되어 있다. 왕필창의 《의계변증》에서

는 “오농의 증상은 심하(心下)의 열이 마치 불과 같이 뜨거워

불안케 하는데 토하게 하면 멎는다.”라고 하였다. 이것은 황격막 사이가

뜨겁고 조잡감이 나는 것을 자각한 증상이다. 병부위가 횡격막 명치끝에

있기 때문에 이를 심중오농(心中懊憹)이라고도 한다.

병인은 대부분 표증에서 타당한 발한을 하지 않았거나, 사하약(瀉下葯)을

잘못 써서 외사(外邪)가 리(里)에 들어가 황격막에 있으면서 위부(胃腑)에

영향을 미침으로 발생한다. 급성열병 혹은 위장염의 병적 과정에서 나타

난다.

治宜 : 조간화위(調肝和胃), 익기양음(益氣養陰).

方用 : 양위탕(養胃湯)《증치준승(證治准繩)》치조제(治燥劑)

= 사삼맥동탕(沙蔘麥冬湯) 거(去) 천화분(天花粉).

= 옥죽(玉竹), 생편두(生扁豆), 사삼(沙蔘), 상엽(桑葉), 맥문동(麥門冬),

감초(甘草).

合 작약감초탕(芍葯甘草湯)《상한론(傷寒論)》화해제(和解劑)

≒ 작약(芍葯), 감초(甘草).

㉡ 폐로(肺癆) : 세균성 폐결핵 pulmonary, pulmonary tuberculosis

臨床 : 기음양허증(氣陰兩虛證) 중에 폐로병(肺癆病)을 표현하는 자는 대부분 선

천적인 원기가 허약하거나(禀賦虛弱), 거처를 주의하여 가리지 않았음으

로(起居不愼), 쉬 피로하고 노동에 게으르며 사려가 깊지 못하고 걱정과

근심을 하게 되고(勞倦思慮), 원기가 흩어져 소모되어(耗散元氣), 정기가

부족한(正氣不足) 허한 틈을타서 폐결핵균이 침입하여(瘵虫乘虛而入), 폐

음을 손상시키는(損傷肺陰), 비, 위, 폐(脾,胃,肺)의 기음양허(氣陰兩虛)를

나타내는 것이다.

症見 : 기침을 하면서 피를 뱉고(咳嗽咯血), 오후에 몸에 열이 나는데 마치 조숫

물이 밀려들듯이 열이 오르고(午后潮熱), 얼굴이 복숭아 빛처럼 발갛게 뜨

고(臉泛桃紅), 정신적으로 피로하고 숨이 차며(氣短神疲), 말소리가 낮고

약하며(語聲低微), 잠이 들면 땀을 흘리고 또 운동을 하지 않는대도 땀이

절로 나며(自汗盜汗), 식사량이 감소되고(納食减少), 혀는 붉고 태는 적으

며(舌紅苔少),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지만 무력하다(脈細无力).

治宜 : 익기양음(益氣養陰), 배토생금(培土生金).

方用 : 월화환(月華丸)《의학심오(醫學心悟)》보익제(補益劑) 加减

≒ 천동(天冬), 맥동(麥冬), 생지(生地), 숙지(熟地), 산약(山葯), 백부(百

部), 사삼(沙蔘), 천패모(川貝母), 복령(茯苓), 아교(阿膠),삼칠(三七),

국화(菊花), 상엽(桑葉), 달간(獺肝).

註▷폐로(肺癆) : 세균성폐결핵(細菌性肺結核)

폐로(肺勞) : 오로(五勞, (心勞, 肝勞, 脾勞, 肺勞, 腎勞))중에 하나로서 폐기

가 손상을 받아 생긴 병이다. 주요증상은 기침을 하고, 가슴

이 그득하며, 잔등이 아프고 추위를 타며 얼굴이 여위고 얼굴빛이 밝지 못

하며 피모(皮毛)가 마르는 등의 표현을 한다.

㉢ 심계(心悸)

臨床 : 대부분 평소에 신체가 허약하고 비위가 부족한데다, 과도한 사려(思慮)로

심혈을 모상(耗傷)함으로 혈이 부족하고(血虛) 음액이 줄어들므로(陰虧)

비, 위, 심(脾,胃,心)의 기음양허(氣陰兩虛)가 출현 하게 되는 것이다.

