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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renbild서선영

증후16 3) 血 ④ 血熱證(혈열증)

Aktualisiert: 21. Juni 2021


1. 全身證候(전신증후)


3) 血

④ 血熱證(혈열증) 38

혈열증은 혈분에 열이 있거나(血分有熱) 혹은 熱邪(열사)가 혈분에 침습하여 陰(음)을 손

상시킴으로서 나타나게 되는 血行(혈행)의 망동(動血)과, 심한열로 밝은 정신을 어지럽게

하는(熱扰神明) 임상표현을 가리키는 말이다. 대부분 外感熱邪(외감열사), 精志鬱結(정지

울결), 陰食偏嗜(음식편기)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

임상표현 : 마음이 괴롭거나(心煩), 혹은 성급하고 조급해 하며 발광하고(躁扰發狂), 입은

마르나 물을 마시려하지 않으며(口渴不喜飮), 몸에 열이 나는데 밤에 심하고

(身熱夜甚), 피를 토하게 되고 피부에 멍 자국이 나타나며(及發斑吐衄), 대소변에 출혈이

나타나고(尿血便血), 부녀자의 경우 月經過多(월경과다) 혹 崩漏(붕루)가 있으며 설질은

붉다 못해 새빨갛고(舌質紅絳), 맥은 가늘고 한번 호흡하는 동안 5번 이상 뛰는 빠른 맥이

다(脈細數).

常見(상견) : 溫熱病(온열병), 血證(혈증), 月經先期(월경선기), 崩漏(붕루), 疔瘡走黃(정창

주황), 瘡瘍(창양)등 질병 중에 볼 수 있는 증상이다.

分別(분별) : 血燥證(혈조증), 血熱血瘀證(혈열혈어증) 등

辨析施治(변석시치)

혈열증은 많은 질병중에 나타나고 있다. 다만 온열병중에 있는 “열입영혈(熱入營血)” 의

개념과 기타 질병이 또 서로 다른 일정한 임상표현의 특징이 있고 치법(治法) 역시 다르

다.

혈열증에 속한 온열병의 2종의 증후표현 ;

㈀ 온열병(溫熱病) febris

㉠ 영분증(營分證)

症狀 : 발열이 밤에 심하고(發熱夜甚), 구갈은 심하지 않으며(口渴不甚), 마음이 괴

로워 잠이 깊이 들지 않고(心煩不寐), 풍열이 울체된 탓에 피부에 붉거나 자

줏빛을 띈 좁쌀알 만 한 반진이 은은하게 나타나고(斑疹隱現), 심한 경우에는

정신을 잃고 헛소리를 친다(神昏譫語)., 설질은 진 빨간색이고(舌質紅絳), 맥

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는(脈細數) 등

영음이 손상을 받아(營陰受損), 어지러움이 심신에 미치는(心神被擾) 병변의

특징을 나타낸다. 이 열사가 기분으로부터 영분(營分)으로 내전(內傳) 되거나

혹은 위분(衛分)이 역전(逆傳)됨으로 말미암아 온열의 병사(病邪)가 내함(內

陷)되는 심중(深重)한 단계에 이르는 것이다.

병사(病邪)가 영분에 전해지면(病傳營分), 정기가 지탱하지 못하게 되고(正氣

不支), 사기가 깊이 들어와(邪氣深入) 안으로 심장을 침범함으로(內犯心包),

맑은 정신을 요란 시키거나(擾亂神明) 혹 병이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에 미

치게 된다(病及厥陰肝經).

治宜 : 투열전기(透熱轉氣), 청영설열(淸營泄熱)

方用 : 청영탕(淸營湯)《온병조변(溫病條辨)》청열제(淸熱劑)

≒ 서각(犀角), 생지황(生地黃), 현삼(玄參), 죽엽심(竹葉心), 맥문동(麥門

冬), 단삼(丹參), 황련(黃連), 은화(銀花), 연교(連翹).

