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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135 3.溫病 4) 溫熱病 ③ 熱耗眞陰證

Aktualisiert: 21. Juni 2021



3. 溫病證候(온병증후)

4) 溫熱病(온열병)

③ 熱耗眞陰證(열모진음증) 263

열모진음증(熱耗眞陰證)은 온열 사기에 이끌려서(溫邪羈延), 일구불해(日久不解)하며,

하초로 깊이 들어가(深入下焦) 간신(肝腎)을 사르고 음(陰)을 위협하는 일련의 허다사

소(虛多邪少)한 증후를 가리키는 것이다.

임상표현 : 신열면적(身熱面赤)하고, 수족심열(手足心熱)하며 심하면 수족배(手足背)에

열감이 나며, 구조인건(口燥咽乾)하고, 심중동계(心中動悸) 하며, 정신이 피

곤하고 귀가 어두워진다(神倦耳聾). 맥은 큰대 삼부맥(三府脈)이 모두 무력하거나 혹은

맥이 느리면서 불규칙하게 때때로 정지하기도 하고, 규칙적으로 정지한다(脈虛大或結

代).

본증상견 : 풍온(風溫), 춘온(春溫), 서온(暑溫) 등 온병(溫病)의 후기(后期)

본증분류 : 음허화왕증(陰虛火旺證), 사류음분증(邪留陰分證), 망음탈액증(亡陰脫液證)

등과 감별(鑒別).

辨證施治(변증시치)

온사(溫邪)를 위주로 하는 병(患)은 음(陰)을 가장 쉽게 상(傷)함으로 다종(多種)의 온병

(溫病) 후기(后期)에는 항상 열모진음증(熱耗眞陰證)을 보게 된다. 이로써 춘온(春溫),

풍온(風溫), 서온(暑溫), 온역(瘟疫) 등의 질병(疾病)이 특히 쉽게 출현하는 것이다. 춘온

병(春溫病)은 대체로 복사(伏邪)를 위주로 하는 병(患)으로서 리열이 심중(里熱甚重)하

고, 병정이 오래 질질 끌며(病情延久), 사열이 하초로 전이 되면(邪傳下焦), 언제나 음액

을 쉽게 모상(每易耗傷陰液) 한다.

풍(風)과 열(熱)이 상합(相合)한 풍온(風溫), 양열(陽熱)의 사기(邪氣)를 위주로 하는 서

온(暑溫), 역사(疫邪)를 위주로 하는 질환(疾患) 계통의 온역(瘟疫)은 화독이 치성(火毒

熾盛)하고 하나 같이 쉽게 상음모액(傷陰耗液)을 한다. 구체적인 표현은 아래와 같다.

㈀ 춘온병(春溫病)

臨床 : 신열(身熱), 구간(口干), 수족심열(手足心熱) 심우수족배(甚于手足背), 신권(神

倦), 맥허(脈虛) 등이다. 만약 설조이농(舌燥耳聾)하면 이는 신정이 크게 줄어

서(腎精大虧), 신음이 모두 다 마르려는 것이다(眞陰欲竭).

治宜 : 의자보진음(宜滋補眞陰).

方用 : 가감복맥탕(加减復脈湯)《온병조변(溫病條辨)》

≒ 감초(甘草), 건지황(乾地黃), 백작(白芍), 맥문동(麥門冬), 아교(阿

膠), 화마인(火麻仁).

만약 수족을 꿈틀거리고(手足蠕動), 혀가 진홍색에 태가 적은(舌絳苔少) 등의 증상은

간(肝)과 신(腎)의 음(陰)이 모두 소모되면서 신수(腎水)가 간목(肝木)을 함양(涵

養)하지 못하여(水不涵木), 허풍이 내동하기(虛風內動) 때문이다.

治宜 : 자음잠양(滋陰潛陽)

方用 : 이갑복맥탕(二甲復脈湯)《온병조변(溫病條辨)》

≒ 감초(甘草), 건지황(乾地黃), 백작(白芍), 맥문동(麥門冬), 아

교(阿膠), 화마인(火麻仁), 모려(牡蠣), 별갑(鱉甲).

㈁ 풍온(風溫), 온열(溫熱), 온역(瘟疫), 온독(瘟毒), 동온(冬溫) 등으로

臨床 : 만약 사기가 양명에 오래 머무르고(邪在陽明久羈), 맥이 침실(沉實)하던 것이

허대(虛大)하게 되며, 장열(壯熱)하던 발열이 머물고(發熱稽留), 수족심열(手

足心熱) 심우수족배(甚于手足背), 번갈(煩渴)하던 것이 구간태조(口干苔燥)하

나 도리어 목은 심하게 마르지 않는(反不甚渴) 것은 사열(邪熱)이 심입하초(深

入下焦)하여 모상진음(耗傷眞陰)한 것이므로 모두 복맥탕(復脈湯)을 가감(加

减)하는 것이 마땅하다.

