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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10 2) 氣 ④ 氣逆證(기역증)

Aktualisiert: 11. Juni 2019


1. 全身證候(전신증후)


2) 氣

④ 氣逆證(기역증) 27 ☆

氣逆證(기역증)은 閉(폐), 胃(위), 肝(간) 등의 氣機(기기)가 升降出入(승강출입)하는 기능

이 상실됨으로 당연히 내려가야 할 元氣(원기)가 내려가지 못하고, 당연히 들어가야 할

것이 못 들어가는가 하면, 올라가야할 것이 无度(무도)하게 行氣(행기)가 不順(불순) 해져

서 반대로 逆上(역상)하는 각종 증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본증은 실증을 위주로 하며 기타

外邪(외사), 食滯(식체), 火熱(화열), 痰濁(담탁) 情緖抑鬱(정서억울) 등이 병인과 관계된

다.

주요임상표현은 咳嗽上氣(해수상기), 氣促喘息(기촉천식), 혹 딸꾹질을 연속하고(呃逆連

聲), 트림을 거두지 못하고(噯氣不除),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하며(惡心嘔

吐), 위가 뒤집혀 피를 토하거나(翻胃吐血), 혹은 頭痛(두통), 갑자기 아찔하면서 눈앞이

캄캄해지고 어지러우며(眩暈), 설태는 얇고 미끈미끈(舌苔薄膩)하거나 혹은 누렇고 미끈

미끈(黃膩)하고, 설질은 붉으며(質紅(질홍), 맥은 순조롭고 원활하며 한번 호흡하는 사이

에 5번 이상 뛰는 빠른 맥이거나(脈滑數) 혹은 가야금 줄을 짚은 듯 하며 빠른 맥을(弦數)

나타낸다.

散見(산견) : 咳嗽(해수), 喘證(천증), 呃逆(애역), 嘔吐(구토), 翻胃(번위) 등 질병 중에

分別(분별) : 中風水逆證(중풍수역증), 病后虛羸氣逆證(병후허리기역증), 氣滯證(기체증)

氣閉證(기폐증) 등

辨析施治(변석시치)

㈀ 해수(咳嗽)

臨床 : 폐기(肺氣) 상역(上逆)에 의한 기침(咳嗽)은 외감(外感) 혹은 내상(內傷)을 불문

하고 병사(病邪)가 폐(肺)를 범한 탓으로 폐의 선산(宣散)과 숙강(肅降) 공능에

영향을 줌으로 기가 막혀(氣壅) 흡기(吸氣)가 적고, 기가 하강하지 않고 상역함

을(氣逆而不降) 조성한다. 임상에서 외감해수(外感咳嗽)의 폐기상역(肺氣上逆)

은 그 증세(證勢)가 급하고 병정(病程)이 짧으며, 병발 초기에는 사기(邪氣)가 폐

에 있고 대부분 실증(實證)을 나타낸다. 만약 풍한(風寒)에 감수된 해수는 두통

(頭痛), 콧물을 흘리고 코가 막히며(鼻塞流涕), 오한이 있고 땀은 흘리지 않고(无

汗惡寒), 관절이 아프며(關節疼痛), 맥은 약간 눌러도 짚이고 힘주어 누르면 약

해지지만 속이 비지 않았으며 팽팽히 긴장한 꼬인 줄을 누르는 뜻 하다(脈浮緊).

治宜 : 소해풍한(疏解風寒) 선숙폐기(宣肅肺氣)

方用 : 행소산(杏蘇散)《온병조변(溫病條辨)》치조제(治燥劑) 가감(加减)

≒ 행인(杏仁), 자소엽(紫蘇葉), 전호(前胡), 길경(桔梗), 진피(陳皮), 반하(半

夏), 복령(茯苓), 지각(枳殼),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조(大棗).

만약 풍열해수(風熱咳嗽)로 두통(頭痛)이 있고 발열(發熱)하며, 땀을 흘리며 바

람을 실어하고(汗出惡風), 목구멍이 아프며(咽痛), 맥은 약간 눌러도 짚이

며 힘주어 누르면 약해지지만 속이 비지 않았으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

상 뛰는 빠른 맥(脈浮數) 이다.

