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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18 3) 血 ⑥ 血寒證(혈한증)

Aktualisiert: 11. Juni 2019


1. 全身證候(전신증후)


3) 血

⑥ 血寒證(혈한증) 42

혈한증은 陰寒(음한)의 邪氣(사기)가 血分(혈분)에 침습하였거나 혹은 氣虛(기허)로 溫煦

(온후)를 상실하게 됨으로 해서 혈맥이 엉키어 막힘(血脈凝滯)으로 인한 임상표현을 말한

다.

임상표현 : 몸과 팔다리가 뻣뻣하게 마비되고(肢体麻木), 피부가 윤택하지 못하며(皮膚不

澤), 팔다리가 시퍼렇게 되고 차가우며(手足淸冷), 추워서 떨고(惡寒), 가슴과

배가 차고 아프며(心腹冷痛) 따뜻하게 해주면 통증이 감소된다(得熱痛减), 부녀자의 경우

월경이 늦게 오며(月經錯后), 월경통이 있으며(痛經), 맥은 가는 것이 느리다(脈細而緩).

常見(상견) : 凍傷(동상), 中寒(중한), 脫疽(탈저), 腹痛(복통), 부녀의 月經不調(월경불조)

등 질병 중에 볼 수 있는 증상이다.

分別(분별) : 血瘀證(혈어증).

辨析施治(변석시치)

㈀ 동상(凍傷)

臨床 : 동상은 대부분 손가락, 발가락, 귀, 코(指趾耳鼻)와 같이 노출된 부위에 발생하

며, 초기에는 국부의 피부가 창백하고, 차갑게 아프면서 나무토막처럼 뻣뻣하며

(冷痛麻木), 차츰 피부색이 암홍색으로 변하면서 만성 종창(漫腫)이 되거나 혹은

푸른 자줏빛 덩어리로 되며(靑紫成塊), 동통(疼痛), 가려움(瘙痒) 등이다. 이는

한사(寒邪)가 기부(肌膚)에 침습하여 손상이 혈맥에 미쳐서(傷及血脈), 기혈에

엄습해서 가로막기(氣血凝滯) 때문이다.

《외과정종(外科正宗)》說 : “凍瘡乃天時嚴冷 氣血氷凝而成.” 동창은 엄냉한 시기

에 기혈이 얼어붙어서 이루어 진 것이다. 라고 하였다.

治宜 : 온양산한(溫陽散寒), 조화영위(調和營衛).

方用 : 계지가당귀탕(桂枝加當歸湯)《중의외과학(中醫外科學)》

≒ 계지(桂枝), 백작(白芍), 당귀(當歸),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조

(大棗).

合 황주(黃酒) 복용(服用).

㈁ 중한(中寒)

臨床 : 중한병의 임상표현은 예기치 못한 사이에 갑자기 전율(卒然戰栗)을 하며, 얼굴

색은 푸르고 어금니를 갈며(面靑咬牙), 배가 아프고 구토와 설사를 하고(吐瀉腹

痛), 팔다리가 얼어붙듯이 차가우며(四肢氷冷), 혹 손발에 경련이 일어나 곱송스

럽게 오므리고(手足攣踡) 맥이 몹시 가늘고 연하며 끊어지려 한다(脈微欲絶). 이

는 평소에 허약한 체질로소(素体虛弱), 외부로부터 한사에 맞았거나(外中天地

之寒), 혹은 찬 음식에 의하여 한사를 받은(內受飮食之冷) 때문이다.

治宜 : 온양산한(溫陽散寒), 조보기혈(調補氣血)

方用 : 삼부탕(參附湯)《부인량방(婦人良方)》온리제(溫裏劑)

≒ 인삼(人參), 포부자(炮附子), 생강(生姜), 대조(大棗).

合 황주(黃酒) 복용.

