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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19 4) 津液 ⑴ 津液 ① 津液虧損證

Aktualisiert: 11. Juni 2019


1. 全身證候(전신증후)


4) 津液(진액)

⑴ 津液(진액)

① 津液虧損證(진액휴손증) 58

진액휴손증은 인체가 정상적인 生命活動(생명활동)의 維持(유지)를 위해 依賴(의뢰)되

는 各種(각종)의 水液(수액) 또는 津液(진액)이라고도 하는 이를 태면 汗液(한액, 땀), 唾

液(타액, 침, 가래), 胃液(위액), 腸液(장액), 尿液(뇨액) 등으로써 이들의 不足(부족)이

조성되어 局部(국부) 혹은 全身(전신)에 나타나 乾燥(건조)해 짐으로써 津液(진액)이 모

자라는 현상을 특징으로 하는 모든 증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外感(외감) 혹은 內傷病(내상병) 중에 燥熱(조열)에 의해 진액을 손상(傷津) 하거나, 지

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고(過汗), 구토와 설사 등 攻下法(공하법)으로 잘못 치료하게 되

면 모두 본증에 이르게 된다.

임상표현 : 입과 목구멍이 건조하고(口乾咽燥), 코와 입술이 말라 갈라지며(鼻脣燥裂),

마른기침을 하고 말소리가 나오지 않으며(乾咳失音), 피부가 바싹 마르고

(皮膚枯燥), 눈알이 껄끄럽고 눈물이 적으며(目澁少泪), 소변 발이 짧고 량이 적으며(小

便短少), 장도에 변이 뭉쳐져서 변을 보기 어려워 괴로워하며(腸結便艱), 혀는 붉고 태

는 적거나 혹은 피부가 벗겨지고(舌紅苔少或剝), 혀 위에 진액이 적으며(舌上少津) 맥

은 실 같이 가늘고 맥의 흐름이 순조롭지 못하고 마치 대나무를 칼로 긁은 뜻 껄끄럽다

(脈細澁).

본증상견

㈀ 外感熱病(외감열병) 중에서 陽明病(양명병), 風溫(풍온), 秋燥(추조) 등 질병 중

㈁ 內傷雜病(내상잡병) 중에서 肺痿(폐위), 便秘(변비), 暴泄(폭설), 消渴(소갈), 噎膈(일

격) 등

본증분별 : 陰虛證(음허증), 血虛證(혈허증) 등

辨析施治(변석시치)

본증은 外感(외감)으로부터 內傷(내상)에 이르기까지 2개의 방면을 통한 임상상의 각

종표현을 밝히고 있다. 옛사람은 外感熱病(외감열병)을 辨證(변증)하는 중에 “傷寒傷

陽 溫病傷陰” 설을 말한 것은 상한(傷寒)은 한사(寒邪)의 침습(侵襲)으로 인하여 양기

가 막혀서(陽氣遏鬱) 손상 받게 된 것이 라고 인식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료는 당

연히 한사를 온산 하는(溫散寒邪) 방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상한(傷寒) 역시 진액을 모상(耗傷)함으로 체내에 한사가 머물러 있게 되면 이

에 끌려 다니게 되어(寒邪羈留) 진액을 손상 받고 열(熱)로 화(化)하게 되는데, 여기에

다 온산(溫散)하고 발한(發汗)하는 방법을 지나치게 사용하게 되면 역시 더욱 진액을

耗損(모손)케 되는 결과를 본다.

《상한론(傷寒論)》181 條 曰 ; “問曰(문왈) 何緣得陽明病(하연득양명병)? 答曰(답왈) 太

陽病(태양병), 若發汗(약발한), 若下(약하), 若利小便(약리소변), 此亡津液(차망진액),

胃中乾燥(위중건조) 因轉屬陽明(인전속양명). 不更衣(불갱의) 內實大便難者(내실대변

난자) 此名陽明也(차명양명야).” 묻겠노라! 양명병에 걸리는 것은 어찌된 연고 인가?

답하여 아뢰되 태양병환자에게 만일 땀을 내게 한다거나, 설사를 시키거나, 이뇨를 시

키게 되면 진액을 잃게 되고 胃(위)가 건조해 지는데 이는 양명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腸(장)의 실증으로 대변보기가 어려워 변소에 가지 못하는 사람도 양명이라 부릅니다.

라고 하였다.

