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증후123 3. 溫病 2) 濕熱 ③ 濕遏衛陽證

Aktualisiert: 21. Juni 2021



3. 溫病證候(온병증후)

2) 濕熱(습열)

③ 濕遏衛陽證(습알위양증) 216-117

습알위양증은 습온(濕溫) 초기(初起)에 온사(溫邪)가 체표(体表)에 울체(鬱滯)되어 청양

(淸陽)이 불통하고 위기가 불선(衛氣不宣) 함으로써 출현하는 오한(惡寒)이 나고, 신열

이 날아올라 흩어지지 못하며(身熱不揚), 머리가 무겁고 또 아픈(頭重且痛) 증후를 주

증으로 한다. 본증은 대체로 외부로부터 습사(濕邪)가 침습하여 어지러워 진 것이다.

임상표현 : 오한(惡寒)이 먼저 나고 나중에 발열(發熱)하며, 신열(身熱)이 불양(不揚)하

고, 머리가 싸맨 것처럼 아프며(頭痛如裹), 사지(四肢)가 무겁고 활동이 불편

하며, 가슴이 답답하고(胸悶), 목은 마르나 물을 마시지 않으며, 태니(苔膩), 맥은 위로

뜬 맥이 가늘고 연하다(脈濡).

본증상견 : 습알위양증(濕遏衛陽證)에서 항상 보는 습온병(濕溫病)

류증감별 : 서겸한습증(暑兼寒濕證), 습조표리증(濕阻表里證)

변석시치(辨析施治)

습알위양증(濕遏衛陽證)은 습온(濕溫)의 사기(邪氣)가 기표(肌表)를 침습(侵襲)한 초기

(初起)의 증상이다. 습열(濕熱)이 침음(侵淫)한 부위가 부동(不同)함으로 그 임상표현

(臨床表現)이 각기 모두 특점이 있다.

㈀ 습온병(濕溫病)

臨床 : 습온병(濕溫病) 중에 습열사기(濕熱邪氣)가 표위(表衛)에 울증(鬱證)을 보이

는 사람은 대부분 습사(濕邪)가 체표(体表)에 울체(鬱滯)되어 위기불선(衛氣

不宣)하고 또 열이 습을 막는(且熱爲濕遏) 고로 발병 초기에 오한(惡寒)을 볼

수가 있는데 그 오한은 잠시 짧게(惡寒短暫) 나타나고 이어서 곧 발열(發熱)하

여 습(濕)이 열(熱)을 막게 됨으로 말미암아 열(熱)이 위로 날라 흩어지지 못하

며(不揚), 습이 기의 기능을 막아(濕遏氣機), 위기가 화락하게 펼쳐지지 못하

는(衛氣不得宣暢) 고로 가슴이 답답하다(胸悶).

습(濕)은 음사(陰邪)를 위주로 함으로 그 성질이 끈끈하고 미끈거리며(粘膩),

습은 열을 막고 저지하는(濕熱鬱遏) 고로 목은 마르지만 물을 마시려하지 않

는다(口渴而不欲飮). 이로 인하여(因此) 습사(濕邪)가 표위(表衛)에 울체(鬱滯)

된 사람은 처음에 오한증(惡寒症)을 보고 후에 발열(發熱)하게 되는데 그 불양

(不揚)하여 가슴이 답답하고(胸悶), 먹이 말라 물을 마시게 되며(口渴引飮), 설

태는 미끈미끈(苔膩)하고, 맥은 뜬 맥이 가늘고 연하다(脈濡).

治宜 : 방향선투(芳香宣透)

方用 : 곽박하령탕(藿朴夏苓湯)《의원(醫原)》

≒ 곽향(藿香), 후박(厚朴), 반하(半夏), 복령(茯苓), 행인(杏仁), 의이

인(薏苡仁), 백구인(白蔲仁), 저령(猪苓), 택사(澤瀉), 두시(豆豉).

又如 ㉠ 습온초기(濕溫初起)에 습열(濕熱)이 청양(淸陽)을 막고 저애(鬱遏)하는 사

람은 대부분 습사(濕邪)에 막혀 위양(衛陽)이 펼쳐지지 못하고(不得舒展),

청양(淸陽)이 상승(上升)할 수 없다. 즉 《素問 ․ 生氣通天論》중에 소위 “인

우습(因于濕) 수여과(首如裹)” 라 하였는데 상술한 표위증(表衛症)을 제외

한 것으로 습(濕)이 편중(偏重)하여 한(寒)한 사람의 그 임상특점인 것이다.