㈂ 탈저(脫疽)

臨床 : 혈한증 중에 출현하는 탈저병의 대부분은 얼굴색이 어둡고 덤덤하게 표정 없이

밝지 못하고(面色暗淡无華), 차가운 것을 두려워하며 따뜻한 것을 좋아하고(喜

暖怕冷), 병든 팔다리는 뻣뻣한 나무토막 같으며(患肢麻木), 소퇴가 실룩 실룩

푸들거리며 아프고, 발가락이 어두운 붉은 색이거나(足趾暗紅) 혹은 푸른 자줏

빛으로 얼음장 같이 차가우며(靑紫而氷凉), 근육이 위축되고(肌肉萎縮), 발톱이

두툼하게 변하며(趾甲變厚), 욱신욱신 하는 아픔이 극심하고(疼痛甚劇), 밤을 새

도록 잠들기 어려우며(徹夜難眠), 혀는 어두운 자줏빛이고(舌紫黯),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하며 실같이 가늘은 것이 순조롭지 못하고 마치 칼로 대

나무를 긁는 듯하고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4번 이하로 뛰는 느린 맥이다(脈弦細

而遲澁). 이는 대부분 간신이 부족한 대다(肝腎不足), 한사를 외부로부터 감수하

여(外感寒邪), 한사가 엉기고 혈을 막으므로(以致寒凝血滯), 경락을 요해하기(阻

塞經絡) 때문이다.

治宜 : 온양산한(溫陽散寒), 활혈통락(活血通絡)

方用 : 양화탕(陽和湯)《외과전생집(外科全生集)》옹양제(癰瘍劑)

≒ 숙지황(熟地黃), 백개자(白芥子), 포강탄(炮姜炭), 마황(麻黃), 육계(肉桂),

녹각교(廘角膠), 감초(甘草).

合 도홍사물탕(桃紅四物湯)《醫宗金鑑 ․ 婦科心法要訣》理血劑

≒ 당귀(當歸), 초백작(炒白芍), 생지황(生地黃), 천궁(川芎), 도인(桃

仁), 홍화(紅花).

탈저(脫疽) : 《靈樞 ․ 癰疽篇》에 있는 탈옹(脫癰)이다. 손과 발에 모두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발가락에 생긴다. 기름진 음식을 지나치게 좋아하거

나 혹은 조리없는 생활을 장기간 하거나 혹은 장양보신(壯陽補腎)의 열약을 많

이 먹어서 울화(鬱火)의 사독(邪毒)이 장부에 맺히게 되어 음액(陰液)이 줄거나

혹은 한습독기를 외감하여 속에 열이 쌓이고 국부에 기혈이 응체되는데서 발생

한다. 발병은 비교적 완만하게 진행되는데 초기에는 좁쌀알 만큼한 누런 물집

이 생기고 피부가 마치 삶은 대추와 같이 암적색이고, 검는 색으로 변하면서 그

주위와 심부(深部)로 만연되고 또 위로 발등에까지 만연되거나 혹은 옆의 발가

락에까지 옮겨가는데 국부가 불에 덴 것처럼 아프고, 흔히 간헐성(間歇性)이거

나 혹은 보행시(步行時) 또는 밤에 갑자기 발생한다. 탈저(脫疽)는 살과 힘줄이

썩고 뼈가 부식되며, 창면에 고름과 분비물에서 더러운 냄새가 나며 잘 아물지

않는데 될수록 일찍 치료해야 한다. 이 병은 혈전폐색성맥관염(血栓閉塞性脈管

炎)과 비슷하다.