그럼으로 상한(傷寒)이 열(熱)로 화한 것을 下法(하법)으로 오치(誤治)하면 병사(病邪)

가 안으로 깊이 들어가게 되고 진액을 손상하게 되는 병증으로 돌변한다.

㈀ 외감(外感)

㉠ 양명경증(陽明經證)

臨床 : 대열(大熱), 대한출(大汗出), 대번갈(大煩渴), 맥홍대(脈洪大). 溫病四大證

(온병사대증)

治宜 : 청리설열(淸里泄熱), 생진지갈(生津止渴)

方用 : 백호탕(白虎湯)《傷寒論(상한론)》淸熱劑(청열제)

≒ 石膏(석고), 知母(지모), 粳米(갱미), 甘草(감초).

或 : 백호가인삼탕(白虎加人參湯)《상한론(傷寒論)》

≒ 白虎湯(백호탕) 加 人參(인삼).

㉡ 양명열결(陽明熱結) 대장액모(大腸液耗)

臨床 : 몸에 열이 나는데 마치 조숫물이 밀려들듯이 오르고 헛소리를 치며(潮熱

譫語), 눈동자가 불편하고 눈이 밝지 않으며(目中不了了 睛不和), 땀을 많

이 흘리고(汗多), 배가 그득하고 아프며(腹滿痛), 대변은 단단하고(大便

硬), 맥은 힘을 주어야 짚이지만 3부맥이 모두 힘이 있고(脈沉實有力), 태

는 누렇게 그을려 보이는(苔焦黃) 부실증(陽明腑實證)을 나타내고 있다.

治宜 : 탕척부열(蕩滌腑熱), 급하존음(急下存陰)

方用 : 대승기탕(大承氣湯)《상한론(傷寒論)》공축제(攻逐劑)

≒ 소승기탕(小承氣湯)

加 대황(大黃) 지실(枳實), 후박(厚朴), 망초(芒硝) 加 대황(大黃).

㉢ 양명열결(陽明熱結)

臨床 : 진액이 바싹 마르고(津液枯槁), 대변이 단단해서 아무리 해도변을 볼 수

없는 경우

治宜 : 자윤통도(滋潤通道)

方用 : 밀전도(蜜煎導)《상한론(傷寒論)》 ≒ 백밀(白蜜).

㉣ 상한사거(傷寒邪去)

臨床 : 원기가 손상을 받아(元氣受損), 진액이 부족한데(津液不足), 오히려 여열

이 남아 있고(尙有余熱), 갈증이 계속해서 자주나고 토하고 싶어 함을(煩

渴欲吐) 나타내는 환자

治宜 : 익기진(益氣津) 청번열(淸煩熱)

方用 : 죽엽석고탕(竹葉石膏湯)《傷寒論》청기분열(淸氣分熱)

≒ 죽엽(竹葉), 석고(石膏), 반하(半夏), 맥동(麥冬), 인삼(人參),

감초(甘草), 갱미(粳米).

《仲景還提出了》“인후가 건조한(咽喉乾燥), 림가(淋家), 창가(瘡家), 뉵가(衄家),

망혈가(亡血家), 한가(汗家)는 발한(發汗)시켜서는 안 된다고 경고 한 것은 진액

을 몹시 상(傷)하게 되어 본증에 이를까보아 두려워 한 때문이다.

온병학자(溫病學家)가 음진(陰津)을 보호하는 것을 제일로 삼는 것은 장중경(張

仲景)에 의하여 발전된 변증론치(辨證論治)의 방법을 따른 것이다.

온사(溫邪)가 인체를 침범하게 되면 쉽게 진액의 소모 및 손상시킴으로 이를 온

병 발전의 한 단계로 여기는 한편 시시각각 쉬지 않고 진액에 미치는 영향을 살

피면서 소위 “存得一分津液 就有一分生機” 라 했다. 오국통(吳鞠通)은 《온병조

변(溫病條辨)》에서 삼초변증(三焦辨證)을 위주로 예를 들었는데 병이 상초에 있

는 자의 증상은 발열(發熱), 두통(頭痛), 구갈(口渴), 기침(咳)하며 맥은 약간 눌러

도 짚이고 힘주어 누르면 약해지지만 속이 비지 않은 맥이 한번 호흡하는 동안

에 5번 이상 뛰는(脈浮數) 등이다.

만약 그 사람이 평소에 음허(陰虛)하고, 구갈(口渴)이 심한 사람이면 신량해표

(辛凉解表)하는 동시에 당연히 진액(津液)을 보호하는 감한(甘寒)한 약을 섞어서

진액을 구하는 방법(參以甘寒救液法)으로 치료 해야 한다.