㉡ 혈분증(血分證)

臨床 : 심하게 고열이 나고(熱甚), 정신이 똑똑치 못하고 헛소리를 치거나(神昏譫

語), 혹은 팔다리와 몸을 쭉 뻗고, 토혈(吐血), 뉵혈(衄血), 변혈(便血) 및 피부

에 좁쌀알 만한 붉은 반진(斑疹) 등이 생기는 것을 보게 되고, 설질은 심강(舌

質深絳)하거나 혹은 설태가 반질반질한(舌苔光剝)것을 보며, 맥은 촌관척 삼

부맥이 모두 무력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빠르게 뛰며 불규칙적

으로 몸추는(脈虛數或細促) 등 상음(傷陰), 동풍(動風), 동혈(動血), 모혈(耗血)

을 위주로 하는 특징을 보인다. 대부분 영분증(營分證)이 해제되지 낳고 혈분

(血分)으로 전입(傳入)되거나 혹은 기분(氣分)의 사열(邪熱)이 직접 혈분(血

分)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사열이 혈분에 들어오면 열이 영분에 있을 때보

다 비교적 더욱 심중(深重)하여 온열병 발전과정 중에 제일 엄중한 단계이며,

심, 간, 신(心,肝,腎)이 모두 병들게 된다.

治宜 : 청열양혈(淸熱凉血)

方用 : 서각지황탕(犀角地黃湯)《비급천금요방(備急千金要方)》淸熱劑

≒ 서각(犀角), 생지황(生地黃), 모단피(牡丹皮), 적작약(赤芍葯),

或 : 양간식풍(凉肝熄風)

方 : 영양구등탕(羚羊鉤藤湯)《통속상한론(通俗傷寒論)》

≒ 영양각(羚羊角), 구등(鉤藤), 상엽(桑葉), 천패(川貝), 생지(生地),

국화(菊花), 복신(茯神), 백작(白芍), 죽여(竹茹), 감초(甘草).

或 : 자음양혈(滋陰養血), 평간식풍(平肝熄風)

方 : 가감복맥탕(加减復脈湯)《온병조변(溫病條辨)》보익제(補益劑)

≒ 건지황(乾地黃), 백작(白芍), 맥문동(麥門冬), 아교(阿膠), 화마인

(火麻仁), 감초(甘草).

대정풍주(大定風珠)《온병조변(溫病條辨)》치풍제(治風劑)

≒ 백작(白芍), 건지황(乾地黃), 맥문동(麥門冬), 아교(阿膠), 마인(麻

仁), 오미자(五味子), 구판(龜板), 모려(牡蠣), 감초(甘草), 계자황(鷄

子黃).

㈁ 혈증(血證)

臨床 : 혈열증에 속하는 토혈(吐血), 뉵혈(衄血), 각혈(咯血), 변혈(便血), 뇨혈(尿血)을

막론하고 출혈성 질병으로 혈색이 선홍색이며, 혀가 붉고(舌紅), 맥이 한번 호흡

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는(脈數) 공통된 증상은 대부분 외감풍열에 의한 조사

(外感風熱燥邪)로 폐경의 락맥이 열사로 상한(熱傷肺絡) 경우로서 ; 혹 매운 음

식을 선호하여(嗜食辛辣), 위장이 온열하거나(溫熱于胃腸), 혹은 사무(事務)가

마음먹은 대로 뜻과 같이 성취되지 못하여(情志不遂), 희, 노, 사, 우, 공(喜,怒,思,

憂,恐)의 정서가 화(火)로 화하거나(五志化火), 혹은 힘들고 괴로운 일을 과도하

게 함으로(煩勞過度), 심화가 항성하여(心火亢盛), 열이 소장으로 전이되거나(移

熱于小腸), 혹은 오랜 병으로 간신의 음이 줄어(久病肝腎陰虧), 명문의 상화가

망령되이 날뛰게 되는(相火妄動) 상황을 가리켜서 한편 “혈득열칙비(血得熱則

沸)”라 하였다. 즉 혈이 열을 얻으면 끓는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혈맥이 열에 상

하고(熱傷血脈), 양경의 락맥을 상하게 되면 혈이 밖으로 넘쳐 나오고(陽絡傷則

血外溢), 음경의 락맥을 상하게 되면 혈이 안으로 넘치게 되는(陰絡傷則血內溢)

것이라 했고 《장경악(張景岳)》說 “동자다유화(動者多由火), 화성칙핍혈망행(火

盛則逼血妄行)”이라 하였다. 이 역시 활동하는 자는 열(火)이 많음으로 말미암아

열화가 가득하면 혈을 핍박하여 망동케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치료는 양혈지

혈(凉血止血)을 위주로 함을 치료원칙의 기본으로 하는 것이다. 무릇 병인으로

인하여 병위(病位)가 부동(不同)함으로 구체적인 치료 역시 서로 다르다.