治宜 : 소해풍열(疏解風熱)선숙폐기(宣肅肺氣)

方用 : 상국음(桑菊飮)《온병조변(溫病條辨)》해표제(解表劑) 가감(加减)

≒ 상엽(桑葉), 국화(菊花), 행인(杏仁), 길경(桔梗), 박하(薄荷), 감초

(甘草), 로근(蘆根), 연교(連翹).

만약 내상해수(內傷咳嗽)로 폐기상역(肺氣上逆)하고, 그 증세(證勢)가 완만하

고 병정(病程)이 길며 병발 초기에는 기타 장부에서 말미암은 것이 폐(肺)

에 미치게 된 것으로 대부분 허증(虛證) 이거나 혹은 허실래잡증(虛實來雜證)이

다.

㉮ 비허루폐(脾虛累肺)

臨床 : 대부분 비(脾)의 운화기능이 건전하지 못하여(脾運失健), 수습운화(水

濕運化)가 불리(不利)하게 되어 담탁(痰濁)이 내생(內生)하게 되는 것

을 가리켜서 담탁불화(痰濁不化)라고 한다. 비(脾)는 담(痰)을 생(生)하는 원

천(源泉)이라 하고, 폐(肺)는 담(痰) 담아 두는 그릇(儲痰之器)이라 허였다. 탁

담(濁痰) 역상해서 가로막으면 폐기(肺氣)를 막고 요해(要害)함으로 기침을

하면서 많은 가래를 뱉는 것을 보게 되고, 기력이 없고 정신적으로 게으르며,

위완부와 배가 그득하고 답답하며, 음식 향과 식량이 적으며(納谷少馨), 설태

는 미끈거리고(苔膩), 맥은 순조롭고 원활하다(脈滑).

治宜 : 건비화담(健脾化痰), 선숙폐기(宣肅肺氣)

方用 : 이진탕(二陳湯)《화제국방(和劑局方)》거담제(祛痰劑)

≒ 반하(半夏), 운령(云苓), 노귤홍(老橘紅), 감초(甘草).

合 육군자탕(六君子湯)《부인량방(婦人良方)》보익제(補益劑)

≒ 인삼(人參), 복령(茯苓), 백출(白朮), 감초(甘草), 진피(陳

皮), 반하(半夏), 강조(姜棗).

或 평위산(平胃散)《화제국방(和劑局方)》거습제(祛濕劑) 加减

≒ 창출(蒼朮), 후박(厚朴), 진피(陳皮), 감초(甘草).

㉯ 간화범폐(肝火犯肺)

臨床 : 대부분 간기가 막혀서 화열(火熱)이 생기고(肝鬱化火), 화기가 위로 타

올라(火生炎上), 폐기를 따라(肺氣隨之), 열기가 상역하여(氣火上逆)

기침하며 사례가 걸리는 증상을 보게 되며(證見咳嗆), 정서(情緖)에 따라 증

상의 변화가 나타난다. 얼굴이 붉고 입은 쓰며(面紅口苦), 협통(脇痛), 심한 경

우에는 각혈을하며(甚則咯血), 설질홍(舌質紅), 태황(苔黃)하고 맥은 길며 현

악기 줄을 누르는 뜻하고 한번 호흡하는 사이에 5번 이상 뛰는 빠른 맥(脈弦

數).

治宜 : 평간사화(平肝瀉火), 청숙폐기(淸肅肺氣)

方用 : 청금화담탕(淸金化痰湯)《통지방(統旨方)》거담제(祛痰劑)

≒ 황금(黃芩), 산치자(山梔子), 길경(桔梗), 맥문동(麥門冬),

상백피(桑白皮), 패모(貝母), 지모(知母), 과루인(瓜蔞仁),

귤홍(橘紅), 복령(茯苓), 감초(甘草).

或 사백산(瀉白散)《小兒藥證直訣》청열제(淸熱劑)

≒ 상백피(桑白皮), 지골피(地骨皮), 갱미(粳米), 감초(甘草).