方 : 설리장(雪梨漿沃)《온병조변(溫病條辨)》

≒ 설리(雪梨).

或 : 오즙음(五汁飮)《온병조변(溫病條辨)》치조제(治燥劑)

≒ 이즙(梨汁), 우즙(藕汁), 로근즙(蘆根汁), 맥문동즙(麥門冬汁), 발

제즙(荸薺汁).

或 : 가감위유탕(加减葳蕤湯)《重訂通俗傷寒論》해표제(解表劑)

≒ 위유(葳蕤), 총백(葱白), 길경(桔梗), 백미(白薇), 두시(豆豉),

박하(薄荷), 감초(甘草), 대조(大棗).

㉤ 온사범폐(溫邪犯肺)

臨床 : 열사가 진액을 사르거나(熱邪灼津) 혹은 건조한 가을철에 수태음경의 기

분을 상하게 된(秋燥傷手太陰氣分) 경우

症見 : 발열(發熱)하고, 코와 목구멍이 건조하고(鼻乾咽燥),기침하며 사례가 걸

리고 구갈이(咳嗆而口渴) 있다.

治宜 : 신양해표(辛凉解表), 윤폐지해(潤肺止咳).

方用 : 상행탕(桑杏湯)《온병조변(溫病條辨)》치조제(治燥劑) 加减

≒ 상엽(桑葉), 행인(杏仁), 사삼(沙蔘), 상패모(象貝母), 두시(豆豉),

치자피(梔子皮), 이피(梨皮).

㉥ 폐조증(肺燥證)

臨床 : 만약 조사(燥邪)가 폐(肺)의 진액(津液)을 심하게 손상을 주게 되면 발열

(發熱)하고, 가래가 없이 마른기침을 하고(乾咳无痰), 폐기가 상역하여

헐똑이며 기침을 하고(氣逆咳喘), 구비가 건조하며(口鼻乾燥), 구갈이 나

고 목구멍이 마른다(咽乾口渴),

治宜 : 청조윤폐(淸燥潤肺)

方用 : 청조구폐탕(淸燥救肺湯)《醫門法律》치조제(治燥劑) 加减

≒ 석고(石膏), 상엽(桑葉), 인삼(人參), 호마인(胡麻仁), 아교(阿

膠), 맥문동(麥門冬), 행인(杏仁), 비파엽(枇杷葉), 감초(甘草).

㉦ 조열연폐(燥熱戀肺)

臨床 : 조열이 폐를 떠나지 않고 있으면 폐와 위에 진액이 상(肺胃津傷)한다.

症見 : 발열(發熱)하고, 구갈이 나고 목구멍이 말라(口渴咽乾), 가래가 적은 마른

기침을 하고(乾咳少痰), 혀는 붉고 태는 적다(舌紅少苔).

治宜 : 청윤폐위(淸潤肺胃)

方用 : 사삼맥동탕(沙蔘麥冬湯)《溫病條辨》치조제(治燥劑) 加减

≒ 사삼(沙蔘), 맥동(麥冬), 옥죽(玉竹), 천화분(天花粉), 백편두

(白萹豆), 상엽(桑葉), 감초(甘草).

㉧ 중초병자(中焦病者)

臨床 : 진액을 손상하게 되어 줄고(津液虧損), 중초(中焦)를 손상(損傷)한 환자

症見 : 발열이 심하거나(發熱甚), 혹은 단지 열만 날뿐 춥지 않고(但熱不寒), 땀

을 흘리고(汗出), 구갈(口渴), 얼굴과 눈이 모두 붉고(面目俱赤), 소변은

누렇고 진하며(小便黃赤), 대변이 뭉쳐서 나올 생각을 않거나(大便秘結),

혹은 열결방류(熱結旁流)하고, 태는 누렇거나 혹은 누렇게 그을리고(苔

黃或焦黃) 맥은 파도와 같이 맥이 크고 오는 맥이 크고 가는 맥이 작으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거나 혹은 힘을 주어야 짚이는 맥이 3

부맥이 모두 유력하다(脈洪數或沉實有力).

열결방류(熱結旁流) : 양명부실증(陽明腑實證)을 달리 부르는 말이다.

부실증(腑實證)은 대변이 일반적으로 굳어지고 통

하지 않는 것이 많다. 그러나 때로는 누렇고 더러운 냄새가 나는 설사를

하여 굳은 대변을 누는 것을 볼 수 없지만 여전히 양명부실증에 속하는

데 이것을 “열결방류”라고 한다.

