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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renbild서선영

증후11 2) 氣 ⑤ 氣滯證(기체증)

Aktualisiert: 11. Juni 2019


1. 全身證候(전신증후)


2) 氣

⑤ 氣滯證(기체증) 24

氣滯證(기체증)은 有機体(유기체)의 어느 한 부분, 어느 臟腑(장부), 어느 經絡(경락)등에

氣(기)의 승강출입 즉 氣機流通(기기유통)에 障碍(장애)가 발생함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

으로 行氣(행기)가 不暢(불창)함으로, 不通則痛(불통칙통)등의 일련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대부분 邪氣(사기)의 침습 또는 정서와 의지가 불편(情志不舒)하거나 혹은 外傷(외상) 등

이 원인이 되며 본증은 疾病(질병)의 早期(조기)에 볼 수 있는 “初病在氣(초병재기)” 즉 正

氣(정기)도 盛(성)하고 邪氣(사기)도 盛(성)한 탓에 正邪(정사)의 투쟁이 치열한 實證(실증)

에 속한다.

임상특점 : 局部的(국부적)으로 脹(창, 붓고), 悶(민, 둔하고), 痞(비,결리고), 痛(통, 아프다).

그 脹悶(창민) 疼痛(동통)은 때로는 輕(경)하고 때로는 重(중)하며, 대체로 부위

가 고정되지 않고(部位多不固定), 항상 그 통증이 공격하듯(攻痛) 하거나 혹은 통증이 이

리저리 달려들듯 숨어들듯(竄痛)하고, 붓고 결리기도(痞脹)하는데 때로는 가라앉다가 나

타나고(時沒時現), 때로는 모여들다가 때로는 흩어지며(時聚時散), 뚱뚱하게 붓고 답답하

다(脹悶而滿). 트림을 하거나(可隨噯氣) 혹은 방귀를 뀌게 되면 좀 편해진다(失氣而減輕).

또한 정신적 문제와 관계가 있다(且與精神因素有關), 설태는 얇고(苔薄), 맥은 길고 가야

금 줄을 짚은 듯(脈弦) 하다.

散見(산견) : 胃脘痛(위완통), 胸痛(흉통), 腹痛(복통), 협통(脇痛), 腰痛(요통), 鬱證(울증),

통경(痛經) 등 질환 중에서 볼 수 있다.

分別(분별) : 氣逆證(기역증), 氣滯血瘀證(기체혈어증), 氣滯下痢證(기체하리증) 痰氣互結

證(담기호결증) 등

辨析施治(변석시치)

㈀ 위완통(胃脘痛) gastralgia, gastrodynia,

기체(氣滯)로 인한 통증의 병증은 매우 많다. 중초(中焦)에 기체로 출현한 위완통은 그

것이 비록 한사(寒邪)이던 열사(熱邪)이던 혹은 간기범위(肝氣犯胃)의 실증(實證)을 불

문하고 모두 기행울체(氣行鬱滯)로 인한 위기불화(胃氣不和)인 것이다.

臨床

㈎ 한사범위(寒邪犯胃) : 한적우중(寒積于中)하여 위기(胃氣)가 한(寒)을 얻으면 엉기고

막혀서(凝滯) 불통(不通)하게 되고 통증(痛證)을 유발하는 데

이를 “불통칙통(不通則痛)”이라 했다.

症狀 : 위완극통(胃脘劇痛)하고 손으로 눌러주고 따뜻하게 해주면 편해서 좋고(喜

暖喜按), 열(熱)을 대하면 증상이 감소되며 설태는 희고, 맥은 길고 가야금 줄

을 누르는 뜻하며 팽팽하게 긴장하고 유력한 마치 꼬인 줄을 누르는 것 같다

(脈弦緊).

治宜 : 온중(溫中) 리기(理氣) 지통(止痛).

方用 : 량부환(良附丸)《良方集腋》리기제(理氣劑) 加减

≒ 고량강(高良薑), 향부(香附).

㈏ 사열범위(邪熱犯胃) : 위부(胃腑)에 열결(熱結)로 위기(胃氣)가 막혀서(蘊鬱) 통하지

못하게 되면 위완(胃脘) 이 동통(疼痛)을 일으킨다.

