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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120 3.溫病1)熱入衛氣營血④熱入血分證

Aktualisiert: 21. Juni 2021



3. 溫病證候(온병증후)

1) 熱入衛氣營血(열입위기영혈)

④ 熱入血分證(열입혈분증) 256-143

열입혈분증(熱入血分證)은 온열(溫熱)의 사기(邪氣)가 음분(陰分)에 깊이 들어 왔음을

(深入) 가리키고, 사열이 혈을 궁색하게 다그쳐서(邪熱迫血) 혈이 망령되게 돌아다니

는(妄行), 동혈(動血), 모혈(耗血) 등의 증후(證候)가 나타나는 것이다. 언제나 온열병

후기에 보게 된다.

임상표현 : 신열이 밤에 심하고(身熱夜甚), 사르는 듯한 더위가 물러가지 않으며(灼熱

不退), 성급하고 어지러워 불편하며(躁擾不寧), 입은 마르지만 갈증은 나지

않고(口干不渴), 반진이 촉촉이 드러나며(斑疹顯露), 토하고 코피를 흘리며 변혈을 보

인다(吐衄便血)., 심하면 정신이 혼란하여 미친 듯이 망령을 부리고(甚則昏亂狂妄), 설

질이 새빨갛고(舌質深絳), 맥은 실같이 가늘며 똑똑하고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

상 뛰며 빠르다(脈細數). 설질이 새빨간 것은(以舌質深絳), 혈이 열로 망행(血熱妄行)

을 할 때 주로 일어나는 기본특징이다.

본증상견 : 춘온(春溫), 서온(暑溫), 습온(濕溫) 등

류증감별 : 열입영분증(熱入營分證), 기혈양번증(氣血兩燔證) 등

변석시치(辨析施治)

위기영혈(衛氣營血)을 따라 탈증의 도래가 전변되고(傳變來脫), 열입혈분증(熱入血分

證)은 이미 온병후기(溫病后期)인 것으로 병세가 위중(病勢危重)하다. 그중에 잠복해

있던 온병(伏氣溫病)이 유발하게 되는 것은 즉 영혈(營血)에 있던 것으로 병정(病情)이

흉험(凶險)하고 급폭(急暴)한 고로 필히 본증의 병증시치를 잘 파악함으로써 위급한

국면을 넘길 수 있다.

㈀ 춘온(春溫)

臨床 : 춘온열입혈분증(春溫熱入血分證)은 리에 잠복해 있던 사기(伏邪在里)로 말

미암은 것으로써 본시 내열이 중하고(內熱本重) 혹은 치료시기를 놓쳤거나

(發而失治), 오치(誤治)로 사열이 혈분 안으로 빠져들어갔거나(邪熱里陷血

分) 혹은 사기가 성하고 정기가 허하여(邪盛正虛) 혈분에 발병한 것으로써

즉 왕맹영(王孟英)의 설(說)에 의하면 “伏氣溫病, 自里出表, 乃先從血分, 而

后達于氣分” 사기가 잠복한 온병은 스스로 안으로부터 밖으로 나오는데 먼

저 혈분을 따르고, 후에 기분에 이른다. 라고 하였다.

그 증상은 신체가 작열하고(身体灼熱), 조급하며 어지러워 불안하고(躁擾不

安), 혹 심하면 허망하게 헛소리를 치며 정신이 흐려 사리분별을 못하고(昏

狂譫妄), 반진(斑疹)이 자흑색(紫黑色)으로 돋고, 혹 토(吐), 뉵(衄), 변혈(便

血) 등 출혈을 보인다. 설질은 새빨간 깊은 색이다(舌質深絳).,

이는 사열(邪熱)이 심신(心神)을 어지럽게 요란 시키고, 혈분(血分)을 다그

침으로, 동혈(動血)이 일어나(引起), 정신이 맑지 않은(神昏) 증상이 나타나

는 것이다.

治宜 : 청열양혈해독(淸熱凉血解毒).

方用 : 서각지황탕(犀角地黃湯)《천금요방(千金要方)》

≒ 서각(犀角, 水牛角), 생지황(生地黃), 모단피(牡丹皮), 작약(赤芍

葯).- 水煎服

㈁ 서온(暑溫)

臨床 : 서온열입혈분증(暑溫熱入血分證)의 표현에는 2가지 형식이 있다.