治宜 : 연견공하설열(軟堅攻下泄熱)

方用 : 조위승기탕(調胃承氣湯)《상한론(傷寒論)》공축제(攻逐劑)

≒ 대황(大黃), 망초(芒硝), 감초(甘草).

다만 온열(溫熱)의 사기가 양명(陽明)에 객사(客邪)로 들어가 위즙을 모

두 줄이고(耗竭胃汁), 장액을 적시지 못하는(腸液不潤), 그 변증시치(辨

證施治)는 상한양명병(傷寒陽明病)과 같다.

하법(下法) 응용상에 있어서 환자가 평소 몸에 진액(津液)이 부족한대다

승기(承氣)를 복용하여 불하(不下)하는 자(者)는 위장진액이 바싹 말라

(涸枯), 띄우고 가야할 물이 없다(无水行舟).

治 : 자수행주(滋水行舟)

方 : 증액탕(增液湯)《온병조변(溫病條辨)》치조제(治燥劑)

≒ 현삼(玄參), 맥문동(麥門冬), 생지황(生地黃).

〈吳氏在增液方論說〉“본론은 양명경의 하증(本論于陽明下證)에 대하여

3가지 법을 세우다(峙立三法) ; 열결액건(熱結液乾)의 대실증(大實證)에

는 대승기(大承氣)를 사용하고, 열이 결집된 편(偏于熱結)이면서도 변이

건조하지 않고(不乾者) 방유시야(旁流是也) 즉 열결방류(熱結旁流)로 청

수(淸水)를 하리(下痢)하면 조위승기(調胃承氣)를 사용해야 하며, 진액이

건조한 편이지만 열은 적은 자는(偏于液乾多而熱結少者) 증액(增液)시

키는 방법을 사용하여 진액을 보존하고 허증을 회복해야 한다. 라고 하

였다.

㉨ 하초병자(下焦病者)

臨床 : 진액휴손증(津液虧損證)으로 하초를 손상한 환자

症見 : 발열(發熱), 정신이 오락가락 맑지 못하며 헛소리를 치고(神昏譫語), 입과

코로 피를 흘리고(口鼻出血), 혀가 마르고 뻣뻣하며(舌乾而强), 목구멍이

마르고(咽燥), 귀가 잘 들리지 않으며(耳聾), 피부에 붉은 진(疹)이 나타나

고(斑疹), 혀가 새빨갛고(舌紅絳), 태는 벗겨져 빛나다(苔光剝). 오랫동안

온사에 이끌려서(溫邪久羈), 영혈이 열에 핍박을 받음으로 말미암아(由

于熱迫營血), 진액이 안으로 소모(津液內耗) 된 것이다.

治宜 : 청영양혈(淸營凉血), 회호진액(回護津液)

方用 : 청영탕(淸營湯)《온병조변(溫病條辨)》청열제(淸熱劑)

≒ 서각(犀角), 생지황(生地黃), 현삼(玄參), 죽엽심(竹葉心), 맥문동

(麥門冬), 단삼(丹參), 황연(黃連), 은화(銀花), 연교(連翹).

或 : 서각지황탕(犀角地黃湯)《備急千金要方》淸熱劑 加减

≒ 서각(犀角), 생지황(生地黃), 모단피(牡丹皮), 작약(芍葯).

㉩ 열사내우소음(熱邪內扰少陰)

臨床 : 진액대휴(津液大虧)

症見 : 입과 혀가 건조하고(口乾舌燥), 귀는 어두워 잘 들리지 않고(耳聾齒黑),

잠을 자려고 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心悸欲眠), 혀는 붉고(舌紅), 맥은

큰대 촌관척 3부맥이 모두 무력하다(脈虛大).

治宜 : 자액윤조(滋液潤燥), 청열생진(淸熱生津).

方用 : 가감복맥탕(加减復脈湯)《溫病條辨》보익제(補益劑)

≒ 건지황(乾地黃), 백작(白芍), 맥문동(麥門冬), 아교(阿膠), 화

마인(火麻仁), 감초(甘草).