症狀 : 구갈(口渴)로 찬물을 마시려하며, 입에 부스럼이 나고 냄새가(口臭口瘡) 나며

변비(大便秘結)가 생기고 혀의 태는 누렇고(苔黃), 맥은 한번 호흡하는 동안

에 5번 이상 뛰며 힘이 있다(脈數有力).

治宜 : 청위설열(淸胃泄熱)

方用 : 조위승기탕(調胃承氣湯)《傷寒論》攻逐劑 瀉下劑 加减

≒ 대황(大黃), 망초(芒硝), 감초(甘草).

㈐ 간기범위(肝氣犯胃) : 간기가 통하지 않으면(肝鬱) 위기가 막히게 되어(胃氣滯) 중초

(中焦)에 기기작용이 불창(氣機不暢)하게 되면 위의 하강기능

이 조화롭지 못하게(胃失和降) 된다.

症狀 : 위완이 공격을 받듯이 아프고(胃脘攻痛), 양쪽 옆구리를 끌어당기며(掣引兩

脇), 입이 쓴 트림을 하고(噯氣口苦), 팔다리가 차며(肢冷), 설태는 얇고 적으

며(苔薄),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 하다(脈弦).

治宜 : 조간화위(調肝和胃) 운중리기(運中理氣)

方用 : 사역산(四逆散)《傷寒論》화해제(肝脾和解劑) 加减

≒ 시호(柴胡), 지실(枳實), 작약(芍葯), 자감초(炙甘草).

㈁ 흉통(胸痛) cardiagra, pectoralgia

흉(胸)은 상초(上焦)에 자리 잡고, 심, 폐, 격(心,肺,膈)을 간직하고 있다.

臨床

㈎ 폐기실선(肺氣失宣) : 담열(痰熱)이 안을 요해함으로 기가 막히고 가슴이 아픈(氣

滯胸痛) 환자

症狀 : 기침하며 가슴이 아프고(胸痛咳喘), 소리 내어 가래를 뱉는데 그 색이 누렇

고 빽빽하며 비린내가 나고(咯痰黃稠而腥), 답답하고 괴로워 번민하며(煩

悶), 설태는 누렇고 미끈거리고(苔黃膩),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한

것이 순조롭고 원활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뛴다(脈弦滑數).

治宜 : 관흉개울(寬胸開鬱) 청열화담(淸熱化痰)

方用 : 소함흉탕(小陷胸湯)《傷寒論》거담제(祛痰劑)

合 천금위경탕(千金葦莖湯)《千金要方》옹양제(癰瘍劑)

≒ 황련(黃連), 반하(半夏), 과루실(瓜蔞實).,

合 위경(葦莖), 도인(桃仁), 이미(苡米), 과판(瓜瓣).

㈏ 심기실선(心氣失宣) : 흉양이 결리고 요해하여(胸陽痹阻) 탁음이 안에 엉키게(濁陰

內凝) 되어서 기가 막히고 가슴이 아픈(氣滯胸痛) 환자

症狀 : 가슴 아픈 것이 뚫고 들어가 잔등에 이르고(胸痛徹背), 가슴을 진 누르는 것

처럼 답답하고(胸悶如壓),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편하며(心悸不寧), 숨을 급

하게 모라 쉬고(氣急), 설태는 희고 미끈거리며(苔白膩), 맥은 힘주어 눌러야

짚이지만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다(脈沉細).

治宜 : 개흉선비(開胸宣痹) 이화담탁(而化痰濁)

方用 : 괄루해백반하탕(括蔞薤白半夏湯)《金匱要略》理氣劑

合 전도목금산(顚倒木金散)《醫宗金鑑》리기제(理氣劑)

≒ 괄루(括蔞), 해백(薤白), 반하(半夏), 백주(白酒)., 合 목향(木

香), 울금(鬱金).