合 대합산(黛蛤散)《위생홍보(衛生鴻寶)》청열제(淸熱劑)

≒ 청대(靑黛), 해합각(海蛤殼).

㉰ 신불납기(腎不納氣)

臨床 : 대부분 오랜 기침이 폐신(肺腎)에까지 미치게 된 경우가 많다. 폐는 호

기(呼氣)를 주관하고(肺主出氣), 신은 흡기를 주관하는데(腎主納氣),

신이 허해서 흡기가 신에 이르지 못하게 되면(腎虛不納), 호기는 많고 흡기

가 적은(出多入少) 불순하게 기가 상역하게 되는(氣逆不順) 호흡이 촉박한

(氣促) 기침을(咳嗽) 하는 증상을 보이거나 혹은 움직이면 기침이 심해지거

나 혹은 기침을 하게 되면 허리가 저리는(咳而腰痠), 오줌을 지린다(遺溺).

治宜 : 폐신동치(肺腎同治) 자수고금(滋水固金)

方用 : 백합고금탕(百合固金湯)《醫方集解》치조제(治燥劑) 가감(加减)

≒ 생지황(生地黃), 숙지황(熟地黃), 맥문동(麥門冬), 백합(百

合), 당귀(當歸), 초작약(炒芍葯), 패모(貝母), 감초(甘草),

현삼(玄參), 길경(桔梗). 또한 기역(氣逆)에 의한 “천증(喘

證)”

㈁ 천증(喘證) 대부분 폐기(肺氣) 상역(上逆)으로 인한 것으로써 임상변증에서 허실(虛實)

로 분류한다.

㈎ 실천(實喘)

대부분 외사(外邪)를 위주로 하며, 담탁(痰濁), 간기(肝氣) 등이 폐(肺)의 통도(通道)

를 요해(要害)함으로서 기가 상역하여 기침(喘)이 조성되는 것이다. 그 임상표현은

숨소리가 거칠고(呼吸氣粗), 소리내어 기침하며(聲高而喘), 발병이 몹시 빠르게 진

행되고(發病驟急) 맥은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며 유력하다(脈數有力).

㉮ 풍한환자(風寒患者)는 기침하며 희고 묽은 가래를 뱉는다.

治 : 해표산한(解表散寒), 선폐평천(宣肺平喘)

方 : 삼요탕(三拗湯)《화제국방(和劑局方)》 거담제(祛痰劑)

≒ 麻黃湯减桂枝 : 마황(麻黃), 행인(杏仁), 감초(甘草).

㉯ 풍열환자(風熱患者)는 기침하며 누렇고 끈끈하고 빽빽한 가래를 뱉으며, 심하면

콧방울을 벌렁거리며 콧바람을 낸다(鼻煽)

治 : 청열해표(淸熱解表) 선폐평천(宣肺平喘)

方 : 마행석감탕(麻杏石甘湯)《상한론(傷寒論)》加减

≒ 마황(麻黃), 행인(杏仁), 석고(石膏), 감초(甘草).

㉰ 담열옹폐(痰熱壅肺)

臨床 : 반드시 끈끈하고 빽빽한 많은 가래를 보게 되며(痰多而稠), 목소리가 물속

을 헤치고 나오는 뜻하며 무겁거나(聲重漉漉) 혹은 가래에서 비린내가 나

며(痰有腥臭), 가슴이 답답하여 번민하던 끝에 탄성을 치다(胸悶泛噁).

治宜 : 청화담탁(淸化痰濁) 강기평천(降氣平喘)

方用 : 이진탕합삼자양친탕(二陳湯合三子養親湯)《韓氏醫通》

이진탕(二陳湯) ≒ 반하(半夏), 진피(陳皮), 복령(茯苓), 감초(甘草), 생강(生

姜), 오매(烏梅).

삼자양친탕(三子養親湯)≒ 자소자(紫蘇子),백개자(白芥子),래복자(萊菔子)

或 : 정천탕(定喘湯)《섭생중묘방(攝生衆妙方)》加减

≒ 백과(白果), 마황(麻黃), 상백피(桑白皮), 관동화(款冬花), 법반하(法

半夏), 행인(杏仁), 소자(蘇子), 황금(黃芩), 감초(甘草).