오씨(吳氏)에 의하면 온병(溫病) 퇴열(退熱) 이후에 민일 음식 생각이 없

고(不思飮食), 살과 피부가 건조하게 바싹 마르고(肌膚枯燥), 마른기침을

약간 하는(微燥咳) 등 증상을 보이게 되면 조양법(調養法)으로 진액을 보

호하고 양생(護養津液)하도록 하며 방(方)은

오즙음(五汁飮) 合 익위탕(益胃湯)《온병조변(溫病條辨)》치조제(治燥劑)

加减 하도록 한다 하였다.

≒ 이즙(梨汁), 우즙(藕汁), 로근즙(蘆根汁), 맥문동즙(麥門冬汁), 발제

즙(荸薺汁)., 合 사삼(沙蔘), 맥동(麥冬), 생지(生地), 옥죽(玉竹), 빙

당(氷糖).

㈁ 내상(內傷)

㉠ 폐위(肺痿)

臨床 : 대부분 오랫동안 기침이 낫지 않고(久咳不愈), 사열이 폐에 쌓여(邪熱蘊

肺), 폐가 진액을 크게 손상(肺津大傷)하게 되다.

症見 : 기침을 하면서 탁한 침을 뱉고(咳吐濁涎), 기침이 촉박하고 숨이 차며(氣短

喘促), 입과 목구멍이 건조하며(口乾咽燥), 피부와 털이 전조하게 마르고

(皮毛乾枯), 혀는 붉고 건조하며(舌紅而乾), 맥은 촌관척 3부맥이 모두 무

력하고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뛴다(脈虛數).

治宜 : 청열윤조(淸熱潤燥), 양폐생진(養肺生津)

方用 : 맥문동탕(麥門冬湯)《금궤요략(金匱要略)》치조제(治燥劑)

≒ 맥문동(麥門冬), 인삼(人參), 반하(半夏), 감초(甘草), 갱미(粳米),

대조(大棗).

或 : 경옥고(琼玉膏)《홍씨집험방(洪氏集驗方)》치조제(治燥劑)

≒ 생지황즙(生地黃汁), 복령(茯苓), 인삼(人參), 백밀(白蜜).

㉡ 변비(便秘) costive, constipation, obstipation, coprostasis

臨床 : 대부분 평소 몸이 음허(陰虛)하고, 위와 장에 열이 쌓였으며(腸胃積熱), 장

도에 진액이 건조하게 바싹 마르기(腸道津液枯燥) 때문이다.

症見 : 대변이 말라 뭉쳐지고(大便乾結), 입이 마르고 진액이 적으며(口乾津少),

배가 그득하게 붓고(腹脹滿), 설태는 건조하며 누렇고(太黃燥), 맥은 실같

이 가늘고 똑똑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뛴다(脈細數). 治宜 :

청열윤장(淸熱潤腸)

方用 : 마자인환(麻子仁丸)《상한론(傷寒論)》공축제(攻逐劑) 加减 ≒ 마자인(麻子

仁), 작약(芍葯), 지실(枳實), 대황(大黃), 후박(厚朴), 행인(杏仁).

㉢ 폭사(暴瀉) purgative

臨床 : 본증에 이른 환자는 대부분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고(飮食不節), 전염성 서

열 사독(暑邪疫毒)이 안으로 비위를 손상시킴(內傷脾胃)으로 해서, 중초에

청탁이 서로 뒤섞이고 혼탁해져(中焦淸濁相混), 구토와 설사를 반복발작

(吐瀉驟作)하게 됨으로 진액을 크게 상하다(津液大傷).

症見 : 쌀뜨물과 같은 설사를 하고(瀉下如米泔汁), 맞기 어려운 더러운 냄새가 나

며(臭穢難聞), 구토를 하고 구갈이 나며(嘔吐口渴), 배가 아프고 열이 나며

(發熱腹痛), 정신이 시들어 버리고 눈을 감고 있으며(目陷神萎), 근육경련

과 마비가 일어나고(轉筋拘攣), 태는 누렇고 미끈거리며(苔黃膩), 맥은 촌

관척 3부맥이 모두 무력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 5번 이상 띈다(脈虛數).

전근(轉筋) : 근육경련(抽筋)이라고 한다. 이는 대부분 비장근(腓腸肌)의 경

련(痙攣)에서 많이 나타나는 일종에 진액손상(津液損傷)의 표

현이다.

구련(拘攣) : 구(拘)는 전신의 근육이 수축된다는 뜻을 가리킨다.

예를 들면《소문 ․ 생기통천론》에 “근육이 수축되어 손발이 구급됨으로 잘

펼 수 없다.” 하였고 《소문 ․ 지진요대론》에는 “內爲痙强拘瘛(내위경강구

계)” 라 하였다. 拘瘛(구계)란 구급되어 경풍을 일으킨다는 것을 말한다.