㈂ 복통(腹痛) aneilema, celialgia

臨床 : 위완(胃脘) 이하에 기(氣)가 막힌 경우와 위장(胃腸)의 기기불리(氣機不利) 등과

관계가 있다. 임상에서 한(寒), 열(熱), 식사(食邪)에 막혀 요해를 받는 실증 복통

을 볼 수 있다.

症狀

㈎ 한응우복(寒凝于腹) : 복통(腹痛)이 심하고, 손으로 눌러주고 따뜻하게 해주

면 좋고(喜暖喜按), 팔다리가 차며(肢冷), 설사를 하며

(大便泄瀉), 밝은 소변을 보고(小便淸白), 혀는 희고 미끈거리며(苔白膩), 맥

은 힘주어 눌러야 짚이지만 팽팽히 긴장하고 유력하며 꼬인 줄을 누르는 것

같다(脈沉緊).

治宜 : 온산한사(溫散寒邪) 행기지통(行氣止痛).

方用 : 리중탕(理中湯)《傷寒論》加减

≒ 인삼(人參), 백출(白朮), 건강(乾姜), 감초(甘草).

㈏ 열결우복(熱結于腹) : 배가 그득하며 붓고 아프고(腹痛脹滿), 대변이 단단하

고 변비가 있으며(大便秘結) 배가 부르고 손으로 누르

는 것이 싫고, 마음이 괴롭고 입이 건조하며(口乾心煩), 설태는 누럲고 거칠

며(苔黃糙), 맥은 힘주어 눌러야 짚이지만 촌, 관, 척 삼부맥이 모두 유력하다

(脈沉實有力).

方用 : 대승기탕(大承氣湯)《傷寒論》공축제(攻逐劑, 瀉下劑)

≒ 대황(大黃), 망초(芒硝), 지실(枳實), 후박(厚朴).

㈐ 식체대장(食滯大腸) : 배가 그득차서 붓고 아프며(腹痛脹滿), 배에서 소리가

나며 트림을 하며 부패한 냄새가 나고(噯腐腸鳴), 설사

를 하고(大便泄瀉) 변에서는 더러운 냄새가 나며(穢濁而臭), 음식을 먹을 생

각이 별로 없고(納食少思), 설태는 누렇고 두터우며 미끈거리고(苔黃厚膩),

맥은 순조롭고 원활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뛴다(脈滑數).

治宜 : 소도적체(消導積滯)

方用 : 지실도체환(枳實導滯丸)《內外傷辨惑論》소도제(消道劑)

≒ 대황(大黃), 지실(枳實), 신곡(神曲), 복령(茯苓), 황금(黃

芩), 황련(黃連), 백출(白朮), 택사(澤瀉).

㈃ 협통(脇痛)

臨床 : 항상 간담(肝膽)의 병변(病變)에서 보게 되며 정지가 억울(情志抑鬱)하

고, 간이 조달기능을 상실(肝失條達)함으로 협통(脇痛)을 앓게된 환자에

게서 항상 많이 보게 되는(每每多見) 것이다.

症狀 : 간기울체(肝氣鬱滯) - 영쪽 옆구리가 붓고 아픈(兩脇脹痛) 것이 정해진

자리가 아니라 이곳저곳 돌면서 숨어들 듯 하고(走竄不定), 가슴이 시원

하게 확 트이지 않고 답답하며(胸悶不舒), 입안은 쓰고(口苦), 트림을 자

주 하는(噯氣頻作) 등의 증상은 대체로 정서파동(情緖波動)에 따라 증감

(增減) 한다.

治宜 : 소간리기(疏肝理氣)

方用 : 시호소간산(柴胡疏肝散)《景岳全書》

≒ 초초진피(醋炒陳皮), 시호(柴胡), 지각(枳殼), 작약(芍葯), 자

감초(炙甘草), 향부(香附), 천궁(川芎).