하나는 서열지사입혈(暑熱之邪入血)으로써 서사(暑邪)가 상초의 양경락혈

을 침입(上犯陽絡)하여, 열이 혈의 순행을 다그쳐서(熱迫血行) 혈행

이 빨라지게 됨으로 각혈(驟然咯血), 코피(衄血)와 함께 기침을 하며 숨소리

가 거칠어 짐(咳嗽氣粗)과 머리와 눈이 밝지 못하고(頭目不淸), 불을 사르는

뜻한 더위와 갈증으로 괴로우며(灼熱煩渴), 혀는 붉고 태는 황색이며(舌紅

苔黃), 맥은 길고 가야금줄을 누르는 뜻한 것이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는 빠른 맥이거나 혹은 파를 짚은 뜻하면서 속이 빈 감이 나는 경화

된 혈관의 모습을(脈弦數或兼芤) 보이는 것은 혈열(血熱)이 왕성(旺盛)하여

폐락(肺絡)을 손상(損傷)시킨 증상에 속하는 것이다.

治宜 : 청해서열(淸解暑熱), 양혈지혈(凉血止血).

方用 : 서각지황탕(犀角地黃湯) 合 은교산(銀翹散)《溫病條辨》

서각지황탕(犀角地黃湯)《千金要方》

≒ 서각(犀角, 水牛角), 생지황(生地黃), 모단피(牡丹皮), 작약

(赤芍葯).- 水煎服.

은교산(銀翹散)《온병조변(溫病條辨)》

≒ 은화(銀花), 연교(連翹), 우방자(牛蒡子), 길경(桔梗), 박하(薄

荷), 죽엽(竹葉), 형개수(荊芥穗), 두시(豆豉), 감초(甘草), 노근

(蘆根).- 水煎服.

或 : 뢰씨각서조원법(雷氏却暑調元法)《시병론(時病論)》

≒ 去 반하(半夏), 갱미(粳米).

加 선생지(鮮生地), 선석곡(鮮石斛), 선우절(鮮藕節),

단피(丹皮), 한련초(旱蓮草)등

다른 하나는 불을 사를 뜻한 서열이(暑熱燔熾) 심포로 빠져들어(內陷心包),

사를 뜻한 열기가 요란하게 급함(灼熱躁擾)으로, 정신 나간 사

람처럼 허망한 헛소리를 치고(神昏譫妄), 반진이 밀포(斑疹密布)되며, 혀는

새빨갛고 태는 그을린(舌絳苔焦) 등 증상을 보이는데 이는 혈열이 내함(血

熱內陷)한 것에 속하는 것으로 증세가 중하고 위험(症勢險重)하다.

治宜 : 양혈해독(凉血解毒), 청심개규(淸心開竅).

方用 : 서각지황탕(犀角地黃湯) 合 신서단(神犀丹)《온열경위(溫熱經緯)》

서각지황탕(犀角地黃湯)《천금요방(千金要方)》

≒ 서각(犀角, 水牛角), 생지황(生地黃), 모단피(牡丹皮), 작약

(赤芍葯).- 水煎服

신서단(神犀丹)《온열경위(溫熱經緯)》

≒ 서각(犀角), 석창포(石菖蒲), 황금(黃芩), 생지황(生地黃), 은화

(銀花), 금즙(金汁), 연교(連翹), 판남근(板藍根), 두시(豆豉), 현

삼(玄參), 천화분(天花粉), 자초(紫草).

或 : 신서단(神犀丹)과 안궁우황환(安宮牛黃丸)《온병조변(溫病條辨)》

안궁우황환(安宮牛黃丸)《온병조변(溫病條辨)》

≒ 우황(牛黃), 울금(鬱芩), 서각(犀角), 황련(黃連), 주사(朱

砂), 치자(梔子), 웅황(雄黃), 황금(黃芩), 진주(珍珠), 빙편

(冰片), 사향(麝香), 금박(金箔).

㈂ 습온(濕溫)

臨床 : 습온열입혈분증(濕溫熱入血分證)은 습온이 혈분에 깊이 침입하여(深入血

分), 음락을 작상(灼傷陰絡)함으로 대변을 볼 때 출혈(大便下血)을 볼 수 있

고, 사를 뜻한 열로 성급하고 답답한 괴로움(灼熱煩躁)를 수반하고, 혀의 색

이 새빨갛다(舌絳).

治宜 : 청해서열(淸解暑熱), 량혈지혈(凉血止血).

方用 : 서각지황탕(犀角地黃湯)《천금요방(千金要方)》

≒ 서각(犀角, 水牛角), 생지황(生地黃), 단피(牡丹皮), 작약(赤芍葯).

加 연교(連翹), 자초(紫草), 천근(茜根), 은화(銀花) 등

- 청열양혈지혈(淸熱凉血止血)하여 하혈불지(下血不止)와

정기외탈(正氣外脫)을 방지한다.

열입혈분증(熱入血分證)은 온열사기에 들볶임으로(溫熱煎熬) 인하여 음혈을 소모하

여 줄어들고(陰血虧耗), 열이 혈의 순행을 다그침으로(熱迫血行) 그 낌새에 겸증이 있

을 수 있다(可有幾種兼證).