만약 마음이 슬프고(心中怛怛) 맥세촉(脈細促)한 사람은 신수가 줄고 음이 부

족하며(陰虛水虧) 허풍이 안을 어지럽힌다(虛風內擾).

治宜 : 자음잠양(滋陰潛陽), 진간식풍(鎭肝熄風).

方用 : 삼갑복맥탕(三甲復脈湯)《온병조변(溫病條辨)》치풍제(治風劑)

≒ 감초(甘草), 건지황(乾地黃), 백작(白芍), 맥문동(麥門冬), 아교(阿

膠), 모려(牡蠣), 별갑(鱉甲), 구판(龜板), 마황(麻黃).

만약 팔다리를 쭉 뻗으며 부들부들 떨고, 계종(瘈瘲), 시시욕탈자(時時欲脫者)는 음

허불렴(陰虛不斂)하고 허양상요(虛陽上擾)하므로

治宜 : 급의(急宜) 자음고탈(滋陰固脫), 잠양식풍(潛陽息風).

方用 : 대정풍주(大定風珠)《온병조변(溫病條辨)》

≒ 백작(白芍), 건지황(乾地黃), 맥문동(麥門冬), 아교(阿膠), 마인

(麻仁), 오미자(五味子), 구판(龜板), 별갑(鱉甲), 모려(牡蠣), 감

초(甘草), 계자황(鷄子黃).

註▷계종(瘈瘲) : 보통 추풍(抽風)이라고 하는데 소아경풍의 한 증상이다.

계(瘈)는 힘줄이 당기면서 줄어드는 것이고 종(瘲)은 힘줄이

이완되어 늘어난 것이다. 계종은 손발이 수시로 신축되는 상태를 형용한

것인데 이는 열극생풍(熱極生風), 간풍내동(肝風內動)의 증후이다.

㈂ 서온(暑溫) - 서온열모진음증(暑溫熱耗眞陰證)

臨床 : 심열번조(心熱煩躁)하며, 소갈불이(消渴不已)하고, 설홍강(舌紅絳)하며, 태황

조자(苔黃燥者)는, 심신불교를 위주로 하는(爲水火不濟) 병리기제(病理機制)

이다.

治宜 : 수자신수(須滋腎水), 청심화(淸心火).

方用 : 연매탕(連梅湯)《온병조변(溫病條辨)》

≒ 황련(黃連), 오매(烏梅), 맥문동(麥門冬), 생지황(生地黃), 아교(阿膠).


음허(陰虛)한 사람은 쉽게 온병(溫病) 질환에 걸림으로 모름지기 사열(邪熱)이 직입하초

(直入下焦)하여 신음을 사르려는 위협을(劫灼眞陰) 예방해야 한다. 일찍이 엽천사(葉天

士)가 말하기를 “或其人腎水素虧(혹기인신수소휴), 雖未及下焦(수미급하초), 先自徬徨

矣(선자방황의). 必驗之于舌(필험지우설), 如甘寒之中加入咸寒(여감한지중가입함한),

務在先安未受邪之地(무재선안미수사지지), 恐其陷入易易耳(공기함입이이이)”라 하였

다.

기음이 모두 허한(氣陰兩虛) 사람이 온열병(溫熱病) 사기(邪氣)에 감수되었는데 혹 신온

해표약을(辛溫表葯) 오용(誤用)하여 진액이 위협을 받고(劫津液), 심기를 소모(耗心氣)

하게 되면 심중진진(心中震震), 한설불지(汗泄不止) 등 양기가 욕탈(陽氣欲脫)하는 증상

을 보이는데 만약 이에 합당한 치료를 못하면 음양이 모두 빠져나가(陰陽兩脫) 구원할

수 없게 된다(莫救).

양허(陽虛)한 사람이 본증이 있는 것을 사하법(瀉下法)으로 잘못 치료하여(誤下之后),

묽은 대변을(大便溏泄) 보는 사람에게 자니(滋膩)한 약을 크게 쓰는 것은 마땅하지 않으

며, 따라서 설사를 돕는 윤활(潤滑)한 약은 두려우므로 자음양액(滋陰養液) 하는 약과

삽장지설(澀腸止泄) 하는 약을 함께 쓰는(幷施) 것이 마땅하다. 온병(溫病)에 이르게 되

면 음액이 장갈(陰液將竭)하므로 진액(津液)이 한 방울 있으면 변(便)이 한 점 생기(生機)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강(大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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