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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128 3.溫病3)暑熱 ②暑濕困阻中焦證

Aktualisiert: 21. Juni 2021



3. 溫病證候(온병증후)

3) 暑熱(서열)

② 暑濕困阻中焦證(서습곤조중초증) 241-134

본증(本證)은 서습(暑濕)의 사기(邪氣)가 중초에 쌓여(蘊蓄于中), 비위습열(脾胃濕熱)

로 기기(氣機)가 조체(阻滯)되는 기기실창(氣機失暢)의 일종에 증상을 말한다.

임상표현 : 신열(身熱), 유한(有汗), 완복비만(脘腹痞滿), 구갈(口渴), 심번(心煩), 신체곤

중(身体困重), 오심구토(惡心嘔吐), 소수단소(小溲短少), 설태황니(舌苔黃

膩), 맥상홍대(脈象洪大) 혹활삭(或滑數) 등

본증상견 : 서온(暑溫), 습온(濕溫), 복서(伏暑) 등 질병중(疾病中)

본증분류 : 濕困脾陽證(습곤비양증), 脾虛濕困證(비허습곤증), 脾胃濕熱證(비위습열

증) 등 相鑒別(상감별)

辨證施治(변증시치)

㈀ 暑溫(서온)

臨床 : 서습이 중초를 막아 괴로운 증상(暑濕困阻中焦證)을 보이는 서온병(暑溫病)

환자는 한참 더운 여름철에(正夏之時), 활활 타오르는 맹렬한 서열의 더위가

(烈暑炎炎), 열과 습이 겸하는 고로(暑與濕兼) 서열(暑熱)의 기(氣)는 편파적

으로 극성(劇盛)하는 것이다. 그 증상(症狀)을 보건데 역시 양명위(陽明胃)에

이어서 태음비(太陰脾)에 이르는 증상을 주(主)를 이루고 있다. 즉 열재양명

(熱在陽明)하면, 습재태음 하는(濕在太陰之義) 그런 것들이(所以僅以) 완비

신중(脘痞身重)을 위주로 하는 습재태음(濕在太陰)의 표현이며, 장열번갈(壯

熱煩渴)하고, 한다뇨단(汗多尿短)하며, 맥상홍대(脈象洪大)의 양명위열(陽明

胃熱)을 위주로 하는 주요 증상으로서 서습이 갖추는(暑濕皆具), 열중습경(熱

重濕輕)이다.

治宜 : 自宜淸熱而兼燥濕爲法(자의청열이겸조습위법)

方用 : 白虎加蒼朮湯(백호가창출탕)《類證活人書》

≒ 석고(石膏), 지모(知母)9, 갱미(粳米)9, 감초(炙甘草)3, 창출(蒼

朮)9.

㈁ 濕溫(습온)

臨床 : 서습곤조중초증(暑濕困阻中焦證)에서 보는 습온병(濕溫病) 중에는 원체 중

후한 습사로 인하여(因濕邪本甚) 서열이라 할지라도(雖有暑熱), 습과 열이 서

로 투쟁하는 기세를 드러내는(呈濕與熱交爭之勢) 고로 완복이 비만(故以脘

腹痞滿)하고, 구오태니(嘔惡苔膩)한 비습곤조(脾濕困阻)와 기기불이(氣機不

利) 및 신열구갈(身熱口渴), 번민태황(煩悶苔黃)의 위열이 자못 성한(胃熱頗

盛), 리열상증(里熱上蒸)의 표현을 겸하여 나타난다.

治宜 : 淸宣鬱熱(청선울열), 利濕化濁(이습화탁).

方用 : 王氏連朴飮(왕씨연박음)《霍亂論》

≒ 厚朴(후박), 黃連(황련), 石菖蒲(석창포), 半夏(반하), 豆豉(두시),

山梔子(산치자), 蘆根(로근).

㈂ 伏暑(복서)

臨床 : 서습곤조중초(暑濕困阻中焦)에 의해 나타나는 복서병(伏暑病)에는 서습이

내복(暑濕內伏)하여 항상 위장(胃腸)의 적체가 상결(積滯相結)하고 서습이

협체(暑濕挾滯)된 증상(證狀)을 이루고 있으며, 흉복이 작열(胸腹灼熱)하며,

헛구역질이 나고(嘔惡), 된장 같은 묽은 변을 보며 변을 보고난 뒤가 상쾌하

지 못하고(便溏如醬而不爽), 설태는 누런 때가 낀 것이 미끈거리는(苔黃垢膩)

등 습열적체상합(濕熱積滯相合)을 위주로 하는 표현을 한다.