㈃ 복통(腹痛) aneilema, celialgia

臨床 : 혈한증(血寒證)에 출현하는 복통의 임상표현은 아랫배가 찌르는 뜻이 아프거나

(下腹刺痛) 혹은 배가 풍선처럼 부르며 아르고(脹痛), 불알을 끌어당겨 떨어져

나가는 듯이 아프고(牽引睾丸墜痛), 심한 경우에는 아픔이 옆구리를 공격하듯

이어지고(攻痛連脇), 병행하여다리가 차며 추운 것이 두렵고 다리가 차며(幷見

肢冷畏寒), 설태는 백활하고(舌苔白滑), 맥은 힘을 주어야 짚이는 맥이 길고 가

야금줄을 누르는 뜻하거나 혹은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4번 이하로 뛰는 느린(脈

沉弦或遲) 등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이는 하초가 허한 한데다(下焦虛寒), 한사

를 감수하게 되어(復感受寒邪), 간맥에 한사가 엉기게 된(寒凝肝脈) 때문이다.

治宜 : 온간산한(溫肝散寒), 경산제(經産劑).

方用 : 온경탕(溫經湯)《금궤요략(金匱要略)》加减

≒ 오수유(吳茱萸), 당귀(當歸), 천궁(川芎), 작약(芍葯), 인삼(人參), 계지(桂

枝), 아교(阿膠), 모단피(牡丹皮), 생강(生姜), 반하(半夏), 맥문동(麥門冬),

감초(甘草).

혈한증(血寒證)은 비교적 나이가 들고 몸이 약한 사람(年高体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

은 나이가 많은 늙은 사람은 원기가 점차적으로 쇠약해지고(元氣漸衰), 혈이 온후함을 잃

게 되어(血失溫煦), 항상 정신력이 시들고 약하며(精神萎弱), 얼굴색이 밝지 않고(面色无

華), 소퇴의 근육이 당기고(小腿筋掣) 근육과 살이 저리고 욱신거리며(肌肉痠疼), 다리가

차고 추운 것이 두려운(肢冷畏寒) 등 증상을 보게 된다. 부인의 혈한증(血寒證)의 주요표

현은 월경기가 초과하고(月經過期), 경수가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고 찔끔찔끔 량이 적으

며(澁少不暢), 색이 어둡고 담담하며 혈괴 덩어리가 섞이고(色暗淡有塊), 혹은 월경이 폐

지되고(經閉), 통경(痛經)이 나거나 혹은 산후오로를 깨끗하게 끝내지 못하고(産后惡露不

淨), 아랫배가 차갑고 아프며(小腹冷痛), 자궁이 차가워서 임신이 불가능한(宮寒不孕) 등

을 보게 된다. 한은 음사로써(寒爲陰邪), 그의 성질은 엉기고 막는 것이다(其性凝滯), 혈맥

이 한사에 맞으면(寒邪客于血脈之中), 혈액이 엉겨 붙어 순행할 수 없게 되고(血液凝澁不

行), 락맥을 가로막고 요해함으로(絡脈阻滯), 한(寒)에 의하여 어혈증이 이루어지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징적(癥積)을 이룬다.


징적(癥積) : 징가적취(癥痂積聚)라고도 한다. 징가(癥痂)와 적취(積聚)는 모두 배속에 덩

어리가 있거나 혹은 창만하거나 아픈 병증이다. 징(癥)과 적(積)은 형체가 있

고 고정되어 있어 이동하지 않으며 아픈 곳이 일정하고, 병(病)이 장(臟)에 있고 혈분(血

分)에 속한다. 가(痂)와 취(聚)는 혈체가 없고 몰렸다가 흩어졌다하는 변화가 많으며 아픈

곳이 일정하지 않고, 병(病)이 부(腑)에있고 기분(氣分)에 속한다. 적취(積聚)는 중초의 병

변이 많고 징가(癥痂)는 하초의 병변 및 부인과 질병이 많은바 명칭을 달리하고 있다.

징가적취(癥痂積聚)는 대부분 정신이 우울하거나 음식물에 의해 내장을 상한등 간비(肝

脾)가 손상을 받아 장부가 서로 조화되지 못하고 기기(氣機)가 조체(阻滯)되어 어혈(瘀血)

이 안에 머물러 있게 되는데 이것이 오래 지속되면 점차 모여서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정기가 부족하게 되는 것은 이 병이 발생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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