症見 : 심장이 두근거리고 마음이 불편하며(心悸不寧), 갑자기 눈이 아찔하며 캄

캄해지고 머리가 어지러우며(頭暈目眩), 얼굴색이 창백하고(面色蒼白), 목

구멍이 아프며 입은 마르고(口乾咽痛), 손과 발바닥에 열이 나며(手足心

熱), 기력은 떨어져 힘이 약하고 정신은 피로하고 게으르며(神疲乏力), 혀

는 붉으면서 담담하고(舌淡紅), 설태는 적으며(苔少),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거나 혹은 맥이 느리고 규칙

척 또는 불규칙적으로 멈춘다(脈細數或結代).

治宜 : 익기양심(益氣養心), 자음영신(滋陰寧神).

方用 : 천왕보심단(天王補心丹)《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 숙지황(熟地黃), 인삼(人蔘), 현삼(玄參), 단삼(丹參), 맥동(麥

冬), 천동(天冬), 당귀(當歸), 오미자(五味子), 복령(茯苓), 길경

(桔梗), 산조인(酸棗仁), 백자인(柏子仁), 주사(朱砂), 원지(遠

志).

或 : 자감초탕(炙甘草湯)《상한론(傷寒論)》보익제(補益劑) 加减

≒ 자감초(炙甘草), 대조(大棗), 아교(阿膠), 생강(生姜), 인삼(人蔘),

맥문동(麥門冬), 생지황(生地黃), 계지(桂枝), 화마인(火麻仁).

㉣ 노림(勞淋)

臨床 : 기음양허증(氣陰兩虛證)에서 보는 “임증(淋證)” 으로서 대부분 림병이 오

랫동안 낫지 않아(久淋不愈), 비위(脾胃)의 원기를 휴손(虧損)한대다가 과

도한 노동을 하였거나(更兼勞累過度), 성생활을 절제하지 못하거나(房室

不節), 혹 진액이 빠지는 손상으로(利滲傷津), 출현(出現) 비, 위, 신(脾,胃,

腎)의 기음양허(氣陰兩虛)가 출현하는데다, 우연히 노동을 한 후 발병하게

됨으로, 노림(勞淋)이라 칭한다.

症見 : 소변회수가 빈번하고 소변 량이 적고 삽(澁)하며 한 방울씩 떨어지는 것이

(小便淋瀝), 반복해서 발작하고(反復發作), 정신이 상쾌하지 못하고 괴롭

고 고달프며(精神困憊), 아랫배가 붓고 밑으로 떨어져 나가려는 뜻이 처지

고(少腹脹墮), 입은 건조하고 목구멍이 아프며(口乾咽痛), 손과 발바닥 얼

굴에 불쾌한 열감이 나고(五心煩熱), 혀는 붉고 태는 적으며(舌紅苔少), 맥

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면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이상 뛴다(脈細數).

治宜 : 건비익기(健脾益氣), 자음보신(滋陰補腎).

方用 : 칠미도기환(七味都氣丸)《의종기임편(醫宗己任編)》加减

≒ 숙지황(熟地黃), 산수유(山茱萸), 산약(山葯), 복령(茯苓), 모단

피(牡丹皮), 택사(澤瀉), 오미자(五味子).


소변임력(小便淋瀝)

소변회수가 빈번하고 소변 량이 적고 삽(澁)하며 한 방울씩 떨어지는 것을 가리

킨다. 이 증은 허증과 실증으로 분리한다.

허증은 대부분 신기가 견고하지 못하거나 비신이 허한데서 생긴다.

실증은 대부분 하초습열(下焦濕熱) 혹은 뇨도결석(尿道結石)에 의하여 생긴다.

위에서 중점적으로 밝힌 것을 요약한다면 비위(脾胃)의 기허(氣虛)로 말미암아

기타 장부에 영향을 주게 되어 나타나는 기음양허증인 것이다.

