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Autorenbild서선영

증후 8 2) 氣(기) ② 氣脫證(기탈증)

Aktualisiert: 11. Juni 2019


1. 全身證候(전신증후)


2) 氣(기)

② 氣脫證(기탈증) 22

氣脫證(기탈증)은 有機体(유기체)의 정기가 엄청 부족하고(正氣虛怯), 원기가 쇠약하여

고달프고(元氣衰憊), 혈을 따라 기가 빠져서(氣隨血脫), 음양이 갈라서려는(陰陽欲離) 여

러 가지 위급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가리킨다. 본 증상은 대부분 外感(외감) 혹은 內傷

(내상)을 위주로 하고, 오랫동안 병이 낫지 않거나(久病不愈), 정기가 사기를 이기지 못하

거나(正不勝邪), 혹은 外傷(외상), 崩漏(붕루), 産后大出血(산후대출혈) 등을 병인으로 한

다. 항상 병정이 급작히 변화하여 위급 증후로 출연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임상표현 : 급작히(突然) 물이 흐르듯 땀을 흘리고(大汗淋漓)), 정신이 시들어 빠지듯 하여

몸을 가누지 못하고(精神萎靡), 눈을 감고 입은 벌리고(目合口張), 얼굴색이 창

백(面色蒼白)하고, 숨이 차서 계속 숨쉬기 힘들고(氣短不續), 대소변을 가누지 못하여 절

로 나오며(二便自遺), 혀는 싱겁게 담담하며 넓적한 살덩어리 같이 크고(舌淡胖), 맥은 미

세(脈細微) 하거나 혹은규대(或芤大) 한 등 증상을 나타낸다.

散見(산견) : 昏迷(혼미), 戰汗(전한), 中風(중풍), 붕중(崩中), 産后血暈(산후혈운) 등 질병

들 중에서 볼 수 있다.

分別(분별) : 亡陰證(망음증), 亡陽證(망양증), 氣厥證(기궐증) 등과 辨析施治(변석시치)

㈀ 혼미(昏迷)

臨床 : 혼미가 발생하기 전에 대부분 외감열병(外感熱病)이 낫지 않아서, 체내에 머물

고 있는 사열의 고삐에 끌려(邪熱羈留), 진액을 불에 살라 감소케 하기(消煉津

液) 때문이다. 이때에 만약 땀을 내거나(誤汗) 혹은 설사를 시키는(誤下) 방법으

로 잘못 치료를(誤治) 하게 되면 정신이 시들고 넉 빠진 사람처럼(精神萎倦)되

며, 숨이 차고 눈을 감고(目合氣短), 팔다리를 경풍으로미친 뜻이 떨고(手足瘈

瘲), 맥기가 허약하며(脈氣虛弱), 혀는 새빨갛고 태는 적으며(舌絳苔少), 시시각

각으로 탈증 등을 나타낸다.

治宜 : 자액식풍(滋液熄風), 익기고탈(益氣固脫).

方用 : 대정풍주(大定風珠)《온병조변(溫病條辨)》치풍제(治風劑) 加减

≒ 백작(白芍), 건지황(乾地黃), 맥문동(麥門冬), 아교(阿膠), 마인(麻仁),

오미자(五味子), 구판(龜板), 별갑(鱉甲), 모려(牡蠣), 감초(甘草), 계자

황(鷄子黃).


평소에 신이 허한 몸으로서(素体腎虛), 원기가 부족하고(元氣不足), 오랫동안

병이 낫지 않고 있는데다(久病不愈) 만약 발한(發汗), 사하(瀉下) 등의 오치(誤

治)를 하게 되면 물을 뿌린 듯이 땀을 흘리게 되고(大汗淋漓), 정신이 무디고 시

들어 빠졌으며(精神萎鈍), 얼굴색이 창백하고(面色蒼白), 맥미세(脈微細), 설담

반(舌淡胖).

治宜 : 익기고탈(益氣固脫) 지렴구역(止斂救逆).

方用 : 독삼탕(獨參湯)《십약신서(十葯神書)》보익제(補益劑)

≒ 인삼(人參)., 대조(大棗).

或 : 삼부용모탕(三附龍牡湯)《驗方》溫裏劑 加减

≒ 인삼(人參), 모려(牡蠣), 용골(龍骨), 포부자(炮附子).

