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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74 痰(담)

Aktualisiert: 16. Juni 2021

痰(담)

痰(담)이란 呼吸道(호흡도)에서 분비되는 病理的(병리적) 産物(산물)인 가래를 가리키는데 여기에는 일부 病變器官組織(병변기관조직)의 내부에 축적되어 있는 粘液物質(점액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痰(담)은 津液(진액)이 변화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어떤 病變(병변)에 의하여 생기는 痰(담)은 각기 그 성질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있는데 이를테면 風痰(풍담), 熱痰(열담), 寒痰(한담), 燥痰(조담), 濕痰(습담) 등 이 있고, 한편 痰(담)에 의하여 발생하는 病(병)으로는 痰飮(담음), 痰火(담화), 痰包(담포), 痰核(담핵), 痰虐(담학), 頑痰(완담), 宿痰(숙담), 伏痰(복담) 등의 병증이 있다.

病(병)에 의하여 痰(담)이 생기거나 痰(담)에 의하여 病(병)이 발생하거나를 막론하고 모두 肺(폐), 脾(비)와 비교적 밀접한 병리적 관계를 가지고 있다. 六淫病邪(육음병사)가 肺(폐)를 침범하면 痰(담)이 많이 생기고, 脾陽(비양)이 虛弱(허약)하고 水濕(수습)이 停滯(정체)되어도 痰(담)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脾(비)는 痰(담)을 生成(생성)하는 根原(근원)이고 肺(폐)는 痰(담)을 貯藏(저장)하는 器官(기관)이다.”라고 한다. 痰濁(담탁)은 氣(기)가 오르고 내림에 따라 기체 내부에 어디고 안가는 곳이 없다. 예를 들면 담이 심규에 이르면(痰迷心竅) 정신이 흐리고 癲狂(전광)이 생기며, 風痰(풍담)이 유동되면(風痰竄動) 驚風(경풍), 癇證(간증)이 생기고, 濁痰(탁담)이 위로(上焦) 올라가면 痰濁上冒(담탁상모), 心悸亢進(심계항진), 眩暈證(현운증)이 나타나며, 痰濕(담습)이 위로 넘쳐 나오면(痰濕上泛), 惡心(오심), 嘔吐(구토)가 생기고, 痰(담)이 옆구리에 정체되면(痰停脇肋) 가슴이 답답하고 옆구리가 아프며(胸悶脇痛) 喘咳(천해)가 생기고, 답답하며 痰火(담화)가 서로 엉켜있으면(痰火互結) 瘰癧(라력), 癭瘤(영류)가 생기고, 痰(담)이 經絡(경락)에 막혀있으면 半身不遂(반신불수)가 생기며, 痰(담)이 肌膚(기부)에 流注(유주)하면 陰疽(음저)가 생기고, 痰(담)이 關節(관절)에 流注(유주)하면 鶴膝病(학슬병)이 생긴다. 이외에도 적지 않게 예상치 못하던 괴상한 질병들이 辨證論治(변증론치)하는 가운데 역시 痰(담)과 관련되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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