《소문 ․ 육원정기대론》에는 “筋絡拘强(근락구강)이라고 했는데 拘强(구

강)이란 구급되어 꿋꿋하다는 말이다. 따라서 拘攣(구련)이란 이로 인하여

마비와 경련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쥐가 난다고도

표현한다.

治宜 : 청열화습(淸熱化濕), 벽예설탁(辟穢泄濁)

方用 : 연조탕(燃照湯)《곽란론(霍亂論)》거습제(祛濕劑)

≒ 활석(滑石), 두시(豆豉), 산치자(山梔子), 황금(黃芩), 후박(厚朴), 반

하(半夏), 백두구(白豆蔲), 패란(佩蘭).

或 : 잠시탕(蚕矢湯)《곽란론(霍亂論)》거습제(祛濕劑)

加减 ≒ 잠사(蚕沙), 통초(通草), 목과(木瓜), 의이인(薏苡仁), 대두황권

(大豆黃卷), 황련(黃連), 반하(半夏), 황금(黃芩), 오수유(吳茱

萸), 치자(梔子).

㉣ 소갈(消渴) diabetes. (de) Zuckerkrankheit, Diabetes

臨床 : 대부분 평소에 몸이 음허(陰虛)하고, 음식불절(飮食不節), 방노과도(房勞過

度), 조열상진(燥熱傷津)한 때문이다.

㉮ 상소(上消)를 위주고 발생하며 조열범폐(燥熱犯肺)

症見 : 주로 물을 많이 마시고(多飮爲主), 입과 혀가 건조하며(口乾舌燥),

겸하여 음식을 잘 먹고(兼見善食), 소변을 자주 본다(尿頻).

治宜 : 청열윤폐(淸熱潤肺), 생진지갈(生津止渴)

方用 : 소갈방(消渴方)《丹溪心法》치조제(治燥劑) 加减

≒ 황련(黃連), 천화분(天花粉), 생지즙(生地汁), 우즙(藕汁), 인

유(人乳), 생강즙(生薑汁), 봉밀(蜂蜜).

㉯ 중소(中消)를 위주로 발생하며 조열상위(燥熱傷胃)

症見 :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을 위주로 하며(多食爲主), 음식을 잘 먹는데 몸

은 여위고(形瘦善飢), 겸하여 물도 많이 마시고 소변도 자주 본다(兼

見多飮尿頻).

治宜 : 청위화(淸胃火) 자진액(滋津液)

方用 : 옥녀전(玉女煎)《景岳全書》청열제(淸熱劑) 加减

≒ 석고(石膏), 숙지황(熟地黃), 맥문동(麥門冬), 지모(知母), 우

슬(牛膝).

㉰ 하소(下消)를 위주로 발생하며 조열상신(燥熱傷腎)

症見 : 소변을 많이 보는 것을 위주로 한다(多尿爲主), 오줌이 마치 기름지

듯이 탁하며(尿濁如膏), 겸하여 구갈과 많은 량의 식사를(兼見口渴

多食)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治宜 : 자양신수(滋養腎水)

方用 : 육미지황탕(환)(六味地黃湯(丸))《小兒葯證直訣》加减

≒ 숙지황(熟地黃), 산수유(山茱萸), 산약(山葯), 택사(澤

瀉), 복령(茯苓), 모단피(牡丹皮).

㉤ 열격(噎膈)

臨床 : 대부분 비위(脾胃)가 손상을 받게 되면 痰(담)과 飮食(음식)이 서로 결

탁하고(痰食互結), 거기다가 정서적으로 억울함을 겸하게 되면(更兼情

緖抑鬱), 기가 막히고 병든 혈을 요해하며 병사(病邪)가 어혈을 결집시

켜서 가로막으면(壅塞瘀結), 열로 화해서 진액을 손상시키고(化熱傷

津), 나아가 식도(食管)를 적셔주는 것을 상실하게 된다(失于濡潤)

症見 : 삼키려고 하면 목구멍에 가시가 걸린 것 같이 아프고(呑咽梗塞而痛),

구토를 하게 되어 음식이 내려가기 어렵고(食難下而嘔吐), 배가 곱아도

음식 먹기가 두려우며(雖飢餓而畏食), 입은 마르고(口乾), 몸은 여위며

(形瘦), 마음은 괴로우며(心煩), 혀는 붉고(舌紅), 설태는 벗겨졌으며(苔

剝), 혀가 많이 갈라졌고(舌体裂紋多), 맥은 3부맥이 모두 무력하며 한

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는 것이 실 같이 가늘고 가야금 줄을 누

르는 듯하다(脈弦細而虛數).