㉱ 간기(肝氣)가 지나치게 승발(升發)한 탓으로 기침(喘)을 하는 경우

臨床 : 반드시 정신적으로 억울해하고, 정서에 따라 기천(氣喘)의 증감(增減)을

나타내게 되는 것을 보게 되고, 가슴이 답답한 번민을 하고(胸悶), 밤잠을

잃는다(失眠).

治宜 : 개울(開鬱), 강기(降氣), 평천(平喘)

方用 : 오마음자(五磨飮子)《의방집해(醫方集解)》리기제(理氣劑)

≒ 오약(烏葯) 침향(沉香) 빈낭(檳榔) 목향(木香) 지실(枳實).

或用 : 월국환(越鞠丸)《단계심법(丹溪心法)》리기제(理氣劑)

≒ 천궁(川芎) 창출(蒼朮) 향부(香附) 산치(山梔) 신곡(神曲).

㈏ 허천(虛喘) 원기가 부족하고 폐신(肺腎)이 정상적인 기(氣)의 출납(出納) 기능을 상

실함으로써 호흡의 기가 약해지고(呼吸氣怯), 기침소리가 미약하며(喘息聲微), 맥

은 꾹 눌러야 짚이는 맥으로 힘이 없다(脈弱无力).

㉮ 폐허기천(肺虛氣喘)

臨床 : 폐비기허(肺脾氣虛)로 호흡이 짧고 기침이 촉박하며(喘促氣短), 기가 적어

힘이 들고(少氣乏力), 소화불량, 식욕감퇴 등 위의 수납기능이 정체(納呆)

되다.

治宜 : 보토생금(補土生金)

方用 : 보폐탕(補肺湯)《영류검방(永類鈐方)》보익제(補益劑)

≒ 인삼(人參), 황기(黃芪), 숙지(熟地), 오미자(五味子), 자원(紫菀), 상

백피(桑白皮).

或用 : 사군자탕(四君子湯)《화제국방(和劑局方)》보익제(補益劑)

≒ 인삼(人參), 백출(白朮), 복령(茯苓), 감초(甘草).

㉯ 신허기천(腎虛氣喘)

臨床 : 신이 흡기(吸氣)를 수납하지 못하는(腎不納氣), 폐신(肺腎)이 함께 병이 들

어서 호흡이 짧고 기침이 촉박해서(喘促氣短), 입을 벌리고 어깨를 들먹이

며(長口擡肩) 기침을 하는데 움직이면 다시 심해진다(動則更甚).

治宜 : 보신납기(補腎納氣)

方用 : 금궤신기환(金匱腎氣丸)《金匱要略》보익제(補益劑)

≒ 숙지황(熟地黃), 산수유(山茱萸), 산약(山葯), 모단피(牡丹皮),

택사(澤瀉), 복령(茯苓), 포부자(炮附子), 계지(桂枝).

或用 : 삼합산(參蛤散)《中醫方劑臨床手冊》보익제(補益劑)

≒ 인삼(人參), 합개(蛤蚧).

㉰ 외감사기(外感邪氣)를 접촉하여 촉발한 허실잡병증(虛實雜病證)의 임상표현은

폐허로 기침이 촉박하고(喘促肺虛), 위로는 담기가 막히고(痰氣壅于上), 아래로

는 신기가 줄어(腎氣虧于下), 가래가 많고 기침이 급촉한(喘促痰多) 증상을 보게

되며, 가슴이 답답하고 땀을 흘리며(胸悶汗出), 움직이면 기침이 심해지고(動則

喘甚), 허리와 무릎이 저리고 약한(腰膝痠軟) “상실하허(上實下虛)”의 증후다.

治宜 : 강역기(降逆氣)화담탁(化痰濁), 온신원(溫腎元) 납부기(納浮氣).