폐기허(肺氣虛) 혹은 신기허(腎氣虛)의 영향으로 기타 장부에 출현하게 되는 본

증 기음양허증을 볼 수 있는 것 역시 당연한 것과 같이 폐비기음양허(肺脾氣陰

兩虛)로 인한 폐위(肺痿), 폐심기음양허(肺心氣陰兩虛)로 인한 정충(怔忡), 폐간

기음양허(肺肝氣陰兩虛)로 인한 해혈(咳血), 폐신기음양허(肺腎氣陰兩虛)로 인

한 천증(喘證), 심신기음양허(心腎氣陰兩虛)로 인한 불매(不寐), 간비신기음양허

(肝脾腎氣陰兩虛)로 인한 중풍(中風) 등등을 볼 수 있다.

종합해 보건대 임상에서는 정체관(整体觀)이 미치는 장부간의 상호 관계학설로

부터 출발하여, 어떠한 조건이든지를 불문하고 기음손상(氣陰損傷)의 부위 및

주요장부의 복잡한 병증에 대한 변증을 분별하여 밝히는 것이다(分辨淸晰). 필

수적인 지적사항은 외감(外感) 혹은 내상병(內傷病) 환자를 막론(不論)하고 본증

에서 많이 보게 되는 것은 평소에 기허(氣虛) 혹은 음허(陰虛)의 신체 소유자인

것이다.

여름과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은 서하염열(暑夏炎熱)이 원인이 되어 쉽게

음을 상하고 기를 소모하며(耗氣傷陰), 가을철에 조사(燥邪)의 범습은(萑燥犯襲)

쉽게 열로 변하여(易于化熱) 기음을 살라 손상을 주기 때문에(灼傷氣陰) 본증인

기음양허증(氣陰兩虛證)에 이르게 된다.

상술한 병인을 제외한 것을 의원성 인소(醫源性因素)로 여기고 오히려 사하(誤

下), 용토(誤吐) 및 과대하게 땀을 내고(發汗過多), 무제한으로 습을 밖으로 통하

게 하는(利濕无度), 공축(攻逐), 공하법(攻下法)등의 오치(誤治)로 말미암아, 기체

로 하여금(可使機体) 원기를 휴손(虧損)케 하고(元氣虧損), 음액을 잃게 되어(陰

液丢失), 본증 출현에 이르게 됨을 중시하고 신중해야 한다.

위에서 서술한 것을 종합해 보면 본증이 연화(演化)하는 과정 중에 매양 그 때마

다 겸하여 막히게 되는 담(痰) 또는 어(瘀) 등의 병사(病邪)가 있다.

기음양허(氣陰兩虛)로 기울(氣鬱)이 된 사람은 대부분 정서가 억울하고(情緖抑

鬱), 간기가 막혀 화(火)로 변해서(肝鬱化火) 기음을 소모하고 손상시

키는 것을 가중시키는 원인으로 되고 천식 마른기침(乾咳喘息) 등과

같은 증상의 원인이 된다.

기음양허(氣陰兩虛)와 함께 담열(痰熱)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비기허(脾氣虛)하

고 담습이 안에 정체되어(痰濕內停) 조열로 변해서(化燥熱) 다시 기음

을 상하게 하여(氣陰更傷), 현운(眩暈) 등과 같은 증상의 원인이 되며

기음양허(氣陰兩虛)와 함께 어혈(瘀血)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어혈조체(瘀血阻

滯)로 화열상음(化熱傷陰)하여 열격(噎膈), 징적(癥積) 등과 같은 증상

의 원인이 된다.

겸증의 병사(病邪)를 맞이한 환자는 당연히 공보겸시(攻補兼施)해야 하며, 함부

로 준제를 사용하는 것은 일절 불가하다(切不可濫施峻劑) 만약 공벌이 지나치면

(若攻伐太過) 허한 것을 범하여 더욱 허하게 하는 결과가 되니 경계해야 한다.

기음양허증(氣陰兩虛證)은 만약 기허가 양에 미치게 되면 회복이 점점 불가능해

져서(若不能漸漸恢復 氣虛及陽), 음양양허증에 이르게 된다(可導致

陰陽兩虛證). 기음양허증이 발전한 후기에는 신음과 신양의 근본에 필연적으로

모이게 됨으로 최후에는 신음(元陰)과 신양(元陽)이 쇠갈(衰竭)하고 음양이 서로

헤어져(離決), 호흡을 마치고 생명이 멎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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