治宜 : 자액윤조(滋液潤燥), 좌이(佐以) 화위소결(和胃消結)

方用 : 오즙안중음(五汁安中飮)《中醫內科學》치조제(治燥劑) 加减

≒ 이즙(梨汁), 우즙(藕汁), 생강즙(生薑汁), 구즙(韮汁), 우유

(牛乳).


진액휴손증(津液虧損證)은 조열이 안에 쌓이고(燥熱內積) 음진이 부족(陰津不足)하게된

사람에게서 많이 보게 되는데 조사(燥邪)는 쉽게 열(熱)로 화하고 진액을 손상시키는 까

닭에 열사는 진액을 사르고(熱邪灼津), 조(燥)가 변하여 건갈(乾渴)로 되는 것을 보게 된

다. 본증은 계절(季節), 시간(時間), 연령(年齡), 성별(性別), 습관(習慣)이 다름에 따라 그

임상표현 역시 다르다.

가을의 기후는 건조하므로 항상 입과 입술이 말라서 갈라지고(口脣乾裂), 토와 입이 건

조하고(鼻燥口乾), 피부가 윤택하지 않음을(皮膚不澤) 나타내고, 長夏(장하)의 계절에 서

열이 염상하고(暑季炎熱), 열사가 땀을 핍박하여 밖으로 내보냄으로(熱邪迫汗外出), 항

상 많은 땀을 흘리고(常有汗多), 구갈로 물을 마심을(口渴引飮) 나타낸다. 또한 서북(西

北)은 춥고 건조한(乾寒) 지역이 어서 물이 부족하고 건조하여(乾燥乏水) 진액이 적고(津

少) 또 냉한 것에 길들여져 추위를 막고 항한어냉(抗寒御冷) 굽고 끓인 고기를 먹으므로

육식회자(肉食燴炙), 굽고 끓인 맛 좋고 기름진 매운 음식과 진한 술을 과식한 사람은(故

過食燴炙厚味 辛辣酒醇者) 쉽게 열이 쌓여 진액을 상한다(易于熱積而傷津).

평소에 음이 허한 사람(素体陰虛者)으로선, 음허는 내열을 만들고(陰虛內熱), 열은 진액

을 소비하는(熱耗津液) 까닭에 구건(口乾), 인통(咽痛), 두운안화(頭暈眼花), 오후조열(午

后潮熱)과 손과 발바닥 얼굴에 기분 나쁜 열이나는(五心煩熱) 등을 특징을 나타낸다.

본증이 소아에 나타나는 경우 대부분 부모로부터 선천적인 정혈(精血)이 부족하고 腎

(신)의 원기가 손상을 받아 줄어들기(腎元虧損) 때문에 항상 한출(汗出), 변을 보기가 힘

들고(便艱), 소변 량이 많으며(小便量多) 갈증으로 물을 계속 마시게 되는(渴飮不止) “뇨

붕증(尿崩症)” 등을 볼 수 있다.

본증이 부인에게서 보이는 경우 대부분 月經(월경), 산후(産后)에 혈(血)을 과다하게 잃

거나 진액을 손상한 까닭에 항상 갑자기 눈이 아찔하며 캄캄해 지고 머리가 어지럽고(頭

暈目眩), 구갈(口渴), 땀이 많이 나고(汗多), 대변보기가 어려우며(大便難), 경궐(痙厥) 등

증이 나타난다.

痙厥(경궐)이란 갑자기 심한 정신자극을 받아 기혈이 혼란하고 졸도되어 인사불성이 되

는 현상을 가리키고, 또는 소아경풍증후를 가리킨다.

汗, 吐, 下, 利小便(한,토,하,리소변)을 과분하게 함으로 즉 과도한 攻下法(공하법)을 사용

하여 치료를 함으로써 진액(津液)이 휴손(虧損)된 사람을 적지 않게 보게 되는 만큼 의사

는 신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진액(津液)의 생성(生成), 수포(輸布), 배설(排泄)과 폐, 비,

신, 삼초(肺,脾,腎,三焦) 등 장부관계는 밀접함으로 해당(該當) 장부 공능의 쇠퇴(衰退)는

모두 진액휴손(津液虧損)으로 된다.

