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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138 3.溫病 4) 溫熱病 ⑥ 熱毒熾盛證

Aktualisiert: 21. Juni 2021



3. 溫病證候(온병증후)

4) 溫熱病(온열병)

⑥ 熱毒熾盛證(열독치성증) 142 - 254

열독치성증(熱毒熾盛證)은 온병(溫病)으로 열독의 불길로 가득찬(熱毒熾盛) 것을 가리

키는 것으로 영음을 불같은 열기로 사름으로써(燔灼營陰) 얼룩얼룩한(斑) 증후(證候)

가 발(發)하는 것이다.

임상표현 : 몸에 고열(高熱)이 나고, 머리를 쪼갤 뜻이 아프며(頭痛如劈), 몸은 지팡이

에 의지하고(身如被杖)., 마음은 성급하고 어지러워 불안하며(躁擾不安), 정

신이 어두워 헛소리를 치고(神昏譫語), 피를 토하고 코피를 흘리며 대변에 피가 섞이는

등 상하출혈이 일어나고(吐衄便血), 설질은 혓바늘이 돋고 그을렸으며(舌質焦紫起刺),

반질반질한 자주색의 반진이 촘촘하게 확 퍼졌다(斑疹密布 色紫黑而亮).

註▷반진(斑疹) : 대체로 풍열(風熱)이 양명(陽明)에 울결(鬱結)되어 영혈(營血)을 핍박

(逼迫)함으로 혈락(血絡)으로부터 피부(肌膚)에 돋아난 것으로 그 모

양이 마치 좁쌀알 같고 붉은 색이거나 자색(紫色)을 띄는데 일반적으로 반(斑)과

진(疹)의 구별은 그 점점이 크고 넓게 이루어졌으며 만져도 지복(指腹)에 거칠음

이 없는 것을 반(斑)이라 하고, 피부보다 높게 도드라져 만지면 지복(指腹)에 거칠

음이 있는 것을 진(疹)이라고 한다. 그러나 어떤 것은 피부가 도드라졌지만 만져

도 거칠음 감이 없다.

본증상견 : 풍온(風溫), 춘온(春溫), 서온(暑溫), 온독(溫毒), 온역(溫疫) 등.

본증분류 : 양명독성증(陽明毒盛證), 습열독성증(濕熱毒盛證) 상감별(相鑒別).

辨證施治(변증시치)

열독치성증(熱毒熾盛證)에서 볼 수 있는 각종 온병(溫病) 및 온병의 각기 다른 단

계에 병행하는 모든 특점

㈀ 풍온출현열독치성증(風溫出現熱毒熾盛證)

臨床 : 열독이 두루 퍼짐을(熱毒彌漫) 위주로 하는 증상(症狀) - 몸에 고열이 나

며(身大熱), 몹시 목이 마르고(口大渴), 눈이 붉고 입술이 부으며(目赤脣

腫), 마음이 초조하고 괴롭고 호흡이 거칠며(氣粗煩躁), 자나 깨나 불안

하고(臥起不安), 피부에는 자줏빛 반이 돋고(紫斑), 치판(齒板), 심하면

정신이 어둡고 헛소리를 치며(甚則神昏譫語), 설사를 하며(下利), 사지

말단으로부터 냉기가 오르고(手足厥冷), 맥은 뼈에 이르기까지 꾹 눌러

야 짚인다(脈伏). 이는 열독이 안을 가로막고(此爲熱毒內壅), 제멋대로

어지럽힘을 위주로 하는 증상을 가리킨다(充斥肆逆).

상초를 열로 찜으로 구갈이 나고 입술이 부으며(上蒸見口渴脣腫), 눈이

붉은(目赤) 것을 보게 된다.; 熱(열)이 아래로 다그침으로 설사를 하고(迫

下則見下利), 심장을 요란케 함으로서 정신이 어두워 헛소리를 치며(擾

心則神昏譫語), 마음이 초조하며 괴롭고 불안해하며(煩躁不安), 락맥이

막혀 순통하지 못함으로 팔다리가 말단으로 부터 서늘하고(阻絡則手足

厥冷), 맥은 뼈까지 꾹 눌러야 짚이는 것이다(脈伏).