方用 : 소자강기탕(蘇子降氣湯)《和劑局方》加减

≒ 소자(蘇子), 반하(半夏), 육계(肉桂), 전호(前胡), 후박(厚朴),

진피(陳皮), 감초(甘草), 당귀(當歸), 생강(生姜), 대조(大棗).

외감으로 인하여 허천(虛喘)이 돌발할 수 있고, 만성질환 계통의 천증(喘證)으로

말미암아 실천(實喘)이 오래 되면 허증으로 될 수 있다. 일반적 주장은 “병이 일

단 발병하게 되면 폐를 치료하지만(發則治肺) 평상시에는 비신을 조리하라(平

時調理在脾腎)” 하였다.


㈂ 애역(呃逆) 애역 즉 딸꾹질은 일종의 병으로서 위기(胃氣)가 화강(和降)하는 기능을 잃

게 되고 기가 역상하게 되면 격간(膈間) 즉 황격막, 흉막, 복막 등이 불리(不利)하게 되

어 후간(喉間, 목구멍)에서 연속적으로 딸꾹질하는 소리를 내게(呃逆連聲)되는 것이

자주 발작(頻頻而作)하는데 이를 스스로는 어찌할 수가 없다(不能自主).

《景岳全書 ․ 呃逆》에서 지적하기를 “致呃之由(치애지유) 總由氣逆(총유기역)”라 하였

다. 즉 氣(기)가 역행함에 따라서 딸꾹질을 내보낸다는 말이다.

臨床 : 임상에서 흔히 보게 되는 위에 한사가 엉키고(寒邪凝胃), 위에 실열이 있어서(胃

腑實熱), 담과 기가 교대로 요해(痰氣交阻)하는 실증(實證)이다. 비위에 기가 허

하고(脾胃氣虛), 위음이 부족한(胃陰不足) 허증은 비교적 적다(虛證較少). 노년

(老年)이나 오랜 병(久病)으로, 원기가 쇠약 해서 무너지려는 즈음에(元氣衰敗

前), 정기가 물러나려고(正氣欲離) 연속되는 딸꾹질(續的呃逆)은 위급함을 드러

내는 조짐이니(垂急之兆) 중시함이 마땅하고(應予重視), 급히 보신납기(補腎納

氣)해서 딸꾹질을 멈추게(止呃)해야 한다.

治宜 : 화위강역(和胃降逆)을 위주로

方用 : 선복대자탕(旋復代赭湯)《傷寒論》리기제(理氣劑)

≒ 선복화(仙復花), 대자석(代赭石), 인삼(人參), 반하(半夏),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조(大棗).

或用 : 정향시체탕(丁香柿滯湯)《證因脈治》리기제(理氣劑)

≒ 정향(丁香), 시체(柹蔕), 인삼(人參), 생강(生姜).

㈃ 구토(嘔吐) 중초(中焦)에 있는 비위(脾胃)의 기능활동(氣機)인 승강(升降)이 실조(失調)

되어서 위가 아래로 내려 보내야 하는 기능을 잃고(胃失和降) 기가 상역해서(氣逆于

上), 소리 내며 물을 쏘듯이 왈칵 왈칵 토하다.《聖濟悤錄 ․ 嘔吐》에서 지적하기를 “嘔

吐者(구토자) 胃氣上而不下也(위기상이불하야)”라 하였다. 즉 구토는 위기가 화강하

지 않고 상역하기 때문이다. 라고 한 말이다.

臨床 : 임상에서 虛實(허실)로 구분한다.

實證 : 寒(한), 熱(열), 痰(담), 食(식), 氣(기), 血(혈)이 胃腑(위부)를 要害(요해)함

으로서 氣(기)가 불순하게 上逆(상역)해서 嘔吐(구토)를 한다.

虛證 : 脾胃氣虛(비위기허)로 胃陰不足(위음부족)이되고, 中焦(중초)의 승강기

능을 상실해서 상역하게 됨으로 구토를 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위부에 한사가 엉키게 되면(寒凝胃腑) 맑고 묽은 구토를 하고(嘔吐淸稀),

위완부가 아프고(胃脘疼痛), 손으로 감싸 안아 따뜻하게 해주면 좋다(喜暖喜

按).