폐실선숙(肺失宣肅)은 기가 진액으로 전화 되지 않으므로(氣不化津)이 기침이 촉박하게

(咳喘促) 나타나고, 피부가 건조하며(皮膚乾燥), 소변이 짧고 량이 적은(小便短少) 등의

병증이 된다.

비실건운(脾失健運)은 진액의 생화(生化)와 수포(輸布)가 없게 됨으로 위와 배가 그득하

게 붓고 아프고(脘腹滿痛), 혀가 마르고 구갈이 나며(口渴舌燥), 팔다리가 마비되어 힘을

쓸 수 없으며(四肢痿軟), 대변보기가 어려운(大便艱難) 등 병증을 내타낸다.

신원부족(腎元不足)하면 신의 기화작용의 일환으로 진액을 따뜻하게 하여 위로 올림으

로써(蒸騰津液) 폐비를 온후하게(溫厚肺脾)하는 것인데 그와 같지 못함으로 기화(氣化)

가 불이(不利)하게 되어 갑자기 눈이 어두워지고 어지러우며(眩暈), 목구멍이 마르고(咽

乾),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며 저리고 연약해지고(腰膝痠軟), 심장이 두근거리며(心悸),

소변은 짧고 량이 적은(小便短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삼초결독실사(三焦決瀆失司)는 진액(津液)과 기혈(氣血)의 통로가 요해를 받게 되어 부

포(敷布)와 배설(排泄)이 불리해져서 입이 마르고(口乾), 땀이 나며(汗出), 소변이 짧고 량

이 적은(小溲短少) 등 증상을 나타낸다.

종합해보면 “기가 진액으로 전화되지 못하고(氣不化津)” “기가 진액을 부포하지 못함으

로(氣不布津)”하여 본증을 조성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다른 한 면으로 보면

혈(血)은 진액(津液)으로 변화 된 것이다. 《靈樞 ․ 癰疽篇》曰 ; “津液和調(진액화조) 變化

而赤爲血(변화이적위혈)”. 진액은 혈로 전화 되고(津化血) 혈은 맥을 따라 순행하면서

(血行于脈) 기체를 영양한다(營養機体), 때문에 진과 혈은 그 원천이 같다는 설이다(故有

“津血同源(진혈동원” 之說).

진액(津液)을 휴손(虧損)하면 혈허가 되는 고로(血虛而枯) 눈앞으로 안화가 날고, 머리가

어지러우며(頭暈眼花), 귀 울림이 나고(耳鳴), 심동계가 빨라지는(心悸) 등 증이 나타나

게 된다. 상반(相反)하여 혈허(血虛) 혹은 실혈(失血) 역시 진액부족을 조성함으로 입이

마르고(口乾), 혀가 건조하며(舌燥), 피부에 습이 마르고(皮膚枯燥), 눈동자가 껄끄러우

며(目澁), 대변이 뭉쳐서 나올 생각을 않는(大便秘結) 등 증을 나타내게 되는데 이 양자

(兩者)는 상호 인과적(因果的) 관계가 있다.

본증은 임상에서 병변 과정중에 언제나 痰, 鬱, 食, 瘀(담,울,식,어)의 사기로 인하여 제거

되지 않고 머무르고 남아서(留滯不去), 화를 낳는 열로 변하고(化熱生火) 진액을 모상(耗

傷津液)한다. 마치 담화(痰火)가 진액을 졸여서(灼津) 폐를 손상함으로(傷肺) 가래가 적

고 또 조밀하고 찐득찐득해서 마른기침을 하는 것을 본다.

간기울체(肝氣鬱滯)는 화로 화하여(化火) 입이 마르고 또 입이 쓰다(口乾且苦). 식적위장

(食積胃腸)은 열로 화하여 진액을 손상하고(化熱傷津), 장액(腸液)이 마르게(乾枯) 되어

구갈(口渴), 변비(便秘)를 보게 되며, 병든 혈이 안을 요해함(瘀血內阻)으로 진액을 소모

(耗津)하여 입이 건조해 양치질을(口乾欲漱) 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因此) 변증분석(辨析) 중에 겸하여 중요시하는 것은 병사(病邪)의 특징이다.

본증이 일보 발전하여 나타나는 것은 “음허화왕(陰虛火旺)”하고 “진휴혈소(津虧血少)”하

며 “혈허생풍(血虛生風)”하고 망진탈액(亡津脫液)하는 등의 병변(病變)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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