治宜 : 苦辛通降(고신통강)

方用 : 枳實導滯湯(지실도체탕)《通俗傷寒論》

≒ 대황(大黃), 지실(枳實), 후박(厚朴), 빈낭(檳榔), 황련(黃連), 연교

(連翹), 자초(紫草), 목통(木通), 산사육(山楂肉), 신곡(神曲), 감초

(甘草).

만일 몸이 여위고 체질이 건조한 사람이(若体瘦質燥之人) 본증의 병을 앓고 난 뒤에

(患本證后), 습사는 일찍이 경해졌는데 여열만이 남아있고(濕輕先化 余熱獨存), 사기

가 위부로 들어가 뭉쳐 실증이 된(邪入胃腑而結實) 고로 구조인건(口燥咽乾)하며, 갈

욕음수(渴欲飮水)하고, 면목이 모두 붉으며(面目俱赤), 설조황(舌燥黃) 맥침실(脈沉實)

을 주증으로 하는 열사가 장과 위에 뭉쳐서 막힌(熱邪閉結腸胃), 양명의 사기가(陽明

之邪), 거듭해서(仍須) 양명경을 위주로 따라 나감으로서(假陽明爲出路), 가벼워질 수

가 있는 것이다(可以輕下).

평소에 비감한 음식을 좋아한 탓으로 풍만하게 살이 찌고(素体豊肥, 偏嗜肥甘) 탁담이

안에 쌓인(痰濁內蓄) 것이, 서온병을 앓고 난 후(患暑溫后), 서습(暑濕)과 탁담(濁痰)이

중초기분(中焦氣分)에서 서로 저지하는 증인(暑濕挾痰困阻中焦證) 까닭에 먹지 않고

도, 배가 고프지 않고, 변을 보지 못하며(以不食不飢不便), 가슴이 답답하게 결리고(心

下痞), 맥은 활삭(脈滑數)을 위주로 하는 특징이 있는 것은 탁한 담이 모여 엉킨(濁痰凝

聚) 것에 속하며, 습열이 호결(濕熱互結)하여, 아래로 내려갈 수 없으니(不可妄下),이런

경우는 매운맛의 약제로 열고 쓴맛의 약제로 내려가도록 해야 함이 마땅하다(宜辛開

苦降).

본 서온병 질환(本患暑溫)을 잘못 치료하면 정기를 상하고(誤治傷正) 서습이 중초에

걸치게 되며(致暑濕竊踞于中), 청탁이 뒤섞여 혼탁한 것이 단단하게 뭉쳐서 풀 수 없게

되는데(固結而不可解, 淸濁交混), 그 기세가 위태롭다(其勢已危).

증견(症見)은 기가 막혀 흉부를 메우고(氣塞塡胸) 목이마르며 목마름으로 몹시 조급해

하고 혼란스러운(躁亂口渴) 등의 모습을 보이는 사람은(等象者),청탁을 가리는 치법을

시행하는 것이 옳다(可試行旋轉淸濁之法).

서습곤조중초 같은 증상은 이미(若暑濕困阻中焦之證已具), 홍활한 맥을 병행하고(幷

見脈洪滑), 태는 황활(苔黃滑)하며, 물을 마시면 구역질을 하고(得水則嘔), 가슴을 누르

면 아래로 아픈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按之胸下痛者), 흉부에 수결이 있는 것에 속한다

(屬有水結在胸), 이 역시 맵고 쓴 약제로 통강 시키는 치법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亦宜

苦辛通降之法).

복서에 의한 병(伏暑爲病)의 중상을 보건데 흉복(胸腹)의 작열(灼熱)이 사라지지 않고,

위완부가 결리며 설태는 미끈거리고(脘痞苔膩), 구갈이 나며 마음이 번거롭고(口渴心

煩), 한열이 나는 것이 학질과 유사하다. 그 열이 오후에 중하고(其熱午后重), 해가 저

물면 심하다(入暮劇). 밝은 대낮에 땀을 흘린 뒤 증감하는 사람은(天明得汗后症减者),

서습(暑濕)이 소양(少陽)을 축으로 막혀서(暑濕鬱其少陽樞機) 개합이 불이(開闔不利)

하며, 비위(脾胃)에 습열(濕熱)이 역시 존재하므로 화위화습(和胃化濕)의 방법으로 소

양(少陽)을 청설(淸泄)하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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