㈄ 요통(腰痛) lumbago

臨床 : 기체요통(氣滯腰痛)은 순간적으로 삐거나 꺾임으로(閃挫) 인한 외상(外

傷) 때문일 수 있다. 대다수가 물건을 운반하려고 힘을 쓸 때(搬物用力)

부주위로 삐거나 접질려서 손상을 당한(不愼而扭損), 요통은 항상 한쪽

에(腰痛常見單側), 국한된 압통을(局部壓痛) 볼 수 있고, 환부가 붓고(腫

脹), 허리를 뒤로 저치거나 옆으로 회전할 수 없다(俯仰轉側不利)

治宜 : 행기리요(行氣利腰) 산결지통(散結止痛)

方用 : 통기산(通氣散)《醫宗金鑑》加减

≒ 목향(木香), 천산갑(穿山甲), 진피(陳皮), 연호색(延胡索), 소회향

(小茴香), 백견우자(白牽牛子), 감초(甘草).

㈅ 울증(鬱證) epistasis, stasis

臨床 : 기체(氣滯)로 인한 울증(鬱證)은 대부분 마음과 뜻이 억울하고, 장기(臟

器)의 기화작용이 통달(通達)하지 못한다. 《醫經溯洄集 ․ 五鬱論》의 中說

“凡病之起也 多由乎鬱, 鬱者滯而不通之意 - 무릇 병이 일어나는 것은 대

부분 통하지 않음으로 말미암은 것이 로다. 통하지 않는 것은 막혀서 통

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라고 하면서 설명하기를 기체(氣滯)는 모든 울증

(鬱證)에 앞선다고 하였다.

症狀 : 간기울결(肝氣鬱結) - 정신과 뜻이 억울하고(神情抑鬱), 마음이 불편하고

괴로우며(心煩不寧), 가슴과 옆구리가 그득하게 붓고(胸脇脹滿), 한숨을

잘 쉬며(善太息), 소화불량 식욕감퇴 등 위(胃)의 수납기능의 정체가 생

기고 트림을 한며(噯氣納呆), 부녀자의 경우 월경불조(女子月經不調)가

생기고 설태는 얇고 적으며 미끈거리고(苔薄膩),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하다(脈弦).

治宜 : 소간리기(疏肝理氣) 해울개결(解鬱開結)

方用 : 월국환(越鞠丸)《丹溪心法》리기제(理氣劑)

≒ 천궁(川芎), 창출(蒼朮), 향부(香附), 산치(山梔), 신곡(神曲).

或用 : 소요산(逍遙散)《太平惠民和劑局方》화해제(和解劑) 加减

≒ 시호(柴胡), 당귀(當歸), 백작(白芍), 복령(茯苓), 백출(白朮), 자감

초(炙甘草), 생강(生姜), 박하(薄荷).

만약 - 트림이 계속되면(噯氣不除)

方 : 선복대자탕(旋復代赭湯)《傷寒論》리기제(理氣劑)

≒ 선복화(仙復花), 대자석(代赭石), 인삼(人參), 반하(半夏),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조(大棗).

기체증(氣滯證)은 외상(外傷) 등에 의한 병인 이외에 칠정내상(七情內傷)으로 인

한 병사의 침습을 임상을 통해 많이 보게 되는 것이다.

기체증(氣滯證)과 간(肝)의 관계는 간주소설(肝主疏泄) 및 조달(條達) 기능으로

밀접하다. 만약 간이 소설과 조달 기능을 상실(肝失疏達)하게 되면 기가 막히고

(氣滯) 막힌 것이 맺혀서 뭉쳐(鬱結) 지는데 이 같은 간의 공능상실은 직접 정신

사유활동(精神思維活動)에 영향을 주게 됨으로 정서(情緖)가 억울(抑鬱)하고 정

신과 마음이 좁아져(心胸狹窄), 쉽게 감동하고 화를 잘 내게(善怒易感) 되어서

매번 기체증(氣滯證)이 쉽게 촉발한다.

부과질병(婦科疾病)에서 여자의 간(肝)은 선천적(先天的)으로 혈(血)을 충족하

게 저장해야 충임맥(冲任脈)이 가득 차서(充盈), 월경이 제때에 오고(月事以時

下), 임신과 출산이 순조롭고 안전함을 보장(胎産保安順)할 수 있다.