㈁ 전한(戰汗)

臨床 : 기탈증(氣脫證)에서 전한은 참으로 흔한 증상이다. 대부분 온사(溫邪)가 영분

(營分)에 들기 전 기분(氣分)을 떠나지 못하고 머물고 있을 때에는 시종 정기(正

氣)가 오히려 성(盛)하고 사기(邪氣)도 떠나지 않고 있어서, 땀을 통해 병사(病

邪)를 밖으로 해제하려는 것이다. 그와 같이 전한(戰汗)은 정사(正邪)간에 치열

한 교쟁(交爭)이요 투쟁(鬪爭)이다. 따라서 전신에 전율(戰栗)적으로 땀을 흘린

다. 병사(病邪)는 땀을 따라 꿰뚫고 나아감으로 전한(戰汗) 후에는 땀이 난 수족

은 차고, 정신은 맑으나 피로하여 눕고(神淸倦臥), 맥은 삼부맥이 무력하고 느

리지만 순조롭다(脈虛緩和). 합당한 조리를 받으면 좀 지나서 정기(正氣)를 회

복하고 낫게 된다. 만약 땀을 흘리고 팔다리가 차며(汗出肢冷), 마음이 불편하

고 조급하며 괴롭고(煩躁不寧), 맥이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7~8 번 뛰며 빠르

고 급한(脈急疾) 것은 전한(戰汗) 후 정기가 허탈한(正氣虛脫) 징상(徵象)이므로

적극적인 구급을 해야 한다.

治宜 : 익기양액(益氣養液) 구탈(救脫).

方用 : 독삼탕(獨參湯)《十葯神書》《景岳全書》보익제(補益劑)

≒ 인삼(人參)., 대조(大棗).

或 : 생맥산(生脈散)《내외상변혹론(內外傷辨惑論)》보익제(補益劑) 加减

≒ 인삼(人參), 맥동(麥冬), 오미자(五味子).

㈂ 중풍(中風) apoplexy

臨床 : 《의경소회집(醫經溯洄集)》曰 “풍에 맞은 환자가(中風者) 외부로부터 침습한 풍

사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非外來風邪) 이것은 기병이다(乃本氣病也). 혹 슬퍼하

고 기뻐하며 노하는 등 정서로 기를 손상한 자가(懮喜忿怒傷其氣者) 무릇 40일

이 자나면(凡人逾四旬) 기가 쇠약해짐이 나타나는데(氣衰之標) 대부분 이 질환

이다.”라고 하였다. 이는 호흡을 잃게 되고(將息失宜), 원기가 텅 비어(元氣曠

乏), 간신이 부족하여(肝腎不足), 허풍이 안에서 망동하기(虛風內動) 때문이다.

症見 : 갑자기 빙글빙글 돌아 어지러워 눕게 되고(猝然暈臥), 얼굴색이 창백해지며(面

色蒼白), 눈을 감고 입을 벌리며(目合口張), 손발이 차며 손은 무언가를 뿌리듯

이 내두르며(手撒肢冷), 대소변을 가누지 못하고(二便自遺), 입과 눈이 비뚤어

지며(口眼喎斜), 반신불수(半身不遂)가 되고, 혀는 담담하고 말을 더듬으며(舌

淡言謇),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지만 연하여 꾹 누르면 끊어질 뜻이 짚인다

(脈細微).

治宜 : 익기구탈(益氣救脫)

方用 : 독삼탕(獨參湯)《十葯神書》《景岳全書》보익제(補益劑)

≒ 인삼(人參), 대조(大棗).

或 : 삼부탕(參附湯)《부인량방(婦人良方)》

≒ 독활(獨活), 진구(秦艽), 방풍(防風), 세신(細辛), 당귀(當歸), 백작(白芍),

천궁(川芎), 생지(生地), 두중(杜仲), 우슬(牛膝), 인삼(人蔘), 복령(茯苓),

감초(甘草), 계심(桂心), 황기(黃芪), 속단(續斷).

붕중(崩中) : 기탈증(氣脫證)의 임상은 항상 양기가 부족하고 쇠약하며(陽氣衰虛), 병

이 오랫동안 낫지 않고(久病不愈), 늙어서 몸이 허약한(老 年体弱) 사람을

보게 된다. 자연 부녀자의 붕중(崩中), 산후대출혈(産后大出血) 환자는 언제나 혈을 따

라 기가 일탈(氣隨血脫)하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 본증이다. 혈붕(血崩)에 의한 기탈자

는 대부분 영양 결핍과 지나친 노동(陰食勞倦)으로 인한 것이다. 혹 근심과 걱정이 지

나쳐서(思慮過度) 비위의 기가 허해지고(脾胃氣虛) 원기가 텅 비게되어(元氣曠乏), 기

가 혈을 통섭하지 못함으로(氣不攝血), 충임맥이 견고하지 못하게 되어(冲任不固), 경

량이 많아지고(經水過 多), 색이 담담한 마치 물과 같은(色淡如水) 증상을 보인다.