治宜 : 온중지구(溫中止嘔)

方用 : 소반하탕(小半夏湯)《金匱要略 傷寒論》

≒ 반하(半夏), 생강(生姜).

合 량부환(良附丸)《良方集腋》리기제(理氣劑)

≒ 고량강(高良薑), 향부(香附).

㉮ 위열훈증(胃熱熏蒸)

臨床 : 구토(嘔吐)하고, 위통구갈(胃痛口渴)에, 찬물을 마시려 하고(喜冷飮), 변비(便

秘)가 있다.

治宜 : 청설위부(淸泄胃腑), 조중지구(調中止嘔)

方用 : 조위승기탕(調胃承氣湯)《傷寒論》사하제(瀉下劑) (攻逐劑)

≒ 대황(大黃), 망초(芒硝), 감초(甘草).

㉯ 담탁중조(痰濁中阻)

臨床 : 침과 가래를 토하고(嘔吐痰涎), 갑자기 눈앞이 아찔하고 캄캄해 지며 어지럽

고(眩暈), 가슴이 두근거린다(心悸).

治宜 : 리기화중(理氣和中) 조습화담(燥濕化痰)

方用 : 이진탕(二陳湯)《和劑局方》거담제(祛痰劑)

≒ 반하(半夏), 운령(云苓), 노귤홍(老橘紅), 감초(甘草).

或用 : 온담탕(溫膽湯)《千金方》거담제(祛痰劑)

≒ 이진탕(二陳湯) 加 죽여(竹茹), 지실(枳實)

㉰ 숙식내정(宿食內停)

臨床 : 음식으로 상한 일이 있으며(有傷食史), 시큼하게 부패된 물질을 토하고(嘔吐

酸腐), 위와 배가 붓고 그득하다(脘腹脹滿).

治宜 : 소식지구(消食止嘔)

方用 : 보화환(保和丸)《丹溪心法》소도제(消道劑)

≒ 산사(山査), 신곡(神曲), 반하(半夏), 복령(茯苓), 진피(陳皮), 연교(連

翹), 래복자(萊菔子), 초맥아탕(炒麥芽湯) 송하(送下)

㉱ 간기승발태과(肝氣升發太過)

臨床 : 기가 막혀서 열화가 되고(氣鬱化火), 위의 락맥이 열에 손상되며(灼傷胃絡),

양명의 락맥이 손상을 받게 되어 혈이 넘쳐 나와 자암(紫黯)하거나 혹은 선

혈(鮮血)을 구토하고, 구갈이 있고 또 입이 쓰며(口渴且苦), 마음이 답답하고

괴로우며 편하지 않다(心煩不寧).

治宜 : 사간화(瀉肝火) 청위열(淸胃熱) 양혈지구(凉血止嘔).

方用 : 사심탕(瀉心湯)《金匱要略》청열제(淸熱劑)

≒ 대황(大黃), 황련(黃連), 황금(黃芩).

或用 : 용담사간탕(龍膽瀉肝湯)《蘭室秘藏》청열제(淸熱劑)

≒ 용담초(龍膽草), 황금(黃芩), 치자(梔子), 택사(澤瀉), 목통(木通),

차전자(車前子), 당귀(當歸), 생지(生地), 시호(柴胡), 감초(甘草).

㉲ 비위허한(脾胃虛寒)

臨床 : 위가 화강 기능을 상실하게 된(胃失和降) 환자는 구토하고 따뜻한 것을 좋아

하는 증상을 보인다. 정신적으로 지치고 팔다리가 차며, 소화불량, 식욕감토

등 위(胃)의 수납기능이 정체된 납매(納呆)와 대변이 묽으며(便溏), 얼굴색이

새하얗고 혀는 담담하다.

治宜 : 온중건비(溫中健脾) 화위강역(和胃降逆)

方用 : 리중환(理中丸)《傷寒論》온리제(溫裏劑)

≒ 인삼(人參), 백출(白朮), 건강(乾姜), 감초(甘草).