1. 음혈모갈(陰血耗竭), 허풍내동(虛風內動).

하수산(何秀山) 說 “血虛生風(혈허생풍), 非眞風也(비진풍야), 實因血不養筋(실인

혈불양근), 筋脈拘攣(근맥구련), 伸縮不能自如(신축불능자여), 故手足瘛瘲(고수족

계종), 類如風動(류여풍동), 故名內虛暗風(고명내허암풍), 溫熱病末期多見此證(온

열병말기다견차증). 以熱傷血液也(이열상혈액야)”

혈이 부족한데 풍이 생긴 것은 진정한 풍이 아니다. 혈이 근을 유양하지 못한 실증

은, 근맥이 경련을 일으키고, 스스로 신축이 불가능하므로 팔다리를 떠는 것이 마

치 바람에 움직이는 것과 같다. 그럼으로 내허암풍(內虛暗風)이라 명명하였다.

이증상은 온열병 말기에 많이 보는 것으로 열에 의해 혈액을 손상한 것이다. 라고

하였다.

그 치료원칙은 滋陰養血(자음양혈)하고 平熄虛風(평식허풍)을 위주로 하며 겨우

수족을 꿈틀거리는(手足蠕動) 정도이고, 경궐은 아직 보이질 않고(未見痙厥) 있으

며, 내풍이 일어나려고 하지만(內風欲起) 크게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사람(尙未大起

者)에게 자음잠양(滋陰潛陽)하여 경련이 일어나려는 것을 방어하는 것이다(以防

發痙). 겸하여 심중이 조용하면서도 크게 뛰고(心中憺憺大動), 맥상은 실처럼 가늘

고 똑똑하며 빠르면서도 불규칙적으로 박동이 정지되는(脈象細促), 것을 보이는

것은 간풍(肝風)이 이미 치장지세(鴟張之勢)에 돌입하고 있는 사람이다. 즉 올빼미

가 포획을 하려고 머리털을 세우고 날개깃을 막 펼치려는 찰라와 같은 노기에 찬

용맹을 떨치려는 사람에게는 자음하여 진정하도록(滋陰潛鎭)하는 것이 마땅하다.

만일 이미 경련으로 수족을 내두르고(瘈瘲) 있고, 정신이 영활하지 못하며(神倦),

맥은 3부맥이 모두 무력하고(脈虛), 혀는 새빨갛고 태는 적으며(舌絳少苔), 크게 탈

증을 일으킬 태세를 갖춘 사람은(大有欲脫之勢者), 급히 자음하여 탈증을 막아 굳

건히 하고(急予滋陰固脫), 양기를 가라앉혀서 풍을 식히도록(潛陽息風)한다.

2. 열과 혈이 박투하면(熱與血搏), 맺히고 뭉쳐져 어를 이룬다(結而成瘀). 혈과 열이

서로 소복에 뭉친 사람은(如血熱互結于少腹者), 신열이 밤에 심한 증상을 보이고

(症見身熱夜甚), 소복이 급히 뭉쳐지거나(少腹急結) 혹은 가득차고 단단하며(硬

滿), 신지가 마치 미친 사람과 같고(神志如狂) 혹은 반진이 나타나며(發斑), 오줌을

싸고(小便自利), 혀는 새빨간 어두운 자줏빛이며(舌紫絳而暗), 맥은 힘주어 눌러야

짚이고 3부맥이 모두 유력하거나 혹은 힘주어 눌러야 짚이는 맥이 순조롭지 못하

고 마치 칼로 대나무를 긁는 듯하다(脈沉實或沉澁), 이는 양혈거어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마땅하다(治宜 凉血祛瘀).

만일 체질이 건장(体質壯實)하고, 소복이 그득한 것이 단단하며 손을 대는 것을

거부하고(少腹硬滿拒按), 조급해하며 경솔해서 사리분별을 못하고 불안해하며(狂

躁不安), 맥이 힘주어 눌러야 짚이는데 3부맥이 모구 유력한 사람은(脈沉實有力

者) 축혈 중증에 속하므로(屬蓄血重證), 치료는 양혈축어 하는 준제를 사용하는 것

이 마땅하다(治宜峻劑凉血逐瘀).

3. 실혈이 과다하면(失血過多), 기가 혈을 따라 이탈함으로(氣隨血脫), 얼굴색이 흰고

(症見面白), 호흡이 촉박하며(氣促), 팔다리가 차고(肢冷), 맥은 몹시 가늘고 연하며

끊어질 뜻하여 맥을 촉감할 수 없는 사람은(脈微者), 응당 신속히 보기하고 탈증을

방비해야 한다(應急予補氣固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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