症見 : 오한무한(惡寒无汗), 두중신곤(頭重身困), 두통(頭痛)

治宜 : 방향선산(芳香宣散)

方選 : 《습열병편(濕熱病篇)》

곽향(藿香), 향유(香薷), 강활(羌活), 창출피(蒼朮皮), 박하(薄荷),우방

자(牛蒡子).

㉡ 습온초기(濕溫初起)에 습재기육(濕在肌肉)인 사람은 대부분 습사(濕邪)가

기육(肌肉)과 관절(關節)을 침음(侵淫)한 것을 위주로 하며 표위(表衛)의 피

부와 살결(肌腠)이 불화(不和)하여 맥락(脈絡)이 불통(不通)하 것으로 상술

한 표위증(表衛症)을 제외한 고로 그 특점은 습알열울(濕遏熱鬱)을 위주로

한다.

症見 : 신중(身重), 관절동통(關節疼痛), 불위한해(不爲汗解).

方選 : 《습열병편(濕熱病篇)》

활석(滑石), 대두황권(大豆黃卷), 복령피(茯苓皮), 창출피(蒼朮皮), 곽

향엽(藿香葉), 선하엽(鮮荷葉), 백통초(白通草), 길경(桔梗).


본증(本症)은 대부분 비를 축축이 맞거나 혹은 습열사기(濕熱邪氣)에 감수(感受)됨

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이나 초가을(長夏初秋)에 호발(好發) 하는데 이

시기에 비교적 비가 많고(雨水較多), 기후도 후덥지근(氣候悶熱)한 것이 습증열울

(濕蒸熱鬱)하므로 신체가 약한 사람은 매번 습열사기(濕熱邪氣)에 쉽게 감수(感受)

되어 본병증에 걸린다.

임상에서 만약 습열(濕熱)을 위주로 하는 환자를 보게 되면 항상 기름진 음식을 삼

가 하도록 하고, 체내의 습(濕)이 쌓이지 않도록 청담한 식품(淸淡食品)을 이용하도

록 한다.

습성(濕性)은 끈끈하게 막혀서(粘滯) 제거가 어려움으로(難除) 역시 습온(濕溫)을 위

주로 하는 표사(表邪)를 일시에 제거할 수 없으며 혹 일청이퇴(一淸而退)하는 경우

가 있다. 이런 까닭에(因此) “습온기한(濕溫忌汗)”이란 설(說)이 있다. 땀을 많이 나게

하면(大發其汗) 항상 진액(津液)만 모상(耗傷)될 뿐 습사(濕邪)는 해제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습온병(濕溫病)의 사기(邪氣)는 체표에서 해제하도록 한다(表解). 방향선

투(芳香宣透)하는 약으로 통과(通過) 하도록 해서 주리(腠理)를 소달(疏達)하고, 기

기를 류통(氣機流通)하게 하며 아주 미미(微微)한 한출(汗出)로 해제한다.

습알위양증(濕遏衛陽證)은 습온병(濕溫病)의 초기적 표현이다. 외습(外濕)에 의한

병환(病患)으로 쉽게 인동내습(引動內濕) 되어 항상 습울표리증(濕鬱表里證)에 이른

다.

습(濕)은 음사(陰邪)를 위주로 하는 까닭에 그 성질이 무겁고 잘 빠져들어 막힘으로

(重滯) 항상 쉽게 입리(入里)하여 기의 기능을 막고 저지 하므로(阻遏氣機), 완복창만

(脘腹脹滿), 대변당박(大便溏薄), 신중흉민(身重胸悶) 등 증을 표현하는 태음습토(太

陰濕土)의 병변(病變)을 출현시킨다. 습과 열이 서로 결합(濕熱互結)하고 또 습중우

열(濕重于熱)과 열중우습(熱重于濕)의 표현을 볼 수 있어서 습열(濕熱)이 범하는 부

위에 따라 각기 다른 각종 습열병변(濕熱病變)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진찰에 임할

때는 필히 상세히 분별해야 한다(臨診必須詳辨).

Aktuelle Beiträge

Alle ansehen

Comentarios


Ya no es posible comentar esta entrada. Contacta al propietario del sitio para obtener más información.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