註▷치판(齒板)이란 - 아무래도 치은결판(齒齦結瓣)을 말하는 것 같다.

즉 잇몸이 위열(胃熱)로 벌겋게 부은 것이 마치 화판

(花瓣)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체로 출혈(出血),동통(疼痛)을 동반

하거나 궤란(潰爛)되고 입안에서 더러운 냄새가 나는데 이는 열독(熱毒)

이 내공(內攻)하여 위화(胃火)가 극성한 것에 속한다.

治宜 : 청열(淸熱), 투사(透邪), 해독(解毒).

方用 : 승마(升麻), 황금(黃芩), 서각(犀角), 은화(銀花), 두권(豆卷), 감초(甘草).

《외감온병편(外感溫病篇)》

㈁ 서온독열(暑溫毒熱)

臨床 : 만일 서온열독(若暑溫毒熱)으로 인하여 暑邪(서사)가 쉽게 심에 오르게

면(因暑易乘心), 정신과 의지방면의 증상을 많이 보게 된다(則多見神志

方面症狀)., 증견(證見)으로는 작열조요(灼熱躁擾)로 신지가 어둡고 헛

소리를 치며(神昏譫語), 반진이 밀포(斑疹密布)하는데, 그 색이 검은 자

줏빛을 드러내며(色呈紫黑), 심하면 팔다리를 못 쓰고 말을 더듬으며(甚

則舌蹇肢厥), 팔다리를 쭉 뻗고(四肢抽축), 혀는 진홍색에 큼지막한 붉은

점이 있으며(舌絳有大紅点), 태는 그을린 것은(苔焦), 서열의 독이 극성

(劇盛)하여(此爲暑熱毒盛), 안으로 심경에 묻힘으로 해서(內陷心經), 신

명을 요란 시킨다(擾亂神明).

治宜 : 청심해독(淸心解毒), 개규성신(開竅醒神).

方用 : 신서단(神犀丹)《온열경위(溫熱經緯)》

≒ 서각(犀角), 석창포(石菖蒲), 황금(黃芩), 생지황(生地黃), 은화(銀

花), 금즙(金汁), 연교(連翹), 판남근(板藍根), 두시(豆豉), 현삼(玄

參), 천화분(天花粉), 자초(紫草).

合 황연해독탕(黃連解毒湯)《외대비요(外臺秘要)》가감(加减)

≒ 황련(黃連)3~9, 황금(黃芩), 황백(黃柏) 各6, 산치자(山

梔子)9.

㈂ 란후단사(爛喉丹痧)

臨床 : 온독(溫毒)으로 인한 난후단사(爛喉丹痧)의 증견(證見) -

장열번조(壯熱煩躁)함으로 구갈인음(口渴引飮)하며, 인후가 붉게 붓고

드러지는데(咽喉紅腫糜爛), 이는 온독의 사기가(溫毒之邪) 뜨겁게 화로

변하고 건조해져서(化燥化火), 기분에 열기가 강해(熱熾氣分), 열독이

영혈을 굽기 때문이다(毒燔營血所致).

治宜 : 청기영(淸氣營), 해독구음(解毒救陰)

方用 : 량혈청기탕(凉血淸氣湯)《정감인의안(丁甘仁醫案)》

≒ 서각첨(犀角尖), 박하엽(薄荷葉), 선석곡(鮮石斛), 흑치자(黑

梔子) 모단피(牡丹皮), 선생지(鮮生地), 생석고(生石膏), 선죽

엽(鮮竹葉), 황련(黃連), 적작(赤芍), 연교(連翹), 로근(蘆根),

현삼(玄參), 감초(甘草), 금즙(金汁).

㈃ 온병열독지사(溫病熱毒之邪)

臨床 : 온병열독(溫病熱毒)의 사기(邪氣)가 깊이 영분을 침입하여(深入營分),

열독이 치성(熱毒熾盛)한 표현을 하는데(表現爲), 신열야심(身熱夜甚)하

며, 번조섬어(煩躁譫語)하고, 반진이 은은하게 나타나며(斑疹隱現), 입은

건조하나 물을 마시려하지 않고(口干不欲飮), 설질이 홍강(舌質紅絳)하

고, 맥은 실같이 가늘고 빠르다(脈細數). 이는 열독이 영분에 들어가(熱

毒入營), 영혈을 사르고 굽기(煩灼營血) 때문에, 영음이 손상을 받아(營

陰受損), 심신이 어지러운 (心神被擾) 때문이다.

