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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105 2. 臟腑證候 7) 腸 ⑬ 小腸虛寒證

Aktualisiert: 21. Juni 2021



2. 臟腑證候(장부증후)

7) 腸(장)

⑬ 小腸虛寒證(소장허한증) 104- 197

소장허한증(小腸虛寒證)은 비양부족(脾陽不足)을 가리키는 것으로 음한이 내성(陰寒

內盛)하게 되면 소장(小腸)이 청탁을 분별할 능력이 없게 됨으로(不能分淸別濁), 복통

(腹痛), 설사(泄瀉)를 주증(主症)으로 하는 증후(證候)가 나타나는 것이다. 대체로 평소

에 비위가 허하거나(多因脾胃素虛), 차갑고 신선한 음식을 먹거나(飮食生冷), 혹 일에

게으르고 지나치게 안일한 생활을 오래함으로 장부의 기능을 손상(勞倦內傷) 하였기

때문이다.

임상표현 : 배가 늘 아프고(腹中綿綿作痛), 손을 대면 편해지며(喜按), 창자에서 소리가

나고 묽은 변을 설사하며(腸鳴溏泄), 소변을 빈번하게 자주 보거나(小便頻

數) 혹은 맑은 소변을 오래 많이 본다(淸長),, 혀는 담담하고(舌淡), 태는 희고 엷으며(苔

薄白),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한 것이 한번호흡하는 동안에 4번 뛰고 느리다(脈細而

緩).

본증상견 : 설사(泄瀉), 복통(腹痛) 등

류증감별 : 신양허증(腎陽虛證).

변석시치(辨析施治)

《素問 ․ 靈蘭秘典論》曰 “小腸者(소장자), 受盛之官(수성지관), 化物出焉(화물출언)” 이

라 했다. 즉 소장은 위로부터 수곡을 받아 채우고(小腸受盛胃中水谷), 소화흡수(消化

吸收)하며 맑은 것과 흐린 것을 분별(分別淸濁)한다. 그중 맑은 놈은(其淸者) 수곡정미

(水谷精微)로써 비(脾)의 운화기능(運化機能)에 의하여 얻어진 것으로 경(經)을 따라 전

신(全身)에 전수(轉輸)되고, 탁한 놈은(其濁者) 방광으로 스며들거나(滲入膀胱), 대장으

로 내려간다(下注大腸). 인체에 수곡정미(水谷精微)가 화생(化生)하는 것은 비의 운화

(脾的運化)와 소장이 청탁을 분별함에(小腸的分淸別濁) 힘입어(依賴) 이루어지는 것이

다. 그럼으로 비(脾)와 소장(小腸)의 관계는 십분 밀접한 것이다. 다만 소장(小腸)이 소

화할 수 있는 공능은(化物功能), 비위(脾胃)가 수곡(水谷)을 부숙(腐熟)하고 전수(轉輸)

하는 기초 위에서 진행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소장(小腸)의 공능을 개괄하자면

언제나 비(脾)의 운화공능(運化功能) 거쳐야 한다.

㈀ 설사(泄瀉) purgative

臨床 : 소장허한증(小腸虛寒證) 중에 설사(泄瀉)는 매번 대부분의 변이 때로는 묽고

때로는 설사(時溏時瀉)하는데, 이를 계속 반복(遷延反復)하고, 소화되지 않은

곡식을 배설하고(完谷不化), 음식이 감소되거나(飮食减少), 혹은 식후에 위가

답답하고 적절하지 못하며(脘悶不適), 조금만 기름진 음식을 먹어도(稍進油

膩食物), 대변차수가 확실하게 증가하고, 얼굴색이 누렇게 시들고(面色萎黃),

정신이 피로하며 권태롭고(神疲倦怠), 맥은 실같이 가늘며 똑똑하나 한번 호

흡하는 동안에 4번 뛰고 느리다(脈細緩). 이는 대체로 비기가 허약(脾氣虛弱)