疾病 : 해혈자(咳血者)

治宜 : 자음윤폐(滋陰潤肺), 양혈지혈(凉血止血)

方用 : 백합고금탕(百合固金湯)《醫方集解》조즙암(趙蕺庵) 치조제(治燥劑)

≒ 생지황(生地黃), 숙지황(熟地黃), 맥문동(麥門冬), 백합(百合), 당귀

(當歸), 초작약(炒芍葯), 패모(貝母), 감초(甘草), 현삼(玄參), 길경(桔

梗).

疾病 : 뉵혈(衄血), 토혈(吐血)

治宜 : 청위사화(淸胃瀉火), 양혈지혈(凉血止血)

方用 : 옥녀전(玉女煎)《경악전서(景岳全書)》加减 청열제(淸熱劑)

≒ 석고(石膏), 숙지황(熟地黃), 맥문동(麥門冬), 지모(知母), 우슬(牛膝).

或 : 청간사화(淸肝瀉火)

方 : 용담사간탕(龍膽瀉肝湯)《난실비장(蘭室秘藏)》加减

≒ 용담초(龍膽草), 황금(黃芩), 치자(梔子), 택사(澤瀉), 목통(木通), 차

전자(車前子),당귀(當歸), 생지(生地), 시호(柴胡), 감초(甘草).

疾病 : 변혈자(便血者)

治宜 : 청열거습(淸熱祛濕), 화영지혈(和營止血).

方用 : 적소두당귀산(赤小豆當歸散)《금궤요략(金匱要略)》

≒ 적소두(赤小豆), 당귀(當歸).

合 지유산(地楡散)《인재직지방(仁齋直指方)》

≒ 지유(地楡), 천초근(茜草根), 황금(黃芩), 황련(黃連), 치자인(梔子仁),

복신(茯神), 해백(薤白).

疾病 : 뇨혈(尿血)

治宜 : 청심사화(淸心瀉火).

方用 : 소계음자(小薊飮子)《제생방(濟生方)》리혈제(理血劑) 加减

≒ 소계(小薊), 포황(蒲黃), 우절(藕節), 활석(滑石), 목통(木通), 생지(生

地), 당귀(當歸), 치자(梔子), 감초(甘草), 죽엽(竹葉).

或 : 자음청화(滋陰淸火), 양혈지혈(凉血止血).

方 : 지백지황환(知柏地黃丸)《의방고(醫方考)》加减

≒ 지모(知母), 황백(黃柏), 숙지황(熟地黃), 산수유(山茱萸), 산약(山葯),

모단피(牡丹皮), 택사(澤瀉), 복령(茯苓).

㈂ 정창주황(疔瘡走黃)

臨床 : 악창의 독기가 안으로 파고들은(癰毒內陷), 원발성적인 부위질활으로써(原發病

竈), 종기의 기세가 넓게 퍼지고(腫勢彌漫), 신속히 확연하게 드러나며(迅卽擴

延), 피부색이 어두운 붉은 색이고(皮色暗紅), 병행하여 몸은 고열인대도 추워서

옷과 이불을 뒤집어쓰고도 덜덜 떠는(高熱寒戰) 증상을 수반하고, 불안해하며

조급해하고 괴로워하며(煩躁不安), 심한 경우에는 정신을 잃고 자빠져서 몸을

쭉뻗고, 혀는 새빨갛고(舌紅絳), 태는 누렇게 마르고(太黃燥), 맥이 마치 파도와

같이 큰대 오는 맥이 크고 가는 맥이 작으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

는(脈洪數) 것이 특징이다. 이는 악성종기가 퍼져(疔毒走散), 안으로 장부를 침

공(內攻臟腑) 한 때문이다.

治宜 : 양혈(凉血) 청열(淸熱) 해독(解毒).

方用 : 오미소독음(五味消毒飮)《의종금감(醫宗金鑑)》옹양제(癰瘍劑)

≒ 금은화(金銀花), 야국화(野菊花), 포공영(蒲公英), 자화지정(紫花地

丁), 자배천규자(紫背天葵子).