治宜 : 청영해독(淸營解毒), 투열전기(透熱轉氣).

方用 : 청영탕(淸營湯)《온병조변(溫病條辨)》

≒ 서각(犀角), 생지황(生地黃), 현삼(玄參), 죽엽심(竹葉心), 맥문동

(麥門冬), 단삼(丹參), 황련(黃連), 은화(銀花), 연교(連翹).- 水煎服

㈄ 온병열독심입혈분(溫病熱毒深入血分)

臨床 : 다견(多見) 하는 것은 반진자흑(斑疹紫黑), 토혈(吐血), 뉵혈(衄血), 변혈

(便血) 혹은 한혈(汗血)하며, 신체작열(身体灼熱)하여, 조요불안(躁擾不

安)해하고, 설질자강(舌質紫絳)하다, 이는(此爲) 열독지사(熱毒之邪)가,

박혈망행(迫血妄行)하여, 작상혈락(灼傷血絡)하고, 혈일맥외(血溢脈外)

즉 출혈한다.

治宜 : 량혈산혈(凉血散血), 청열해독(淸熱解毒).

方用 : 서각지황탕(犀角地黃湯)《천금요방(千金要方)》

≒ 서각(犀角, 水牛角), 생지황(生地黃), 모단피(牡丹皮), 작약

(赤芍葯).- 水煎服

合 황연해독탕(黃連解毒湯) 가감(加减)

≒ 황련(黃連)3~9, 황금(黃芩), 황백(黃柏) 各6, 산치자(山

梔子)9.

열독치성증(熱毒熾盛證)이 만일 아동에게 발생하면(若發生于兒童), 평식간풍의

방법으로(平熄肝風之法) 다스린다. 평소에 장과 위에 적열이 있어서(素有腸胃積

熱), 열독과 적체가 쉽게 서로 상박(則熱毒易與積滯相搏) 함으로 공하법으로 사기

를 몰아내야 한다(宜攻下逐邪); 늙고 몸이 약한 사람은(年高体弱者) 진음이 부족

하며(眞陰不足), 신수(腎水)와 심화(心火)가 상교(相交)하지 못하므로(水不濟火),

열독이 밤이면 더욱 큰 기세를 부리고 있다(極易導致熱毒鴟張之勢). 치료에 임해

서는 그 음을 돌보아야 한다(治療當兼顧其陰).

열독치성증(熱毒熾盛證)에 만일 어혈이 함께 끼어있으면(若挾瘀血), 칙갱견(則更

見) 설질이 어두운 자줏빛(舌質紫暗) 이거나 혹은 어혈의 얼룩이 있으며(或有瘀

斑), 미친 뜻이 발광하고(如狂發狂), 배가 단단하게 가득차서 누른다던지 가까이

할 수 없는(腹硬滿不可近) 등 증을 보인다. 마땅히 량혈화어의 약물을 첨가 한다

(宜加凉血化瘀之品); 만일 담화가 끼었으면(若挾痰火), 호흡이 촉박하고 불리하며

(則易見氣促不利), 정신이 미혹되고 맑지 못하며(神迷不淸), 가슴과 위완부가 그

득하고 답답한(胸脘煩滿) 등증(等證)을 쉽게 보게 된다. 마땅히 담열을 청화하는

약물을 첨가해야 한다(宜加淸化痰熱之品).

열독치성증(熱毒熾盛證)은, 사계절 온병으로(四季溫病) 어느 때이고 출현할 수있

다(均可出現). 만일 정기가 충족하면(若正氣充足), 비록 증상이 엄중하다 해도(雖

症狀嚴重), 치료 및 시간이 합당하면(治之及時得當), 치유할 수 있는 것이며(尙可

穫愈), 만일 정기가 허쇠하여(若正氣虛衰), 정기가 사기를 이기지 못하면(正不勝

邪), 반진의 색이 검게 어두우며(斑疹黑而晦暗), 예후가 대체로 불량하다(預后則

多不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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