간(肝)의 장혈(藏血)은 소설공능(疏泄功能)에 영향을 줌으로 간기(肝氣)가 울결

(鬱結)되면 필연적으로 간혈(肝血)을 저장(貯藏. 儲藏)하는 조절공능을 상실하게

된다. 그럼으로 기체증(氣滯證)은 또 월경불조(月經不調), 통경(痛經), 폐경(閉

經), 임신오조(妊娠惡阻), 복통(腹痛), 종창(腫脹), 산후오로불하(産后惡露不下),

유옹(乳癰), 결유(缺乳) 등 병증(病症) 중에 어느 한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다.

국부 경락에서 풍한습사(風寒濕邪)를 감수 한 것이 경락에 기(氣)의 운행이 불창

하게 되고 이것이 모여서 기가 막히고(氣滯) 발전해서 창통(脹痛)으로 나타나게

된다.

《難經 ․ 二十二難》에서 말하기를 “氣留而不行者 爲氣先病也” 라 해다. 즉 기가

머물러 이행하지 않는 자는 먼저 기병(氣病)을 앓는다는 것이다. 마치 풍한습사

(風寒濕邪)와 같은 객사(客邪)를 감수하게 되어서 지체(肢体), 경맥(經脈), 관절

(關節) 등에 출현하는 “비증(痹證)” 으로 말미암아 사지관절(四肢關節)에 산통(痠

痛)이 일고 활동이 불리해지는 등을 말한다.

본증의 기(氣)적 병변 중에 가장 상견적(常見的) 병증이 되는 것은 역시 각종 기

병의 기초가 되는 기체불창(氣滯不暢)을 예로 든다면

㉮ 기화작용(氣機)인 기의 승강출입(升降出入) 공능에 장애가 되고 기기역란(氣

機逆亂)이 나타나서 기가 역상하는 기역증(氣逆證)이되고,

㉯ 비위(脾胃)의 음식을 받아들이고(受納), 음식을 부숙(腐熟) 시키며(腐谷), 수

곡(水谷)을 소화 흡수하는(運化) 공능이 감약(减弱)해 저서 기허증(氣虛證)이

나타난다.

㉰ 병사를 제거하지 못하여(病邪不去), 사기(邪氣)가 체내에 잔유(邪氣有余)하게

되면 사기가 성해져서 막히게 되는(邪氣壅盛) 증상이 나타나고 사기로 막히

면 화(火)로 되어(邪鬱化火) 화열증(火熱證)이 된다.

㉱ 폐, 비, 신(肺,脾,腎) 3장이 진액(津液)을 운행(運行), 수포(輸布), 배설(排泄)하

는 기능을 상실함으로 기가 수습(水濕)을 운행하지 못하고(氣不行水), 수습이

머무르는(水濕逗留) 증상이 나타나 수종(水腫)이 된다.

기혈동원(氣血同源) 음양호근(陰陽互根)으로 말미암아 기병(氣病)이 혈병(血病)

이 될 수 있다고 한 것은 “行氣則血行 氣滯則血瘀”란 설로서 기(氣)가 움직이면

혈(血)이 따라 움직인다. 기(氣)가 막히면 혈(血)이 병들어 어(瘀)가 된다는 설인

것이다.

이에 반하여 혈어(血瘀)가 있는 곳은 맥락이 어혈(瘀血)로 요해되고, 혈(血)이 응

결되어 기(氣)가 통할 수 없게 됨으로 기체(氣滯)가 된다. 적취증(積聚證)은 대

체로 칠정(七情)에 상(傷)하고, 기기(氣機)가 울결(鬱結)되어서 기체(氣滯)가 누

적 되고 이것이 오래되어 혈어(血瘀)가 쌓인 것이다. 또한 외상과(外傷科) 임상

에선 항상 국부(局部)에 외상혈종(外傷血腫)에 겸하여 경맥이 기로 막히고(氣滯

經脈) 유통이 불창(不暢)한 증상의 원인이 되고 있다.

기체증의 임상변석(臨床辨析)에서 첫째 기혈(氣血)의 상호의존(相互依存) 과 자

생(資生)의 관계에 대한 인식. 둘째 상호(相互) 인과적(因果的) 관계. 이 양자는

결코 분할 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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