㉳ 위음부족(胃陰不足)

臨床 : 위기가 상역하고 위가 윤활하게 적셔주는 유윤기능을 상실한(胃失濡潤) 환

자는 입이 건조하고 헛구역질을 하며 혀는 붉고 태는 벗겨졌다.

治宜 : 자양위음(滋養胃陰) 강역지구(降逆止嘔)

方用 : 양위탕(養胃湯)《증치준승(證治准繩)》치조제(治燥劑)

≒ 사삼맥동탕(沙蔘麥冬湯) 去 천화분(天花粉) : 옥죽(玉竹), 생편두(生

扁豆), 사삼(沙蔘), 맥동(麥冬), 감초(甘草) 상엽(桑葉).

㈄ 번위(翻胃)

臨床 : 역시 비위허한(脾胃虛寒)에 의한 질병으로서 위기상역(胃氣上逆)으로 아침

에 먹은 음식을 저녁에 토하고(朝食暮吐) 저녁에 먹은 음식을 아침에 토하

며(暮食朝吐), 곡식이 위장에 머물러 있으며 소화되지 않는(宿谷不化) 것은

모두 위가 차가워서 곡식을 부숙(腐熟)시키지 못하기 때문이고(此皆胃寒不

能腐谷), 비가 허한 탓에 운화가 건전할 수 없기(脾虛无以健運) 때문이다.

治宜 : 익기온중(益氣溫中) 화위지구(和胃止嘔)

方用 : 정향투격산(丁香透膈散)《화제국방(和劑局方)》

≒ 정향(丁香), 인삼(人參), 백출(白朮), 향부(香附), 사인(砂仁), 목향

(木香), 백두구(白豆蔲), 맥아(麥芽), 신곡(神曲), 감초(甘草).

간기(肝氣)가 지나치게 승발(升發)하여 기역상충(氣逆上冲)한 환자는 모두 상술한

각 병증 중에서 볼 수 있음으로 번거로운 반복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본증을 조성하는 병인은 상술한 외상(外傷), 내상(內傷)의 병인을 제외한

것 외에 또 계절과도 일정한 관계가 있다. 《古今醫統 ․ 嘔吐噦門》 에서 말하기를

“갑자기 구도를 하는 것은(卒然而嘔吐) 반드시 위부에 객사가 있고(定是邪客胃腑),

여름 장마철에 서사에 막히고(在長夏暑邪所干), 가을과 겨울에 풍한이 침범한(在

秋冬風寒所犯)" 것이라 하였다.

구토(嘔吐)와 천병(喘病)이 명확하게 같은 것은 매번 동춘(冬春)과 하추(夏秋)가 교

차되는 한온(寒溫)의 기후가 돌변하는 시기에 기역(氣逆)하며 천촉(喘促)이 쉽게

발생한다는 점이다. 예전에 임상변증을 할 때는 각기 다른 계절에 따라 역시 병사

(病邪)의 특점을 근거로 해서 論治(론치) 하였다.

임상상 본증의 발생은 정서적 영향을 왕왕 받았고, 돌연적으로 喜, 怒, 驚, 駭(희,노,

경,해)하는 정서의 불안정한 변화는 매번 氣機逆亂(기기역란)을 쉽게 造成(조성)하

며 또 그렇게 怒(노)하면 氣(기)의 上逆(상역)이 觸發(촉발)되어 眩暈(현운), 咯血(각

혈), 脇痛(협통), 口苦(구고), 噯氣(애기) 등의 병인이 되는 증상을 쉽게 볼 수 있다.

갑자기 暴飮暴食(폭음폭식)을 하거나 生冷(생냉)한 음식을 과식하거나 혹은 부패

하거나 변질된 식품을 먹게 되면 역시 위기(胃氣)를 손상하게 되어 胃(위)가 和降

(화강)하는 기능상실을 조성함으로 脘腹(완복)이 그득하게 부르고(脹滿) 아프며,

구토 등을 하게 된다.

예로부터 정서와 의지가 거침이 없고 평안하며(情志舒暢), 체온이 적당하고(寒溫

適度), 음식을 절제하여 편식과 과식을 피함(飮食有節) 으로써 예방 혹은 본증의

발생을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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