하고, 소장(小腸)이 청탁을 분별하지 못하며(淸濁不分), 수곡(水谷)을 정미(精

微)로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雜病源流犀燭 ․ 泄瀉源流》說 “泄瀉, 脾病

也. 脾受濕不能泄瀉, 致傷闌門元氣, 不能合幷水谷, 幷入大腸而成瀉” 라 하였

은즉 설사는 또한 비장의 병이다. 설사는 비장이 습을 받아들이지 못하여, 원

기의 문(腎門, 命門火)을 막아 손상되게 된 것으로 수곡이 화합하지 못한 체

대장으로 함께 들어가 설사를 이룬 것이다. 라고 했다. 만약 비양이 이미 약

하여(中陽已衰), 한기가 안에 가득 차면(寒氣內盛) 맑은 물 같은 변을 설사하

거나(瀉下淸水), 혹 음식물 찌꺼기가(食物殘渣) 있고, 수족이 따뜻하지 않으

며(手足不溫), 맥이 팽팽히 긴장하고 유력하여 꼬인 줄을 누르는 것 같거나

혹은 한번 호흡하는 사이에 4번 이하로 뛰거나(脈緊或遲), 혹은 힘주어 눌러

야 짚이는 맥이 실같이 가늘고 무력하다(沉細无力). 《靈樞 ․ 口問篇》曰 “中氣

不足, 溲便爲之變, 腸爲之苦鳴” 라 하였는데 이는 중초의 기가 부족하면 변이

물같이 변하고, 장에서 고통스런 소리가 난다. 라고 한 것이다.

治宜 : 온운중양(溫運中陽).

方用 : 삼령백출산(蔘苓白朮散)《太平惠民和劑局方》

≒ 인삼(人蔘), 복령(茯苓), 백출(白朮), 산약(山葯), 초감초(炒甘草),

백편두(白萹豆), 길경(桔梗), 연자육(蓮子肉), 사인(砂仁), 의이인

(薏苡仁), 대조(大棗).

리중탕(理中湯)《상한론(傷寒論)》

≒ 인삼(人蔘), 백출(白朮), 건강(乾姜), 감초(甘草).

㈁ 복통(腹痛) aneilema, celialgia

臨床 : 소장허한증(小腸虛寒證) 중에 보는 복통(腹痛)은 매번 대체로 복통이 계속되

고(腹痛綿綿), 때로는 시작하고 때로는 멈추는데(時作時止), 아플 때는 손을

대면 편해지고(痛時喜按), 굶주리거나 일을 하고 난 뒤에는 다시 심해지며(飢

餓及勞累后更甚), 음식을 먹거나 따 뜻하게 해주면 약간 감소된다(得食得溫

后稍减)., 대변이 적고 묽으며(大便溏薄), 전신이 피로하고(神疲), 숨이 차며

(氣短), 추위에 약하다(怯寒)., 맥은 힘주어 눌러야 짚이며 실같이 가늘고 똑똑

하다(脈沉細). 대체로 비위가 비어서 약하고(脾胃虛衰), 비양이 줄어들어 모

자라는 상태가 오래되어서(久則脾陽虧虛), 음한이 안에 차고(陰寒內盛), 건전

한 소화기능을 분별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健運无權所致). 《素問 ․ 擧痛

論》曰 “寒氣客于小腸, 小 腸不得成聚, 故后泄腹痛矣” 라 하였는데 이는 한사

의 객기로 소장이 수성지관(受盛之官)으로써 음식물이 위로부터 모여들음을

얻지 못함으로 설사 후에 복통이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治宜 : 감온보양(甘溫補養), 익기산한(益氣散寒).

方用 : 부자리중환(附子理中丸)《화제국방(和劑局方)》가감(加减)

≒ 인삼(人蔘), 건강(乾姜), 백출(白朮), 부자(附子), 감초(炙甘草).

若 : 구사불지(久瀉不止), 중기하함(中氣下陷)

合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비위론(脾胃論)》

≒ 황기(黃芪), 인삼(人蔘), 백출(白朮), 당귀신(當歸身), 승마(升

麻), 시호(柴胡), 진피(陣皮), 자감초(炙甘草).


임상상(臨床上) 소장허한증(小腸虛寒證)은 비양부족(脾陽不足)으로 돌아오며 설사가

오래 멈추지 않고(久瀉不止), 곡식을 소화하지 못한다(完谷不化). 병이 오래 이어 지면

비위는 더욱 부족해져서(脾胃益虛), 비병이 신에 미치게 되어(脾病及腎), 비신이 양허

(脾腎陽虛)로 됨으로 신피핍력(神疲乏力)하고, 얼굴색이 누렇게 시들거나(面色萎黃)

혹은 창백하고 밝지 못하며(蒼白无華), 배가 붓고 소화불량 식욕감퇴 등 위의 수납기능

이 정체되며(納呆腹脹), 설사가 그치지 않고(泄瀉不已), 식물이 소화되지 않으며(完谷

不化), 설태는 희고 반들반들 하고(苔白滑), 맥은 위로 뜨고 가늘며 연하고 약하다(脈濡

弱). 이는 온보비신(溫補脾腎)하는 방법으로 치료함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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