合 서각지황탕(犀角地黃湯)《備急千金要方》청열제(淸熱劑) 加减

≒ 서각(犀角), 생지황(生地黃), 모단피(牡丹皮), 적작약(赤芍葯).


종합해보면 혈열증은 각기 다른 여러 질병중에 나타나며, 그 증상표현 역시 각각 특색

이 있다. 상술한 병증의 특징은 임상에 근거하고 변증시치를 한 것이다.

부녀자의 월경, 임신은 혈을 위주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혈열증은 부녀자에게서 비

교적 많이 발생한다. 대체로 평소에 열이 있는 몸으로(素体內熱), 지나치게 매운 음식

을 좋아하거나(過嗜辛辣飮食), 혹은 열사에 감수되었거나(感受熱邪), 혹은 과도한 분

노를 참지 못하여(忿怒過度), 기가 막혀서 화(火)로 되었거나(氣鬱化火), 혹은 체내에

음이 허해져서 상대적으로 양이 항성한 허열(陰虛內熱) 등이 충임맥(冲任脈)을 열로

어지럽게 하고(熱擾冲任), 혈을 핍박하여서 혈이 망령되이 행동하기(迫血妄行) 때문이

다.

주요임상표현은 경기가 앞당겨 오고(經期提前), 경수 량이 많으며(月經量多), 색이 진

하게 붉거나 혹은 자줏빛이며(色深紅或紫), 빽빽한 것이 끈끈하고(稠粘), 심한경우에

는 하혈이 끊이지 않고(崩漏不止), 마음이 괴로우며(心煩), 구갈이 나고 차가운 음수를

좋아하고(口渴喜冷飮), 변비가 나며(大便秘), 소변은 누렇다(小便黃). 음이 허하고 혈에

열이 있는 자(陰虛血熱者)는 대부분 오후에 손과 발바닥에 열이 나며(手足心熱), 양쪽

볼이 붉어지는(兩顴發赤) 것이 특징이다.

온열병(溫熱病)중에 혈분증(血分證)으로 병기의 연변(演變)과정은 항상 2가지의 정황

을 수반하게 된다.

하나는 열사가 혈에 있어서(熱邪在血) 간혈과 신정을 소모하고(消耗肝血腎精), 신(腎)

에 정기(精氣, 腎水)가 줄고(眞陰虧耗), 진액이 고갈된다(津液枯竭). 피부가 건

조해지고 주름살이 잡히며(皮膚乾皺), 혀가 마비되고 입술이 타며(脣焦舌痿), 눈망울

이 움푹 들어가고 눈동자의 초점이 흩어지며(目陷睛迷), 양쪽 볼이 짖은 붉은색이 되고

(兩顴紅赤), 팔다리는 혈이 기를 따라 상역하여 맥관을 막으므로 갑자기 힘을 잃는 마

비현상이 일어나며(四肢厥逆), 심중은 따뜻하고 고요히 편안하지만(心中憺憺火動), 혹

정신없이 잠자길 좋아하고(神昏嗜睡), 혀의 색이 새빨갛고 설태는 없으며(舌絳无苔),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며 빠르고 불규칙적으로 맥이 멈추는(脈細促) 등 망음증(亡

陰證)을 나타낸다.

또 하나는 음이 손상을 받은 그 영향이 양에 미치고(陰損及陽), 사열(邪熱)이 또한 기를

소모시켜 양을 상하게 함으로(傷陽耗氣) 말미암아 망양(亡陽)은 항상 망음

(亡陰) 후에 이어 발생함으로 이로 인하여 고열대한(高熱大汗)하고, 돌연 크게 실혈(失

血)하며, 크게 토(吐)하고 크게 설사를 한 후에 언제나 망음(亡陰)하는 병리변화를 쉽게

일으킨다.

임상표현은 면색이 창백하며(面色蒼白), 땀을 많이 흘리고 말쑥해져서 차디차며(汗多

淸冷), 추위를 두려워하고 곱송스럽게 웅크리고 누워 자며(畏寒踡臥), 팔다리가 따뜻하

지 않고(四肢不溫), 정신은 들었으나 똑똑치 못하고 멍청하며(神識昏矇), 호흡이 약하

고(氣息微弱), 맥은 몹시 가늘고 연하며 누르면 끊어지려하는(脈微欲絶) 등 양기욕탈

(陽氣欲脫)의 증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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