양쪽 눈이 어두컴컴하며(兩目昏黑), 갑자기 아찔하며 캄캄해지면서 어지럽게 빙 돌고

(眩暈), 얼굴이 창백하고(顔面蒼白), 정신이 둔하고 시들어 빠졌으며(精神

萎鈍), 소화불량, 식욕감퇴 등 위의 수납기능이 정체되고 기가 적고(納呆少氣), 허리가

시큰거리며 저리고 팔다리가 연약하고(腰痠肢軟), 혀는 담담하며 크고 넓적하며(舌淡

胖),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지만 누르면 연하고 끊어질 뜻하여 맥박을 촉감하기

어렵다(脈細微).

산후에 많은 피를 출혈하여(産后失血過多) 기탈(氣脫)이 된 부녀자는 대부분 임신과

출산을 많이 하였거나(胎産過多) 혹은 자궁을 손상 받았으며(胞宮

受損), 충맥과 임맥이 공허하고(冲任空虛), 원기가 쇠약해져 고달프며(元氣衰憊), 대량

으로 출혈(出血)을 하고, 혈을 따라 기가 빠져나가게 되는(氣隨血脫) 것이다.

오로불지(惡露不止) : 산후(産后)에 출혈이 멈추지 않고(出血不止), 오로가 계속 해서

질질 흘러나오고(惡露連綿), 물을 뿌린 듯이 식은땀을 흘리며(冷

汗淋漓), 힘은 없고 정신은 괴로우며(神困乏力), 눈망울은 푹 꺼지고 얼굴색은 희며(面

白目陷), 팔다리는 차고 숨이 차며(氣短肢冷), 혀는 담담하고(舌淡), 맥은 삼부맥이 무

력한 것이 크고 굵은 파단을 짚은 듯이 뜬뜬 하게 부대(浮大)하지만 속이 빈 감이 있다

(脈虛大而芤).

안과(眼科)에서 기탈실명(氣脫失明)《靈樞 ․ 決氣篇》曰 “氣脫者 目不明”이라고 했다.

이것은 오장(五臟)의 정기(精氣)가 허탈(虛脫)함을 가리킨 말로서 오장의

정기가 쇠갈(衰竭)되면 영기(榮氣)가 위의 눈(目)을 자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

하여 양쪽 눈이 마르고 껄끄럽게 되되(兩目乾澁), 양쪽 눈을 실명한다(双目失明). 혹

눈동자가 튀어 나올 듯이 커지는(瞳仁散大) 증상을 보인다.

소아과(小兒科) : 소아가 선천이 부족(禀賦不足)하고, 원기를 손상 받아 줄어 들고(元

氣虧損), 양기가 아직은 성숙하지 못한 어린 몸이어서(稚陽之体), 언

제나 외사의 침습을 쉽게 받아(每易受外邪侵襲) 갑자기 고열이 나고(突然高熱), 땀을

흘리며(汗出), 호흡이 급촉하고 뜨거운 콧바람을 일으킨다(鼻煽氣促). 혹 이질 설사가

멎지 않으며(下痢不止),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시들어 쓰러지고(精神萎靡), 숨이 차서

계속 숨을 쉬지 못하는(氣短不續)등 기탈증(氣脫證)을 나타낸다.

필수 지적 사항 - 본증과 폐, 비, 신(肺,脾,腎) 3 장의 관계는 밀접하다. 임상에서 대부분

폐비기허(肺脾氣虛)로 인하여 갑자기 물을 뿌린 듯이 많은 땀을 흘

리는(猝然大汗淋漓) 것이 본증이다. 또한 비신기허(脾腎氣虛)로 인하여 계속 발작하

는 설사가 멎지 않는 것도 본증이다. 그럼으로 본증은 기허부족(氣虛不足)이 발전하여

도래(到來)되는 것이다.

한출(汗出) : 기허로 인하여 주리가 느슨하고(腠理疏松) 견고하지 못한(氣虛不固) 때문

이다. 기는 양에 속하고(氣屬陽) 양기가 위외(衛外)를 능히 지키지 못함으

로(陽氣不能衛外) 넘쳐 나오는 땀을 보게 된다. 그럼으로 대한임리(大汗淋漓)는 필히

양기를 손상한 탓이다. 기탈(氣脫)은 또한 망양(亡陽)에 이른다.

첫째 한(汗)은 진액(津液)에 의해 화(化)한 것이다. 기허불고(氣虛不固)로 땀이 멎지 않

으면(汗出不止), 진액이 밖으로 빠져나가므로(津液外泄), 진을 상하면 액도 잃게

된다(傷津亡液). 설명하건데 기탈(氣脫)은 역시 망음(亡陰)에 이른다.

둘째 한정 없는 설사는(下利无度) 당연히 액탈을 따라 기를 소모하게 되고(耗氣脫液)

위에서 논술한 2종류로 돌아가게 된다.

55 Ansichten0 Kommentare

Aktuelle Beiträge

Alle ansehen

コメント


コメント機能がオフになっています。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